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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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데스티니 아일랜드
일본명
デスティニーアイランド
영문명
Destiny Islands
출연작
킹덤하츠 I
Chain of Memories
킹덤하츠 II
358/2 Days
Coded
Birth by Sleep
Dream Drop Distance
원작
킹덤하츠 오리지널
1. 개요
2. 소개
3. 특징
3.1. 구조
3.2. 파오프의 열매
3.3. 약속의 부적
3.4. 비밀의 동굴
4. 시리즈별 기록
5. 여담
6. 관련 인물
6.1. 주역 3인방
6.2. 섬의 아이들
6.2.1. 티다
6.2.2. 셀피
6.2.3. 와카
6.3. 그 외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킹덤하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월드 중 하나로, 첫 등장은 킹덤하츠 I.


2. 소개[편집]


시리즈 주인공 소라, 리쿠, 그리고 카이리 삼인방이 살고 있는 세계다. 주인공들의 마을답게 시리즈에서 꾸준히 개근 기록을 세우고 있는 장소여서 팬들에게도 인상에 깊이 남겨지는 장소. 오프닝이나 엔딩, 이벤트 컷신 영상 등을 통해 삼인방 외에도 다른 등장인물들이 어떤 경위로든 이 섬을 방문하게 되는등 여러모로 출연 빈도가 높다.

소라와 리쿠는 이 곳 태생이며, 카이리는 어릴 적 이 세계의 해변가에 표류해옴으로써 섬에서는 유일한 '바깥' 출신이지만, 카이리 본인은 데스티니 아일랜드를 자신에게 있어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초대작인 킹덤 하츠 I에서 조작할 수 있는 작은 섬이 월드의 전부라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1] 속편인 킹덤 하츠 II에서 드러나듯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본섬은 따로 있으며, 소라와 리쿠, 카이리의 집도 그 쪽에 있다. 조작이 가능한 필드는 본섬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로 가까이 붙은 작은 무인도로, 본토 사이의 바다는 사람이 헤엄쳐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얕은 편인 듯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상 보통은 작은 조각배를 타고 오가는 모양. 실제로 BbS에서 리쿠가 소라네 아버지의 배를 얻어타고 왔다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이 곳에서 수영을 하거나 구조물을 이용해 놀거나 하는 등, 무인도 전체가 데스티니 아일랜드 아이들의 공동 놀이터로 쓰이고 있다. 소라와 리쿠 역시 어릴 적부터 이 곳에서 木블레이드목검으로 모의 전투를 하거나 경주 대결을 하면서 자랐는데, 작중 남다른 전투 센스를 보이는 것은 이러한 배경이 있기 때문인 듯하다. 아이들이 이 곳에서 노는 동안 어른들은 본토에서 일을 하는 듯.

본토 쪽에는 학교 역시 존재하는 것 같지만, 시리즈를 통틀어 소라와 리쿠가 통학하는 묘사는 전혀 없다.(…) 그나마 KH2 시점의 카이리는 셀피와 함께 제대로 통학하고 있었지만 카이리 역시 여기저기 납치를 당했다보니 출석일수가 걱정되는 수준. 교복은 하얀 블라우스에 파란색 체크무늬 치마. 여담이지만 2차 장작에서 작중 나온 적이 없는 남자 교복을 그릴 때 소라와 리쿠를 비롯한 남성 캐릭터들은 바지색을 치마와 똑같은 디자인을 적용해서 그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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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에서 바라온 섬의 모습(동그라미 안쪽)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 동네라는 분위기의 세계인데, 달리 말하면 심심하고 따분한 장소라고도 할 수 있다. 월드간 이동이 막혀있던 만큼 섬을 나가거나 들어오는 사람이 거의 없어 외부인은 바로 발각되는 듯. 리쿠가 "과거 섬을 나간 아이가 있었다." 같은 말까지 전해들었을 정도이니 그 아이를 빼면 수십년 간 섬을 나간 주민이 없었다는 의미가 된다.

어둠의 탐구자 안셈은 이 섬을 두고 '바다에 둘러싸인 감옥'이라고 표현했고, 섬에서 유년기를 보낸 마스터 제아노트 역시 "이 세계는 너무 좁다"라고 말했다. 리쿠 역시 '바깥 세계'의 존재를 안 이후로는 줄곧 섬 밖의 세상으로 나가는 것을 꿈꿔왔고, 이에 동참한 소라, 카이리와 함께 '바깥 세계'로 나가기 위해 뗏목을 만들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밖에 대한 호기심'은 참혹한 결과를 불러일으켰지만, 회귀 본능인지 고향에 대한 끊을 수 없는 애정인지, 주인공 삼인방이 결국 섬으로 함께 돌아가기를 갈망하는 모습은 여러가질 생각하게 만든다.

3. 특징[편집]


꾸준한 개근 출연이 특징이라면 특징. 특별한 월드 기믹은 없다.


3.1. 구조[편집]


커다란 나무들이 가득하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나무 구조물이 여럿 지어져 있다. 특히 섬 뒤쪽으로 가면 나무로 만든 경주장이 있는데 이 곳에선 미니 게임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뛰노는 곳답게 섬 여기저기에 지름길과 숨겨진 비밀 통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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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앞쪽
섬의 뒤쪽


해변가 쪽엔 간이 선착장이 있다. 이 해변가는 게임 내에서나 영상으로나 꽤 자주 출연하는 등 시리즈 제일의 명소 중 하나.


3.2. 파오프의 열매[편집]


섬에 있는 ㄴ 모양의 커다란 나무엔 '파오프의 열매(パオプの実)'라는 별 모양의 노란 열매가 열리는데, 이 열매를 두 사람이 나눠먹으면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반드시 맺어진다'라는 전설이 있다. 때문에 고백의 의미로 쓰이는 듯. 킹덤하츠 I 초반에 소라가 섬의 동굴의 벽에 카이리에게 파오프의 열매를 주는 자신을 그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카이리에 대한 소라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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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프 나무


소라, 리쿠, 카이리가 자주 앉은 모습으로 나오는 나무가 바로 파오프의 나무인데,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섬에 들린 다른 캐릭터들도 이 나무에 앉거나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파오프(パオプ)'란 이름은 '바오밥(バオバブ)'에서 따온 듯.


3.3. 약속의 부적[편집]


파오프의 열매를 본딴 조개 부적. 섬에 있는 '사라사 조개(サラサ貝)'를 이용해 반든다. 과거 데스티니 아일랜드의 뱃사람들이 먼 항해에 나설 때 무사를 기원하는 의미로 조개를 몸에 지녔으며, 여기에 이 조개를 파오프의 열매 모양으로 만들어 갖고 다니면 '어딘가로 헤어지더라도 반드시 만난다'라고 전해지고 있어 '약속의 부적(約束のお守り)'이라 불린다.

소라카이리의 부탁으로 이런저런 뗏목을 만들 재료를 모아오게 되는데, 이 재료로 카이리는 약속의 부적을 만들었고, 나중에 홀로우 바스티온에서 재회한 뒤 소라에게 선물한다. 전설이 사실인건지 킹덤하츠 II 엔딩에서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카이리가 돌려 받게 되지만 킹덤 하츠 Birth by Sleep의 시크릿 엔딩에서 소라리쿠가 키블레이드 마스터 승인 시험을 보기 위해 떠날 때 다시 한 번 소라에게 건네준다. 리쿠는?

이 부적을 키블레이드에 장착하면 카이리의 마음을 상징하는 키 블레이드 '약속의 부적(約束のお守り, Oathkeeper)'이 된다. 록서스가 사용하는 한 쌍의 키블레이드 중 하얀쪽 키블레이드로 유명한 그것이다.

참고로 이 전설은 BbS에서 아쿠아도 언급하기 때문에, 다른 세계에도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아쿠아는 이 전설을 본따 '연대의 부적(つながりのお守り)'이란걸 만들어 테라벤투스에게 주었다.


3.4. 비밀의 동굴[편집]


소라가 어릴 적 우연히 발견한 동굴. 그 후 리쿠, 카이리에게도 알려져 셋의 비밀장소로 쓰이고 있다. 무인도 안 쪽의 폭포 안에 숨겨져 있으며, 데스티니 아일랜드의 열쇠 구멍은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섬의 주민 중 이 '열쇠 구멍이 있는 문'을 볼 수 있었던건 모종의 이유키블레이드의 정당한 계승 자격을 갖추고 있던 리쿠뿐이고, 다른 아이들에겐 문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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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동굴


동굴 안에는 아이들이 찾아오면서 남긴 여러가지 낙서가 있는데, 이 낙서 중 일부가 떡밥이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지만 확실하게 판명된 것은 없다.


4. 시리즈별 기록[편집]



4.1. 킹덤하츠 I[편집]


게임 시작 시점에서 몇 년 전, 섬의 해안가에 여자아이가 휩쓸려 온 사건이 있었고 촌장이 양녀로 삼아 섬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다. 바다에서 왔기 때문에 카이리(海)라는 이름을 받은 여자아이는 머지않아 섬 아이들과 친구가 되었다. 그 친구들 중 한 명, 리쿠는 이 때 데스티니 아일랜드 밖에 다른 세계가 있다는걸 알게 되고 밖으로 가길 염원하게 되었다. 소라와 카이리는 그런 리쿠의 강한 마음에 점점 끌려들어 함께 '밖의 세계'에 가자고 약속하게 된다.

그 때부터 세 명은 '밖의 세계'에 가기 위해 열심히 재료를 모아 뗏목을 만들어갔다. 그러나 뗏목이 완성되어 여행을 앞둔 전 날, 섬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밖의 세상으로 이어진 섬의 문이 열린다. 이 때 다른 두 친구와 헤어진 소라의 앞에 하트레스들과 키블레이드가 나타나게 된다. 키블레이드를 얻은 소라는 밖의 세계를 떠돌며 헤어진 두 친구들을 찾아다니게 된다.

소라가 밖의 세계에 간 시점에서 어둠에 먹혀 데스티니 아일랜드는 주민들과 함께 일시적으로 잠든 상태가 되었는데, 최종 결전 장소인 엔드 오브 더 월드에서 잠든 세계의 편린으로 등장한다. 이 때의 데스티니 아일랜드는 땅이 여기저기 갈라진 처참한 상태가 되어있다.

엔딩에서 어둠의 탐구자 안셈이 쓰러지면서 다른 월드와 함께 소생하게 된다. 이 때 주민들도 같이 소생하는데, 주민들에겐 사라졌다 재생했다는 기억 따윈 없는듯.


4.2. 킹덤하츠 체인 오브 메모리즈[편집]




4.3. 킹덤하츠 II[편집]


킹덤하츠 체인 오브 메모리즈에서 나미네에 의해 소라의 기억과 소라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기억의 사슬'이 흩어지면서 섬의 주민들도 소라를 잊게 된다. 카이리는 돌아오지 않는 리쿠를 걱정하면서도, 그 때마다 함께 다니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소년'의 존재를 어렴풋하게 느끼게 된다. 그 소년에게 편지를 쓰게 되는데 나중에 록서스와 기억이 연결되면서 모든걸 떠올린 카이리는 편지를 병에 넣어 바닷가에 흘려보낸다.

최종보스를 쓰러트린 후 틈새 세계에 갇힌 소라와 리쿠는 어둠의 해안에서 모든걸 포기할 뻔 하지만, 이 때 카이리의 편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읽자 두 사람 앞에 '빛의 문'이 등장한다. 그 문과 데스티니 아일랜드의 해변이 이어져 있어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에서 헤어졌던 세 사람과 미키, 도날드, 구피는 다시 재회하게 된다.


4.4. 킹덤하츠 358/2 Days[편집]


이벤트 영상을 통해 나올 뿐 실제 플레이 할 수 있는 월드로 나오진 않는다.

록서스는 간간히 꿈 속에서 해변에서 노는 을 보게 되고, 그 영향인지 시온에게 선물받은 조개의 파도 소리에 깊은 그리움을 느끼기도 했다.

시온은 이 곳에서 자신을 잡기 위해 추적해 온 리쿠와 만나게 되지만, 마음이 정해질 때까지 약간의 유예를 받게된다. 이 때 리쿠는 소라보다 먼저 고향에 돌아온 꼴이 되었다.


4.5. 킹덤 하츠 coded[편집]


데이터 소라와 마찬가지로 데이터화된 가상의 공간으로 등장한다.


4.6. 킹덤 하츠 Birth by Sleep[편집]


이 작품에서 리쿠가 말하던 "옛날에 섬을 나간 사람"이 마스터 제아노트임이 밝혀진다. 그는 유성우를 보며 밖의 세계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때부터 자신이 알던 세계가 너무 좁다는걸 느껴 밖에 나갔고[3] 출발의 땅에서 스승과 동문사제인 에라쿼스와 함께 수행을 하고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된다.

마스터 제아노트는 자신의 실험에 의해 제자인 벤투스의 마음이 부숴져 산송장처럼 변하자 그를 데리고 데스티니 아일랜드를 방문하게 된다. 이 때 그가 말하는 말을 보면, 고향에 대한 복잡미묘한 심정을 느낄 수 있다. 벤투스를 데려온 것도 평온히 잠들길 바랬기 때문인걸 보면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란건 인정하는 듯. 참고로 그가 벤투스와 함께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돌아온 날은 소라가 태어나던 날이었다.

테라, 아쿠아, 벤투스는 출발의 땅을 떠난 이후 각자 1번씩 이 섬에 들린 적이 있다. 이 때 테라는 리쿠의 자질을 눈치채고 키블레이드 상속 의식을 치뤘다. 상술한 데스티니 아일랜드의 열쇠구멍을 리쿠만 볼 수 있었던건 이런 이유에서이며, 동시에 이 때의 만남으로 리쿠가 밖의 세계에 가는 것을 추구하게 되었다.

아쿠아는 이 곳에서 소라를 만나고 상속의 의식을 치르려 했지만 이미 리쿠가 테라에게 상속의 의식을 받은 걸 보고 훗날 두 사람이 칼을 맞대는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래 단념한다.

벤투스는 이 섬에 날아와 바니타스와 재회하는 것으로 잃어버리고 있던 과거의 기억을 거의 되찾게 된다.


4.7. 킹덤하츠 Dream Drop Distance[편집]




4.8. 킹덤하츠 Birth by Sleep 0.2[편집]


아쿠아이 대화하는 장면과 전투 장면에 나오며 아쿠아가 자신과 대화를 나눈 소년에 대한 추억이 있다고 한다.


5. 여담[편집]


이 곳에 단골 출연하는 하트레스 중 '다크사이드(Darkside)'라는 대형 퓨어블러드가 있는데 시리즈 기념의 첫 보스 1호이지만 정말 약하다. 이 놈은 엔드 오브 더 월드에서 최종보스 어둠의 탐구자 안셈의 1차전과 2차전 사이에 등장하는데, 이 때도 정말 약하다. 왜 나오나 싶은 수준.

깨어남의 원과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대해 고찰한 글도 있다.


6. 관련 인물[편집]



6.1. 주역 3인방[편집]


시리즈의 주인공 및 주연이 되는 중요 인물.
세 명의 이름은 각각 섬을 이루는 세 자연요소에서 유래했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



6.2. 섬의 아이들[편집]


데스티니 아일랜드는 킹덤하츠 시리즈 오리지날 월드이지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캐릭터 몇 명이 섬의 아이들이란 설정으로 게스트 출연하고 있다.


6.2.1. 티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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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dus / ティーダ

섬에 사는 아이들 중 한 명으로, 나이는 소라보다 1살 어린 13세. 모의 전투에선 소라리쿠와 마찬가지로 목검을 사용한다.

킹덤하츠 I에서는 최초 전투 튜토리얼 상대로 나오는 것 외엔 특별한 비중은 없다. 검도 딱히 잘 쓰는건 아니고 리쿠보단 약하다(…). 킹덤하츠 II에선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공놀이를 하고 있다고 셀피가 언급하는데, 이것은 원작의 '블릿츠 볼'의 패러디로 보인다. 킹덤 하츠 coded에선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현된 존재가 나오는데, 놀랍게도 Ep.1의 중간 보스 역할이다.

원작은 스퀘어 에닉스의 히트작 파이널 판타지 X주인공 되시겠다. 원작의 티다는 17세. 성우도 동일하다. 외모와 상술한 '공놀이' 외엔 딱히 원작과 공통점은 없는 편. 참고로 킹덤하츠 II에선 히로인 유우나가 나오고 있지만, 해당 타이틀에 티다가 언급만 되는 이유로 만남 따윈 없었다(…). 팬들에겐 아쉬운 부분.

원작은 주인공의 이름을 바꾸는 시스템 때문에 티다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부르는 장면이 없고, 때문에 본 작의 13세 소년 티다는 타인에게 제대로 "티다"라 불리는 첫 케이스가 된다.



6.2.2. 셀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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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phie / セルフィ

섬에 사는 아이들 중 한 명으로, 나이는 티다와 마찬가지로 13세. 모의 전투에선 줄넘기를 채찍처럼 사용하는데[4] 리치가 꽤 긴 편이다. 간사이벤을 쓴다.

킹덤하츠 II에선 카이리와 함께 중학교 교복을 입고 등장한다. 나미네의 영향을 받아 소라의 존재를 잊은 채 리쿠만 기억하고 있다. 친구 둘이 사라진 카이리의 옆을 지켜주는 인물.

원작은 스퀘어 에닉스파이널 판타지 VIII의 등장인물로, 풀네임은 셀피 틸밋(Selphie Tilmitt). 원작은 음성이 없는 게임이라 성우가 없었다. 원작에서의 연령은 17세.



6.2.3. 와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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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ka / ワッカ

섬에 사는 아이들 중 한 명으로 나이는 15세, 데스티니 아일랜드의 아이들 중엔 제일 연장자다. 모의 전투에선 비치볼을 사용해 원거리 공격을 한다. 나이에 걸맞게 눈에 띄는 거구의 소년.

킹덤하츠 I에서는 최초 전투 튜토리얼 상대로 나오는건 다른 두 명과 동일하지만, 킹덤하츠 II에서도 언급 한 번으로 끝나고 이후 출연은 없다. 뭔가 세 명 중 제일 홀대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원작은 스퀘어 에닉스의 히트작 파이널 판타지 X의 아군으로 나오는 인물로, 원작에선 23세의 청년이다. 티다와 유우나의 동료이며, 공을 무기로 쓰는 것에서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티다 항목에서 언급한대로 원작의 티다는 네임 시스템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에게서 이름을 불리는걸 교묘하게 피해가고 있다. 이 작품에서 와카는 티다의 이름을 처음으로 부른 셈이다(…).

일본측 성우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나카이 카즈야이지만, 북미판 성우는 존 디마지오에서 디 브래들리 베이커로 변경되었다. 원작과 연령대 차이(24세)가 많이 나기 때문인 듯. 킹덤하츠는 원작과 성우 캐스팅을 맞추는 편이라 상당히 드문 케이스다.



6.3. 그 외[편집]



  • 소라의 부모님.
직접적으로 나온 적도 없지만 분명 살아있다(…). 어머니의 존재는 킹덤하츠 I 초반에 소라의 이름을 부르는 대사의 존재로 확인되었으며, 아버지는 BbS에서 리쿠가 "여기(무인도) 올 때 소라네 아버지의 배를 얻어 타고 왔다."고 테라에게 설명하면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아들이 1년 넘게 행방불명되고 있는데 걱정도 안 하는 태평한 부모님들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소라가 '바깥 세계'에 가게 된 순간 데스티니 아일랜드가 어둠에 먹혀 소멸되었고, 이 때 주민들도 같이 사라졌기 때문에 아들의 행방을 신경 쓸 상태가 아니었다.(…) 소라가 어둠의 탐구자 안셈을 쓰러트리면서 세계가 재생될 때 같이 부활(?)했겠지만 이 때는 또 나미네에 의해 소라의 지인들로부터 소라의 기억이 사라진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나미네가 소라의 기억을 복구하는 동안 아들의 존재를 잊고 있었을 것이다. 언급은 없지만 (본인들도 모르게) 여러모로 파란만장한 경험을 하는 분들이다.

  • 리쿠의 부모님.
이 쪽도 직접적으로 나온 적도 없지만 킹덤하츠 I에서 섬의 문이 열리고 어둠에 잠기는 순간 "(밖의 세계에 가면)앞으로 부모님을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이라는 리쿠의 언급으로 보아 두 분 다 제대로 계시는거 같다. 아들이 떠난 뒤의 사정은 소라의 부모님과 동일하지만, 리쿠는 존재가 소거당하지 않았으므로 약 1년간 아들이 행방불명 된 셈이니 어떤 의미에선 아들의 존재를 잊고 있던 소라네 부모님보다 사정이 나쁠지도(…).
리쿠가 마스터 제아노트와 외모 쪽으로 굉장히 닮아있는 이유로 팬덤에서는 혈연관계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나이대를 봐선 리쿠의 아버지가 마스터 제아노트에겐 조카 뻘 정도가 된다. 물론 확인된 바는 없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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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초대작에서도 소라의 방에 나있는 창문을 통해 작은 무인도의 전경이 바로 보이므로, 최소한 플레이어가 조작 가능한 섬 외에도 별도의 섬(혹은 본토)이 존재하고 있음을 암시한다.[2] 데스티니 아일랜드 출신인 마스터 제아노트가 과거에 지인들에게 언급했을 가능성도 있다.[3] 대체 어떻게 나간건지는 나온 적이 없다.[4] 원작에서 사용한 무기는 커다란 쌍절곤. 채찍 사용자는 키스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