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복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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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光復會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대구부에서 박상진 등이 결성한 독립운동 단체이다.

2.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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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 군관학교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하여 일제와의 전면전을 치르는 것에 주안을 두었다. 또한 독립군 양성을 위해 군자금 조달 및 무기 구입에 주력했다.

대한광복회의 전신은 1913년 영주에서 유림인 채기중이 결성한 대한광복단(大韓光復團)으로, 1915년 박상진 등이 참여하여 대한광복회로 발전하였다. 본부는 박상진의 생가에 있었으며, 조직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확대하여 군자금을 모금하였다. 또한 대한광복회는 군자금 모집에 응하지 않는 친일부호 장승원[1]과 박용하를 처단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1918년 주요 인물들이 체포되어 해체되었다.

3. 성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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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을 회복하고 공화정치를 실현하는 것을 마지막 목표로 두었다. 신민회가 공화주의를 주창한 것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공화주의 사상이 널리 퍼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4. 강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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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호의 의연금 및 일인이 불법 징수하는 세금을 압수하여 무장을 준비한다.

2. 남북 만주에 군관 학교를 세워 독립 전사를 양성한다.

3. 종래의 의병 및 해산 군인과 만주 이주민을 소집하여 훈련한다.

4. 중국·아라사 등 여러 나라에 의뢰하여 무기를 구입한다.

5. 본회의 군사 행동·집회·왕래 등 모든 연락 기관의 본부를 상덕태상회에 두고, 한만(韓滿) 각 요지와 북경·상해 등에 그 지점 또는 여관·광무소(鑛務所) 등을 두어 연락 기관으로 한다.

6. 일인 고관 및 한인 반역자를 수시(隨時)·수처(隨處)에서 처단하는 행형부(行刑部)를 둔다.

7. 무력이 완비되는 대로 일인 섬멸전을 단행하여 최후 목적의 달성을 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