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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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표절 의혹 목록
2.1. 연출적 유사점
2.2. 가넷
2.3. 세트장 구조
3. 게임 룰
4. 더 지니어스 제작진 입장
5. 더 지니어스 판권 수출에 대한 비판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더 지니어스」의 강점인 영화 같은 편집과 음악 역시 「라이어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가져왔다는 의견을 부정할 수 없다. (중략) 허나 참고를 해도 너무 한 것이 문제였다. <[미디어 리뷰] 표절과 참고의 아슬아슬한 경계 - 씽굿>


일본드라마 ‘라이어게임’을 ‘더 지니어스’가 표절했다는 의혹이었다. 그러나 수차례 불거진 논란에도 ‘더 지니어스’ 제작진의 의견은 한결같았다. 절대 ‘NO’를 주장했다. 음악, 포맷, 연출, 게임형식 등 너무나도 많은 부분이 닮아있었지만 ‘더 지니어스’ 제작진은 이를 거듭 부인했다. <‘더지니어스3’, ‘라이어게임’과 불편하지 않은 동거 가능할까 - MBN>


아쉬운 것은 첫 방송 이후 제기된 '표절 의혹'이다. 일부 시청자로부터 일본 만화 '라이어 게임'이나 '도박묵시록 카이지'와 진행 설정과 게임 형식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중략)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기대를 가졌던 사람들에게 이런 표절 논란은 실망스러울 수 있다. <'더 지니어스', 예능에 버무려진 '처세술'의 향연 - 오마이스타>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의 규칙, 등장 게임, 연출 등 표절 의혹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표절 의혹 목록[편집]



2.1. 연출적 유사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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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문의 게임에 초대되는 사람들, 게임 로고가 금박된 검은색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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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 상태에서의 인간의 심리를 볼 수 있는 매우 흥미깊은 실험이라고도 할 수 있죠"(라이어 게임 -재생-중, 오쿠무라 앨리스) 라는 대사 역시 그대로 표절하였다. 이 대사에서 언급되는 '지니어스 게임' 역시 '라이어 게임'하고도 어감이 비슷하다. (시즌3 부터는 '더 지니어스'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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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으로 들어온 여자가 문을 열자 이미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보는 장면. 이후에 사람들마다 얼굴 클로즈업 하는것도 비슷하다.


  • 라이어 게임 시즌1 마지막 / 더 지니어스 시즌1 마지막 - 모든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되었으나 새로운 참가자가 게임에 초대되는 것으로 시즌2 예고한다는 점이 같다.


  • 라이어 게임 -재생- 과 더 지니어스 시즌4 인트로 비교.
    • '의자'를 메인 테마로 잡은 인트로.
    • 여러 플레이어들이 의자를 찾기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 특히 마지막에 한 의자를 두고 자신이 앉기 위해 양쪽에서 두 남자가 동시에 달려오는 상황도 거의 똑같다.


  • 게임 룰 설명 중 캐릭터 탈락 연출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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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를 통해 룰 설명이나 투표 결과나 진행 상황 발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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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주최자들이 CCTV를 통해 게임 상황을 감시하고 있는 연출


2.2. 가넷[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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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상 화폐로 사용되는 빨간 보석 (핑크 다이아몬드 / 가넷). 플레이어간에 양도도 가능해 포섭 용으로 쓸 수도 있다는 점도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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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석을 상징하는 명찰 (핑크 다이아몬드 자체가 박힘 / 가넷 갯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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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락자는 퇴장시 보석과 명찰을 동시에 반납하게 된다. 최후에 살아남은 사람이 모두의 보석을 얻어서 마지막에 현금으로 교환받는다.


2.3. 세트장 구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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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면쓰고 목소리 저음 변조해서 룰 설명하는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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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반적인 세트장 구조
    • 로비 정면에 가장 큰 메인 TV
    • 양 옆으로 벽쪽에 보조 TV들 여러대
    • 메인홀 정 가운데 음식이 제공되기도 하는 다각형 테이블
    • 메인 TV 앞에서 게임 진행을 도와주는 인간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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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맹 구성 등 은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존재하는 다수의 방들


3. 게임 룰[편집]



3.1. 도박묵시록 카이지 - 한정 가위바위보 / 더 지니어스 - 1.2.3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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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플레이어가 3 종류(가위,바위,보 / 1,2,3)의 카드 여러장을 받는다.
  • 플레이어간의 카드 양도 및 교환 가능
  • 카드가 남은 플레이어는 패배 확정이므로, 제한 시간 내에 모든 카드를 대결로 소진해야한다.
  • 대결 외의 수단으로 카드를 버리기거나 파기하는건 불가능하다.
  • 누구와 몇번의 대결을 하는지 횟수에 제한은 없다.
  • 대결을 원하는 두 사람이 자신의 카드를 테이블에 내려놓고 딜러의 지시에 따라 오픈, 승자가 승점을 가져간다.
  • 승패 결정 후 사용한 카드를 테이블 구멍에 버린다.
  • 서로 번갈아 이기며 승점을 챙겨주거나, 같은 카드를 내어 무승부로 카드를 버리기 위한 팀짜기가 전략이 된다. (또한, 그로 인해 필연적으로 배신 가능성이 존재하게 되는 구조.)

라이어 게임이랑 별개로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게임도 베꼈다. 한정 가위바위보는 기존에 존재하던 게임이 아닌 카이지 만화가 후쿠모토 노부유키가 직접 고안해서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통해 처음 선보인 자체 창작 게임이다.

차이점이라면 가위바위보는 필패, 필승 카드가 없는 상성관계지만 1,2,3의 경우 1은 승리할 수 없고 3은 패배할 수 없는 카드 (그나마 다른 가능성은 무승부) 라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제한 시간 내에 카드를 모두 소진해야한다'라는 핵심적인 룰이 동일하기 때문에 결국 서로 편을 먹고 상대방의 카드를 소진시키기 위해 정해진 카드를 내도록 약속하는게 전략으로 작용하고 또 반대로 그 약속을 언제 배신할지도 모르는게 묘미라는 점 등 전체적인 구조는 동일하다.

만약 짜지 않고 정말 실력으로 승부하는 카드 게임이라면 카드의 상성이 중요하겠지만 이 게임 특성상 애초에 서로 카드를 소진 시키기 위한 팀짜기 전략이 필수기 때문에, 결국 카드 상성에 차이는 그렇게 큰 차별점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3.2. 라이어 게임 - 의자뺏기 게임 / 더 지니어스 - 대선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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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는 매수하는 사람과 매수 당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 플레이어가 자기 명의로 된 칩 20개를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에게 칩을 나눠줌으로써 투표에서 표를 획득하는 방식.
  • 최종 결과 우승자 명의로 된 칩 1개당 상금(지니어스는 가넷)으로 교환됨.
  • 즉 우승한 플레이어가 직접 상금을 받는게 아니라 우승한 플레이어 명의로 된 칩만이 게임 종료후 가치를 가지며 나머지 플레이어 칩은 의미 없어짐.
  • 자신이 우승하기 위해선 많은 칩을 뿌려야하지만 그렇게되면 자신이 얻게되는 상금이 떨어지게 되는 딜레마

대선 게임의 경우 큰 차이점이라면 라이어 게임과 달리 넓은 공간에서 '의자'를 찾아다녀야하는 룰이 없어지긴 했지만 이는 애초에 한정된 공간인 지니어스 세트장에서 구현이 어렵기 때문임을 감안하면 당연한 부분으로, 자기 명의의 칩으로 사람을 매수하는 부분만을 차용하였다. 특히나 칩(메달)과 그걸 담고있는 검은 상자의 소품 모양도 제법 유사하다.


3.3. 라이어 게임 - 천사와 악마 게임 / 더 지니어스 - 좀비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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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감염자(천사/사람), 감염자(악마/좀비) 2가지 플레이어 상태
  • 게임 시작시 감염자 2명 선정, 나머지는 비감염자로 시작
  • 자신의 상태는 자신만 알 수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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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자 - 감염자 접촉: 아무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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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감염자 - 비감염자 접촉: 양쪽 각각 게임에 이기기 위한 아이템(십자가/승점) 1개 획득
  • 단, 한 번 접촉한 사람과 다시 접촉하는 것은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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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감염자 - 감염자 접촉: 비감염자가 감염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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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자는 소모성 회복 아이템을 사용해 비감염자로 돌아갈 수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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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분을 1라운드로 총 3라운드 90분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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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라운드 종료시 감염자와 비감염자의 수를 공개
  • 숫자만 발표할 뿐 개개인이 어떤 상태인지는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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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이 종료된 후에야 모든 플레이어별 상태를 공개

천사와 악마 게임은 원작 라이어 게임 만화의 감염 게임에서 명칭만 바꾼 것으로 이것 역시 만화가인 카이타니 시노부의 자체 창작 게임이다.


3.4. 라이어 게임 - 밀수 게임 / 더 지니어스 - 암전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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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 팀전 게임이다.
  • 서로 번갈아 가면서 공격하는 팀과 방어하는 팀을 맡는다.
  • 방어하는 팀에서는 1명을 '수비수'로 선출한다.[3][4]
  • 공격팀은 '공격 정도의 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예 공격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5]
  • 수비수는 공격팀의 '공격의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6], 예측해서 맞춰야한다.
  • '수비 선언'[7] 시, 실제로 공격팀이 공격중이었다면 공격 저지에 성공한다.
  • '수비 선언' 시, 실제로 공격중이지 않았다면 수비수 본인이 패널티를 받게된다.
  • '패스 선언'[8] 시, 실제로 공격중이지 않았다면 정확하게 예측한 것이므로 어느 누구도 패널티도 승점도 없다.
  • '패스 선언' 시, 실제로 공격중이었다면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공격팀의 승점이 된다.

일단 트렁크에 금액을 얼마를 담느냐, 경계선을 몇명이 넘어가느냐 등 '공격의 방식'에서는 큰 차이가 있으나 섣부르게 의심해서 방어를 하자니 만약 상대가 공격중이지 않는다면 수비수가 패널티를 입고, 그렇다고 무조건 통과 시키자니 만약 상대가 공격중이라면 그대로 공격이 성공하기에 마냥 그럴 수도 없는 딜레마적 구조가 동일하다.


4. 더 지니어스 제작진 입장[편집]


더 지니어스에서 일부 게임들은 보드게임을 모티브로 했고, 실제로 보드게임에서 따온 경우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꼬박꼬박 그 출처를 기재를 하였다. 하지만 상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보드게임에서 따온게 아니라서 어떠한 출처 표기도 없었고, 지니어스 제작진은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창작한 게임이다'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특정 작품의 판권을 사서 만든 프로그램은 아니다", "생존이 걸린 게임이 등장하는 만화와 소설, 영화 등의 콘텐츠를 참고한 것은 사실"

"방송에 나오는 게임은 모두 제작진이 고안했다",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조금씩 변형을 가하면 또다른 새로운 게임이 된다. '1.2.3' 게임은 만화 '카이지'의 '가위바위보'와는 전혀 다르다. 예를 들면 가위는 같은 가위에게 비기고 바위에게 지지만, 보에게는 이긴다. 하지만 1은 무조건 비기거나 질 수 밖에 없다"

"앞으로 12회까지 매회 새로운 게임이 등장한다. 계속 시청하시다보면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TV 리포트 - '더 지니어스', 日 '라이어게임' 표절 의혹…tvN "참고했지만 달라" (2013.4.27)>


1회 방영 이후 나온 해명이다. 너무 유사해서 판권을 산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을 정도인데 판권 안샀다고 직접 밝히면서도 '모든 게임을 제작진이 고안했다'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치고있다. 고작 가위바위보를 1.2.3 으로 변경했다고 다른 게임이라는데 핵심적인 룰과 전체적인 구조가 동일하지만 99%가 일치하더라도 1%가 다르니까 새로운 게임이라고 주장하는 꼴인 셈.

'앞으로 매회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고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던 것과 달리 이후 나온 4회의 좀비 게임은 대놓고 표절이지만 좀비 게임에 대한 해명은 현재까지도 내놓고 있지 않고있다.

"카이지와 라이어 게임은 각본이 있지만 더 지니어스는 리얼리티가 부각된 예능프로그램", "13명의 출연자가 속고 속이면서 생존해 가는 것이 특징"

"일부 콘텐츠를 참고한 것은 사실이나 더 지니어스에서 등장하는 게임은 제작진이 자체 기획했다",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들었다"

<이투데이 - 더 지니어스, 엘리트 정치인 이준석 탈락…표절 의혹은... (2013.4.27)>


지니어스는 리얼이고 라이어 게임은 픽션이니까 표절이 아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였으나, 세트장 구조, 가면쓴 딜러, 방송 연출, 게임 룰 같이 '제작진이 설계 가능한 부분'에서 표절이라는 것이므로 각본이 없어서 표절이 아니라는건 표절 논란의 맹점을 파악못한 하찮은 변명이다. 또한 머니게임(웹예능)의 사례처럼 원작이 픽션(웹툰)이어도 이를 예능화 하는데 원작자의 허가를 받은 사례가 분명히 있다. 반대로 런닝맨은 허가없이 머니게임 아이디어를 베낀 에피소드를 선보여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한 사례가 있다.# 또한 중국에서도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을 예능으로 표절해 공분을 산 사례가 있다.#

게다가 라이어 게임을 리얼화 하는것도 '라이어 게임 더 리얼' 이라는 예능 프로그램 및 '리얼 라이어 게임' 이라는 오프라인 행사로 라이어 게임 쪽에서 먼저했다.

그리고 6개월의 제작기간 언급도 의미가 없는게 더 지니어스 방영일인 2013년 4월 26일에서 6개월 전이어도 2012년 10월이지만, 라이어 게임은 2007년부터 방송했고 가장 마지막 시리즈인 <라이어 게임 -재생-> 개봉일이 2012년 3월이므로 여전히 라이어 게임이 먼저이다.

더 지니어스를 둘러싼 표절논란 : 기획부터 생존을 건 서바이벌 게임 컨텐츠는 모두 섭렵하며 어떻게 다른걸 만들까 치열하게 고민했다. 소재에 기인한 유사성은 피할 수 없으나 장르의 차이에서 오는 새로운 재미에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다.

<트위터 - 오원택 PD (2013.5.4)>


더 지니어스 참여 PD중 하나였던 오원택 PD의 해명.

"'더 지니어스'와 '라이어 게임'을 함께 언급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더 지니어스'의 출발 지점은 사실 '빅브라더(특정 집에서 출연자들이 '도촬'되며 역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프로그램)'와 '서바이버'(집안에 갇힌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방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라는 오리지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감히 말씀드리면 '더 지니어스'는 마니아들도 인정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ENEWS 24 - [인터뷰①] '더 지니어스' 정종연 PD, "제작진이 천재? 과찬이죠" (2013.7.14)>


여기서 정종연은 라이어 게임을 언급하는 사람들을 '간혹' 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마치 표절 논란이 공신력 없는 소수의 주장인것 처럼 일축한 점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그리고 '정작 라이어 게임이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을 참고'했다며, 이때만 해도 라이어 게임을 참고했다는 사실조차도 인정을 안했다. 또한 언급한 '빅브라더'나 '서바이버'는 애초에 두뇌 게임 장르가 아니라서 가면을 쓴 딜러고 저런 게임이고 뭐고 지금 표절 논란으로 거론되는 요소들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Q. ‘지니어스’는 표절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적도 있다. 유사한 프로그램들과 차별화하기 위한 고민도 깊었겠다.

정종연 PD: 물론 이미 잘 알려진 몇몇 프로그램들을 참고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장르적 유사성은 방송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고, 프로그램에 담긴 내러티브는 모두 제각각이다. 결국, 방송을 만든다는 것은 컨버전, 포맷 등과 관계가 깊다. 즉 제작 노하우를 얼마나 치밀하게 담아낼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그 부분에서 제작자의 역량이 드러난다.

<텐 아시아 - ‘지니어스2’ 정종연 PD, “어차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승리란 없다”(인터뷰) (2014.1.11)>


"참고는 했지만, 베끼지는 않았다. 어쨌든 예능은 연출 기법 등 여러 차이점이 있기 때문"

<‘더 지니어스3’ 정종연 PD, “‘라이어 게임’, 참고는 했으나 베끼지 않았다” - 텐 아시아 (2014.9.26)>


후술할 라이어 게임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로 다시 표절 논란이 재조명되자 정종연은 라이어 게임을 '참고'했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5. 더 지니어스 판권 수출에 대한 비판[편집]


또한 더 지니어스는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등 해외에 판권을 팔았는데, '표절작의 판권을 팔았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만약 해외에서 더 지니어스 리메이크가 만들어지면 라이어 게임은 그대로 표절 2차 피해를 당하는것이기도 하다. tvNCJ E&M은 남의 아이디어 팔아먹어서 자신들 지갑을 부풀렸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6. 라이어 게임 한국 드라마 관련[편집]


아이러니 하게도 2014년 tvN 에서 라이어 게임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버전이 방송되기 시작하였다. 이 때문에 뒤늦게라도 판권을 사서 해결된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방송사(tvN)만 같을 뿐 라이어 게임(한드) 제작진과 더 지니어스 제작진은 완전히 별개이다. 라이어 게임(일본 만화) 판권은 라이어 게임(한드) 제작진이 가지고 있는거라 더 지니어스 제작진이 가지고 있는게 아니고, 당연히 '더 지니어스' 에서 까지 사용 가능한 판권이 아니다. 실제로도 이 이후로도 더 지니어스는 방송 크레딧에서 단 한번도 '라이어 게임'이 표기된 적이 없다.[9]

  • 더 지니어스 제작사 - A9미디어
  • 더 지니어스 총괄 - 정종연 PD
  • 라이어 게임(한드) 제작사 - 아폴로픽쳐스
  • 라이어 게임(한드) 총괄 - 류용재 작가

제작사인 아폴로픽쳐스가 원작의 판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믿고 보는 케이블 드라마, 줄줄이 새 시즌 준비…볼거리 풍성 - 스포츠 동아>

‘라이어 게임’ 원작 판권은 제작사에서 모두 보유한 상태고 <‘라이어 게임’ PD “원작 판권, 제작사가 모두 보유한 상태” - 스포츠 동아>


라이어 게임 판권은 '아폴로픽처스(라이어 게임 한드 제작사)'만 가지고 있으므로 tvN(방송사)이나 A9미디어(더 지니어스 제작사)에게 있는게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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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용재 작가는 2011년 부터 리메이크를 준비했었고 실제로 저작권중계사 신원픽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본 결과 2012년에 라이어 게임 판권이 '아폴로픽쳐스'와 체결된걸 알 수 있음. 더 지니어스가 방송된 2013년 보다 빨랐다. 즉 표절 논란 때문에 뒤늦게 산 것도 아니고 아예 별개의 기획이었던 것. 애초부터 이게 더 지니어스랑 관련 있는 판권이었으면 더 지니어스 제작진은 초기부터 '판권이 해결된 상태다'라고 언급 했을 것이나 자기들 스스로 특정 작품의 판권을 사서 만든 프로그램은 아니다 라고 밝혔었다.

정종연 조차 "tvN에서 ‘라이어 게임’을 드라마화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선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라고 발언하기도 했었고, 애초에 별개의 제작진이고 오히려 라이어 게임(한드)쪽이 먼저 기획된건데 'tvN은 표절해놓고 이제와서 리메이크하냐'는 소리를 들어서 류용재 작가는 "더 지니어스가 적처럼 느껴진다" 라고 했었을 정도.

7. 관련 문서[편집]



[1]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라이어 게임은 '심판의 방'에서 수시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나 더 지니어스는 최초 게임 시작시 확인한 상태 이후에 자신의 상태는 확인할 수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라이어 게임의 경우, 심판의 방에 죽쳐서 눌러앉아 봉쇄하는 것으로 상태 확인을 막는 전략이 쓰인적은 있다.[2]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라이어 게임에서는 십자가이지만 더 지니어스 에서는 물약으로 별도로 가넷으로 구입해야한다.[3] 라이어 게임은 감시관, 더 지니어스는 수비수[4] 다만 라이어 게임은 공격팀에서도 '공격수'를 선출해야하나, 더 지니어스는 공격팀 멤버 전원이 공격수라는 차이점이 있다.[5] 라이어 게임은 트렁크안에 담긴 금액의 수, 아예 돈을 안담을 수 있음. 더 지니어스는 경계선을 넘어가는 플레이어 수, 아예 아무도 안 넘어 갈 수 있음.[6] 라이어 게임은 트렁크가 닫혀있기 때문에 금액을 확인할 수 없고, 더 지니어스는 홀이 암전되었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7] 라이어 게임은 다우트, 더 지니어스는 빨간 버튼[8] 라이어 게임은 패스, 더 지니어스는 초록 버튼[9] 설령 같은 제작사라 하더라도 당연히 '한드 리메이크용'과 '더 지니어스용' 판권을 따로따로 구입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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