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겸/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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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도겸을 다루는 항목.



1. 게임[편집]



1.1. 삼국지 시리즈[편집]


파일:도겸.jpg
삼국지 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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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연의의 이미지를 반영했는지 대대로 흰수염이 풍성한 맘씨 좋은 할아버지 포트레이트로 등장. 좀 난이도가 있는 진영이다. 진규, 진등, 미축, 손건 등이 B급 문관 정도의 능력치를 보이고, 무장이 조표, 장패, 미방, 장개 밖에 없다. 본인 능력치도 통솔, 무력은 바닥에 지력, 정치도 70이 안되는 안습함[1]을 보여주고 그나마 매력만 70대...익주의 유언을 2단계정도 다운그레이드 시켰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주변에는 조조, 원소 등의 강대 세력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덤으로 게임 시작 이후 늙어죽는 시기가 꽤 빨라서 안습함은 더해간다. 이 쯤 되면 차라리 얼른 늙어죽고 간손미에게 바통터치하는 게 나아보일 정도...

삼국지 시리즈에서 전통적으로 도겸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연한 녹색.

삼국지 3에서는 심히. 능력 자체가 처량하고 안습하다. 능력치는 지력 57 / 무력 53 / 매력 75 / 정치 64 / 육전 42 / 수전 21 로 제법 구린 능력을 가지고 있다. 도겸도 문제지만 삼국지3 특성상 문관들이 너무 많다. 믿을 만한 부하라고는 조표/장개/차주 등인데, 차주는 하비태수로 되어있으나 충성이 70대인지라 공융이 빼돌리면 답이 없어진다. 더군다나 간옹도 여기서 나온다. 장개와 조표 또한 반골인지라 구호탄랑 걸려서 모반 때리면 진짜 개노답 수준이다. 더군다나 조조라는 희대의 깡패가 옆에 있어서 195년이 지난 이후부터는 몇 만씩 몰려오고 탈탈 털린다. 또한 수명이 희박해서 몇년 있어봤자 금방 죽어 버리고 믿을 만한 인재가 하나도 없다. 간손미가 부하로 있어도 그냥 서글픈 수준.

삼국지 5에서는 도겸과 동맹상태에서 적대심이 낮을 경우[2], 도겸이 죽으면서 선양이벤트를 볼 수 있다.[3][4]~선양 이벤트가 없을 경우 보통 손건이 뒤를 잇는다.~

삼국지 7에서는 정사에서 무관으로 활동을 반영한 것인지 무력이 72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47/무력 37/지력 68/정치력 57. 병법은 혼란, 매도. 본인의 능력은 형편없지만 진규 부자와 미축이 있고 서주와 그 근처의 지역에 유능한 장수가 제법 있어 할 만하다. 게다가 반동탁 연합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하비를 탐색하면 초선 이벤트가 뜰 수도 있는데 매도, 연노, 교사와 같은 유용한 병법들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연노는 공성전에 써먹기 좋다. 영웅집결 기준으로 광릉 지방에 여대, 장제, 진교, 진건, 낭야 지방에 왕상, 왕융, 제갈탄과 제갈상 부자, 회음지방에 보즐과 보천, 보협 부자 등. 공백지인 소패 지역까지 보면 팽성에 엄준, 소패의 설종 부자, 누현, 당빈, 정밀, 환범 등 좀 더 등용할 수 있는 장수가 많다. 이런 장수들을 빨리 등용해서 조조가 확장하기 전에 원술, 공융, 장각 등 세력을 병합하여 세력을 키우자.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0/무력 33/지력 65/정치력 65/매력 77에 특기는 농업 1개뿐이라 좀 우울하다. 여담으로 생년이 알려진 사실무장 중에선 최고 연장자다. 132년생으로 나오는 다른 장수는 황보숭, 유언, 진규가 있지만 이들은 모두 생년이 알려지지 않았다.

삼국지 11에서 특기가 없고,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하비에서 쫓겨나 방어가 어렵고 설치할 수 있는 건물 갯수도 적은 소패에 주둔하고 있는 데다가, 주변 세력이 여포관구검인만큼 살아남기가 어려운 세력이다. 특급 난이도에서는 여포, 장료, 고순, 문앙, 문흠 등이 동시에 공격을 오는 끔찍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진등, 진규 부자의 계략으로 헤쳐나가는 수밖에는 없다. 장수의 질로만 보자면 엄백호정원같은 하드코어 세력보다야 훨씬 양호한 편이나 주변 여건이 너무나도 좋지 않다. 역사 시나리오에서는 군웅할거에서는 시작하고 1년도 되지 않아 역사대로 서주를 유비에게 넘겨주고 죽게 되며[5] 이벤트를 끄더라도 수명의 문제로 죽게 된다. 이럴 경우 컴퓨터는 보통 진규를 군주로 세우는 편. 반동탁연합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여러모로 도겸으로는 통일하기가 어렵다.

삼국지 12에서 매력이 없어지면서 전 능력치 60대 이하라는 안습이 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통무지정 순으로 51/27/64/63이다. 한조소란, 반동탁연합, 서주변천 시나리오까지 군주로 등장하며, 진등 외에는 전장에서 쓸 만한 장수가 없기에 역시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서주를 버리고 형주나 강동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오히려 더 쉬울 정도. 영웅집결에서의 영지는 다시 하비를 되찾았으나, 진출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게 문제. 특히 공백지인 소패를 함부로 점거했다가는 여포와 조조의 맹공을 받게 된다. 그렇다고 북해 쪽으로 진출하자니 이번 작에서의 공융태사자가 지나칠 정도로 강력하므로 뚫기가 쉽지 않기도 하다. 특별 시나리오인 신장전생에서는 전작의 영웅집결마냥 하비를 우에스기 겐신에게 빼앗기고 소패로 이동하게 된다. 이 시나리오에서 가장 하드코어한 세력 중 하나. 일러스트는 아마도 조조가 서주를 침공하여 위기에 처했을 때 항복과 항전 어디를 골라야 하는지 고민하던 걸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발탁무장과 동맹의 난이도 하락 등으로 약소군주들이 전체적으로 쉬워진 삼국지 12에서 오히려 더 난이도가 상승한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삼국지 13에서는 전작과 능력치가 같다. 특기는 상업 3, 농업 1, 교섭 1. 전수특기는 상업이며 전법은 소침공작. 반동탁연합과 영웅집결 시나리오에만 등장하는데 반동탁연합에서는 그나마 강동에 빈 땅이 많아서 손쉽게 확장할 수 있지만 이번 작에는 하비 바로 밑인 광릉에서 장초가 새로 등장하기때문에 장초와 경쟁하게 되었다. 그러나 장초 본인이 C급 무장이고 휘하들도 형편없는데다 도겸이 시작부터 하비, 낭야, 소패 3곳을 보유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도겸이 지지 않는다. 이후 손견, 유표보다 빨리 강동을 먹은 후에 주변 정세를 살피면서 진행하자. 영웅집결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하비에서 시작한다. 11에선 하비에 있던 여포가 소패로 가는 바람에 서로 위치를 변경했는데 그래도 어렵다. 얼마안가 여포도 조조에게 망하고 공융도 태사자를 여전히 보유한데다 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편. 차라리 강동으로 남하하여 장초와 원술부터 먹고 손견과 대치하도록 하자.


1.2. 진삼국무쌍 시리즈[편집]


진삼국무쌍 7의 동탁이 주인공인 맹장전 기타 무장 스토리 모드 2번에서는 호뢰관 전투 비슷한 양상을 띄는데 거기에 도겸이 적군으로 나온다. 그런데 도겸이 동탁군이 유리해지면 냉큼 배반하고 동탁군 쪽으로 넘어온다. 어찌 보면 정사 반영일지도? 배반하는 무장들은 도겸과 함께 장연, 장로, 포신, 유대, 유표. 단 이 시나리오는 동탁이 아닌 원소가 황제를 낙양에서 보호하고 몰려왔던 영주들은 원소 밑으로 모이자 동탁이 서량에서 한나라를 차지하기 위해 낙양의 동쪽에 있는 호뢰관을 공격한다는 응? 설정의 가상 시나리오로 손견과 황개와 한당이 동탁군 휘하이고 가후가 동탁군 참모역을 하고 심지어는 원술이 동탁군 군단장이다.

진삼국무쌍 8에서도 유비군 시나리오에서 대사 꽤나 있는 클론무장으로 등장. 늙은 자신은 서주를 지킬 힘이 없다고 유비에게 서주백성들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는데 모델링을 잘못 뽑아서 수염하나 없이 새파랗게 젊은 얼굴이라 언밸런스의 극치를 보여준다.


1.3. 영걸전 시리즈[편집]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단병 계열로 등장하며, 무력 53, 지력 61, 통솔력 42의 평범한 능력치를 가진다.

첫 전투인 사수관 전투 시작 이전에 말을 걸면 자신도 돕겠다면서 레벨 4 상태의 NPC로 호로관 전투까지 참전하는데, 유비 3형제만으로도 공략 가능한 전투들이므로 경험치를 쌓기 위해 유비 3형제만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조조에게 공격당하자 미축을 보내 유비에게 지원을 요청하며, 서주 전투에서 레벨 10으로 등장한다. 다만 성 안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진격이 빠르다면 사실상 전투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뒤 분기에서 조조와 화친이 아닌 전쟁을 선택하면 소패 전투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후에는 연의 내용처럼 유비에게 서주를 맡기고 사망한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경기병 계열로 등장하며, 무력 74, 지력 72, 통솔력 64로 능력치가 상향되었지만 공격 특화가 없고 방어는 열화라서 별 의미가 없다. 처음에는 영걸전과 마찬가지로 호로관 전투에서 NPC로 참전하며, 이후에는 서주 보복전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도겸을 쓰러뜨리면 백은갑옷을 얻는다. 이후 내용은 연의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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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전 온라인의 도겸은 D급 군주로 등장하며, 위에서 말한 '조조전'과 '유비전', 그가 주인공인 '도겸전'에 등장하는데 전부 서주 대학살 얘기가 들어간다. 그런데 도겸전의 경우 충격의 각색을 선보이는데, 조숭 암살이 장개가 아니라 도겸 본인이 사주한 것으로 묘사된다. 조숭이 들고 가는 많은 물자가 조조에게 가면 조조가 그 물자를 바탕으로 힘을 키워 서주를 칠 것이니 서주를 위한 것이라 포장하고서는 자신의 군을 도적으로 위장해서 낼름한 다음 쉬쉬하기로 하는데 이 장면이 들킨 것이다. 이후는 설명 생략... 심지어 유비조차도 미축이 서주 백성들을 위해서라는 말을 꺼내지 않았다면 도와 주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전개된다.[6]

이런 내막이라면 일러스트 중의 도겸이 미방을 위로하는 장면은 안 그래도 약해 빠진 미방한테 그 만행을 재촉하는 보기 좀 그런 모양새라고 볼 수 있겠다. 그의 회심 대사인 '서주의 백성을 위해서라면!' 이것도 어째...


1.4. 토탈 워: 삼국[편집]


파일:삼탈워도겸소개.jpg

2019년 1월 17일 스킬이 공개되었다. 타입은 책사(Strategist).

마이너 세력인 도겸 세력의 리더로 등장.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게임 초반에 사망하며 유비의 초기 딜레마로 조조의 서주침공시 도겸을 도와줄 지 말지를 선택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도겸을 도와주면 도겸 사후 도겸의 세력을 유비 세력이 연맹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2. 만화[편집]



2.1. 삼국전투기[편집]


삼국전투기에서는 미분류지만 전형적인 영감 캐릭터로 나온다.

다만 정사를 반영한 내용이라 그런지 유비를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다. 유비가 지목한 내용 중 하나가 조조와 원소를 하나의 라인으로 그린 반면, 도겸이나 공손찬등을 기타 등등의 부류로 지목했다는 점을 착안했다면 유비가 조조의 싸움에 끼어드는 게 무리가 아니라는 지론은 합당하다는 고증이 일맥상통한게 당연한 수순이다. 공손찬을 지지해서 원소와 싸웠으니 조조가 유비를 좋게 볼 리가 만무한 까닭에 유비가 평원을 버리고 서주로 근거지를 옮긴 것은 앞날을 내다 본 혜안이라는 설도 분분하다. 연의에서는 장개가 죽였다고 하나 어디까지나 조조 세력의 건곤일척을 배척하기 위해 무한 도전을 한 것에는 여지없는 까임방지는 해결 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베르단디(로 추정되는...)의 부름을 받고 강을 건너 죽음을 맞이한다.


2.2. 창천항로[편집]


구원군이랍시고 기아민을 뒤에 매달고 온 유관장 3형제를 내치려 하다, 옆의 장수가 관우의 위명을 귀띔해 주자 "유빈지 뭔지에게 병사 4천을 빌려줄 테니 동쪽 담성으로 가라!" 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직후 유비가 당당하게 "그 전에 세 가지 질문이 있소! 우선 조조의 아버지를 습격했다는 산적을 털끝만큼이라도 찾아본 적이 있소이까! 또 하나는 그때 도망친 호위병들을 어떻게 처분하셨소! 마지막으로 당신은 자신의 주의 백성이 학살된 참상을 그 눈으로 확인한 적이 있소이까!"라고 질문하자 겨우 "네놈이 참견할 바 아니다!" 라는 말 외엔 아무런 대답도 내놓지 못하는 궁벽함을 보였다. 유비는 자리를 뜨며 '조조군'으로부터는 지켜주겠다며 서주 백성들이 그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를 남기고, 이 직후 기색이 되어 쓰러진다.

이후 서주 백성이 무자비하게 참살당하는 소식을 듣자 자신의 목으로 화평을 시도하려고 하나, 유비가 "당신이 목을 바치든 말든 조조의 공격은 멈추지 않는다. 조조는 당신의 목숨을 노리는 것도 아니고, 하물며 복수심으로 이런 짓을 하는 것도 아니다. 놈들에게 있어 전쟁은 땅따먹기다. 잔뜩 따먹은 후에 그 곳에 천하를 세우려는 거다."라고 일갈하고, 그 말과 '어떻게 네가 그런 걸 아느냐'는 물음에 유비가 대답한 "나 또한 천하의 그릇이거든"이라는 말에 완전히 기력을 상실, 새삼스레 조조에게 공포를 느껴 짜부라진다. 그리고 바로 죽어버리며 서주목을 유비에게 넘긴다는 말을 유언으로 남긴다.


2.3. 화봉요원[편집]


전쟁 중에 전위에게 살해된다.


2.4.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편집]


여기에선 도겸이 서주를 대대로 다스린 것으로 설정되었다.


3. 영상 매체[편집]



3.1. 삼국[편집]


초반에는 반동탁연합군에서 짤막하게 등장하는데, 유대더러 약속을 안 지키냐고 했다가 그에게 자신의 수하를 꼬드겨 땅을 망치냐며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조가 서주를 침공할 때 재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연의에서의 묘사처럼 서주의 인망을 얻고 있는 할아버지로 등장한다.

연의와 마찬가지로 조숭에게 선의를 베풀었다가 부하의 배신으로 조숭이 살해당했고, 조조는 이를 이용해 서주를 점령하려 한다.

이에 도겸은 아들을 사자로 삼아 원소, 유표, 원술에게 지원을 요청하는데, 이미 조조가 표문을 보낸 바가 있고, 조조와 싸우고 싶진 않은 지라 아예 거절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등 사실 상 거절한다. 게다가 허유는 대놓고 '어리석은 짓'이었다고 도겸 아들 앞에서 도겸을 깐다(...) 패드립

그러나 유비가 도겸과 서주를 구하기 위해 지원에 응했고, 유비의 지원으로 인해 전투가 잠시 길어진 상황에서 여포의 뒷치기로 인해 조조군은 철군해버린다.

이후 유비는 도겸의 부탁에 따라 소패에 주둔하였고, 얼마후 도겸은 노환으로 죽는다. 도겸은 마지막으로 유비를 대면하는 과정에서 서주가 조조에게 공격당할 것[7]을 걱정하며, 유비가 그 누구보다도 서주를 원하나 남의 위험을 기회로 이용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유비도 이를 인정한다.). 그리고 다른 군벌들을 거론하며 그 쪽에 넘기는게 어떠냐고 말하는 유비에게, 도겸은 "안 되오, 서주는 그대 아니면 안 돼!"[8]도겸 창작물의 유언 중 가장 완벽한 유언라고 말하며 유비에게 서주를 맡기고 죽는다.


3.2. 레전드히어로 삼국전[편집]


전직 금고털이범이나 갱생하고 알바로 생계유지를 하는 청년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겸(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참조.


4. 기타[편집]



4.1. 평설 인물 삼국지[편집]


노략질과 약탈을 일삼던 그 당시 불량 군웅들과 아주 진배없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다만 도겸은 머리를 굴려서 일반백성에게서 고혈을 짜먹으려는 게 아니라 대군웅으로 자리잡은 조조에게서 밑천을 크게 뜯어먹을 궁리를 하던 무뢰배로 묘사했다. 그래서 장개에게 시켜서 조숭을 납치하도록 시켰는데 조숭이 격렬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조숭을 죽이고 만다. 이에 꼭지가 돌아서 눈에 뵈는게 없어저버린 조조는 도겸을 죽이려고 했지만 도겸은 여기서 또 이기적인 잔머리를 굴리는데 서주 백성들을 고기방패로 삼아버린다. 그런데 문제는 아주 단단히 복수귀가 되어버린 조조였는지라 그러거나 말거나 조조는 도겸의 목을 얻기 위해 무슨짓이든 다했고 결국 서주대학살이 자행되었다. 일이 이 지경까지 꼬이자 도겸은 유비에게 모든 걸 떠넘기고 도주했다. 하지만 도겸에게 등떠밀려 억지로 서주를 맡은 유비는 도겸과는 생각이 달랐다. 유비는 서주를 맡자마자 서주 백성들을 어르고 달래서 안정시키고 서주 백성들을 자신의 등 뒤로 숨겨 보호했다. 도겸의 가신이였던 손건과 미축 등이 유비가 죽는 순간까지 유비를 따른 것은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였다.


[1] 다만 삼국지 ds2에서는 70대 이상이다.[2] 무조건 동맹만 맺는다고 선양이 되는게 아니다[3] 도겸 땅과 장수가 모두 흡수되고, 병력이 예비병이 된다.[4] 유비 외 군주도 가능하다.[5] 플레이어가 도겸으로 플레이할 시에는 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6] 원군 요청을 간 미축이 그간의 일을 전부 유비에게 말하자 장비'꼴 좋구만! 빨리 망했으면 좋겠다! 하하하!' 란 식으로 말하며 대놓고 도겸을 비웃고, 관우까지도 '그런 짓을 한 주제에 원군 요청을 하러 오다니 얼굴에 철판을 깔았구만.' 이라며 깔 정도다. 촉빠들에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보기 드문 전개.[7] 이 세계관에서 조조는 군량없으니 서주 백성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했으니 도겸이 괜히 염려하는 건 아니다.[8] 자신을 유일하게 도와준 존재는 유비 뿐이고, 특히 원소쪽은 도겸에게 모욕까지 줬으니 유비 외에 서주를 넘겨주고 싶은 존재가 있느냐만. 그래서인지 유비도 차마 거절 못하고 도겸의 뜻에 따르겠다 하자 그제야 안도하면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