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회/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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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의 문제점
2. 사회의 문제점
2.1. 역할의 강요
2.1.1. 야근 강요
2.1.2. 청년층에 대한 역할 강요
2.3. 서열, 강요, 괴롭힘
2.3.1. 병영부조리
2.3.2. 군 미필자, 현역 출신이 아닌 남성들에 대한 배척, 정서적 폭력
2.3.3. 나이서열을 정하고 상명하복[1]을 강요하는 태도
2.3.4. 만연한 답정너[2]
2.4. 동성애자, 성소수자 차별
2.5. 배타적 성향
2.5.1. 일부 국제 표준의 사용에 대한 더딘 인식
2.5.2. 세계사&지리에 대한 오해
2.5.3. 인터넷에서의 인종차별 및 제노포비아
2.5.4. 국제결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
2.5.5. 원인
2.6. 집단의 문화
2.6.1. 약자, 강자에 대한 편견
2.6.2. 서브컬처에 대한 편견
2.6.3. 저학력자, 저학벌자에 대한 편견
2.6.4.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2.6.5. 피상적인 사고방식
2.7. 아직은 부족한 인권 의식
2.8. 역차별 논란
2.9. 기성세대의 보수성과 몰이해
2.10. 학교 폭력 해결 관련
3. 정보 통제
4.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
5. 근본적인 문제점
6. 문제점들로 인한 현황
7. 각종 오해와 통념들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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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의 문제점[편집]


'교육'과 '공부' 자체에 가지는 의의를 출세에서 찾는다. 참고로 교육의 기능인 '앎', '학업 흥미'와 관련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초기인 1940년대 중후반, 고등학교만 다녀도 인텔리 취급을 받을 정도에 무학이 과반수였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평균 학력은 지극히 낮았고[3] 그로 인해 당시 사람들은 학력에 한이 맺혔다. 그 결과 '내 자녀만은 무조건 대학 보낸다'는 사고방식이 확산되어 대한민국의 교육이 입시 위주 교육으로 변질되고 만 것이다. 이는 부모들이 하지 못했던 것을 자녀로부터 대신 이룸으로서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정서가 반영된 결과이다. 실제로 한국만큼 대학 진학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나라가 없다. 미국의 경우만 해도 대학 진학률이 25%다.[4]

한국이 이렇게까지 대학 진학률이 매우 높아진 것은 한국의 인구밀도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것과 대학설립 남발로 인해 현 고3 인구보다 대학 입학정원 수가 더 많다는 것도 꼽을 수 있다. 특히나 전두환 정권 이후 사회가 엘리트화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문제가 심각해졌다.


2. 사회의 문제점[편집]



2.1. 역할의 강요[편집]


사실 비단 대한민국 뿐 아니라 어느 사회든지 어떤 역할을 정해놓고 강요하는 모습은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유독 대한민국에서 이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불거지는 건 정해진 역할을 따르지 못하거나 따르지 않는 구성원들을 이해하기는 커녕 비정상적일 정도로 배척하며, 심지어 잘못된 두려움 때문에 적대하기 때문이다.


2.1.1. 야근 강요[편집]


기업에 취직하면 야근이 일상이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기업일수록 심하게 나타나는데 대다수의 기업이 이런 상황이라고 하면 보통 취직을 해도 좋은 꼴 못본다. 기업 운영은 리더가 잘해야 함은 분명한 것일터. 직원들에게 1.5인, 2인분을 맡긴다고 해서 장기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 이렇게 될 게 뻔하면 취직도 필수가 아닌 고려 대상이 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바에야 아르바이트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임신 및 병역으로 인한 경력단절, 질 낮은 교육 문제등 복합적 원인으로 나타나는데 정부가 개선에 실패한다면 더욱 답이 없어진다.


2.1.2. 청년층에 대한 역할 강요[편집]


청년층에게 취직과 취업을 강요하고[5][6], 취직하지 않거나 못하는 청년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딘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이상한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 청년실업을 지나치게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여기는 것은 바로 이런 맥락. 젊어서 일을 해서 자본을 모으고 그렇지 않고는 순수히 개인의 선택사항일 뿐이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고령 근로자들이 정년퇴직이나 명퇴를 거부하고, 혹은 정년, 명퇴 후에도 동일업종, 유사업종에 재취업한다. 업체는 당연히 숙련자들을 더 선호한다. 따라서 청년실업은 인간의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등장한 자연스러운 트렌드일 수도 있다. 적은 돈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니트족으로 사는 게 더 좋아서 선택한 것이라면, 그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이러한 비판들은 눈높이가 높아서 취직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것은 "너의 인권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 네가 다치거나 죽더라도 나하고는 상관없다."는 말을 에둘러서, 돌려서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수익의 수단도 용역외로 매우 다양해진 지금 취직만이 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2.1.3. 성 역할 강요[편집]


남자는 이래야 한다,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식으로 성 역할 강요가 있는 것이 대한민국/중국/일본 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다.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흔히 어딘가 모자란 사람, 인성이 덜 된 사람으로 취급한다. 예를 들면 '남자냐? 여자냐?', '남자/여자가 그것도 못 해?', '남자가 쪼잔하게', '여자가 조신해야지', '이렇게 힘든 것은 남자들이 나서서 해야지!' 등의 발언들이다. 성역할 강요는 일종의 성차별이고 상대방을 아무 이유 없이 불쾌하게 만드는 인격모욕적인 언행이다.

남자가 울면 안된다, 남자가 나약하게, 여자는 집에서 밥이나 해라, 여자는 순종적이어야지 등 가부장제적 가치관에서 비롯한 경우. 이런 3세계관이 원인이라 남녀 모두 혐오자가 될 수 있다. 주로 옛 가치관이 잘 변하지 않는 시골이나 폐쇄적인 사회 집단에서 이러한 혐오가 보이기 쉽다. 하지만 나라 전체가 조금씩 도시화가 되면서 이런 경우는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남성은 (여성보다는) 상시 강해야 한다거나 여성은 남성에게 상시 웃고 깍듯하고 순종적이여야 한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이 수두룩하다. 특히 일부 기성세대 혹은 노인세대들이 이러한 편견에 상당히 노출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성적인 역할 할당 때문에 피곤함에 시달린 남녀 청년들이 이런 문제들을 모두 손에서 내려놓고 서로 행복을 조금 더 찾아보고자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결혼과 출산을 인생 계획에서 제외시켜버리자, 독거노인의 증가 및 저출산 등의 여파로 고스란히 나타나게 되었다.

사실 성역할 강요는 전 세계적인 문제다. 여권 신장이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성역할 관념이 비교적 희박해지고 있다는 북미와 서유럽에서도 여전히 첨예하게 논의되고 있는 부분이기에 딱히 동아시아 3국 사회의 문제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힐러리 클린턴도널드 트럼프 간에도 성역할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첨예한 논쟁이 오고 갔다. 애초에 근래까지 문명 사회는 남성 중심으로 발달했기에 가부장제 관습이 있었고, 그로 인해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2.2. 젠더 분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서열, 강요, 괴롭힘[편집]


과거 서양권 국가에서도 이러한 계급/서열 문화가 존재했지만, 현대로 접어들면서 서유럽 사회 대다수는 위계질서를 없애려고 애쓴다. OECD 경제 지수를 기준으로 한국은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다. 그러나 발전에만 너무 신경 쓴 나머지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했는데(문화지체현상), 이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똥군기' 병영 문화이다. 물론 일본도 이와 비슷한 존칭형 문화가 존재하고 있고, 일본 자위대의 문제점도 여전히 전승되고 있다. 하지만 이쪽은 한국 사회와 달리 서열 문화를 사회까지 끌고 와서 강요하지 않는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시대착오적이며 퇴폐적인 악습은 국내에 파견 또는 근무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한국에서 오래 일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잘못된 문화가 최초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최초의 근원지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의 악습[7]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 이전인 조선시대 때부터 존재해 왔었다.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병영부조리 및 각종 국방의 의무와는 전혀 관계없는 똥군기 같은 악습이 아예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군대 내부에서만 일어나고 끝날 문제가 아닌게, 사회에도 2차 전이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군대 유지비와 북한의 위협이라는 명목 하에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 정부가 강제 징집된 군인들이 일반 시민사회로 다시 복귀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제대를 축하한다'고 끝내고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2.3.1. 병영부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병영부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2. 군 미필자, 현역 출신이 아닌 남성들에 대한 배척, 정서적 폭력[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군사화

군 미필자들외부인이나 매국노로 몰고 가는 것이다. 병역을 거부하거나 회피한 사람, 어쩔 수 없는 사정 혹은 신체적 장애, 기형으로 인해 상근병이나 공익근무, 보충역조차도 하기 어려운 남성들을 확실히 배척하고 타자화시키거나, 멸시하는 경향도 존재한다.

군대를 갔다 오거나, 병역 의무를 이행한 것은 분명 일정 기간 동안 국방이라는 공익에 헌신한 것을 증명하지만, 군대와 관련 없는 사안에서까지 지나치게 군대 경험을 강조하는 것은 '군부심'으로 불리기 딱 좋다. 또한 군대를 갔다오면 철이 든다는 개념도 어느 정도 퍼져 있는데, 이것 또한 개인에 따라 워낙 편차가 커서 병역필자들의 공통된 특성이라고 볼 수는 없다. 만약 군대 생활 동안 악질 선임, 악질 후임으로 상대방괴롭히면서 2년을 보냈다면 오히려 자신 인성의 바닥만 확인하고 온 꼴이다. 그런 군대생활이 개인 인격의 성숙도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오히려 본인들은 자각을 못하겠지만 파시즘에 물들여 있다는 꼴만 확인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보상심리의 일종이기도 하다.

사실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군복무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보상[8], 군인에 대한 낮은 존중감과 무시 및 멸시(군인 상대로 바가지 씌우기, 군인을 '군바리'로 비하하는 용어 남발 등), 군 부조리를 척결하지 않으려 하는 정부와 국방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감 자체를 못 가지게 하는 구조가 풍선효과를 일으켜 엉뚱한 다른 곳에서 그 심리를 보상받고자 하는 인정투쟁이 일어나 이러한 사회문제를 야기한 것이다.


2.3.3. 나이서열을 정하고 상명하복[9]을 강요하는 태도[편집]


보수적인 사람의 경우, 비공식 세는나이(현재 한국의 일상생활에서만 통용하는 방식이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들이 만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62년 1월 1일부터 만 나이를 채택했는데, 한국은 어째서인지 공식적으로만 사용할 뿐이다.)와 나이제(2번 항목) 등의 관습에 따라 한 살 차이에도 형/오빠/누나/언니/동생을 명확히 나누려고 한다.[10] 물론 요즘 태어나는 세대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1990년대 전후 출생자들까지는 같은 년도 내에서도 1, 2월생은 통칭 '빠른 생일'로 불리면서 이전 해 출생자들과 동일한 대접을 받았다.

과거의 한국과(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 관계도 5살 차이었다) 서양은 대부분 나이차가 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는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현재의 한국에서는 허물 하나 없이 정말로 친하기는 어렵다. (완전 대등하게 하고 싶은말 다 할수있다던지) 또한 서양의 경우는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타인의 나이를 굳이 알려고 하지도 않지만, 현재의 우리나라는 일단 사람 하나 만나면 다짜고짜 물어보는 것이 바로 '나이'일 공산이 가장 커졌다. 유교 문화뿐만 아니라 현대 한국에서 그리 차이도 안 나는 나이까지 따져가며 서열을 나누는 일이 있는 것은 악재 중 악재이다. 예를 들어서 30살 - 35살 - 40살이 있다고하면 서로 친구 먹으면 입사 10년 차이인데도 서로 맞먹는 상황(!?)이 나올 수가 있다. 아무래도 조직 내에서는 이런거에 민감할 수도 있다.

참고로 어린이들이 학습하는 동몽선습에는 '나이가 많은 것이 배가 되면 어버이처럼 섬기고, 10년이 많으면 형처럼 섬기고, 5년이 많으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따라간다'라는 말이 있다. 5년 차이는 동갑취급했다는 것이다.

외국에도 노약자 배려나 베테랑, 레전드, 명예의 전당 같은 예우가 있긴하지만 이건 그동안의 업적이나 경력에대해 존중을 해주는거지 거의 계급처럼 무조건 아래가 되는 개념이 아니다. 미국에서 옛날 경제 대공황, 2차 세계대전을 겪고 초강대국을 만든 세대는 가장 위대한 세대라고한다 #

하지만 나이에 신경을 쓰는 한국인들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한국인들도 있는 법. 이런 한국인들은 누군가가 자신의 나이를 물어보거나, 자신이 다른 자의 나이를 물어보는 것 자체를 무척 싫어하여, 나이 얘기만 나오면 관계가 확 나빠질 만큼 이들에게 살벌한 소재가 나이다. 그게 심해졌을 때, 그들과 싸울 경우 누군가가 갑자기 하는 말이 "너는 몇 살이야?"일 만큼, 무의식적으로 나이를 먼저 따지는 경우도 있는 모양. 애초에 나이를 위 아래 나누는 계급으로 인식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말 콤보까지 뜨면 정말 상대하는 것조차 재수없어질 정도로 초면 인식이 안 좋아진다. 초면에 갑자기 나이 묻거나 반말하면 예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불행이라면 불행이겠지만 IMF 경제위기와 도시화, 10년이상 지속된 청년실업으로 개인주의,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점차 늘면서, 나이를 갖고 위계서열을 나누려는 것도 2010년 이후 점차 줄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대학을 중심으로 개인주의가 확산되었고 취업 스펙을 쌓는 데 걸리적거린다 하여 학생회나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한 거부감이나 기피현상도 심화되었다. 2010년 이후에는 졸업 이후에도 서로 교류하지 않거나, 동창회 등을 잘 열지 않는 등의 문화가 보편화되었지만 시골 지역, 농촌 지역, 소도시에는 아직도 인맥과 연줄 문화, 전체주의, 집단주의가 아직도 강하다. 다만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도 있으며 선진국들조차 시골과 농촌, 소도시에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하다.

거기다 어느 가족 등의 집단에서 나이나 계급, 크기상으로 가장 막내일 경우 지나가던 누군가 A 취급을 받으며 윗사람들에게 강제로 아양떨어야 하고, 아부해야 하고, 남을 따라해야 하고, 복종해야 해서 몹시 안습하다. 일단 '막내'라는 이유로 관심을 가지고 많이 챙겨주기도 하지만, 나쁜 일이 생기면 제일 어린 막내에게 가혹한 시련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의 경우는 '연대책임(2번 항목)'이라고 해서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보다 그 윗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꾸짖는 경우가 몹시 많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할 수밖에 없는 대신, 혼난 윗사람이 나중에 따로 간 다음 그를 뒤로 불러내서 갈구는 경우가 빈번하다.

꼭 막내가 잘못하거나 막내만 잘못하지 않았더라도 갖가지 달콤한 유혹과 혹독한 시련이 갑자기 막내에게로 향하는 것이 반사화되었는데, 이는 자기보다 어리고 약하다는 이유로 마음껏 유혹하거나, 시련이나 을 주거나, 심하면 막내를 없애버린다 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자신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도, 막상 잘 살펴보면 자기보다 연하인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어린 시누이, 시동생에 대해서는 완전히 예외인 모순점을 보이기도 한다. 애초에 막내 따지는 이유가 가장 서열 아래라고 생각해서 더 따지는 거다.

위 문제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만 나이가 아닌, 다른 나이제를 사용하는(일상생활 기준) 국가는 우리나라뿐이다. 어떤 사람들은 일부 국가나 지역도 대한민국과 같은 나이 계산법을 사용한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심지어는 북한조차 1980년대에 기존의 한국과 같은 나이제를 폐지하고 만 나이 제도를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만 나이세는나이 문서 참조. 한국에 안 사는 외국인조차 만 나이가 아닌 세는나이로 나이를 세서 나이를 과장해 버리는 문제도 있다. 2014년 홍콩 우산 혁명 당시 조슈아 웡은 1996년생으로 만 17세였으나 세는나이로 국내 언론에 19세로 보도되었고 섹스 스캔들로 몸살을 앓은 질리안 청진관희는 한국에 온 적도 없는데 세는나이로 나이를 세버렸다. 당사자들이 알면 황당할 노릇이다. 그리고 일부는 해외에 나가서도 세는나이를 여전히 고집해 현지법과 충돌하거나, 현지인과 마찰을 빚기도 하는데 그중에서도 미성년자 음주 및 흡연문제가 특히 그렇다.

그리고 오히려 이런 경직된 나이 서열 문화때문에 사기업에서는 고령자 취업이 어려운 편인데 상급자가 연하라면 지시하기가 안 좋아지기 때문이다. 중간관리직에서 나이많은 하급자의 반발 참고. 때문에 능력있는 인물들이 취업 시장에서 고작 '나이' 단 하나의 요소로 떨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장교로 군복무 + 해외에서 석사라는 좋은 스펙을 가진 지원자가 나이가 많다고 떨어지는 것. 사기업 입장에서는 기업 경력이 안 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중간관리직 문서에도 잘 나와있지만 직장 뿐만 아니라 한 집단내에서 예를 들어서 30 , 33 , 36살이 있는데 30살이 36살과 다퉜다면 33살이랑도 사이가 어색해지는 현상이 나올 수가 있다. 세는나이 서열 문화로는 30살이 가장 아래고 고분고분 해야 되는데 소위 족보가 꼬이는 상황이 된다는 거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연령대가 다르면, 무엇이든 다 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 넓은 사람이 아닌 이상, 의사소통이 더 어렵고 불편할 수도 있다.

청년층이 기피하는 중소기업 생산직, 물류센터, 공사장 노가다 등은 중년층이라도 갈 수는 있다. [11] 아니면 운전직이라든가.

사실 이런 나이로 국가 가족주의적 위계질서 따지는 문화로 나이 차이가 부모 자식뻘과의 연애는(근친 말고 남끼리) 거의 패륜취급하여 터부시 한다.
연예계는 원래 자유분방하니까 논외로 해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멜라니아 트럼프, 영국 보리스 존슨,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부 20살 이상이나 차이나는 이성과 재혼 연애중인데 한국이었으면 심할 경우에 정치할 때 시비 걸리기 매우 좋은 문제다.


2.3.4. 만연한 답정너[12][편집]


이런 답정너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 필요 이상의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타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방해한다. 그래서 한국은 자폐증이나 자폐증이 아니더라도 비언어적 학습장애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운이 좋지 않으면 그야말로 생지옥이다. 눈치 없는 사람들이야 점점 익숙해지면 된다지만 자폐증이나 비언어적 학습장애는 한번에 고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다른 국가에서는 이런 상황이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국가, 아랍 국가를 빼면 거의 없다시피하다는 것을 고려한다면[13], 사회 초년생들은 초짜 끔살을 당할 가능성이 자못 높다. 사회 초년생의 이직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것은 단순히 참을성이 부족해서만은 아니다.

특히나 상대방이 상급자이거나 인사권자 혹은 발넓은 사람, 단체 내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이라면 그 피해는 몇 배로 늘어난다. 피해의식 있는 사람, 자기 혼자 고생한 줄 아는 사람, 과거에 이런저런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 비교적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답정너식 대화, 화법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래저래 개인주의, 다른 사람과 적당히 거리두기가 절실히 필요해지고 있다.

이런 이유는 높으신 분들갑질완곡표현이 극단적인 형태로 결합되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완곡표현 문서 참조.

직장 생활이나 사회 생활이 아니어도 시골 지역, 농촌 지역, 소도시에서는 이런 답정너식 대화가 흔하다. 그리고 위계서열, 권위주의, 이런저런 인맥 연줄 등이 작용해서 젊은 층이라 해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아직까지 다수이다. 이것은 점점 지방, 시골지역의 인구 감소 원인, 즉 도심이나 대도시, 신도시 지역으로의 인구 유출의 원인의 하나이기도 하다.

다행히도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고 대학고등학교 등에서도 개인주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제조업 공장이 점차 감소, 위축되고 있으며 생산직 기피현상이 2000년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에서 해결의 여지가 보인다. 대학은 2010년 이후부터는 자발적 아웃사이더들이 늘어나면서 선후배간 군기잡기 문화와 함께 점점 답정너식 대화가 사라지고 있고, 그만큼 상대방에게 참견하지 않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2.4. 동성애자, 성소수자 차별[편집]



동성애자 또는 성소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정신질환자나 변태 쯤으로 취급하는 것 역시 대표적인 편견이다. 성적 소수자들을 하나의 정신질환으로 여겨서 치료나 진료가 가능한 것처럼 여기는 편견도 존재한다. 그밖에 호모포비아라고 부르는, 성소수자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감 및 혐오감도 존재한다.

여태까지 확산된 성 소수자들에 대한 편견 중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 소수자가 전부 음란한 시선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달라붙어서 변태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 소수자는 전부 변태가 절대 아니다. 이성애자 중에서도 강간범이나 성추행범이 나오는 판에, 그들이 태생적 성범죄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더군다나 그런 변태적인 행동을 하면 즉시 신상정보가 공개되고 전자발찌를 차야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러면 자동으로 커밍아웃 내지는 아웃팅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 성 소수자도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그런 짓을 함부로 감행하지는 않는다.

정치적으로 보수주의자이거나, 기독교를 신봉하는 이들 중에 신념형 동성애 혐오, 호모포비아들이 많은 편이다. 반대로 북한, 구소련과 같은 공산주의적 전체주의 사회에서도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과 증오가 강하다. 이들은 동성애자를 생산하지 못하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사회암적 존재로 간주한다. 그러나 진보 중에서도 NL 계열 역시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강한 편이다. 사실 성소수자 인식 문제는 좌우를 떠나서 자유주의가 약한 사회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한 편이다. 당장 문재인마저도 안철수와 토론회 때 직접 동성애를 싫어한다고 말한바 있다.

한국에서는 동성애자, 특히 게이를 조롱하고 혐오하는 캐주얼 호모호모포비아가 많고 이 자들에게 작작하라는 말만 해도 바로 그 사람을 게이 취급한다. 이렇기에 한국은 비현실적으로 호모포비아가 훨씬 많은 게 현실이 되어있다(!). 인터넷 여론과 현실의 여론은 다르다.

더군다나 안타깝게도, 동성애자 커뮤니티 내에서도 이런 사회의 인식으로 인해 동성애자들 스스로도 자기혐오에 걸린 듯한 모습을 보인다거나, 캐주얼 호모나 호모포비아들이 하는 것처럼 사회가 가진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재확산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게이 커뮤니티의 모습이 싫어 같은 동성애자들과 어울리고 친목을 나누기보다 그저 데이팅 어플을 통한 성욕해소 등만 하는 동성애자들도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성소수자 인권신장에 대해서는 악순환이 된다고 볼 수 있다.



2.5. 배타적 성향[편집]


급속한 발전을 겪은 한국 사회의 세대 격차는 대단히 심하고, 전통적인 가치관과 21세기적인 가치관이 마구 뒤섞여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오거나 관심을 가질 일이 거의 없었고, 또한 한국에서 외국인을 볼 수 있을 일이 거의 없었던 과거에 비해 해외에서 한국을 인식하기 시작된 현재, 외국인에 대한 제노포비아도 문제되는 상황이며, 한국에 와서 배척당하거나 상처받고 자국으로 귀국한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킨다면, 한국의 수출산업이나 수출산업의 대체재일 수도 있는 관광 산업 등에 심한 타격을 가져올 수도 있다.

특히 이는 정치적인 반한 활동보다도 더 한국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나 토닥거리는 반한, 혐한들과 한국 제품 불매운동, 한국 관광 자제나 기피 운동 등을 벌이는 것 중 어떤 것이 한국에 더 큰 손해를 입히겠는가?


2.5.1. 일부 국제 표준의 사용에 대한 더딘 인식[편집]


IT규격에 대해서는, ActiveX공인인증서(+SEED/ARIA) 등의 건도 자주 터지지만, 한국에선 IT종사자가 아닌 이상 아무도 문제를 모른다. 아래아 한글을 국내 표준으로 사용하는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래아 한글을 쓰지 않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점은 큰 문제다. 대다수의 한국 정부 관련 사이트에서 PDF 등의 국제 표준 문서를 대체파일로 제공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외국에서 아래아 한글을 사용하지 않는 점도 모른 채 외국의 거래처에 HWP 파일을 보내서 당황케 하기도 한다. 그나마 모바일 플렛폼으로 JavaME기반의 WIPI를 개발했는데 기존의 JavaME(SKVM/GVM, EZ-Java)보다 범용성이 떨어지고 WIPI가 없는 휴대전화가 출시된다 하여도 멀쩡하게 설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WAP서비스의 수익감소가 두려워서 설치를 못하게 막는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었고 통신사내 서비스에서만 콘텐츠를 내려받거나 이용했어야 했으며 형편없는 요금제[14] 때문에 초대형 과금으로 인식되어서 iPhone이 출시됐을 때까지 고통의 순간이었다.

2.5.2. 세계사&지리에 대한 오해[편집]


세계사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일부 한국인들은 세계지리나 외국 역사를 잘 알지 못한다. 과거사 바로알기를 위한 한국사 교육이 강조되어도, 막상 국제인으로서의 교양 함양에 필수적인 세계사, 세계지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그렇게까진 높지 못한 편이다. 사실 강화도 조약부터 경술국치까지의 역사는 일본, 중국이 개입하므로 세계사에도 해당이 되며, 엄밀하게 얘기하면 우리 역사에서 외국이 빠졌던 적은 한번도 없다. 고조선에서부터 시작해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한, 수, 당, 명, 청나라에 이르는 중국의 역사, 센고쿠 시대와 메이지 유신의 일본의 역사, 그리고 구한말의 서구 열강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에서 세계사가 빠져있었던 적은 없다. 단지 한국(당시에는 조선)이 중국이나 일본보다 알려진 시기가 늦었기 때문이었다.

옆나라 중국의 경우 홍콩, 마카오라는 일국양제에 의한 특별행정구가 있으며, 대만은 아예 중국과 분리된 정치체제를 가져서 둘 다 사실상 독립국으로 지내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중국본토인으로 간주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걸 모르고 홍콩인이나 대만인이나 다 같은 중국인 아니냐 하면 "우리는 이러이러해서 그들과는 다르다"라며 이들에게 주의를 받음은 물론이고, 심하면 인종차별로도 오해할 수 있다. 비아시아 지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대표적인 인종차별 중 하나가 "아시아인들은 모두 중국인 아니냐"라는 발언이기 때문. 이런 인종차별인 경우에는 본토 중국인들도 화 낸다. 참고로 홍콩인에 대해 잘못 비하했을 경우 서양인들이 같이 화내주기도 한다.

역시 옆나라인 일본의 경우도 오키나와인들에 대해 간혹 똑같은 실례를 하고 오키나와도 같은 일본인 아닌가? 라고 했다가 욕 먹기도 한다(...). 참고로 류큐라는 독립국이었다가 19세기 가고시마 성주가 무력으로 점령해 동화시켜 버린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 오키나와 현이다.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는 이슬람교 신자에게 회식자리에서 삼겹살소주를 강요하고, "너 이거 못먹으면 한국인으로 인정 안함"이라는 궤변을 쏟아내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15]

더구나 다에쉬가 문제가 되는 최근에는 이슬람교 국가에서 온 아프리카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사람이나 인도인들을 무조건 IS랑 엮는 IS 드립이라는 최고의 드립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실례되는 말이다. [16][17]


2.5.3. 인터넷에서의 인종차별 및 제노포비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인종차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들어가기 앞서 : 이 문서 내부의 모든 내용들에도 적용되는 내용이지만, 모든 한국인이 이렇다 라는 식의 직접적인 해석은 일반화의 오류에 해당하므로 자제를 요망합니다.


양키쪽발이, 짱깨, 짱꼴라, 양놈, 코쟁이, 로스케를 비롯한 세계인 비하명칭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너무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18] 이미 중국 현지인들은 짱깨, 짱꼴라를 비롯한 중국인 비하드립을 잘 알고 있을 정도이다. 중국, 일본, 미국에서도 한국인 비하명칭으로 高丽棒子(韩国棒子), チョン, Gook 등이 있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것들이 정당화 되지는 못한다.

2010년대 중반에 관서 지방에서 혐한 관련 사태가 잇따르고 아베 총리가 위안부 관련 사과 편지를 거부하는 등 국내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더 심해지고 있지만 이는 일부의 예일 뿐이고 대다수와는 무관하다.[19]

홍콩호주 출신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인 응씨카이샘 해밍턴의 경우 한국 생활 초반에 많이 힘들어했다. 응씨카이는 자기도 결국은 외국인이었다며 온건한 어조였지만 한국이 외국인을 전혀 환영하지 않고, 어느 정도는 편견이 있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고, 아무래도 둘 다 한국에 살면서 외국인에 배타적이고 적대적인 모습을 본 모양.

합법적으로 비자받고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전부 밀입국자다, 불법체류자다 하는 말도 안되는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있다. 원어민 강사가 잉글랜드 출신 영국인이거나 미국인, 그것도 백인이 아니라고[20] 학교 혹은 학원에서 쫓아내라고 발악하는 사람도 있으며, 심지어 같은 백인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 웨일스 출신 영국인[21]이나 프랑스계 캐나다인, 아일랜드인, 호주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보어인[22] 출신에게도 용인발음이나 미국식 영어를 쓰지 않는 이유로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 사투리를 쓴다니 애 발음 망칠 일 있냐니 등등의 다분히 사대주의적인 핑계다.[23]

불법 외국인은 법에 따라 강제퇴거 등 처분을 받는 것은 분명 옳지만, 이들도 최소한의 인권 정도는 보장받아야 하는데 이것조차 역차별이라는 궤변을 쏟아내기도 한다.

한 마디로 일본의 경쟁력을 해치는 3N처럼 한국도 한국의 경쟁력을 해치는 요소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일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제노포비아적 성향이다. 특히 요즘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하여 극단적인 혐오성향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여권을 받고 귀화한 비한민족계 한국인들에게 "쟤네는 외국인"이라고 단정짓는 경우도 있는데, 한국인=단일 민족 한민족이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멋모르고 소수인종 자국민에게 외국인이냐고 했다가 잘못하면 고소당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에서 온 이민자들이 다니는 학교와 백인들만 있는 학교가 미식축구 경기를 했는데 백인 쪽 학교의 인종차별적인 학생들이 응원 문구로 "USA!"를 외쳤다가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정말로 심할 경우, 같은 한국계 혈통인 조선족이나 북한이탈주민, 한국계 미국인, 그리고 재일교포, 해외 거주 한국인들에게도 대놓고 적대적이다. 검은머리 외국인 내지 반짱깨, 반쪽발이 등의 멸칭으로 불리고 차별과 혐오 대상이 된다. 실제로 박재범은 이게 너무 싫어서 미국으로 되돌아갔다. 재일교포 이충성은 쪽발이, 원숭이 등의 모욕을 못 참고 일본으로 귀화하여 일본 국대에 합류했다. 추성훈도 공연한 국내 차별 때문에 일본으로 귀화했다. 꼬박꼬박 본인 이름을 한국어로 쓰고, 딸 이름도 추사랑으로 지을 만큼 한국이랑 가까운 사람인데도, 한국에서 살기는 힘들어하는 눈치다. 예능에도 출연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추성훈에게 달리는 악플 중 제노포비아적인 악플도 많다. 즉 이들에게 한국계 외국인 = 한국인이 아님 = 한민족이 아님으로 이해되며, 심지어 오염된 한민족이라는 우생학에서나 등장할 법한 주장을 펴기도 한다. 사실 요즘에는 이런 문제에 극히 보수적인 일부 기성세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사장된 생각으로 봐야 하지만 2010년대 들어 검은 머리 외국인에 대한 적대의식, 피해의식의 증가로 다시 커져나가는 판국이다. 실제 이들은 한국인의 정의를 한반도에서만 사는 한국인 혈통으로 제한해야 하고[24] 해외 거주 한국인들의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을 폐지하고 재외 한국인들의 참정권, 국적 등 한국 국민의 권리까지 전부 박탈하고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25] 또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감과 혐북 감정이 겹치면서 조상중에 이북 출신이 있거나 탈북자 출신은 공직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도 요구한다.[26] 태구민은??

2.5.4. 국제결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편집]


인종차별이나 제노포비아와 비슷하다. 1992년 이후 농촌총각이 외국인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나타나 1990년대의 국제결혼은 주로 한국인 농촌총각과 주로 동남아시아권 국가들의 외국인 여성의 국제결혼이 다수였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회사의 외국 진출로, 현지법인으로 발령받거나 유학 등 다양한 이유로 국제결혼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밖에 개인 사정 혹은 경제적 문제, 조건 등 다양한 이유로 외국인과의 결혼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런 문제에 극단적인 측에서는 한국인과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 폄하하거나, 부모 한쪽이 외국인이라서 외모에 외국인의 특징이 나타난다는 점을 들어 외모를 비하하는 일이 비교적 많다.

다만 백인과의 혼혈인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차별은 적은 편이나, 동남아시아권 국가와의 혼혈인이거나 흑인과의 혼혈인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외모 비하와 멸시, 무시는 종종 등장한다.

또한 이게 병역과 취업 문제와 겹쳐서 전쟁이 일어날경우 100% 도망갈 놈들이라 치거나 한국에 순수 한국인 피빨아먹는 잡종들이란 관념이 더 커지고 있다.


2.5.5. 원인[편집]


21세기에 와서 안정화 시기에 들어가게 된 정부가 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재편하지 않고, 아예 구세대 방식의 대다수를 가져다가 적용한 채로 시스템을 적용하려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볼 수가 있다. 실제로 이로 인해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그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대책을 세울 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결국 인식이 어느정도 바뀌지 않는 한, 위에 언급된 현상들은 개선되기 어렵다.

즉, 현재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보수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절대로 정치적으로 보수성을 띄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즉, 정치적으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27]한국사회의 보수성은 정치에서의 우익, 보수만을 뜻하는게 아닌 사회적, 문화적으로 기존의 것을 거의 무조건 고집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당장에 앞서 서술한 만 나이 문제나 각종 제도상의 모순점의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결국 시대는 변화해 가는데 계속해서 과거에 머무르려고 했거나, 또는 과거를 잊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부조화 현상일 수도 있다. 그 예로 문민정부 시절 야당이 여당과 정부 정책에 반대할때 내놓았던 논리가 '5공때도 안이랬다'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현시대에 와서는 젊은층들과 중장년층, 고학력 지식인층 등을 중심으로 이러한 보수적 인식에서 벗어나 조금 더 유연하고 열린 사고를 가지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려하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그밖에 사회적으로도 자유주의적인 사고가 보편화되고 다르다와 틀렸다가 같은 단어가 아니라는 것도 분별하는 사고가 필요하다.

한마디로 높으신 분들과 시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수적이다.


2.6. 집단의 문화[편집]


과거 집단주의 성향을 가진 농경 사회에서 탈피하여 산업화를 진행한 대부분의 민주 국가는 개인주의를 요구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집단주의 문화가 남아 있는데, 이는 농경 사회 탈피 시기가 산업화를 진행한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 비해 늦었을 뿐더러 나라가 급속도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재의 기성 세대들은 과거 농경 사회의 가치관을 여전히 갖고 있다. 농경 사회 탈피가 늦은 것만 있었으면 그냥 농경 사회처럼 자발적으로 집단에 소속해 협력해서 생활하는 수평적 집단주의 정도로 끝났겠지만[28] 여기에 한국은 일제강점기에 시기까지 겪어서 개인의 특성, 의견 등을 무시하는, 즉 집단으로 억지로 끌어들이려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수직적 집단주의에 해당된다. 따라서 수평적 집단주의를 중시하는 기성 세대의 농경 사회적 가치관에 더해일제강점기의 영향 등이 현재까지도 집단주의 사회로 만든 이유이다. 농경 사회적 가치관만 보더라도 현대 민주 사회에 맞지 않는데 여기에 위 3가지까지 더해지니 문제가 심하게 꼬인 상황이다.

수많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보이는 남의 시선을 먼저 의식하는 성격[29]과 수직계 집단주의[30]에 상명하복 문화, 그리고 불문율을 생각할 권리를 박탈하는 공격적인 성격 때문에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사람의 명령을 받고 움직인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단 한 번이라도 욕망이나 질투 등을 가지면 뭐든지 강요로 덮어치우는 호전적인(?) 국가이다. 현재도 군대에서의 병영부조리관심사병 문제, 학교와 직장에서의 왕따 문제 또한 이러한 문화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것이 맞다.

거기다 일부 신세대들 역시 개인주의를 완벽하게 존중하는 방법을 까맣게 모르거나, 그 방법을 알더라도 "아무리 그게 너무나 강한 나라도 약한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이 발언을 좋게 말하면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에서 사람을 돕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오지랖과 도움을 구분하지 못하고 개인주의가 강하거나 내향적인 사람을 '악하고 나약한 사람'으로 처리하는 발언으로 볼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을 약한 사람이나 더 나아가 악한 사람으로 보는 냉혹한 시선과 함께 혼자가 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것[31]오지랖이나 혼자 밥 먹기 등에 대해서는 가족이 있는 젊은이들의 경우, 하나의 거울이 되어 어른 세대의 성격을 닮아가는 경우가 많다.[32] 괜히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다"라는 말이 생긴 게 아닐지도 모를 일. 그나마 혼밥 같은 경우 사회적 시선이 조금씩이나마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위안.

식당에서 웬만하면 한 가지 메뉴(대개 연장자/윗사람의 취향. 해당 메뉴를 싫어하거나, 알레르기 등으로 먹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곤란해진다.)로 통일하는 것[33]을 좋아한다. 가끔 한 가지 음식(ex. 고기류)을 여러 사람이 나눠먹는 경우도 많아졌다. 중국집에서 짜장면/짬뽕 외에 탕수육, 깐풍기 등을 한 접시 시켜서 여럿이 나눠먹는 일은 서양에서 굉장히 친한 친구들이 하는 일이다. 또 누가 혼자 '나는 너희들과 다른 음식을 먹겠다'고 하면 가족, 친구를 제외한 대부분이 그를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음식을 자기 돈으로 혼자 샀어도 주변 사람에게 나눠주지 않고 혼자서 다 먹는 것도 굉장히 안 좋게 보는 분위기도 강한 편이다.

10대와 20대는 유행에 지나치게 민감해졌는데, 누군가가 페북인스타, 카톡을 비롯한 SNS에 손대지 않거나 대중가요나 드라마, 연예인 등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경우도 제법 많다고 한다. 또한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자동차를 보면 특정 색깔(대개 검정, 은회색, 하양이다.)으로 치우쳤다는 사실도 훤히 보인다. 실제로 94~98년도생들은 중학교 시절에 노스페이스 점퍼가 교복일 만큼 붐이 일었다. 이는 디워 개봉 당시의 수많은 디빠들이 전적으로 보여준다.[34] 게다가 영국인인 다니엘 튜더는 이를 보고 "21세기 한국은 음모론이 나오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 같다"고 말했다. 거기 덧붙여서 이런 건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정보 개방이 부족한 사회여서 그런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애의 경우도 마찬가지. 연애 경험이 거의 혹은 아예 없는 경우 이상한 사람으로 모는 경우가 세대불문 상당히 많다. 심한 경우 연애 못하는 사람을 비참하게 사는 인생으로 보는 경우도 적잖다.

이는 결혼생활에서도 그러하게 되었는데 독신자, 딩크족이나 불임 부부도 차별받게 되었다. 다 큰 사람에게 어째서 결혼을 안 하냐고 물어보거나, 아이를 안 낳는다고 합의한 부부를 나쁜 사람으로 보는 게 그 예. 더구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이런 성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경험을 빗대어 '그 나이대'에는 '당연히'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놓고, 그것들을 지키지 못하면 나잇값을 못한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다. 물론 나이가 들면 그만한 의무와 책임을 지는 건 맞지만, 범주가 쓸데없이 넓다. 어른들이 덕질을 하는 한 젊은이에게 '넌 다 컸으니 이제 친척 동생들에게 내놓으라'고 강요 및 협박...만 하면 그나마 좀 낫지만, 경우에 따라선 소유주 의사에 무관하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훔치거나 강탈 혹은 이런 일을 벌이는 친척들을 덮어주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이원복 교수가 먼나라 이웃나라 9권에서 일본인과 한국인의 차이를 서술하는 장면에서 짧고 명쾌하게 해석한 바 있다.

이것에 이은 결과인지 을 잘 마실수록 좋은 대접을 받는다. 당연하지만 술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말술을 퍼먹어도 취하지 않을 정도의 능력을 요구하는데, 이를 그 사람의 정신력과 연결시킨다. 이와 반대로 같이 술에 취하면서 친해진다는 기괴한 논리도 공존한다. 때문에 일찍 취해도, 같이 취하도록 하는 상황을 만든다. 여기다 갑질이 더해져 술 강요가 생겼다. 주위 사람들의 강요나 유혹 때문에 억지로 먹는 사람들은 아예 완전히 사라지지 못했다. 다행히 입장이 고만고만한 대학에서는 아주 운이 없지 않은 이상, 술 권유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폭 줄어들었으나, 수직적인 성격의 회사에서는 아직까지 심해서 언제 없어질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개인주의가 신세대 사이에 더욱 광범위하게 퍼진 후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다보니, 술을 강권하는 사람은 눈앞에서건 뒤에서건 어찌됐든 좋은 소리를 듣기 힘들어졌다. 한국인이라고 당연히 다 술을 좋아하는 건 아닐 뿐더러, 2010년대에 들어서는 술 관련 사고들이 부각되어 이러한 시선이 많이 없어지긴 했다. 좋아하는 사람도 남에게 강요하는 건 슬슬 "민폐"라고 확실히 인식하게 되는 단계까지 왔다.

다행히 점점 술과 관련된 처벌을 강화시키고 있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을 겪어본 사람들이 너무 많고 가정 붕괴의 주 원인으로 꼽혔다. 심지어 술에 취한 채 112나 119에 장난전화를 하거나 경찰서나 파출소 앞에서 고성방가를 하는 사람들도 꽤 되는 등, 공권력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결국 현재는 알코올 중독도 정신질환으로 인식하게 됐는데다, 주폭(酒暴)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상황.

종합해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대다수가 약자 또는 소수집단을 배려하려는 생각을 잊었다. 이는 원인과 배경은 다를지언정 모든 세대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오지랖이나 집단주의 문화를 '정'이라는 것으로 포장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단 것이 문제다. 다수 집단에 들어가서, '너는 반드시 강한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라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있는데 이게 바로, 대한민국 사회가 가장 먼저 풀어갈 문제이다. 그래도 세대가 바뀌면서 개인주의 성향이 늘어나면서 점점 균형을 바르게 잡아가며 개선되어 가고 있긴 하다.


2.6.1. 약자, 강자에 대한 편견[편집]


약자라고 불리는 사회적 약자나 지방, 시골 지역에서 성 소수자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장애인, 지적 장애인들을 대하는 것, 한센병 환자들은 어떻게 대접받는지, 에이즈 환자는 어떻게 대접받는지, 정신질환자는 어떤 대접을 받는지 고민해봐야 된다. 그들이 사회적 강자라서 그들을 학대하거나 괴롭히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 시골과 지방 등의 폐쇄된 사회에서 장애인, 지적 장애자들을 대하는 것, 에이즈 환자, 한센병 환자들을 대하는 것, 정신질환자들이 받는 부당한 대우에 대한 고민, 성찰한국사회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도 현실이다.[35]

가해자가 이른바 언더도그마, 정치적 올바름을 이용해 약자 행세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리쌍 곱창집 사건 이후로 20~30대 젊은층에서는 언더도그마에 대해 증오감을 보이고 있으며[36] 자신이 이진성 시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탁수정이 누명을 씌운 가해자로 판결을 받아 비난을 받기도 했다.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는 교조주의자이거나, 자신을 도덕적 우월성을 자랑하거나 지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약자를 옹호하는 척 하는 인간들이 의외로 많다.[37] 게다가 앞서 얘기 한것처럼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약자 코스프레로 이득을 보려는 파렴치한 인간들도 있다. 사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과 처지는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정서적, 도덕적 만족이나 거짓으로 사익까지 추구하는 가장 심한 형태의 이기주의자들일 수도 있다. 그런 자들은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는 교조주의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기 옆에 진짜 약자나 장애인이 등장하면 의외로 잔인해지거나, 무서워하고 피하거나, 냉정하게 외면하는 이들이 많다. 정의를 말한다 해서, 올바름을 갈구한다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올바른 삶만을 살아온 사람, 정의로운 사람은 아닐 수도 있다.


2.6.2. 서브컬처에 대한 편견[편집]


결국 변두리 문화[38] 등, 소위 '마이너'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뒤틀려져 버렸다. 그 영역의 문화를 소비하는 젊은이를 향해, 다른 젊은이들은 '폼 잡는다', '허세 부린다', '있는 척한다', '잘난 척한다', '고상한 척한다'라고 말하며 그를 진심으로 미워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돌 가요의 고령팬들이 그렇다. 2013년 11월 해피투게더에 소위 '삼촌팬'들이 출연했는데, 대부분 '나이나 많이 먹은 주제에 뭐하는 짓이냐!'라는 반응이었다. 자기가 할 일만 잘 하고, 예의 지키고, 상식 다 알고, 자기가 번 돈으로 취미 생활을 한다면 20대가 골프 칠 수도 있고, 40대가 아이돌 팬을 하더라도 상호의 기호를 존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타인이 무엇을 하든 존중하거나, 존중하기 어렵다면 그냥 관심을 끊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다. 남을 정죄한 그 잣대가 나에게로 돌아올 수 있음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아니, 애초에 이를 간과하지 않더라도 이중잣대, 자기합리화, 무시 등으로 때울 뿐이다.

덕후라고 하면 안여돼, 안여멸을 연상하는 건 한일 공통이다.[39] 개인주의가 발달하고 개인 취미를 존중하는 서양에서도 그런게, 양덕후들만 하더라도 티비쇼나 영화 같은 대중 매체에서는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결국 지나치게 모에를 강조하는 업계 측에서도 자성할 부분이 있다. 밀덕은 상당수가 현역을 갔다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40] 가끔 전투광이나 네오 나치로 보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높으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게임에 관련 지을수 있는 사건이 있다면 전부 게임 탓으로 돌리는 게 클리셰가 되었다. 사실 이 부분은 주로 배제되어서 정설이 되진 않는다. 결국 이게 워낙 심해져서, 이제는 그 보수적인 기성세대들조차도 '뭐든지 게임 탓'이라는 소리 좀 그만하라고 할 지경이다. 물론, 이런 편견이 점차 깨지는 이유는 그 악명높은 게임중독법 논란으로 홍역을 겪은 이후라서 그렇다.

그래도 기성세대들의 경직된 사고, 일부 젊은 세대들의 몰상식한 빠돌이, 빠순이 행동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서브컬쳐는 시장도 크고 점점 잘 확대되는 수준에 속한다. 일부 기성세대들의 경직된 사고, 일부 젊은 세대들의 몰상식한 빠돌이, 빠순이 행위와 상관없이 개인주의는 보편화될 것이고, 각자도생이라는 단어가 이미 사회에서 공공연한 현실로 받아들여지는 이상, 개인주의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개인주의의 확산과 함께 서브컬쳐의 수요는 점차 더욱 증가할 것이다. 대중적으로도 모바일 게임이나 웹툰, 온라인 게임 등은 인기가 많다. 다만 이런 몰지각한 기성세대들이 물갈이로 사라지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문제일 뿐.

하지만 이것도 요즘에는 옛말이 돼버렸다. 대부분의 젊은 층들이 다양한 취미생활을 존중한다. 다만, 성격이나 다른 이유로 사회생활을 잘못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사회생활을 못하는 이유를 자신의 독특한 취미생활 때문이라고 생각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만약 자신의 성격은 정상적인데, 자신의 취미생활 때문에 사회생활을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 번 자기 자신을 돌아보자.


2.6.3. 저학력자, 저학벌자에 대한 편견[편집]


시간이 지나면서 저학력자, 저학벌자에 대한 편견도 심해졌다.
  • 결혼: 예를 들어 고졸 남자가 대졸 여자와 결혼하려 했는데, 여자측 부모가 '고졸이라 안 된다'면서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며 같은 대졸임에도 출신 대학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 취업 및 승진: 아무리 업무성과에서 별반 차이가 없더라도 '저 녀석은 고졸, 전문대학 지잡대 설잡대 출신이니까 머리 쓰는 업무를 맡기다간 안 되겠군.'이라는 시각이 생겨났으며, 이로 인해 승진에서도 배제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졌다. 간혹 '고졸, 전문대학, 지잡대 출신 임원'같은 사람도 있지만, 이들은 고졸로 10대 후반에 회사에 입사했더라도 중간중간에 사내대학 등의 제도를 이용해 대졸~박사 학위까지 따면서 이런 차별에 저항하는 게 매우 극소수에 해당하는 사례인거다.

그리고 학력이 낮다고 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 평가를 다른 모든 부분으로 확장시킨다. 예를 들어 엑셀 기술이 필수적인 사무직을 수십년간 하면서도 엑셀을 못 다루는 고졸 성인이 있다면, 고졸이라서 이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게으름을 이유로 보는 게 맞겠지만, '너는 고졸이고 머리가 나빠서 엑셀 곱셈 나눗셈도 못 하니까 사라져버려!' 등의 오만하기 짝이 없는 편견을 끌어다 붙이거나, 이런 이유로 같은 집단에 속해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나쁜 소문들을 퍼뜨리기 위해 일부러 뒷담화를 퍼뜨린다. '학력은 사람을 조종한다'라는 미신(?)이 현실화된 상황이 되어버려 학력의 사람인지, 아니면 사람의 학력인지 모른다고 말하는 자들도 생겨났다. 다만 요즘은 대졸도 취업하기가 매우 어려워지면서 강제로(?) 평등해지고 있다.

기업이나 사회 차원에서 저학력자보다 고학력자를 우대하는 차별은 모든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한국의 학력 차별 문제는 기업이나 사회 차원에서보다 미신을 강하게 믿는 주변 사람들, 일반 사람들이 저학력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면서 점점 심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거기다가 지나친 경쟁주의로 인해 대부분의 젊은 한국인들이 두려움, 열등감, 질투심, 호전성을 달고 제대로 된 자신감자존심조차 하나 없이 허무하게 살아간다는 점도 겹쳐져 있다. 결국 그것 하나 잘못 말했을 때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만 가도, 명절 때 친척을 만나도, 이웃을 만나도, 학교 친구들을 만나도 학벌/학력에 대해 무시나 비교, 호전성 등 공격적인 내용의 이야기가 다 나오게 되었다.

다만 꼭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는데, 점차 사람들의 성향이 학벌 같은 '명예'보다는 다소 현실적인 관점으로 변해가면서 무작정 학벌만 좋은 사람보다는 결과적으로 얼마나 안정적이고 소득이 좋은 직종에 종사하는지가 상당히 중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특정 지역 전체가 공장의 존재 덕분에 굴러가는(직접 공장 생산직에 종사하지는 않더라도, 그들이 지역 경제의 큰 부분이라면 다른 업계 사람들도 어떻게든 영향받게 되어있다)울산이나 구미 같은 지역의 사람들은 명문대를 못 갈 바에야 빨리 취직을 하라는 인식도 꽤 많다. 더군다나 대학을 나온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는 최소한의 수준의 직장이 요구되는 면도 있어서 학력을 일부러 낮추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편견은 입시 위주 교육을 부추기는 큰 원인 중 하나로 이어지고 말았다.

2.6.4.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편집]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도 심하다. 결국 정신질환 중 용인되는 것은 알코올 의존증뿐이다[41]. 이런 시각에는 알코올 중독을 항상 사람보다 술이 문제라고 인식한 것이 이유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자기들도 항상 퍼마시는 물건이라 그런 점도 있다. 사실 자기가 애호하는 물건에는 되도록이면 나쁜 소리를 하기 싫은 게 인간의 이기적인 심리이긴 하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데는 우울증을 '착한 녀석이 나쁜 녀석으로 변하게 된 상태', '배부른 소리', '의지로 나을 수 있는 병'으로 여긴다. 특히 가장 심각해진 것은 신경증 환자에 대한 의지드립인데,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고 방치된 우울증 환자의 자살사건이 자주 뉴스거리로 보도되면서 과거에 비해 의지드립은 많이는 안나온다. 하지만 편견 자체가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 심할 경우, 아예 우울증에 걸린 시점의 사람을 의지박약으로 취급하게 된다.[42] 오히려 이들은 신체적인 약자 못지 않은 취약계층일 수도 있지만, 한국사회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정신질환을 도덕적인 문제점으로 평가한다.

정신과 진료 기록에 매우 적대적이고, 그게 심하면 전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정신과 진료를 꺼리는 사람들도 생겼다. 이들은 다른 핑계를 대고 상담을 받기도 한다.

그나마 2010년대에 들어서는 인간관계 및 사회성에 직접 연계되는 질병이 아닌 PTSD,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같은 경우는 유명인들의 발병 및 치료담이 매체를 통해 많이 공개되고 있어서, 이들 병에 대한 정신과 치료는 인식이 차츰 개선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사회성과 직접 연계되는 조현병, ADHD,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비언어적 학습장애 등은 사회성 및 관계를 중시하는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대우가 냉혹하고 교만한 게 현실이다.


2.6.5. 피상적인 사고방식[편집]


한국뿐만 아니라 동양에 전반적으로 존재하는 문화이나, 한국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는 유독 심하게 겪는 문제이다. 우선 사람이든, 무엇이든 간에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장점만을 찾으려 하고, 그 대상이 뒤로는 무슨 짓을 하든 간에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낸다. 그리고 이는 굉장히 다양한 병폐를 일으킨다.

먼저 사람의 내면이 아닌 외면만을 우선적으로 보는 문화로 인해 외모지상주의, 학벌주의 등 인성을 무시하고 인맥을 중요시해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만을 우대하게 되며, 이로 인해 그렇게 능력 좋은 사람이 남들 눈에 안 보이는 데서는 범죄를 저지르거나, 무고한 사람을 매장시키는 건 신경도 안 쓰거나 오히려 옹호하고 정당화하기도 한다.

일례로 대한민국의 일부 연예인, 기업인들부터 심지어 역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까지도 태반이 범죄 전과가 존재하거나 말로가 비참함에도 불구하고 굳은 지지층들이 존재하며, 그러한 지지층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대상이 무슨 짓을 저지르든 상관없이 오로지 자기 마음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옹호하고 반대 의견을 묵살하려 든다.

또한 이러한 사회 현상을 비판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면 바로 집단에 따라가지 못하는 아웃사이더,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 이는 성인들의 사회뿐만이 아닌 학교에서도 두드러지는데, 비록 생각이 미숙하다고는 해도 부적절한[43]유행을 따라가려 한다거나, 이를 비판하면 찐따 취급을 하기도 한다.

한편 교육의 경우에는 아예 대놓고 이러한 것을 조장하기도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아첨하거나 겉으로 드러나는 성적이나 활동을 열심히 챙기기만 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기도 하고, 발표 수업의 경우에는 발표의 내용, 학생의 철학적 능력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아예 자신의 진로와 관계되는 방향으로만 발표하도록 한다. 또한 성적도 한 번의 실수가 여러 변수를 좌우하는 것을 무시하고, 오로지 결과물로만 판단하여 학생 본인의 진정한 역량을 보여줄 수 없게 하기도 한다.

2.7. 아직은 부족한 인권 의식[편집]


앞에서 말했다시피 제도의 민주화 자체는 그럭저럭 이루어진 편이나, 인권 의식은 갈 길이 멀다. 학생들을 '무조건 공부만 해야 하는 존재'로 여기는 풍토, 장애인 차별 문제, 열악한 국군 장병 대우, 앞에서 말한 외국인 차별, 성차별과 자국이성혐오, 성소수자 차별, 사회 지위를 이용한 문제, 교권 침해[44] 등. 20세기 말까지는 기분이 나쁘면 말도 안되는 핑계로 학생을 폭행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교사가 비일비재했다. 게다가 교사가 학생을 괴롭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사실상 교사의 인격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지만, 교사도 엄연한 사람이므로 그중에는 인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꼭 1~2명씩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기존에 있었던, 거의 유일한 제재 방법은 동영상 촬영을 하고 이를 인터넷에 올려서 화제거리로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는 교사의 괴롭힘을 이유로 읍소해도 반응이 시큰둥했던 경찰과 교육당국이 협조적으로 나오는 마술을 볼 수 있다.[45] 그리고 사소한 일로 타인을 비난, 욕하는 것도 그리 문제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이 외에도 개인 정보에 대한 취급이 상당히 좋지 않다. 대표적으로 한때 인터넷 실명제 때문에 사실상의 공공재로 전락한 주민등록번호가 있다. 이것은 도입 과정부터 정부 비판 세력 척결을 위한 검열명예훼손 등의 까닭으로 고소를 남발해서 돈을 뜯어 내려는, 다소 인권과는 거리가 먼 목적이었으며, 유출 시 변경할 수 있게 되는 법안이 2018년에야 발효되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안 겪은 한국인이 없을 정도인 지금 상황은 문제가 심각하다.


2.8. 역차별 논란[편집]


다른 한편으론 약자와 소수자, 여성 등을 위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그것이 지나치다는 이유로 역차별 논란도 많이 생기고 있다. 여성들에게 편향적으로 내려진다는 논란이 많은 사법판결, 특혜를 준다는 이유로 페미니즘 관련 논란이 생긴 각종 정책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고졸, 지방대생에게 약자 배려라는 명목으로 특혜를 몰아준다는 논란이 생긴 법 제정 등으로 인해 역차별 논쟁이 발생하고 반감을 가지는 여론도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여대 약대 TO를 빙자한 인기과 할당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할당 확대가 있다. 다문화 가정 복지혜택 역차별 논란 고졸 취업 활성화 대졸자 역차별 논란 지역·여성할당제 역차별 논란 公기관 지역 인재 채용 확대? “공기업 없는 곳 서러워 살겠나...”

2.9. 기성세대의 보수성과 몰이해[편집]


청소년의 이성 문제라던가 연애 고민, 사춘기 문제 등에서도 상당히 보수적인 시각으로 몰이해하는 이들이 있다. 주로 기성세대[46]이거나 정보력이 부족한 지역, 혹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빈촌 등에서 그러한 일이 많다. 맹목적인 보수성을 견디지 못해 탈선하거나, 엇나가거나, 자살을 선택하는 청소년과 청년들도 많았고, 정신적인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도 많았다.

가령 1970년대부터 1980년대, 군사 정권의 몰락 이후에도 2000년 무렵까지도 만화나 게임 등이 청소년, 청년의 정서를 황폐화한다 하여 만화, 게임을 과도하게 혐오하고 사회악으로 매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만화에 대한 시선은 완화 되었을지 몰라도 게임에 대한 시각은 2020년 초 지금도 별반 다를게 없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마땅히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이나 시설도 부족[47]한 현실은 인식하지 않고, 우리때는 어땠다면서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밀어붙이는 것이다.

대중문화에 대해서는, 오래 전에 연예인을 딴따라 취급하거나 프로게이머는 2000년 초중기 까지만 하더라도 게임중독자라며 폄하하던 시절이 있었고, 예술에 대해서도 돈벌이가 안되는 직업으로 폄하하는 것. 자녀가 작가, 화가, 예술가 꿈을 장래희망으로 말할 때마다 나타나는 단골 레퍼토리이다.

이러한 맹목적인 보수성과 몰이해는 만화, 게임,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과 탄압, 만화, 게임, 대중문화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비난과 억압 등으로 작용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문화 규제와 탄압에 있다.

그런데 이것의 진짜 문제는, 이것이 진정 보수적인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변질된 유교적 전통 문서에 나와 있듯 성, 오락 관련 문제들은, 조선 시대에는 현대마냥 성과 오락을 그리 터부시하는 문화는 아니었으며, 이렇게 보수적인 문화는 현재 기성세대들이 태어난 시기에 정말로 "뜬금없이, 그리고 갑자기 만들어진" 것에 가깝기 때문이다.


2.10. 학교 폭력 해결 관련[편집]



백문이 불여일견. 참고로 위 영상은 피해 학생이 직접 117에 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볼 수 없었다. 매년 자살하는 청소년들이 왜 구제를 못 받고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갈 수 있는지를 매우 정확하게 보여 주는 사례 중 하나인 셈. 다만 이 영상은 2012년에 올라온 만큼, 현재에도 이렇다고 단정은 못하지만 해당 직원의 너무나도 무성의하며 대본 읽듯이 해당 피해 학생이 잘못했다고 몰아가거나 비전문적인 답변을 해 주는 모습은 해당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부모들은 흥신소에 의뢰를 해서 이를 해결하고 있다고.


그나마 2014년 이후로는 경찰들이 직접 상담을 받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적어도 위 영상의 2012년 당시만큼 막장이 아닌, 어느 정도 개선이 되어가고 있는 점은 다행이지만 하루에 평균 20분 꼴로 상담 전화가 온다는 점은 여전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우려가 없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서, 아예 "친구들끼리[*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는 절대로 서로를 친구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친구끼리의 사소한 싸움으로 뭉뚱그려 넘기는 것은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으며, 그저 얼버무리려는 태도라고밖에는 볼 수 없다. 학교 폭력은 엄연히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는 폭력 사건이다. 이런 이유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년배 = 친구'라는 집단주의적 사고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서로 사소한 다툼이나 그런 학교 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같이 대본에 쓰인 듯한 답변만 하도록 되어 버렸다. 이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려면 선진국보다도 한참 멀었다[48]는 것에 무게감을 더해 준다.

위와 같은 사례에서 드러난 대응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겉치레 식으로 그냥 존재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더 이상 실질적인 효력이 발생하지는 못하게 되었다. 정상적인 순례대로라면 새 부서가 신설되고 난 뒤에는 감사를 통한 실무 성과 평가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거나 하는 게 정상이지만 이게 어디 한두 번인가? 문제는 저렇게 보여 주기용으로 만들어진 기관이 5년을 못 간다는 것이다.


3. 정보 통제[편집]



쉽게 말하면, 국민이 선택하는 것이 아닌, 국가가 선별을 하고 국민이 수용해야 하는 형태라고 보면 된다.

한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규제를 걸고 게시글을 삭제할 권한을 가진다. 유해 사이트 지정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정말로 "유해한 사이트 정도야 차단할 수도 있지, 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 역시 정부의 제재에 익숙해져 버렸다는 반증이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어떤 것이 유해한 정보이고 아닌지 국가가 정하는게 정당한가?' 혹은 '애초에 국가가 정보를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게 정당한가?' 등 규제에 대한 논의가 충분치 못하다는 것이 규제 반대 측의 입장이다. 한국은 100년 전만 해도 국왕이 존재한 국가였고 50년 전만 해도 군인이 독재 정치를 하던 국가였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도 한국의 기본 베이스에는 국가는 어버이, 국민은 아이라는 국가주의적인 성격이 바탕에 있다. 그저 국민이, 이런 국가에서 태어나 자라다 보니까, 이런 국가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49]

정치인에 관련된 게시글을 올렸다가 까딱하면 수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당 대표가 대통령을 조롱하고 놀림거리로 전락시키는 게시글은 채증해서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을 정도이다. 물론 게시글 작성자가 해외에 있을 경우에는 국내 이용자에 대한 역차별이 되겠지만 말이다.

2018년 5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https 차단 방식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차단 가능 여부를 떠나서 자칫하면 전 국민을 상대로 감청이나 검열할 위험이 있다. 현재의 DNS 차단 방식은 네임 서버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장비에서 유저가 어떤 도메인의 IP를 요청하는지를 캐치한 후 유해 사이트의 도메인이 포함되어 있으면 유해 사이트를 연결하는 것이 아닌 warning.or.kr을 리턴하는 방식이다. 당연히 이 방식에는 논란이 많다.

이러한 검열 그 자체는 영미에서도 실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잘못된 정보가 적혀 있는 채로 오랫동안 방치되었으나 이는 '명백한 오류'이다. 영미의 경우에는 인터넷 검열이 단 한 번도 존재한 적 없었지만 NSA의 감시를 통하여 개인 사생활 침범 우려 때문에 중국이나 러시아, 북한, 대한민국, 중동문화권 같은 극악한 검열 국가들이 포함된 빨간색 국가로 표기되었던 것 뿐이다.


4.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편집]


출생 인구, 출생률, 인구 증감, 인구 증감률, 기대 수명, 영아 사망률 참조.

한국은 200여개 국가 중에서 최하위권을 할 정도로 출산율이 심각하게 낮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 유권자 4명 중의 1명이 60대 이상이라고 한다. (연합뉴스)

유권자중이니까 투표권 있는 대부분의 성인 인구만을 따졌을 경우인데 20대 15.9%, 30대 17.8%, 40대 20.8%, 50대 19.9%, 60대 이상 24.1%를 차지할 정도로 50대 이상이면 성인 인구 44%를 넘는 수치에 이르렀다. (TV조선, YTN)

65세 이상이 인구의 14%를 차지하고 고령사회로 진입했다.연합뉴스, YTN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 가능 인구가 전체 인구의 82.7%라고 한다. 1990년대 60%대에서 다 큰 성인들은 늘고 미성년자는 확 줄었다. YTN 또한 2018년엔 전쟁이나 사회 붕괴 등의 상황에서나 나타나는 합계 출산율 1명대가 붕괴될 예정이다.서울신문 그렇게 된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출산율 꼴찌 국가가 된다.

계속 줄어드는 출생아와 앞당겨지는 인구 감소연합뉴스

2018년 뉴스기사에서 대한민국 주민등록 평균 연령이 41.5세1971년생이 가장 많다고한다.중앙일보

전국 시군구 40%가 소멸할 수있다. 연합뉴스

생산가능인구 3분의 1이 5060세대라고 한다. 연합뉴스

2023년부터는 대한민국 국군 징병 가능 청년 남성이 20만명대로 급감한다고 연구되었고, 연합뉴스

2025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0% 이상되고, 고령사회로 진입할것으로 예측된다 헤럴드경제

2년 연속 출산율 1명대가 안될 것이 예측되고, 이 상태면 2028년부터 인구 감소 시작이다.[50] YTN

20년뒤, 2040년쯤에 노동인구 감소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심각하다 MBC

2040년 군입대 남성이 15만명으로 현재보다 절반가량 줄어든다. 머니투데이

이대로 쭉 가면 2050년 이후로는 매년 인구가 70만명씩 감소된다.(전후세대가 사망하니까) 한국경제

205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40%로 간다 한국경제

연도별 출생아 수와 출산율 그래프 중앙일보

50년뒤, 2070년쯤에는 생산가능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연합뉴스


5. 근본적인 문제점[편집]


대한민국이 고도성장기부터 경제 성장을 위해 정부주도, 압축성장을 추진하면서, 이를 위해 만들어놓은 관료라는 소수 엘리트 집단에게 모든 국력을 몰아주었는데 그것이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으로 만든 성과는 있었지만, 이 소수 엘리트 집단이 아들, 손자를 낳고 3, 4세대쯤 오고나니 이들이 권력집단으로 변질되어 대한민국 사회의 중요한 결정권에 관여하다보니 국민이 원하는 국가를 만드는데 방해가 되고 있다.

이를 지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비판, 건의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높은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바쁜불리해지ㅡ국민들의 비판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사실 귀 기울일 필요도 딱히 없는데, 일 안하고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걸 들키지만 않으면 딱히 손해가 들어오는 것도 없고, 서로 뒤를 봐주는 덕에 들키기도 힘든데다가, 설령 들킨다 해도 지금까지 쌓아온 압도적인 부와 권력으로 무마시키고 다시 일상적인 비리와 부패를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이 역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게, 한국의 사람들이 높으신 분들 자리오르기 위한 노력, 열심히 공부하거나 열심히 일하는 것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보자. 조금만 생각해봐도 어렵지 않게 나온다. 돈 많이 벌려고. 이러한 보상심리는 자신이 이자리에 올라서기까지 얼마나 숱한 시련과 고통을 겪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이러한 자격을 가질 조건이 된다고 생각하며 돈과 권력,명예라는 보상을 통해 합리화 시키는것이다.사실 이것은 어느 자본주의 국가든 간에 나타날 수 있는 병폐 중 하나일 뿐이다.


6. 문제점들로 인한 현황[편집]


한국이 급진적인 산업 혁명을 겪으면서 겪기 전 세대/겪을 때 청년을 맞은 세대/겪은 이후 태어난 세대는 같은 시대에 살더라도 서로의 가치관이 다를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일이다. 2010년대 들어 SNS가 발달하면서 공부하기 바쁜 애들은,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교류하는 대신 SNS에 몰두하면서 사회성이 결핍된 아이들이 늘어나고 상당수 어린이들은 몇몇 무개념 유튜버, 페북스타의 행동을 무의식, 무비판적으로 따라한다. 그런데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쪽도 있기 때문에 유해 콘텐츠를 쉽게 단속하지 못하고 또 기성세대의 무관심과 억압 등이 사회를 망치는 데 기여하고 있다.[51]

그래도 다행인 점은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교체되기 시작하면서 2.1 문단, 2.3 문단, 2.4,2.6 문단과 같은 개인과의 존중과 소통이 크게 작용하는 문제점들은 점차 개선되며 해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문제점들도 세대를 거쳐올수록 문화와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문제임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은 6.25 전쟁 이후 60년 동안 발전을 해왔고 나머지 국가들은 그 전부터 발전을 시작했다. 위에 해당하는 사항은 다른 선진국들에서도 겪었지만 대한민국은 선진국에 들어선지 2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다. 특히 위에 해당하는 문제점들은 (대한민국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완벽하게 고치지 못하여 없애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블랙기업, 열정페이, 성소수자 차별, 똥군기[52], 인종차별, 정부기관의 무능함, 악법, 탁상행정 등을 완벽하게 해결한 국가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7. 각종 오해와 통념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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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대한민국 남성은 꺼베저장소, 꺼리웹, 꺼시인사이드를 좋아하고 모든 대한민국 여성은 꺼성시대, 꺼갈리아, 꺼빵카페, 꺼마드를 좋아한다.
    • 정작 그들은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는 않고 그냥 여혐, 남혐재미로만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남성들은 꺼베저장소를, 정상적인 여성들은 꺼마드같은 단체들을 오히려 엄청 싫어한다. 차라리 진짜 성별에 관한 사회문제 가지고 싸우는 거면 모를까, 성별문제인지 아닌지 애매한 문제에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식의 논리를 내세울 경우 성별끼리 싸우려는 거 자체가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라 찌질하기 때문에 오히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들을 모욕하는 편견이다.

  • 사이비종교는 전도에 넘어가는 사람이 바보다.
    • 사이비 종교에게 당하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게 있긴 하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훨씬 많이 넘어가는 케이스가 넘쳐나는게 현실이다. 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나 외국어가 능통한 대학생도 여기에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사이비 종교가 악용하는 것은 사람 개개인의 고민거리와, 사람의 정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이다. 이들이 "걱정이 많아 보인다.", "고민이 무엇이냐?", "무엇을 할 생각인가?" 하고 물어보는 것은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고민을 들어주는 척하면서 포섭시키기 위함이다.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쌓으면서 포섭시키는 것이다. 아무도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서 친절하게 고민을 들어준다면 아무리 경계심이 많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고립된 상태에선 판단력이 흐려지게 되고 신뢰감이 생기게 된다. 그게 누구던. 현대 사회의 특성상, 사람들은 인간관계 문제로 소외되거나 고립되어 있는 상태가 많고 금전문제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등을 가지기 쉬우며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거의 없다. 사이비 종교들이 이런 점을 잘 악용하는 것이다.

  • 한국 남성들의 절반이 성매매 유경험자이다.
    •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했던 2016 성매매 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던 내용이나, 표본조사에 있어 응답자의 선정이 대표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받아 국가미승인 통계로 분류되었다. 따라서 이 통계는 국가기관이 그 신뢰성을 보증하지 않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찌라시라고 볼 수 있다. #관련기사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선동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것이다.

  • 공창제를 실시하면 성매매에 관련된 모든 불법적이고 음성적인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 상당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대략 세 가지 정도의 비판이 있다. 첫째, 성산업을 국유화하는 것 자체가 '큰 정부' 를 지향하는 맥락에 닿기 때문에, 개인과 시장의 자유를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정부가 국민들의 세금을 들여서 성매매 산업에 개입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 둘째, 비록 네덜란드독일 등은 모범적인 공창제 운영으로 국내에서도 EBS 등지에서 소개된 적이 있었지만, 《주간경향》 박은하 기자는 이들 국가들이 동유럽 소녀들을 납치해서 인신매매를 하는 동유럽 범죄조직들과 결탁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셋째, 제정 러시아 말기에 시행된 공창제처럼 사적 시장에서의 '단독 매춘부'(проститутки-одиночкиа) 등의 개인 성매매 여성들은 여전히 '불법적' 인 지위로 '음성적' 인 환경에 갇혀 지내야 했다는 비판도 있다.
    • 이런 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성매매를 합법화해도 공창제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노숙자들은 일할 생각이 없는 게으른 사람들이다.
    • 여러 상황이 섞여 있다.
      •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 근로의욕에 관계없이 일을 '못' 한다. 이들은 뚜렷한 거소지가 없어져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이러면 계좌도 만들 수 없다. 불법체류자들이 이용당하거나 노숙자들이 외딴 곳에 노예로 팔려나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 지식, 기술이 일을 하기에는 부족한 경우도 많다. 중졸 이하의 학력을 지닌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은 육체노동 이외에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 검정고시를 치고 직업교육을 받는 것은 어디까지나 교육을 받을 만한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생길때 이야기라서, 이들은 교육이나 학위 없이도 할 수 있는 비숙련 육체노동직을 위주로 열심히 일을 한다. 이들이 문제가 생기는 건 나이가 들어서 더 이상 체력만으로는 최저임금 일자리조차도 구할 수 없게 될 때다. 이렇게 되면 공공근로와 폐지 수집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들보고 '게으르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
      • 그런데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도 아니고, 지식, 기술, 체력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노숙자가 된 경우도 있다. 정부지원으로 쌀이나 김치를 주면 팔아서 술을 사먹는 알코올 중독이라든지, 술만 마시면 싸움을 벌여서 구속된다든지, 일자리를 구해도 며칠만에 포기하는 의지박약이라든지 등등. 이런 경우는 사회의 밑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생각에서 자포자기하는 경우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은 사업에 실패했거나 만성적인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말 그대로 길바닥에 나앉은 경우거나, 오랜 징역살이를 하다가 출소한 후에 변변한 직업을 구하지 못한 경우다. 또 이런 '의지박약인 노숙자' 중에는 심지어 공권력이 파악하지 못한 실종자인 경우도 있다. 미국에 실사례가 있는데, 불의의 사고로 인해 자기 이름도 기억하지 못할 만큼 심한 기억상실증을 겪은 남성이,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가족들을 찾아다니느라고 사고 장소 주변에서 노숙을 하다가, FBI에 의해 간신히 신원이 파악되어 가족들에게로 돌아간 일이 있다고 한다.

  • 보이스피싱 전화는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조선족들이 건다.
    • 실제로는 굉장히 세련된 발음을 들을 수 있다. 이는 중국 공안과 한국 경찰의 합작수사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는데, 전화를 거는 "콜팀"은 한국인이, 은행에서 금액을 인출하여 중국으로 송금하는 "인출팀"은 조선족이 담당했으며, 팀별로 국적을 맞추어서 팀장을 정했다고 한다.

  • 수상한 전화를 받거나, 업그레이드/상품권 문자가 와서 보기 버튼을 누르거나, 수상한 동영상 보기 버튼을 누르면 즉각 피해자의 돈이 인출된다.
    •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보이스피싱이나 각종 금융사기의 경우 피해자를 "속여서" 개인정보를 "낚아올린" 뒤 피해자의 돈을 인출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단순히 전화를 받거나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만으로 현금이 인출되는 일은 없다고 한다.

  • 길에서 수상한 이주노동자들에게 납치당한 사람은 장기매매를 당한다.
    • 인신매매에 관련된 괴담에 자세히 서술되듯이, 장기이식은 절대 쉬운 수술이 아니다. 게다가 장기매매라는 시장 자체가 지나가던 행인들을 납치하는 리스크 심한 방식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시장도 아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사회에나 항상 사회적 약자나 외국인들은 온갖 소문의 대상이 되어 왔고, NCSI 등의 수사기관과 별개로 실제 실종자 사건을 그들과 섣불리 연결시키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 여성의 경우 사창가로 납치당해서 윤락녀로 팔아넘겨진 사건들이 한때 꽤 있었고, 장애인의 경우 2014 신안 염전노예 사건처럼 공권력이 쉽게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혹사당하기도 하는 걸 보면, 이주노동자들보다 우리 동포들이 "덜 위험하다" 고 말하기도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 스토킹은 길에서 만난 수상한 낯선 사람들에 의하여 발생한다.
    • 2016년 한국여성의전화 상담소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사업초기 스토킹 상담 252건 중에서 무려 98.4%가 아는 사람에 의하여 발생했으며, 그 중 78.9%를 차지하는 194건의 스토커들은 현재 사귀고 있거나 혹은 과거 헤어졌던 남자친구였다.

  • 절대 다수의 미혼모/부들은 미성년자다.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의 가족다양성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는 20대 미혼모/부의 비율이 10대 미혼모/부의 비율보다 더 높다. 그러나 후자는 전자와 달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그 비율도 더 높게 느껴지는 것이다.

  • 한국인들은 안전 불감증이 심하다.
    • 이것도 확답하기 어려운 것이, 안전 이슈에 따라 다 다르다. 교통안전이나 SNS 개인정보 안전에 대해서는 확실히 둔감한 모습을 보이지만, 광우병 같은 농축수산물 먹거리 안전 이슈에는 예민하게 반응하고, 메르스 사태에서 보듯이 전염병에도 민감하며, 인터넷 사이트 개인정보 취급 안전에 대해서도 높은 불안을 호소한다. 흔히 말하는 "외국 사이트들은 이메일이랑 아이디만 입력하면 끝인데 우리나라는 왜 주소에 직업에 별걸 다 묻냐" 고 하는 것과 상통한다. 원자력 발전소 안전에 대해서도 많은 반대여론이 존재한다.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식이 존재하지만[53] 아직 미진한 편. 결국 안전 이슈는 싸잡아 판단할 수 없으며, 분야별로 나누어 접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관련 문제 및 사건은 안전 불감증 보다는 황금만능주의부정부패 문제 등을 거론하는 게 더 합당하다.

  • 한국은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다.
    • 그렇지 않다. 1990년대 미국의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는 한국의 1인당 연간 가용 수자원량을 근거로 한국을 "물 스트레스 국가" 로 분류했는데, UN 인구국이 보고서에서 이 수치를 인용하면서 국내에 이 이야기가 퍼지게 된 것. 즉 UN이 정했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 정부도 2006년에 수자원공사 등이 출간하는 자료집에서 이 문구를 빼기로 결정했다.
    • 또한 PAI의 계산법 역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강수량을 인구수로 나누어 계산한 단순한 지표라는 것. "물하천팀" 이라는 시민단체에 따르면, 이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사막이 있는데도 물 부족 국가가 아닌 곳도 있다고 한다. 자료

  • 한국은 쓸데없이 자동차가 많은 나라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1인당 자동차 등록 대수는 선진국보다 많다. 또는, 대한민국의 자동차 총 등록대수는 선진국보다 많다. 이는 한국인들이 본디 허영심이 많기 때문에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공연히 자동차를 사지 않고는 못 배기기 때문일 것이다.
    • 한국의 자동차 1대 당 인구 수 비율은 2.13명이지만, 미국 1.2명, 중국 1.2명, 영국 1.7명, 프랑스 1.7명, 러시아 1.5명, 독일 1.7명, 일본 1.6명으로 주요 선진국에 비교하면 적은 수치다. 자동차 총 등록대수의 경우 인구밀도와 함께 놓고 보면 상당한 수준이기는 하나, 절대적인 숫자만 놓고 보면 2,000만 대 정도인 한국은 2억 대(…)를 가뿐히 넘는 미국이나 4억 대(…)를 가뿐히 넘는 중국이나 3천만 대의 영국이나 5천만 대의 독일이나 8천만 대의 일본에 비교할 바가 못된다. 물론 한국이 좁은 국토와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2천만 대 정도의 자동차 역시 무척 많아 보이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실제로 자동차의 등록대수는 한국에서 대기오염의 주 원인으로 석탄발전소 등과 함께 꼬박꼬박 거론되는 이유이긴 하지만, 무턱대고 나쁘게만 판단할 수만은 없다.

  • 테러리즘의 원인은 실업자, 저소득층, 무능력하고 게으른 사람들이 주축이 된 "사회 불만세력"일 것이다.
    • 9.11 테러 사건이나 2016년 방글라데시 다카 베이커리 테러에서도 보듯이, 테러리스트들은 상당한 교육을 받은 중산층 자제들이었고 사회 주류세력이 오히려 더 테러단체 가입의 유혹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심지어 여당 간부 아들까지 단체에 포섭되는 중이라서 내무장관이 "요즘은 테러단체 가입하는 게 유행인 것 같다" 고까지 했을 정도.#
    • 옴진리교가 일으킨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에서 사린가스를 직접 살포한 5명은 모두 남부러울 것 없는 고학력 인재들이었다.
    • 원인과 결과를 뒤집어서 생각하는 착각이다. 실업자나 저소득층, 무능력하고 게으른 사람들이 속한 '사회 불만세력'이 테러리즘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긴 하나, 이는 테러리즘의 원인이 아닌 결과다. 테러리즘 단체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거나, 단체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가담자를 모집하기 위한 프로파간다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사회의 소외계층들에게 신분 상승을 미끼로 자신들에게 가담할 것을 종용하는 경우가 많다[54]. 김군 ISIL 가담 사건이 대표적이다.

  • 어떤 사고나 참사를 겪은 피해자들은 무조건 절대 웃으면 안 되고, 기뻐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남들 보는 앞에서 절규해서도 안 되고, 분노해서도 안 되고, 특별대우를 바라서도 안 된다. 혹시라도 지원이 들어오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무조건 황송해하며 받아야 한다. 즉, 그저 무조건 선량하고 근면한 모습으로 쥐죽은 듯이 지내야 한다. #
    • 재난의 피해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적인 도움과 동시에 (그리고 어쩌면 더욱 중요할 수 있는)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도움이다. 이들이 당연히 필요로 하는 특별대우는 (ex. PTSD 진단 및 치료) 그것을 요구하는 것이 "고통과 아픔이 있는 사람이기에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다" 고 받아들여져야 하며, "쟤(피해자)도 나랑 다를 바가 없는데[55] 저런 요구를 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고 인식하게 되면 피해자들의 재활과 사회의 통합은 요원하다. 즉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형평성 원리(equity principle)가 아니라 필요의 원리(need principle)인 것이다. 이스라엘의 알-나크바(Al-Nakba) 참사나 보스니아 내전, 호주의 빼앗긴 세대(stolen generation) 문제 등을 연구한 학자들은, 피해자들이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감정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억압받을 때 그들의 정신건강에 큰 피해를 입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 이는 재난 피해자들을 향한 "저 놈들, 저런 특혜와 우대를 받으면 안 되는 놈들 아냐?" 의 삐딱하고 냉소적인 시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피해자들은 우리와 똑같이 때로는 모범시민이지만 때로는 우리처럼 어느 정도 몰염치한 면도 있는 장삼이사일 뿐인데, 이미 처음부터 그들에 대해서 게슈타포처럼 그 "민낯"(?)을 밝혀내겠다는 반사회적인 동기적 추론(motivated reasoning)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자가 웃으면 웃기 때문에, 울면 울기 때문에, 정부 지원을 환영하면 환영하기 때문에, 반대하면 반대하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 사회의 몰염치하고 부도덕한 좀벌레인 것마냥 몰아가게 되는 것이다. 심리적인 수준에서는, 조너선 하이트가 지적했던 것처럼, 일단 그들을 비겁한 무임승차자로 몰아가는 쪽으로 결론부터 만들어 놓고 이를 사후에 합리화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 공학 전공자들만을 우대한 결과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기술 강국이 되었다.
    • 물론 공학 전공자들이 취업 현장에서 인문학 전공자들보다 우대받기는 하며, 흔히 인문학의 위기라고 불리는 현상 자체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런데 한국이 그 반대급부로 과연 기술강국이 되었느냐 하는 질문에는 또 꼭 그렇지만은 않다. 엄밀히 말해서 한국은 기술경시 풍조가 존재하고 있으며, 발명가나 기술개발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개발을 전공한 근로자를 원한다고 봐야 할지도 모른다. 기술의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기술에 투자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것.
  • 그렇게 따지면 2000년대 초반, 중반 당시 학생들의 이공계 진학 기피 현상과 모순된다.
    • 선뜻 납득하기 어려운 이 상호모순적인 요구조건에 대해서 조선일보가 카드뉴스로 보도한 적이 있다.# 요약하면 이렇다. 인천대교는 한국 건설기술의 쾌거를 세계에 알린 성취로 대대적으로 홍보되었으나, 실상은 자체기술이 부족해서 핵심분야는 전부 선진국에 맡겼다. 제2롯데월드영종대교 역시 겉보기에만 그럴싸하지 전부 외국에서 설계도를 사 온 것. 핀펫(FinFET) 기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했으나 그 누구도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고, 그 결과 미국 회사가 시행권을 이전받아 양산을 시작하고 마침내는 표준기술이 되자 그제야 국내 산업체들이 뒤늦게 사서 쓰고 있다. 건설환경공학 고현무 교수가 "우리나라는 5~10년쯤 경력을 쌓으면 곧바로 영업직으로 돌려서 숙련된 장인을 양성하지 못한다" 고 개탄했는데, 이는 사실 잘못된 발언. 대한민국에서는 5~10년쯤 경력을 쌓으면 영업직으로 돌리는 게 아니라 퇴사를 시킨다. 또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는 중국 논문이 국내 논문보다 10배 이상 많다고도 하며, 하얼빈이공대학의 전자공학 전공 교수의 수는 서울대학교의 같은 분야 대학원생 수보다 더 많다고도 한다.

  • 대한민국 공대생들은 인문계생들의 취업난에 매우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공대는 취업자, 인문계는 실업자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 만약 어떤 문과생이 자기 주변에서 이런 편견을 봤다고 주장한다면, 그는 실증적 주장과 규범적 주장을 혼동한 결과 둘을 대충 섞어서 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 대한민국 공대생이 인문계생들의 취업난에 매우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공대는 취업자, 인문계는 실업자가 되어야만 한다'고 말한다면 그건 규범적 주장을 하려는 태도다. 이는 공대생들 중에서도 아주 질 낮은 공대생들이나 말하는 잘못된 주장이다. 이러한 폄하는 자존감의 결핍이라고 볼 수도 있다. 즉, "내가 그래도 쟤들보다는 낫지" 하는 심보로 인문계 학생들을 비웃으면서 자기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려는 심리일 수 있다. 문과에 꿈을 가지고 가는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말은 정말 큰 모독이다.
    • 대한민국 공대생이 '공대는 취업률이 높고 인문계는 실업률이 낮을 만한 이유가 있다.' 또는 '취업을 잘 하려면 인문계보다 공대가 유리하다.'고 말한다면 그건 실증적 주장을 하려는 태도다. 전공별 임금격차는 통계적으로 증명된다. 그리고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연구도 자주 이루어지는 내용이라 사회적으로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주장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해당 문서로.

  •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은 안 읽고 죄다 거북이마냥 목을 빼고 스마트폰이나 만지작거린다. 일본인들이 전철에서 독서를 하는 걸 좀 보고 배워라.
    •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만지는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간주할 근거는 없다. 그 사람이 심각한 얼굴로 이어폰을 안 끼고 가끔 스크롤만 하고 있다면, 전자책이나 조별과제 보고서 등 무언가 활자를 읽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정보는 이제 시청각적인 방법으로 소통되므로 책이 아니라 영상매체를 본다고 해도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 책을 읽을 때에도 바른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거북이가 되는 건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었기 때문에 좀 더 거북이들이 늘어나긴 했겠지만 말이다.
    • 사실은 한국인일본인보다 책을 많이 읽는다. 연평균 독서율은[56] OECD 가입국 평균이 76.5%인데, 한국은 이에 살짝 못 미치는 74.4%이고, 일본은 한참 뒤떨어지는 67.0%에 불과하다. 세대별로 보면 노년층은 일본이, 청년층은 한국이 독서율이 더 높다. 따라서 "우리 어버이 세대는 다들 책 한 권씩 들고 다니며 틈날 때마다 탐독하곤 하는데, 요즘 젊은 것들은 책을 통 안 읽는다."는 잔소리도 근거가 없다.[57] 다만 이 독서율은 전체 인구 중에서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인구들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지 책을 읽는 빈도를 고려하지는 않는다. 빈도를 고려한다면 한국이 가장 낮게 나온다. 하지만 그걸 고려해도 청년층은 한국이 일본보다 책을 더 많이 읽는다. 이와는 별개로 한국과 일본 모두 자기개발서공무원 시험 문제집, 토익/토플 참고서, 자격증 참고서, 사무 관련 프로그램 자습서와 같은 학업 및 업무용 책읽기 독서빈도가 매우 높다.[58]
    • 일본인들이 한국인보다 전철 안에서 종이책을 읽는 비중이 높은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일본의 책값이 한국보다 싸기 때문이다. 호화롭게 장정한 하드커버 단행본 가격은 물론 일본도 비싸다. 그러나 일본에는 무적의 '문고판' 시스템이 있다. 문고판 서적은 가볍고 작아 양복 주머니에조차 들어가는데다 가격도 4천원에서 만원 사이이며, 일본의 헌책 리사이클 시스템은 한국의 추종을 불허하는 레벨이라 북오프등 대형 중고서점에 가면 깨끗한 중고 문고판을 천원에서 5천원 사이에 구할 수 있다. 전자책보다도 저렴하다는 뜻이다. 다 읽고 나면 되팔 수도 있다.
    • 또한 일본은 한국과는 많이 다른 주거형태를 갖기 때문에 한국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교외로 장시간 출퇴근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스마트폰은 고사하고 피처폰 보급보다도 이른 시기의 일이다. 따라서 한국보다 전철 안에서 장시간을 보내게 되다보니 자연히 그 시간을 때우기 위해 책을 읽게 된 것이다. 일본도 휴대용 게임기와 스마트폰이 대두된 이후로 전철 안의 종이책 비율은 현저하게 떨어졌다.
    • 바리에이션으로 '영상매체보다 활자매체가 상상력에 도움이 된다!'도 있다.

  • 요즘 신세대들은 매사 절약을 모르고 사치에 허영심만 가득 찼다. 그들이 할 줄 아는 거라고는 그저 허구한 날 겉멋만 들어서 해외여행 가서는 돈을 펑펑 쓰고 다니는 것뿐이고, 뒷일은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자기 돈을 오락에만 쏟아부으며 부모 등골이 휘게 만든다.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실은 정반대다. 39세 이하 가구주의 전체소득 중 소비지출 비율은 지난 10년 동안 5.4%p 하락했다. 오락 및 문화생활에 소비되는 비용은 5만 원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지만, 같은 기간 동안 주거비용은 10만 원 증가하고 있었다.[59] 그리고 다른 세대와 비교했을 때 씀씀이가 가장 큰 세대는 40대였다. 물론 자녀교육비가 큰 것도 있고, 이들은 경제활동의 허리라고 말할 수 있는 세대이기에 크게 이상한 결과는 아니다. 소위 욜로를 외치는 젊은이들 역시 미디어가 만들어 낸 허상이라고 한다. 해외여행 출국자들 중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11년 동안 고작 +0.7%p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도리어 50대야말로 +2.8%p 로 가장 큰 폭의 해외여행 증가세를 보였다.[60]

  • 매사 "노력해 봤자 안 돼" 같은 나약한 소리를 지껄이는 것들은 전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젊은 것들뿐이다. 우리 세대는 그렇게 나약하게 살아오지 않았다. 노력드립
    • 실제로는 30~40대 자영업자들이 가장 부정적인 경향을 보인다. 심지어 20대의 부정적 인식(80.7%)보다 50대 이상의 부정적 인식(82.7%)이 더 높게 나타나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역시 가리지 않는다. 또한 2015년까지는 주로 저소득층에서 이런 부정적 인식을 보였지만, 2017년 조사에서는 오히려 소득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에서 보이는 부정적 인식이 저소득층을 앞질렀고, 저소득층의 부정적 인식은 도리어 감소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사회라는 것은 절대로 단순하게 생각할 수 없다. 관련기사

  • 요즘 아이들은 불과 몇 년 사이에 가면 갈수록 게임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런 걸 보면 게임의 중독성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
    • 2014-2017년 게임과몰입 실태조사에 따르면 과몰입군은 거의 변동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게임선용군은 12%에서 16%로 4%p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즉, 게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언제나 일정한 비율로 존재해 왔으며, 오히려 무난하게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들 중 점점 더 많은 수가 자기조절과 통제력을 길러 왔다고 볼 수 있다.

  • 대한민국은 고학력 연구자들의 무덤이며, 그들의 전문성에 합당한 일자리를 찾으려면 하루바삐 해외로 나가야 한다.
    • 양적인 지표를 통해 보면 의외로 양호한 부분도 많다. 예컨대 OECD 보고서를 인용한 《네이처》 에서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연구 집약적인 국가라고 평가했으며, # 2014년 한국의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은 4.29%로 일본의 3.58%을 한참 앞섰다.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중 기초학문 투자비용은 2008년에는 25.6%였으나 4년 후 35.2%까지 상승했다. 또한 관련자료에 따르면 2000~2006년 사이에 연구자 수는 두 배로 늘었고, 출판물 평균 인용수는 OECD 평균에 근접한 수준에까지 도달했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혁신 지수를 공개하면서 한국을 1위선정했다.

  • 두뇌는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유출된다.

  • "가출했다고? 자, 내가 너네 집으로 다시 데려다 줄게. 지금쯤이면 너도 집에 가고 싶을 테니까, 그렇지?"
    • 물론 한때의 치기와 호기에 덮어놓고 뛰쳐나온 아이들은 곧 후회하며 집으로 돌아가게 되겠지만,[61] 그보다는 더 안전한 경찰서로 데려다주는 것이 더 좋다. 왜냐하면 적지 않은 가출 청소년들은 아동학대와 같은 가정환경상의 문제로 인해 가출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이것은 지옥에서 간신히 뛰쳐나와서 시궁창으로 올라온 사람에게, 시궁창은 위험하니까 다시 지옥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그러나 제3자 입장에서 이런 뒷배경을 상세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당사자는 꺼릴지언정 경찰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 원론적으로는 가장 바람직하다. 실제로 학대 사례가 확인된다면 공권력이 투입될 수 있기 때문. 좀 더 현실적으로 적절한 방법이라면 청소년쉼터나 상담소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 "자녀가 자꾸 말도 똑바로 못 하고 멍청하게 구니까 그 정신머리를 바로잡기 위해 체벌을 하는 거다. 자녀가 죽는 건 슬픈 일이지만, 그것도 훈육이 좀 과도했을 뿐이다."
    • 앞뒤가 뒤바뀌었다. 자녀가 말을 자꾸 더듬고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는 건 이미 저항할 수 없는 공포에 완전히 압도당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애를 그렇게 만든 것은 자칭 "훈육" 을 하겠다던 그 부모(?)의 체벌이 원인이다. 이 지경까지 가면 아동은 비인간적인 장기적 학대로 인하여 PTSD우울증, 학습된 무기력의 증후를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공권력 및 사법 당국의 신속한 개입과 조치가 요구되며, 더 이상 훈육이라는 미명 하에 정당화될 수 없다.
    • 사실 이는 군 가혹행위병영부조리 사고에서 나타나는 가해자 진술들과도 상당 부분 일치한다. 비인간적인 학대를 겪는 병사는 가해자 앞에서 더욱 움츠러들고 우물쭈물거리는 모습을 보이게 마련이고,[62] 그 결과 가해자는 더욱 극심한 가혹행위를 하게 된다.

  • 교수나 정치인들의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다는 것은, 그들의 양심이나 도덕성이 셀러브리티로서 공직을 맡을 수 없을 정도임을 의미한다. 이런 사람들은 하루빨리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전부 박탈하여 사회에서 매장시키지 않는다면 반드시 큰 피해를 입힐 것이다.
    • 논문의 표절 기준은 학계마다 다르며, 때로는 일반적이지 않아 보일 만큼 미묘한 경우도 있다. 즉, 인용과 표절은 매우 섬세한 기준을 갖고 구분된다. 설령 실제로 표절로 확인되더라도, 학계에는 "의도치 않은(accidental) 표절" 이라는 개념도 있어서 그 악의성 여부를 구분하고 있다. 인용법을 어기게 되거나, 초짜 연구자라서 실수하는 것 등이 이에 속한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그 학계 외부의 다른 학제에서 표절 여부를 가리는 것은 해당 학계에게 실례가 될뿐더러 쉬운 것도 아니다. 하물며 소위 "민간 조사검증기관" 을 자처하는 자들의 입장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
    • 표절 의혹은 어디까지나 의혹일 뿐이고 이를 제기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일단 제기했다면 자신의 주장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학계에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므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의혹이 불거지면 당사자의[63] 이미지에 타격이 가게 되고, 그 결과 여론이 급속하게 악화되므로, 그들은 일단 의혹을 제기했다면 그것으로 목적을 이미 달성했기 때문이다. 즉,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는 극도로 남는 장사이고, 당하는 입장에서는 손쓸 새도 없이 손해보는 장사가 되는 선빵필승의 원리가 성립한다.(...)
    • 학계에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들 만큼 복잡하고 정교한 표절검증 체계가 이미 존재한다. 논문이 완성되면 일차적으로 표절검사서비스 등의 각종 검사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학계에서는 5~6글자 이상 연속으로 다른 문헌과 겹쳐도 표절로 분류된다. 이후 자기 대학교의 연구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으며, 여기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그 다음엔 저널 측의 에디터와 다수의 리뷰어[64]들이 달려들어서 무지막지한 내공을 뿜어내며 물고뜯고 탈탈 털어댄다. 그렇게까지 해서 마침내 "오 이 논문 그럴싸한데?" 라는 결론이 나오면 그때 논문이 발행되고 연구업적이 되는 것이다. 표절의혹을 제기한다는 건 이들 모두의 전문성에 대해 도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주로 학계에서는 유사과학자 떼쓰는 것 대하듯이 그냥 개소리 취급하고 별 대응도 안 하는 이유가 이것. 의혹이라는 것이 하도 같잖으니까(...)
    • 그 외에도 대중적으로 "논문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기똥찬 아이디어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 와 같은 오해가 있어서일 수도 있다. 현실의 수많은 연구들은 인용 없이는 시작할 수조차 없지만, 이러한 오해가 표절 의혹에 대해 대중들에게 "표절이나 인용이나 그게 그거지, 급한 김에 둘러대는 거다" 와 같은 더 경직된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것.
    • 국내 한정으로 나이 지긋한 원로 인사들의 표절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 그분들이 학위를 취득하던 시절의 우리나라는 아직 연구윤리가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비윤리적 출판이 일상화되어 있었을 수도 있다. 물론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 표절을 통해 이 사람이 부당하게 명예와 영광을 누리려는 야비한 의도를 보였는지" 아니면 "현대적 표절기준에 대한 교육을 접한 적이 없어서 자신의 행위가 연구윤리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몰랐는지" 에 따라서 그 악의성을 달리 판단할 필요가 있다.

  • 사기는 멍청한 사람들만 당하는 것이다. 조금만 똑똑해도 그런 일은 안 당하고 전부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이다.
    • 사기를 당한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통수를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몇몇 보이스 피싱 같은 경우에는 척보기에도 뻔한 수법을 사용해서 구분할 수 있지만 실제 사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문서위조는 기본이며 공문서를 위조하는 경우도 있고 알바를 고용해서 실제 회사인 척 하는 경우와 수익금의 일부를 실제로 주어서 안심시킨다던지 위조학력을 들이대면서 진짜인 척 하고 자신이 돈이 많은 척 고급시계와 고급 자동차를 타면서 사람들을 안심시키며 심하면 부동산인 척 하면서 사기를 치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부분이 사기란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사기라는 생각을 못하며 똑똑한 것과 무관하게 사기 당한 피해자들은 대부분이 그 당시에 돈이 급했거나 상황의 급박함 때문에 순간적인 실수를 하거나 정말 교묘한 사기에 넘어간 경우이지 그들이 멍청해서 당한 것이 아니다.

  • 장애인이나 어렵게 사는 사람들은 착하게 살고 설령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생계형 범죄 정도에 그칠 것이다.
    • 이는 약자는 선하고 강자는 악하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소위 '언더도그마'의 발로다. 실제로는 잘 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고 반대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 역시 얼마든지 있다.
    • 멀리 갈 거 없이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이 위 반례 중 하나.
    • 언더도그마 문서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이러한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실제 악질범죄자들은 오히려 저소득층이나 저학력자가 훨씬 많다. 가진 게 없으면 당연히 잃을 것도 없기 때문에 더 막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범죄가 많이 없어서 살기 좋았는데 요즘은 범죄가 날로 늘어가고 있어서 세상 살기 힘들어지니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사실 이것도 좋았던 옛날 편향의 예에 해당한다, 사실 옛날에는 범죄가 진짜로 많이 없었던 게 아니라 범죄가 많이 없었던 것처럼 보였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금도 암수범죄가 발생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인권 의식이 발달하지 않았거나, 신고자 보호가 잘 안 된다는 인식으로 인해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거나, 아니면 그 밖에 여러 이유들이 있다) 암수범죄가 지금보다 더 많았던 점,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범죄도 지능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방범 기술과 과학수사 역시 발달하고 있어 옛날 같으면 암수범죄가 될 범죄까지도 잡히는 등 검거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그 때는 인터넷도 보급되지 않던 시절이라 방송이나 신문과 같은 수단을 통해서나 세상 돌아가는 일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어지간한 범죄가 아니면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범죄가 많았던 점 등이 있다. 심지어는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언론에 뇌물을 먹여 없던 일로 해버린 경우도 부지기수.

  • 모든 대체에너지는 무조건 친환경 에너지다.
    • 그렇지 않다. 예컨대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경우 대체에너지에 속하기는 하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바이오매스 발전을 위한 분뇨를 모으는 과정에서 더 많은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는 게 밝혀졌다. 마찬가지로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풍력 발전기를 설치한 지역에서 새와 박쥐가 사라지는 등 생태계 교란이 발생했으며 지렁이 같은 생물들도 사라져서 토양의 비옥도가 떨어졌다는 보고도 있다. 관련기사

  • 개발이 덜 된 옛날에는 환경오염이 없어서 깨끗하게 살았지만 현대에는 환경오염이 심해져서 더럽게 살고 있다.
    • 과거라고 환경오염이 없던 게 아니다. 오히려 산업화가 덜 된 후진국일수록 환경오염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서 환경문제가 심각한 경우가 많으며, 선진국일수록 환경보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 환경문제가 훨씬 덜한 경우가 많다. 또 산업화와 환경문제가 어느 정도 비례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과거에는 청결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고 사람들의 생활수준 또한 낮아 현대의 관점에서 보면 현대보다 훨씬 더러운 생활을 해야 했다.
    • 개발도상국의 경우도 마찬가지. 부탄 같이 진짜 아무것도 없는[65] 나라가 아닌, 어중간하게나마 발전한 나라들은 환경보호 의식이 미비함과 맞물려 오히려 선진국들보다 환경 상태가 열악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1960년대 이전의 한국이 그랬다.[66]

  • 아동 학대는 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나 계부모가 저지른다.
    •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조사한 현황 자료에 의하면, 아동학대 사례 중 70% 이상이 친부모가 저지른 것이다. 이 중 특히 친아버지의 비율이 40% 후반대로 가장 많다. 다만 아동들 중 친부모에게 길러지는 경우가 계부모에게 길러지는 경우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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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上命下服 - 윗사람의 명령으로 아랫사람이 복종함.[2] 상대방과 직접 소통하지 않고 상대방이 알지 못하게 진정한 의도를 숨긴 채 간접적인 단초만 제공하고선 의도와 맞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경우 상대방에게 책임을 묻는 행태이다.[3] 실제로 학력이 고등학교 재학이면 갑종장교 지원자격이 있었고, 같이 훈련을 받았어도 고등학교 입학 여부 하나로 갑종장교을종하사관으로 분리해서 임관했을 정도였다.[4] 다만 아시아권 국가의 높은 대학 진학률은 충분히 비판거리지만, 미국의 낮은 대학 진학률이나 교육 체계도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오죽하면 홈스쿨링이 미국에서 꽤 많이 성행하고 있겠는가? 게다가 미국 교육 체계의 낮은 질과 낮은 대학 진학률은 오히려 반지성주의 등의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5] 특히 대부분의 사기업에서 나이 제한을 거는 경우가 많아 나이를 조금이라도 더 먹으면 취업이 매우 어려워진다.[6] 대안이 있기는 한데, 사업 실패의 위험이 있지만 창업도 할 수 있다.[7] 근거는 부족하지만 이와 연관되는 주장으로는 여기를 참고.[8] 다 아는 사실이지만 현재 한국군의 사병들은 최저임금조차도 못 받으며 죽거나 다치더라도 외면받는다. 군복무자에 대한 군가산점제도는 위헌 판결을 때려버렸다.[9] 上命下服 - 윗사람의 명령으로 아랫사람이 복종함.[10] 반면 만 나이에서는 이렇게 명확하게 한 살을 나누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1년 단위로 1살을 지정하는 세는나이와 달리 생일이 지남에 따라 1세가 올라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11] 인력 부족해서 외국인 노동자까지 쓰고 있으니[12] 상대방과 직접 소통하지 않고 상대방이 알지 못하게 진정한 의도를 숨긴 채 간접적인 단초만 제공하고선 의도와 맞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경우 상대방에게 책임을 묻는 행태이다.[13] 완전히 없는 건 아니다. 외국에서는 "시계처럼 말한다"는 식으로 답정너 행태를 까는 표현이 있다.[14] 데이터 요금제/과거참조. 그나마 KT나 LGU+는 양심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LGU+는 특유의 커버러지 때문에 KT가 선호되어서...[15] 한국인이라고 다 삼겹살에 소주 좋아한다는 법 없다. 애당초 한국인으로 인정받는 것도 한국 국적을 가졌다는 것 하나뿐이지 김치를 좋아하네 삼겹살을 좋아하네 그런 게 아니다. 그건 그냥 한국인들의 취향 중 하나일 뿐이다.[16] 역지사지격으로 외국에 나가서 한국인을 싸잡아서 중국인과 일본인 취급해 '칭크'나 '잽스'라고 불려지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기분일지... 그리고 실제로 빈번한 일이다. 저렇게 노골적인 차원이 아니라 진짜 순진한 마음에서도 종종. 사실 외국이라고 뭐 다 지성인들만 사는건 아니고, 주로 대중매체를 통해 희화화 된 스테레오타입으로 나머지 세계를 인식하는건 인간이 다 똑같은지라 아직도 동양을 대표하는 나라는 중국과 일본이고, 그나마 한국을 알고 있는 외국인들도 수천년간 중국의 일부로 살다가 근대 와서 일본의 일부가 되었다 미국이 독립시켜 준 나라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게 기분나쁘다면 우리가 저런식으로 퉁쳐서 '다 비슷한거 아냐?'란 식의 일반화의 대상이 되는 나라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이해심과 민감함을 느껴야 할 것이다[17]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포비아를 가지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오류가 이슬람=다에시의 식을 세우고 보는것이다. 불교기독교 등을 봐도 알수 있듯이 이슬람교 또한 수많은 분파가 존재하며, 그들 중에는 오만의 주류를 이루는 세속주의 파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류를 이루는 와하브파등 셀수없이 많은 부류가 있다. 그런데 애초에 다에시는 이중에서도 와하브파의 극단, 아니 종교적 교리(가장 중요한, 살인하지 말라)를 모조리 어기고서 깽판을 치는 부류인데, 이들이 전체 이슬람을 대표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된다는 것이다.[18] 다만 "뉴욕 양키즈"라는 팀 이름으로 봤을 때 양키는 약간 애매한 감이 있다. 코쟁이 역시 딱히 비하라기보단 서양인을 뜻하던 옛날 사람들의 형용사 정도. 하지만 물론 양놈은 명백하게 비하명칭이다. 일본어러시아인을 비아냥거리듯 부르는 로스케 역시 빼박 비하명칭 맞다.[19] 심지어 도쿄 등 관동 지방에선 지역감정과 엮여서 이를 극딜한다. 생각없는 놈들이라고... 자기네들이면 절대 외국 손님에게 그런 짓은 안 할 거라는 것.[20] 간혹 미국인에 백인인데도 남부 출신이라고 사투리 쓴다고 억지 부리는 경우도 보인다. 뭐 미국, 영국인들 본인들보다 더 '고급 영어', '원어민 발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 학원 운영자들에게 대해서는 아예 할 말이 안 나온다. 한류에 따라 점차적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도 세계적으로 늘고 있어 전혀 허황된 가장도 아닌데, 외국의 한국어 학원, 학과에 취업하러 가니 한국 생활은 극히 피상적이거나 아예 한국에 가보지도 않은 학부모, 학교 운영진들이 사투리가 심하다니 뭐니 걸고 넘어진다 생각해보자[21] 스코틀랜드 사투리는 억양이 독특하다. 항목 참조.[22] 네덜란드 이민자 후손들로 독일어네덜란드어와 비슷한 아프리칸스가 모국어다.[23] 어쩌면 이건 한국 자체가 표준말 중심주의가 강한 나라라 자국어를 기반으로 쌓인 사회문화적 편견이 그대로 퍼지는 것일수도 있다. 당장 평생 전라도, 경상도에서 살다 성인 돼서야 서울 상경한 지방민들이 사투리로 놀림 받는건 예사고, 조금만 전세대, 다른 지방으로 가면 제주도만 하더라도 4.3 사건 이후 형성된 연좌제적 분위기 때문에 8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사투리 썼다고 학교에서 선생한테 싸다구 맞던 기억이 굉장히 많다. 한국처럼 표준어중심주의를 강력하게 미는 프랑스, 스페인도 이렇게 사적, 사회적 차원에서 사투리에 대한 차별이 강하지 않고, 영미권은 아예 이런 중앙에서 '표준어'를 만들고 배급하려는 걸 대륙식 국가주의라 부르며 진저리 치는, 지방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에 따른 지방 자치가 아예 영국식 관습법, 미국식 연방제라는 사회법적 제도 차원에서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문화들이다. 한국 영어학원 강사들이나 학부모들이 환장하는 소위 '원어민 발음'이라는 개념 자체에 막상 미국인, 영국인 본인들은 그게 뭔지 몰라 어리둥절하는 이유가 이것이다.[24] 재한 외국인, 혼혈들은 한국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25] 극단적일 경우에는 사업이나 직업상 외국으로 간 유학생이나 여행객들이 외국에 머무는 기간 동안의 일시 국적 박탈도 주장한다. 그들 개인의 선택에 따라 외국에 나간 거니 국가는 세금 들여가며 보호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26] 물론 조선족, 재일한국인, 해외 거주 한국인, 혼혈들에게도 똑같다.[27] 주변에 혹시 있다면 온갖 똥군기, 권위주의는 다 부리면서 "한때는 나도 학생 운동 했어" 하면서 거들먹거리는 장년층, 뭔 사람 먹고 사는 의식주 가지고 어느 나라에서 만든거니 이건 매국적이니 뭐니 운운하던 문화, 남성 동지들에 대한 성적 봉사따위 운운하던 그들이 적대하던 군사독재 정권이나 도진개진 수준의 인식을 보여주던 운동권의 안좋은 면을 생각해보자. 정치적으로 진보, 보수주의를 주장하는 것과 사람 자체가 보수적, 진보적인건 확연하게 다름을 바로 깨달을 수 있다.[28] 물론 이것도 마냥 긍정적인 것만 있는 건 아니다. 집단의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예를 들어 음모론을 믿는 것)이 이런 예이다.[29] 이게 바로 '체면계 성격' 또는 '체면계 문화'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전, B라는 사람이 내비친 의견을 듣고 판단을 내리는 경우다. 이는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대비하려고 나타난 문화로 보인다.[30] 위계적이고 공격적이며 혁신 기피 성향이 높은 것 같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상관없이 그 집단의 표준과 다르고 틀에서 조금만 엇나가도 나쁜 녀석 내지 조직 부적응자로 처리한다.[31] 물론 어느 나라에서나 혼자가 되는 것에 익숙하지 않거나, 그걸 두려워하는 사람은 늘 있다. 그러나 혼자 생각에 빠지거나 여유를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성격 때문에 혼자 있는 사람을 사교성 없는 루저로 보는 냉혹한 시선도 생겼다. 이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반감이다.[32] 많은 한국인들은 1980~1990년대생이 사회를 이끌어갈 때 쯤이면 사회가 많이 개선되었을 것이라고 믿었는데 그 일은 그들의 생각과 전혀 달랐다. 아직도 역부족이고 갈 길이 매우 멀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33] 괜히 무한상사에서 점심 메뉴 못 고른다고 타박을 주는 게 아니다. 일단 점심 시간에 먹기 버거운 것들을 제시하는 정 과장도 문제지만, 여기서는 전부 한 가지 메뉴나 비슷한 음식을 먹는다는 점에 유의할 것.[34] 이런 사례들을 보고 "북한이나 남한이나 둘 다 선동에 취약한 건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게, 이런 사회라면 특정한 유행을 강요하는 사례도 많아진다. 심지어는 민주주의를 세울 기초적 조건이 부족하다는 의미도 되는데, 만일 이렇게 남을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사회가 병든다.[35] 어디서든지 약자라고 다 같은 약자만이 아니라서 강자가 약자를 괴롭힌다면 약자는 또 더 약한 약자를 괴롭힐 수 있다. 이유야 뭐...[36] 주로 젊은 남성층 중심으로 1997년 외환 위기, 대침체로 인한 여파로 최악의 청년실업 등으로 인해 "자기도 먹고살기 바쁜데 왜 동정해주냐? 그냥 법대로 처리해라" 식의 엄벌주의에 대해 호의적이다. 엄벌주의법치주의를 선호하며 반대로 이에 비해 장년층과 노년층은 온정적인 편이다.[37] 이른바 엘리트들과 정치인도 해당된다.[38] 나무위키에서 흔히 사용하는 오덕계 문화만을 뜻하는 의미가 아닌, 사회학적인 본래 의미의 서브컬처.[39] 그 밖에도 은둔형 외톨이넷우익 이미지가 일본쪽에서 추가로 붙기도 한다.[40] 실제로는 현역인 사람의 비중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애초에 밀리터리라는 분야라고 해도 덕질하는 분야에 차이가 있거나(밀덕 자체가 하위 분야가 워낙에 많다. 크게만 분류해도 전략/전술/무기체계/전쟁사 등을 집중적으로 파는 학술 계통, 무기의 생김새나 기술적인 면에 호감을 가지는 무기 계통,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를 만들고 수집하는 밀리터리 모형 계통, 군가/행진곡을 좋아하는 군가/행진곡 덕후, 실제로 전쟁에서 쓰였던 물품을 수집하는 밀리터리 유물 수집 계통, 세계 각국의 군장을 수집하는 군장 덕후(뒤의 둘은 서바이벌 게임 덕후가 같이 파는 경우도 많다.)) 개인이 해외 거주중이거나 하는 등 군필/미필,현역/공익 구분이 의미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41] 이걸 가지고 매번 사건 일으키고 나면 "술을 마셔서 기억이 안 난다. 내 의지가 아니었던 것 같다" 같은 식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다보니 알코올 중독에만 지나치게 관대해졌다는 폐해도 있다.[42] 그러나 의지박약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의지박약도 우울증만큼 고치기가 참 힘들다.[43] 무개념 방송인들의 욕설과 패드립 문화, 도박이나 집단폭행 등 비행청소년 문화들.[44] 사실 교사가 너무 막강한 권한을 쥐었기 때문에 기존의 시스템상으로는 아무리 교사가 학생을 말 그대로 학대 수준으로 괴롭혀도 제재가 힘들었다. 기존에는 교사가 폭행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면책 특권을 갖고 있었다. 교사가 직무상 학생의 지도를 위해서 폭행을 가한 경우 위법성 조각 사유가 되는데, 문제는 무슨 이유로 학생을 폭행했든 교사가 스스로 본인이 감정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하지 않는 이상 아예 위법성이 제멋대로 조각된다. 그러나, 학생이 교권을 침해하면서 미러링하듯이 하는 것도 절대 옹호될 수 없다. 본인이 당했던 거 너도 당해 보라며 하는 것은, 현재 젊은층이 그렇게 외치는 꼰대 방식이다.[45]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교권 침해 문제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구미권과 일본에서 있었던 학급 붕괴 문제가, 한국에서도 일어나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다. 특히 이는 교육의 질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46] 최근에는 대학생만 되어도 급식충 이라 칭하며 미성년자를 증오한다. 일종의 보복심리인 셈[47] KTX, SRT 등의 고속철도 개통과 수도권 전철이 천안, 아산, 동두천, 춘천, 파주, 여주 등으로 확산되기 전인 2000년대 이전에는 이런 지방의 청소년들은 마땅히 가서 놀 곳도 없었다.[48] 예를 들어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학교 폭력이 한 번 발생하면 전국 뉴스를 타고 한동안 회자되며, 이러한 사건을 두고 각 학교에서는 조회 시간 때 교내 폭력 이슈에 대한 심각성을 부각하기도 한다.[49] 보충 설명을 추가하면 이런 사례를 좀 더 제시하자면 대표적으로 주민등록증이 있다. 한국 국민은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아도, 정부가 작정하고 뛰어들면 국민들의 지문을 수집한다. 미국이나 영국 정부가 이따위 정책을 시도하면 인권 문제로 비화돼서 바로 정권이 무너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그저 당연히 여기며 수용한다. 성인용품을, 성적 수치심을 일으킨다라는 이유로 세관에서 통과시키지 않는 것도 들 수 있다. 혼자 사서 혼자 쓰는 것을 다른 누군가가 수치심이 들 수 있다고 통과시키지 않는 것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철수야! 옆자리 영희가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으니 그런 거 학교에 들고오지 마렴!"이라는 것과 똑같다. 문제는 정부가 국민의 선생님이 되어 국민을 아기 취급을 해도 된다고 누구도 한 적 없다. 정부의 가부장적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 주는 사례이다.[50] 물론 순수 한국인은 2020년부터 자연 감소하고 있다. 즉 외국인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51] 특히나 기성세대의 지지를 기반으로 악법과 악습을 유지하고 정당화시키며 억압하려고 드는 몇몇정치인, 정당, 공무원, 기업인이 더 큰 문제다.[52] 똥군기는 전세계를 괴롭히는 폐단이다.[53] 실제로 대형 건설사들이 관련된 현장이나 여건 좋은 대규모 생산 공장에서는 근로자들에게 아침조회 때마다 안전을 거의 세뇌하다시피 주입시키는 걸 볼 수 있다. 복잡한 논리나 합리적인 근거 다 필요 없고 그냥 반복학습 시킨다.(...) 안전지침 위반 시 누군가가(?) 조용히 사진 찍어 가는데 이렇게 되면 당사자에게 상당히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진다...[54] 물론 이에 혹해서 가면 장미빛 미래가 기다리는게 아니라, 죽는 것만도 못한 비참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55] 이미 이 시점에서 타인의 고통에 대한 극도의 비공감과 냉담함을 깔고 들어간다. 약자를 돌보고 협력 상생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회의 암울한 단면이다. 비공감이나 시기심 등의 정서적 경험은 실제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에 대해 실제보다 더 부당성을 토로하고 불만스러워하게 만들 수 있다. 이를 실증적으로 규명해 낸 심리학자로서 스티븐 블래더(S.Blader)가 있다.[56] 여기서 말하는 독서율은 소설이나 교양서 등의 책에 대한 독서율이다. 후술할 학업 및 업무용 책은 고려하지 않는다.[57] 사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독서율이 낮아지는 것은 매우 기형적인 현상이다. 대부분 선진국들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독서율이 높다.[58] PIAAC의 2013년 자료에 따르면 학업 및 업무용 책읽기 독서빈도는 한국이 1위, 일본이 2위이다.[59] 물론 이것도 사회과학의 묘미이자 난점인데, 데이터는 해석하는 사람이 보기 나름이라서 "주거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흥에 들어가는 비용을 무책임하게 늘리고 있다" 고까지 말할 수도 있다. 세대 간에 데이터를 비교하는 것과 전체적인 트렌드의 변화 등을 모두 함께 고려하여 생각하여야 한다. 어차피, 5~10만 원 정도의 변동은 국가 전체의 세대를 논할 때는 그다지 변하지 않아 온 수준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60] 다만 현재의 50대가 20대였던 30년전에는 이와 다른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30년전의 20대와 50대의 경제적, 사회적 상황이 현재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61] 평소에는 안 그럴 것 같던 아이가 가출했다거나, 집안 형편이 그럭저럭 좋은 편이라거나, 부모에게 딱히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가출했을 경우 이 케이스일 가능성이 높다.[62] 보통 가해자의 폭력이 예상될 경우에 이런 반응이 나온다. 말 한 마디를 하면서도 이 말 때문에 이 사람이 또 화를 내지 않을까 하면서 본능적 철회(withdrawal)가 작동하는 것.[63] 주로 고학력자 출신으로 깨끗하며 청렴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반대 세력에게 장차 위협이 될 만한 다크호스급 인사들이 타깃이 된다.[64] 주로 그 분야의 세계 끝판왕급 석학들이 초빙된다![65] 물론 이쪽은 환경보호 의식이 어느정도 있다는 점도 한몫한다. 여기는 산림의 비율이 일정 비율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아예 헌법으로 못을 박아두었다.[66] 한국은 이미 1960년대 이전부터 나무를 무절제하게 베어내서 땔감으로 쓰는 바람에 산들이 민둥산이 되어 산림이 황폐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산림을 복원시키려고 녹화사업을 벌여야 했으며, 공업탑에 적힌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에는 제2차 산업의 우렁찬 건설의 수레소리가 동해를 진동하고 공업생산의 검은 연기가 대기 속에 뻗어나가는 그날엔이라는 말이 나오는 등 환경보호 의식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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