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서열화/외국/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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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미국 대학 시스템
2.1. 사립대의 입학사정관제 관련 비판
2.2. 입시체계 관련 오해들
2.3. 주립대학의 인기
2.4. 대학원과 대학(학부)은 완전히 다르다
2.5. 규모가 매우 작은 명문대들
3. 학벌의 중요성
3.1. 전문직 등 엘리트 직군은 학벌이 매우 중요하다
3.2. STEM(이공계)의 경우
3.3. 학벌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다
4. 대학 서열
4.1.1. 2024년 U.S. News & World Report 미국 학부 대학교 종합 순위 1-40위
4.2. 2020년 WSJ/THE 세계 대학 랭킹 미국 학부 대학교 종합 순위 1-20위
4.3. 2020년 QS 세계 대학 랭킹 미국 상위 20개 대학교
4.4. 2019년 ARWU 미국 대학교 종합 순위 1-20위
4.5. 2019년 포브스 대학교 종합 순위
4.6. 2020년 THE 세계 대학 랭킹 1-80위 중 미국대학
5. 폐교되는 대학교들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미국 내 대학 서열, 학벌, 지잡대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문서다. 기타 미국 명문대에 대한 설명이 같이 되어있는 아이비 리그 문서도 같이 참고할 것.


2. 미국 대학 시스템[편집]




2.1. 사립대의 입학사정관제 관련 비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학입시/미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입시체계 관련 오해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학입시/미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주립대학의 인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주립대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일반적으로 미국의 우수한 학생들은 명문 사립 뿐만 아니라 자기가 사는 지역의 플래그십 주립대학으로의 진학 역시 선호하기 때문에[1], 각 주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주립대학들은 학생들의 수준이나 교육의 질 등에서 명망이 높은 경우도 많다. 일리노이 대학교/어배너-섐페인 캠퍼스,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 캠퍼스 같은 유명 주립대학들은 웬만한 유명 사립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한 많은 주립대학들은 후술할 대학원 과정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4. 대학원과 대학(학부)은 완전히 다르다[편집]


미국은 대학과 대학원의 시스템이 분리되어 있다. 미국에서 학부는 필수이고, 대학원은 옵션이다. 미국은 전문대학원이 아니면 석사과정이 아예 없고 박사과정만 있는 학교도 많고, 프린스턴 같은 대학교는 전문대학원 조차도 없다. 당연히 학부가 가지는 위상과 대학원이 가지는 위상도 다르다. 대학이 가지는 위상은 얼마나 사회의 리더가 되기위해 교육을 잘 시켜주고, 얼마나 강력한 동문 파워를 가지고있고 등의 사회에 나갔을 때 자신의 기초적인 타이틀이 되는 반면, 대학원은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이 꼭 대학원 학위를 요구할때만 가는 철저한 옵션정도로 여겨진다. 또한, 박사 과정의 경우 학교 명성이 학부처럼 절대적이지 않다. 박사 과정의 경우 명성이 높은 학교라도 지도교수가 누구냐에 따라 갈리며, 단순 대학원 학벌보단 개인의 연구성과(자신이 쓴 1저자 논문에 인용수가 몇이고, 어느 저널에 퍼블리시 했고 등)가 압도적으로 중요한 객관적인 지표로 작용한다.

학부와 비교할 때, 대학원의 명성은 다음 세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학부로써는 매우 명성이 높은 대학이 대학원과정에서는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둘째, 학부와 대학원 과정 모두에서 명성이 높은 경우, 그리고 셋째, 학부의 명성보다 대학원의 명성이 더 높은 경우가 있다. 나아가 전반적으로 이런 양상을 보이면서도 또 각 전공의 랭킹은 제각각일 수 있다. 미국 각 주의 대표 (flagship) 주립대학은 세번째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유명 사립대 중에서는 아이비리그인 프린스턴, 예일, 듀크, 브라운이나 다트머스, 코넬이 첫번째에 해당한다. 전공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두번째에는 하버드, MIT, 스탠포드 등이 포함된다.

전공에 따라서는 주립대학이 최상위권 사립대학을 랭킹에서 압도하기도 한다. 해당 주에 있는 기업과 공장에서도 주립대학 연구소들과 자주 연계하기 때문에 주립대학의 연구성과가 사립대학 못지 않다. 따라서 한국의 기준으로 대학교의 명성이 높은 학교가 대학원도 최고라는 등식이 미국에서는 성립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의 주립대학UC 버클리는 공과대학에서는 세계 3~4위 수준이다.


2.5. 규모가 매우 작은 명문대들[편집]


미국에는 대학원이 없고, 학생 규모가 천명대로 매우 작으며 학부 교육에만 집중하는 명문 사립대학들이 존재한다. 이들을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라고 부른다. 한국에선 서강대학교가 대표적인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대학원이 없고 종합대학이 아닌 관계로 유명한 대학 순위에는 나오질 않지만 미국 최상위권 종합대학들에 버금가는 입결과 아웃풋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포브스, 월스트리트 저널 같은 유명 신문사에서 리버럴 아츠 칼리지와 종합대학을 같이 평가해 순위를 매기면 최상위권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 아이비 리그의 대학들과 비슷하게 나올 때가 많다.

대표적인 최상위권 대학으로 윌리엄스 칼리지, 애머스트 칼리지, 스와스모어 칼리지, 포모나 칼리지,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 미국해군사관학교 등이 존재한다. 이런 소규모 리버럴 아츠 칼리지 졸업생들 중 많은 수가 미국내 상위권 대학원에 진학한다. 특히 법학대학원, 경영대학원, 의학대학원 등 전문대학원 진학률이 상당히 높다. 장학금과 재정 지원을 잘 주기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학비도 비싸 사립 고등학교를 나온 부자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들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갈수록 (백인) 중산층 이상에서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전국 최상위권은 아니라도 각 주 상위권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플래그십 주립대학보다 선호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물론 최상위권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경우 교수의 연구 능력도 꽤 중요시하지만,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기본적으로 4년간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대가로 비싼 등록금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교수의 수업 등 교육 능력과 다양한 경험같은 여러 상황을 더욱 중시한다.


3. 학벌의 중요성[편집]


미국의 학벌은 동문 네트워크, 즉 학연이 최대 장점이다. 최상위권 대학을 나온다고 해도 자동적으로 사회적 지위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이 네트워크를 가지고 어떻게 써먹느냐에 따라 편차가 크게 갈리게 된다. 다른 뒷받침과 능력없이 최상위권의 학벌만 있으면 미국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한국 등 출신 유학생의 대표적인 착각이다. 스쿨 스피릿(school spirit)이란 각 학교의 학생들이 공유하는 공동체(커뮤니티) 의식을 말한다. 학교의 스포츠 프로그램 역시 보통 이 스쿨 스피릿의 중요한 부분이며, 이런 의식이 강한 학교일수록 동문 네트워크가 강할 가능성이 높다. 스쿨 스피릿이 굉장히 강해서 컬트 수준으로 취급받는 대학교들도 있는데, 종합대학 중에서는 서로 미식축구 라이벌 관계로 유명한 노터데임 대학교USC가, 소규모 사립 중에서는 다트머스 대학교웰즐리 대학교 등이 그 예.[2] 이런 의식이 강한 학교일수록 동문 네트워크가 강할 가능성이 높고, 취업이나 인맥 확장에 있어서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다.

3.1. 전문직 등 엘리트 직군은 학벌이 매우 중요하다[편집]


미국에서 '공적인 사회지도층'[3]으로 진출하는 사람들 역시 대부분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학부 및 로스쿨 출신들이거나 사관학교 출신들이다. 이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을 봐도 알 수 있다. 이전에는 꼭 아이비 리그 출신이 아닌 대통령들도 많았지만, 그들조차도 건국 초기 정도가 아니면 대부분 중간 이상 수준의 대학교를 나온 학벌은 가지고 있었다. (군인 출신도 사관학교를 졸업했으니까) 예외적으로 40대 로널드 레이건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 좀 특이한 사례다. 일리노이 주에 있는 무명의 소규모 사립대인 유레카 칼리지를 나왔다. 이 학교는 로널드 레이건을 자교 마케팅에 열심히 쓰고 있다. 그리고 정치계 입문 전의 경력도 특이해서, 영화배우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유명세를 떨치다가 정치계에 입문한 유일한 케이스다.

이러한 학벌의 영향력은 법조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예일 대학교 로스쿨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이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현재 미국 대법관 9명 중에서 하버드 로스쿨 출신이 5명, 예일대 로스쿨 출신이 3명, 컬럼비아 로스쿨 출신이 1명[4]이다. 참고로 로스쿨 순위에서 예일대 로스쿨은 수년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초 일류다. 학풍과 분위기도 매우 다른데, 예일대 로스쿨이 소수정예주의고 공부만 몰두시키기보다는 인간미와 화합을 중시한다면, 하버드 로스쿨은 훨씬 정원이 많고, 철저히 공부와 성적 위주의 경쟁적인 분위기다.

단, 전 세계 인재들의 미국학부 유학에 대한 인기로 인한 전반적인 미국 상위권 학부 학생들의 실력 및 퀄리티 증가, [5] 미국 주요 산업인 컴퓨터공학금융권 유행 등에 힘입어 대학원 학벌보다는 학부 학벌의 힘이 더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컴퓨터공학금융권 둘 다 애초에 대학원에 진학해야 할 필요 자체가 없고 학부 졸업 후 직장에 취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일반 대학원, 로스쿨, 메디컬스쿨에 진학할 때도 학부 학벌이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한다. 법학전문대학원과 상경계, 인문학 석박사 통합과정 등 문과 대학원은 대부분 아이비리그와 최상위권 사립대 학부 출신들이 지배하고 있으며, 이공계 석박사 통합과정 역시 과거에는 출신 학부가 다양했지만, 최근에는 이공계가 강한 스탠퍼드 대학교, MIT, UC 버클리, 캘텍 출신들이 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물론, 대학원 입시 관문을 뚫고 대학원에 입학하여 대학원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잡을 때는 대학원 학벌이 학부 학벌보다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지만, 학부 학벌의 영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첫 직장을 잡은 이후 승진 경쟁에 있어서는 학부 학벌, 중고등학교 학벌, 출신 지역(국가), 인종, 혈연/혼맥 등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진다. 이는 서울대학교 로스쿨을 나와 대형 로펌을 가도 학부와 중고등학교 등을 보며 성골을 가르는 한국과 그다지 다를 것도 없다.

재계와 금융권 역시 "조직 내부인의 추천을 통한 채용"을 당연하게 여긴다. 누구에게 추천을 받았는가를 공적 자료로 남겨두고, 이들을 하나의 파벌로 간주하여 견제하기도 한다. 미국의 유명 사립대가 자랑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동문 네트워크의 힘이다. 하지만 이런 동문 네트워크는 대부분 학부에서 나온다. 일반대학원 및 전문대학원의 네트워크는 학부 학벌이 바쳐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같은 대학원을 나왔더라고 출신 학부가 성골이 아니면 동문 취급을 안 하고 네트워크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경영전문대학원의 경우 이제는 거의 아무도 안 가는 비엘리트 학벌로 전락하기도 했고 [6], 채용 시에도 MBA라는 학벌보다 MBA에 오기 전 학부 졸업 후의 직장 경력과 커리어를 훨씬 중요시 보는 데에 더불어 엘리트들이 진학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일하다 잠깐 쉬러 놀러 가는 용도의 인식이기 때문에 경영전문대학원의 학벌 메리트는 제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3.2. STEM(이공계)의 경우[편집]


많은 사람들이 STEM(이공계) 분야에선 실력이 눈 앞의 실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소한 입사와 전직 등에서는 학벌이 필요한 경우도 많이 있다.

학벌은 인맥으로 이어진다. 미국에선 1위 기업부터 최하위 기업까지 실적을 가진 사람의 추천서로 사람을 채용한다. 본인의 소개(biography)나 상세 이력서(CV)에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학벌과 지도 교수다. 이미 자리잡은 동문 선배나 교수의 추천서를 받아야지만 좋은 기업에 입사할 수 있다. 인맥의 영향이 절대적인 미국 채용 관행상 학벌이 제공해주는 동문 네트워크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

미국의 글로벌 기업의 경우 다양성을 중시하고 학벌을 보지 않는다고 홍보만 한다. 하지만 실제로 통계를 내보면 최상위 10개 대학 출신이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그리고 임원만 통계를 내보면 유명한 기업 임원은 대부분 최상위 명문대 출신이다. #

실리콘 밸리UCLA, UC 버클리, 스탠퍼드 대학교, USC, 카네기 멜론 대학교와 같이 캘리포니아의 명문대학 + 공대로 유명한 대학에서 대부분을 뽑아가는 경향이 있다.

그나마 일부 기업은 이를 개선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구글의 경우 사내 통계팀이 직원들의 커리어 데이터를 분석해서 재능 있는 여러 방면의 경험을 쌓은 출신들을 조금씩 채용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도 별로 다르지 않다. 고졸이라도 명문대 박사보다 컴퓨터를 잘 하면 개발자 직군에서는 당연히 고졸을 뽑는다. 그런 사람에게는 학벌도 안 본다. 이정훈 항목으로[7].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뿐더러, 위 이유 때문에 웬만한 규모의 회사라도 단순 코딩기계가 아니라 '승진'을 하려고 하면 나름 학위가 필요하다. 하다못해 고졸이라면 사이버대학 학위라도 따야 하고, 더 올라가려면 최소한 산학협동 석사 학위라도 따야 한다.

3.3. 학벌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다[편집]


위에 썼듯, 학벌만 좋다고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학벌은 어디까지나 엘리트 그룹 내로 진입하는 1차 관문 중 하나일 뿐이다. 일반 사기업의 경우에도 일단 취직에 성공하면 그때부터는 실적이 더 중요하다. 학부 내에서도 선별적으로 선발하는 기숙사와 클럽(동아리) 등에 들어가야 동문 네트워크의 중심에 들어갈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전세계의 인재들이 미국으로 몰리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명문대와 명문고가 존재하는 것이 미국이다. 대형 명문 종합대에서 신입생을 수만명씩 뽑아대니, 학부 학벌만으로는 소수의 이너서클이 형성되기 어렵다. 상위권 대학 일부에 인재가 몰리는 한국과는 다르다.

4. 대학 서열[편집]


대학 평가사들이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순위를 매기는지에 따라 순위가 달라져서 함부로 서열을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통 많은 미국인들과 유학생들이 참고하는 U.S. News & World Report의 몇년간의 순위를 보면 어느정도의 서열은 가늠 할 수 있다.

4.1. U.S. News & World Report[편집]


미국에서 제일 인기있고 많은 영향력을 가진 대학 평가이다. 여기서 미국 내의 종합대학교 순위와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등이 제일 많이 참고된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세계 대학교 순위, 단과대학, 대학원 순위를 매긴다. 대학원 순위는 간호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교육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각 전공별 박사 과정 프로그램 등으로 수도 없이 쪼개 놓았다. 심지어 경제학 같은 경우는 거시경제학, 국제경제학, 화폐경제학, 보건경제학 등 세부 전공별로도 순위를 매겨, 중앙일보의 세계 대학 순위와는 차원이 다른 정보량을 제공한다. 하지만 무료로는 일부 순위까지 밖에 공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합격율, 학비 등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온라인 프리미엄 계정 접속료를 지불하거나 매년 출간하는 책을 사야 한다.

단, US News & World Report의 전공별 대학원 순위는 대략적인 평판(reputation)을 알아보는데는 유용하지만, 학부 순위로 여겨지는 종합대학교 순위에 비해서도 더 질이 좋지 않다. 보통 일정한 티어 안의 대학들은 평판이 비슷하기 때문에 한자리수 순위 차이는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 티어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전공마다 다르다. Top 3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전공도 있고, Top 20+@까지도 평판이 비슷한 전공도 있다. 게다가 US News & World Report의 국제경제학 등 세부전공 순위까지 가면 더 엉망이다. 해당 세부전공의 교수는 물론 대학원생도 코웃음치는 순위가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세부전공 순위는 참고조차 하기 어렵다.

U.S. News & World Report 외의 대학교와 대학원으로 나뉘어져 있지 않은 QS, THE, ARWU등의 학문적 대학 순위의 경우, 대학원의 연구 실적이 그 대학의 명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순위를 신뢰하기 전 대학교(학부)의 수준과 대학원의 연구 실적이 항상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4.1.1. 2024년 U.S. News & World Report 미국 학부 대학교 종합 순위 1-40위[편집]


주립대학은 볼드체로 표기. #


4.2. 2020년 WSJ/THE 세계 대학 랭킹 미국 학부 대학교 종합 순위 1-20위[편집]


US News 대학랭킹과는 달리 종합대학과 학부중심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나누지 않고 함께 비교한 순위이다


4.3. 2020년 QS 세계 대학 랭킹 미국 상위 20개 대학교[편집]




4.4. 2019년 ARWU 미국 대학교 종합 순위 1-20위[편집]




4.5. 2019년 포브스 대학교 종합 순위[편집]


US News 대학랭킹과는 달리 종합대학과 학부중심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나누지 않고 함께 비교한 순위이다.


4.6. 2020년 THE 세계 대학 랭킹 1-80위 중 미국대학[편집]





4.7. 카네기 분류[편집]


미국 기업들은 카네기 분류 기준을 사용하여 총 1,875개소 되는 미국 내 대학들 중 연구활동, 지원금 규모, 석박사 배출수, 논문집필, 대외활동 등의 실적을 토대로 131개의 대학을 분류해 위 대학들을 "Research 1 (R1)" 대학교로 분류하였다. R1 대학교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구중심 대학교 리스트인 것이다. 사실 R1 대학교 리스트는 교수나 대학원생, 포닥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지표이지만[8] 학부생들에게는 덜 중요한 지표이다. 어찌보면 R1들은 교수 평가에 있어 강조점이 티칭보다는 리서치이기 때문에 학부생 입장에서는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R1 대학교 리스트 목록을 보면 우리가 들어보았던 꽤 많은 미국내 유명 사립 대학교들이 리스트에 포함이 되지 않는것을 알 수 있다. 즉, R1 대학교 리스트에 있다고 해서 학부 서열이 그렇지 않은 학교에 비해 반드시 더 높은 것은 아니다.

5. 폐교되는 대학교들[편집]


미국도 폐교되는 대학교들이 당연히 있다. 위에 학교들과 다르게 인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2016년 이후로 폐교된 대학교들 목록에 관한 글이다.# 보면 미국의 경우 다른 대학에 그나마 합병되는 경우도 있고 아예 폐교되는 대학들도 있다. 여기도 기독교 재단 소규모 학교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아예 폐교되기도 하는 모양새다. 또한 합병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 학교 건물과 토지만 인수하고 말 그대로의 학교의 교육과정, 학생, 교수와 교직원까지는 인수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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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주에서 설립한 대학이고 특히 주립대학은 주 거주민들에게는 굉장히 싼 학비를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대학들은 학비와 교과서와 같은 교재비, 그리고 여러 잡비들이 소요되기 때문에 설령 장학금을 받는다고 해도 학비 외적인 부분에 들어가는 돈이 많다. 게다가 기숙사비 역시 만만치 않다. 주립대학은 장학금으로 커버하면 나머지 들어가는 비용도 적고 주 거주민이기 때문에 포함되는 혜택도 있기 때문에 왠만한 경우에는 주립대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 한국으로 치면 고려대학교를 생각하면 된다.[3] 즉 고위직 공무원, 선출직 공무원, 심지어는 미국 대통령[4]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다. 그나마도 하버드 로스쿨에서 2학년까지 다니다 남편(하버드 로스쿨 출신)이 로펌 변호사로 일하고 있던 뉴욕에 위치한 컬럼비아 로스쿨로 옮긴 경우. 2학년까지 다녔던 하버드에게 학위를 부탁했으나 거절해서 어쩔수 없이 컬럼비아 로스쿨 졸업장을 받았다.[5] 실제로 미국 상위권 대학들의 10년 전 합격률과 지금의 합격률은 비교 자체가 안 된다.[6] 탑스쿨에서도 꾸준히 지원자 감소중이다[7] 하지만 그 이정훈도 인하대학교에 입학은 했었다.[8] 미국 정부에서 받아올 수 있는 펀딩의 파이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