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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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SeAH Besteel

파일:세아베스틸로고.png
정식 명칭
주식회사세아베스틸
영문 명칭
SeAH Besteel Co., Ltd.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창립일
1955년 2월 4일
설립일
2022년 4월 1일
업종명
그 외 기타 1차 철강 제조업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45 (합정동)
대표이사
김철희, 신상호
모기업
세아베스틸지주
기업 규모
대기업
상장 유무
비상장 기업
법인 형태
외부감사법인
자본금
5,000,000,000원(2022)
매출액
1,839,349,321,924원(2022)
영업 이익
6,513,515,352원(2022)
당기 순이익
(1,130,596,774)원(2022)
직원 수
1,544명(2020.06.30.)
링크
세아베스틸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제품 및 사업 내용
3.1. 주요 제품
3.1.1. 특수강
3.1.2. 대형 단조품
3.2. 생산 능력
4. 역대 로고
5. 역대 임원
5.1. 조선중기공업
5.2. 세아베스틸(분할 전)
5.3. 세아베스틸(분할 후)
6. 이슈
6.1. 글로벌 해상풍력향 특수강 시장 진출
6.2.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국내 최초 美 수출
6.3. 세아그룹 특수강 계열사 주식 급등
7. 논란 및 사건 사고
7.1. 직원에 대한 성추행 논란
7.2. 지게차에 깔려 노동자 사망
7.3. 철강 제품과 차량에 끼어 노동자 사망
7.4. 분진 제거 작업 중 노동자 사망



1. 개요[편집]


세아그룹 계열 특수강 제품 제조사. 세아베스틸지주의 자회사다.


2. 역사[편집]


본사의 뿌리는 1937년, 고바야시광업 창업주 고바야시 우네오(1894~1979)가 경기도 시흥군 동면 도림리에 세운 광산개발회사 '관동기계제작소'다. 초기에는 광산기계만 만들어 오다가 1945년 8.15 광복미군정에 의해 적산으로 간주돼 귀속재산으로 변한 후 사명도 '조선중기공업'이 됐다. 1950년 6.25 전쟁으로 공장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휴전 뒤인 1955년에 김연규(1913~1988) 관리인이 불하받아 '대한중기공업'을 새로 창립했다. 1958년 소형압연공장, 1964년 철도차륜공장 등을 각각 세워 기반을 다지고 1976년 경남 창원에 종합기계공장을 세워 화포 등 방산품 생산도 개시했다. 1978년 원풍산업[1]으로부터 인천 주물공장을 인수했다.

1982년부터 특수강 생산을 개시했지만, 그 동안 방산품에 대한 정부의 발주액 감소와 창원공장의 가동율 저조, 특수강 공장의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해 정상 조업 전에 차관 상환기일이 도래했고, 일부 시설 및 운용자금의 사채 조달도 어려운 데다 금융비용도 누증돼 1981년부터 한국산업은행의 관리를 받는 처지에 놓였다. 1986년 재무부로부터 '산업합리화 업체'로 지정받아 기아산업에 인수됐고, 창원공장을 기아기공에 넘겼다. 1988년 금속기술연구소를 세우고 1989년 전북 군산에 형단공장을 세웠으며, 1990년에 법인명을 '기아특수강'으로 변경하고 이듬해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93년 군산공장 1단계 준공 뒤 서울공장에 있던 제강 및 압연 등 일부 생산라인을 이전했고, 1994년에 해당 공장이 일본, 노르웨이, 한국 등 3개국 선급협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1997년에 군산공장을 완전히 준공했지만 모기업기아그룹부도로 이듬해 회사정리절차를 밟아 법정관리를 받았고, 1999년 서울 및 인천공장을 닫았다.[2] 2003년 세아그룹에 매각되어 이듬해 현 사명으로 개칭했고, 2013년 경남 창녕공장을 세웠다. 2015년 포스코특수강 인수를 주도하고 이듬해 미국에 판매법인 세아 글로벌을 세웠고, 2017년 태국법인을 세웠다. 2022년 4월 1일부로 기존 법인이 '세아베스틸지주'로 개편되면서 인적 분할됐다.

특수강 사업이 주력사업이며 2022년에는 원자력발전소 해체 사업에도 집중투자하면서 안정적인 국가기반 산업인 원전산업을 통해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창출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2022년 미국의 ORANO TN에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수출 사업을 국내 최초로 진행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원자력안전위원회 역할과 동일한 미국의 NRC(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 부터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원전해체사업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3. 제품 및 사업 내용[편집]



3.1. 주요 제품[편집]


  • 특수강봉강
특수강은 탄소량이 많은 특수 용도의 고탄소강과 탄소 이외에 Ni, Mn, Cr, Mo, V, Al 등 합금원소를 첨가하여 강의 특성을 개량한 합금강을 합친 것이며 이것을 봉의 형태로 성형한 제품.

  • 형단조품
특수강을 금형에 맞추어 프레스를 통한 강한 압력으로 성형하여 제작한 제품.

  • 단강품
INGOT, BLOOM, SLAB 등 소재를 열간상태로 고압 프레스를 통해 소성 가공하여 제조한 제품, 일반적으로 적절한 열처리 및 기계 가공 후 사용.


3.1.1. 특수강[편집]


세아베스틸은 다양한 규격의 압연재와 단조재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특정 용도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통한 고객 수요 적극 대응을 위해 용도별 6대 특수강 특화 제품을 선정해 개발 및 출시하였다.

6대 특수강은 산업 현장에서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건설 중장비 및 기계 부품에 주로 사용되는 내마모강, 내변형이 강해 자동차 변속기에 사용되는 열처리 저변형강, 심해 속 저온 및 강한 충격을 견딜 수 있어 석유시추 및 해양플랜트 등 심해유전 개발 분야에 적용되는 고충격 인성강, 산업기계 및 철도차량 등에 적용되는 고청정 고품질 강재인 고청정 베어링강, 세아베스틸의 세계최고 수준의 표면결함 관리 기술을 통해 필링(Peeling) 가공공정이 생략된 무결함 봉강, 특수강의 제조방법의 특수성을 극복하고 종방향, 횡방향 모두 균일하게 내구성을 강화한 저이방성강으로 구성된다.


3.1.2. 대형 단조품[편집]


대형단조는 150톤 전기로 및 국내 최대규모인 13,000톤 Press를 보유하고 있으며, 150톤 정련로, VD, VSD, SAVD를 통하여 고청정강 생산이 가능하고, 단조품 품질 특성에 맞추어 최대 600톤까지 다양한 Size의 Ingot 생산이 가능하다. 제강에서부터 단조, 열처리, 가공까지 One-Stop System을 구축하고 있다.


3.2. 생산 능력[편집]


세아베스틸은 2004년 이후 단계적 특수강 증설 투자를 통해 제강 310만톤, 제품 280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2021년부터는 생산 합리화를 통해 연 제강 210만톤, 제품 188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품목
사업소
2022년
2021년
2020년
봉강 등 ㅣ 특수강(천톤)
군산/창녕
1,800
1,800
2,800
형단조 ㅣ 형단조품(천EA)
군산
4,500
4,500
4,500
(단위: 천톤, 천EA)


4. 역대 로고[편집]




5. 역대 임원[편집]



5.1. 조선중기공업[편집]


  • 대표이사 회장
    • 고바야시 우네오 (1937~1945)

  • 대표이사 사장
    • 사타케 시노부 (1937~1945)

  • 관리인
    • 임빈 (1945~1950)
    • 김연규 (1950~1955)


5.2. 세아베스틸(분할 전)[편집]


  • 회장
    • 김연규 (1982~1986)

  • 대표이사 회장
    • 이운형 (2006~2013)

  • 대표이사 부회장
    • 장양술 (1993~1995)
    • 이승휘 (2010~2017)

  • 대표이사 사장
    • 김연규 (1955~1982)
    • 홍은기 (1982)
    • 조봉식 (1982~1983)
    • 정택기 (1983~1985)
    • 한창우 (1985~1986)
    • 김한선 (1986~1988)
    • 장양술 (1988~1993)
    • 서순화 (1993~1997)
    • 이승휘 (2003~2009)
    • 윤기수 (2018~2019)

  • 대표이사 부사장
    • 김세진 (1997)
    • 윤기수 (2014~2017)
    • 이태성 (2018~2019)

  • 대표이사 전무
    • 김철희 (2019~2022)
    • 박준두 (2019~2022)

  • 대표이사 상무
    • 유명종 (2000~2003)

  • 대표이사 관리인
    • 전선기 (1997~2003)


5.3. 세아베스틸(분할 후)[편집]


  • 김철희, 신상호 (2022~)


6. 이슈[편집]



6.1. 글로벌 해상풍력향 특수강 시장 진출[편집]


세아베스틸은 대만 최대 해상풍력 전문 파스너업체 등으로부터 해상풍력 발전기에 사용되는 파스너(볼트, 너트) 제품의 특수강 소재 약 5,000톤을 수주했다. 세아베스틸은 2021년 1분기부터 해상풍력 발전기의 체결 부품 특수강 소재의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며, 생산한 제품은 대만 창퐝(chang fang)지역의 해상풍력단지로 공급된다.(뉴스1 '철강사의 변신'…친환경차·해상풍력 소재 사업 박차')

해상풍력 발전기에 사용되는 특수강 소재는 진입장벽이 높고 범용제품 대비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해상풍력향 특수강 소재가 발전기 전체 중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최근 발전기 규격이 대형화되고 글로벌 해상풍력 수요 또한 급증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의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 해상풍력향 특수강 제품은 터빈의 기어박스 및 볼트, 너트 등 체결부품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데, 기어박스 특수강 소재는 정부차원의 지원을 등에 업고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 철강사들조차도 현재까지 국산화를 이루지 못한 특수강 소재이다.

지난 2011년부터 지멘스(SIMENS)에 풍력터빈용 기어박스의 특수강 소재를 공급해 왔으며, 2018년 핀란드 풍력발전 기어박스 회사와 협업해 작년부터 GE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등 해상풍력 특수강 소재 레퍼런스를 착실히 쌓아오고 있다. 같은 계열사인 세아제강이 순천OF공장에서 해상풍력발전기 자켓용 핀파일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고, 세아제강지주에서 영국에 설립한 '세아윈드'의 모노파일 공장은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다.(철강금속신문 '세아제강지주 英법인 세아윈드, 티사이드 모노파일 공장 착공')


6.2.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국내 최초 美 수출[편집]


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오라노티엔(Orano TN)’으로부터 수주받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17기 중 초도품 3기를 2022년 3월 원전 선진시장인 미국에 공급했다.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는 원전 가동 시 사용한 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 및 저장하는 용기로, 원전의 운영,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원전 해체 시에도 안전하게 핵연료를 처리하는데 필수적인 제품이다.(연합뉴스 '세아베스틸, 국내 최초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미국 수출)
파일:사진_세아베스틸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수출.jpg


6.3. 세아그룹 특수강 계열사 주식 급등[편집]


2023년 2월, 같은 계열사인 세아창원특수강과 스페이스X가 특수합금 공급 계약을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는 루머가 업계에 돌면서(한국경제 관련기사) 세아베스틸지주를 비롯한 세아그룹 관련주들이 2023년 2월 27일 급등했다.(서울경제 '[특징주] 美 스페이스X 호재에 세아그룹주 급등세')


7.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7.1. 직원에 대한 성추행 논란[편집]


2018년에 본사 노동자 유 모씨(당시 36세)가 금강 하구의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그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휴대전화에 저장된 유서에는 2012년부터 당한 성추행이 기록돼 있었다. 유서의 내용은 회사의 조사 과정에서 사실로 드러났고, 유씨 외에 다른 피해자들도 나왔으나 회사는 관련자 3명이 잘못을 뉘우쳤다며 정직 3개월을 내렸다. 반면 2021년 근로복지공단은 유씨의 죽음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산재라고 결론냈으나 수사기관 측은 현재 이들은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증거불충분이라 수사를 못하는 상태라 한다. 이에 유족은 2022년 들어 검찰재항고를 내고 가해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냈다.(MBC 단독보도#1)

관련자들은 당시 회사 조사에서도 비아냥과 조롱으로 답변을 대신하는가 하면, 심지어 고인의 장례식장에서까지 막말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MBC 단독보도 #2) 이 사건이 타 언론에도 점차 퍼져 파장이 일자 박준두 군산공장 담당 대표이사와 김기현 제강담당 이사가 책임을 표명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아울러 인사위원회도 열어 사건 관련자 처분을 진행하겠다고 했다.(파이낸셜뉴스 기사)


7.2. 지게차에 깔려 노동자 사망[편집]


2022년 5월 4일 5시 40분 경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A씨(50대, 남)가 16톤 지게차에 적재된 무게 6~7톤에 길이 5~6미터 되는 강철제품에 부딪쳐 쓰려졌다가 지게차에 깔려 사망했다.# 이에 대해 노동부에서 조사 결과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선 지게차가 작업을 하는 장소에 근로자를 출입시키지 못하게 해야하고 안전한 통로를 설치하여 근로자를 보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고 현장에선 지게차가 운행하는 장소에 근로자가 통행하지 못하게 하는 예방조치가 없었고 공장 내 도로 또한 차도와 보행로가 구분되어있지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7.3. 철강 제품과 차량에 끼어 노동자 사망[편집]


2022년 9월 8일 11시 55분 경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A씨(50대, 남)가 철강 제품과 차량 사이에 끼어 압사당했는데 A씨는 천장크레인을 이용한 환봉을 차량에 상차하는 작업을 하던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에서는 특별근로감독 착수여부를 검토했다고 한다.#


7.4. 분진 제거 작업 중 노동자 사망[편집]


2023년 3월 2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용광로 냉각 장치를 청소하던 A(50대, 남),B씨(30대, 남) 2명이 철강 분진에 의해 얼굴 등에 심한 화상을 입었고 A씨는 대전광역시의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중 3월 8일 사망했고 B씨는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 3월 5일 사망했다. 경찰과 노동당국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 있었는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인데 민주노총 전북본부에서 세아베스틸 측의 노동자 안전대책이 미홉하다며 고용노동부의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3월 16일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세아베스틸 본사 및 군산공장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지난해(2022년)에도 두 차레 중대재해로 사망자들이 발생한 군산공장의 경우 경찰과 합동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세아베스틸은 이후, 산재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6월 1일 '4대 중점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무재해 사업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4대 중점 안전대책'에 담았다.# 이에 대해 전라북도의 여러 시민단체들이 군산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족들은 이른바 깜깜이 조사로 사고 원인도 알지 못하고 억울해할 뿐인 상황으로 유족이 추천하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사고조사위원회 및 합동검증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 밝히며 세아베스틸 측에도 의견서를 전달했으나 세아베스틸 측은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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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넥센타이어[2] 이 중 서울공장 터에는 신도림 테크노마트가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