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골든 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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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골든 걸스의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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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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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시리즈 부문
제37회
(1985년)


제38-39회
(1986-87년)


제40회
(1988년)

코스비 가족 만세

더 골든 걸스

케빈은 열두살




1. 개요
2. 등장인물


1. 개요[편집]




1980년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은퇴한 3명의 60대 여성과 80대 할머니를 주연으로 하는 시트콤이다. 1985년 8월 14일부터 1992년 9월 5일까지 미국 NBC에서 방영된 미국의 시트콤 드라마로, 당시 코스비 가족 만세 다음으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린 시트콤 드라마였다.

상기되었듯 주연들이 혈기왕성한 십대이십대가 아닌, 이미 인생의 단맛쓴맛을 겪은 중년 여성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이혼, 재결합, 사별 같은 가족관계는 물론, 당시로서는 꽤 파격적인 소재인 동성애와 동성결혼, 남녀차별, 여성의 성욕과 성생활의 개방, 이민자, 지역차별 문제 등등 폭넓은 주제를 위트 있게, 하지만 중년 여성들의 시선에서 성숙하게 다룰 수 있었다. 동성애의 경우 당시의 매체에서는 거의 100% 개그 소재로만 사용되었으나 본 시트콤에서는 커밍아웃한 뒤 혼란스러워하는 가족의 리얼한 반응, 하지만 끝에는 "이해하진 못해도 너를 존중하겠다"는 메시지를 낸 것을 보면 얼마나 진보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

또 성적이든 욕설이든 의외로 말하는 수위가 센데[1] 주인공들이 중년 아줌마[2], 할머니라는 점에서 기분 나쁘다기보단 오히려 개그 포인트로 승화될 수 있었다.


2. 등장인물[편집]


  • 도로시 즈보르낙 - 비어트리스 아서
작중 정상인이자 츳코미 역할. 로즈나 블랜치가 이상한 행동을 할 때마다 비꼬는 솜씨가 일품이다. 어머니 소피아와 티격태격하는 사이인데 소피아의 말솜씨가 더 우위라서 대게 도로시가 진다. 그래서 입에 치즈 케이크를 넣는다든지 해서 아예 물리적으로 입을 막아버리기도 한다. 다른 주연들과 달리 남편과 사별한 게 아니라 이혼했고 아직 살아있다. 도로시의 말에 의하면 6.25 전쟁에 참전했었다는 듯하다.
  • 소피아 페트릴로 - 에스텔 게티
도로시의 어머니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출신. 그래서인지 자신의 요리를 욕하는 걸 가장 큰 모욕으로 여긴다. 원래는 쉐이디 파인즈라는 양로원에 있었지만 양로원에 화재가 나서 함께 살게 되었다. 상당한 독설가인데 딸 도로시의 말솜씨는 아마 이 사람에게 물려받은 듯하다. 주연인물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지만 의외로 가장 진보적이고 사고가 유연하다.[3]
북유럽계 미국인으로 세인트 올라프 출신이다. 전형적인 금발벽안 백치속성의 중년 여성. 마음씨는 착하지만 머리가 나빠 작중의 역할은 보케(...)로 넌씨눈스러운 언행을 하다가 도로시나 소피아에게 츳코미 당하는 게 주요 패턴이다. [4]
  • 블랜치 데버룩 - 루 머클래너핸
작중 배경이 되는 집의 주인. 남부 출신이라 남부식 억양이 강한 게 특징. 그녀의 가족들이 모였을 때 로즈가 "바람과 같이 사라지다"를 보는 것 같다고 감탄했을 정도. 미인인데다 나이에 비해 동안에 몸매도 좋은 편이라 자신은 아직 젊다고 우긴다. 다만 가슴이 작은 편인 건 콤플렉스인 듯. 언제나 남자와 섹스에 목말라 있는 게 개그 포인트.[5] 그렇지만 그런 이미지 때문에 자신을 창녀 취급하거나 성희롱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남성에겐 당당히 할말 한다. 또 남부출신 스테레오타입답게 사고방식이 보수적인 면이 있으나 또 오픈 마인드라서 완전히 이해하진 못해도 잘 받아드린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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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즈는 븅신소리(moron, idiot)를 자주 듣고 블랜치의 경우 거의 매 에피소드 마다 slut (걸레) 소리를 듣는다[2] 본 주인공들은 이미 손주들이 있을 정도의 나이다.[3] 한 예로 블랜치의 남동생이 커밍아웃하고 동성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 블랜치가 받아들이지 못하자 "너는 왜 조지(블랜치의 사별한 남편)과 결혼했니? 네 남동생도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지고 함께 늙어갈 권리가 있지 않겠니?"라며 블랜치의 마음을 돌렸다[4] 소피아 曰, "너의 마음은 좋은 곳을 향하는데 네 뇌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구나. "[5] 소피아 왈, "인간 매트리스" 하지만 남편이 살아있을 때는 남편 조지에게만 일편단심이었다고 한다. 남자와 섹스의 목말라있는 것도 남편의 사별 후 외롭고 또 조지같은 사람과 재시작을 하고 싶었던 이유가 컸다.[6] 이것의 하이라이트는 성소수자 에피소드 때 처음엔 동성결혼을 받대했지만 상술한 소피아의 설득에 "솔직히 아직 동성애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순 없지만 너의 사랑과 선택을 존중하겠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