대전빵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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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전 빵 축제


파일:2023 대전빵축제.jpg

주최
대전관광공사
주관
대전관광공사
후원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중구, 사단법인 대전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
첫 개최연도
2021년 11월 20일 ~ 21일
2022년 빵어워즈
1등 몽심 2등 콜마르브레드 3등 베이크오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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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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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빵의 도시, 대전
4. 역사
4.1.1. 참여 빵집
4.1.2. 공연
4.2.1. 참여 빵집
4.2.2. 공연
4.2.3. 버스킹
4.2.4. TIME TABLE
5. 여담



1. 개요[편집]


세상에서 가장 큰 빵집

KBS 뉴스 헤드라인의 일부 #

대전광역시가 후원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빵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빵 축제다.[1]

빵을 좋아하는 누구나 대전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빵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빵을 소재로 축제를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및 대전 도시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전관광공사에서 기획한 축제로 대전의 유명한 빵집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2] 그리고 노잼도시인 대전에 놀게 하나 생겼다.

라이벌 격 축제로 천안빵축제인 '베리베리 빵빵데이'가 있다. 하지만 빵빵데이는 분산 개최에 저조한 업체 참여가 발목을 잡고 있는데다, 천안의 대표 관광 아이템이 빵인 호두과자빵이 아닌 호두과자인 만큼 인지도가 대전빵축제에 비해 낮은 편이다.

2. 특징[편집]


파일:대전빵축제.jpg
파일:꿀잼도시 드립.jpg
2021년 TJB NEWS 인터뷰에서
2022년 KBS NEWS 인터뷰에서
이전부터 대전은 '노잼도시'[3]#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었고, 특히 대전역과 충남도청이 위치한 중앙로를 비롯한 원도심은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쇠퇴의 길을 걷고 있었다. 이 때문에 원도심 활성화 계획으로 수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뭘 해도 관(官) 주도 내지 지역상인연합회 주도로 이뤄진 탓에 외지인은커녕 대전 시민의 호응도 제대로 얻지 못하였다. 결국 시도를 할때마다 욕만 먹고 무산되었고, 이에 따라 답이 없는 침체기가 계속되었다.###[4]

이런 침체기 속에서 대전 원도심을 지탱해 준 것은 성심당이었고, 성심당의 중흥을 통해 대전 원도심은 침체기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우선 2013년 성심당의 서울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성심당의 빵맛이 알려지고, 그 다음해인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심당의 빵으로 식사하며 일정을 보내 전국구 지명도를 확실하게 얻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성심당을 찾는 외지인들이 폭증하고, 이후 성심당 외에도 대전 내에 숨어있는 여러 지역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빵이라는 아이템이 관광 아이템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내친 김에 대전의 오명을 탈피하고 꿀잼도시로 만듦과 동시에 본격적인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빵축제가 기획되었다.

3. 빵의 도시, 대전[편집]



'빵의 도시' 대전에서는 대외적으로 성심당이 매우 유명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동네 빵집들의 수준도 상당하다. 웬만한 동네 빵집 빵들의 퀄리티가 대형 프랜차이즈에 버금가는 수준인지라, 빵집 추천에는 성심당 말고 다른 빵집들이 수두룩하게 올라올 정도. 심지어 동네 빵집 사장이 빵의 본고장 유럽에서 열리는 제빵 월드컵(Coupe du Monde de la Boulangerie)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5]

이러한 경향은 성심당 출신 제빵사들이 대전에 개인 빵집을 개업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성심당 자체적으로 대전에 위치한 주변 대학들과 함께 제과제빵 마이스터클래스를 개설해서 제빵사들을 배출하기도 하며 성심당의 운영 철학이 지역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연차가 쌓여 수준급의 제빵기술을 가진 직원들에게 개인 제과점 출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독려하는 편이다. 자연스럽게 이렇게 개설된 개인 빵집들은 성심당의 제과 제빵 기술을 그대로 전수될 뿐더러 대전 내에서 장사가 되려면 성심당의 퀄리티를 따라잡고 차별화를 둬야하는 만큼 대전 전체적으로 빵의 퀄리티가 상승할 수 밖에 없다.

더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에서만 판매하는 꿈돌이 케이크도 있다.##[6]
파일:꿈순이 케이크.jpg

4. 역사[편집]



4.1. 2021년[편집]


11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7]에서 개최되었다.

30개가 넘는 대전의 유명 빵집들을 한 곳에 모아 만든 국내 최초의 빵 축제로 코로나19 상황에서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파일:2021 대전빵축제 포스터.jpg
  • 행사장 입장은 무료이나 보건복지부 발표 코로나 19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행사장 운용 지침에 따라 행사장 내 동시입장 인원이 500명 미만으로 제한되어 회차별 입장으로 행사장 주변에 긴 줄이 서기도 했다.##
  • 개회식에서 내빈 소개할 때 대전시장이나 국회의원보다 성심당대표가 소개되자 박수가 더 많이 나왔다.
  • 유튜버 쯔양과 함께하는 빵먹기 대결 행사가 코로나 19 방역조치로 인하여 먹방이 무산되고 대신 팬사인회로 대체되었다.
  • 빵을 먹고 리뷰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뽀니가 행사장을 방문하였다.


4.1.1. 참여 빵집[편집]


성심당, 하레하레, 나래베이커리, 빵굽는마을, 브랜드앤오븐, 역전빵, 파시파시, 프랑세즈, 브레드하우스빵쟁이, 발효제빵소, 한스브레드, 콜마르브레드, 케익하우스시온, 새로나제과, 삼천제빵, 비포유, 가또앤브레드, 쿠키랜드, 신라당, 에코브레드하우스, 보보로베이커리, 달달보드레, 몽심, 슬로우브레드, 마들렌제과점, 연선흠과자점, 햐로, 벨꾸, 달달빵집, 그랜드제빵소, 뚠뚠제과, 빵담아, 하르방베이커리, 정인구팥빵, 장터떡방앗간, 카페보타니, 바틀샵, 매일유업,SSAW(에스에스에이더블유)

4.1.2. 공연[편집]



4.2. 2022년[편집]


2022년 대전시 대표축제(육성축제)로 선정되었으며, 5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되었다. #[8]

지난해 행사의 2배 규모로 기존 참여 업체들은 물론 차별화된 컨셉을 가진 신규 빵집들이 대거 입점하였다. 대전 뿐만 아니라 세종 등에서 온 빵집도 있었다. 이번에도 역시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지만, 외지인 비중이 35%로 늘어나면서 실질 관광객은 지난 해에 비해 7배 늘어났다. # 덕분에 행사장은 물론이고 중앙로, 시장에 이르기까지 발 디딜 틈이 없었을 정도.

  •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던 지난해 행사와는 달리 입장객 수에 제한이 없어졌으며, 행사장 내의 취식 장소를 이용하여 언제든지 자유롭게 빵을 먹을 수 있었다.[9]
  • 생뚱맞게도 크로넨버그 1664가 입점하기도 했으며, 차(茶), 와인 등의 판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 개회식에서는 '노잼도시' 스티커를 붙인 바게뜨를 테이프 커팅 삼아 부수는 등,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 올해 빵축제 개회식 내빈소개 할 때도 성심당 대표가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10]
  • 카카오TV 내 꿈은 라이언에 출연했던 실제 꿈돌이가 돌아다니기도 했다.#
  • 노라조는 빵축제 특화 노래로 분위기를 돋구었다.

  •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잼을 나눠주기도 했는데, 그 이름들이 '노잼', '유잼', '꿀잼', '핵잼'이었다. 특히 산딸기 + 청양고추(...)로 만든 '핵잼'은 일찌감치 동나기도 했다.
  • 다만 협소한 장소 때문에 곳곳에서 혼란이 생기기도 하였으며, 더운 날씨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11] 장소 문제는 다음 축제에서 해소될 예정인데, 마침 대전근현대전시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으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라 중앙로 일대로 장소를 옮겨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 #[12]

  • 대전빵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22년 대전빵축제 최고의 빵을 선정하는 '당신의 마음을 울린 빵 어워즈'를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투표로 진행했는데 투표마감 결과 총 2,940표가 집계되었고 1위는 몽심의 밀키마들렌이 차지하였다(15.5%).[13]


4.2.1. 참여 빵집[편집]


성심당, 뚠뚠제과#, 하레하레#, 베이크오프#, 비건바닐라#, 블리니도넛#, 삼천제빵#, 몽심#, 인셉트#, 오렌지블로썸#, 오픈오븐#, 파란곰베이커리#, 앤크#, 콜마르브레드#, 정인구팥빵#, 그랜드제빵소(세종)#, 카페비포유#, 마들렌과자점#, 달달보드레#, 벨꾸#, 가또블루#, 쿠키랜드#, 레시피#, 슬로우브레드#, 몰튼버터(세종)#, 블랙포인트# 르뺑99-1#, 보보로베이커리#, 햐로#, SSAW#, 달달빵집#, 마마 러브 파이#, 다소리 과자점#, 카페미로#, 케익하우스시온#, 하루팡#, 에코브레드하우스#, 스톤봉 베이크샵#, 현복도넛#, 한스브레드#, 촉촉디저트#, SUHA#, 도연제#, 베이커리아른#, 소담(광주)#, 도노베이커리(세종)#, 갓굼#, 신라당#, 마롱슈와#, 역전빵#

4.2.2. 공연[편집]


  • 5월 21일 (토) : 노라조[14], 경서예지, 폴킴
  • 5월 22일 (일) : 카더가든, 10CM

4.2.3. 버스킹[편집]


  • 5월 21일 (토) : 팝페라 김보결, 박천재, ML뮤직앙상블, 가온병창단, 어쿠스타
  • 5월 22일 (일) : 서달달, 백겨울, 최종호밴드, 쟈코밴드, 퓨전국악 소리맵시

4.2.4. TIME TABLE[편집]


파일:대전빵축제 일정표.jpg


4.3. 2023년[편집]


축제명은 '빵모았당'의 상표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대전빵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예정이던 2023년 4월 축제는 취소되었고, 10월 대전관광공사 주관의 빵축제가 개최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이나 제1~2회 행사장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15]

2023년 대전빵축제는 10월 28일(토)~29일(일) 서대전공원에서 개최된다. 다만 이번 행사는 대전관광공사진두지휘하며, 기존 빵축제조직위원회와는 무관한 행사다.

폐막 공연에는 신사, 시그니처, 육중완밴드가 출연하였다.

5. 여담[편집]


  • 노잼도시 대전이 트위터 트렌드에 올라가는 이변(?)이 발생하였다.
파일:트위터 트렌드.jpg

  • 대전빵축제의 대표 짤로 널리 퍼진 사진의 출처가 TJB 뉴스이다.[16]

  • 트럭에 꿈돌이가 실려 빵축제 행사장으로 가는 사진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파일:빵축제 행사장에 가는 꿈돌이.jpg

  • 2022년 대전빵축제 행사도 지난해처럼 좁은 행사장이 문제가 되었다. [17]

  • 대전빵축제 방문객들이 빵해장으로 주로 찾은 곳은 태평소국밥, 오씨칼국수, 복수분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 대전빵축제의 성공에 자극을 받아 한동안 중단되었던 대전칼국수축제를 다시 개최한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 이후 2023년에 누들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면 축제가 개최되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대전빵축제를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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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부터는 대전관광공사가 단독 주최, 주관한다.[2] 이와 유사한 축제로 대전국제와인EXPO#가 있다. 전 세계에서 출품한 다양한 와인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로 빵축제 방문객과 비슷한 연령층이 주를 이룬다.[3] 1993년 대전엑스포를 개최하면서 100년치 재미를 다 땡겨 써버렸다는 주장도 있다.[4] 다만 노잼도시를 반박(#이 도시를 누가 ‘노잼’이라 했나)하는 주장도 만만치 않고, 인스타그램 등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대전여행'을 검색해보면 대전이라는 도시에 의외로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많았다는 글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전시나 대전관광공사에서는 어그로를 끌기 위해 일부러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노잼도시인 줄 알았는데 실제 와보니 꿀잼도시더라 식으로...[5] 2016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빵 월드컵에서 우승한 하레하레(이창민 제빵사)와 슬로우브레드(김종호 제빵사)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대전빵축제에 참가했다.[6] 2023년 1월부터 더 메나쥬리 4개점(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영등포점, 하남 스타필드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7] 대전역에서 서쪽으로 약 1.5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을 탈 때에는 중앙로역을 지나 중구청역에서 내리면 된다. 도보로 이동 시에는 대전트래블라운지, (욕실슬리퍼를 연상케 하는) 목척교를 지나, 직선으로 쭈욱 걸으면 된다.[8] 같은 기간에는 DICU-M이 개최되기도 했다.[9] 다만 경호 차원에서 최소한의 입장객 수 제한은 있었다. 이는 다른 축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기도 하다.[10] 어느 행사든지 공식개막행사는 딱딱하고 지루하지만 빵축제 개막식은 성심당 대표 소개될 때 많은 박수와 환호, 웃음이 터지는 일도 있었다. 기승전성심당[11] 개최 당시에는 대전의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기도 했다. 당연히 빵이 상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12] 일각에서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게 낫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면 빵축제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원도심 활성화'에서 벗어나게 되기에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13] 2위는 콜마르브레드의 끼리바나나(14.7%), 3위는 베이크오프의 프렌치샌드위치(8.7%), 4위는 한스브레드의 크루아상 식빵(7.2%) 순이다.[14] 만인의 예상대로 빵축제에 걸맞게 을 불렀다.[15] 행사장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으로 리모델링 공사중이다.[16] 1분 10초부터 시작[17] 대전빵축제 입장객은 이틀간 약 10만명 이상으로 집계되었는데 행사장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은 공간의 수용한계가 동시수용 기준 약 1만 여명 정도로 행사장 내 혼잡과 휴식공간, 편의시설, 주차공간이 부족한 문제가 옥의 티로 남았다. 화장실은 길게 줄을 서야 했고 참여한 50개 빵집들은 성심당을 제외하고는 인기 빵집부스부터 대부분 조기 소진되어 오후에 방문한 사람들은 일부 빵집부스에서 빵을 맛보지 못하는 일도 발생하였다. 작년에 성황리에 개최되어 올해 충분히 준비를 하였지만 소규모 빵집이라 생산에 한계가 있는 점도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