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모저모

덤프버전 : r20210301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대학수학능력시험



[ 펼치기 · 접기 ]



1. 개요
4.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장점
4.1. 공정성 · 공신력 · 평가상 효율성
4.2. 일정 수준까지의 공부 역량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문제
5. 수능 시험과 고교 교육과정의 관계
6. 외국에서 바라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7. 학습 조언에 대한 의견
8. 시험 당일 분위기
9. 수험생들, 교육자들의 일반적인 인식
10. 시험장
11. 일반학생 및 사회인들의 인식
12. 출제 장소/위원 관련 여담
13. 북한 중산층의 기출 문제 활용
16. 수능 만점자
17. 역대 수석
18. 기타



1. 개요[편집]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이모저모를 정리한 문서다.

2. 유전자와 수능 성적의 상관관계[편집]


결론은 알려진 것과 다르게 모든 시험 중(IQ 테스트 제외) 유전적 영향이 가장 낮다는 것이다. 이는 수능뿐만 아니라 모든 표준화 시험에 해당된다. 자세한 근거와 설명은 논점을 벗어나므로 해당 문서를 참조.

3. MBTI와의 상관관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MBTI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장점[편집]



4.1. 공정성 · 공신력 · 평가상 효율성[편집]


내신이나 대학별고사처럼 각기 다른 시험 문제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계급장과 부모 빽 다 떼고 인간 대 인간으로서 전국 단위로 같은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그 어느 시험보다 대학 선발 지표에 있어 공정성이 상당한 편이다. 학부모들 중 94%가 가장 공정성 있는 대입 전형을 '정시(수능 위주 선발)'로 꼽았다.#
원 점수의 한계까지 표준점수 제도와 백분위를 도입하여 면밀하게 조합을 나누거나 변별력을 가를 수 있다.

공신력과 품질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북한의 학생과 학부모조차 한국의 수능기출문제집을 중국으로 부터 밀수해가는 상황이다(관련 기사). 게다가 인력 선정부터 출제 방식, 제작 모두 철저한 국가급 기밀 보안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것은 상위 문서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참조하자. 천하의 정유라도 못 얻어낸 게 수능 시험지이며(실력이 안 되니 수능으로 입학시킬 생각 자체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정몽준의 아들(미개 드립으로 유명한 그 아들이다)이 연세대학교에 수능을 다시 쳐서 입학하였는데 그에 대한 비판여론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것도 수능 제도의 공신력이 완벽하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다. 이명박 종로구 국회의원의 아들 이시형 군은 인서울은커녕 연세대 미래캠퍼스 경영학과[1]로 갔다. 2019학년도 수능 만점자인 공군 일병도 지방법원장의 아들인데 그가 수능 만점을 받은 것에는 오히려 격려가 쏟아지는 것도 수능이 공정하기 때문이다.[2] 재벌가 아들도, 법원장 아들도, 1년을 꼼짝없이 재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일반인에겐 큰 메리트다. 그야말로 계급장 다 떼고 붙는 싸움이라 공정성이 담보된다는 것.

또한 대학 입장에서는 정원이 한정되어 있고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데, 가능한 한 단기간에 학생들의 변별력을 측정하여 받아줄 수 있는 시스템은 사실상 수능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논술이라는 시험에서 최저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는 이유도 교수들이 일일이 학생들의 논술 답안지를 채점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3] 따라서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학교도 수능 후에 답안 채점을 하는 경우가 많다.


4.2. 일정 수준까지의 공부 역량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문제[편집]


수능을 풀이해보면 '대학수학능력'에 대한 시험임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은 수능 기출 문제를 공부하면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에서 비문학(독서) 지문을 분석하는 능력은 단락마다 주장과 보충 문장을 찾고 4~5개의 단락을 요약하여 한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이며, 이는 수많은 지문을 분석해보면서 숙달되는 기술이다. 수능 지문은 주문장과 보충문장이 명쾌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연습에 용이하다. 수학 영역의 상당수의 문제는 단순한 계산 능력이나 지식적인 부분을 평가하는 문항을 차지하지만, 몇몇 고난도 문제의 경우 다양한 발상을 길러주기에 좋은 문제들도 구성되어있다. 탐구 영역의 경우에도 자료 분석 능력을 키워준다. 영어 영역의 지문은 실제 영어 논문에서 발췌해오는 경우도 있다.

'정답만 찾는 교육'이라며 비판하는 학자들이 꽤 있는데 실제로도 이에 대한 비판은 객관식, 단답형의 문제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피할 수 없다. 물론 어려운 문제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사고력을 요구하긴 하지만, 그마저도 완전하게 수학적인 논리력, 사고력을 평가한다고는 볼 수 없다. 당장 KMO, KOI만 봐도 객관식, 단답형의 문제들로 완벽하게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50만 명이 넘는 학생들한테 서술형 평가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상당히 비효율적이기에 어쩔 수 없는 문제점이다. 이 문제의 경우에는 대학별고사를 부활시키거나 하지 않는 이상 객관식과 단답형 출제의 문제점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평가하는 것은 어려울 지도 모르나, 수십만 단위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정 수준까지의 역량을 평가하는 데에는 최적화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5. 수능 시험과 고교 교육과정의 관계[편집]


대학 수학 적격자 선발과 고교 교육 정상화 유도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면 고교교육과 대학 교육의 성격이 완전히 일치해야 한다. 고교 교육이 전적으로 대학 준비 과정이 되어야만 고교 교육과정에 맞춘 평가와 대학 수학 능력 평가가 어긋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대다수 학부모와 고등학교 당국이 원하는 바도 그것이다. 하지만 고교 교육을 대학 준비 과정으로 규정하는 것은 많은 문제가 있다. 고교 졸업자가 모두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보통 교육으로서의 고교 교육은 그 자체로 추구해야 할 가치와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교 교육은 고교 교육대로 수행하고 대학 선발 시험은 대학의 이념에 맞추어 그것과 별도로 이루어져야 하는가?

먼저, 고교 졸업 시험과 대학 선발 시험은 그 목적과 기능, 강조점이 다르다. 사실 수능 '국어 영역'과 고등학교의 교과, 특히 국어과와의 관련성은 제도 도입 이래 늘 문제가 돼왔다. 하지만 수능시험이 이전의 학력고사를 대치할 때의 대전제가 범교과적 · 통합교과적 사고력 측정이라는 부분이였다. 수능시험이 특정 교과 내용을 다루게 되면 이 전제가 무너진다. 또한 학교 생활기록부와 수능 점수가 대학 입학 사정의 양대 기준이 되는 구조에서, 생활기록부에 이어 수능시험까지 교과 내용을 반영한다면, 결국 교과 성취도가 생활기록부와 수능 시험에 두 번 적용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수능 시험은 고등학교의 수준 차이에 따른 생활기록부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능 밖에 하지 못한다. 수능 시험이 과거에 본고사가 하던 역할의 일부를 떠맡아야 하는 현실에서 수능 시험을 고교 교육이나 교과의 틀 안에 가두면 안된다는 의견이 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창시자의 기조 발언
0:00
교육을 보는 관점, 암기,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31:20
언어 영역[4], 수리 영역의 2개 영역으로만 구상
45:54
교과 이기주의, 도입 취지, 문제 출제와 보안
1:04:31
문제 출제비용과 본고사(대학별고사) 출제 곤란[5]
1:12:44
적성 검사, 속도 검사와 역량 검사[6]
1:17:26
교수들이 보는 선발방식과 선발적 의미의 수능


6. 외국에서 바라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편집]


"프랑스를 침공하려는 사람에게 점심시간은 최고의 기회이다. 누구도 프랑스인에게서 신성한 점심시간을 빼앗아 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말할 것 같으면 매년 11월 두 번째 주 목요일이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 주식시장, 관공서, 은행, 군부대까지 모든 것이 멈춘다." - 이코노미스트 #


외국 언론에서는 미국의 SAT에서 따와 "CSAT(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라고 부른다. 혹은 "Suneung"이라고 직접 칭하기도 한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서 한국의 수능을 상세하게 취재한 적이 있다. 수능날 '엿'을 먹는 풍습부터 "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운 좋은 소수에게는 정부 기관이나 은행, 혹은 이 나라의 '재벌'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라는 문구까지 상세한 분석이 곁들여져 있다. # 기사 제목도 "Point me at the SKY"이다.

BBC에서는 "악명 높은(infamous)" 시험이라고 불렀다. 기사를 통해 수능 재수생의 이야기를 심층취재하기도 했다. 한국인이 수능에 대해 받는 스트레스를 분석하면서 부모들이 수능날 절에 가서 기도하는 이야기, 인기 학원 강사들이 수 억의 돈을 받는다는 이야기도 기사에 실었다. 그리고 수능 준비 비용이 점점 커진다는 것과 심각해지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지적하면서 과도한 입시 경쟁이 한국의 저출산과 높은 자살률의 주요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지적을 덧붙였다.

알 자지라에서는 수능과 학업 스트레스를 분석하면서 "한국인들은 "과로증(Busy-Disease)"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한다. 주말에도 학원을 다녀야 하고, 학생들에게는 삶이 없다"는 인터뷰 내용을 덧붙였다. #

일본에서는 특히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수능을 두고 학력을 중시하는 한국에 대해서 지적까지 했다. ##

스페인의 라 인포르마티온에서는 업무 시작 시간 뿐 아니라 비행기 이착륙 시간까지 바꿔놓는 한국의 중대한 행사인 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고 언급했다. #

이 외에 수능 당일 날 시험장에 늦을 우려가 있는 학생들을 경찰이 시험장까지 태워다 주는 것에 대해서 외국에서 비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 #

7. 학습 조언에 대한 의견[편집]




8. 시험 당일 분위기[편집]


이 날만큼은 대한민국 전체가 수험생들 위주로 돌아가게 된다. 이 날 아침은 가히 명절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수험생 우선으로 상황이 돌아간다. 지하철, 버스의 배차 간격이 조정되고, 예비차까지 전부 투입하는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RH 최소배차를 맞춘다.[7] 시험장을 지나가는 노선에 차량이 부족하면 다른 노선의 차량까지 가져다가 차를 채워넣기까지 한다.[8] 한시적으로 택시 부제가 해제되며, 수험장 근처에서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만일 학생들이 기숙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인 경우 교육청에서 시험장을 2~3군데 정도에 몰아 넣는데, 이 때는 전세버스를 빌려서 시험장으로 이동하게 되며 버스 앞뒤로 경찰차가 호위를 하게 된다. 또한 모든 관공서가 공식적으로 10시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심지어 주식시장과 은행의 모든 일정이 한 시간씩 미뤄진다!! 다만 언론 보도에는 모든 기업의 출근시간이 늦춰지는 것처럼 보도되는데 관공서, 공기업, 은행과 달리 일반 사기업은 자율 사항이라 정상 출근하는 곳도 없지 않다. (물론 대부분은 평소보다 조금은 미루어준다.)

정치권도 이 날만 되면 바빠진다.(...) 선거기간이나 중요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 각 정당 현수막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때가 명절, 그리고 이 날이다. 당연하겠지만 수험생들은 내년에 선거권을 가지게 되거나 이미 선거권을 가지고 있고 현재 20대와 정치지향을 공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을 잠재적 지지층으로 만드는 것이 차후 선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1학년도 수능날인 2020년 12월 3일 전후 고양시 병, 지역을 예로 들면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정민이용우 명의로 수험생 응원 현수막을 먼저 걸기 시작하더니 수능 전날이 되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큰 격차로 패한 이후 현수막을 거는 것을 자제해온[9] 국민의힘김영환김현아 비상대책위원 명의로 현수막을 걸었다.

파일:external/image.ohmynews.com/helpsky_197053_1%5B256199%5D.jpg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2110805170001300_P2.jpg

수능 당일 아침에는 매년 빠짐없이 진풍경들이 펼쳐지는데, 경찰(간혹 해병대 전우회도)과 헌병 기동대가 늦는 수험생을 태워다주며 오토바이뒤에 실려 막힌 길을 뚫고 간다. 실제로 경찰과 군사경찰대에서는 이를 "수험생 수송 작전"이라 하여 정식 작전에 포함되어 있다![10] 한 마디로 이 차에 장난치면 군사재판 간다.

파일:2018수능항공관제.jpg
'18 수능날인 2017년 11월 23일 오후의 수도권 대한민국 영공 항공관제 상황. 무슨 공항주변에 결계가 쳐진 것 같은(...) 광경이 펼쳐지는데,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이 금지되기 때문. 수능 당일 국토교통부공항에서 비행기 이•착륙을 금지하고, 미 연방항공청은 전세계의 모든 비행기에게 항공고시보로 전달한다. 상공에 있는 비행기는 NOTAM(항공고시보)[11]을 띄워서 아예 10,000ft(약 3,048m) 밑으로 내려오지도 못 하게 한다. 또한 시험장 근처의 자동차 경적 사용 금지는 물론이고 심지어 군사훈련까지 제한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12] 혹시 듣기평가 시간에 비행기 소리를 듣는다면, 국가적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근처에 철길이 있는 경우 그 곳으로 다니는 모든 열차는 25km/h 제어가 떨어져 원칙적으로 서행해야 하며, 경적을 울리거나 가속하는 등의 소음유발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 2006년 수능 때는 마침 부산에서 2005년 APEC 회의가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의 이착륙을 금지하기 어려워 김해공항 주변에 있는 두 군데 시험장을 위해 아예 수능을 한 주 미루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1학년도 시험도 G20 회의때문에 한 주 미뤄졌다. 따라서 외국에서 제3국[13]으로 가는 사람들에게는 6월, 9월 모의고사와 수능 당일은 되도록이면 한국에서의 환승은 자제하거나 부득이하게 한국에서 환승해야 한다면 환승대기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그쪽으로 가는 외국인 친구를 알고 있으면 이 사실을 이야기해주자.

그리고 이 날에는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감독 교사와 학부모 학원 강사 등등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초긴장 상태로 하루를 보내게 되고, 매 교시 시험이 끝날 때마다[14] 시험 문제와 정답이 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 되고, 이 때마다 평가원 서버가 폭주한다. 그래서 각 언론사나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퍼와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 감독으로 참가하지 않는 교사나 학원 강사, 고2 학생 등 관련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우르르 시험 문제를 받아 한 번씩 대충 풀어본 후 난이도 등을 평가하게 된다.

실제로 긴장된 상황에서 정자세로 앉아 시간 내에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과 배 깔고 엎드려서 문제를 평가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이 때쯤 나오는 기사들과 실제 체감 난이도가 종종 다른 경우도 있고, 언론에서 쉽게 나왔다는데 본인은 평소 모의고사 보다 어려웠다고 느낄 경우 우울해진다. 최종적으로 5교시 제2외국어영역까지 문제가 공개 되면, 난이도에 대해서 종합한 기사가 나오는데, 보통 쉽게 나오면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까이고, 어렵게 나오면 사교육을 조장한다고 까인다. 어떻게 내든 평가원은 까인다. 이렇게 하루 종일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이 모두 긴장하는 날이다. 한편 시험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고1,2 학생들은 보통 학교가 시험장으로 쓰이기 때문에, 또 3분의 1에서 절반 가까운 교사들이 감독관으로 가기 때문에 등교하지 않는다.[15] 그래서 휴일을 즐기는 부류도 있고, 이제부터 고3이라며 긴장을 다잡으며, 차분히 선배들이 풀고 있는 시험문제를 다운받아 풀어보기도 하지만, 일부 학교의 교사들은 '수능 다음날 학교에서 고2 학생들에게 문제지를 풀게 시키'는 경우도 있는 모양.

알든 모르든 찍어서 맞추든 실수로 틀리든 성적표 점수만 따지고 들어가기에 속칭 수능대박이란 용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 때문에 05 수능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조직적인 부정행위가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었으며, 이후 휴대폰, MP3, 전자사전 및 기타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어 1교시 시작 전에 시험관리본부에 신고 후 보관해야 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공무원 시험이나 TOEIC 시험 등에서도 관리감독이 강화되었다.

수능의 수험번호는 8자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그 수험생이 시험을 보는 장소를 뜻한다. 앞부터 각 두 자리씩 묶으면 총 4묶음이 나오는데 그 중 첫 번째 묶음은 시험지구[16], 두 번째 묶음은 그 시험지구 내에서의 시험장(학교) 번호, 세 번째 묶음은 그 시험장 내에서의 시험실 번호, 마지막 묶음은 그 시험실 내에서의 좌석 번호를 뜻한다. 예를 들면, 수험번호가 '97150823'[17]라면 '이 수험생의 자리는 제97시험지구 제15시험장의 제8시험실 23번석이다'를 의미한다. 또한 가장 마지막 자리의 숫자는 수험생이 볼 시험지의 문형을 결정하기도 한다. 맨 마지막 숫자가 홀수(1, 3, 5, 7, 9)라면 홀수형 시험지를, 짝수(0, 2, 4, 6, 8)라면 짝수형 시험지를 받게 된다.

옛날에는 정말 말도 못할정도로 분위기가 경직됐으나 시간이 흘러 수능날 분위기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물론 시험을 치르는 학생, 교사와 감독관들은 초긴장 상태이지만 수능과 관계없는 사람들까지 긴장을 타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9. 수험생들, 교육자들의 일반적인 인식[편집]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 정책이 바뀌고 그로 인해 수험생들은 많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정부에서는 나름 교육 개혁이라고 주장하면서 교육 정책을 바꾸는 것이 오히려 수험생들에게는 혼란을 안겨주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정부의 잘못된 정책들은 많은 폐해를 낳게 된다. 대표적으로 수능 등급제, 지나친 수시 비중 확대, 수능 난이도 하락 정책 등이 있다.[18] 익숙한 형태는 사교육을 받을 필요없다.결국 사교육 줄이자고 사교육 늘리는 거 정권에서 학생들의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능의 본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어 변별력이 약화되자 결국 논술고사이라는 이름의 탈을 쓴 대학별고사라는 시험이 탄생되어 수험생들의 부담감이 더 높아졌다는 의견이 많다. 이렇게 교육 정책이 결국 정부의 실험 대상으로 전락하여 많은 수험생들이 피해를 당하게 된다는 이유로 수험생들(특히 상위권 학생들과 N수생들)과 교육자들은 교육부를 정부로부터 독립 시킬 것,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정책에 정부가 관여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10. 시험장[편집]


기본적으로 자신의 학교 근처의 고등학교로 배정되는데, 중학교의 경우 학생 신장의 차이로 인한 책걸상 크기 따위의 문제가 있기 때문. 물론 중학교가 시험장으로 배정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또한 남고에는 남자 수험생만이, 여고에는 여자 수험생만이 배정받는다. 남녀공학에는 화장실 문제로 인해 남/녀 어느 한 쪽만이 배정된다.[19]

수능 전날 수험표를 받으면, 시험 보는 학교를 미리 가볼 수 있다.[20] 길을 해맬 수 있으니 중요한 일이 없는 한 꼭 가보자.

시험장으로 배정받는 전국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1주일 정도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는데, 책상 서랍과 사물함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비우고, 대청소를 한다. 수험생들이 시험을 볼 교실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이며, 심지어 수능날엔 아무도 안 들어갈 과학실이나 전산실 같은 곳까지 턴다.

시험 당일에 추울 걱정은 전혀 안해도 무방하다. 하루 전부터 풀난방에 들어가서 오히려 덥고 답답하다. 만약 시험을 치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로 춥거나 더울 경우 망설이지 말고 담당 교사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자. 수능장 관계자들은 수험생을 최대한으로 배려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적어도 온도 부적응으로 인해 12년치 공부가 수포로 돌아가는 불상사를 겪는 것보단 훨 낫다.


11. 일반학생 및 사회인들의 인식[편집]


수능 및 응시자 수험생이 아닌 중학교고등학교 1, 2학년생은 이 날만큼은 임시휴교를 하게 되기 때문에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다시 말하자면 이 날이 사실상 임시휴일이기도 한 셈. 그러나 초등학교는 쉬는 학교도 있고 쉬지 않고 평소보다 늦게 등교하거나, 타종하지 않는 곳도 있다.[21]즉, 케바케. 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시험장인 학교만 임시 휴교로 지정할 뿐[22], 아놔! 나머지 학교들은 정상적으로 학사일정을 실시하기도 한다. 다만 학교 상황에 따라 일부 일반학생들은 수험생들을 위한 인도인접 및 안내자 역할을 하기도 하며, 학교로 진입할 때 따뜻한 음료를 나누어 준다든지 플래카드를 들고 선배들을 응원하러 나오기도 한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가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았더라도 선생님들이 감독관으로 많이 차출되었다면 그 학교는 휴교하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들이 수능을 보는 목적인 대학의 경우도 쉬지 않으며, 대신 평소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초등/중학교 주변 고등학교가 수능을 안보는 고등학교[23]인 경우는 그런거 없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웬만하면 얄짤없이 정상 출근을 한다. 안습. 물론 평소보다 늦게.

그러나 여담으로, 수능 당일 아침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인 사건이 '설사약(설사 유도제)사건' 이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설사일 뿐이다', '근거가 부족한 유언비어일 뿐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실제 사례로 인터넷에 한 학생 무리가 수험생에게 커피에 설사약을 타서 건내주자고 제안하는 글을 넷상에 올렸고, 그에 동조한 학생 무리는 한 수험생에게 커피에 설사약을 타서 주었고, 결국 그 수험생은 극심한 복통으로 중도 퇴장을 해야만 했다. 결국 피해자의 여동생이 이러한 상황을 인터넷으로 고발하였다. 참고 절대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장난을 치지 말자. 수험생의 1년 (N수생의 경우 N년) 공부를 순식간에 수포로 돌아가게 해 그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는 것은 물론, 만약 그 수험생이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여 신원 조회로 붙잡힐 경우,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해 교도소에 갈 수도 있다. 수험생들 또한 가급적 평소에 접하지 않은 음식이나 수능날 아침에 교문 앞에서 나눠주는 음식은 먹지 말 것을 권장한다. 수능을 얼마 남겨 두지 않고 먹은 음식으로 인해 자신도 몰랐던 알레르기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가급적 소화가 잘 되거나 몸이 익숙한 음식을 먹도록 하자.

'사물함 알람 사건' 도 있다. 실제로 2007년 대구에서 수능 전날에 누군가가 교실 사물함에 영어듣기평가 시간으로 맞춰진 알람시계를 넣고 자물쇠로 잠가 다음날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알람이 울려 수험생들이 큰 피해를 보는 사건이 있었다.

꼭 좋은 건 아니다. 수능장으로 지정된 교실은 대청소를 실시해야 한다. 서랍과 사물함을 비우고 모든 안내문을 떼는 건 물론이고, 무슨 전투준비태세도 아니고... 벽의 얼룩부터 바닥의 얼룩까지 싹다 수세미로 박박 지워야 한다. 몇 칸에 책상 하나로 줄을 맞춘다. 거기에 흠집이 있는 책상은 바꿔오고, 한쪽이 짧아 흔들리면 밑에 박스를 잘라 붙여서 균형을 맞춘다. 선생님은 커튼을 빨아왔다. 수능을 못본 학생들 중 일부는 가지가지 핑계를 대는 경우가 있다. 벽의 얼룩때문에 신경쓰여서 시험을 못봤다고 하는 사람은 그냥 못보는거 아니냐, 우리가 수능보는 것도 아닌데, 수능은 핑계고 그냥 청소시키는거 아니냐는 둥 온갖 원성이 자자하다. 심지어 교실에 쓰레기통마저 치우기 때문에 서랍에서 무더기로 쓰레기가 발견되기도 한다.

이 날 듣기시험이 끼어있는 오후 1시 5분~1시 40분사이에는 학교 앞을 지나갈 때 경적을 사용할 수 없고,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되거나 군부대(육해공 모두)의 훈련이 일시 중지된다. 비행기나 군부대의 소음이 수험생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의 수능에 대해 잘 모르는 일부 외국인들은 이 시간대에 모든 게 멈춰버리는 상황을 이해 못하여 당황하기도 한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수능 당일에 캥거루 루트 등 외국에서 제3국으로 갈 사람들은 한국에서 환승하는 것을 자제하고 일본이나 중국/홍콩 등지에서 환승하거나, 환승대기시간을 넉넉하게 잡자. 그리고 캥거루 루트를 이용하거나 미주에서 동남아 등지로 갈 외국인 친구들을 알고 있으면 수능 당일 한국에서의 환승을 자제하거나 환승 시간을 넉넉히 잡으라고 이야기해 주자.

고등학생의 경우 시험이 끝난 후 책상에 이름과 수험번호가 써있는 스티커를 볼 수 있다. 시험기간이 되면 반드시 이걸 떼어내야 하는데 종이 재질이어서 깔끔하게 제거하기가 힘들다. 그럴 때 종이부분은 소독용 에탄올로 적신 다음 칼로 살살 긁어내고, 잘못 떼서 끈끈이가 남은 부분은 알콜솜으로 문지르면 된다. 약국에서 에탄올을 적신 부직포가 조그만 크기로 하나씩 포장된 패드를 파니 그걸 이용하면 간편하다. 감사하게도 스티커를 떼고 가는 사람들도 있어, 다음날 자기 책상에 스티커가 없는 학생은 기뻐한다. 가끔씩 정말 착한 사람들은 자기가 가져왔던 초콜릿이나 사탕등 간식들을 간단한 응원 메세지와 함께 책상속에 넣어두고 가는 경우도있다. 물론 지가 먹은 봉지만 넣고 가는 노양심도 있다.

12. 출제 장소/위원 관련 여담[편집]


수능은 파급력과 공정성 때문에 보안이 엄청나게 중요하다. 그래서 출제장소로 정해진 곳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 수 없게 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보통 호텔이나 리조트가 정해지는데[24], 보안 때문이라면 보안 하나는 확실한 장소들도 많음에도[25] 왜 보안작업까지 해가며 리조트나 호텔을 선택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 문서에서는 그랬는데,

대학수학능력시험 10년사 - 한국교육과정위원 출간에 따르면 출제 교수도 사람이다 보니까 출제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얻어, 출제에 적당할정도로 밝고, 가급적 공기 소통이 잘 되고, 적당히 할수 있는 공간이 숙소에 존재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출제위원들은 운동장이나 땅이 있는 잠시라도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고. 02년 수능때는 콘도를 사용하였고, 03수능때는 같은 장소를 연속으로 숙소를 사용할수 없다는 규정에 의하여 강원도에 있는 리조트를, 04수능때에는 02수능때 숙소였던 콘도를 다시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군인 수험생이 있어서?[26] 혹은 돈잔치? 그리고 이러한 보안 유지에 투입되는 국가기관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그곳이다.

출제진들은 시험 문제를 완성하면 할 일이 없다 보니 술판, 고스톱 판이 일상이다. 내부에서 체육 대회[27]나 장기자랑도 한다. 그러다 지치면 방[28]에 퍼질러 누워서 TV 드라마나 주말특선영화를 보며 시간을 때운다. 힘든 수감(?) 생활을 보내지만 후생과 보상이 매우 좋다. 이들은 대한민국에 둘도 없을 최고급 알바를 한다고 보면 된다. 호텔 요리가 식사로 제공되는데, 100끼 동안 단 한 번도 메뉴가 겹치지 않고, 3일에 한 번씩 뷔페가 나온다고 한다. 편지를 보낼 수 있는(?)데 일단 편지 내용을 국정원 보안요원이 읽어 보고 중대한 것만 보안요원이 우체국에 가서 부친다고 한다. 나머지는 전화로 알려준다고 한다. 답장 또한 보안요원이 듣고 직접 알려준다고 한다. 때문에 썰로는 젊은 고교 교사가 여자친구한테 연애편지를 뭣도 모르고 보내려다가 보안요원이 여자친구에게 전화걸어 직접 낭독(...)해 준 적도 있다고...[29]한 달간 감금되면 교수들이 받게 되는 돈은 1천만 원 가까이 된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 인건비로 35억 1530만원을 지급했고, 출제 교수는 약 300여 명이었다. 대학 교수의 연봉은 학과나 직위마다 크게 다르지만 초봉 5천에서 최대 1억 정도라고 잡아본다면 한 달 일해서 천만 원은 적지 않다.[30] 하지만 감금에 대한 문제 때문에 출제위원 자리를 거절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한다.


13. 북한 중산층의 기출 문제 활용[편집]


수능의 공신력은 북한 중산층 자녀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돈을 받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가정 교사들에게 한국의 수능기출 문제집은 필수 교재가 되었다. 고급 간부 자녀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중산층 이상 자녀도 수능 기출 문제를 풀고 있다고 한다. 수학과 영어 과목은 수재 양성 학교인 각 도의 제1 고등학교와 고급 중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한다.


14. 수능 끝난 고3[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수능 끝난 고3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5. 수능한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수능한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6. 수능 만점자[편집]


학년도
인문계
자연계

1999[31]
0
1
1
2000
1
0
1
2001
42
24
66
2005[32]
?
?
?[33]
2009[34]
0
1
1
2012[35]
27
3
30
2013
3
3
6
2014
32
1
33
2015
8
21
29
2016
9
7
16
2017
2
1
3
2018
10
5
15
2019
3
6
9
2020
11
4
15
2021
3
3
6

151[A]
80[A]
231[A]

2001학년도 수능은 만점자가 매우 많았다. 2020학년도 수능까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역대 만점자가 가장 많았던 수능이다.

2004학년도 수능까지는 예체능계도 구분했으나, 예체능계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서 위 표에서 생략했다.

위 표에는 생략됐지만, 홍성균 전 판사도 2005 수능 만점을 받았으며 또한 이 해는 만점자가 20명이 넘었다고 한다. 다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정확한 만점자 수는 집계되지 않았다.

2008학년도는 점수가 표기되지 않는 등급제 수능이라 만점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2012학년도는 30명의 만점자 중 24명까지만 확인됐다고 한다.#

2005학년도 이후의 경우 인문계는 수학(나형),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를 기준으로 하며, 자연계는 수학(가형),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를 기준으로 한다. 수학(가형)과 사회탐구 영역을 응시하였거나, 수학(나형)과 과학탐구 영역을 응시하고 만점받은 경우도 이론상은 가능하나 2020 수능까지 진행된 현재의 수능 역사상 아직 그런 경우는 없었다.

1994~2017 수능 만점자들 중 확인된 110명의 진학 현황은 서울대 87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2명, 가천대, 경희대, 성균관대 각 1명이라고 한다.관련기사


17. 역대 수석[편집]


학년도
성명
출신 고교
진학 대학
비고
1994-1차
배호필
성광고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계측공학과군
스탠퍼드대 박사. 애플 재직
1994-2차
윤건수
서울과학고
포항공대 물리학과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 박사, 포스텍 교수
1995
정성택
부산과학고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계측공학과군
모보탭[36] 총괄사장
1996
이정원
서울과학고
서울대 전기공학부
LG전자 재직
1997
서준호
대기고
서울대 물리학과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원
1998
한상형
서울과학고
서울대 산업공학과
부산지검 검사[37]
1999
오승은
한성과학고
서울대 물리학과
최초 국가대입시험 만점. 하버드대 의대 연구원
2000
박혜진
대원외고
서울대 법학과
만점. 김앤장 변호사
2001
-
-
-
만점자 66명
2002
박기범
덕원고
서울대 의예과

2003
윤재희
서현고
서울대 경영학과
삼성전자 재직
2004
채희동
청석고
연세대 치의예과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재학 중 재응시

2005학년도부터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전면 선택형 수능으로 전환되어 원점수가 사라지면서 단일 수석이란 말은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입시 업체에서는 표준점수에서 원점수를 추정하여 최고득점자를 찾아 발표하고는 있다. 다만 원점수가 낮아도 표준점수가 더 높은 소위 '표점수석'도 있어 만점자보다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수석의 정의가 명확치 않은데다가 공식 발표가 아닌 추정이므로 공인된 수석 개념은 아니다.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역대 수석 문서의 r22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대학수학능력시험/역대 수석 문서의 r22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8. 기타[편집]


  • 1995학년도부터 1996학년도 수능까지 70대 최고령의 수능 응시자인 이근복 옹(당시 71세)이 손자손녀뻘이 되는 어린 수험생들과 함께 수능시험에 응시하여 화제와 주목을 받았다. 이 노인은 수능이 처음 시작되었던 1995학년도 수능시험에 처음 응시하였다. 노인의 말에 의하면 서당에서 한학을 배웠던 적이 있는데 자신의 동생들이 국민학교까지 밖에 나오지 못하여서 형으로서 처음으로 대학시험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수능사에 있어서도 꽤 드물었던 최고령의 수능 응시자.
  • 거동이 불편한 뇌성마비의 수험생이 비장애 수험생들과 동급으로 수능응시를 하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으로 글씨를 쓸 수 없는 수험생들은 발이나 발가락으로 답안지를 작성하였다.
  • 불지옥 난이도로 악명높았던 1997학년도 수능시험에 H.O.T.토니 안이 응시했다. 그리고 토니 안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여 코미디언 이경규의 대학 후배가 된다.
  • 1998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하였던 당시 고3 수험생 가수 양파는 당시 고등학생으로 전교 1등을 기록한 후 98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했으나 갑작스러운 위경련 발병으로 시험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이로 인해서 국내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 가수 핑클 출신의 옥주현성유리는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동시에 응시하는 기록을 남겼다. 1살 차이였지만 그 당시 인기 아이돌로 활동했던 핑클의 멤버들이라 수능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 가수 카라 출신의 강지영씨스타 출신의 다솜 등 2010년대 출신 아이돌들도 수능에 응시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달샤벳수빈동덕여대건국대에 동시에 합격하고 건국대를 선택한다. 당연한거 아냐? 참고로 세리, 아영, 백다은, 지율 4명의 전현직 멤버들이 동덕여대다.
  • 2014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자 중 77세 최고령 응시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은 이선례 할머니로, 현역 고등학교 3학년생이다. 본래는 10대 시절부터 고교생으로 있었는데, 그 당시 학교 사정으로 고교 졸업장을 받지 못하여서 늦깎이 나이에 다시 여고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2014년 수능시험 때 손주뻘되는 수험생들과 대등하게 응시하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방송에도 나왔다.
  • 일본 NHK에서는 매년 수능시험일마다 뉴스를 통해 수능시험을 일본의 센터시험에 비유하여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가 대량 적발되었을 때에는 NHK 뉴스 7에서 이례적으로 연속보도한 일도 있었다.
  • 수능이 연기되었던 경력은 지금까지 4회 있었다.
    • 2005년, 부산에서 열렸던 APEC 정상회담으로 인해 1주일 연기되었다.[38]
    • 2010년, 서울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담으로 인해 1주일 연기되었다. 앞의 2번은 모두 수능 실시일이 11월 2번째 목요일이던 시절에 11월 3번째 목요일로 연기되었던 것인데, 2016년에 치뤄진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수능 후 수능 끝난 고3들의 탈선 문제 억제 등의 이유로 정식으로 수능 시험일이 11월 3번째 목요일로 변경되었다.
    • 2017년,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인해 1주일 연기되었다. 처음으로 천재지변으로 인해 연기되었고, 11월 4번째 목요일에 치뤄지게 되었다.
    • 2020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1월 3번째 목요일에서 12월 1번째 목요일로 2주일 연기되었다. 따라서 학생부마감 일정도 2주일 연기되었다.[39] 처음으로 감염병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 대학 입학을 위한 시험이지만, 고사장은 고등학교 교실에서 진행된다.
  • 당연하지만, 고1과 고2는 이날이 휴무일이다. 이유는 고3 학생들이 치루는 마지막 입시시험인 만큼 집중도를 높여야 하는 판국에 분위기를 흐트리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 중학교 교사들도 수능시험 감독으로 배정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수능 당일 중학교가 휴무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 고등학교에 따라, 수능 1달 전부터 학교 시정표를 수능 시간표로 운용하기도 한다.

[1] 자퇴해서 미국 유학을 갔지만 어쨌든 수능으로 연세대 미래캠퍼스로 갔다.[2] 물론 특별병사로 일선 부대에서 빼줬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무리 그런 특혜를 줘도 수능 만점만큼은 쉬이 얻어지지 않기에, 일반 여론은 그에 대해 칭찬하는 여론이 크다. 아니, 네티즌들은 그의 전적 대학에 더 놀라는 눈치다. 법조인 아들이라 당연히 서울대를 갔어야 할 집안의 기대와 달리 다른 대학 어문계열로 갔다는 것도 수능 성적이 원하는 만큼 못 나와서 간 것이란 합리적 추론도 가능하다.[3] 물론 최저도 안보고 내신도 안보는 오로지 논술 위주로 채점하는 대학이 있기는 하다.[4] 문학 제외[5] 대학측의 본고사 부활 요구로 1994학년도에 잠시 본고사가 부활하였으나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들이 시험문제 출제비용에 부담을 느껴 막상 입시철이 되자 본고사를 시행하지 않겠다는 대학이 속출하였고 결국 본고사를 실시한 곳은 7~8개 대학뿐이었다.[6] 수능은 언어, 수리의 2개 영역을 하루동안 보는 시험으로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 시간(speed test)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여 역량 검사(power test)의 취지를 의도한 시험이었으나 예정에 없던 국어 문학, 과학탐구 영역, 사회탐구 영역, 외국어(영어) 영역이 들어가면서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을 첫째날 시험으로, 탐구영역과 외국어영역을 둘째날 시험으로, 시험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는 방안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의 증가, 행정편의 등을 이유로 모든 영역을 하루에 끝나는 시험으로 결정되어 각 영역별 제한시간이 생기면서 시간이 단축되었다.[7] 특히나 수도권 전철 및 서울 지하철 일부 노선의 경우 배차간격이 1분대~수십 초(1분 미만) 단위로 줄어들기도 한다!! 그러다가 이러한 일일어나기라도 한다면...[8] 참고로 시내버스의 경우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집중 배차를 하고, 대신 다른 시간대의 배차 간격을 늘려버린다. 이는 1일 운행 횟수를 평상시 평일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것이다.[9] 자세한 사정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미래통합당/패배의 원인 및 지역별 결과 참조.[10] 한국의 경찰이륜차는 사실상 의전용과 수험생 셔틀용으로만 사용된다(...). [11] 홈페이지 구조가 바뀌었는지 바로 뜨지 않는다. 그래도 기록은 남아 있으므로 보고 싶은 사람은 검색 조건을 Archive Search로 설정하고 날짜는 2014-11-13, 로케이션에 RKRR을 입력하고 검색하면 된다.(맨 아래 두개) [12] 이건 주한미군에게도 적용된다.[13] 예를 들면 에서 동남아로 간다든지, 유사 캥거루 루트를 이용하여 유럽에서 한국을 거쳐 호주/뉴질랜드로 간다든지. 이 경우 아무리 777LR을 넣어도 한 큐에 못가기 때문에 대부분 대한민국, 중국, 대만, 홍콩, 일본에서 환승해야 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JFK-홍콩-시드니JFK-홍콩-싱가포르노선이 좋은 예.[14] 정확히 말하면 시각장애인 등 시험시간 연장대상들의 시험이 끝날 때마다 이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의 시험 시간은 일반 수험생보다 1.7배 연장,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 및 운동장애 수험생의 시험 시간은 일반 수험생보다 1.5배 연장된다.) [15] 수능장이 아니라도 가지 않는다.[16] 시/도 교육청(광역단체) 및 시/군 교육지원청(기초단체)별[17] 보안을 위해 실존하지 않는 수험번호를 예시로 사용한다.[18] 다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반기는 경향도 있다. 주로 상위권 학생들, N수생들, 교육자들에게서 많은 비판을 받는다.[19] 하지만, 토익이나 공무원 시험은 주말에 중학교에서 주로 친다. 고등학교 중 자습을 하는 학교가 있기 떄문이다. 토익과 공무원은 성인들 위주고 딱히 크기 가지고 불만은 안나온다. 가장 큰 이유는 중학생들의 수업 문제가 크다.[20] 다만 2021학년도 수능의 경우는 코로나 때문에 건물 외관만 구경할 수 있다.[21] 아니면 정상 등교하되 평소보다 일찍 끝나는 학교도 있다.[22] 단, 시험장이 아니어도 시험장과 붙어있는 학교의 경우는 웬만하면 휴교다. 확인해보니 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학교는 공문으로 대부분 휴교해 달라고 한다.[23] 군사과가 있는 고등학교 같은 경우[24] 따라서 출제기간 동안에 해당 호텔이나 리조트는 영업이 불가능하며 공지사항에 호텔이나 리조트 사정으로 영업을 중단합니다. 라는 것을 띄운다.[25] 예를 들어, 군부대, 교도소[26] 일반인 교수들의 군 기밀 노출 문제, 출제 기간동안 부대원들의 주둔지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27] 영역별로 한다고 한다. 이중 전투력 갑은 외국인 용병(...)들로 구성된 제2외국어 영역이라고 한다.[28] 여담으로 매일 방 수색을 당한다고 한다.교도소도 검방을 이렇게 많이 하진 않는다 또한 자는 위치도 정해진다고 한다. 하루는 거실, 하루는 안방... 이런식으로.[29] 안부를 묻는 내용이었는데, 답장은 보안요원이 쿨하게 '잘 지냄'으로 한줄요약해 써서 전달했다고 한다...[30] 다만 출제진의 수 개월 동안의 고생을 고려한다면 그리 과분한 처우도 아니다.[31] 1994~1998 만점자 없음[32] 2002~2004 만점자 없음[33] 만점자가 20명 이상이나 정확한 확인 불가.[34] 2006~2007 만점자 없음, 2008 원점수 발표를 하지 않아 만점의 개념 없음[35] 2010~2011 만점자 없음[A] A B C 확인된 인원 한정[36] 돌핀 브라우저 개발사[37]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자퇴하고 다시 서울대 법학부에 입학했다.[38] 정상회담으로 인해 김해공항의 이착륙을 조정할 수 없던 상황에서 김해공항 근처의 수능 시험장이 2곳 있어서 연기하게 되었다.[39] 수시학생부마감은 16일 연기되었고, 정시학생부마감은 14일 연기되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역사 문서의 r3593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대학수학능력시험/역사 문서의 r3593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서의 r2235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서의 r2235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