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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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기타


1. 개요[편집]


동화의 하나로, 마음씨 좋은 동생은 도깨비 방망이로 큰 부자가 된 반면, 마음씨 나쁜 형은 예전보다 더 큰 부자가 될 요량으로 동생이 써먹었던 방법대로 도깨비 방망이를 얻으려다가 크게 혼나고 벌만 받은 이야기.

가끔 '도깨비와 개암'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기도 한다.

배추도사 무도사의 8번째 이야기로 나온다. 이 문단 참조. 아래는 영상.




2. 줄거리[편집]


옛날 어느 마을에 형제가 살았다[1]. 동생은 평소에도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씨가 좋은 사람으로써 동네사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다. 하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형은 평소 엄청난 욕심쟁이에 개차반으로써 좋은 물건이 있으면 탐을 냈고, 부모님의 속을 썩이는 마음씨가 고약한 사람이었다.[2]

한 번은 동생이 나무를 하러 숲에 갔고, 더워서 개암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고 있었는데[3], 나무 위에서 개암 열매가 떨어졌고[4], 잘 익은 것을 보고 가장 먼저 아버지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하나를 챙겼다. 그런데 이후에도 몇 개가 더 떨어졌고, 나머지들은 어머니와 형 내외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그것들도 챙겼고, 본인 몫도 덤으로 챙겼다. 그런데 하필 밤이 깊었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동생은 어느 집에 들어갔는데[5], 그 집은 아무도 없는 빈집이었고, 또한 금방이라도 무너질지도 모를 정도로 상당히 허름하고 부실하고 거미줄도 쳐져 있을 정도로 지저분했다.

그 집에서 잠시 쉬고 있다가 도깨비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얼른 대들보로 올라가서 몸을 숨겼다. 이어 그 집에서 도깨비들은 금방망이&은방망이를 이용하여 맛있는 음식들을 잔뜩 내놓은 뒤에 풍악을 울리고 노래를 부르며 흥겹게 놀았다. 맛있는 음식들을 보고 출출해진 동생은 개암 열매를 하나 깨물었는데[6], 그 소리가 너무 컸던 탓에 도깨비들은 그러잖아도 너무 낡아빠지고 지저분한 집이 붕괴되려는 소리인 줄 알고 깔려 죽기 직전에 뒤도 안 돌아보고 얼른 도망쳤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도깨비들이 너무 정신이 없었는지 방망이를 다 놓고 가버렸다. 대들보에서 내려온 동생은 그 방망이들을 가져갔고, 그 방망이들 덕에 큰 부자가 되었다.

한편 이 소문을 듣고 며칠 후에 찾아온 형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큰 부자가 되었느냐고 물었고, 자초지종을 다 들은 형 역시 동생이 머물렀던 그 곳으로 갔는데, 형의 곁에도 역시 개암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윗사람들부터 챙기던 동생과 달리 형은 본인의 몫부터 가장 먼저 챙기는 순서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7]. 그리고 동생이 머물렀던 그 집에 가서 빨리 도깨비들이 오기를 목을 길게 빼고 기다렸다. 마침내 밤이 되자 도깨비들이 나타났고, 형 역시 얼른 대들보 위로 올라갔다. 며칠 전처럼 도깨비들은 방망이로 음식들을 나오게 하고 풍악을 울리고 노래를 부르며 흥겹게 놀았고, 조금 시간이 지난 뒤 형도 동생처럼 개암 열매 하나를 깨물었다.

하지만 한번 속지 두번 속을 도깨비들이 절대로 아니었고[8], 도깨비들은 그 소리를 듣고 대들보 위에 있던 형을 끌어낸 뒤 훔친 자기들의 방망이를 빨리 내놓으라고 위협하였고, 형은 아니라면서 용서를 빌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9].

분노한 도깨비들은 방망이로 형을 죽어라 구타를 했고, 그렇게 계속되던 구타는 새벽 하늘이 훤하게 밝아오면서 도깨비들이 사라지고 나서야 간신히 끝났다. 그렇게 도깨비들한테 호되게 혼난 형은 아침이 되어서야 잔뜩 풀이 죽은 채로 초주검이 되어서 귀가했고[10], 이후로 형은 개과천선해서 좋은 사람이 되었고, 동생도 이러한 형을 도우며 더욱더 의좋게 살았다.


3. 기타[편집]


현재는 일제강점기의 잔재로 도깨비의 이미지가 일본의 오니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지만, 의외로 도깨비 방망이는 원래부터 있었다. 하지만 오니처럼 가시 달린 철퇴는 아니고, 그냥 나무 방망이다[11].

도깨비 방망이를 다룬 동화 중에 때려라 방망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여기서는 주인공이 도깨비한테 받은 선물들을 자꾸 주막집 주인한테 속아 빼앗기는 호구스런 짓을 하자, 보다 못한 도깨비가 요술 방망이를 주며 그 방망이에 '때려라 방망이'라고 주문을 외우면 무엇이든 쏟아진다고 귀띔하라고 전했고, 주인공이 그대로 실행하자 주막집 주인이 주인공이 잠든 틈에 방망이를 슬쩍해 주문을 외웠더니 방망이가 저절로 움직여 주인을 두들겨 팼고, 결국 주인공한테 도깨비의 물건들을 전부 돌려주고서야 방망이에서 간신히 해방되었다는 결말로 끝난다.[12]

한국 애니메이션 꼬비꼬비에서는 망치로 나오며, 여의봉 마냥 손잡이를 자유롭게 늘릴 수 있다. 원전처럼 "○○해라 뚝딱!" 하고 내리치면 요술을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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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두 사람에 대해서도 판본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친구 사이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가난한 나무꾼과 부자 대감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2] 판본에 따라 형이 동생과 부모님을 내쫓아버렸거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동생이 혼자 남은 어머니를 모시게 되었다는 버전도 있다.[3] 판본에 따라서 도토리나무나 밤나무.[4] 역시 판본에 따라서 개암이 아니라 도토리.[5] 버전에 따라 비가 내리는 것도 삽입하기도 한다.[6] 판본에 따라 출출해진 게 아니라 원하는 것들이 맘껏 나오는 신기한 도깨비 방망이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그걸 가져갈 요량으로 개암 열매를 깨물었다는 버전도 있다.[7] 판본에 따라 다른 개암들도 모조리 자기가 다 가져버리는 매너 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버전도 있다.[8] 판본에 따라 개암의 상태가 질이 몹시 좋지 않은 썩은 개암이어서 도깨비들이 겁을 먹지 않게 되었다는 버전도 있다.[9] 도깨비와 개암에서는 욕심쟁이 친구가 개암을 하나 깨문 뒤 도깨비들이 욕심쟁이를 찾아내고 어서 방망이 내놓으라고 위협하면서 때리려고 하자 본인은 모른다면서 다시는 욕심도 부리지 않고 남의 물건도 훔치지 않겠다고 용서를 빌자 도깨비들은 다시는 물건을 훔치면 안 된다면서 너그럽게 용서해 주었고, 욕심쟁이는 얼른 그 곳에서 후다닥 달아났고, 도깨비들은 그 모습을 보며 한바탕 웃는 것으로 끝났다.[10] 판본에 따라 도깨비들이 형을 초주검이 되도록 도깨비 방망이로 두들겨 패고 코와 귀를 엄청나게 늘리는 벌을 주면서 얼굴을 거진 코끼리처럼 만들어 버리는 버전도 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에 의해 "욕심많은 형이 도깨비에게 벌을 받았다!"라고 놀림을 받으면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결국 형은 동생에게 "그 동안 내가 잘못했다. 나 좀 도와다오!"라고 울면서 빌었고, 동생은 도깨비 방망이의 마법을 사용해서 형을 원래대로 되돌려 주었다. 그리고 형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개과천선하며 동생의 일을 도와주는데, 도깨비 방망이로 만든 여러가지 먹을거리를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좋은 인심을 베풀면서 인망도 얻으며 착하게 살았다고 한다.[11] 참고로 오니의 방망이는 한국의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하고 물건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고 그냥 철퇴다. 다만 한치 동자 설화를 보면 우치데노코즈치(打ち出の小槌)라는 요술 망치를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12] 여담으로 다른 나라의 동화에도 이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