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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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인더스트리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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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Dexter Protects You!

덱스터가 여러분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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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인더스트리의 본사 시설이다. 이 스크린샷에서 에이전트 47이 입고 있는 변장은 본사 외부 경비원 복장.

Dexter Industries. 히트맨 시리즈히트맨: 앱솔루션에 등장하는 가공의 기업이자 히트맨 앱솔루션의 주요 적 세력 중 하나.

군수산업 및 보안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1958년에 사우스다코타 주에 위치한 호프 카운티(실재하지 않는 가공의 카운티)의 호프 시 인근에 설립되었다. 일종의 향토기업으로 회장인 블레이크 덱스터가 호프에 수많은 일자리와 특혜[1]를 아낌없이 퍼부어 준 덕에 호프 마을과 호프 카운티는 마치 엄브렐러라쿤시티처럼 사실상 덱스터 인더스트리의 사유물이 되었다.[2]

당연히 호프 카운티 경찰(보안관서)이나 호프 카운티 지방법원[3] 역시 덱스터의 충실한 꼬붕이며,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논두렁 조폭소규모 동네 갱단인 "호프 쿠거" 또한 이들의 훌륭한 행동대원들로서 호프 내에서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다. 근데 그 호프 쿠거 놈들은 레니만 쏙 빼놓고 블레이크 통수 치려다 47에게 전원 끔살당한다 레니 면도시키기 미션에 등장하는 호프 카운티 보안관서 보안관보들의 행태는 호프 쿠거 갱단과 유착하며 보호를 해 주는 전형적인 시골 토착경찰이며, 뿐만 아니라 스커키의 법 미션에서는 호프 카운티 지방법원 지하에 위치한 유치장(슬렛지해머 작전 미션에서 경찰서 바깥으로 나가 뒤를 돌아 보면, 애초에 호프 카운티 보안관서 자체가 호프 카운티 지방법원과 같은 청사 건물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에서 체포한 사람들을 보안관 스커키에게 밉보였다는 이유로 때려 죽이는 건 기본에, 수감자들끼리 서로 싸움을 붙이면서[4] 그걸 히히덕대며 즐기는 등 개막장 부패경찰 그 자체다.(...) 호프 보안관보들이나 호프 지방법원 경비원들 앞에서 일부러 어그로를 끄는 식의 플레이를 하다 보면, 블레이크 덱스터가 부리는 호프 현지인 힐빌리 폭력배들(호프 깡패들, 웨이드의 부하들, 호프 쿠거 등)뿐만이 아니라 호프 보안관보들이나 호프 지방법원 경비원들 역시 다 똑같은 사우스다코타 깡촌 출신이라 그런지 의식 수준이 호프 현지인 폭력배들과 거의 똑같은 스테레오타입 미국 촌동네 꼴마초 극보수 수준(...)임을 암시하는 듯한 대사를 들을 수 있다. 라디오 켜기나 차 경적 울리기, 물건 던지기 등으로 주의를 끌 때 실수로 호프 보안관보들이나 호프 지방법원 경비원들에게 눈에 띄어 발각될 경우 호프 보안관보/지방법원 경비원들은 퀴어 놈(queer)...이라는 욕설을 하며 비웃고, 47이 금지구역을 배회하다가 혹은 금지된 아이템을 들고 있다가 발각되어 47을 체포하려 할 때 하는 대사 중에는 도시 퀴어놈(city queer) 이라는 도시 비하 지역드립&성소수자 비하 혐오발언 2단콤보 대사도 있다. 괜히 앱솔루션 작중에서도 호프 보안관서 시골 토착경찰 놈들이 힐빌리 또라이들이라고 욕먹는 게 아니다.(...)

시카고의 클럽 주인 돔 오스몬드,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에서 프리랜서 살인청부업자로 고용되어 일했다고 하는 폭력배 웨이드와도 연계되어 있으며 유유상종이라고 탐욕덩어리에 예의라고는 상대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상황으로 나타나는데다 다양하고 포악한 블레이크와 연결된 자들답게 이놈들도 가히 사회의 암덩어리들이다(...). [5] 물론 블레이크를 포함한 이 기업의 구성원들도 어째 제대로 돼먹은 놈이 없기는 마찬가지라 돼지에 대한 비정상적인 증오심을 갖고 대인 지뢰 실험 겸 돼지들을 마구잡이 도살하는 박사[6]에, 군인 집안 태생이라고 무기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밀덕후 박사,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겐 친절한 척하면서 마구잡이로 인체실험을 하는 박사 등...

또한 엄청난 덩치와 위압감을 자랑하는 산체스 역시 이 회사의 작품(...)으로, 공장 입구와 본사 건물에서는 아예 이 친구가 덱스터 인더스트리의 마스코트(...) 마냥 그려진 광고판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게임 본편에선 블레이크 덱스터가 ICA 지부장 벤자민 트래비스가 인간병기로써 만든 소녀 빅토리아의 존재를 알게 되고, 쪼잔하게도 군수산업체 회장 주제에 몸값이나 뜯어 내려고(...) 무슨 놈의 회장님이 이따위야 47과 충돌하면서 적으로 상대하게 된다.[7]

결국 호프도 털리고[8], 본사도 에이전트 47에게 털리고, 회장을 포함한 주요 인물들이 줄줄이 사망했으니 기업의 미래는 불투명하게 되었다.

앱솔루션 작중에서 블레이크 덱스터가 덱스터 인더스트리를 운영하는 꼬라지를 잘 보면, 도대체 어떻게 저 따위 사우스다코타 촌동네 깡패 두목같은 무식쟁이 촌놈을 회장으로 두고도 여태 안 망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개막장이다. 애초에 처음부터 고작 현금이 급하게 필요해서 몸값 뜯겠다는 쪼잔한 이유로 국제적인 대규모 암살청부 조직인 ICA를 적으로 돌린 걸로도 모자라, 최후반부엔 아주 죽고 싶어서 환장한 듯 거기서 더 나아가 ICA의 돈+ICA 지부장 트래비스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빅토리아까지 모두 먹튀하려고 했다.[9] 블레이크 덱스터가 ICA의 무서움을 몰라서 저렇게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설치는 건가 싶지만, 이 인간은 ICA에 의뢰를 해서 경쟁 군수업체 CEO를 담궈 버린 적이 있기에 ICA가 얼마나 무서운 조직인지 절대로 모를 수가 없는데도 저런 병신짓을 하는 것이다.(...)

또한 터미너스 미션에선 산체스에게 어이없이 떡실신당한 47을 보고는 군수기업 회장이라면서 마치 깡패 두목이 뒷세계의 네임드를 잡아 명성을 얻기라도 한 것처럼 기뻐하는 것으로 모자라 아무 이유없이 지나가는 호텔 직원을 살해하고 47에게 살해 누명까지 씌우고는 남의 호텔에 기분 내키는 대로 방화 테러까지 하고 튀어 버리는 등 이 인간은 도대체 군수기업 회장인가 아니면 뒷골목 깡패 두목이나 테러리스트인가 헷갈릴 정도의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능한 또라이짓들을 보여 준다. 거기다 인사 능력도 디아볼로 급으로 매우 형편없어서, 빅토리아를 납치하는 임무는 빅토리아가 얽힌 ICA라는 조직의 무서움을 생각하면 최대한 세간의 이목을 끌지 않고 조용히 처리할 수 있게 전문적인 용병을 고용해야 할 판에 블레이크 덱스터 본인처럼 지들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나 집어서 묻지마 살인하고 다니며 사방팔방에 요란하게 어그로나 끌어대는 건 물론 일처리 방식까지 무식함 그 자체인 사우스다코타 촌동네 깡패들도대체 어떻게 10년동안 콜롬비아 카르텔 밑에서 청부업자로 일하며 살아남았는지 의문인 웨이드[10]미국 경찰 앞에서 도시 촌놈이라고 욕하며 홧김에 총꺼냈다가 역으로 사살이나 당하는 멍청이들그 부하들[11] 따위를 용역깡패로 고용했고, 당연히 웨이드와 부하들은 로즈우드 수녀원 학살로 대표되는 어그로질을 하다가 골로 갔다.(...) 전투능력이 제로에 가까워 아무 짝에 쓸모도 없는 주제에 허세만 가득한 쓸모없는 인원인 자기 아들 레니 덱스터를 굳이 웨이드에게 추가 수당까지 얹어 주며 억지로 데려가게 하는 비효율적인 뻘짓까지 하는 건 덤. 덕분에 레니 덱스터는 괜히 나섰다가 47의 눈 앞에서 어그로를 끌어대며 그 존재를 알려 버리는 바람에 47의 제거 대상으로 전락해 사막 한가운데에서 죽었으니 블레이크 덱스터가 괜히 쓸모도 없는 아들을 위험한 일에 보내서 아들 얼굴을 팔리게 만드는 바보짓만 안 했더라도 최소한 레니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상 덱스터 인더스트리 관련인들 중에 그나마 제대로 머리가 돌아가고 상식인에 가까운 사람은 덱스터의 비서이자 정부인 라일라 스톡턴 한 명 뿐이다.

덱스터 인더스트리라는 세력의 이러한 총체적 난국 우물 안 개구리 촌뜨기들 같은 멍청함은 작정하고 의도된 컨셉(...)[12]일 가능성이 있는데, 레니 면도시키기 미션에서 라디오를 켜면 들을 수 있는 덱스터 인더스트리 공식 광고를 들어 보면 "여러분들은 아마 10건의 총기 사고 중 9할은 가정 내에서 벌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그 9할의 총기 사고에 사용된 총기 중 6할은 덱스터 인더스트리에서 제조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나요?! 바로 그렇습니다! 덱스터 인더스트리는 이렇게나 많이 발전을 해 왔답니다!(You probably know that 9 out of 10 gun related incidents occur in the home. But did you also know that 6 out of those 9 times, the gun was made by Dexter Industries?! That's right! Dexter Industries has come a long way!)" 이딴 소리를 당당하게 광고로 내보내고 있다. 자랑이다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당장 광고 아이디어를 이딴 식으로 낸 놈을 멱살잡이하고 끌어내서 즉시 회사 밖으로 쫒아내도 시원찮을(...) 이런 수준의 광고를 짜르지도 않고 그대로 방송으로 내보내고 있는 시점에서, 블레이크 덱스터가 얼마나 무식한 막장 인간군상이며 얼마나 CEO로써 부적격인 인간인지 알 수 있다.

이렇게 블레이크 덱스터가 무식한 인간이다 보니 덱스터 인더스트리 회사 자체도 자연스럽게 망조가 끼었는지, 앱솔루션 초반부 시점인 터미너스 미션에서 899호실에 거의 도달했을 때 라일라 스톡턴이 899호실 안에서 우린 지금 당장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다고 블레이크 덱스터에게 푸념을 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그걸 증명하듯 블레이크 덱스터를 경호하기 위해 터미너스 호텔을 점거하고 경호 임무중인 적들은 덱스터 인더스트리 본사 시설이나 블레이크 덱스터의 블랙워터 파크 펜트하우스의 경비 및 경호인력들 같은 전문 경비원/경호원들이 아니라 그냥 호프 현지에 살고 있던 사우스다코타 시골 촌동네 깡패들[13][14]을 용역으로 데려와서 경호원처럼 부려먹고 있다.(...)

그리고 슬렛지해머 작전 미션 때, 트래비스가 이끄는 ICA 전투병력들이 호프 레이드를 왔을 땐 제대로 저항도 못 해보고 그냥 손가락만 빨았다.(...) 블레이크 덱스터가 부리는 호프의 마을 깡패들이나, 호프의 보안관서 경찰들이 호프를 침공한 ICA 전투병력들을 상대로 저항이라도 하는 그런 장면은 전혀 없다. 즉 블레이크 덱스터나 덱스터 인더스트리 자체나 겉으로는 지들이 무슨 ICA 같은 국제적인 세력조차 두려워 하지 않는 굴지의 기업인 것마냥 허세를 부렸지만, 실제로는 허세만 부릴 줄 알지 결국 실제로 그 내실을 살펴 보면 별 것도 아닌 속빈 강정들(...)이라는 걸 터미너스 미션과 슬렛지해머 작전 미션을 통해서 제대로 인증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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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니 면도시키기 미션에서 라디오를 틀면 나오는 덱스터 인더스트리 라디오 광고를 들으면 알 수 있는데, 호프에 거주하는 성인 60% 이상을 고용하고, 학교나 병원 건립, 문화인 후원 등을 한다고 나온다. 그리고 프로페셔널급 난이도 - 어려움, 전문가, 순수주의자 난이도에서만 들을 수 있는 숨겨진 대사에 따르면(레니 면도시키기 미션을 어려움, 전문가, 순수주의자 난이도에서 플레이 할 경우 도넛 가게 안에서 잡담하는 지역 경찰관들 두 명이 대화를 마치고 난 다음 자동차 정비소 근처로 이동하여 두 번째 대화를 시작한다) 호프의 지역 행사인 호프 농산물 박람회(Fair)슬렛지해머 작전 미션에서 그런트 & 헤비 트루퍼로 구성된 ICA 준군사조직에게 개작살나는 그 박람회도 후원하고 있다고 한다. 한 경찰관이 "뭐, 별로 볼 만한 것도 없어. 특히 덱스터 사에서 있었던 그 정리해고 사태가 벌어진 이후로는 말이야. 그리고 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그쪽에서 모든 걸 후원하지.(Well, there ain't much goin on, especially after all the layoffs at Dexter's. And as usual, they are sponsoring the whole thing.)" 라는 대사로 농산물 박람회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렴풋이 덱스터 인더스트리의 회사 사정이 영 좋지 않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다른 경찰관은 그 말에 "그래, 보나마나 가 봤자 한 가지 노점 좌판밖에 없겠지...오래된 총기들이랑 폭발물이나 파는 노점 말이야! (Yeah, there'll probably only be one stall... selling old guns! And explosives.)" 라고 비아냥거리는 투로 대답한다.[2] 어떻게 보면 엄브렐러 이상인데, 다시 말하지만 덱스터 인더스트리는 시도 아니고 시보다 더 상위인 카운티를 사유물이나 다름없이 자기 입맛대로 하고 있다. 물론 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카운티 전체를 사실상 장악했기에 크게 보이는 것 뿐, 현실은 회사에 현금이 없어서 국제적인 조직 상대로 몸값이나 뜯어 내려 하는 데다 회장이 사우스다코타 바깥으로 나가는데도 같이 따라올 전문 경호인력(블랙워터 파크의 전술팀이나 경호팀처럼)을 추가로 고용할 돈이 없어서 회사 근처의 동네에 사는 시골 촌동네 깡패들이나 모아다가 경호원 일 시키는(...) 속 빈 강정이다. 엄브렐러랑 진지하게 비교하기 시작하면 엄브렐러가 비웃을 듯[3] 스커키의 법 미션에서 라디오를 작동시켜 호프 지방방송 뉴스를 들어보면, 호프 카운티 지방법원 판사가 비리 혐의로 FBI의 조사 대상으로 올라 갔다고 하며, 이 판사는 작년에도 법관으로써 몇몇 사건들을 판결할 때 의도적으로 무능한 판결(lack of professional judgement)을 내린 것 때문에 FBI에게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덱스터 인더스트리 노동자들이 덱스터 인더스트리를 상대로 낸 근로자 보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인인 덱스터 인더스트리 측의 제임스 세스 린치(James Seth Lynch)에게 이상하게도 계속해서 무죄 판결을 내렸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 지방법원 판사의 사촌이었다고. (즉 정황상 호프 지방법원 판사는 자기 사촌을 덱스터 인더스트리에 낙하산 인사로 꽂아주는 대가로 덱스터 인더스트리에게 유리한 판결들만 계속 내려주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의도적으로 무능한 판결을 내렸다는 혐의가 제대로 입증되지는 못했으나, 보수적이고 신앙심이 깊은 사람(conservative and deeply religous man)인 이 판사의 명예에 먹이 칠해졌다고 라디오 뉴스 아나운서가 묘하게 동정적인(...) 어조로 평한다. 여담으로 저 "보수적이고 신앙심이 깊은 사람" 이라는 평이 허언이 아닌 듯, 재판할 때의 대사를 잘 들어 보면(47이 증거 영상 컴퓨터를 조작해 영상 재생을 멋대로 멈출때) 피고인인 음모론자가 언급하는 UN에 대해서 "나도 UN은 안 좋아하고 댁의 사상도 어느 정도는 들어볼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지만 제발 닥쳐봐요 좀.(I am no fan of the UN and believe your ideas deserve a fair hearing. But you need to shut up.)" 이라는 심히 수구꼴통스러운(...) 말을 한다.[4] 더 가관인 건 이 호프 경찰에게 체포되었다가 억지로 싸움을 하게 된 외부인 양복쟁이 양반이 하는 말에 따르면 이 양반은 무슨 심각한 중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고작 호프 마을의 중심가 쪽 중앙 도로(main street)에 주차를 했다는 이유로 잡혀왔다. 바로 다음 미션인 슬렛지해머 작전 미션에서 호프 카운티 경찰서 입구 접수처에서 호프 경찰관과 어느 마을주민이 말싸움하는 내용에 의하면 호프 마을의 중앙도로는 덱스터 인더스트리의 트럭들이 이용하는 사실상의 덱스터 인더스트리 전용도로다. 즉 "외부에서 온 외부인 주제에 감히 건방지게 이 지역 유지인 덱스터 어르신네 회사가 이용하는 전용 도로에 멋대로 주차했으니 죄인이다" 라는 전형적인 정신나간 시골마을 닫힌 사회식 막장 법집행 으로 잡혀 들어와 저 봉변을 당하고 있는 것.(...) 지방유지 덱스터 어르신네 회사가 쓰는 전용도로에 주차했다는 이유로 싸움도박에 억지로 참여하게 된 양복쟁이 양반은 그래서 호프 카운티 경찰 소속 토착경찰들을 힐빌리 또라이 새끼들(you sick hillbilly freaks)이라고 욕한다. 이 미션을 하는 순간 호프 경찰들에 대한 일말의 자비심은 싹 사라진다[5] 돔 오스몬드는 자기 클럽 여자들을 틈만 나면 스너프 필름의 희생양 삼아 갖고 놀다 죽여버리고, 웨이드는 민간인도 닥치는 대로(레니 덱스터를 도발해서 수녀를 죽이게 유도하는 걸 보면 사실상 재미로) 죽여버리는 등 예외 없이 인간말종이다...[6] 연구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이 박사는 어린 시절 네브라스카의 농장에서 자랄 당시에 왠 미친놈이 집을 턴답시고 유모를 혼수상태에 빠뜨리고 여동생과 함께 돼지 우리에 던져 넣는 바람에 돼지랑 싸우다가 우리가 무너져 다리를 잃으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ㅅㅂ 내가 그 박사 쉐키 불쌍하다는 생각을 다 하다니 믿기질 않는다" 라고 하는 다른 연구원 반응이 압권.[7] 첫 대면 당시엔 산체즈에게 역관광당한 47에게 엿을 먹이려고 애꿏은 메이드 한 명을 죽여서 47에게 덤탱이 씌우고 내뺐다. 자기가 전설적인 히트맨을 잡았다며 좋아라 하지만 이 때 47을 죽이지 않았던 덕에 그 기쁨은 절망으로...[8] 면죄 미션 첫 번째 구간의 ICA 그런트들 중, 시작지점 기준으로 출구 근처 오른쪽에 위치한 납골당 근처에서 ICA 그런트 두 명이 호프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 들을 수 있는데, "거기도 꽤나 평탄화 된 것 같아, 그치?(Guess that place got leveled pretty good, huh?)" 라고 하는 걸 보면 진짜 확실하게 콩가루(...)가 된 듯 하다.[9] 블랙워터 파크 미션의 인트로 영상 때 블레이크가 ICA 지부에서 가져온 돈가방을 그대로 먹튀하자 제이드가 "저 사이코패스에게 그냥 저렇게 돈을 넘겨 주겠다고요?" 라고 어이없어 하는데, 당연히 트래비스는 아무도 ICA를 엿먹이고 튈 수 없다면서 블레이크가 먹튀를 했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기회를 보아 끝까지 블레이크를 추적하여 조져버릴 생각이 가득했다.[10] 앱솔루션 작중의 다른 인물들이 봐도 웨이드는 확실히 허세만 가득하고 실제로는 무식하고 별 볼일 없는 시골 촌동네 깡패 수준에 불과한 인간(...)이 맞다고 인정해 주는 듯한 대사가 있다. 레니 면도시키기 미션에서 일반 수트 상태로 차고에 들어가려고 하면 호프 정비공 한 명이 차고에는 출입할 수 없다며 47에게 말을 거는데, 이 때 47이 타고 온 자동차가 웨이드의 자동차랑 비슷하게 생겨먹은 커스텀 차량 같다면서 사실은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웨이드 차 그대로 훔쳐타고 온겁니다 "언제나 입만 살아서 나불대는 빈 수레였죠... 웨이드란 인간은.(Guy was all bark and no bite... Wade.)" 이라며 대놓고 웨이드의 형편없는 실력을 깔 정도다. 일반인한테도 빈 수레라고 까이는 이런 시골 동네깡패 따위도 콜롬비아 카르텔에서 10년동안 구르며 살아남았다니 이 당시에는 카르텔 수준이 진짜 형편없었던 모양이다 아예 로즈우드 미션에서 웨이드를 처리하는 도전과제명도 요란한 빈 수레(All Bark and no Bite) 일 정도니 말 다한 셈. 또 위의 각주에서 언급한, 면죄 미션 첫 번째 구간의 ICA 그런트들 중 시작지점 기준으로 출구 근처 오른쪽에 위치한 납골당 근처에서 호프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ICA 그런트 두 명의 대화를 끝까지 들어 보면, "그렇고 말고. 그래서, 너네 쪽 애들 은폐공작은 제대로 한 모양이더만? 미 연방정부 쪽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인식하고 있잖아. 무슨 자생적인 극우 아나키스트 무장단체 같은 거 말이지.(Yeah, well, you guys covered your tracks right? The Feds are treating it as a terrorist attack. Some kind of homegrown right wing anarchist group.)" "맞아. 그래도 말이야...미국 영토에서 그런 식으로 우리 스스로를 그렇게 노출시킨다고? 말이 나와서 말인데, 트래비스는 통제 불능이야. 경영진들이 그를 정리해 버리는 것도 시간 문제일 걸.(Yeah, still...exposing ourselves like that on US soil? You ask me, Travis is a loose cannon. It's only a matter of time before management shuts him down.)" 이라는 대화가 나오는데, 이 대사 내용을 토대로 ICA의 일처리 스타일과 덱스터 인더스트리의 일처리 스타일을 서로 비교해 보면 덱스터 인더스트리와 웨이드가 얼마나 일처리를 멍청하게 하는 지가 드러난다. ICA는 앞에서도 언급되었듯 대규모 준군사작전을 벌이더라도 최대한 연방정부나 주정부가 눈치를 못 까도록 일을 벌인 이후 철저하게 위장을 하는데, 그 반면에 웨이드는 범행 현장에 깔끔하게 세탁된 대포차를 끌고 오는 게 아니고 사우스다코타 번호판이 그대로 새겨진 본인의 머큐리 쿠페를 그대로 몰고 온 것은 물론 품 속에는 자신들이 어디서 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인 사우스다코타 호프의 술집 성냥도 그대로 가지고 있었던 데다 심지어 웨이드와 같이 동행중인 레니 덱스터는 아예 대놓고 호프 지역의 풋볼팀 이름과 상징이 새겨진 호프 쿠거 갱단 유니폼을 당당하게 입고 왔는데 웨이드는 그걸 그냥 냅뒀다.(...) [11] 사냥꾼과 사냥감, 로즈우드 미션에 등장. 팔꿈치 부분을 패치로 덧댄 수트 재킷과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등 다양한 상징이나 다름없는 스트링 타이로 구성된 간편한 수트 그리고 캔버스화를 신은 복장이다. (로즈우드 미션에 등장하는 웨이드의 부하 깡패들은 저 복장에서 복면이나 하키 마스크를 추가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인벤토리 창의 변장 복장 설명에 따르면 웨이드가 콜롬비아에서 마약 카르텔 소속 청부살인업자로 일할 때 본 콜롬비아 카르텔의 사병부대가 쓰고 다니던 마스크에서 따온 것이라고 나온다) 사냥꾼과 사냥감 미션의 타겟으로 나오는 웨이드 휘하의 깡패 3인조 중 한 명인 빌 돌을 암살할 때, 거래하기로 약속했던 부패경찰이 가진 버디에 대한 정보서류를 훔치는 암살 루트를 탈 경우 부패경찰을 "도시 촌놈(city boy)" 이라 욕하며 총을 꺼내 쏘려다가 역관광당해 사망하는 모습도 보여주기 때문에 이 웨이드의 깡패들 출신이 터미너스 미션의 호프 깡패들과 마찬가지로 사우스다코타 촌동네 쪽임을 짐작할 수 있다. 로즈우드 미션에 등장하는 웨이드의 깡패들 역시 전면전으로 붙으면 내뱉는 전투 대사 중에 "이리 튀어 나와라, 도시 촌놈아! 카메라를 보면서 웃어라!(Come on out, city boy! smile for the camera!)" 라고 하는 대사도 있다.[12] 이로 미루어 보면 덱스터와 웨이드도 입은 다양한 컨셉의 웨스턴 수트 스타일 역시 "서부 지역의 미국 교외의 사람들" 컨셉을 맞추기 위해(...) 의도된 디자인일 가능성도 있다. 사우스다코타 혐오를 멈춰 주세요![13] 반팔 티셔츠 혹은 넥타이 없는 정장셔츠 + 가죽 재질의 어깨패치를 덧댄 블레이저와 다양한 모자 그리고 가죽 구두 조합의 복장, 일명 웨스턴 수트(Western Suit) 라 불리는 복장을 하고 있다. [14] 8층에서 이 호프 깡패들의 잡담을 듣다 보면 "말해 두겠는데, 이 도시를 하루라도 빨리 떠나고 싶다. 난 도시가 싫어. 도시에 살고 싶지도 않고 앞으로도 살고 싶어 할 일도 없을 거고. 존나 소름 끼친다니까!(I tell ya, I can't wait to get out of here. I don't like the city - never have, never will. It freaks me out!)" "그래, 내 말이. 사내새끼가 스키니진이나 쳐 입고 숄더백이나 쳐 메고 다니는 걸 봤는데 아무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더라.(Yeah, tell me about it. Walked by a guy in skinny jeans and a shoulder bag earlier. Nobody even flinched.)" "이 도시는 미친...미친 놈들 소굴이야. 그야말로 정신병원 그 자체라고!(Its a mad... it's a madhouse, man. Pure and simple, it's a stupid nuthouse!)" 라며 사우스 다코타 시골동네 건달들 겸 스테레오타입 미국 촌동네 꼴마초 극보수 미국인이라고 인증하는 촌놈티 팍팍 내면서(...) 투덜거린다. 그리고 전면전 학살 플레이로 진행할 경우, 호프 깡패들은 전투 대사를 할 때 47을 도시 촌놈(city boy)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