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극장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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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개관하였으며, 20세기 폭스가 설계하였다. '벤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 대작들을 국내 최초로 개봉하였고, 이 영화들을 70mm 원본필름 그대로 상영할 수 있는 70mm 대형영화 대표극장이였다. 운영사는 세기상사.

이 대한극장의 운영사인 세기상사는 호반건설 계열로 사돈기업[1]이기도 하였으나, 2021년 2월 부산광역시 소재 중견기업인 우양수산의 자회사 우양산업개발에 매각되었다.# 우양산업개발은 대한극장 외에도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서 힐튼 경주와 라궁호텔, 신라밀레니엄파크, 우양미술관[2]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존속하는 얼마 안 되는 독립 영화관 중에서 매우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곳 중 하나이다. 원래 단관 극장이었으나 2000년 5월 21일에 멀티플렉스 설치를 위해 잠시동안 휴관하였으며, 2001년 12월 15일에 재개관하였다.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는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 초역세권이다.

2000년대 후반까지 서울극장과 함께 한국 영화계에서 상징적인 위치를 지닌 영화관이었다. 이 시기 개봉했던 한국 영화들은 전부 시사회를 대한극장이나 서울극장에서 열었다. 이는 CGV 같은 멀티플렉스가 등장한 뒤에도 한동안 이어져, 한 때 대한극장은 영화 시사회가 열리거나 해외 배우들이 내한 행사를 하는 곳으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서 시사회는 전부 CGV 같은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진행한다.

서울에 있던 오래된 극장들이 전부 없어지거나, 멀티플렉스 산하에 들어가는 21세기에도, 마지막으로 일반 상영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극장이다.

시설도 깨끗하고 교통도 편리한것과는 대조적으로 관람객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주말이나 휴일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한산해서 마블시리즈 같은 대작 영화도 예매 없이 충분히 관람이 가능하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모두 매진되면 최후의 보루가 되는 셈이다.

큰 규모와 시설에 비해 영사기 퀄리티와 음향 시스템이 많이 아쉽지만 못봐줄 정도는 아니며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1개씩만 설치되어있어 상영이 끝나면 밖으로 나오는 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

2. WDG e스포츠 스튜디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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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WDG와 함께 7층 11관을 리모델링하여 300석 규모의 WDG e스포츠 스튜디오로 개장하였다.#

본래 영화관 이였던곳을 리모델링 했다보니 다른 e스포츠 경기장과는 다르게 폭은 좁고 길이는 긴 관중석을 가지고 있고, 폭이 좁다보니 양팀의 선수석이 굉장히 가깝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