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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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he_grid_3d.png
번역
더 그리드
일본명
ザ・グリッド
영문명
The Grid
출연작
Dream Drop Distance

원작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 2010)
1. 개요
2. 소개
3. 시리즈별 기록
4. 여담
5. 등장인물
5.1. 샘 플린
5.2. 쿼라
5.3. 케빈 플린
5.4. 린즐러
5.5. 클루
5.6. 블랙 가드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킹덤 하츠 3D Dream Drop Distance에 등장하는, 잠에 빠진 월드들 중의 하나로 등장한다.

KH2스페이스 파라노이드에 이어서 컴퓨터 속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2. 소개[편집]


현자 안셈이 엔컴 사의 소프트웨어를 복제하여 그의 목적에 맞게 수정시킨 뒤 연구소의 메인 컴퓨터에 설치했던 소프트웨어, 다시말해 스페이스 파라노이드의 원본이 되는 세계로, 작중에서도 오리지널과 복제가 엄연히 다른 것으로 구분되고 있는 만큼 두 세계 양쪽에 존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동일인물이라 볼 수 없다.

트론》,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에 이어 실사영화를 바탕으로 한 월드인데, 등장인물들특히 쿠오라의 재현도가 휴대용 콘솔 기반의 소프트임에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3. 시리즈별 기록[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Dream Drop Distance[편집]



3.1.1. 소라[편집]


더 그리드로 다이브하고선 왠지 반가운 분위기의 신기한 월드의 모습에 감탄하던 소라는 웬 검은 슈트를 입은 자들에게 신원을 확인당하고 끌려갈 뻔하지만 이를 뿌리쳐내고 도망친다. 그 후 그를 쫓아온, 디스크를 두 장 꺼내든 수수께끼의 인물과 대치하나 어째선지 전의를 거두고 물러나는 그를 보고 어리둥절해 한다.

이들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샘, 케빈, 쿠오라가 소라에게 말을 걸어오자 자신은 키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외부인임을 소개하고, 이들로부터 방금 자신과 대치했던 인물이 본래 트론이라 불리웠던, 클루의 심복 린즐러라는 사실을 전해듣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정확한 사정을 듣고나서 트론의 소스 코드를 복원함과 동시에 클루의 야욕을 저지하기 위해 샘 일행을 돕게 되며, 우선 트론의 백업 데이터를 얻기 위해 쿠오라와 함께 행동한다.

클루의 방을 찾아온 둘은 린즐러와 다시 만나고, 소라는 그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린즐러는 이를 무시한채 둘을 공격, 쿠오라와 함께 문 너머로 사라진다. 소라는 쿠오라를 구하러 가려 했으나 뒤에서 검은 코트의 청년젬나스가 등장, '이 세계나 소라처럼 복제가 가능한 존재들에 진정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는 다시 모습을 감춘다.

경기장에 도착한 소라는 마침내 클루와 대면하는데, 그에게서 트론의 소스 코드를 넘겨받는 대신 어떤 게이트던간에 열 수 있는 그의 키블레이드를 내놓을 것을 강요받는다. 하지만 소라에게 있어 그것은 당연히 불가능했고, 클루의 명령을 받은 린즐러와 싸우게 되어 잠시 주저하지만 소라의 목소리가 트론에게 닿을 것이라는 쿠오라의 격려를 받고 그에 맞서싸우게 된다.

린즐러와의 난전 후 소라가 방심한 틈을 타 그의 등 뒤에서 클루가 공격을 해오자 린즐러가 이를 막아내고, 그가 주저앉아 있던 경기장의 바닥이 깨져버린다. 소라가 황급히 그에게 손을 내밀고 린즐러 역시 손을 내밀었으나 닿지 못한채 그대로 추락하고 만다. 클루는 린즐러를 회수하기 위해 자리를 뜨고, 소라 역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자신도 트론처럼 잘못된 길에 빠지더라도 이어지는 마음이 진실로 이끌어줄 것이라 다짐하며 다음 월드로 떠난다.

3.1.2. 리쿠[편집]


처음 와본 컴퓨터 세계에 감탄하던 리쿠는 난데없이 나타난 수송선에서 내려온 검은 슈트를 입은 무리에게 연행되는데, 이 수송선에서 만난 샘 플린이라는 청년으로부터 자신이 도착한 세계가 '더 그리드'라 불리우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클루의 강요로 라이트 사이클 경기에 참가하게 된 리쿠. 하지만 경기에 대형 나이트메어 기가바이트 맨티스가 난입하여 이에 맞서 싸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트메어는 도주해버리고, 리쿠는 더 이상 레이스를 뛸 이유가 없어졌다 판단을 내리고 경기장 벽을 파괴하고 생겨난 틈을 통해 탈출한다. 마찬가지로 어찌 경기장을 빠져나온 샘과 동행, 쿠오라 & 케빈과 합류한 뒤 포탈을 열기 위해 필요한, 케빈이 잃어버린 마스터 디스크를 되찾기 위해 샘과 함께 클루의 방을 찾아간다.

린즐러의 방해를 받기도 했으나 클루의 방에서 케빈의 디스크를 손에 넣는데 성공, 네 명은 포탈 게이트로 이동한다. 하지만 그 곳에는 클루가 한 발 앞서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고, 리쿠는 다시 나타난 나이트메어 기가바이트 맨티스를 쓰러트린다. 케빈은 자신이 클루를 상대하는 사이에 나머지 일행에게 포탈로 뛰어들라 지시하고, 자신은 이들을 쫓아가려던 클루의 발을 묶은 뒤 그와 융합하고서 그대로 빛이 되어 산화하며 그 사이에 샘과 쿠오라는 무사히 포탈을 통해 현실 세계로 돌아간다.

포탈이 사라진 뒤 리쿠는 게이트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더라도 또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그도, 소라도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라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음 세계로 뛰어든다.

4. 여담[편집]



5. 등장인물[편집]



5.1. 샘 플린[편집]


파일:Sam_Flynn_KH3D.png
Sam Flynn / サム・フリン


5.2. 쿼라[편집]


파일:Quorra_KH3D.png
Quorra / クオラ

케빈 플린이 창조해낸 컴퓨터 세계에 우연히 발생한 디지털 생명체인 동형 알고리즘(ISO, Isomorphic Algorithms)들 중의 하나로, 클루에 의해 대대적인 섬멸 작전을 겪은 결과 남은 최후의 개체. 케빈과 함께 행동해왔다.

소라와 함께 트론의 백업 데이터가 담긴 소스 코드를 찾기 위해 클루의 방을 찾아가나 그곳에서 마주친 린즐러에게 공격당해 사로잡히고, 그대로 경기장으로 끌려간 뒤 린즐러와의 전투를 망설이던 소라를 격려해준다.

그 후 클루에 의해 기능이 정지당한 것을 샘과 케빈이 수습, 포탈로 향하는 중에 케빈이 리부팅해줌으로써 다시 소생한다. 포탈로 이동한 뒤 일행을 맞이하는 클루의 발을 케빈과 리쿠가 묶어두는 사이에 샘과 함께 포탈을 통해 현실 세계로 무사히 탈출한다.


5.3. 케빈 플린[편집]


파일:Kevin_Flynn_KH3D.png
Kevin Flynn / ケヴィン・フリン


5.4. 린즐러[편집]


파일:Rinzler_KH3D.png
Rinzler / リンズラー

클루의 심복으로 자아가 없는듯 그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전투용 프로그램. 여타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두 장의 디스크를 사용한다. 샘 : 저거 반칙 아냐!? 린즐러와의 전투는 영화에서 그러했듯 필드의 천장과 바닥이 뒤집히는 기믹이 구현되어 있는데, 이것이 의외로 자주 발동되다보니 현기증을 유발하기도...

사실 그 정체는 케빈이 창조해냈던 프로그램 트론이 더 그리드는 물론 바깥 세계까지 정복하기 위해 본성을 드러낸 클루로부터 케빈을 피신시키기 위해 홀로 저항하다 사로잡혀 재프로그래밍당한 것.

소라와의 전투 후, 배후에서 소라를 노리고 클루가 디스크를 투척하자 린즐러는 이를 막아내고선 다시 주저앉는데, 그 튕겨낸 디스크가 하필이면 그가 있던 바닥을 깨뜨려버린다. 트론이라 부르짖으며 손을 내미는 소라에게 반사적으로 손을 내밀어보지만 닿지 않았고, 그대로 추락하고 만다.[1]

이후 클루의 손에 회수된 린즐러는 더 그리드를 탈출하기 위해 클루의 방에 있던 디스크를 탈취하려던 샘을 공격하려 들었지만 리쿠가 이를 막아내고 날린 공격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 이것이 본작 마지막 등장(...).


5.5. 클루[편집]


파일:CLU_KH3D.png
CLU / クルー

케빈 플린이 창조해낸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젊은 시절의 케빈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더 그리드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자신을 창조한 케빈을 더 그리드 외곽으로 추방시키고는 자신에게 반발하던 트론의 데이터를 강제로 조정,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는 프로그램 린즐러로 재탄생시킨다. 그 후로 바깥 세계까지 정복하겠다는 야욕을 불태우며 수 년에 걸친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난데없이 나타난 유저 샘 플린에 이어 이레귤러인 리쿠와 소라가 등장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그 와중에 소라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닌 키블레이드라는 것이 어떤 게이트든 열 수 있다는 특징에 주목하여 바깥 세계로 통하는 포탈을 열 수단으로써 이를 노리게 된다.

경기장까지 찾아온 소라를 린즐러와 싸우게 만든 후, 소라가 한눈을 파는 사이에 디스크를 던져 기습하지만,[2] 린즐러가 이를 막아내고선 깨져버린 경기장 바닥 밑으로 추락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자리를 피하며, 경기장에 감금되어있던 쿠오라를 행동불능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케빈의 마스터 디스크를 강탈하여 자신의 방에 보란듯이 보관했으나 샘 일행이 린즐러를 물리치고 디스크를 탈취한다. 결국 본인이 직접 포탈 입구에서 일행을 맞이하여 방해하지만 케빈이 클루의 발을 묶고, 그와 융합하여 스스로 자폭함으로써 완전히 소멸한다.


5.6. 블랙 가드[편집]


파일:Black_Guard_KH3D.png
Black Guard / ブラックガード

클루 휘하에 있는 프로그램들로, 클루의 의사에 반하는 프로그램들을 처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일종의 크래킹당한 보안 프로그램.

잡몹으로 등장하나 상당히 강하고, 공격의 리치도 긴 편이며 KH3D 특유의 사기적인 AI와 호전성이 더해져 두 마리 이상을 한꺼번에 상대하기는 상당히 까다롭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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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지널이건 복제건 상관없이 트론이라는 존재의 마음이 소라를 통해 이어졌기에 생겨난 기적이라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젬나스가 소라를 혼동시키기 위해 했던 "복제가 가능한 존재에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라는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듯한 연출.[2] 문제는 영화에서 이 디스크의 위력이 문자 그대로 일격필살이라는 것(...). 사용자가 사망했을 경우 그의 키블레이드까지 함께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까진 계산하지 못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