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스타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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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진실
3. 구성
3.1. 추진 시스템
3.2. 방어막
3.3. 무장
4. 전투력
5. 여담


1. 개요[편집]


스타게이트 유니버스의 주무대가 되는 함선.

아홉 번째 쉐브런의 진정한 목적이자, 어쩌면 더 나아가 고대인이 스타게이트를 만들어낸 진정한 목적일지도 모르는 함선이다.


2. 상세[편집]


수백만년 전 고대인이 지구에서 무인으로 출항시킨 탐사용 우주선.


2.1. 진실[편집]


데스티니의 임무에 대한 진실은 마스터 코드를 풀어야 알 수 있다.

우리은하에서 번영하던 고대인들은 우주 배경복사 속에 파묻혀 있는 어느 구조물의 증거를 발견한다. 이 구조물의 존재는 당시 고대인들의 우주관을 완전히 뒤흔들기에 충분한 대발견이었고, 우주를 가로질러 조금씩 우주 배경복사를 기록하면서 패턴을 모아 구조물 패턴 전체를 복원하기 위해 데스티니호가 발진되었다. 이것이 바로 데스티니호의 진정한 임무이고, 고대인들은 이를 모든 것의 운명이라고 표현했다.





3. 구성[편집]



3.1. 추진 시스템[편집]


아광속 엔진은 함체 뒤에 길게 띠처럼 붙어 있고, 푸른 색으로 빛난다.

항성간 항해에 기존의 하이퍼드라이브와 상이하게 단순히 정상우주를 빛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FTL을 이용한다. FTL 엔진은 16개가 존재하며, 시즌 1 중반에 파손된 하나를 떼어버려 현재는 15개가 남았다. 특이하게 FTL 항법으론 단거리 이동이나 연속 이동이 불가능하다. 한번 FTL을 작동시키면 최소 4시간은 작동해야 안전하게 멈출 수 있으며, 그 전에 무리해서 FTL에서 빠져나오면 극심한 손상을 입게 된다.[1] 반대로 한번 FTL에서 이탈하고 나면 최소 4시간은 기다려야 다시 FTL로 도약할 수 있다.

덤으로 FTL 이동이 선체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지, 작중 시점에선 FTL 항행 중에는 방어막으로 선체를 보호해야 한다. 작중에서 FTL 항행이 시도된 최소 방어막 수치는 5%이고,[2] 이후 추가적인 계산으로 FTL 항행 중 선체가 붕괴하지 않을 최소 출력은 4%로 밝혀졌다.[3]


3.2. 방어막[편집]


함선 전체를 감싸는 방어막이 있고, 선체의 파손된 부위를 막는 방어막도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체감 방어력은 양쪽 매우 저열하다. 사실 재충전을 위해 데스티니호가 항성 안으로 수없이 뛰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방어막이 절대로 약한 것은 아니겠으나, 정작 전투에서 방어막이 너무 못 버텨주는게 문제.

선체의 파손된 부위를 막는 방어막도 수천만년에 걸친 노화 때문인지 공기의 유출을 늦출 수는 있어도 막을 수는 없는 상태. 그래서 우주에 노출된 구역들은 격벽으로 막는 방식을 택해야 했다.


3.3. 무장[편집]


구형 고대인 함선답게 드론이 아니라 펄스형 에너지 포로 무장하고 있다. 함체 곳곳에 설치된 2연장 및 3연장 국지방어 포대들과, 함수 아래에 달린 주포가 있다. 주포는 가로로 3연장 포 밑에 다른 규격의 포 1문이 추가로 달린 형태. 시즌 2 18화의 묘사로 보아 주포는 아래로는 어느정도 조준할 수 있으나, 최종화의 묘사로 보아 가로로는 가동 범위가 매우 좁거나 아예 회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기 사용법을 연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 있다. 시즌 2 중반 기준으로 대부분의 원정대원들은 약 1시간 정도의 시뮬레이션 연습 경험이 있는 모양.


4. 전투력[편집]


스타게이트 시리즈의 주역 함선 최약체. 특히 무장이 눈물나게 빈약한데, 정확히는 화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여지가 도저히 보이지 않는 게 문제. 물자가 극도로 제한된 데스티니 원정대의 특성상 무장의 증설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SG-1에서 천조국 예산의 힘과 온갖 빵빵한 우방들의 도움으로 갈수록 개사기로 변해가는 지구 함선들이나, 고대인의 사기적인 드론과 ZPM의 힘으로 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게 된 아틀란티스와 같은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데스티니 원정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함선의 손상을 지속적으로 최대한 수복함에 따라 무기 시스템의 성능 자체는 서서히 원래의 위력을 찾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이처럼 수리를 통한 방식으로는 화력 증강에 근본적인 한계가 존재하며, 데스티니호의 제원상 100% 성능을 낼 수 있더라도 그 한계치가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할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함선이 6천만년이나 묵은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성능 한계치는 정말 한심할 정도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SGU에선 SGA나 SG1과 달리 무기 기술 증강에 대한 에피소드가 사실상 전무하고, 모든 우주 전투는 순수하게 전술이나 외교에서 돌파구를 찾게 된다.

근미래 인류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노버스 문명의 핵벙커 문짝 하나를 뚫는데 주포를 무려 40% 출력으로 쏴야 했다는 점에서 데스티니호의 주포가 참 별볼일 없는 물건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벙커버스팅도 아니고 지면에 노출되어 있는 문짝을 뚫는데 저정도다. 노버스 문명이 현대 인류보단 훨씬 기술력이 앞서고, 그래서 저 문짝도 웬만한 폭약으로는 흠집도 안 날만큼 더럽게 단단하긴 하지만...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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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시드 쉽들도 공유하는 문제점. 시즌 2에서 얼시니 족은 시드 쉽으로 너무 짧은 FTL 이동을 해서 FTL 드라이브를 날려먹고 만다.[2] 시즌 2 11화 참고.[3] 시즌 2 에피소드 15화 참고. 사실 해당 대사는 가상현실 시나리오에서 언급된 것이겠지만 바깥에서도 사정은 똑같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