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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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예시
3. 도덕 원리에 대한 검토
3.1. 포섭 검사
3.2. 반증 사례 검사
3.3. 역할 교환 검사
3.4. 보편화 결과 검사


1. 개요[편집]


도덕 원리를 근거로 하는 판단.

판단의 대상은 현실과 함께 그 근거의 것이 아닌 도덕 원리도 될 수 있다.

도덕 원리는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준'이다.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면 안 된다.", "버스 부정 승차를 해서는 안 된다." 등등. 규범이라고도 한다.

판단은 사실 판단과 가치 판단으로 나누어진다. 사실 판단은 "에탄올은 78도에서 끓는가?", "2015년 KBS 연예 대상 수상자는 이휘재인가?" 등 말 그대로 사실 명제에 적용되는 것이다[1] 이에 비해 가치 판단은 "민지는 예쁜가?", "윤아는 착한가?" 등 주관적인 가치를 부여할지 말지 가려내는 것이다. 도덕 판단은 가치 판단에 속한다.[2]

보통은 삼단 논법[3]을 통해 도덕 추론을 하는데 맨 처음에 도덕 원리 □□는/은 해야 한다/하면 안된다/옳다/옳지 않다[4]. 사실 판단 ○○는 □□이다[5]. 결론 □□는 해야 한다/하면 안된다/옳다/옳지 않다[6]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2. 예시[편집]


판단의 대상: 인터넷에서 욕설이 섞인 댓글을 쓰기

도덕 원리: 욕설을 쓰면 안 된다.

사실 판단: 인터넷에서 욕설이 섞인 댓글을 쓰는 행위는 욕설을 쓰는 행위이다.

판단 결과: 인터넷에서 욕설이 섞인 댓글을 쓰면 안 된다.


3. 도덕 원리에 대한 검토[편집]


도덕 원리를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은 포섭 검사, 보편화 결과 검사, 역할 교환 검사, 반증 사례 검사 4가지가 있다.


3.1. 포섭 검사[편집]


어떤 도덕 원리가 넓은 범위의 상위 원리에 포함되는지 검사하는 것이다.


3.2. 반증 사례 검사[편집]


상대방이 제시한 원리 근거가 부적절함을 지적하기 의해 그 원리근거가 맞지 않는 새로운 사례를 들어 반박하는 것이다.


3.3. 역할 교환 검사[편집]


도덕 원리가 다른 사람에게 적용되면 그것에 동의할 수 있는지 검사하는 것이다. 역지사지와 같다.


3.4. 보편화 결과 검사[편집]


도덕 원리가 모두에게 적용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는 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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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서 참인 사실 판단만 사실 판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당신은 현재 나무위키를 보고 있지 않다."도 거짓인 사실 판단일 뿐이지 사실 판단에 속한다.[2] 사실 판단, 가치 판단, 도덕 판단 3개는 따라서 같은 층위의 것이 아니다. 윤리 시험 등에도 자주 나오는 명제이니 주의.[3] A는 B다. C는 B다. A는 C다.[4] 도둑질을 하면 안된다.[5] 소매치기는 도둑질이다.[6] 소매치기는 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