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린 베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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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린 베탄시스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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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등번호 68번
디오너 나바로
(2004)

델린 베탄시스
(2011)


결번
뉴욕 양키스 등번호 61번
루이스 크루즈
(2013)

델린 베탄시스
(2013)


쉐인 그린
(2014)
뉴욕 양키스 등번호 68번
결번

델린 베탄시스
(2014~2019)


태너 스완슨
(2020)
뉴욕 메츠 등번호 68번
도니 하트
(2019)

델린 베탄시스
(2020~2021)


아도니스 메디나
(2022)



파일:New_York_Mets_Dellin_Betances.webp

델린 베탄시스
Dellin Betances

출생
1988년 3월 23일 (36세)
뉴욕 주 맨해튼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학력
그랜드 스트리트 캠퍼스 고등학교
신체
203cm / 120kg
포지션
중간계투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6년 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254번 (NYY)
소속팀
뉴욕 양키스 (2011~2019)
뉴욕 메츠 (2020~2021)
수상
4× All-Star (2014~2017)
AL holds leader (2016)
기록
Pitched an immaculate inning (2017.8.2.)

1. 개요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2.2.1. 입단 초반
2.2.2. 2014년
2.2.3. 2015년
2.2.4. 2016년
2.2.5. 2017년
2.2.6. 2018년
2.2.7. 2019년
2.4. 2022년
3. 피칭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데뷔한 후 2010년대 중후반까지는 좌완 앤드류 밀러와 함께 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였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수년 간의 심각한 혹사로 인해 현재는 전성기의 위용에 비해 빠르게 은퇴하였다.

2. 커리어[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도미니카 공화국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베탄시스는 맨해튼에서 태어나 브루클린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종종 양키 스타디움에 직관을 가기도 하면서 열렬한 양키스 팬으로 자랐다. 1998년에는 데이비드 웰스퍼펙트 게임을 직관하기도 했다고.[1]

때문에 농구야구 중에 일찍이 야구를 진로로 선택했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당시에 키가 이미 193cm에 85마일(137km/h) 패스트볼을 뿌릴 수 있었다고 한다. 베탄시스의 구속와 신체는 시간이 갈수록 성장을 거듭하면서 2학년 때 패스트볼 구속이 90마일까지 올라갔고 3학년 때는 신장이 203cm까지 자랐다.

이러한 입이 떡 벌어질 체격 조건과 구위에 힘입어 베탄시스는 주목받는 유망주로 꼽혔고, 2006년 드래프트에서 밴더빌트 대학교의 입학 제의를 뿌리치고 당시 8라운드에서 지명된 유망주 역사상 최고액인 100만 불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다.


2.2. 뉴욕 양키스[편집]



파일:USATSI_11408883.jpg



2.2.1. 입단 초반[편집]


프로 입단 무렵부터 앤드류 브랙먼, 매니 바누엘로스와 함께 킬러 B로 불리며 신인투수 3총사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06년부터 양키스 산하 루키 리그 팀에 배속되어 선발 투수로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지만 고질적인 제구력 불안과 팔꿈치 부상이 겹치며 프로의 높은 벽에 부딪혀 쓴맛을 봤다.

2009년에는 토미 존 수술까지 받게 되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타고난 신체 조건에 힘입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제구력 문제가 또다시 대두되어 부침 있는 피칭 내용을 보여주었다.

우여곡절 끝에 2011년에는 확장 로스터에 콜업되어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012년에도 마이너에서 선발 투수로서 부진한 성적을 찍었고, 양키스는 2013년부터 그를 불펜 투수로 전향시키는 결정을 내린다.

당시 베탄시스에게는 문제가 있었다. 지금 던지는 그 마구 같은 커브볼을 그 당시에도 던졌지만 제구가 되지 않았다. 베탄시스는 공을 던질 때마다 중지에 물집이 잡히고 손톱에 멍이 들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팀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방법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이 달라져서 돌아왔다.

불펜 투수로 전향한 이후 트리플 A에서 49⅓이닝을 던지면서 ERA 1.46, 63탈삼진이라는 성적을 찍더니 메이저리그에도 콜업되어 5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2. 2014년[편집]


그리고 2014년에는 각성하여 전반기 동안 40경기 55⅓이닝을 소화, ERA 1.46와 탈삼진 84개를 잡아내며 마무리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마저 살짝 불안한 가운데 양키스 최고의 믿을맨으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활약에 팀메이트 다나카 마사히로와 함께 양키스 루키 투수로서는 1947년 스펙 셰이(Spec Shea)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가 되었다.

2014년 9월 17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 전에서 삼진 2개를 추가, 시즌 132삼진을 기록하며 마리아노 리베라가 가지고 있던 단일 시즌 양키스 릴리버 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5승 무패 1세이브 22홀드 ERA 1.40, 90이닝 동안 135삼진을 잡았다.


2.2.3. 2015년[편집]


역시 각성한 앤드류 밀러와 더불어 양키스의 불펜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시즌의 폼을 유지하며 결국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 중이다.

후반기에도 여전한 활약을 보이며 불안한 선발진을 뒷받침해주며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 거듭나는 중. 그리고 시즌 막바지 엄청난 집중력으로 양키스는 와일드카드로 2012년 이후 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6승 4패 9세이브 28홀드 1.50 ERA를 기록했다. K/9는 지난해보다 더 상승해 무려 14.04를 찍었다.

하지만 2015년 핵심 선발투수들인 다나카 마사히로마이클 피네다, 네이선 이볼디 등이 평균 15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면서 불펜의 과부하가 심했다. 결국 저스틴 윌슨, 베탄시스, 앤드류 밀러라는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우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베탄시스와 윌슨은 경기 중반부터 투입되기 일쑤였으며, 특히 베탄시스는 2이닝 이상 소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애초에 요즘같은 시대에 데뷔하는 릴리버가 첫 두시즌에 90, 84이닝을 던진다는 것은 혹사당하고 있다고 해도 할말 없다. 이는 릴리버에 부담을 주는 편인 조 지라디 감독의 스타일에 기인한다. 그나마 워낙 좋은 피지컬의 베탄시스라 버텼다는게 중론.

그리고 2015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 진출했으나 휴스턴에 패하며 일찌감치 가을야구를 접었다.


2.2.4. 2016년[편집]


아롤디스 채프먼이 가세하였고, 선발진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면서 주로 7회에 등판해 체력적으로 안정적인 등판일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빅리그 타자들이 베탄시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이 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다. 6월들어 이전의 혹사의 여파까지 작용하면서 방어율이 3점대 까지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마구같은 커브볼을 활용, BMC 트리오의 선두대장으로 활약중에 있다. 특히나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김현수에게 결정적인 안타를 허용했지만, 1실점 이후 크리스 데이비스, 마크 트럼보 등을 너클커브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들은 베탄시스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계속해서 포심 패스트볼이 공략당하자 커터를 추가하여 약간의 변화를 준 모습이다. 6월 20일 미네소타전에서 커터가 몰리면서 안타를 허용해 실점하였지만 28일 텍사스전에서는 커터가 효과적으로 들어가며 7회를 틀어막았다.

한편, 채프먼이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되었고, 며칠 뒤인 7월 30일 밀러마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되며 BMC 트리오의 해체와 함께 홀로 남게 되었으며,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되었고, 8월 1일 뉴욕 메츠전에 팀이 6:5로 앞선 10회말에 올라와 2루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첫 세이브를 올렸다.

하지만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채프먼의 빈자리를 실감하고 있고 확실히 셋업맨 때의 폼은 절대 아니다. 결국 73경기 3승 6패 12세이브 28홀드 3.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2.2.5. 2017년[편집]


아롤디스 채프먼이 다시 돌아오며 베탄시스의 부담도 어느 정도 덜어질 듯.

그러나 근 3년간의 혹사의 여파인지 잡혔던 제구력이 다소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에다 채프먼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마무리를 임시로 맡기도 했고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프먼이 돌아오고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컴백하며 부담이 줄어들었고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다.

팀도 후반기에 다시 살아나며 다시 한 번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었다. 상대는 시즌 마지막 경기 후 미네소타 트윈스로 결정되었다.

2017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 불펜으로 나와 1이닝을 잘 막았고 승리하며 2017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철벽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팀은 1,2차전 연이어 패하며 탈락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나 3, 4, 5차전 내리 승리하며 2017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챔피언십 시리즈 상대는 휴스턴이며 시즌 후반기와 와일드카드, 디비전시리즈와 달리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기도 했다. 그래도 셋업맨으로서 꾸준히 나왔고 막판 6, 7차전은 분발했지만 3승 4패로 탈락했다.

최종성적은 66경기 3승 6패 10세이브 19홀드 2.87 100삼진을 기록했다. bWAR은 1.5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여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2.2.6. 2018년[편집]


2월 13일자 소식에 따르면, 게리 산체스와 마찬가지로 오프시즌 식단 조절 훈련등으로 14파운드를 감량했다고 한다. 본인은 최근에 힘이 넘치며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3월 3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8회말에 등판해 얀가르비스 솔라테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더니, 후속타자 케빈 필라에게 2루 도루-3루 도루-홈스틸을 허용하는 대참사를 저질렀다. 양키스 투수 상대로 한 이닝에 한 선수가 3도루를 기록한 것은 1928년 재키 태브너[2] 이후 처음이다.

4월 초까지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9회에 등판하여 99마일 패스트볼, 98마일 패스트볼, 86마일 커브로 KKK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6월 9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세 타자 모두 100마일 패스트볼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인터뷰에서 오늘이 본인이 느끼기에 아마 역대 최고였다고 한다. 팀 불펜도 시즌 26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시즌 첫 15경기에서는 ERA 5.63 (피안타율 0.281)을 기록했는데, 최근 11경기에서는 ERA 0.75 (피안타율 0.052)를 기록 중이다.

6월 15일 기준으로 최근 10경기 10이닝 2피안타 0피홈런 6볼넷 17탈삼진 ERA 0.00이라는 엄청난 폼을 보이고 있다.

6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8회 올라와 1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삼진은 22개, 피안타는 1개다.

6월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8회 2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마치 게리 셰필드를 연상하게 하는 요란한 타격폼으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3] 12년만에 타격을 한 베탄시스를 보고 동료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 애런 저지는 베탄시스를 두고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8월 2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32경기 연속 삼진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198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 제프 몽고메리의 중계투수 최다 경기 연속 탈삼진 기록과 타이 기록이다. 오늘경기 제외 최근 30경기에서 ERA 0.61 29⅓이닝 10피안타 11BB 51K을 기록 중이다.

8월 30일 경기에서는 커리어 첫 단일경기 2피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면서 9회 2점 리드를 날리고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일에는 1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세이브를 챙겼고,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년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한 불펜 투수가 되었다! 연속 경기 탈삼진 기록은 현재 36경기째.

베탄시스의 시즌별 세부스탯
2014 [HR/9] 0.40 [BB/9] 2.40 [K/9] 13.50
2015 [HR/9] 0.64 [BB/9] 4.29 [K/9] 14.04
2016 [HR/9] 0.62 [BB/9] 3.45 [K/9] 15.53
2017 [HR/9] 0.45 [BB/9] 6.64 [K/9] 15.08
2018 [HR/9] 1.11 [BB/9] 3.34 [K/9] 15.88

9월 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9월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에서는 구원 등판했으나 첫 세 타자를 안타 삼진 안타로 내보낸 뒤 로우디 텔레즈에게 동점 적시타, 랜달 그리칙에게 역전 2루타를 얻어맞아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위 영상은 경기 후 인터뷰 영상.

2018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에서 5회 무사 1, 2루 위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3K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양키스의 2018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행을 이끌었다.


2.2.7. 2019년[편집]


2월 13일 아들을 가졌다.

3월 19일,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 합류가 불발됐다. 4월 13일자 캐시먼의 보도에 따르면 6~7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양키스가 이미 베탄시스의 부상을 2006년부터 알았다는 것이 전해졌다.# 당시 드래프트 전에 매디컬테스트에서 bone spur가 발견되었는데, 베탄시스 본인은 이에 대해서 전혀모르고 있었으며 양키스는 알고 있었다고.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6월 8일 기사에 따르면 어깨 통증으로 인해 재활 훈련을 중단했다고 한다.

부상으로 인해 8월이 다 끝나가는 데도 1이닝도 던지지 못한 상태다.

9월 15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구원 등판했다. 지난해 9월 28일 이후 첫 등판이었다. 베탄시스는 3-3으로 맞선 4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출격해 공 8개로 두 타자를 삼진 처리한 뒤 훌륭한 복귀전을 치른 후 물러났다. 최고 구속은 94.9마일까지 나왔다.

그런데 1년 만에 복귀전을 펼쳤다가 1경기 만에 시즌 아웃됐다. 등판 당시에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었다. 하지만 17일 클럽하우스에서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베탄시스는 발 끝으로 서는 것과 같은 특정 동작을 하지 못했다. 정밀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원인은 베탄시스가 두 번째 탈삼진을 잡고 흥분해 마운드서 점프해 내려오며 스스로 축하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한 것. 애런 분 감독은 "정말 좌절스럽고 황당한 부상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처할 수 있다. 우리는 올해 많은 일들을 이루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베탄시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에서 "베탄시스가 있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베탄시스의 부재가 많이 느껴졌다.

시즌 후, FA가 되었다. 부상 이력으로 인해 양키스가 붙잡을 가능성은 낮은 편. 존 헤이먼에 따르면 베탄시스는 단년 10M 계약을 원한다고 한다. 현재 다저스를 비롯해 메츠와 필라델피아도 베탄시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결국 한국시간 12월 25일, 메츠와 1년 계약을 맺으면서 양키스와 작별하게 되었다.

2.3. 뉴욕 메츠[편집]


2019년 12월 24일, 1년 1,0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변이 없다면 서브웨이 시리즈에서 친정팀 상대로 양키 스타디움 등판을 하게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시즌이 연기되었다.

그래도 8월 28일 양키스와의 승부가 성사되면서 양키 스타디움에 등판했고, 결과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 경기에 9회말에 등판하여 끝내기 폭투를 범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렇게 2020년은 실망스러운 한 해가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2021년에는 3월 25일자 마이크 푸마의 보도에 따르면 패스트볼이 91~93마일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4월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한 차례 등판 후 다시 부상으로 인해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 재활 훈련을 하면서 좋은 회복 속도를 보여 7월 중 복귀가 예상됐으나...

6월 30일, 루이스 로하스 감독이 베탄시스가 여전히 어깨 통증을 호소해 수술로 시즌아웃되었음을 밝혔다.


2.4. 2022년[편집]


4월 5일,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AAA 10⅓이닝 ERA 8.71 WHIP 1.645 BB/9 8.7 K/9 7.8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7일, 존 헤이먼에 따르면 은퇴를 선언했다고 한다.

3. 피칭 스타일[편집]




델린 베탄시스의 85mph[4] 파워커브

전성기 시절엔 2m가 넘는 건장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평균 97마일, 최고 102마일이 찍히는 리그 최고 수준의 포심 패스트볼과 평속 86마일 파워커브를 구사하며 무수히 많은 탈삼진을 뽑아냈었다. 하지만 제구 불안 위험도 동시에 안고 있는 전형적인 우완 파이어볼러였다.[5]

베탄시스의 브레이킹볼은 궤적은 커브 같지만 커브 치곤 상당히 빠른 편인 85~88일이 나오며 때로는 슬라이더와 유사하기도 했다. 베탄시스의 이 마구는 마운드에서 타석까지 1/2 지점까지는 포심처럼 오다가 굉장히 심하게 떨어졌다. 여기에 평균 12마일 정도 차이나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섞어 던졌다.

하지만 누적된 혹사로 인한 어깨 부상의 여파로 2020년 기준 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93.6마일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곧 부진과 이른 은퇴의 원인이 되었다.


파일:20211031_172620.jpg

베탄시스의 패스트볼 구속 변화

4. 연도별 성적[편집]


역대 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1
NYY
2
0
0
0
0
2⅔
6.75
1
0
6
1
2
2.625
72
0.0
0.0
2012
메이저 기록 없음
2013
6
0
0
0
0
5
10.80
9
1
2
0
10
2.200
40
0.0
-0.2
2014
70
5
0
1
22
90
1.40
46
4
24
4
135
0.778
274
3.0
3.7
2015
74
6
4
9
28
84
1.50
45
6
40
3
131
1.012
271
2.4
3.9
2016
73
3
6
12
28
73
3.08
54
5
28
1
126
1.123
141
2.9
1.2
2017
66
3
6
10
19
59⅔
2.87
29
3
44
11
100
1.223
158
1.2
1.5
2018
66
4
6
4
20
66⅔
2.70
44
7
26
5
115
1.050
156
1.7
1.5
2019
1
0
0
0
0

0.00
0
0
0
0
2
0.000
-
0.1
0.0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20
NYM
15
0
1
0
4
11⅔
7.71
12
0
12
2
11
2.057
57
0.0
-0.2
2021
1
0
0
0
0
1
9.00
0
0
1
1
1
1.000
61
0
0
MLB 통산
(10시즌)
374
21
23
36
121
394⅓
2.53
240
26
183
28
633
1.073
165
11.2
11.3


5. 여담[편집]


  • 2017 시즌 재계약에서 베탄시스 측은 500만 달러, 양키스 측은 300만 달러를 제시했는데 연봉조정 위원회에서 양키스 쪽 손을 들어주면서 300만 달러로 결정됐다. 그대로 일단락 되나 했는데 양키스 사장인 랜디 레빈이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베탄시스를 폄하하고 에이전트 측을 비난하는 졸렬한 모습을 연출했는데, 애초에 레빈은 과거에도 단장인 브라이언 캐시먼에게 도움은 주지않고 알력다툼을 하면서 팬들에게 암적 존재로 여겨졌는지라 비난 성토하는 분위기. 한 편으로는 베탄시스 측 에이전트의 미숙함이 지적받기도 한데 보통 베탄시스 정도 연차의 릴리버가 500만 달러를 받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400만 달러 정도를 제시했으면 베탄시스 쪽이 이겼을 거라는게 중론. 베탄시스 본인은 실망이 크고 FA 때 미련을 버릴수 있게 됐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팬들은 언해피가 뜬 상황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 잊고 시즌에 집중하겠다는 얘기를 해 성실한 워크에식(Work Ethic)을 가지고 있는 그를 칭송하는 분위기다.

  • 뉴욕 양키스에서 꽤 오래 필승조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인기가 많지 않다.

  • 투구 이후 수비 시 송구에 입스가 있는 듯하다.


6. 관련 문서[편집]


[1] 똑같이 맨해튼에서 태어나 브루클린에서 자란 애덤 오타비노도 이날 경기장에 있었다고 한다.[2] 당시 디트로이트 선수[3] 실제로 베탄시스는 셰필드의 타격폼을 따라했다고 한다.[4] 약 136km/h.[5] 다만 이건 불펜 전환 이후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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