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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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 네가 지금 죽인 줄 알았던 건, 마음대로 바뀔 수 있는 모래, 더 풀이라고!"
1. 개요[편집]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 등장하는 개 이기의 스탠드.
타로 카드의 제 0번 광대에 해당하는 스탠드.
2. 외형 및 특징[편집]
※ 색상 설명은 애니판 기준
포에버에 이어 두번째로 등장한 동물 스탠드 유저이자, 처음으로 스탠드를 가진 동물이 주인공 일행에 참전한 사례. 25주년 화집 JOJOVELLER의 스탠드북에 따르면 주인공 일행에 애완동물 격 존재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한다.
모래를 뭉쳐서 만든 스탠드체의 형태는 거대한 개같이 생긴 야수 형태이며 뒷다리 대신 자동차의 바퀴가 달려있는 난해한 모습이다. 앞발에는 파란색/빨간색 전선이 휩싸여 있고 머리는 '아즈텍'을 연상케 하는 가면과 깃털 장식이 있다. 모래로 스탠드체를 형성하는 특성상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하여 작중에선 날개를 만들어 활공을 하거나 수중 벙커로 모습을 바꾸기도 했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포유류 계통 짐승과 자동차의 혼합이며 아라키 히로히코가 말하기를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스탠드 디자인` 이라고 언급했다.
색상은 굉장히 다양하게 칠해지는 편으로, 디지털 컬러판과 ASB에서는 노란색 내지는 금색이나, 3부 TVA와 그 후에 만들어진 EoH부터는 금속과 같은 형태이다.
또한 더 풀은 와일드카드를 상징하기도 한다. 더 풀의 본체인 이기가 조력자, 즉 와일드카드로 등장하였음을 고려하면 절묘한 설정.
3. 능력[편집]
3.1. 스탯[편집]
- 파괴력 B
모래 하나하나는 가루에 불과하지만 무수히 많은 모래로 덮쳐오는 공격은 무시할 수 없는 타격을 입힌다. 모래만으로 성인 남성을 들어 올리거나 모래를 몸에 두른 상태에서 고정시켜서 접착제를 쓴 것처럼 천장에 붙는 것도 가능하다. 직접 공격하면 벽이나 흡혈귀의 신체를 산산조각내는 등 전반적인 파워는 폴나레프의 실버 채리엇을 상회한다. 실제로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운동도 있고 모래 주머니가 떨어져 밑에 있던 사람이 맞아 죽었다거나 아예 모래주머니를 흉기로 쓴 사건도 있는만큼 모래를 뭉친 힘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더 풀은 그런 모래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만큼 그 위력은 굉장할 것이다. 이기 본인이 죠타로를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한 것도 결코 허세는 아닌 셈.
파괴력과는 무관하지만, 스탠드 파워로 모래를 조작하기에 실체가 없는 스탠드도 접촉할 수 있다.
파괴력과는 무관하지만, 스탠드 파워로 모래를 조작하기에 실체가 없는 스탠드도 접촉할 수 있다.
- 정밀동작성 D
3.2. 모래 조작[편집]
더 풀은 모래를 조종하는 스탠드다. 상술한 스탠드체도 이기가 주로 취하는 모습일 뿐, 스탠드체 그 자체가 아니며 모래로 이루어진 부정형의 스탠드이다. 스탠드체를 형성할 때 주위의 모래를 모으는 연출과 애니판의 크림戰에서 이기가 죽은지 시간이 지났음에도 시체 위에 모래가 쌓여있는 것을 보면 현실의 모래를 조종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작중 배경이 사막지대인 이집트라서 모래의 공급이 원활했다. 단순한 가루 물질도 조작 대상인지 물질동화형으로도 볼 수 있는지는 불명."마음대로 바뀔 수 있는 모래! 『광대』다!"
"変幻自在の砂の『愚者』だぜッ！"
- 높은 방어 능력
}}} ||스탠드체가 단순한 모래라서 공격받으면 쉽게 흩어지고 흘러내리지만 이 스탠드체는 엄밀히 말해 모래가 뭉쳐서 만들어진 꼭두각시이기 때문에 본체와 대미지를 공유하지 않는다. 덕분에 더 풀이 실버 체리엇에게 배어졌을 때나 크림에게 삼켜졌을 때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그리고 구성 성분이 모래라서 조작에 따라 결합을 더욱 치밀하게 해 스탠드체를 경화해서 막거나 반대로 모래를 부드럽게 흘려서 물리 공격을 흘려낼 수도 있는 등 방어적인 면이 강하다.
- 변신
더 풀의 장점은 질량을 지닌 물체인 모래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높은 활용도이다. 정밀동작성은 D급이라서 평상시엔 모래덩어리 수준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외형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모래의 색은 아이보리색 말고도 화산 지대에서 발견되는 검은색과 일부 사막에서 발견되는 붉은색처럼 매우 다양하기에 원한다면 도색도 가능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재현도를 가졌다.
}}} ||스탠드체에 모래의 날개를 붙여 글라이더처럼 활공한다. 속도와 높이는 시원찮지만, 비행 능력은 온갖 기기묘묘한 능력이 날뛰는 죠죠 세계관에서도 매우 희귀한 능력이다. 지금까지 비행 묘사[5] 가 나온 스탠드, 특히 스탠드 유저도 같이 비행할 수 있는 스탠드는 3부의 암흑공간 안에 들어간 크림과 스탠드 파워 전개를 사용한 더 월드와 스타 플래티나, 6부의 무중력 상태를 만드는 점핑 잭 플래시 정도이다.
}}} ||물 속에서는 스탠드체를 호흡관이 달린 방공호로 만들어서 버텼다.
- 분신
}}} ||모래로 만든 분신을 내세워 펫 숍을 속였으며, 크림戰에서는 모래로 가짜 DIO를 만들어 바닐라 아이스를 일시적으로 속였다. 심지어 이 분신은 저지먼트의 흙인형이나 옐로 템퍼런스, 크눔신처럼 진짜 DIO의 목소리를 냈다.
4. 단점[편집]
모래라는 흔하고 튼튼한 원소를 다루는 좋은 능력이지만 종합적인 스탯이 낮은 것이 치명적인 결점이다.
- 스피드 C
모래의 조작 속도가 인간 수준이라서 재빠르게 방어하는 것은 힘들다.
- 사정거리 D
사정거리가 짧아서 본체가 전투 중에 멀리 떨어질 수 없다. 덕분에 호루스신전에서 모래를 흩뿌리거나 뭉쳐서 탄막같은 걸 날릴 수 없었다. 모래 뿌리기는 정작 은두르나 폴나레프가 더 잘 써먹었다(...)
- 지속력 C
모래를 뭉쳐서 방어하는 것이기에 바위를 부술 정도의 공격에는 뚫린다. 심지어 본체는 내구력이 낮은 소형견. 아예 이기가 방어보다는 회피기동에 치중한 타입이기도 해서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경우도 별로 없다.
- 필수적인 모래
작중에선 모래수급이 원할한 이집트라서 부각이 안될뿐이지, 한국같은 경우엔 학교 운동장이나 공사장같은데가 아니라면 쓰기 힘들다.
5.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편집]
1/4/3의 방어 DISC. 장착 bgm은 이기 팝의 'The Passengers'와 'Real Wild Child'.
특수능력은 확률적 완전방어. 본가로 치자면 판별의 방패.[6] 본가의 판별의 방패처럼 메인 방어장비에 필수적으로 고려되는 스탠드 디스크이다. 공명 덕에 메인 장비로 써도 출중하다.
발동능력은 현재 층의 랜덤한 장소로 텔레포트. 텔레포트 전에 주변에 모래를 뿌려 인근의 적을 맹목 상태로 만든다.
확률적 완전방어+텔레포트의 조합으로 방어, 발동, 합성 어느 쪽이든 꾸준히 쓸만한 스탠드.
강화되어 있지 않은 DISC의 판매가는 2200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2 17:24:18에 나무위키 더 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북미에서 번역 작업이 거쳐진 TVA / ASB / EoH 등의 매체에서 등장한 스탠드들은 대부분 저작권에 의한 개명이 이뤄졌으나, 더 풀의 모티브인 광대는 타로 카드에서 유래했으므로 바뀔 이유가 없다.[2] 일반적으로 '본체의 성우 = 스탠드의 성우'이지만, 해당 매체에서 본체의 목소리임이 뚜렷한 소리를 내지 않아 불명확하다. 이기의 GHA를 사용하면 시작 부분에서 치바 시게루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출처가 이기인지 더 풀인지 불명확하다.[3] 일반적으로 '본체의 성우 = 스탠드의 성우'이지만, 본체 이기의 성우조차 불명이라서 알 수 없다.[4] 지옥의 문지기 펫 숍 ④ 표지에서의 자세.[5] 스탠드가 아닌 비행묘사의 경우 1부 당시 죠나단 죠스타와 체펠리 남작이 파문 전도로 낙엽 무더기를 한데모아 행글라이더를 만들고 활공한 장면이 존재한다.[6] 판별의 방패는 일정 확률로 공격을 피하는 것. 여기서는 방어지만 결과적으로는 같다. 참고로 본 게임에선 이와 별개로 회피율을 높혀주는 아이템도 1회용이지만 존재한다. 드랍율은 본가보다 이쪽이 더 높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