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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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랜드의 주요 악역. 작중 비중으론 최종보스에 가깝다.

조선시대에 임금을 몰래 가두고 임금 행세를 해서 나라를 어지럽히던 중 도사에 의해 봉인되어 수백년간 갇혀있던 도깨비. 사물에 깃든 도깨비보다 상급인 무형 도깨비로, 혼돈에서 태어난 도깨비. 천성이 반골이라 모든 규칙을 어지럽히고 사고치는 걸 좋아하는 골칫거리. 호철의 음모로 현대에 봉인이 풀려나 사고를 치고 다니고 있다.

인간일 때의 겉모습은 회색 머리카락의 장발 미남. 자신을 가둔 도사에 대해 오랜 세월 미움이 넘치다 못해 애증이 얽힌 복잡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다시 마주친 도사를 쉽게 제압했지만, 더 큰 계획이 있다며 도사를 놓아주고 옛 부하들을 모아 세상을 어지럽히는 일을 벌이려 하고 있다.

사실 도깨비왕[1]의 아들으로, 강한 힘과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반골기질 때문에 왕조차 두려워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왕을 죽이고 스스로 도깨비왕이 되었다. 덕분에 도깨비계의 아서스 드립이 나왔다. 왕위를 물려받는 겁니다. 아버지 자신을 봉인했던 도사를 괴롭게 만들고 싶다는 집착이 강하기에 자신 이외에 누군가가, 그게 만일 자신의 의동생이 그를 돕기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도사를 건드리는걸 싫어한다.

큰 난리를 위해 대통령[2]을 납치해서 그림 속에 가두고 그의 손톱을 먹어 대통령으로 변신, 자신이 대통령 행새를 한다. 대통령 행새를 하던 도중 한 붕어빵 장수가 권한 붕어빵[3]을 입에 넣다가 죽을 뻔 한다. 깝샷

그 뒤 마침대 도사의 가방속 공간에서 도사와 재대결. 처절한 사투끝에 도사에게 패배, 다시 봉인 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호철이 끼어들어 도사를 죽이고 공을 가로채려는 찰나 다시 정신을 차리고, 도사의 싸움을 방해 받은데 대해 분노하여 호철의 몸을 빼앗아버린다. 도사 망했어요[4]

도사가 위기에 몰린 때 용운이 도사를 구하러 난입한다. 도사의 눈앞에서 그의 제자인 용운이를 죽이는 복수를 하기 위해 싸운다. 반룡 상태의 용운에게 큰 타격을 입혔지만, 빼길이 준 여우구술 덕분에 용운이 여우인간이 되어[5] 결국 패배하고 만다. 다시 봉인 당하면서 '도사의 마지막 도깨비가 되고 싶었다'는 애잔한 대사를 남겨 만화를 보던 일부 취향의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다시 봉인될 때 USB에 담기고 부적으로 떡칠된 탑차에 보관되어 옮겨지고 있을 때 의동생 좌풍과 우돌이 구출해줬다. 그리고 다시 등장했을 때 호철과 같이 도사를 되롭힐 작전을 세우고 도사가 사랑했던 여인을 납치한다. 그리고 납치한 선녀를 도사와 마주보게 하고 기억을 되돌리는데 선녀가 도사의 이름을 부르려고 할 때 "김…"까지만 말하고 도섭에게 살해당했다. 죽을 때 연출은 하얀 알갱이같은 빛들이 나왔다. 그것으로 감정이 격해진 도사와 싸우려고 했으나 오히려 도사가 슬픔으로 가득차서 멘붕상태로 아무것도 안 하고 마음대로 하라며 삶을 포기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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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섭이 혼돈 도깨비지만 도깨비왕은 욕망 도깨비다. 도깨비왕 역시 상급 도깨비인 무형 도깨비[2] 그 당시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3] 제아무리 강한 도깨비들이라도 팥을 무서워 하는데 붕어빵에 든게 팥(...) 물론 도섭 본인은 모르고 먹을 뻔 한 거지만...[4] '사제의 맹약' 때문에 도사는 호철을 공격할 수 없다.[5] 이를 본 도사는 도섭이 체력 깎아가며 겨우 갸라도스 쓰러트렸더니 갑자기 난대없이 풀피 나인테일 등장한 격이라 생각한다(...)[6] 금방 나머지 동료들덕에 정신을 차리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