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몬 캇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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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파이트 전투복
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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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모토 카즈히코 화백의 원화

1. 개요
2. 캐릭터 소개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초반 ~ 중반의 행적
3.3. 결승대회때의 행적
3.4. 결말
5. 인물상
6. 타 작품에서의 도몬
7. 그 외
8. 명대사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ドモン・カッシュ

기동무투전 G건담주인공.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성완경/마크 개타(Mark Gatha)

한국판 이름은 데이먼 캐쉬로 바뀌었다. 그냥 별 거 없고 왜색을 없애기 위해 발음을 영어식으로 비튼 것이다.

2. 캐릭터 소개[편집]


출생
F.C.0039년 7월 24일[1]
나이
20세[2]
출신
네오 재팬(네오 이스트)
신장
180cm
체중
78kg
별자리
사자자리
혈액형
O형
특기
무도 전반

열혈 연기로 유명한 세키 토모카즈의 대표작[3]으로, 특유의 끓어오르는 기합 소리로 유명하다. 세키 토모카즈가 소위 말해 연기하며 목을 잡은 캐릭터이며 도몬 후에 수많은 열혈계 주인공을 맡으며 질러댔기에 이미 2000년대 초반에도 도몬의 목소리는 못냈을정도다. 본인이 말하길 젊은 혈기로 자기관리가 되지 않았다고. 이후 당시 도몬의 목소리를 더 이상 내지 못한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그 외 문단을 참고.

한국판 성우인 성완경[4]도몬은 열혈로 아는 팬들 때문에 초반에는 욕을 많이 먹었으나, 후반부에는 원판 못지않은 박력있는 연기를 펼쳐 모두를 납득시켰다. 성완경 성우 특유의 낮고 날카로운 음색으로 원판에 비해 좀더 연령대가 높아 보이지만 위화감은 없다. 참고로 신동식 PD의 언급에 따르면 성완경 성우가 GTO의 열혈팬이란 사실에 주목하고, "데이먼 캐쉬 연기를 맡아주면 GTO 방영 때 영길이 시켜줄게." 라고 배역 거래를 했다고 한다.[5] 건담 이볼브에선 홍진욱이 연기했다.

북미판 성우인 마크 게타도 초반에는 박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후반에는 박력있는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 그러나 해당 성우가 의사가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북미의 건담 게임 매체 등에서 그의 목소리를 듣는 건 불가능해져서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탑승 기체는 샤이닝 건담갓 건담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우수한 아버지와 에게 반발하여 가출해 지구를 해매다, 동방불패(마스터 아시아)와 만나면서 그의 제자로 들어가 유파 동방불패를 익히게 된다. 동방불패의 밑에서 무투가로 성장한 끝에 동방불패로부터 셔플동맹의 문장을 이어받아 13대 킹 오브 하트가 된다.[6]

그렇게 10년 만에 고향인 네오 재팬에 돌아온 도몬이었지만, 돌아온 것은 형은 반역자가 되었고 어머니는 그런 형에게 죽었으며 아버지는 형의 협력자로서 냉동형에 처해졌다는 처참한 소식이었다. 아버지인 라이조 캇슈와 형인 쿄우지 캇슈가 데빌 건담을 제작하여 우주의 콜로니 연합과 지구를 제압하려고 계획하였고, 네오 재팬군은 그것을 저지하려 하였으나 쿄우지는 데빌 건담에 탑승해 이를 돌파, 콜로니를 탈출하고 지구로 낙하해 탈출에 성공했던 것이다.

어머니인 미키노 캇슈는 이 과정에서 쿄우지에게 살해당하였으며, 아버지인 라이조 캇슈도 쿄우지와 공모한 것으로 여겨져 사형이 선고될 뻔하다 그 친구인 미카무라 박사의 구명 덕에 사형은 면하였으나, 국가 반역죄로 영구 냉동형에 처해져 있었다.

데빌 건담을 추적하려던 네오 재팬이었지만 지구의 통치권은 12회 건담 파이트의 우승국인 네오 홍콩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네오 재팬이 함부로 손댈 수 없는 상황. 이를 이야기해준 우르베 소좌는 13회 건담 파이트를 이용해 지구의 통치권을 얻어 데빌 건담을 되찾는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건담 파이트에 건담 파이터로서 참여하여 우승하고 데빌 건담을 탈환해주면 아버지인 라이조 캇슈를 풀어준다는 조건을 내건다.

도몬은 그 조건을 받아들여,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어머니의 원수인 데빌 건담과 형 쿄우지 캇슈를 향한 복수행에 오른 것이었다.


3.2. 초반 ~ 중반의 행적[편집]


파일:이 사나이를 알고 있는가.jpg

이 남자를 알고 있나?

이로 인해 초반에는 건담 파이트도 할 겸 겸사겸사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찢어진 흑백 사진 한 장을 내밀며 그 사진에 있는 남자를 아는지 물어보고 다닌다. 그 남자는 도몬 캇슈의 형 쿄우지 캇슈. 찾는 이유는 상술된 과거 데빌 건담 사건 때문. 기합을 크게 외쳐대는 관계로 열혈 바보…라는 선입관이 생기기 쉬운데, 사실은 위와 같은 비극적 과거에 얽힌 복수자 캐릭터이다. 비참하게 무너진 가정과 주변 사람들의 계속된 배신, 국가에게 이용당하는 비참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 이 때문에 작중에서 도몬은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고 쉽게 분노에 휩싸여 타인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자주 보인다.[7] 거기다 건담 주인공 아니랄까봐 그가 믿고 의지했던 인물들은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레인을 제외하고.[8] 거기다 이 모든 사건의 뒤에는 도몬도 모르는 복잡한 진실들이 존재하고 있다.[9]

그러다 신쥬쿠에서 스승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와 해후하게 된다. 스승과 헤어진 이후 아버지의 냉동형, 어머니의 사망, 형과 데빌 건담의 지구 강하 등으로 너무나도 마음이 피폐해 있던 도몬은 신쥬쿠에서 스승을 만나 목놓아 울 정도로 기뻐하며 그 곁을 함께 하며 신쥬쿠에 몰려있는 데스 아미들을 격파하게 된다. 그러나 신쥬쿠에서의 모든 싸움은 페이크였다. 마스터 아시아는 이미 데빌 건담의 편으로 돌아서 있었고, 신쥬쿠에 데스 아미의 공격이 몰려온 것은 마스터 아시아의 수작이었던 것. 그는 마스터 건담을 해방하며 악당으로서의 본모습을 드러내었고 도몬을 공격해온다. 정신적으로 무너져버려 위기에 몰린 도몬이었지만 셔플 동맹의 희생으로 셔플 동맹의 문장을 이어받은 건담 파이터들과 함께 살아남게 되었고, 결국 사제의 연을 끊어버린 마스터 아시아는 자신을 따르지 않는 도몬을 계속해서 습격하며 압박을 가하면서 궁지에 몰아넣는다.

이런 복잡한 사정에 놓인 상태에서 어느 정도 형벌에 가까운 형태로 건담 파이트를 하게 되는 처지에 놓였지만, 스승 마스터 아시아로부터 이어받은 유파 동방불패의 기술과 정신, 그리고 기아나 고지에서의 수련, 슈발츠 브루더의 도움을 받은 도몬은 명경지수를 터득. 다시 나타난 데빌 건담을 물리친다. 또, 이 과정에서 자신도 다른 신 셔플동맹 일원들이 데빌 건담으로 인해 갖게 된 공포심과 트라우마 등을 넘어서는데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 주먹으로 사람의 혼을 이해하는 진정한 격투가.


3.3. 결승대회때의 행적[편집]


데빌 건담을 물리친 직후, 한계에 다다른 샤이닝 건담에서 갓 건담으로 갈아타 마스터 아시아를 뿌리치고 아슬아슬하게 홍콩의 건담 파이트 결승 무대에 도착하게 된다. 그런 그를 홍콩에서 기다리는 것은 분명 격파했을 터였던 마스터 아시아와 데빌건담 4천왕. 도몬은 갓 건담과 함께 웡 윤파와 마스터 아시아가 짜놓은 함정들을 차례차례 이겨내고 결승대회 개막식에서 선언한대로 전승으로 최종 배틀로얄이 열리는 란타오 섬으로 향한다. 란타오 섬에서 기다리는 데빌건담과 사천왕을 맞이하여 신 셔플동맹 동료들의 희생, 슈발츠와 라이징 건담을 타고 나타난 레인의 도움으로 사천왕을 넘어 데빌 건담으로 향한 도몬이지만,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사실 데빌 건담의 원래 이름은 얼티밋 건담으로, 건담 파이트에 의해 폐허가 되어버린 지구의 환경을 수복하기 위해 자기재생, 자기진화, 자기증식의 3가지 이론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UG세포로 가동하는 궁극의 건담으로서 도몬의 아버지인 라이조 캇슈 박사가 개발하고 있었던 기체였던 것이다.[10] 그러나 지구에 불시착한 결과, 얼티밋 건담은 큰 데미지를 입게 되고 그 충격으로 시스템 오류가 일어나면서 폭주해 지구를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구에 상처를 입히는 인간들을 말살하는 일이라는 결론을 내려 데빌 건담으로 변이했던 것. 이 과정에서 지구의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UG세포도 침식당한 구성물을 자신의 지배하에 두고 구성물의 조직을 금속화해버리는 DG세포로 변질되었으며, 쿄우지 캇슈도 저항했지만 얼티밋 건담, 아니 데빌 건담의 생체 유니트화되어 몸과 마음을 모조리 지배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 쿄우지가 마지막 힘을 짜내 만들어낸 것이 쿄우지 캇슈의 클론에 가까운 DG세포 사이보그 슈발츠 브루더였던 것이다. 진상을 들은 도몬은 쿄우지 캇슈, 그리고 슈발츠 브루더의 희생을 통해 데빌 건담을 쓰러뜨리게 된다.

그 광경에 분노한 마스터 아시아는 도몬에게 최후의 파이트를 걸고, 파이트 속에서 마스터 아시아의 주먹에 슬픔이 깃들어 있음을 깨닫는다. 그것은 바로 인간에 의한 지구의 철저한 파괴가 벌어진 것에 대한 절망이었다. 12회 건담 파이트는 너도 나도 총을 들고 나온 나머지 시합이라기보다는 가히 전쟁에 가까운 싸움이 되었기에 무대가 된 지구의 피해가 전 대회보다도 더 극심했었고, 본디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건담 파이트에 참전했던 마스터 아시아는 처참하게 파괴된 지구의 환경을 목격하고서 그 참상에 크게 절망하고 말았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환경을 지키려던 자신이 그 파괴를 거든 셈이었으니 충격이 더할 뿐이었다. 결국 마스터 아시아는 이 모든 것의 원인인 인류를 증오하게 되었으며, 지구의 미래와 속죄를 위해 데빌 건담으로 인류을 말살시키고 지구를 재생시키겠다는 결심을 했었던 것.[11] [12] 처음에는 쿄우지 캇슈를 대신해 자신이 직접 데빌 건담의 생체코어 유닛이 되려고 했으나 하필 그는 불치병에 걸린 몸이라 불가능했기에, 제자인 도몬을 데빌 건담의 생체코어로 사용하려 했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도몬의 일갈에 마스터 아시아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제자와의 석파천경권 대결[13]에서 패배. 그 순간 비로소 자신을 넘어선 제자를 진정한 킹 오브 하트로 인정하고 제자의 품에서 새벽빛을 받으며 세상을 떠난다.

그렇게 도몬은 제 13회 건담 파이트에서 우승하여 최강의 파이터, 건담 더 건담으로 등극한다.


3.4. 결말[편집]


하지만 이 때, 진정한 흑막이 그 마각을 드러낸다. 그 정체는 바로 지금까지의 든든한 우군이었던 우르베 이시카와와 레인의 아버지인 미카무라 박사. 애초에 제대로 흘러갔더라면 제대로 착륙했을 얼티밋 건담을 지구에 불시착 시키게 만든 것은 누구였던가? 미카무라 박사는 자신이 일본대표 전용기로 개발한 샤이닝 건담을 한없이 뛰어넘은 얼티밋 건담을 제작한 캇슈 박사의 재능에 질투를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얼티밋 건담을 군용 병기로 사용하려던 네오 재팬 군의 우르베 이시카와와 힘을 합쳐 얼티밋 건담을 탈취하려 했던 것이었다. 라이조 캇슈 박사와 쿄우지 캇슈는 얼티밋 건담을 네오 재팬 군에게서 지키기 위해 싸우다 쿄우지만이 얼티밋 건담에 탑승해 탈출, 도몬의 어머니인 마키노 캇슈는 그 싸움 도중에 우르베에게 살해당했던 것이 진정한 진상.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우르베와 미카무라 박사가 정보 조작으로 감췄던 것이다. 라이조 캇슈를 미카무라 박사와 짜고 모함해 영구 냉동형에 처했던 것도 이 두 사람의 짓거리. 모든 진상을 알게 된 도몬은 아버지, 어머니, 형 & 슈발츠, 스승, 그리고 레인까지 빼앗은 우르베를 항해 네놈만큼은 절대 용서못한다면서 울부짖을 정도. 이 사실을 알고 죄의식을 느낀 레인은 고백하려는 마음을 품고 있던 도몬을 떠나고 만다.

한편 미카무라 박사는 레인에 의해 마음을 고쳐먹은 상태였고 우르베에게 자수를 권유하였으나 오히려 우르베[14]는 미카무라 박사를 총으로 쏴버린 후 레인을 이미 확보된 데빌 건담의 생체 유니트로 만들어버린다.

레인의 위기를 깨달은 도몬은 다시 갓 건담에 탑승하고, 최후의 발악을 해오는 웡을 물리친 다음 우주로 향했다. 그 시각, 우르베는 네오 재팬 콜로니 전체를 데빌 건담과 융합시켜 데빌 콜로니로 만들어버리고, 건담 파이트를 폐지한다며 세계를 지배할 야욕을 드러낸다. 이에 맞서 일어선 도몬에게 신 셔플동맹의 파이터들과 그 크루들도 힘을 보탠다. 그리고 미카무라 박사는 도몬에게 딸을 구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라이조 캇슈 박사를 해방시킴과 동시에 데빌 콜로니의 침입구를 만들어주고 사망한다.

그리하여 우르베에 맞서 전 세계의 건담이 연합군을 결성해 데빌 건담과의 싸움에 나서고, 도몬과 셔플 동맹은 네오 재팬 콜로니 안으로 잠입해 동력로를 지키던 우르베와 그랜드 마스터 건담을 만나게 된다. 싸움이 절정에 이르자 우르베의 얼굴에서 가면이 떨어지는데... 그 밑에서 드러난 것은 바로 DG세포에 감염된 흉측한 피부였다. 얼티밋 건담의 탈출 과정에서 이미 DG세포에 감염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내 완전히 침식된 우르베를 도몬 일행은 셔플 동맹권으로 쓰러뜨린다.

그러나 멈추지 않는 데빌 건담을 진정으로 쓰러뜨리고 레인을 구하기 위해 도몬은 메인 코어로 향하고, 뒤를 따르려는 셔플 동맹이었지만 우르베의 마지막 발악으로 길을 가로막혀, 결국 도몬은 데빌 건담 코어와 1:1 전투를 벌이게 된다. 레인은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에너지원으로 한 데빌건담 최종 형태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를 거부하는 상태. 아렌비에게서 레인의 마음을 여는데 반드시 듣는 주문을 알게 된 도몬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사랑고백을 하고, 레인은 그 힘으로 의식을 되찾아 데빌 건담에게서 벗어나게 된다. 도몬은 레인과 함께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으로 숙주를 잃고 폭주하려는 데빌 건담 코어를 완전히 파괴하고, 진정으로 세계를 구원하는데 성공한다.


4.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편집]


동일인이니만큼 기본 설정은 동일하지만 열혈만화가로 유명한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내용을 맡아서 세세한 부분에서는 꽤 차이가 난다. 우선 성격이 다르다. 코믹스판의 도몬은 개그도 자주 하고 놀러도 다니는 등 애니판보다 훨씬 밝은 성격. 마스터 아시아와의 만남도 달라져, 10년전 기아나 고지에서 퓨마를 만나 죽을 뻔 했을 때 만나고 이후 제자가 된 것으로 변경되었다. 싸움의 내용도 사이 사이시와의 1차전 때는 서로 노림수(샤이닝핑거, 변발검)를 파훼하고 다음 수를 노리던 중 도적단의 공격으로 중단되는 등 조금씩 달라졌다.

레인 미카무라에 대해서도 애니판보다 훨씬 잘 대해주며 마스터 클로스도 이용한다. 말도 엄청 많아져서 볼트 건담의 약점을 말해달라는 앤드류 그라함에게 약점은 없지만 강점은 있다면서 볼트 건담의 스펙을 주절주절 읊어준다. 굴욕도 애니판보다 많아져서 1부 내내 리벤지전을 성공한적이 없다. 치코 로드리게스 때는 독침에 당하기만 하고 건담 파이트는 치보데 크로켓이 하고 앤드류 그라함의 럼버 건담에게 폭포 던지기를 당한 후 볼트 건담이 나와 건담 파이트를 할때까지 쭉 기절해 있거나 하는 등. 결승 토너먼트에서도 셔플 동맹을 상대로 3승 1무효를 달성했지만 사실 외부요소 없이 보면 4패로, 결승 내내 마음을 다잡지 못했다.

세키 토모카즈가 그린 도몬도 있기 때문에 팬이라면 보는 것을 추천한다.


5. 인물상[편집]


성장형 주인공이라 할 수 있으며 원작에서 그 성장은 꽤 느린 편. 열혈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고, 실질적으로 초기의 도몬을 지배하는 감정은 슬픔분노, 즉 울분이다.[15] 열혈로 오해받는 것은 그냥 기합을 목이 터져라 외치기 때문.[16] 작품에서 보여준 성격과 행동은 그런 것과는 정반대인 것이다. 아버지는 냉동당하고, 어머니는 형에게 죽고, 형은 반역자에, 스승은 불구대천의 원수와 손을 잡은 적에, 사실 조력자들도 전부 악당이었다는 막장 상황. 그러나 레인과 셔플동맹 동료들과 티격태격해가며 조금씩 정신적 성장을 해나간 끝에 최종화까지 가면 그동안의 모든 응어리를 풀어내며 초월적 인물로 해탈을 이루어내는 극적인 인물. 사실 성장 이전에 PTSD가 아닐까 하는 수준으로 전쟁이 주가 되면서도 시청연령층이 낮은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 치고 매우 드물게 정신적 압박에 시달리면서 이를 극복해나가는 인물이다.[17]

스승은 마스터 아시아로 그에게서 유파 동방불패와 킹 오브 하트의 문장을 전수 받았다. 사부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사부의 기존 사상과 실력을 매우 존경하고 있지만 자신 앞에 나와서 알 수 없는 행동을 펼치는 사부를 이해하지 못하며 결국 막판에는 사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 대립을 하게 된다. 초창기에 신주쿠에서 사부와 재회했을 때는 사실상 또 다른 아버지와 다름없는 그의 앞에서 매우 서럽게 울었으며 나중에 속은 걸 알았을 때는 굉장한 충격을 받았고 상당히 방황했다. 마지막 동방불패와의 최종결전은 G건담 최고의 명장면. 서로의 신념을 둔 최종결전에서 결국 스승을 초월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도몬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작중에서 도몬은 일곱번 눈물을 보인다.
  • 첫번째는 동방불패를 처음 만났을 때[18],
  • 두번째는 신주쿠에서 구 셔플동맹이 등장하여 동방불패와 대치 상태일 때 눈물을 흘리며 싸움을 중재했다. 그리고 끊어지는 사제의 연
  • 세번째는 란타오섬에서 셔플동맹들을 남겨두고 홀로 데빌건담에게 향할때[19],
  • 네번째는 슈발츠 브루더가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 다섯번째는 슈발츠 브루더쿄우지 캇슈가 함께 희생할 때[20][21],
  • 여섯번째는 동방불패와의 결전에서 그를 쓰러트릴 때(+ 동방불패가 죽을 때).[22]
  • 마지막 일곱번째는 레인이 도몬의 곁을 떠날 때였다.[23]

등장 시점부터 맨몸 전투력은 상당히 강한 편이며[24] 맨몸으로 잠입, 총알잡기, 마피아 잡기 등의 스턴트를 많이 펼쳤으나 은근히 많이 사로잡혀서 두들겨 맞거나, 피자에 머리 박기[25], 수용소에 끌려가서 강제노역에 동원되기 등 고초도 많이 겪었다. 나중에는 상대 파이터와의 맨몸 싸움에서 당하고 건담을 타고 두번째로 싸울때 해당 파이터의 필살기를 돌파하는 게 일종의 패턴화 됐다.

다만 조금 재미있는 것은 처음부터 콜로니 격투 챔피언 '킹 오브 하트'를 달고 나왔으면서도 작중에서 하는 짓은 은근히 유리몸이라는 것. 예를 들어 아르고 가르스키에게는 직격당하고 기절했으며, 약 먹고 납치. 건담 파이트 중 기절. 캐나다에서도 얻어터진다. 치코의 마비 독을 맞았을 때는 의외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도, 기절하고 몸이 망가지는 경우가 잦다. 막상 버틸 수 있을 것 같은 곳에선 기절하고, 정작 당해도 할 말 없는 곳에선 잘 버티는 기묘한 체질.

마지막에 레인 미카무라에게 한 뜨거운 프로포즈와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은 거의 전설로 남아있다. 초창기에 G 건담이 우주세기 팬들에게 동네북이던 시절 이 장면이 나올때 유치뽕짝의 극치이자 우주세기에 대한 모욕이라고 리모컨을 던져버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26] 사실 작중 내내 도몬에게 헌신적이었던 레인에 비해서 도몬은 정말 잘해준거 하나 없이 자기 멋대로 군다. 의지할 사람이 없는 도몬이 정신적으로 레인에게 기댄 것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츤데레끼가 있다. 정말 레인과 헤어질 뻔한 에피소드에서 레인이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처지조차 안 좋은 상황[27]인데도 '아르고! 샤이닝 건담의 목을 주마! 그러니까 제발 레인은 살려줘!'라고 하기도 하고. '건담 파이터는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하면서 치코가 무사히 지구에서 살 수 있도록 위장 사망시켜준다. '세이트를 죽이지 말아줘!' 하는 레인의 말에 '다만 데빌 건담에 대한 자료가 이 나라에 넘어가면 안돼서 그런거야' 하며 결국에는 살려준다. 이게 대단한 것이 도몬은 데빌 건담을 정말 원수로 생각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관련된 자는 무차별적으로 파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파라오 건담과의 결전에서도 형체조차 남기지 않았는데, 이것은 사실 데빌 건담에게 농락당한 망자[28]에게 다시 안식을 내려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사람 말을 안듣고 확나가는 독불장군 기질도 있다. 초반에 마스터 아시아가 배신하자 방황하다 마스터 아시아가 데스 아미를 마스터 건담으로 위장시켜 유인한 책략에 낚여 레인과 슈발츠의 만류도 안듣고 마스터 건담을 추적하다 오히려 제대로 함정에 빠지기도 하며, 마스터 아시아와의 최종결전 전에는 그의 이야기를 한마디도 안듣고 지금까지의 행적만으로 그가 데빌 건담으로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당인줄로만 판단했다. 오죽하면 지금까지 악당처럼 행동했던 마스터 아시아도 "이 바보같은 놈! 내가 언제 그런 짓을 하고 싶다고 말했냐!!!"라 따졌으며, 최후에야 스승의 본심을 알게된 도몬도 자신이 스승의 말을 한마디도 들으려 하지 않았었다고 자책했다.

그리고 결승전 직전 버서크 시스템의 폭주로 쓰러져 레인에게 맡긴 아렌비가 병원 직원으로 위장한 웡의 조직원들에 의해 실종되자 레인의 말도 안듣고 왜 확인을 안했냐며 버럭 화를 낸뒤 넌 크루 실격이라고 다그쳤었고, 이는 결국 레인이 일시적으로 자신을 떠나 슈발츠의 크루가 되는 걸로 이어지며, 사태 자체는 그 화에서 서로 화해하는 걸로 수습됐으나 그 인연으로 슈발츠와 가까워진 레인이 슈발츠와 자신의 아버지의 진상을 알게 된 뒤 자책하여 우승 후 자신을 떠난 뒤 우르베에 의해 데빌 건담의 생체 코어가 되어버리는 절묘한 나비효과로 이어진다.

6. 타 작품에서의 도몬[편집]


건담무쌍에서는 이상하게도 엘피 플, 젝스 마키스같이 전혀 안 어울리는 사람들과 행동을 같이해서 싸우는 전개를 보여주었다. 건담무쌍2에서는 미션 모드에서 스승 동방불패(마스터 아시아)와 같이 사용 가능. 이미 원작 이후라 완성되어 있고 주로 타고 나오는 것은 갓 건담인데, Fight(격투) 부분에서 갓 건담과의 조합은 나오는 파일럿들 중에서 동방불패와 같이 최강이다.

자신의 스토리 미션에서는 원작처럼 동방불패(마스터 아시아)와 수련의 마지막으로 승부를 겨룬다. 대신 동방불패(마스터 아시아)의 스토리 미션에서는 킹 오브 하트라도 자기를 이기려면 좀 더 수련하고 오라고 한소리 듣는다.

건담무쌍3에서도 메인 파일럿 중 하나로 등장.

건담워에서는 상대 효과의 영향을 안받는 언터처블 효과, 탑승한 MF 기체의 스펙을 올리는 효과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그런데 어느 쪽이건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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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는 후반에 잠깐 어린 모습으로 가족들과 같이 행복하게 건프라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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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는 주인공인 카미키 세카이의 스승이자 차원패왕류의 시조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1기 오프닝에서나 작품 내 세카이의 회상 장면에서 나오는 실루엣은 영락없는 도몬이며, 결정적으로 수련 장소는 기아나 고지. 동방불패가 도몬을 특훈시킨 바로 그곳이다. 세카이의 사형인 이노세 준야의 회상 장면에서도 기아나 고지를 배경으로 하여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최종화인 25화에서 도몬 캇슈의 얼굴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대사는 한 마디도 없었다.[29]


6.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은근히 단골 손님. 로봇대전에선 나올 때마다 최강에 가까운 성능을 자랑한다. 탑승기인 갓 건담의 성능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엄청난 전력이 된다. 갓 건담 자체도 슈퍼로봇대전 J를 제외하면 약하게 나온 적이 거의 없다. 다만 샤이닝 건담은 다루기가 조금 까다롭기는 하다. 잡졸전은 사정거리가 조루라 리얼 슈퍼를 불문하고 영 좋지 않지만(...) 보스 킬러로써의 역할은 웬만한 슈퍼로봇 저리가라하는 성능을 낸다.[30]

첫 등장했던 제 2차 슈퍼로봇대전 G에서는 석파천경권으로 정신나간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기체였으며(이벤트를 거쳐야 얻을 수 있는 무장이기는 하다), 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카부토 코우지, 나가레 료마 등의 1군 슈퍼계 파일럿들보다 20 이상(!) 높은 격투치+혼 장비라는 정신나간 성능이었고 거기에 약을 빤 석파천경권의 성능 덕에 사기캐였다.[31] 그 이후로는 혼이 짤린다던지 격투치가 다른 1군급과 비슷하게 맞춰진다던지 하는 너프를 먹어 그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에이스로 리얼계의 운동성과 슈퍼계의 공격력을 갖춘 만능 어택커. 사정거리가 극히 짧은 단점이 있으나, 그 부분만 제외하면 정말 강캐이다. 운동성이 높아 제대로 맞지도 않으면서 어지간한 슈퍼계 졸개들은 한방에 골로간다. 보통 정신기로 열혈, 사랑이 붙어있어서 보스전에서 특히 유용한 만능캐.

슈로대에 참전한 G건담이 원작 스토리가 끝났는가 안 끝났는가에 따라 캐릭터가 크게 갈린다. 안 끝난 슈로대의 경우엔 타인에 대한 경계, 공격적 성향이 반영된 원작 그대로의 어두운 모습으로 등장하여 초반부부터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주로 레인이 타이르거나 협상해서 마지못해 협력하는 식) 그러나 이후 스토리 진행에 따라 점차 원작처럼 천천히 성장해간다. 이러한 경우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A와 J. A에서는 포우 무라사메로자미아 바탐을 걱정하던 카미유 비단을 비꼬다가 아렌비를 걱정하는 도몬의 본심을 읽은 카미유가 '당신도 참고 있다'며 그냥 자리를 뜨는 이벤트도 있었고, 에리카를 걱정하는 류자키 카즈야와 한판 붙은 적도 있다. J에서는 아카츠키 나가레의 협상제안에도 막말을 내뱉는 무르타 아즈라엘에게 얻어맞아야 정신차릴 코흘리개라고 까서 동료들에게 큰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원작 내용이 끝난 슈로대라면 원작 마지막에서 해탈했으므로 타인에게 상냥하며 정의로운 진정한 열혈 무도인 도몬 캇슈로서 등장한다. 대표적으론 MX, R, NEO, T. 이쪽의 경우엔 IF 설정이므로, 사실상 슈퍼로봇대전이 창조한 도몬의 새로운 캐릭터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R, T의 경우는 도몬이 1년 전에 이미 지구를 구한 적 있으나 마스터 아시아가 지금도 살아있는 등, 스토리 자체가 꽤나 이상하게 꼬인 상태.[32] 한편으로는 슈로대 팬들 사이에선 이쪽의 지지율이 너무 높은 나머지 원작에서도 도몬은 정통파 열혈 캐릭터가 된다는 오해를 범하기도 한다. 그러나 원작의 도몬은 클린하고 저스티스한 열혈 무도가가 아니라 A나 J에서 볼 수 있듯이 명경지수를 깨우친 뒤에도 자잘한 갈등을 빚는 등 유리멘탈에다 신경질적인 다혈질이다. 당장 샤이닝 건담의 슈퍼 모드도 분노로 발동되는 것이므로, 동방불패는 일부러 도몬이 슈퍼 모드를 쓰게 만들고는 앞뒤 안가리고 달려드는 제자를 두들겨 팬 적이 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작품의 권법가 혹은 열혈속성의 주연 캐릭터들과 우정을 쌓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그와 친한 캐릭터로는 류자키 카즈야, 롬 스톨, 이즈모 긴가, D보이[33], 나가레 료마(신 겟타로보), 아듀 월섬 등이 있다. 이렇게 진정한 열혈 무도가로 등장하는 로봇대전에서 꼭 나오는 게 레인한테 했던 세계구급 프로포즈. 다들 꺅꺅거리거나 '나도 저렇게 고백 한번 받아봤으면'하는 말이 꼭 나온다.

뛰어난 무술실력 덕분에 슈퍼로봇대전 R의 스토리상에서는 뜻밖의 신기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쿠사카베 하루키와의 회담에서는 리리나 도리안의 호위로 참여하여 쿠사카베의 음모로 암살당할뻔한 시라토리 츠쿠모를 흉탄에서 보호할때 총알을 손으로 막아낸뒤 쿠사카베에게 도로 던져서 맞춰버린다. 당연히 쿠사카베는 저게 인간이냐며 경악... 여기에 둘이 동일성우다보니 이를 이용한 성우개그로 츠쿠모가 총알 맞았는데 강화파츠 셔플의 문장 달았더니 살았더라는 4컷만화가 나오기도 했다.

MX에서는 마이요 플라토를 만나러 가는 켄 와카바를 베가와 함께 호위하면서 마이요를 속이고 켄을 잡아가려는 기가노스 정보부가 사주한 북진중을 두들겨팬다.

OE에서는 데빌건담 사건 종결후 레인과 결혼했는데, 하필 DG 세포가 도키도키 우주에 흩어지는 바람에 신혼 생활 다 내팽겨치고 커넥트의 에이전트로서 도키도키 우주에 흩어진 DG세포에 대해 조사를 나선다.[34] 외에도 슈퍼로봇대전 R에선 건담 바사고의 두부를 맨몸으로 걷어차서 넘어뜨리기도 했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2차 PV에서 GUN X SWORD과 만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테라다 타카노부의 말로는 초반부터 합류할 것이라고 한다. 반의 말에 따르면, 엘레나를 눈 앞에서 잃어버린 자신에게 있어서 모두를 구해낸 도몬은 존경의 대상이다. 농담 겸 자기 나름대로 겸양의 말이겠지만 자기가 발휘하는 사랑의 힘은 '석파 러브러브 뭐시기'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발언하기도 한다. 그래서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 이벤트에서 레인과 같이 자폭하여 죽으려던 도몬을 자신이 존경하던 영웅인데 쉽사리 포기하지 말라며 가장 세게 질타한게 반이었다. 그 외에도 반이 윌리엄 윌 우와의 싸움에 져서 도망쳤을 때, 동방불패와의 대결을 통해 다시금 명경지수에 눈뜬 도몬이 패배감이 젖어있는 반을 다그쳐 깨우거나, DLC 시나리오에서는 갑주 VS 건담으로 건담 파이트를 하는 등 서로 우정을 쌓는 모습을 보인다. 시크릿 시나리오에서는 텐카와 아키토유파 동방불패의 무술로 단련시켜주기도 한다.

자유유격대 루트에서 브루즈 고토의 의뢰로 배틀링에 참가하기도 하는데, 아머드 트루퍼의 4배가 넘는 전고의 갓 건담으로 AT와 격투를 벌이는 모습을 상상하면 꽤 기묘하다. 크기 차이로 따지면 그야말로 최홍만이 갓난아기를 패는 꼴.[35] AT 정도는 맨손으로도 박살낼 수 있을텐데?

원작 스토리 종료 후 시점이지만, 건담 파이트 제도의 폐지가 거론되면서 건담 파이터로서의 정체성에 불안이 생기고 레인이 DG세포 연구에 뛰어들면서 여러가지로 잡념이 많아진 상태라 초기 합류 시점에는 명경지수와 석파천경권이 봉인되어 있다. 중반부에 접어들어서야 다시금 명경지수를 깨우치게 되는데, 주변 인물들의 평가를 통해서는 13회 건담 파이트 당시의 명경지수를 뛰어넘은 경지라고 묘사되지만 유저 시점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성능 면에서 봤을 때 특이사항은 하이퍼 모드와 별개의 스킬로 구현된 점, 풀카운터[36]와 약간의 SP회복 효과가 붙어 있다는 것 정도다. 그러나 명경지수를 다시 터득하기가 무섭게 레인이 납치당하면서 도몬은 다시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 다행히 한 번 해금된 명경지수가 다시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건담 파이터 중에서도 인외급의 초인이지만 크로스오버물 특성상 타 작품의 등장인물을 존중할 필요도 있고, 시나리오 전개 상 전투력 밸런스가 다소 조정되다보니 굴욕적인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보손 점프로 난입했다가 이탈하는 호쿠신에게 농락당하기도 하고, 미하엘파사리나[37]를 경계하여 대치하느라 레인을 혼자 보내는 바람에 갑자기 튀어나온 마스터 아시아에게 레인을 납치당하기도 한다. 효과음이나 정황상 발로 뛰어 퇴각하는 미하엘과 파사리나를 두 눈 뜨고 놓치는 건 덤. 사실 원작 TV판에서도 각종 기행[38]에 비해 실제 전적을 따지면 굴욕이 많았던 인물이라 어쩌면 고증일지도 모른다. 이후 전개에서 파사리나가 몸 상태가 악화된 마스터 아시아로부터 레인을 빼앗아가기도 하고, 아렌비를 기습해서 기절시키기도 하는 걸 보면 그냥 슈로대T의 세계에서 GUN X SWORD 출신의 강자들은 건담 파이터와 대등한 수준의 초인으로 설정된 것 같기도 하다.


6.1.1. 슈퍼로봇대전 A[편집]


  • 파일:SRW A Domon.jpg 격투 능력치가 마스터 아시아와 류자키 카즈야에 이어 3위. 명경지수 발동시 전 능력치 + 10 되므로, 카즈야도 추월한다. 기량도 상위권이며 명중, 회피는 중위권. 쓸 일 없는 사격은 바닥 수준이다.
    • 필중이 없는 관계로 집중을 자주 쓰게 될 것이다. 도몬의 단점이 명중률이 좀 낮다는 건데, 집중과 신뢰 보정, EWAC 보정 등으로 커버하자. 샤이닝, 갓 건담 운동성도 개조해 주면 꽤 도움이 될 것이다.
    • 저력7, 베어내기6, 카운터6 까지. 특수능력도 충실하다. 최종 정신기가 사랑인데, A에서 사랑은 아군의 HP 풀 회복이니 별로 쓸 일은 없을 것이다.
    • 무려 7개나 되는 컷인[39]을 자랑한다. 슈로대 시리즈에서도 역대급.

[ 도몬 캇슈 상세 스펙 펼치기 · 접기 ]
파일:SRW A Domon.jpg
SP
성격
지형
도몬
(5화)
60
초강기
공A 육A 해B 우A
격투
사격
회피
명중
반응
기량
합계
135
106
116
106
94
132
689[1]

특수능력
1
2
3
4
5
6
7
8
9
저력
1
4
6
15
26
32
40
-
베어내기
1
9
14
22
30
36
-
카운터
1
4
8
13
21
30
-
신뢰도
50
100
150
200
255
서포트
횟수
1
정신기
근성
번뜩임
집중
기합
열혈
사랑
습득 레벨
1
1
12
15
20
28
신뢰도
UC건담
G건담
건담W
드라고나
G건담
10
40
10
10
무적
다이나믹
로맨스
나데시코
오리지널
10
10
10
10
10


6.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편집]


MP 수치 변형 시스템의 대표주자. 어쩔 수 없이 리얼로봇물이 되는 G제네에서 귀중한 슈퍼로봇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체로 공격무장의 사정거리가 짧고 데미지가 높다. 다만 처음부터 슈퍼모드나 명경지수 모드가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이벤트를 거치면 일반적인 슈퍼 크리티컬 모드에서 금삐까 모드로 옮겨 가는 형식을 취할 때가 많다.스토리 모드가 아니면 G제네 월드 기준으로 초강기 부터 슈퍼모드/하이퍼모드로 변신한다. 또한, G제네 월드에서 한 때 같은 샤이닝 핑거의 사용자인 김 깅가남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고, G건담 관련 난입 이벤트에는 항상 메인에 등장한다.

7. 그 외[편집]


코믹판에서는 형에 대한 컴플렉스가 좀 더 드러난다. 웡에게 초대받았을 때 "왜 무술가가 되었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에 대한 대답이 그것 말고는 다른 어떤 것도 형을 이길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40] 근데 사실 원작에 나온 그 흑백 사진의 쿄우지와 도몬을 보면 공부던 무술이던 그 당시에 뭐 하나라도 쿄우지가 도몬한테 지는 게 있으면 그 분야는 도몬이 천재이거나, 쿄우지가 엄청나게 약한 분야[41]라고 봐야 할지도 모른다. 왜냐면, 형제 사이인데도 목말을 태우고 놀아줄 만큼 덩치와 나이 차가 있는 형제였다면 당연히 경험치도 그만큼 차이나는게 당연하다. 게다가 작중 설정상 도몬이 10년 동안 집나갔다가 돌아온 게 만 19세 때인데[42] 9살짜리 초딩이[43] 형한테 주먹다짐으로는 이겨볼만 하겠다 싶어서 가출까지 한 거라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그 증거인지 도몬은 결국 13대 킹오브 하트를 훌륭하게 계승해서 무술가로 대성했다.

파일:external/i248.photobucket.com/90376_1-1.jpg
코우즈키 카렌의 디자인이 도몬을 그대로 베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애초에 같은 선라이즈 작품임을 생각하면 일종의 오마주인 듯 하다. 카렌의 기체 홍련 2식의 복사파동발생장치도 샤이닝 핑거를 빼다박았다.

드라마CD 「선라이즈 월드 오픈 직전, 캐릭터 대혼란!!」에서는 선라이즈 월드의 거주자로서 등장. 레인과의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가 선라이즈 월드의 열쇠를 찾으러 온 일행이 내방해 깽판을 부리자 그대로 하이퍼 모드를 발동한다. 식사를 방해받고 방이 엉망진창이 된 분노를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으로 내뿜어 훌륭하게 격퇴(...)한 뒤, 직접 만든 고기경단을 다 엎어버려서 슬퍼하는 레인을 나름대로 침착하게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모 일본 TRPG 소개글에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성향서브컬처 캐릭터에 대비하여 기준표를 제시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혼돈 선의 대표주자로 선정되었다. 언제나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독불장군 같은 행동 패턴을 보이고 분노에 휩싸여 꼭지가 돌면 주위의 모든 것을 내팽개칠 정도로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끝까지 정의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고 기어코 그 길을 이루어 내기 때문에 과정이 개차반이지만 처음 취지와 본인 의사가 선하고 끝내 좋은 결과를 이뤄 냈다는 점에서 그렇게 소개한 것으로 보인다.

담담 성우 본인이 당시의 그 절규를 다시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성우 본인이 부정했다. G건담 때문에 목소리가 바뀐 건 아니고 성우가 컨디션에 따라 목소리가 달라지는 건 흔한 일이라고 한다. 목소리가 나이 먹고 바뀐 건 사실이지만 못 낼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 다만 듣는 사람들은 차이가 있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2009년작 G제네 워즈의 경우 도몬 목소리가 원작과 완전히 달라서 팬들이 혼란스러워할 정도였으며[44], 2019년작인 크로스 레이즈에서도 여전히 이자크가 도몬 성대모사하는 느낌의(...) 대사들이 남아있다[45].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테라다가 녹음할 때 세키 토모카즈도 불렀다고 말했으므로 T에서 새로운 녹음 분량이 나오기는 하는데, 대부분 교전 전 절규하지 않는 일반 대사/회피 패턴 대사인데도 차이를 느낄 수 있어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다.

카미유 비단의 말에 의하면 살인마다[46]

8. 명대사[편집]


거기 너! 이 남자를 알고 있나?![47]

[48]


나와라아아아! 건다아아아암!![49]


나의 이 손이 빛나며 울부짖고 있다!

너를 쓰러뜨리라고 번쩍이며 외치고 있다!

필살! 샤이닝 핑거!!


건담 파이트 국제조약 제 1조!

두부를 파괴당한 자는, 실격으로 처리한다![50]


받아라! 사랑과, 분노와, 슬픔의!

샤이닝 핑거 소드-!


나의 이 손이 붉게 타오르고 있다!!

승리를 거머쥐라고 힘차게 외치고 있다!!

폭렬! 갓 핑거!!


히이이트 엔드!!!


유파(流派)! 동방불패(東方不敗)!! 최종오의(最終奧義)!! 석파천경권(石破天驚拳)!!


유파 동방불패(流派 東方不敗)는! 왕자의 바람이오(王者之風)! 전신(全新)! 계열(系列)! 천파협란(天破侠乱)! 보아라(看招)! 동방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東方正火紅的燃燒著)![51]


싸움은 약한 쪽이 이긴다![52]


그렇다해도, 아무 죄 없는 사람까지 죽는다는 건![53]


동방불패! 당신은 틀렸다!... 왜냐하면, 당신이 멸하려는 인류도 역시, 천연의 자연 안에서 태어난 생물 - 곧 지구의 일부! 그것을 잊고서, 무엇이 자연의, 지구의 재생인가! 그렇다, 함께 살아가는 인류를 말살한 후의 이상향 따위, 어리석음의 극치![* 동방불패와의 최후 결전에서 DG세포로 인류를 말살해 지구만을 구하겠다는 동방불패의 주장을 논파한 명대사. 사실 샤아나 프론탈이라면 인류는 지구의 암덩어리다.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소리냐!라고 반박했을 테지만, 어쨌든 스스로를 정의라고 여긴 동방선생이 마지막에 와선 스스로를 악당이라고 할 만큼 통했던 모양이다.]


남의 사랑을 방해하는 녀석은! 말에 차여 지옥에 떨어져라!![54]


레인. 들려? ...대답은 안해도 돼. 그저 들어주기만 하면 돼. ...미카무라 아저씨는 돌아가셨어. 모두 다 자기 잘못이라더라고. 하지만 그런건 이제 됐어. 됐다고... 아니면, 내가 그걸로 너를 책망할 거라 생각했어? 레인, 우리들은 지난 1년동안 뭘 한 걸까? 우리들의 이 1년은 대체 뭐였던 걸까? 아직 답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잖아. 기억하고 있어? 어머니의 묘에서 10년만에 만난 우리들은, 높으신 분들에 의해 억지로 건담 파이트를 강요당해,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지구라는 링으로 내팽겨졌지. 난, 무아무중이 될 정도로 싸웠어! 하지만 막상 모든게 끝나니,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 다음 일만 생각하고 있어. 그런 걸로... 우리들의 이 1년이 끝나도 될리가 없잖아. 분명 난 건담 파이트에서 이겼어. 하지만 그건, 모두 네가 옆에 있어준 덕분이였어. 그래, 우리 둘이서 함께 쟁취한 승리였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함께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단 말이야...!


저기 레인, 결승날 아침. 내가 말했지. 우승하면 들어줬으면 하는 얘기가 있다고. 나는 싸우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변변찮은 남자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밖에 말할 줄 몰라. 난, 네가... 네가 좋다!! 너를 원해에에에!!! 레이이이이이이인!!!!

명장면이자 손발이 오그라지는 고백 장면. 거대로봇물 3대 부끄러운 고백에 들어갈 정도다. 한 때는 너무 오그라들어서 욕먹던 때도 있었지만, 어쨌든 명대사.

사실 이 대사 자체는 작품 마지막화의 절정 부분에서 나오는데다 이 고백전 도몬의 대사는 1년간 레인과 함께 건담 파이트를 헤쳐나왔던 도몬의 한과 애정을 전부 토해내기 때문에 이야기 진행 상 시청자 입장에서도 굉장히 감정 이입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막상 실제로 작품을 보면서 듣게 되면 심지어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북미 더빙판으로 들어봐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문제는 이 대사 다음에 나오는 상기됐다시피 유치뽕짝하기까지 한 석파러브러브천경권과 전략인간병기 카쿠고의 전원부활 캐릭터 소개 엔딩 장면을 방불케 하는 데빌 건담 소멸장면 연출...

이 대사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나는 싸우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변변찮은 남자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밖에 말할 줄 몰라. 난, G제네가...G제네가 좋다아아앗!!! 너의 세이브 데이터를 원해애애애애애!!!!라는 대사로 엔딩 크레딧에서 패러디되었다.


9. 둘러보기[편집]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별 주인공

우주세기 [ 펼치기 · 접기 ]


비우주세기 헤이세이 3연작 [ 펼치기 · 접기 ]



토미노 오리지널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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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화 당시의 배경이 F.C.0059년이기 때문에 시작 시점에서 만 20세.[2] tv 로봇만화 주인공으로서는 최초로 20대 주인공이다[3] 본인도 2009년 30주년 기념 건담 엑스포 당시 웃소 에빈의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 가로드 란의 성우 타카기 와타루, 로랑 셰아크의 성우인 박로미와 대담을 했을때, "여러분들은 건담 파일럿인데, 저는 건담 파이터군요." 라고 자기소개를 할 정도로 대표작으로 여기는 듯하다.[4] 성완경은 후에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라우 르 크루제를 맡는다[5] 이후 신동식 PD는 약속을 지켜 G건담이 끝나고 바로 다음으로 방영한 GTO에서 성완경 성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다.[6] 콜로니 격투기 최강자의 칭호인데, 어디까지나 실력으로 따낸게 아니라 칭호만 이어받은거다보니 본편에선 아직 한참 먼 수준이었다. 사실 엔딩 즈음 가야 진짜 킹 오브 하트에 걸맞는 격투가로 성장한다.[7] 너 때문에 어머니는 죽고, 아버지는 냉동 수면형, 그리고 너를 쫓는 나는 이 꼴이야! 네게 비웃음 살 이유는 없어!-도몬이 쿄우지에게 일갈한 대사. 사실 이 상황은 초반 환각 데이터로 도몬을 테스트 할 때의 일이고, 이후 데빌 건담 사건에 대한 실상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또 달라진다.[8] 하지만 레인 역시 심하게 고생했고 거의 마지막에는 희대의 미친놈 때문에 사상 최강이자 최악의 건담의 중심 코어 신세가 되고 말았다. 물론 이후에는 구해지긴 하지만[9] 그러나 도몬은 우르베와 미카무라 박사에게 속고 있었던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쿄우지 캇슈, 우르베 이시카와 문서를 참조.[10] 즉, 원래 목적은 황폐화가 된 지구를 수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전투형 기체로 개발이 되었다.[11] 다만 DG세포는 인간 외의 생명체도 감염시킬 수 있다. 본편 11화를 보면 캇슈 박사와 쿄지가 생쥐에 DG 세포를 주입하여 실험한 영상이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A에서도 요츠야 박사가 DG 세포가 인간 이외의 생명체도 감염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지적했다.[12] 이것이 그가 속으로는 데빌 건담의 지배를 거부하면서도 겉으로는 데빌 건담의 힘을 이용하려한 이유다.[13] 사실은 마스터 아시아가 내린 마지막 가르침에 가깝다.[14] 이 시점에서 우르베는 웡 윤파의 연구자료를 입수하고 있었다. 웡의 연구에 따르면 생체 유니트에 적합한 존재는 여성이고, 그랬기에 웡은 아렌비 비아즐리를 손에 넣으려 했다.[15] 도몬 스스로도 샤이닝 핑거 소드를 휘두를때 사랑과, 분노와, 슬픔의!라 외치며 이 감정을 나타냈다.[16] 다만 어느정도 감정을 승화시켜 명경지수의 경지에 눈뜬 뒤로는 꽤 열혈 캐릭터다운 면모를 보여준다.[17] 건담시리즈 대다수의 주인공, 특히 과거 우주세기 주인공들은 대부분이 뉴타입이라 뉴타입의 정신적 강력함 뭐 어쩌구 이런 식으로 보통 사람들은 PTSD로 미쳐버릴 수준의 수라장 속에서도 버티면서 주인공 포스를 보여준다. 도몬 캇슈는 그런 주인공중 매우 드물게 작중 시작부터 PTSD 의심 증상에 시달리는 케이스. 아무로, 카미유, 쥬도 같은 우주세기 주인공들이 초반에는 그 나이대 소년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이다가 갈수록 멘탈이 갈려나가는 데 비해 도몬, 히이로, 세츠나 등은 멘탈이 터진 상태에서 시작해 갈수록 성장하는 반대의 구도를 보여준다.[18] 오랜만에 만난 사부를 보자 감격에 겨워서 여태까지의 이미지를 깨고 사부를 붙들고 애처럼 울었다. 그런데 그럴 법도 하다. 동방불패와 도몬은 일반적인 사제관계를 넘어선 부모와 같은 사이었고, 도몬이 돌아오자마자 집안은 네오 재팬에서 역적취급을 받게 되었던 데다가 이 때문에 친아버지는 냉동수면형, 어머니는 형에게 피살(물론 우르베소좌에 의해서 조작된 정보.), 자신은 형벌로 건담 파이터가 되는 등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였다. 게다가 데빌건담은 계속해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레인과의 사이는 삐그덕 거린다. 이런 와중에 부모와 같은 스승과 재회했으니 저런 모습을 보일 수 밖에.[19] 동료들을 거의 사지에 몰아놓고 떠나는 상황이어서 눈물을 보였다.[20] 울먹이며 석파천경권을 날린 후 포효했다. 이때 석파천경권을 날릴때 갓 건담의 눈을 보면 갓 건담이 울고있다. 언제나 1인칭이 오레인 도몬이 이 때 딱 한 번 "난 못한다" 라면서 보쿠를 쓰는데 이는 성우 세키 토모카즈의 애드립, 본래 대본에선 오레였지만 성우 본인의 요청으로 보쿠로 수정[21] 코믹스인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는 이 장면에서 도몬의 마음의 외침이 나오는데. "기다려줘! 그만둬! 지금 그 천경권! 멈춰! 닿지 말아줘! 돌아와! 듣지 말아줘! 영원히 닿지 말아줘!"라고 외치는 매우 처절한 상태였다.[22] 동방불패를 쓰러뜨리고, 그로부터 "너야말로 진정한 킹 오브 하트..."라는 말을 들으면서 그동안의 증오를 다 던져버리고 통곡했다. 동방불패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이 겹쳐서 그랬을 듯.[23] 도몬은 우승을 한 후 레인에게 고백할 셈이었다. 그런데 떠나버렸으니...[24] 작중 안에서야 워낙 쟁쟁한 파이터들이 많아서 그렇지 이미 1화부터 기관총 집중사격을 맨손으로 모두 막아내는 괴물이다...[25] 그것도 1화부터! 단 이는 그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에 잡혀가서 취조받던 상황이어서 반항하지 않은 탓이다.[26] 다만 우주세기에 대한 모욕이네 유치하네 어쩌네 하는 논란을 떠나서, 솔직히 솔로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연출은 맞다. 아직도 G건담 최종화를 보고 리모컨이나 마우스를 집어던지지 않는 자는 진정한 솔로가 아니라는 농담이 통할 정도.[27] 이미 설명된 대로 지금 도몬의 처지는 건담 파이트를 자의로 포기할수 없는 상황이다.[28] 해당 파라오 건담 4세는 당시 네오 차이나 대표였던 사이 사이시의 할아버지와의 시합에서 사고사한 건담 파이터와 같이 무덤에 묻혀 있었다가 DG세포에 의해 복수에 미친 좀비(미이라)로 부활한 것이다.[29] 랄 아저씨나 빌드 파이터즈 23화에 등장하던 건담 시리즈의 등장인물들과 마찬가지로 건빌파 세계관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평행세계의 도몬으로 추정된다.[30] 다만 시리즈에 따라 스승인 마스터 아시아가 아군이 되는 경우엔 대부분 스승님한테 성능적으로 밀린다. 물론 이건 도몬이 약해서 그런게 아니라 마스터 아시아가 등장할때마다 사기적인 성능으로 나와서 그런거지만.[31] 다만 레벨이 50대 중반을 지나면 이 격차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어 많아야 10, 아니면 한자리수 정도의 차이로 좁혀지긴 한다. 물론 여전히 격투 수치는 도몬이 높고, 데미지 역시 겟타와 갓 건담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 화력은 갓 건담이 우세하다. 더불어 이 작품에서 갓건담은 겟타보다 강하고 아무로의 뉴건담보다 잘피하는데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맵병기까지 가지고 있는 사기 유닛이다. 신 슈퍼가 한국에 발매됐을 무렵 같이 판매되었던 공략집을 보면 아예 대놓고 얘를 키우라고 강조해놨을 정도다.[32] T 경우는 어디까지나 이건 원작 스토리하고 비교해봤을 때 그렇다는거지 스토리 자체는 G건담의 정체성과 원작 이후의 IF 스토리를 적절하게 섞어서 잘 살렸다며 호평받은 편이다.[33] 가족 다 잃고 친형제, 스승과 싸워야 한다는 처지가 너무나 닮은 데 대한 동병상련.[34] 참고로 G건담은 이미 완결된 시점이지만, 퍼스트 건담은 OE가 시작하면서 시작한다. 즉 OE 세계관에선 모빌파이터 건담들은 퍼스트가 만들어지기 전에 만들어졌다.[35] 료마도 나가고 싶다고 해서 진 겟타로보를 타고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크기가 AT의 10배를 넘어가다보니 관객의 야유를 받고 퇴장한다. 반면에 갓 건담보다 약 10미터는 더 큰 단 오브 서즈데이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등장방식이 멋있어서인지 환호를 받으며 시합에 참가한다. 이후 밝혀지기로 아스트라기우스 은하계오리지널 7과 관련된 옛날 이야기가 전해져서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받아들여졌다는 듯하다.[36] 모든 공격에 대해 100% 카운터 발동[37] 파사리나는 GUN X SWORD 세계관 기준으로 상당한 강자이기는 하다.[38] 총알잡기, 빌딩 밀어내기 등[39] 샤이닝 핑거, 샤이닝 핑거 소드, 갓 핑거, 석파천경권,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 폭렬구극권, 셔플동맹권[40] 실제로 뒤의 부록 4컷만화 '힘내라! 도몬 군'에서도 어릴 때부터 쿄우지한테 공부를 배우면서 심하게 구박받기도 했다.(…)[41] 다만 슈발츠 브루더가 등장한 초기를 보면 알수 있듯이, 쿄우지는 격투가 도몬에 비해 약한편도 아니였다. 오히려 명경지수를 깨우치기 전까진 내내 도몬을 압도했다.[42] 작중 시점이 만 20세인데 과거회상에서 1년 후에 건담 파이트 대회가 열린다고 나온다.[43] 말하자면 현대 일본 기준으로도 생일이 4월 이후라 초등학교 2학년. 한국식 나이로 처도 잘해봐야 11세에 초4다.[44] 오히려 이자크 쥴이나 이시다 미츠나리 목소리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45] 주로 예전에 녹음되었던 대사들이 그렇고, 오히려 새로 녹음된 대사들은 원작과 비슷한 편이다. 특히 건담 타입 격추 시 건담 파이트 국제조약 제 1조를 읊어주는 특수대사는 원작 이상으로 굵고 중후한 톤으로 녹음되어 있다.[46] 카미유의 환청중 하나인 "이거 놔 살인마 도몬! 가라면 나 혼자 가겠어!". 원래는 "이거놔 이 살인마 자식들아!(ひとごろしども, 히토고로시도모)"이라는 대사.[47] 형을 찾으러 다닐 때 사진을 들이대며 자주하던 대사.[48] 이 장면은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도 카미키 세카이가 자신의 누나를 찾을 때 똑같이 사용하였다.[49] 건담을 소환할 때. 손가락을 튕기는 동작이 포인트. 사실 대사보다도 동작이 더 유명하다.[50] 최초의 샤이닝 핑거 피폭자였던 미켈로 체리오트마무리하면서 날린 대사.[51] 스승 마스터 아시아와 함께 외치는 대사.[52] 제우스 건담과 싸우기 전에 외친 대사. 원문을 직역하면 지금의 나는 호로무시다!로, 건담 파이트를 하기 전 네오 홍콩에서 만난 한이라는 노인이 건넨 호로무시가 담긴 통을 받고 호로무시라는 벌레는 의지가 강해서 자기보다 수십배나 되는 적에게도 달려든다는 가르침을 주었다.... 라지만 사실은 그냥 단순한 향신료였고, 도몬 자신도 알고 있었다.[53] 동방불패와의 최후 결전에서 그의 진의를 알고 난 후에 한 말. 이 말과 함께 폭렬 갓 핑거를 날리지만, 동방불패도 "그러니까 네 녀석은 바보인거다!!"라고 일갈하며 다크니스 핑거를 날린다.[54] DG세포에 감염된 웡 윤파의 월터 건담을 쓰러뜨리면서 내뱉은 말. 이 직후 도몬은 월터 건담을 폭렬 갓 핑거 후 풍운재기의 말발굽으로 차서 웡을 지옥으로 보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