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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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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Hi, I'm Daisy!(안녕, 나는 데이지야!)[10]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 피치공주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선의적으로 가지는 최고의 라이벌이며, 루이지의 파트너 역할을 맡고 있다. 슈퍼 마리오 랜드(GB)에서 처음 등장했다.[11] 슈퍼 마리오 랜드의 무대인 사라사랜드의 공주로 우주인 타탕가에게 납치되었다가 마리오가 구해줬다. 이후 슈퍼 마리오 실사 영화에서 히로인으로 출연했다.[12] 원래는 거의 단역 신세인데, 마리오 테니스 64에 오랜만에 등장한 후부터, 여러 파생 시리즈에서 레귤러로 출연한다.
플레이어블 번호는 4번.[13]
성우는 본래 피치공주의 성우이기도 한 젠 테일러(Jen Taylor)였지만,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 이후로는 디애너 머스터드(Deanna Mustard)가 맡고 있다.[14]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매력적. 젠 테일러 시절의 음성을 들어보면 '데이지가 맞나?'할 정도로 차분하다.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서 코인을 얻거나 미니게임을 이기면 나오는 몹시 쾌활한 톤의 "That's right!"이라는 대사나 미니게임 실패시의 "으아아악!" 하는 비명소리는 파티 시리즈 유저에겐 꽤나 친숙할 것이다.
2. 역대 성우[편집]
데이지공주의 데뷔작인 슈퍼 마리오 랜드의 출시 기종이 닌텐도의 첫 휴대용 게임 콘솔이자 8비트 게임 기기인 게임보이였기에 배정된 성우는 없었다.
이후 1993년도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가 개봉되고 일본어판 목소리를 담당할 성우로 각각 히다카 노리코와 오카모토 마야가 기용되어 데이지공주로 열연하였다.
2000년 7월,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의 분기점이 된 게임인 마리오 테니스 64가 닌텐도 64로 발매되면서 게임 내에서도 목소리 담당 성우가 생기게 되었다.
이후 2000년 12월, 마리오 파티 3부터 성우가 일신되어 목소리 담당자가 젠 테일러(Jen Taylor)가 되었으며 닌텐도를 퇴사하기까지 음성을 제공하였다.
2003년 7월, 게임큐브로 마리오 골프 시리즈의 게임인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가 출시되면서 디아나 머스터드(Deanna Mustard)가 데이지공주의 목소리 성우로 열연하기 시작하면서 캐릭터의 방향성이 현재의 형태로 정착되었다.
3. 특징[편집]
3.1. 외모[편집]
슈퍼 마리오 랜드의 패키지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초창기 데이지 디자인들. 처음으로 3D화가 된 마리오 테니스에서는 마리오 오픈 골프의 미니스커트 캐디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이후 발매된 마리오 파티 3에서는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재현했다. 꽃잎을 닮은 노란 드레스와 붉은 왕관, 꽃 모양 보석 장식, 피치공주처럼 긴 머리카락이 특징. 처음에는 피치공주의 팔레트 스왑 급으로 닮아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피치공주의 가짜 버전이라고 불리기도 했었다. 다만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지면서 피치와 차이점이 많이 생겼다.
게임큐브판 마리오 파티 4로 넘어오면서 마리오 캐릭터 디자인이 많이 변경됐는데, 이때 머리가 좀더 짧고 밖으로 뻗친 산뜻한 머리스타일이 되었다. 그리고 기본복장인 드레스 디자인도 피치공주와 비슷하게 바뀌었으며, 왕관도 붉은색에서 금빛으로 바뀌었고, 보석 장식의 색깔이 청색에서 녹색으로 바뀌었다.[15] 이 디자인은 계속 유지되어 완전히 데이지의 기본 모습으로 취급되고 있다. 피치의 드레스와 다른 점은 목과 소맷단에 흰 꽃잎모양 프릴장식이 있고 드레스 밑단 프릴이 두 겹으로 달려있다. 손목까지 오는 짧은 장갑은 이전 디자인 그대로 유지되었다.
3.2. 성격과 능력[편집]
그 이전에도 말괄량이 공주 이미지가 있긴 했지만, 마리오 파티 4에서 캐릭터 디자인이 리뉴얼된 이후로 성격은 피치보다 보이시하고 활달한 말괄량이 느낌으로 나오며, 승부욕도 상당히 강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공주답게 항상 온화하고 다소곳하게 말하는 피치와는 다르게, 여성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말투가 거침없고 소탈하다. 심지어 영어판에서는 아예 속어도 꽤나 입에 올리는데다가 상당히 큰 목소리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이렇게 피치공주와는 다른 이미지로 팬을 끌어모았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데이지 피규어 설명을 보면 스스로 자기가 정말 공주가 맞나 하는 고민을 할 정도로 활발하다고. 이런 느낌의 캐릭터지만 완전 선머슴 내지는 왈가닥 캐릭터는 아닌 것도 특이사항이다. 소녀스럽지만 얌전하지는 않고, 밝고 기운 넘치는 성격. 꽃이나 귀엽고 예쁜 것, 쇼핑을 좋아하는 모습도 있고, 피치처럼 베이킹과 요리도 잘 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사가 많은 외전 게임에서는 천진난만하고 약간 제멋대로인 모습도 꽤 보인다.
가녀린 외모와는 다르게 상당한 신체 스펙의 소유자로 스포츠 게임 시리즈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주로 스피드나 테크닉 타입이며, 필살기는 이름답게 대부분이 꽃과 관련되어있다. 단, 마리오 테니스 울트라 스매시부터는 올어라운드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마리오 골프 월드 투어에서는 상당한 비거리와 휘는 샷을 가지고 있어서 플레이어의 역량은 필요하지만 제법 강력한 성능의 캐릭터로 등장했다. 대부분의 등장 게임에서 피치와 흡사한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고, 여러 기술에서 마법같은 연출을 보여주는 점을 보아 피치처럼 어느 정도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스매시브라더스에서는 피치와 기술 하나하나 완전히 동일한 스펙의 캐릭터로 등장했다.
마리오한테 존댓말을 쓰는 피치, 로젤리나와는 달리 마리오한테 반말을 쓴다.[16](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스토리 모드와 슈퍼 마리오 파티)[17] 참고로 올림픽 시리즈에 따르면 피치와 데이지는 서로 반말을 쓰지만 꼬박꼬박 피치 공주, 데이지 공주라고 지위를 붙여서 부른다.
사라사랜드에 대한 내용은 이후 데이지 소개문 외에는 마리오 시리즈에서 전혀 나오지 않아서 어떤 국가인지 잘 알 수 없으나, 아무래도 게임 스테이지 구성이나 천계만담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연방제 국가로 추정된다. 데이지가 허구한 날 사라사랜드를 떠나서 버섯 왕국에서 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몇몇 파티 게임들에서는 간혹 데이지의 '아빠'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아버지가 존재한다면 혼자서 버섯 왕국의 군주 역할을 하는 피치보다는 바쁘지 않을 듯하다. 나라의 존재감이 없어도 일국의 공주는 공주인지라, 갑판에 야구장을 설치할 수 있는 호화여객선을 끌고 다닌다든지, 항구마을의 리조트 지대를 레이스 코스로 개조한 후 서킷이라고 부르는 등 때때로 공주다운 스케일을 보여준다.
4.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데이지공주/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인간관계[편집]
5.1. 피치와의 관계[편집]
피치공주의 대체용 역할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옷과 장갑 길이만 제외하면 거의 피치공주의 색놀이 수준으로 닮아있었는데, 게임큐브 때에 마리오 시리즈의 그래픽이 일신되면서 피치와 구별하기 쉽게 더 짧고 밖으로 뻗친 머리 모양으로 스타일을 바꾼다. 얼굴 조형도 피치보다 더 동글동글한 느낌에 눈도 큰 동안 타입으로 변화하여 피치와 확연히 다른 인상을 준다.
90년대 초 즈음에 한국에도 다이나믹콩콩코믹스를 통해 해적판으로 나온 적이 있는 모토야마 카즈키의 슈퍼마리오 만화[18]에서는 데이지가 얌전한 편에 피치가 말괄량이 속성으로 나와서 마리오와 삼각관계 개그를 치거나 나중에는 은근히 루이지랑 엮이기도 했다. 이 만화 시리즈가 슈퍼 마리오 랜드 편으로 시작했기 때문인지 이후 다른 게임을 소재로 한 만화에도 데이지는 거의 레귤러급으로 빈번하게 등장했는데 이 만화 시리즈 덕으로도 꽤나 인지도가 생겼다.
피치의 심볼이 하트혹은 왕관이라면 데이지는 이름답게 각종 연출이나 기술 등에 꽃과 관련된 비주얼이 등장하며 본인도 꽃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상징하는 아이콘은 가운데가 초록색인 주황색 꽃. 여러 필살기 기술을 쓸 때마다 공중에 꽃들을 흩뿌린다. 커다란 온실 정원인 데이지 가든을 가지고 있는데 스포츠 게임에서 경기장으로 나오기도 했다. 마리오 파티 4의 데이지의 인형의 집에 따르면 직접 딴 꽃으로 자기 방을 장식한다고 한다.
5.2. 마리오와의 관계[편집]
슈퍼 마리오 랜드에서는 마리오가 납치된 데이지를 구출해 커플이 될 조짐이 있었으나, 이후 본가 출연이 한동안 없었기에 피치공주의 자리를 빼앗지는 못했다. 대신 다른 사람(동생)과 엮이게 되는데...
5.3. 루이지와의 관계[편집]
루이지와 공식 커플이다. 데이지의 두 번째 출연인 패미컴 마리오 오픈 골프에서 2P 컨트롤러 플레이시 루이지를 서포트하는 캐디를 맡는 모습으로 처음으로 루이지와 얽히기 시작해[19], 슈퍼 마리오 실사 영화에서는 데이지와 루이지가 커플이 됐고, 이후 나온 게임들에서 자주 루이지와 짝을 맺는다. 마리오 테니스 64, 마리오 골프에서는 둘이 팀으로 나오고, 야구 게임에서도 콤비가 되면 상성이 좋은 사이로 나오는 등 캐릭터간 관계가 존재하는 게임에서 서로 연관성이 있어서 루이지의 히로인이라는 인식이 굳어졌다. 마리오 카트 Wii의 데이지 서킷이라는 코스에서 데이지와 루이지, 베이비 데이지와 베이비 루이지가 손을 잡고 춤을 추고 있는 동상이 존재하니 이 정도면 공식적으로 인정된 커플이라고 할 수 있다.[20]
}}} 마리오 파티 시리즈 등에서도 둘의 콤비명이 오랜 연인들(Steady Sweeties) 같은 게 나오거나, 데이지가 루이지를 '자기'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거기에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자기도 직접 붙잡힌 루이지를 구하러 마리오와 따라가려 했으며[21] 마지막에는 그저 루이지를 안전하게 데려와달라는 부탁까지 한다.[22]
공식에서는 마리오와 피치 커플을 반전시킨 듯한 이미지를 의도하는 듯 하다. 루이지가 마리오보다 키가 크고 날렵한 외모이면, 데이지는 반대로 피치보다 키가 작고 더 어려보이는 외모. 성격도 루이지는 마리오보다 소극적이고 소심한 느낌이라면 데이지는 피치보다 적극적인 말괄량이 모습이 강조된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비교점이 나온다.
한편 제작진 측은 루이지와 데이지 커플을 둘 다 존재감 없고 활약하지 않는 캐릭터성이라는 점으로 엮으려고 한 의도였는지 마리오 파티 5에서는 루이지와 데이지의 팀명이 지미즈(じみーズ)[23]라는 해도해도 너무한 이름이라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루이지와 데이지 커플의 애칭 또는 멸칭으로 언급된다. 사실 5에서는 루이지가 들어가는 팀은 대체로 이름이 절망적이긴 한데 짧고 굵은 지미즈는 진짜 그 정점을 찍은 팀명이었다. 마리오 파티 6에서는 5의 팀명을 전부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여기서도 지미즈다. 마리오 파티 DS에서는 '시미지미 커플즈(しみじみ[24]カップルズ, 한국판에서는 도저히 번역이 안 됐는지 말썽쟁이커플)'로 루이지나 데이지 팬들의 가슴에 계속 못을 박았다. 마리오 파티 8에서는 둘의 팀명이 '우연히 커플즈(ぐうぜんカップルズ)'로, 나아졌는지 아닌 건지 모를 매우 미묘한 이름이다. 그래도 정말 다행히도 북미판에서는 지미즈를 Steady Sweeties(오랜 연인들)로 바꾸어놓았다. 8의 우연히 커플즈도 Tango Tanglers(대략 뜨거운 연인들)로 바꿔 놓았다.
아무래도 루이지가 기가 센 데이지한테 잡혀사는 구도가 나오는데 이타다키 스트리트 시리즈에서는 루이지의 가게가 요금이 적으면 데이지가 실망스럽다고 타박하면서 더 잘하라고 응원하는 대사가 나오는 걸 보면 공식 쪽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5.4. 와루이지와의 관계[편집]
공식에서의 접점이 있는 루이지와는 달리, 데이지와 와루이지 둘 다 마리오 시리즈 내에서 다소 홀대받았던 캐릭터다보니 같은 처지끼리 묶어서 엮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와루이지는 가진 능력이 확실하지 않은 무능력자이다.[25] 그 원인은 태생부터가 마리오 골프 64에서 와리오에게 파트너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된 캐릭터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활용할 의도로 제작된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 데이지는 데뷔를 본가인 슈퍼 마리오 랜드에서 했고, 슈퍼 마리오 런과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에서는 아예 정식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기에 이제는 둘이 입지가 넘사벽으로 차이난다는 게 중론이다. 심지어 데이지는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도 파이터로 참전했다.
6. 공식에서의 취급[편집]
공식 측에서는 대놓고 피치랑 대조되는 이미지를 노리고 있어서[26], 마리오 파티 9의 캐릭터 별자리 소개문 같은 경우 피치는 '자주 납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데 데이지는 '스포츠와 안 납치되기를 좋아한다'라고 쓰여있었다.
6.1. 1989년~1991년 : 일회용 히로인[편집]
게임보이의 슈퍼 마리오 랜드에서 마리오의 새로운 모험의 무대를 만들면서 피치공주를 대신할 신 히로인 역할로 데뷔하였다. 이후 한동안 코믹스판에서 피치공주의 라이벌 기믹으로 등장하거나, 패미컴으로 나온 마리오 오픈 골프에서 2P 플레이를 지원하면서 마리오의 캐디인 피치공주를 대신할 루이지의 캐디 역할을 맡는 등 소소하게 등장하였다. 충격의 실사영화에서는 피치공주 대신 히로인의 이름으로 등장하고 아예 마리오가 아니라 루이지랑 맺어졌다. 그러나 피치공주에 밀려 붙잡힌 히로인의 위치를 상실하면서 자연스럽게 본가에서의 출연이 끊기게 되었다. 이후 등장은 마리오 테니스 64에서 카멜롯이 끌어들일 때까지 전무.
6.2. 2000년~2015년 : 복귀, 그러나 푸대접 당하는 히로인 [편집]
원래 일회용 캐릭터였으나 닌텐도 64에서 마리오 테니스 64를 제작할 때 제작사인 카멜롯 쪽에서는 아무래도 대전 스포츠 게임인 만큼 인간형 캐릭터의 필요성을 느꼈는데[27], 특히 마리오와 피치공주 커플처럼 루이지의 짝 역할을 할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키고자 했다. 닌텐도 측에 문의하자 닌텐도는 다시 데이지공주를 제시했고[28] 그렇게 외전 시리즈를 통해 복귀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마리오 시리즈의 여러 플레이어블이 등장하는 외전격 게임들(마리오 카트 시리즈, 마리오 파티 시리즈 등)에 여성 캐릭터 자리를 채우기 위해 꾸준히 등장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슈퍼 마리오 랜드가 미야모토 시게루의 작품이 아닌데다가, 버섯 왕국이 아닌 사라사랜드라는 이질적인 배경을 갖은 작품이다보니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버섯 왕국의 캐릭터가 아니다보니 본가는 물론, 관련작이나 RPG 시리즈에서도 출연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피치공주와 달리 카트, 파티, 스포츠 계열에서만 등장했다.
거기다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가 출시된 이후 로젤리나에게 미묘하게 밀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닌텐도 64 시절부터 여러 외전 시리즈에 등장했지만 본가 시리즈에는 출연이 전무했기 때문. 따라서 와루이지와 세트로 묶여서 푸대접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본 쪽에서는 미야모토 시게루는 피치 이외의 공주의 존재를 반대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한다.[29][30] 실제로 Wii U 이후의 기종부터는 로젤리나가 데이지공주보다 출연작이 더 많다.
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 / Wii U의 피규어 설명에도 '피치랑 다르게 한 번밖에 납치를 안 당했다'고 나온다. 물론 그만큼 피치가 데이지보다 출연 빈도와 활약도가 더 많다는 뜻이며, 그래서 피치나 버섯 왕국에 비해 자기나 사라사랜드의 인지도가 부족한 점에 불만을 가지는 모습도 아주 가끔이지만 볼 수 있다.
이렇게 본가에서의 활약이 전무한지라, 슈퍼 마리오 시리즈만 플레이해보는 게이머들에게는 존재감이 상당히 부족한 캐릭터로 여겨지며 필요없는 캐릭터나 피치공주 카피로 비하당하는 경우도 있다. 남자친구 설정이라는 루이지랑도 전혀 정식 마리오 시리즈에서 엮인 적이 없고, 팬들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루이지 맨션 시리즈에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2013년 루이지의 해에 발매된 루이지 주역 게임 중 데이지가 등장한 작품이 전무하다. 괜히 스핀오프 전담 캐릭터이자 와루이지와의 커플링이 일각에서 쭉 지지를 받고 있는 게 아닌 셈.
6.3. 2015년~2022년 : 갑작스레 좋아진 대우[편집]
공식에서의 취급이 나아지게 된 것이 2015년 슈퍼 마리오 랜드가 슈퍼 마리오 시리즈로 정식 편입이 된 이후부터다. 하지만 말이 편입이지 시리즈 정리나 다름 없다. 그래도 슈퍼 마리오 런에서 두 번째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출연했고, 등장하자마자 쿠파에게 납치당하는 걸 보면 만일 데이지가 등장이 더 많았으면 피치처럼 붙잡힌 히로인 역할을 더 맡게 되었으리라고 예상할 수 있다.
마리오 파티 스타 러시 덕분에 아미보가 등장한 것은 물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도 참전하면서 다시 빛을 보고 있는 기세다. 기존 데이지 팬들이 기뻐하면서도 갑작스럽게 너무 대우가 좋아졌다며 당황하며 의문을 표할 정도. 그런데 2019년에 발매된 루이지 맨션 3를 데이지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평가절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여기선 마리오뿐만 아니라 피치공주, 키노피오 3명을 구출한다는 이야기가 더 불을 지폈다.
상술한 대로 본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비중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캐릭터이다.[31] 하지만 파티 게임, 스포츠 게임 등 마리오 시리즈의 외전에는 게임큐브 이후로 빠지는 일이 거의 없이 쭉 등장하고 있으며, 덕분에 비디오 게임 사상 출연한 게임이 가장 많은 여성 캐릭터 2위[32]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마리오 시리즈의 외전 게임들을 많이 플레이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캐릭터. 이렇게 외전 시리즈에서 꾸준히 개근하는 중.[33]
공식 매체에서도 기본적으로 안 챙겨주지만 은근슬쩍 챙겨주는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생기고 있다. 피치공주의 친구 포지션이라서 그렇긴 하지만 꽤 자주 피치 옆에 서서 공식 굿즈에 등장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달력이나 명절 기념 이미지 같은 공식에서 공개하는 2D 일러스트에 꽤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위 이미지처럼 회사 홍보용 팜플렛에서 마무와 같이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사원' 역할으로 나오는가 하면[34] 갑작스럽게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참전하여 게이머들을 놀라게 한다든지 슈퍼 닌텐도 월드 공개시에 나온 파워업 밴드에도 기본 디자인 6종 중에 끼어있으며 메인 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로 취급받는 등 잊고 있었는데 예상 못 한 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는 소리를 듣는다.
6.4. 2023년~ : 본가에 정식 진출과 재시작[편집]
사상 최초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 본가 게임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에서 플레이어블로 등장하면서, 홀대 논란도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우도 마리오 영화의 마리오의 아버지역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찰스 마티네이를 따라 새롭게 교체된다. 이제껏 스핀오프 전용 땜빵용 캐릭터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이 크다.
7. 역대 이미지[편집]
베이비 데이지도 등장했는데 마리오 카트 및 스포츠 시리즈, 닥터 마리오 월드 등에서 등장한다.
닥터 마리오 월드에서는 의사 복장을 한채로 등장했으며 상술한대로 베이비 버전도 있다.
8. 기타[편집]
- 데이지 공주만 다루는 데이지 텀블러 및 팬덤 사이트도 있다. We Are Daisy Tumblr Fandom 데이지 팬이라면 볼만한 사이트다. 재밌게도 슈퍼 마리오 랜드가 본가로 편입된 2015년에 개설되었다.
- 베요네타와 베요네타 2의 Wii U판부터 닌텐도 관련 컨텐츠가 추가되면서 '사라사랜드 공주'라는 이름의 데이지공주를 모티브로 한 베요네타의 코스튬이 등장했는데 허리춤에 조그만 루이지 인형을 매달고 있다. 물론 피치공주를 모티브로 한 코스튬에는 마리오 인형이 달려있다.
정작 루이지가 주인공인 작품에서 데이지가 등장한 적이 전무하다
9. 관련 문서[편집]
10. 외부 링크[편집]
- 슈퍼 마리오 위키 데이지 항목 - (영어)
[1] 띄어쓰기를 생각하면 '데이지 공주'라고 쓰는 것이 맞긴 한데 한국판에서는 '데이지공주'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 이름인 수준으로 정식 매체에서 이렇게 표기된다. 게임에 따라서는 그냥 '데이지'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는 '피치공주'도 마찬가지.[2] Dàixī Gōngzhǔ, 2022년 12월 23일 변경된 공식 표기다. #[3] Júhuā Gōngzhǔ[4] Dàixī Gōngzhǔ[5] 데이지의 이미지 컬러는 와리오가 어떤 색으로 지정되는지에 따라 정해진다. 와리오가 보라색이면 데이지는 노란색, 와리오가 노란색일 때는 데이지가 주황색을 맡는다.[6] 이 경우 왕관과 브로치의 에메랄드 장식에서 색을 따온 것이다. 마리오 파워 사커 시절 주황색 기반에 청록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고, 이 때 쓴 엠블렘이 청록색 꽃이었다. 또한 데이지가 마리오, 동키콩, 와리오, 쿠파, 쿠파주니어, 뻐끔왕을 상대하면 유니폼이 청록색으로 바뀐다.[7] 루이지보다는 조금 크다. 드레스 밑에는 펌프스 하이힐을 신고 있기 때문에 굽 높이를 빼면 신장은 꽤 비슷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운동화를 신고 나오는 게임에서도 차이가 꽤 난다. 이 이미지에 따르면 정확한 키는 168cm 정도다.[8] 피치공주와 비슷한 2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된다.[9] 시리즈나 그래픽마다 차이가 제법 많이 난다. 이 페이지에 있는 공식 아트워크들만 봐도 차이가 상당한게 보인다. 심하면 밝은 주황색에서부터 어두운 갈색으로 보일 때도 있는데, 현재는 약간 붉은 기가 있는 적갈색 정도로 나온다. 물론 현실에서도 이 세가지 머리색은 자주 혼동되는 색깔이긴 하다.[10]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 등의 게임에서 데이지가 정말로 뜬금없는 상황에도 줄창 했던 대사라서 서양 팬덤에서는 데이지를 상징하는 대사로 자주 밈 취급받으며, 데이지 관련 내용에서 "Hi, I'm ~" 드립이 종종 나온다.[11] 레귤러 시리즈가 있는 요시, 와리오보다도 더 빨리 나왔다. 데이지는 1989년, 요시는 1990년, 와리오는 1992년.[12] 실사 영화, 미국에서 만들어진 게임북 등에서는 버섯 왕국의 공주로 나왔다. 게임북의 일러스트는 피치공주인 것으로 보아 집필시 착오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 싶다.[13] 요시가 4번일 때는 5번이랑 6번일 때도 있다. 마리오 파티 3에서는 7번. 하지만 와리오랑 와루이지가 각각 3번과 4번으로 올라오면서 6번으로 떨어졌다.[14] 예외로 성우가 바뀐 이후 나온 마리오 파티 5는 그대로 젠 테일러가 맡았다.[15] 추후에 데뷔한 로젤리나는 색다른 드레스 디자인, 은빛 왕관에 황색 보석 장식이다.[16] 다만 피치는 슈퍼 페이퍼 마리오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등에서는 반말을 쓴다.[17] 그런데 슈퍼 마리오 파티에서는 말을 걸어서 동료로 영입할 때 데이지가 존댓말과 반말이 섞여서 나온다. 일본판에서 그러니 번역 문제는 아닌 듯 하다.[18] 통칭 KC 마리오 만화. 코믹 봉봉과 디럭스 봉봉을 통해 1988년 12월에서 1998년 9월까지 연재.[19] 정확히 말하면 마리오의 캐디인 피치공주의 2P 컬러로 등장. 참고로 당시 기술력 때문에 정작 타이틀 화면에서는 금발머리에 파란 드레스를 입은 색깔로 나왔다.[20] 참고로 베이비 루이지는 심약해서 베이비 데이지랑 같이 카트를 타다가 베이비 데이지의 거센 성품에 겁을 먹고 리타이어했다는 설정이 공략집에 나왔었다.[21] 물론 키노피오는 외교관 지위에 있어서 위험한 일이라며 말렸다.[22] 영문판 대사 기준. "You're no stranger to adventure, so I'm sure you'll be fine. Please... just bring Luigi back safely!"(너는 모험에 익숙하니까, 넌 문제 없을거라고 믿어. 그러니 제발, 루이지를 안전하게 데려와 줘!) 루이지와 데이지와의 관계는 존재감은 없어도 오래 전부터 약간씩 드러나 왔지만 이렇게 공식적으로 밝힌 경우는 마리오 카트 Wii 이후로 처음이다. 참고로 일본판과 이를 바탕으로 번역한 한국판에서는 약간 더 담백하게 "마리오는 모험에 익숙하니까 크게 걱정은 안 되는데... 꼭 루이지와 함께 무사히 돌아와야 돼!"라고 말한다.[23] 지미(地味)는 일본어로 '수수한, 존재감 없는, 평범한, 눈에 띄지 않는'이라는 뜻이다.[24] '시미지미'는 '마음에 절절히 느끼는, 와닿는'이라는 뜻이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아무리 봐도 '지미즈' 개그를 다시 꺼내온 것이었다.[25] 비슷한 취급을 받았던 데이지는 이름 덕분에 그나마 꽃 관련 능력으로 통일되었는데, 와루이지는 통일된 고유 능력이나 기술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마리오 스핀오프 게임에 나오는 기술들도 하나같이 제멋대로에 통일성이 없다.[번역] "데이지공주가 외국인과 전화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어느 나라 말일까?"[26] 사실 데이지가 본격적으로 미디어에 기가 센 모습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피치도 점점 얌전하고 고상하고 온화한 이미지로 기울어지게 됐다. 그 이전에는 미디어믹스에서 말괄량이이거나 유쾌한 피치의 모습도 꽤나 등장한 편.[27] 와루이지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 때 창조되었다.[28] 이 때 '와루피치'라는 피치공주의 악역판 여성 캐릭터를 만든다는 제안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완벽하게 삼악이 되어버린다고 기각되었다. 와리오와 와루이지에게도 여자친구 캐릭터를 만들어서 붙여주자는 제안도 했지만 미야모토 시게루는 그 둘의 여자친구는 보고 싶지도 않다고 하여 이것도 기각되었다.[29] 마냥 이게 틀린 말도 아닌게, 피치공주를 제외한 공주는 이제까지 나온적이 없다. 동키콩 초대 히로인인 폴린은 시장이며, 로젤리나는 우주적 존재로 공주라고 하기 애매한 위치이고, 작중에서는 마녀 취급을 당하고 있다. 외전쪽으로 눈을 돌려봐도 여왕(메주여왕)이거나 왕자(드림프)였다. 특히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에서 뜬금없이 키노피코가 피치공주 폼을 하는 것 이후로 이 루머가 가속화되었다.[30] 사실 이는 데뷔작에 차이가 있다. 로젤리나의 데뷔작인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최고명작 취급을 받는데 비해 슈퍼 마리오 랜드는 본가로 인정도 못 받았고 아류작 취급을 받았기 때문. 이후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폴린도 (재)데뷔작인 오디세이의 성공으로 적극적으로 푸시받고 있다.[31] 본가 출연이 전무한 탓에 워낙 데이지에 관련된 소재가 없다보니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클래식 모드의 클리어 BGM조차 스핀오프작인 마리오 테니스 및 마리오 골프를 사용하고 있다. 대난투 차기작에서는 2023년작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의 요소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32] 1위는 당연히 피치. 이건 데이지의 거의 모든 출연작 + 본가 시리즈 전원 = 피치 등장 작품이라 어쩔 수가 없다.[33] 한때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배틀 리그에선 처음으로 불참했다가 1차 업데이트로 재출전했다. 불참 당시에는 마리오 팬덤 사이로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을 정도로 꽤 난리가 났었다.[34] 팜플렛에서 루이지는 폴린과 밴드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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