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모스(갓 오브 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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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갓 오브 워 3
2.2.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3. 여담



1. 개요[편집]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패배의 신 데이모스. 성우는 마크 데클린/브리저 자디아(어린 시절)→일라이저 우드(3편)[1].

크레토스의 친동생으로 존재 자체는 1편 특전 영상에서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2]

데이모스는 아레스의 아들 패배의 신의 이름인데 아마 데이모스의 어머니 칼리스토가 형의 이름을 지을 때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존경하는 힘의 신 크레토스의 이름을 따서 첫째의 이름을 지었듯 존경하는 패배의 신 데이모스의 이름을 따서 둘째의 이름을 지은 듯하다. 이후의 형제의 운명을 생각하면 정말 묘한 작명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갓 오브 워 3[편집]


스토리상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이미 갓 오브 워 3를 제작할 당시부터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를 준비했었던 건지 마지막 크레토스가 자신이 거쳐온 모든 자들의 원망을 들을 때 데이모스의 대사가 있다. 성화를 빨리 들어서 못 듣고 넘어가기에 놓치기 쉬운 부분. 그 때의 대사는 "스파르탄이 나가 떨어지는 법은 절대 없어. 안 그런가 형제?" 스파르탄, 형제, 게다가 크레토스와 관계있는 인물을 100% 데이모스뿐. 게다가 어린 시절 크레토스는 데이모스에게 저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또 "다신 나를 떠나지 마, 크레토스!"라는 대사도 아마 데이모스의 것으로 추측된다. 크레토스보고 떠나지 말라고 하는 건 얘밖에 없을 테니까.

특전 DLC로 갓 오브 워 3의 크레토스의 스킨을 데이모스로 교체할 수 있다. 원래 자신의 운명(인 것처럼 보였던) 올림푸스의 파멸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


2.2.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편집]


실제 등장은 PSP판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크레토스의 동생으로 태어나서부터 몸에 문신이 찍혀 있었다. 크레토스는 엄하더라도 형으로서 데이모스를 잘 이끌었는데 어느날 낙인찍힌 전사가 올림푸스를 멸망시킨다는 예언을 들은 아레스와 아테나가 데이모스를 납치해간다. 이에 크레토스는 아레스한테 덤벼 들었지만 무력하게 그의 주먹질에 나가 떨어지고[3] 자신의 동생이 잡혀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크레토스는 자신의 나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동생과 똑같은 문신을 몸에 새겼다.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시점에서 크레토스는 데이모스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동생을 구하기 위해 아틀란티스를 박살내고[4] 타나토스의 영역으로 간다.

그곳에서 동생을 만났지만 데이모스는 크레토스가 자신을 구해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증오로 미쳐있는 상태였다.[5] 데이모스와의 혈투 뒤에 중상을 입은 크레토스[6]는 타나토스가 데이모스를 잡아가자 피투성이인 몸을 이끌고 타나토스를 추적해 데이모스를 구한다.[7]

화해를 한 형제는[8] 타나토스에 맞서 함께 싸우지만 위기에 처한 크레토스를 구하려다 데이모스는 죽어버리고 크게 분노한 크레토스는 타나토스를 개발살내버린다. 게임상으론 테라의 파멸이 무한유지된다.[9] 그냥 무적 치트 쓰고 싸우는 거랑 다를 바 없다.

이후 데이모스의 시체를 무덤에 묻은 크레토스는[10] 다시 한 번 자살하려다가 그만둔다. 후에 등장한 아테나는 크레토스에게 이로서 그의 내면에 남은 인간성이 없어졌다며 신이 될 준비가 되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크레토스는 모든 비극이 신으로 인해 생겼다며 신들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고 떠나버린 크레토스의 뒷모습을 보며 아테나가 "용서하게, 형제여"라고 말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게임은 끝난다.


3. 여담[편집]


원래 신들이 예견했던 올림푸스의 파멸에 관련된 운명은 크레토스가 쥐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낙인이 찍힌 전사'라는 것에서 그 낙인이 태어날 때부터 찍혀 있었는지 아니면 나중에 스스로 찍었는지를 몰랐던 신들이 데이모스를 잘못 알고 잡아갔다는 것...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신들의 그러한 행위가 진짜 '낙인이 찍힌 전사'를 만들어내고 말았다는 점에서 실로 그리스 로마 신화스러운 이야기라 할 것이다.

형제인 크레토스는 대머리인데 이쪽은 대머리가 아닌지라 간혹 머리숱 관련 개그가 나오기도 한다.

북유럽 신화를 다룬 몇백년 후 둘째 조카가 생겼다. 게다가 데이모스의 어린 시절의 외모가 둘째 조카와 은근 닮았다는 반응도 많다. 아직 크레토스는 아들에게 데이모스에 대한 얘기를 해주지 않았다.[11] 다만 브록크와 신드리 형제를 보면서 자신이 지키지 못한 동생을 떠올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는 자신의 형제 프레이와 앙금이 남은 듯한 프레이야에게 크레토스가 데이모스의 이야기를 해준다. 비록 신들의 농간으로 이별하고 그가 살아있음을 깨닫기까지 너무 오래 걸려[12] 데이모스가 크레토스를 증오하게 되었지만, 자신은 한 순간도 동생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노라고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를 들을 당시에는 프레이야가 알지도 못하는 사정에 끼어든다고 쏘아붙이지만, 그래도 마음에 걸렸는지 크레토스가 데이모스에게 사과는 했는지 물어보고, 크레토스는 스스로 용서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죄하기 어렵다고 답한다. 이 말들에서 교훈을 얻었는지 남매는 화해하게 된다. 이후 크레토스가 썰매를 끄는 늑대들에 성질을 낼 때 다시 한 번 언급된다. 늑대들이 과거에 자신들의 가족을 앗아간 인간들을 지금까지도 두려워하는 모습이, 끝까지 데이모스를 잃은 트라우마를 떨치지 못했던 자기 자신과 겹쳐 보여 껄끄러웠던 것을 미미르가 간파한다.
[1] 정작 3편의 엔딩 크레딧에는 조시 키턴으로 나온다[2] 다만 1편의 특전 영상에서 언급됐던 설정과 실제 등장한 데이모스는 많이 다르다. 1편 당시엔 이름도 언급되지 않았고 전사에 어울리지 않는 나약한 몸이었던 탓에 스파르타의 법에 따라 나라에서 처리한 것으로 나왔다. 그리고 자기를 구하지 않은 형에게 원한을 품고 지옥에서 힘을 기르고 있다는 설정이었다.[3] 크레토스 오른쪽 눈의 흉터가 이때 생긴다. [4] 의도한 건 아니었고, 스킬라와 싸우던 중 아틀란티스 밑에 있던 화산 분화를 방지하는 장치가 망가져 화산이 분화해 아틀란티스가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만다.[5] 하지만 크레토스는 데이모스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자신에 대한 나약함을 이기려고 몸에 동생과 같은 문신을 새겼다. 그리고 누구보다 용맹하게 싸워 스파르타의 장군이 된 것도 동생을 구하기 위함이었다.[6] 말이 혈투 뒤에 중상이지, 크레토스는 데이모스가 분노에 미쳐 자신을 죽일 기세로 눕혀놓고 마구 내려찍는 걸 묵묵히 맞아주고만 있었다. 특히 이렇게 많이 맞아도 동생에게 화도 내지 않았다. 크레토스 역시 억울하게 동생과 생이별했으니 형제 모두 사실 피해자인데도, 크레토스 본인은 데이모스에 대해 구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커서 일부러 맞아주기만 한듯하다.[7] 이때 데이모스는 낭떠러지에 간신히 손만 매달려 있었는데, 처음엔 자신을 구하러 오려는 크레토스를 보곤 떨어지게 내버려두라고 반항하나 크레토스가 아랑곳않고 달려오자 심경에 변화가 왔는지 이내 도와달라고 울부짖는다.[8] 이때 크레토스의 옛날 무기인 투창과 원형방패를 데이모스가 받는다.[9] 추측상 이것이 어쩌면 최초의 스파르탄의 분노로 추정된다는 의견도있다.[10] 이 부분은 플레이어가 직접 데이모스의 시체를 무덤으로 데려가야 된다.[11] 하지만 라그나로크에서 크레토스가 데이모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냄으로 비록 고인이지만 자신에게 삼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12] 그리스 신들은 자비가 없기로 정평이 나 있었고 올림포스의 파멸 어쩌고 하면서 데려갔으니 크레토스는 데이모스가 당연히 죽었을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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