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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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아랫마을 필드
5. 기타


1. 개요[편집]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이자 아랫마을 스토리최종 보스[1]

2. 상세[편집]


돌로 만들어진 사각형 가면을 착용한 노란 피부를 가진 도깨비로, 요미의 유일한 친구다. 황토색 도깨비 방망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다리를 제외한 하반신을 가리는 초록색 반바지를 입고 있다. 구미호와 더불어서 오랜 시간동안 아랫마을에 살고 있던 귀신 캐릭터다. 일반 몹으로 등장하는 노란 도깨비와는 달리 매서운 도끼눈을 하고 있으며 입에는 송곳니 2개가 삐져나와있다.[2]

3. 작중 행적[편집]



3.1. 아랫마을 스토리[편집]


이봐, 그렇게 살면 억울하지 않아?


그 억울함, 내가 풀어주지

플레이어가 아랫마을로 간 후에, 놀부에게 얻어맞은 흥부에게 나타나 분노의 옥석을 씌이게 해 흥부를 세뇌시킨다. 그 직후에는 계속 등장이 없다가 최후의 옥석인 시기의 옥석을 찾으러 갈 때 화재가 발생하고, 화재의 근원지인 동굴에서 옥석의 모습으로 남겨진 구멍을 찾다가 소리를 냄으로써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요미와 플레이어가 금지된 절벽으로 나왔을 때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도깨비는 요미와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저리가라고 소리를 친다.[3] 요미는 도깨비를 보고 잠시 이야기를 하자고 하지만, 도깨비는 요미, 플레이어와 할 말은 없다고 화를 내며, 구미호의 복수를 하지 못했다고 절망한다. 도깨비는 박첨지 때문에 구미호가 그렇게 되었다고 하며 더욱 분노한다. 도깨비는 분노를 가라앉히고, 요미에게 박첨지가 뭐라고 말하냐고 캐묻자, 요미는 구미호와 도깨비가 옥석을 가져간 것 같다고 말해준다. 도깨비는 놈도 다를게 없다며 다시 분노하기 시작한다. 도깨비는 구미호는 함부로 미움을 받을 녀석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인간을 좋아하고 착했다고 말한다.

이 때 화재 진압을 마치고 요미와 플레이어를 뒤쫓아온 박첨지는 도깨비와 마주하고 만다. 도깨비는 박첨지를 보자마자 원한감으로 이전보다 더욱 크게 분노하기 시작하고, 박첨지에게 "네놈도 양반은 못된다. 네 입으로 직접 말해봐라" 라고 말한다. 박첨지가 무슨 말을 하라는건지 영문을 묻자 도깨비는 구미호와 옥석에 대해 말해보라고 한다. 박첨지는 그저 그 아이가 거기에 손대지 않기를 바래서 그런 말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도깨비는 계속 박첨지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말하고, 그제서야 박첨지는 원래 자신과는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그런 말을 들었을지 몰랐다고 놀라한다. 하지만 박첨지는 도깨비에게 절대 악의가 있었던 건 아니라고 말하며, 그 애가 얼마나 나를 잘 따랐는지 기억해보라고 한다. 도깨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인간 탓을 하며, 구미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구미호를 괴물 취급 했다고 했다고 하며 인간이 되고 싶어 했던 구미호를 속여 죽게 만들었다고 말해버린다. 박첨지는 구미호가 죽었다는 것에 의문을 품지만, 도깨비는 구미호가 왜 그랬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인간들은 아무런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 화재를 완전하게 진압하고 올라온 아랫마을의 주민들. 아랫마을의 주민들도 결국 도깨비와 마주하게 된다.

도깨비는 슬픔에 울면서 구미호는 아랫마을 주민들에 의해 죽었는데, 아랫마을의 주민들은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한다. 도깨비의 울음을 보다 못한 박첨지는 도깨비에게 구미호는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물어본다. 도깨비는 '여기였다'라고 하며, 구미호가 죽은 곳이 금지된 절벽이었다고 한다. 도깨비는 구미호가 죽은 후 시신은 찾을 수 없었고, 남은 건 옥석 뿐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가면도, 구미호도, 그동안 자신이 가졌던 행복이 인간들에 의해 한순간에 깨져버렸다고 한다. 구미호는 단순히 인간이 되고 싶었을 뿐인데, 주민들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지만 않았다면, 박첨지가 혓바람을 불어넣지만 않았다면..이라고 하며, 인간들을 원망한다.

인간을 향한 도깨비의 원한과 증오, 분노는 한계점을 돌파해 나는 네놈들을 용서할 수 없어. 도저히라는 말을 하며 폭주에 이르고 시기의 옥석을 꺼내들어 최종 보스로 각성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도깨비를 진정시키지만 도깨비는 잠을 자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있더니 완전하게 흑화에 이르고 만다. 자신의 과거를 보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낸 요미는 도깨비에게 다가가 옥석의 기운을 흡수하고, 도깨비를 진정시킨다.[4] 도깨비는 요미한테 어떻게 인간이 되었냐고 묻지만 이미 옥석의 힘으로 인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도깨비는 요미한테 폭주를 막을 수 없으니 떨어지라고 말한다. 요미는 옥석의 힘을 계속 흡수하려 하지만, 도깨비는 또 다시 요미를 잃을 수 없다며 슬퍼한다. 박첨지는 방법이 없는건지 물어보고, 도깨비는 방법이 있다고 하며, 스스로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그러자 아랫마을의 불은 자연스럽게 진압되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그러나 요미는 슬퍼해하며 도깨비가 뛰어내린 곳으로 달려간다.

도깨비는 이미 숨이 끊어져가는 상황에 있었다. 요미는 도깨비를 보고 계속 그의 이름을 부르지만, 도깨비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도깨비는 겨우 입을 열어 요미에게 괜찮냐고 물어보고, 불도 꺼졌냐고 말한다. 요미는 불도 다 꺼졌고, 옥석도 다 찾았다고 한다. 도깨비는 "잘 됐네"라고 말하지만 요미는 울면서 도깨비에게 자신이 벌인 일인데, 왜 그랬냐고 묻자 도깨비는 구미호니까 시작했고, 구미호니까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깨비는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하며, 구미호가 인간이 되면 예뻤을 것이라고 말하고, 생각보다 훨씬 이쁘다고 말한다. 요미는 장난치지 말고 일어나라고 도깨비에게 부탁한다.[5] 그러나 도깨비는 결국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말로 플레이어에게 요미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옥석 일은 미안했다고 하며, 도깨비는 잠이 온다는 말을 한다. 그렇게 도깨비는 유일한 친구였던 요미가 보는 앞에서 사망하게 된다.

3.1.1. 과거[편집]


과거 구미호와 도깨비는 서로 친구사이였다. 도깨비는 구미호를 흰둥이라고 부르며, 구미호를 굉장히 좋아했다.[6] 그러다가 갑자기 발생한 산불로 인해 구미호를 잃게 되었다.

4. 아랫마을 필드[편집]


아랫마을 필드에서 초록 도깨비, 파란 도깨비와 함께 일반 몬스터로 등장한다. 아랫 마을 리뉴얼 전엔 NPC로도 1명씩 총 3명 존재했으나 리뉴얼 후로 사라졌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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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로 최종보스로 출연한 건 아니고, 스토리상에서 최종보스급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2] 돌가면을 쓰고 있을 때는 일반 몹의 크기를 2배 확대한 스프라이트를 일러스트 대신 쓰지만, 맨얼굴일 때는 전용 일러스트가 나온다.[3] 이 때 꽤 놀라하는 표정을 하고 있다.[4] 이 때 도깨비는 처음엔 요미를 못 알아보다가 뒤늦게서야 요미가 죽은 줄 알았던 구미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5] 하지만 이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도깨비는 절벽에서 뛰어내리면서 숨이 꺼지기 직전이었기 때문이다.[6] 물론 구미호가 소녀로 둔갑해있었을 땐 다치기 싫으면 비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