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오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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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등장인물.

최초의 등장은 시체안치소 1층의 본인의 무덤. 무덤 근처로 가면 배경음악이 바뀌고 제단 근처를 클릭하거나 이름없는 자가 다가가면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 대화를 걸면 이름없는 자에게 비난을 퍼부으면서 동시에 자신이 과거의 연인이었음을 말한다.

대화선택을 잘해보면 전체적인 스토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특정 대화를 이끌어 내면 이름없는 자에게 부활 능력을 가르쳐 준다. 대신 말을 더럽게 하거나 간략하게 대화를 하고 떠나면 저주를 받는다.[1]

사실 데이오나라는 이름없는 자의 연인으로 약혼까지 한 상태였다. 문제는 그 당시 이름없는 자는 실용적인 화신. 데이오나라는 다원 우주를 느끼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실용적인 화신은 거짓말로 그녀를 속여 죽게 만든다.[2] 이 과정은 센세이트 당원 전용 감각석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면 정말 욕이 나올 지경.[3] 지하묘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름없는 자의 잘린 팔에 새겨진 문신 중 '사랑하지 않는 자를 사랑한 사랑받지 못한 자'.

거짓과 기만으로 점철된 사랑이지만 데이오나라는 이름없는 자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뒤에 진실을 털어놓는 이름없는 자를 용서해준다.

후반 마계구에 있는 변호사인 이언니스는 그녀의 아버지인데 감각석에서 유증번호를 알아내었다면 그녀가 이름없는 자를 위해 남긴 물건들을 얻을 수 있다. 이중에 유언장을 꼭 읽어보도록 하자. 그녀가 진정으로 이름없는 자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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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상 표시가 안되는 행운 보너스가 -1로 고정된다.[2] 후회의 요새에서 연락책으로 써먹기 위해서 이렇게 했다. 왜 이렇게 했냐면 후회의 요새는 음 에너지 차원에 속해있고 여기서는 산 존재가 매라운드 받는 음에너지로 인해 오래 버틸수가 없다. 그러니 자아가 남은 유령으로 만들어서 복속시키면 길잡이를 여전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3] 이름없는 자는 이 경험을 느끼고 극도의 후회와 슬픔으로 처절할 정도로 울게 된다. 피눈물까지 흘리면서... 이름없는 자에게 감정 이입한 플레이어도 분노와 슬픔을 느낄 정도다. 이 때 피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그레이스[4] 이언니스에게 센세이트 당원 전용 감각석실에 데이오나라의 기억이 담긴 감각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그것을 어떻게 볼 수 없겠냐고 말한다. 그의 부탁을 들어주면 이언니스는 딸의 감각석을 체험하게 되는데, 이름없는 자가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알게 되면서도 딸이 사랑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름없는 자를 용서한다. 아버지나 딸이나 가히 성인급 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