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아 성역 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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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아 성역 회전
Battle of Doria Starzone · ドーリア星域会戦


파일:Doria.png

날짜
우주력 797년, 제국력 488년 표준력 5월 18일 ~19일
장소
자유행성동맹령 도리아 성역
교전 당사자
파일:560px-Flag_of_the_Free_Planets_Alliance.svg.png 자유행성동맹 파일:560px-Flag_of_the_Free_Planets_Alliance.svg.png
파일:560px-Flag_of_the_Free_Planets_Alliance.svg.png 구국군사회의 파일:560px-Flag_of_the_Free_Planets_Alliance.svg.png
지휘관
양 웬리
응웬 반 티우
에드윈 피셔
더스티 아텐보로
루글랑주
스톡스,(OVA),
병력
자유행성동맹군 이제르론 요새 주둔함대
함선 불명, 장병 불명
자유행성동맹군 제11함대
함선 약 14,000척, 장병 불명
피해 규모
피해규모불명
함대지휘관 사망
함대 궤멸
결과
양 웬리 함대, 동맹령 우주재해권 장악

1. 개요
2. 배경
3. 전개
3.1. 위장 귀순
3.2. 정보 수집과 작전 수립
3.3. 전반전
3.4. 후반전
4. 결말
5. 기타


1. 개요[편집]


  • 등장 작품
    •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5장
    • 은하영웅전설 OVA 21화
    •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은하영웅전설 52~54화
    •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19화
  • 시기 : 우주력 797년, 제국력 488년 표준력 5월 18일 ~ 19일

은하영웅전설의 전투. 자유행성동맹의 도리아 성역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구국군사회의 쿠데타가 벌어지자 진압하려는 자유행성동맹군 헌정 지지파인 양 웬리 대장이제르론 요새 주둔함대구국군사회의를 지지하는 루글랑주 중장의 자유행성동맹군 우주함대 제11함대가 맞붙은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 제11함대가 패배하면서 구국군사회의는 우주전 전력을 상실하게 된다.[1]


2. 배경[편집]


우주력 797년 4월 13일, 자유행성동맹군 내부에서 암약하던 구국군사회의는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동맹정부를 전복하고 군사정권을 수립했다. 그러나 이제르론 요새에 주둔한 양 웬리 대장은 쿠데타 합류를 거부하고 도리어 휘하 함대를 동원하여 반란 진압에 나선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구국군사회의 의장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은 쿠데타에 동참한 제11함대 사령관 루글랑주 중장에게 양 웬리와 맞서 싸울 것을 명령했다.

명령을 받은 루글랑주는 그린힐 대장의 딸이자 지금은 양 웬리 제독의 부관인 프레데리카 그린힐 대위의 안위를 걱정했지만 그린힐은 어차피 쿠데타 계획을 세울 때 딸은 포기했고, 양도 프레데리카를 부관 자리에서 해임한 뒤 이제르론에 연금했을거라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루글랑주는 양 웬리를 물리치거나 항복을 받아내겠다고 다짐한 뒤 수도 하이네센을 떠났다. 작중에서 양 웬리가 하이네센으로 출격한 것은 4월 20일로 기재되어 있는데 거의 비슷한 시점에 제11함대도 양 웬리가 있는 이제르론을 향해 출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 웬리는 당초 하이네센으로 직행할 계획을 세웠다가 반란군이 점거한 행성 샴풀이 보급선 차단, 통신방해 등의 공작을 펼치면서 토벌작전에 방해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기존 작전을 변경, 샴풀을 공격했다. 4월 26일부터 사흘 간 벌어진 샴풀 공략작전은 반란군 지휘관 마론 대령이 자살하면서 끝을 맺었고 샴풀은 양 함대의 손에 해방되었다.


3. 전개[편집]



3.1. 위장 귀순[편집]


샴풀이 함락된 날, 군 정보부 소속 바그다슈 중령이 하이네센을 탈출하여 양 함대에 귀순했다. 양 함대 입장에서도 수도에 대한 정보를 알 필요가 있었으므로 바그다슈는 몸수색을 받은 뒤 최고간부들이 집합한 기함 히페리온 함교로 안내받았다. 바그다슈는 아직 구금된 사람은 있어도 숙청된 사람은 없으며, 제11함대가 쿠데타파에 합류하여 양 함대를 토벌하기 위해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레데리카 그린힐 대위를 찾았는데 마침 그린힐 대위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자리를 비운 상태였으며 이에 양 웬리는 입장이 입장이라 이제르론에 남겨두었다고 둘러댔고, 쇤코프는 일부러 커피를 쏟아 일동의 시선을 돌린 뒤 자리를 떴다.

쇤코프는 퇴실하자마자 율리안 민츠에게 그린힐의 위치를 묻고 바로 의무실로 달려갔다. 간호사는 불결한 옷차림으로는 입장할 수 없다고 입실을 막았지만 그린힐이 입실을 허락해서 쇤코프는 들어올 수 있었다. 바그다슈에 대해 쇤코프가 묻자 그린힐은 바그다슈가 5년 전 아버지 드와이트 그린힐과 서재에서 현재 정치체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기억했고, 이에 쇤코프는 바그다슈가 구국군사회의의 밀명을 받고 거짓으로 귀순한 뒤 양 웬리를 암살하는 사항계를 쓰려 한다는 점을 알아챘다. 결국 원작과과 미츠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수면제를 양껏 타서, OVA판에서는 탱크 베드의 시간을 멋대로 조작해서,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술에 수면제를 타서, 그리고 DNT에선 수면제와 탱크 베드를 동시에 사용해 바그다슈의 행동을 무력화시켰다.


3.2. 정보 수집과 작전 수립[편집]


행성 샴풀 해방전의 사후수습을 마친 양 웬리는 함대를 도리아 성역까지 진주시킨 후 제11함대 탐색에 전념했다. 마침내 5월 10일, 인접 성역인 엘곤 성역에서 초계활동 중이던 구축함이 제11함대 선두집단을 발견하고는 접촉 보고를 올렸다. 그 직후 구축함이 공격을 받아 격침당하면서 쿠데타가 일어난 이후 양 웬리 함대 최초의 손실을 기록했다.[2]

한편 제11함대를 발견한 양 웬리는 바로 행동을 개시하지 않았다. 제11함대와 곧바로 정면대결을 펼치는 것도 가능했지만 빠른 진압을 위해서는 가능한 단시간 내에 제11함대를 격파해야 했으므로 정찰정들을 대거 투입하여 적의 동향 파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5월 18일에 올라온 스무 번째 보고서에 마침내 양이 기다리던 소식이 적혀 있었다. 덕분에 양은 율리안 민츠와 손을 맞잡고 어린애처럼 기뻐하며 날뛰었다(…).[3] 프레데리카와 쇤코프는 그 광경을 보며 사령관 각하, 체통 좀... 헛기침을 해서 주의를 끌었고, 양은 참모들의 소집을 지시한 뒤 30분 만에 작전안을 수립하여 공표했다.

파일:도리아.jpg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제11함대는 병력을 반으로 나눠 1개 분함대가 항성 도리아의 성식[4]을 틈타 양 웬리 함대의 좌측면을 노리고, 나머지 부대가 우측면을 노리는 협격전술을 구사하려 하고 있었다. 이에 양 함대는 적보다 6시간 빨리 행동을 개시하여 각개격파 전술을 구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응웬 반 티우가 선봉을 맡아 양 웬리가 지휘할 중앙전투함대와 함께 우측면에 공격을 가하고, 에드윈 피셔가 후위부대를 맡아 좌측면 공격에 대처하도록 했다.

더스티 아텐보로포함과 미사일함으로 구성된 함대를 이끌고 제7행성 궤도상에서 함대와 이제르론 요새 간의 연락선을 확보하는 한편 인접 성계에서 올 수 있는 증원군을 경계하고, 적이 전장 탈출을 감행할 경우 저지하도록 했다.

작전 지시를 마친 양 웬리는 지난번 하이네센에 방문했을 때 우주함대 사령장관 알렉산드르 뷰코크 대장으로부터 "반란이 일어나면 이를 물리쳐 법질서를 회복하라"는 명령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 이는 정당한 교전임을 선포했다. 작전 지시를 마친 양 웬리는 과거 제국령 침공작전에서 라자르 로보스 원수가 오침 중이어서 뷰코크 제독이 면회를 하지 못한 일화를 율리안 민츠에게 이야기해주면서 의견을 물었고 율리안은 원수의 행동이 무책임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양은 그 무책임한 행동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낮잠을 잤다(…).


3.3. 전반전[편집]


제11함대 기함 레오니다스 함교에 있던 루글랑주 중장은 바그다슈의 연락이 없자 얼굴을 찡그렸으며, 함대 전체에 방송할 준비가 끝나자 전투 개시 전에 장병들을 독려하는 연설을 했다.

"전 장병에게 고한다. 구국 군사혁명의 성패, 나아가 조국의 흥망은 모두 이 일전에 달려 있다. 전원 전심전력을 기울여 자신의 책무를 다하고 조국에 헌신하라.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은 헌신과 희생이며, 가장 경멸해야 할 것은 비겁과 이기심이다. 전 장병의 조국애와 용기를 기대해 마지않노라. 분골쇄신 분투하라."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김완, 이타카( 2011), p.182


한편 양 웬리도 1시간 30분 동안 낮잠을 잔 뒤 역시 함교로 가 전 장병에게 연설했다.

"이제 곧 전투가 시작된다. 의미를 찾기 힘든 싸움이지만, 그런 만큼 이기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승리를 위한 계산은 끝났으니, 무리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싸워주었으면 한다. 이 전투에 걸린 것은 기껏해야 국가의 존망일 뿐이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비하면 그다지 가치 있는 것도 아니다. ...... 그러면 다들, 슬슬 시작해 보도록 하자."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김완, 이타카(2011), p.183


루글랑주가 이끄는 제11함대 본대 7천 척과 접촉한 양 웬리는 거리가 6.4광초, 192만 km까지 접근하자 선제포격을 감행했다. 암릿처 회전에서 첫 선을 보인 일점집중포격으로 11함대의 기선을 제압한 양 웬리는 응웬 반 티우 제독이 이끄는 3천 척의 선봉부대에게 돌격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응웬은 제11함대 측면에 무차별 사격을 가하면서 돌격을 시작했다. 제11함대 지휘부는 이 상황에 당황했으나 곧바로 응웬의 선봉부대를 4면에서 포위한 다음 격멸하려 했다. 이 때문에 응웬의 기함 마우리아 주변에서는 여기저기서 폭발광이 보이는 아수라장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펼쳐지게 된다. 하지만 응웬은 위축되기는커녕 되려 기쁜 듯이 광소를 터트리며 "사방이 적이군. 조준할 필요도 없다! 마구 쏘아붙여라!"란 명령을 내리며 돌파를 이어 나갔다.

루글랑주의 지휘하에 본대가 완강히 저항하는 바람에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고, 응웬의 선봉부대도 제법 피해를 입었지만 양의 지시대로 중앙돌파를 성공시켰다. 이후 양 웬리의 본대는 반토막난 후방 부대에 대한 공세에 전념했다. 루글랑주는 이 시점에서 양 웬리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으나 이미 교전 중인 전력비가 4:1인 상황이었으니 부하들을 독려하여 버티는 것 이외에는 뾰족한 대응책이 없는 상황이었다. 양 웬리도 별다른 지시를 할 필요 없이 분단된 제11함대의 각개격파에 전념했다.

이미 전세가 기운 상황이라 양은 11함대에게 항복을 권유했으나 번번히 거절당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포격섬멸전을 개시했다. 결국 8시간의 저항 끝에 후방함대는 포위섬멸당하고, 루글랑주가 있는 전방함대도 기함 레오니다스와 몇 척의 함정을 제외한 모든 전력을 상실했다. 결국 루글랑주가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자살함으로써 11함대 본대와의 교전이 끝난다. 양은 이 무의미한 저항을 상대하느라 진이 빠진 탓에 잠시 멍을 때렸으나 프레데리카가 제11함대 잔존병력의 존재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덕분에 바로 다음 전장으로의 이동을 지시했다.


3.4. 후반전[편집]


11함대 본대가 양 함대와 교전하는 동안 별동대는 양 웬리가 있다고 추정되는 공역을 급습했지만 양 웬리는 11함대 본대와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허탕을 쳤다. 별동대 지휘관들은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 논의했지만 최고 지휘관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아[5] 결론이 나지 않았다. 한쪽은 반전해서 양 함대와 교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반대쪽은 도리아 성역을 벗어나 양 웬리가 하이네센을 포위할 때까지 기다리자고 주장하였다. 하이네센에는 아르테미스의 목걸이가 있으니 하이네센을 공략하는 양 함대의 배후를 치면 이길 수 있다는 것. 결국 양 웬리와 싸우기로 결론이 났지만 덕분에 양 웬리는 11함대 본대와 싸우며 지체한 시간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별동대의 움직임을 감시하던 에드윈 피셔[6] 양 함대를 찾으러 반전하는 적 함대의 움직임을 좌시하지 않았다. 11함대 별동대가 태양풍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 함렬이 흐트러지자 피셔는 즉시 측면에 일점집중포격을 날려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러자 적 함대는 목표를 바꿔 피셔 분함대와 교전에 돌입했다. 피셔는 함대 운용 능력은 뛰어났지만 지휘관의 능력은 대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싸우지 않고 적이 공격하면 후퇴하고, 적이 후퇴하면 전진하는 식으로 시간을 끌었다. 그러는 사이 양 웬리가 달려와 11함대 별동대를 앞뒤에서 협공했다.

최고 지휘관은 전사하고, 지휘체계도 통일되지 않은 11함대 별동대는 저항 끝에 패배했다. 양 웬리는 근접전 대신 집중포화로 적 함대를 분단하여 각개격파했다. 덕분에 양 함대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OVA 오리지널 캐릭터인 스톡스 소장은 마지막까지 싸우다가 기함 아바이 게셀과 같이 산화했다.


4. 결말[편집]


패배한 11함대는 문자 그대로 소멸했다. 본대는 7천 척 중 몇 척만 생존했고 별동대도 패멸하고 말았다. 반면 양 함대는 분단 후 각개격파 및 포위섬멸 전술을 충실히 실행하여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전투가 끝난 뒤에야 깨어난 바그다슈는 상황을 파악하고 양 웬리에게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밝히고, 전향을 신청했다. 양 웬리는 어처구니없어 했지만 바그다슈는 주의주장 따위는 살아가기 위한 방편에 불과하다고 전향을 합리화했다. 이후 바그다슈는 투항자 대우로 기함 히페리온에 연금되었으며, 훗날 하이네센 공방전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다.

한편 유일한 우주함대를 잃은 구국군사회의는 우주전 전력을 상실했고 하이네센 이외의 지역에 대한 작전능력을 상실했다. 이는 곧 바라트 성계 이외의 동맹령에 대한 통제력 상실로 이어졌으며,[7] 양 웬리가 하이네센 근방까지 함대를 전진배치시키는 초강수를 꺼내들자 그 파급효과는 가히 어마어마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느 편에 가담할지 고민하고 있었던 지방의 자치정부나 지방의 동맹군 병력, 변경 분함대, 경비함대가 일제히 헌정 지지파로 돌아서서 양 웬리에게 합류했다. 심지어 구국군사회의와 커넥션을 만들어서 은근히 지지하던 세력들도 바로 입 싹 닦고 양 웬리에게 붙어버릴 정도였다. 무라이는 이런 기회주의적 행동을 비난했으나 양이 "나라도 권한이 약했으면 상황을 봐서 깃발을 바꿨을 것"이라고 실드를 쳐줬다. 게다가 민중들이나 이미 병역의무를 마친 사람들, 퇴역군인들까지 동맹헌장에 명시된 국민의 저항권 운운하며 의용군으로 합류하려 들어 양 웬리와 그 지휘부를 골치 아프게 만들었다.

이러다보니 18세 이상부터 55세 이하만 의용군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척 봐도 나이 여든은 되어보이는 노인이 와서 자신은 54살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17살짜리 지원자가 율리안을 보고 자기보다 연상으로는 안 보인다고 항의하면서[8] 의용군으로 들어오려고 하여 지휘부에서 어이를 날리는 묘사가 나온다. 양 웬리는 처음엔 이들의 주장을 무시하려 했으나 결국 강압에 밀려 수락했다.

이 전투 하나로 구국군사회의의 쿠데타가 실패하고 동맹 헌정 질서가 복구되었지만, 제11함대의 전멸로 인해 가뜩이나 부족한 동맹군 우주함대 전력도 덩달아 몰락하였다. 거기에다가 동맹의 수도 하이네센을 무력으로 공격한 최초의 장군이 제국군 장군이 아닌 동맹군의 양 웬리 대장으로 기록되는 아이러니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동맹 멸망의 위기였던 코르넬리우스 1세의 친정 때에도 하이네센은 침략받지 않았다.


5. 기타[편집]




  • 양 웬리가 겨룬 전투 중에서 숫적으로 상당한 우세를 보인 유일한 전투이다. 전체 병력은 대등했지만 11함대가 병력을 둘로 갈라 양을 협공하려고 꾸민 덕분에 본대 전력은 겨우 7천척이었고, 그것도 양 함대가 분단하여 실질적인 전력비는 4:1이었다. 물론 이후에 수송선단 습격전이라는 전력비가 무려 20:1인 전투를 치르긴 했지만 회전 개념에서 보면 이게 유일하다.

  • 암릿처 회전에서 오물 처리 시스템이 피탄당해 고생한 전함 율리시스의 승무원에서는 여기서도 고생했다. 에너지 광선에 피탄당해서 내부 완충제가 유출되어 후방 포탑의 시야를 가려버린 것이다. 포수들은 신과 악마를 저주하며 공격이 들어온 방향으로 응사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 정전에서 더스티 아텐보로가 처음으로 언급된 전투이다. 그러나 언급만 될 뿐, 그는 이 전투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아텐보로가 활약한 전투는 도리아 성역 회전에서 반년쯤 뒤인 회랑의 조우전이었다.

  • 이때 양 웬리 함대의 스파르타니안 파일럿 상당수는 아군과 싸운다는 배덕감보다는 목숨을 건 승부에 더 흥분해 있었다고 한다. 제국군과 싸울 때와는 달리 쌍방이 똑같은 스파르타니안을 타고 싸우기 때문에 기체 성능은 완벽하게 같고, 100% 파일럿 본인의 실력으로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다.전투광들

  • 양 웬리의 연설 중에서 "국가의 존망 따위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비하면 그다지 가치 있는 것도 아니다"라는 부분은 훗날 욥 트뤼니히트 일파에 의해 열린 사문회에서 "경망한 발언"이라고 비판받았다.

  • 사실 은하영웅전설 설정부실의 희생양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백만명이 넘어가는 부대가 어제까지의 아군을 상대로 극렬하게 저항하여 전멸되어버렸다. 그것도 상대가 '기적의 양'이라는 영웅이 이끄는 동맹 최정예 함대인데도! 이쯤 되면 혁명이고 뭐고 포기하고 항복하는 사람이 있을 법도 한데 없었다는 게 신기할 지경.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판에서는 제11함대 일선 장병 하나하나가 군사혁명에 열렬히 찬동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양은 내심 항복을 바랐으나 제11함대 장병들은 극도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군사혁명에 대한 신념을 버리지 않고 루글랑주 중장이 자살할 때까지 항복하지 않았다. DNT에서는 이런 11함대의 모습을 광기 수준으로 묘사한다. 양 함대와 자유행성동맹에서 호전적인 맹장인 응웬 반 티우조차 초반에는 호기롭게 전투에 임하다가 승패가 갈렸음에도 끝까지 11함대가 항전하자 질려버릴 정도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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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3 15:16:29에 나무위키 도리아 성역 회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제1함대가 있긴 했으나 게임 등지에서는 1함대 사령관인 파에타가 쿠데타 합류를 거부하는 바람에 써먹을 수 없었다고 설명한다.[2]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이 구축함에 카르디아 25호라는 이름을 붙였다.[3] 참고로 이 장면은 OVA에서는 도리아 성역 회전 파트에서는 나오지 않고 양 웬리 사후 율리안이 양 웬리를 떠올리며 회상할 때 나온다.[4] 星飾 , occultation. 위성 또는 행성이 다른 항성, 위성, 행성을 가리는 현상.[5] 반면 OVA판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스톡스 소장이 추가되어 이 별동부대를 지휘하고 있었다.[6] OVA에서는 더스티 아텐보로가 맡았다.[7] 아직까지 네프티스, 팔메렌드, 카퍼의 반란군은 군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서로 멀리 떨어져 원호가 불가능했고, 전부 변경성역의 행성이라 전력도 그다지 강하지 못했다.[8] 그러나 실제로 율리안은 당시 만 15세였기에 진짜로 연하 맞다! 훗날의 모습들 때문에 착각하기 쉽겠지만 작품 끝날 때 율리안의 나이는 고작 만 19세다.[9] 정작 구국군사회의 의장인 그린힐 대장은 아르테미스의 목걸이가 모두 격추되자(시민과 정치인들을 인질로 잡아 결사항전하자는 의견들을 물리고) 깔끔하게 항복을 선택한 것과 대비된다. 구국군사회의가 그린힐의 이상과는 다르게 얼마나 자신들만이 옳다는 광기에 빠진 미치광이 집단인지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