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토미 히데요시/기타 창작물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1. 개요[편집]


각종 창작물 속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다루는 문서.


2. 일반적 경향[편집]


왠지 모르게 한국에는 '전국시대 기반 창작물의 정식 발매를 막는 주범'이라는 인상이 널리 퍼져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래의 창작물들처럼 히데요시가 등장했는데도 한국에 정식 발매된 경우도 많다. 히데요시 때문이라기보다는 일본 전국시대 자체가 한국인들에게 상대적으로 생소하거나 매니악한 분야라서 흥행을 보장할 수 없어서 정발이 잘 안 된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예를 들어 히데요시가 주인공인 태합입지전 같은 경우 히데요시를 나쁘게 볼 이유가 별로 없는 북미권에도 정식 발매되지 못했다.


2.1. 한국의 경우[편집]


임진왜란의 원흉이므로 기본적으로 순수한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 관점에서는 영웅이라도 조선(한국) 입장에서는 임진왜란의 원흉이라 긍정적으로 묘사된 작품을 찾는 것은 어렵다.

일본 사극에서는 뛰어난 지모, 정치력을 바탕으로 최하층 신분에서 천하를 거머쥔 효웅으로서의 면모와 권력을 잡으려 수단 방법 안 가리는 야심가로서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묘사하지만, 한국 사극에서 히데요시가 등장하는 배경은 전국시대가 아니라 히데요시가 이미 말년에 타락할대로 타락한 임진왜란 시기라서 입체적인 묘사보다는 단순한 악당 수괴로 묘사되고, 나름 재해석을 시도한다 해도 카리스마 있는 악역으로 등장하는 편이다.[1]


2.2. 일본의 경우[편집]


흔히 '전국 3영걸'로 함께 꼽히는 노부나가, 이에야스와 함께 전국시대 관련 창작물에서 자주 등장한다. 창작물에서 노부나가가 '대마왕'(…)이나 광기의 천재 콘셉트. 이에야스가 '너구리'라는 별명처럼 뒤통수 거하게 치는 흑막 콘셉트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면, 히데요시는 원숭이 이미지는 일단 먹고 들어가고, 주로 유쾌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스타일의 캐릭터로 등장하곤 한다. 물론 오다 노부나가가 주인공인 작품에선 유능하고 머리 잘 돌아가는 원숭이 닮은 가신 정도의 엑스트라로 나오고 땡.

다만 일본 창작물 중에서도 속이 시커먼 면모를 부각해 묘사된 창작물도 적지 않다. 다정다감하고 활발한 인물로 보여도 실제로는 위선자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거나, 심지어는 노부나가의 죽음에 관여하거나 진짜로 혼노지의 변의 흑막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는데 비교적 이후에 나오는 창작물일수록 노부나가보다도 잔인하거나 이에야스보다도 속이 시커먼 인물로 묘사되는 경우가 제법 늘어나고 있다. 효게모노나 영화 '폭렬닌자 고에몬' 등이 대표적인 예. 노부나가 콘체르토에서도 오다 가문을 빼앗으려고 노리는 야심가로 묘사되며, 전통적으로 히데요시를 "모두가 웃는 세상을 만들려는 자"로 묘사해 온 전국무쌍 시리즈에서도 야규 무네노리가 히데츠구 사건 탓에 히데요시를 증오하게 되었다고 언급되었으며, 마츠나가 히사히데가 히데요시의 목표를 "권력이란 강압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거짓 웃음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신랄하게 까기도 한다. 군사 칸베에라는 드라마에서도 처음엔 천재적인 장군이었지만 임진왜란 파트에서는 완전히 전쟁광으로 추락한다. 전국 바사라 시리즈에서는 아예 무시무시한 힘을 지닌 폭군 이미지에 세계 정복을 갈망하는 전쟁광이다. Fate 시리즈에서는 직접 출연하는 것은 외전뿐이고 주로 회상 등으로 등장하는데, 리큐를 두고 자신이 은혜를 입은 부모님 같은 사람이라고 옹호한 직후에 '방금 건 취소, 필요없으니 죽여라'라고 말을 바꾸는 등 그야말로 사이코패스 인간말종으로 묘사된다. 단순히 '출세의 상징', '다정다감한 인물' 뿐만 아니라 히데요시를 보는 일본인들의 시각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하루 만에 성을 쌓았다는 일화가 어지간히 인상적이었는지, 그가 언급되거나 그 시대를 오마주한 작품에서 어김없이 이 장면이 나오곤 한다.


3. 작품별 일람[편집]



3.1. 한국 드라마[편집]



3.1.1. 조선왕조오백년:임진왜란[편집]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C1%A4%C1%F8_%BA%B0%BC%BC_%B9%E8%BF%EC_7.jpg

1985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임진왜란에서는 배우 정진[2]이 연기했다. 역대 한국 드라마에서 히데요시에 비중을 제대로 둔 1번째 케이스. 싱크로율이 미칠듯이 후덜덜한데 배우 김무생이 연기했던 이순신조차 능가하는 임팩트를 자랑했다. 일본 수출시에는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히데요시가 주인공!'이라고 홍보하기도 했다.[3]


3.1.2. 똑바로 살아라[편집]


이동욱이 <난중일기> 감독에게 노주현의 배역을 따달라고 할때 감독이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으라고 하는걸로 잠시 언급된다. 하지만 노주현은 원균을 맡게 되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누가 맡게되는지 불명. 만약에 도요토미를 맡았다면 이동욱은 노주현한테 원균 맡았을때보다 더 갈굼당했을듯


3.1.3. 왕의 여자[편집]


성우이기도 한 정승현이 맡았다. 실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의 외모 싱크로율은 상술한 정진보다는 떨어지지만 후술할 이효정보다는 나았다.


3.1.4. 불멸의 이순신[편집]


파일:external/pds.egloos.com/c0004798_17445432.jpg

2004년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배우 이효정[4][5]이 연기했다. 작중 행적은 실제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드라마의 주인공은 이순신이지 도요토미가 아닌 만큼 일본 통일 전의 이야기들은 과감히 생략했다.[6] 일본군 함대가 부산을 향해 진격함으로서 임진왜란이 시작되는 장면에서 일본 함대 위로 풍신수길이 사악하게 웃는 장면이 비춰지는 장면이 가히 압권이며 일본 매체에 흔히 나오는 재치있는 모습보다는 다른 사극에 나오는 중국국가의 포악한 침략자들과 별로 다르지 않다. 작중 도요토미의 주변 인물들이 태합 전하라고 높여 부르지만 유일하게 도쿠가와 이에야스만은 그를 단순히 주군이라 호칭한다고 적혀있으나 모두가 주군과 전하를 혼용해서 부른다. 명나라의 일본 국왕 책봉 부분에서 의 예복 중 하나에 해당하는 원유관과 강사포를 입게 된다. 정유재란 때 조선 침략이 좌절될 기미가 보이자[7] 자신이 직접 조선으로 가겠다고 억지를 부리며 제99화에서 절이도 해전에서 패배한 도도 다카토라에게 할복을 강요했다. 하지만 도도가 이제 전쟁을 그만둘 때라며 반발하자 분노해 직접 검을 빼들고 도도를 베어버리려 하지만 순간 도도에게 동조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손목을 잡히고[8] 어느새 이에야스에게 갈아탄 자기 가신들에게 면박을 듣고 울화병으로 쓰러진 후 이순신에게 칼로 베이는 악몽을 꾼다. 병석에서 일어나 뜰에서 "나는 틀리지 않았어"라고 되뇌이며 마당에 나와 혼자 칼을 휘두르다가 화병으로 쓰러지면서 "오사카의 영화도 꿈 속의 꿈"이었다는 독백을 남기고 죽는다.[9]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세우면서 도요토미 일족이 멸망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퇴장한다. 말버릇은 안 그런가 XXX[10]......?


3.1.5. 불의 여신 정이[편집]


파일:불의여신정이 도요토미히데요시.jpg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배우 안석환이 연기했다. 복장도 초상화와 비슷하고 분장도 괜찮아서 겉모습만으로는 어울리는 배역이었지만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사극 트렌드에 맞추어 일본어 연기를 하다보니 한국어 억양의 일본어 연기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3.1.6. 징비록[편집]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AKR20150216113100005_05_i.jpg

2015년 KBS 드라마 <징비록>에서는 배우 김규철이 연기했다. 제1회 때 교토성 안에서 타치바나 야스히로가 조선 사절단으로 파견됐지만 성과없이 돌아오자 이에 분노한 히데요시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침착히 다스리며 서서히 야스히로에게 다가가 위협을 가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꽃이 사람보다 나은게 뭔지 아느냐? 꽃은 질 때가 되어도 변명을 하지 않아."라고 말한 뒤 기요마사에게 눈으로 지시를 내리자 가토는 그 자리에서 칼을 뽑아 들어 야스히로의 목을 벤다. 잔잔하면서도 광기 어린 히데요시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1.7. 임진왜란 1592[편집]


파일:th.jpg

파일:external/file.osen.co.kr/201609232226774232_57e52dd060b68.jpg

2016년 KBS 드라마 <임진왜란 1592>에서는 어린 시절은 배우 이정현이, 중년~노년 시절이 배우 김응수[11]가 연기했다. 특히 드라마 3부는 온전히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할애된 분량으로 그동안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혼노지의 변 이후 권력을 쥔 히데요시의 조선 침공 준비 과정을 보여주었다. 천한 신분 출신에서 오로지 신분 상승의 욕심 하나로 최고 권력의 자리까지 올라온 후 그 욕심을 놓기는커녕 일본 전체의 욕심에 불을 댕겨 대륙 침공의 길을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과거 오다 노부나가에게 원숭이라고 모욕당하던 기억[12]을 떠올리며 치욕감에 분노하는 모습, 어머니와 여동생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볼모로 보내면서 분노와 미안함으로 눈물 흘리는 모습 등 히데요시의 인간적인 모습도 잘 묘사했다. 특히 노부나가가 "원숭이야!"라고 부를 때 복도에서 원숭이처럼 우스꽝스럽게 뛰어오는 장면도 백미.[13] 전쟁에 나선 병사들의 욕심을 부추기는 모습의 연출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악역 임모탄 조오마주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 분이 날 보셨어" 같은 대사는 대놓고 패러디 했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 # 그 외에도 3화 초반부에 조총을 꺼내보는 장면은 영화 <로드 오브 워>, 3화 극초반부에 타카마츠 성 수공을 위한 제방에 히데요시가 이시다 미츠나리를 데리고 기어올라가는 장면은 일본 영화 <노보우의 성(한국에서는 '무사 노보우'로 번역)>의 초반 씬과 상당히 유사하다(CG마저도 흡사). <히틀러 : 악의 탄생>도 참고한 흔적이 보이는데 소 요시토시의 방문을 보고하러 오는 고니시 유키나가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연설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고니시에게 보고를 잠시 기다리라는 손짓을 보인다. 조선에 국서를 보낼 때 국서에 들어갈 내용을 읊으면서 걷는 장면도 <히틀러 : 악의 탄생>에서 감옥에서 '나의 투쟁'을 집필하는 모습을 묘사한 장면과 비슷하다. 아무래도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삼국 전쟁이라는 규모의 대전쟁을 일으킨 수괴로 묘사하기 위해서 히틀러를 묘사하는 영화를 가져온 듯 하다. 나중에는 명나라의 일본 국왕 책봉까지 받는데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개무시당하던 시절과 오버랩되면서 명나라에서 내려준 곤룡포익선관까지 착용한다. 조선의 왕을 '샹가무(상감)'라고 칭하며 선조붙잡아 명나라 정벌의 선봉에 세우겠다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배우 버프까지 받아 가히 섬뜩한 카리스마까지 느껴진다.

다만 뛰어난 연기력과는 별개로 외모 자체는 실제 히데요시와는 많이 다른 편. 위의 불멸의 이순신의 이효정과 유사한 케이스이다.


3.2. 한국 영화[편집]


  • 1962년 개봉한 영화 <성웅 이순신>에서는 배우 박성근이 연기했다.

  • 1997년 변강문 감독의 이순신을 주제로 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난중일기>에서는 성우 강구한이 연기했다. 오랫동안 악역 목소리를 잘 연기하시는 성우답게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 <배한성의 고전열전> 난중일기편에서는 성우 이인성[14]이 배역을 맡아 연기했다. 난다 난다 니얀다메롱, 보거스는 내친구의 보거스의 익살스러운 모습인데 작중 가토 기요마사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준비한 죽에 있는 를 편식하자 "싸움에 진 장수는 용서해도 음식을 남기는 장수는 용서하지 않는다"며 꾸짖었다. 이후 요도기미가 준비한 후쿠시마[15] 음식을 피하려 했으나 가토와 요도기미의 압박에 역관광 당할 뻔 하다가 후쿠시마산 음식을 요도기미에게 권했으나 입덧으로 인한 출산 문제로 어물쩡 주연이 마무리 된다. 조선 사신들을 영접하는 자리에서 도요토미 츠루마츠가 울자 달래주기 위해 뽀로로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고 나중에 절명하자 슬퍼하고 조선 정복에 집착 했는데 임진왜란,정유재란 이후 건강이 안 좋아지며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아들(히데요리)을 맡기며 사망한다.


3.3. 한국 소설[편집]


  • 소설 <왜란종결자>에서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이유가 마계의 계략 때문인 것으로 서술되었는데 히데요시는 마계에게 이용당했으며 그 때문에 애초에 승산도 없던 대륙 정복 드립을 친 것이라고 묘사되었다. 후반부에 몸 속에 숨어있던 성성대룡 때문에 죽었음에도 죽지 못하고 언데드 상태로 죽여달라고 은동이에게 구걸하다 성성대룡이 나가면서 죽는다. 이는 일본의 고전소설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의 고전소설류에도 히데요시의 몸 속에 사악한 텐구가 들어가 임진왜란을 일으켰다고 묘사하는 작품이 있다.

  • 김성한 작가의 소설 <7년전쟁>에서는 전국을 통일할 무렵부터 모습을 보이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강조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 대체역사소설 <명군이 되어보세!>에서는 혼노지에서 오다가 죽을 뻔했을 때 원군을 이끌고 도착해 오다를 구했기 때문에 오다 정권의 2인자가 되어 있다.[16] 오다에게 대륙 침략의 준비를 하라는 명을 받고 규슈 전역을 다스리는 대영주가 되어 실제 역사처럼 히젠 나고야에 성을 쌓고 동원 체제를 세우고 있는데 오다가 조선을 침략할 때에 히데요시 본인이 선봉장이 될 것이 유력하게 보인다. 한편 차차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으며 차차가 조선으로 시집갈 때 속상해하다 오다에게 한소리 듣기도 했다. 조선과 전쟁이 터지면 특공대를 보내 차차를 구출해 자기 아내로 삼을 망상을 하고 있는 도중에[17] 차차 구출을 위해 닌자들을 조선에 잠입시키지만 이를 오다에게 자랑하였다가 "멍청한 원숭이"라며 욕설을 집어먹고 닌자들을 철수시킬 준비를 한다. 그런데 닌자들이 이미 구출 작전을 위해 하성군저에 침입했다가 차차의 호위 쿠노이치와 조선 금위사에게 다 죽었으며 구출 작전은 엄청난 트롤링이 되었는데 일본의 조선 첩보망이 모두 날아가 일본은 순왜가 된 원균임해군에게 얻는 정보가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조선 정보가 되었다.
조선 침공에서 강원도 상륙 계획을 세우고[18] 경인왜란이 일어나자 전라도 쪽으로 침공하는 제2군 10만 명을 맡는데 선봉인 고니시, 가토, 후쿠시마를 고흥으로 보내 전라남도 해안에 교두보를 만들고 본인도 뒤이어 1천 척의 함대를 이끌고 상륙한다. 조선 전라 좌우수영은 고니시를 따라온 해적 함대는 때려잡지만 히데요시의 함대는 워낙 수가 많아 포위당할 것을 우려해 일단 철수한다. 고니시가 진언한 해안포 시스템의 설치 및 조선 수군 기지들을 육지에서 공격해 점령하자는 작전을 승인한 후 가토 부대와 합류해 전주성까지 진격하지만 보급로는 이미 조선 속오군에게 끊기고 병력 손실도 큰데다 전라도 침공군은 이제 후속 지원이 없다는 것까지 알고 있어 "차라리 오다가 혼노지의 변을 당할 때 죽게 내버려뒀으면 이 꼴은 안 당했겠다"고 불만심이 무르익고 있다. 심지어 조선과 명나라 원정을 "미친 원정"이라고 까는데 이를 본 독자들 사이에선 '항왜 되는거 아니냐'는 의견까지 있었다.[19] 이 세계에서는 조선 침공을 오다가 하고 충실한 부하에 유능한 상관[20], 개그 캐릭터의 모습도 보여 의외로 독자들에게 욕을 먹지는 않는다.[21] 결국 전주성의 우주방어를 뚫지 못한데다 아끼던 동생과 조카들까지 모두 전사하자[22] 후퇴를 결정하면서 오다에 대한 원한을 쌓는다. 함양까지 후퇴한 후 길을 잘못 들어 지리산 산중으로 들어가 많은 병사를 비전투 손실로 잃고 겨우 약초꾼을 붙잡아 길잡이로 삼아 대구에 도달해 오다를 만나지만 오다는 히데요시를 위로해주기는커녕 임무를 실패한 것만 질책한다. 전쟁의 실패가 기정사실이 되자 조선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오다를 미끼로 쓰기로 마음먹는데 손자의 신변 보장을 조건으로 자신의 전권을 히데요시에게 위임하겠다고 해놨던 오다는 이를 알게 되어 분개했고 주인공 앞으로 "히데요시의 영지를 넘겨준다"는 유언장을 남긴다.[23] 철수하는 도중에 조선 민간인을 배에 묶어두는 짓을 저지르는데 이에 주인공은 '히데요시를 사로잡으면 백각형에 처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일본으로 돌아간 후 전권을 장악하여 1인자가 되는데 조선군의 반격 가능성을 염려하면서도 체면 때문에 화해를 시도하지는 않았다. 이 세계관에서는 부역자가 된 원균에게 일기도를 주었는데 이는 병크가 되버렸다.[24] 결국 1595년 을미년, 조선이 서양에서 고용한 용병 기사들까지 포함한 대규모 보복 원정군을 일본에 상륙시킨다. 경인왜란 중 조선과 손을 잡은 영주들과 오사카 상인들이 조선 편을 들어 파죽지세로 밀어닥치자 히데요시는 술과 여자로 스트레스를 풀다가 인질로 데려온 가라샤강간해 그녀가 오사카 성에 불을 지르고 자살하게 만들어 버렸다. 이로 인해 가라샤의 남편 호소카와 타다오키, 히데요시를 손절하기로 마음먹은 구로다 간베에 등 주요 영주들까지 조선 편으로 돌아선데다 대세가 변한 것을 깨달은 고요제이 덴노가 "히데요시를 역적으로 토벌하라"는 조칙까지 내린다. 결국 도망치다가 구로다 가문과 연통한 임꺽정에 의해 생포되어 조선으로 끌려오고 개선식에서 구경거리가 된 후 한강 백사장에 죽을 때까지 묶여있는 책형을 당해 죽고 그 시신은 미라가 되어 조선 강무관에 전시품이 된다.

  • 근육조선에선 고니시의 지인인 키노시타 토키치로였다가 이후에는 후지와라 토키치로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다케다 가문에서 난데없이 조선의 영토인 규슈에 히데요시를 도독으로 임명해 조선에 어그로를 끄는데, 히데요시는 물론 후지와라 가문의 꼭두각시이자 버림패였다. 게다가 히데요시는 원래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이었다가 먹고살기 위해 다케다 정권 밑에 들어간 것이니, 다케다 가문 입장에서는 히데요시가 적의 가신 중 하나고 히데요시 입장에서 다케다는 원수다. 그렇다보니 가족은 모조리 인질로 잡히고 자신 주변에는 첩자만 그득한 신세라 유성룡에게 바둑을 두며 필사적으로 자신의 처지를 알리려 한다. 그러나 유성룡은 원 역사의 간웅인 도요토미 히데요시만을 생각해, 그가 이미 정권을 꼭두각시처럼 거머쥔 상태이며 조선 침략의 야욕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버린다.
결국 히데요시는 우연히 만난 고니시의 조언을 듣고 일단 군사적 능력을 발휘한 뒤 조선에 항복해서 능력을 인정받는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조선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보겠다고 제 딴엔 민간인을 안전하게 살려준다는 것이 조선 입장에선 피난민 폭탄을 끼얹는 비열한 책략으로 받아들여져 시작부터 틀어져버린지 오래였고 규슈에서는 수성 성애자 유성룡과 전장포로 조준사격을 하는 이순신에게 박살나버린다.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 입과 머리를 최대한 놀려서 조선 본토를 강습하는 임무를 받으나 이번에도 이미 조선에선 일본군 전체의 책략이 간파된지 오래였고 역시나 유성룡의 우주방어에 걸리자 모든것을 포기하고 야반도주를 시도한다. 이순신을 두려워해 평범한 세키부네에 타고 본인도 문관으로 위장하지만, 이순신은 배의 움직임을 관찰해 히데요시가 있다는 걸 간파한지 오래였다. 결국 추격전 끝에 배가 충돌해 바다에 빠지고 갑주에 비단옷이 얽혀서 결국 빠져나오지 못한 채 익사한다. 사후 시신은 이순신의 선박에 있던 미츠히데가 알아봐 건져냈지만 여러 장수의 수급과 함께 조정으로 진상되었고, 효수된 일본 장수들의 목과 함께 저잣거리에 걸리고 이후 부관참시가 기다리는 비참한 처지가 된다.
본래 역사에선 무소불위의 권력을 쥔 걸물이자 동북아를 전란으로 몰고간 원흉이라면 근육조선의 역사에서는 권력을 쥐기는 커녕 다른 이의 끄나풀 신세가 되어 생존과 야망을 위해 발버둥 치지만 본인의 오판과 불행이 겹쳐 매 순간마다 최악의 결과를 내다가 결국 무엇 하나 이뤄내지 못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거기에 본래 역사의 업보인지 원래 본인이 시전했던 억지스러운 요구를 혼자 다 당하며 극도의 스트레스로 초록색 변을 보거나 성을 이기지 못해 바닥에 버둥거리는 모습이 한 마리 구더기에 비유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고니시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무상의 행복은 없다"는 요지의 말을 듣는 등, 실장석 개그의 희생양이 되었다.

  • 한국 대체역사소설 중에서 유일하게 히데요시가 선역으로 등장하는 작품임꺽정은 살아있다라는 소설이 있다. 여기서는 임꺽정이 염라대왕과 내기를 하여 다시 10대 시절로 돌아온후 스승으로 서경덕을 모시면서 역사의 방향이 달라지게 되어 임꺽정과 조력자들의 힘으로 조선에 의회가 설립되고 상업과 무역을 중시하는 입헌군주제 자본주의 국가가 되어 발전하는데, 청년 도키치로가 우연히 임꺽정의 부하가 되면서 그 재능을 좋은 쪽으로만 발휘하게 되어 임꺽정의 핵심 참모 중 하나가 되고, 이름을 고칠 때도 존경하는 임꺽정과 서림의 성을 따서 린쇼 히데요시(林徐秀吉)라고 개명하게 된다. 심지어는 오다 노부나가와 담판을 하면서 "만약 내가 임 당수님이 아니라 저놈 부하가 됐었다면 나도 저놈같이 천하를 무력으로 차지하니 마니 하는 망상에 빠졌겠지." 하고 몸서리를 치기까지 한다.

3.4. 한국 만화[편집]


  • 만화 <히데요시로소이다>에서는 주인공으로 원숭이 도령이라는 괴물에 빙의된 인물로 등장. 고노에 사키히사의 도움을 받아 원숭이 도령의 힘으로 오다 노부나가의 천하 통일에 공헌한다. 오이치를 좋아해 출세하려 하고 시즈가타케 합전 직후 그녀와 성관계를 갖는데 성공. 혼노지의 변을 일어나기 무려 8년 전부터 계획하여 노부나가와 사키히사 둘의 통수를 치는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타케나카 한베가 여자에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섹스파트너, 마츠나가 히사히데는 동료로 나온다.


3.5. 한국 게임[편집]


  • HQ team의 게임 <임진록 시리즈>에서는 임진왜란을 다뤘으면서도 정작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임진록 1의 일본 엔딩 영상에서 임종을 맞는 장면으로 한번밖에 안 나왔고, 오히려 <조선의 반격>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등장한다. 후속작으로 개발되던 <동토의 여명>에는 최종보스로 등장 예정이었으나 게임 개발 중단과 함께 묻혔다. 게임 설정상 일본이 밀리자 요괴들의 힘을 사용해 야욕을 이루려 하나 실패한다.


  • 게임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고대 무장으로 데이터가 존재함으로 인해 등장이 예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름은 본명을 반영한 '하시바 히데요시'.


3.6. 일본[편집]



3.6.1.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편집]


전국시대 군웅물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캐릭터 중 하나. 태합기, 히데요시에서는 당당하게 주연을 맡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조연급으로라도 반드시 등장한다. 역사적 영향력이나 캐릭터 개성이 워낙 특출하여 조연으로 등장하더라도 주인공의 일생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근래의 작품만 예로 들더라도 공명의 갈림길(2006), 천지인(2009), 고우(2011), 군사 칸베에(2014) 모두 히데요시가 중요 인물로 나온다.

주인공의 입장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그려지지만 보통 초반에는 서민같은 친근함을 가지고 대범한 인물로, 중반 이후에는 막나가는 야심가, 임진왜란을 일으킬 즈음인 말년에는 거의 의심병과 망상에 휩싸인 정신질환자로 등장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실 히데츠구 숙청도 이 무렵에 일어나고 보면. 또 상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비굴하다가 갑자기 무서운 표정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많다.

#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히데요시>에서는 히데요시 전문 배우로까지 취급받는 타케나카 나오토[25]가 연기했다. 국민적인 인기를 끈 것도 그렇고 '유쾌하고 시끌벅적한 인물'로서의 히데요시의 이미지가 워낙에 잘 먹혀들어간 탓에, 대부분 히데요시 관련 창작물은 작든 크든 반드시 이 작품의 영향하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동생인 도요토미 히데나가, 히데요시에게 과하다는 평까지 받는 아내 네네와 함께 출세길을 질주하는 심플한 이야기. 히데요시를 주인공으로 삼는 작품들이 상당수 그렇듯이, 이 작품의 노부나가도 철저히 비정한 마왕에 가깝게 묘사되는 것이 특징이고 히데요시를 비롯한 가신들이 노부나가의 과격한 지시에 치이는 것이 초중반의 스토리라인이다.

하지만 인질로 잡혀 있던 아케치 미츠히데어머니를 무시하고 공격을 명령하여 죽게 만든 사건이 미츠히데 원한설의 근거로 나오거나[26], 히데요시의 악행을 완전히 무시한 채 발랄하고 유쾌한 인물로만 만드는 등 고증은 쌈빡하게 씹어먹고 철저히 오락성 위주의 노선을 타는 드라마라는 한계도 있다. 말년에는 더해서, 히데요시의 모든 잘못을 측근에게 떠넘겨 버리고 본격적으로 히데요시가 실책을 저지르기 직전 타이밍에 히데요시가 황금빛 속으로 대충 사라지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인기인인데다가 작중에서 계속적으로 밝게 묘사된 히데요시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게 되면 앞부분과 모순이 생기고, 당시만 해도 우익 여론이 강하지 않던 일본인만큼 침략자로서의 히데요시를 묘사하는 것을 꺼린 결과일 듯.[27] 이에 대해 주연인 타케나카 나오토는 영웅 히데요시가 몰락해 가는 모습을 연기하고 싶었다며 무척 아쉬워했다. 덤으로, 1화의 히데요시가 훈도시차림으로 깡패에게 잡혀 버둥거리는 장면에서 대놓고 성기가 노출되는 특급 사고가 터져 물의를 빚기도 했다.

군사 칸베에에서는 마찬가지로 타케나카 나오토가 다시 한번 20년의 갭을 두고 히데요시를 담당했다. 기존 <히데요시>와 비슷한 유쾌한 인물묘사로 중반까지 끌고 갔는데, 권력자가 되고 나서는 충성스러운 간베에의 조언을 싹 무시하고 망상적인 헛소리만을 거듭하는 독재자로 전락해버리는 과정을 상당히 잘 그려냈다는 평. 드라마 자체는 별로지만 히데요시의 심층적인 인물묘사만은 볼만했다는 평가도 많을 정도다.

사나다마루에서도 처음 등장했을땐 유쾌한 인물처럼 보였지만...한편으론 챠챠에게 접근하는 무사를 죽게 만드는등 잔혹한 모습도 보였다. 임진왜란 즈음에 가선 히데츠구의 식솔을 모두 처형하라고 하거나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할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독교 선교사들의 재산을 빼앗으면서 귀와 코를 베라고 하는 잔인한 모습도 보인다. 한편으론 늙은 나이로 실금하거나 같은 말을 계속하는등 정신이 오락가락하며 처참하게 망가진다. 정유재란을 앞서면서는 노발대발하다가 다른 다이묘들 앞에서 실금하기까지 한다.[28] 이런 탓에 노부시게에게 죽고싶지 않다며 소리높여 울기도 하며, 최후에는 한밤중에 홀로 쓸쓸하게 죽는다.

보통은 '원숭이'라는 별명에 맞게 키가 작고 얼굴에 주름이 많은 배우가 연기한다. 물론 유례 없는 개성적인 인물이다보니 뛰어난 연기력은 필수. 삼영걸의 하나인만큼 여러 배우가 거쳐간 중요인물이지만, 타케나카 나오토가 히데요시 전문 배우로 각광받는다. 이외에도 여러 배우들이 다양하게 연기했다.

파일:external/e407fa88f2f3de24dadb7de23f85289e1cd18eb68fc1cef8d56f88b38d58a848.jpg
1978년 황금의 나날(黄金の日々). 배우는 오가타 켄(緒形拳)[29]

파일:external/stat.ameba.jp/o0720040212870152182.jpg

198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 배우는 타케다 테츠야(武田鉄矢)[30]

파일:external/1.bp.blogspot.com/20140917d1.jpg

1987년 독안룡 마사무네. 배우는 카츠 신타로(勝新太郎)[31] 작중 오다와라 공격을 앞두고 히데요시를 찾아온 주인공 마사무네와 대면하는 장면에서 첫 등장.[32] 말 그대로 천하인(天下人)의 포스를 제대로 발휘했다.


해당 장면. NG 없이 한번에 촬영되었다고.

작중에서 히데요시는 주인공 다테 마사무네를 갈구고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는데다가 맛이 가기 시작한 시점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본격 오다 노부나가보다 사람 많이 죽였을 것 같은 히데요시라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졌다. 물론 그 쪽이 고증에 아주 잘 맞기 때문에 꽤나 신선했다는 평이다.

파일:external/static.sudden.nextmedia.com/A951_006_13.jpg

2002년 토시이에와 마츠(利家とまつ). 배우는 카가와 테루유키(香川照之)

파일:external/userdisk.webry.biglobe.ne.jp/koumyou36-01.jpg

2006년 공명의 갈림길. 배우는 에모토 아키라(柄本明)[33]

파일:external/img-cdn.jg.jugem.jp/20091116_897549.jpg

2009년 천지인. 배우는 사사노 타카시(笹野高史)[34]

파일:external/pbs.twimg.com/BnAyIMXCEAA7oCr.jpg

2014년 군사 칸베에. 배우는 타케나카 나오토(竹中直人)

파일:external/blog-imgs-96.fc2.com/sanadamaru1310.jpg

2016년 사나다마루. 배우는 코히나타 후미요(小日向文世)[35]


파일:기린이 온다 키노시타 토키치로.jpg
2020년 기린이 온다에서는 사사키 쿠라노스케(佐々木蔵之介)가 히데요시의 청년기인 '키노시타 토키치로 / 하시바 히데요시' 역을 맡았다. 떠돌이 보부상으로서 별명이 원숭이답게 나무를 오르는 첫 등장이 인상적이다. 히로인인 코마와 인연이 닿아서, 동네 장사꾼들에게 심하게 얻어맞고 나서 그녀로부터 치료를 받기도 하고 간청하여 글자를 배우기도 한다.

2023년 어떡할래 이에야스에서는 무로 츠요시(ムロ ツヨシ)가 연기를 하며, 배경시대가 시대인지라 히데요시의 초창기 이름인 키노시타 토키치로로 먼저 등장할 예정이다.

3.6.2. 영화 세키가하라[편집]


배우 타키토 켄이치(滝藤賢一)[36]가 맡았다.

파일:external/stat.ameba.jp/o0847035713928996773.jpg


3.6.3. 메고히메 -MEGOHIME-[편집]


일본 후쿠시마 현 미하루 정과 GAINA, 후쿠시마 GAINA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메고히메(愛姫) -MEGOHIME-가 2019년 3월 29일부터 2021년 2월 20일까지 유튜브에 3부작으로 공개되었다. 제1화 재회의 용앵(再会の滝桜), 제2화 추억의 매화(追憶の梅花), 제3화 미하루의 빛(三春の光) 총집편 여기서는 어째서인지 쇼타로 나오며(...),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가 맡았다.


3.6.4. 전국무쌍 시리즈[편집]


도요토미 히데요시(전국무쌍) 참조.


3.6.5. 전국 바사라 시리즈[편집]


도요토미 히데요시(전국 바사라) 참조.


3.6.6. Fate 시리즈[편집]


도요토미 히데요시(Fate 시리즈) 참조.


3.6.7. 바사라2[편집]


파일:external/www.visco.co.jp/f_5b1.jpg

파일:external/www.visco.co.jp/mp5_hasiba.gif

뭐야, 아직 포기하지 않은 거냐? 그럼 전력으로 덤벼라!


정확히는 혼노지의 변 당시의 개명전 이름인 하시바 히데요시로 나온다. 기체는 갑옷 메카 금원(金猿). 생긴것도 딱봐도 긴팔원숭이다.

5스테이지 보스만큼 난이도가 흉악한데, 그나마 패턴은 정신나갔지만 공격 타임은 어느정도 자비롭게 주던 타키가와와는 달리 패턴도 더러운것도 모자라서 상당히 수비적인 형식의 보스라 공략이 만만치 않다.

1형태에서는 본체에서 주기적으로 보라색 알탄을 산개로 발사하며, 처음에는 긴 팔을 크게 벌려 플레이어를 가두려고 하는데, 이 보스는 긴 팔 마디마디에서 항상 주기적으로 침탄이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어 이 팔 안으로 끌려들어 갔다면 그냥 무조건 죽는다고 보면 된다. 화면 최하단에 있어야만 팔 안으로 끌려들어가지 않는다. 이후 두 팔을 시계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프로펠러처럼 회전시키며 본체에서 2Way 초고속 보라색 침탄을 플레이어를 조준해 연사한다. 팔이 마구 회전하며 침탄이 마구 확산되고, 팔에 부딪히면 바사라 모드 쓸 틈도 없이 폭사하므로 신중하게 회피해야한다. 이후 양팔을 벌려 만세 자세를 취하며 초고속 4Way 침탄을 팔 마디에서 발사한뒤 반복.

일정 대미지를 주면 팔이 파괴되고, 본체의 판넬이 닫혀 본체를 감싸는 마치 성게같은 형태의 2차전을 벌이게 된다. 본체는 화면을 돌아다니며 5개의 탄을 화면에 지속적으로 깔아놓는데 문제는 이 본체가 어디로 이동할지는 완전히 생랜덤이라는 것이다. 기체가 마구 치여서 탄이 부딪혀 폭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본체가 돌아다니면서 바이크를 치는 순간 모아베기를 써서 탄을 소거해주자.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바사라 모드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허망하게 죽게된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본체를 연뒤 6Way 노란색과 보라색 알탄을 섞어서 플레이어를 조준해 발사하거나, 또는 반시계, 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패턴 2개로 나뉜다.

패턴만 봐도 알수 있듯 상당히 수비적인 무장의 보스로 아무생각없이 근접하여 모아베기를 쓰는 전략 자체가 통하지 않아 대부분 통상샷으로 공격해야 하는데, 심지어 보스의 패턴도 난해한 편이다. 말 그대로 존버하면서 싸워야 한다. 2형태의 경우는 보스가 나와 부딪히겠다 싶을때만 모아베기를 써주자.

2주차에서는 본체가 쏘는 보라색 알탄이 3번에 걸쳐 발사되도록 바뀌었는데 3번째 발사할때 양이 무시무시하게 많으니 주의하자. 2차 형태에서는 탄을 깔아놓는 패턴이 5개가 아닌 홀수번째마다 소거 불가능한 보라색 탄까지 섞어서 10발씩 깔아놓는것으로 바뀐다. 그야말로 막장의 끝을 달린다. 본작의 보스중 유일하게 발악 패턴이 없는 보스다.

참고로 보스전 음악은 전작인 바사라에서부터 있었던 음악인데 묘하게 분위기가 전작보다 오히려 히데요시와 무척 잘 어울린다.


3.6.8. 은혼[편집]


스탠드 온천편에 나와서 오다 노부나가에게 원숭이로 불린 것에 앙심을 품고, 아케치 미츠히데에게는 자기를 죽인 걸로 갈굼을 먹는다. 일본에서의 히데요시의 좋은 이미지와 다르게 엄청나게 까이는데 노부나가와 미츠히데처럼 브리프를 입고 다니지만 똥을 묻히고 다닌다. 게다가 천하를 쥐었다고 말하지만 사카타 긴토키에게 똥꼬의 똥이나 없애고 오라는 갈굼을 당한다.

스탠드화된 카구라에게 장 클로드 반담 닮았다는 말을 듣고 좋아하다가 반만 남고 시무라 타에에게 밟혀 성불된다.

아케치는 성불하기 전에 노부나가에게 혼노지의 변을 사과했지만, 히데요시는 결국 원숭이로 불리던 것을 사과받지 못했다. 대신 아마겟돈 본 거 렌탈샵(비디오가게)에 돌려주라는 의미불명의 전언을 들을 뿐이다.


3.6.9.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편집]


도요토미 히데요시(노부나가의 야망) 항목 참조.


3.6.10. 태합입지전 시리즈[편집]


제목 그대로 시리즈 내내 주인공 포지션.

초대작에서는 오로지 히데요시만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이후 작품처럼 다이묘 소속을 바꿀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다. 본인이 노부나가를 통수치거나, 노부나가가 혼노지에서 죽은 후에 다이묘가 되는 선택지만 있을 뿐. 명령 달성 실패로 신뢰도를 떨궈 떠돌이 생활을 한다라는 생각을 했다간 노부나가가 직접 히데요시를 죽이는 엔딩으로 끝나버리기 때문에 불가능.

게임내에서는 주인공답게 노부나가, 이에야스보단 조금 떨어지지만 높은 능력치. 무력이 B급인걸 제외하면 통솔은 A급, 나머지는 S급이다. 단 출신성분답게 다도, 예법 등의 교양 관련 능력치는 썩 좋지 않다. 처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히데요시가 아직 낭인인 첫 시나리오에서 히데요시로 플레이하지 않을 경우 종종 노부나가 대신 바로 옆의 이마가와 요시모토에게 가서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37] 그리고 요시모토가 죽을 때 같이 죽기도 한다.

PSP판부터는 천성표단(千成瓢箪)이라는 고유 합전 카드를 받았다. 특기를 1 소모해 특기를 회복하는 사기특기지만 다행히 적으로 나올 때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일륜의 장 시나리오에서는 처음에는 갖고 있지 않은데, 이나바 삼인중을 전원 조략하고 이나바야마 성을 점령하면 얻을 수 있다.


3.6.11. 영걸전 시리즈[편집]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에서는 적으로 등장. 클래스는 조조전의 군주계에 상응되는 다이묘. 구로다 간베에의 제안으로 수공을 펼쳐 모리 가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도중 혼노지의 변이 일어나 노부나가가 사망. 모리 가와 화평을 맺고 급히 회군을 하지만 노부나가 사망 소식을 안 모리 데루모토에게 뒷치기를 허용하며 사망한다.

직전신장전에서는 부하로 등장. 노부나가에게 원숭이라 불리며 재롱을 부리며 그를 잘 따른다. 특이한 점은 말빨이 매우 좋은데 하는 말들이 웬만한 사극은 간신배나 할법한 아부들이다. 밑도 끝도 없이 노부나가를 찬양한다거나, 자신은 전공을 별로 못 올린 전투에 대해 문책당하자 "다른 분들이 적들을 다 전멸시켜서 어찌 할 것이 없었습니다"라며 다른 장수들을 높여주면서도 자신은 변호한다거나. 부하 타케나카 한베에가 죽어가 조선인삼을 먹이며 살려보려고 하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초기 클래스는 군목부(軍目府)로 조조전의 책사계와 비슷한 클래스. 또한 주인공인 오다 노부나가와 함께 게임 중에서 얼굴 CG의 변경이 있는 캐릭터이다. '키노시타 토키치로' 때의 얼굴과 '하시바 히데요시' 때의 얼굴이 따로 존재다.


3.6.12. 결전 시리즈[편집]


3편에서 부하로 등장하는데, 비중이 커서 제 2의 주인공 수준. 노부나가와 함께 성장하며 모습이 변하는 캐릭터. 촐싹대면서도 능력 있는 캐릭터인데, 특이하게도 네네와 결혼한 이후에도 시바타 카츠이에와 함께 오이치에게 구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오이치에게 차이지만 대신 오리지널 캐릭터인 아말리아의 관심을 얻게 된다.


3.6.13. 일본 메이플스토리[편집]


파일:external/blog-imgs-55-origin.fc2.com/9130025.png
파일:external/blog-imgs-55-origin.fc2.com/9130026.png
파일:external/blog-imgs-55-origin.fc2.com/9130027.png
하시바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혼다 타다카츠

오다 사천왕 중 한명으로 나오며 하야토, 칸나 120 퀘스트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혼다 타다카츠와 함께 오다군을 배신하고 연합군에 합류한다.


3.6.14. 효게모노[편집]


초중반의 흑막이자 다도/미술 등 예술을 소재로 하는 이 만화에서, 권력으로 예술 풍조를 좌지우지하는 아주 중요한 인물로 나온다. 이 작품에서는 철저히 예술로 점철된 세상을 지향하는 센 리큐가 히데요시를 부추기고, 그 히데요시가 다시 각종 음모를 꾸며 노부나가의 정치에 반발심을 갖고 있던 아케치 미츠히데를 부추겨 오다 노부나가를 죽인다는 충격적 설정을 택했다.[38] 하지만 '검정'의 색채 선호에서도 엿보이는 검소한 취향을 갖고 있는데다가 자신의 취향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에 과도하게 집착해서 점차 과격하고 잔인한 발상[39]도 서슴치 않는 센 리큐와, 대체로 '황금' 색채 선호에서 보이듯이 물질적, 표면적 화려함을 추구하는 졸부 취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센노 리큐의 정치 관여에 거부감을 갖게 된 히데요시는 점차 갈등하게 된다. 그러던 차에 센노 리큐가 몹시 높게 평가하던 제자 야마노우에 소지가 히데요시를 비판해서 잔혹하게 처형당한 사건 때문에 리큐는 히데요시를 철천지 원수로 여기게 되고, 이런 갈등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은 리큐는 할복을 명받고 죽게 된다.[40]

이후로는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키고 과도하게 권력을 탐하다가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다루어진다. 주인공 후루타 사스케의 주군으로, 후루타가 노부나가 암살의 내막을 알고 있기 때문에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이지만 예술적 취향이 달라서 가끔 충돌한다. 머리가 비상하고 능력이 대단하지만 대체로 혹형을 남발하는 등 잔인한 철권통치자, 독재자로 묘사되고 있는 편이며, 천박할 정도의 화려함을 추구하는 비전문적인 심미안과 졸부다운 낭비 취향은 작중 인물들에게도 자주 비판받는다.[41]

호조를 쓰러뜨리고 절대권력을 쥔 후 곧바로 노부나가가 가지고 있던[42] 조선 침략에 대한 구상을 실행에 옮긴다. 자신의 옷에 오줌을 누는 츠루마츠를 안고 등장해 조선통신사와 회담을 나누었다는 일화도 등장하는데, 만화의 특성상 조선과 예술 면에서 충돌을 일으키는 것으로 그려진다. 조선 사신이 예법은 물론이고 히데요시가 아끼는 고려(조선식) 다기가 조선에서는 저렴한 옹기그릇에 지나지 않는다고 디스하고[43] 그의 '정명가도' 요구도 바보스럽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하자 격노해 "태양의 아들인 내 명령을 거부한 죄는 무겁다고 전해라."라는 최후통첩을 날린다.[44] 조선 민중을 학살해서 코무덤을 만든 일화도 언급된다.[45]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진심으로 알아주고 이해한 오다 노부나가를 출세를 위해 자기 손으로 죽인 일에 대한 죄책감이나 조선침략의 실패로 자신이 생각보다 보잘것없는 존재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고[46] 노부나가를 죽이거나 대륙을 침략하면서 자신이 야망을 추구했지만, 진짜로 자신에게 필요했던 것은 사랑스런 친구였음을 뒤늦게 깨달았고, 그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친구라곤 후루타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게다가 자신 사후에 아들 히데요리가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불안까지 겹쳐 심리적으로 고통받으며 무너져 가다가 후루타가 재치를 발휘해서 마련한 위로용 연극[47]을 보고 부인 네네의 품에 안겨 편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는다.[48]


3.6.15. 꽃의 케이지[편집]


파일:external/knowledge-walker.com/20141209_10.jpg

위 그림에선 위엄있는 모습으로 보여주지만 전체적으로는 원숭이 얼굴에 비열한 웃음을 짓는 모습으로 자주 나온다. 작중 성격 역시 비열한 편이지만 천하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그려진다. 마에다 케이지는 히데요시와의 만남이 가문에 해를 주게 될것을 예상하고 원숭이 복장에 상투를 삐뚤게 틀어서 조롱하고 죽이려 하지만 살기를 눈치챈 히데요시와의 대담을 통해 오히려 가부키모노의 허가를 받고 물러나게 된다. 그렇다고 모든 갈등이 해소된건 아니라 히데요시의 비열함이 케이지의 주변인물들에게 미치는데 케이지를 후원하는 센노 리큐나 절친인 나오에 카네츠구를 노려 암살자를 보내거나 내분을 일으키거나 하는 최종 보스의 포지션을 유지한다. 그후 조선출병을 두고 센노 리큐와 히데요시의 갈등이 극대화 되는데 결국 조선출병을 반대하는 센노 리큐를 죽이게 되고 임진왜란이 벌어지게 된다. 하지만 실제 역사처럼 전황에 대해 거짓보고를 받고 상황도 파악 못하다가 최후를 맞이한다. 죽을 때 훗날 히데요리를 몰락시키게 되는 당사자를 포함한중신들에게 제발 히데요리를 부탁한다면서 바로 전 목욕탕에서 근육질을 뽐내며 천하인을 논하던 위엄은 온데간데 없는 비참한 최후를 보여준다.


3.6.16. 반요 야샤히메 코믹스[편집]


12화에서 오다 가문으로 시집갈 예정이었던 아가씨가 문어 요괴에게 납치당하던 현장에서 나무 위에 올라가 숨어있었다. 부하들은 문어에게 다 죽었다고. 당시에는 아직 키노시타 토키치로[49]였으며, 리쿠가 그 이름을 듣고 작년에 스노마타 일야성으로 출세한 그 사람 아니냐고 반응한 걸 보아 1562년 또는 1567년 당시로 추정된다.

야샤히메들이 문어 요괴와 싸우는 모습을 보고 강하다 칭찬하며, 다들 예쁜데 첩으로 들이고 싶다고 떠들다가 정실인 네네를 떠올리고 비밀로 해달라고 흠칫한다.[50] 그 모습을 본 세츠나와 모로하는 기분 나쁜데 요괴와 한패 아니냐, 그냥 죽이고 싶어졌다며 질색한다. 토와는 처음에는 알아듣지 못해 히구라시 소타가 준 센고쿠 시대 사전으로 검색하고 그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 것을 알고 놀란다. 겉으로는 유쾌한 태도를 보이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덕분에 출세의 실마리가 되겠다며 음험한 표정을 짓고, 옛날 이누야샤라는 요괴에게 훔친 이것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15년 전, 이누야샤와 미로쿠는 스루가에서 사혼의 구슬이 나타났다는 소문을 듣고 무사시에서 스루가까지 갔다. 하지만 소문을 들을수록 이상해서 어린 시절의 토키치로에게 물어보고 알고 보니 '사함의 구슬'이었다는 것에 실망한다. 당시 토키치로는 스루가에서 자질구레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출세욕이 강해서 남들이 다 꺼려서 폭탄 돌리기로 떠넘긴 퇴치사 안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51] 오와리에서 밥줄이 끊어진 상태에서 스루가의 영주가 거둔 상황이었다고.

토키치로는 스루가에 와도 앞날이 없는 것 같다며 차라리 오와리로 돌아갈까 고민하지만, 오와리의 오다 가문은 약소해서 곧 말할 것 같다고 고민한다.[52] 그 모습을 본 이누야샤는 나도 어릴 적에 반요라고 많이 욕먹었는데 나중에 다 손봐줬고 그냥 입만 산 잡것들이라며 너도 그렇게 하라고 위로해준다. 하지만 서로 이름을 잘못 불러서 티격태격한다(...) 이때도 출세욕은 강했지만 지금보다는 순수한 성격이었다. 그렇게 이들은 간마라는 바위 요괴의 소굴에 들어오고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뽑아드는 걸 본다.

당시 일을 회상한 토키치로는 그런 힘이 있으면 천하를 쥘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곧바로 오다 노부나가는 "괴력난신으로 인한 천하는 오래가지 않는다"며 우리들은 지략으로 적을 쓰러뜨린다고 생각한다. 마침 그 문어 요괴는 아가씨로 추정되는 가마를 다 공격하고 있었기에 타케나카 시게하루가 세츠나를 히메로 꾸며서 유도하는 작전을 짜고,[53] 문어 요괴를 쫓는 야샤히메들과 동행한다. 출세를 위해서는 공적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의 위험은 감수한다고.

15년 전, 이누야샤는 간만에 이런저런 기술을 시험하려다 아이를 임신한 카고메가 빨리 돌아오라 하지 않았냐는 미로쿠의 말에 흠칫해서 바람의 상처를 쓰려다 바로 명도잔월파를 날려버린다. 그걸 본 토키치로는 아내가 그렇게 무서운 거냐며 병찐다.나중에 본인도 아내랑 부부싸움 신나게 한다. 이누야샤와는 달리 본인이 딱히 털리진 않았지만. 하지만 요괴들의 우두머리가 바위요괴 특유의 질량을 이용해 회전축을 비껴가게 해서 반사되어 오히려 자신들이 명도에 떨어지고 만다. 명도라는 말에 저승에 떨어진 거냐며 순간 겁먹지만, 이누야샤의 도움으로 탈출하려던 찰나 두목 요괴가 명도를 강제로 찢으면서 쫓자 기겁한다.

14화에서 제로에게 세뇌당할 뻔한 아가씨를 구출하지만 문어 요괴의 재생력이 너무 강해서 야샤히메들이 고민하자 예전에 본 방법을 써먹기로 한다. 간마 두목이 뭐라고 계속 말하자 이누야샤가 이누미미를 쫑긋거리며 "잘은 모르지만 '뭔가 돌려줘'라고 하는 듯하다"고 말하자 토키치로에게 물어보고, 알고 보니 토키치로의 짚신에 아주 조그마한 간마 한 마리가 끼어있었다. 그제야 자식을 구하려던 부모의 마음임을 이해한 미로쿠는 말을 듣지 않으면 아기 간마를 뭉개버리겠다고 협박(...)해서 빠져나온다.

당시 토키치로조차 너무하다고 깠지만, 지금의 토키치로는 말을 듣지 않으면 아기 문어를 와카네와 오이를 곁들여서 초무침으로 먹겠다고 협박(...)한다.[54] 이게 효과가 있어서(?!) 문어 요괴가 굴복하고, "납치당한 공주님도 화평의 약속을 보증받기 위해 보내졌던 인질... 전국시대는 잔혹한 시대니까 누군가가 이걸 끝내야만 해. 이몸이라든지."라는 드립을 쳐서 야샤히메들에게 "둘러대는 게 뻔히 보이잖아, 이 아저씨야"라고 까인다. 이때 이누야샤가 회수한 사함의 구슬을 둘이서 대화하다가 실수로 떨어뜨리자 토키치로가 훔쳐가서 갖고 있었다. 그것 때문에 이누야샤는 그때 구슬을 훔친 원숭이 자식이라고 봉인된 상태로 욕했고 그 말을 우연히 모로하가 듣자 삐질거리면서 매우 수상쩍게 보수로 얻었다고 둘러댄다.

구슬을 본 리쿠는 그건 "매장 구슬"로 장례를 치를 때 망자의 입 안에 넣는 구슬인데 소원을 이루어주는 건 아니고 영력도 이미 오래 전에 사라지고 평범해진 구슬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토키치로는 노부나가에게 거두어져 공훈을 세운 것도 아내를 얻은 것도 자신의 운과 실력이었다고 감동한다. 아가씨가 나름 미녀라서 부하들로 구했다고 어필하지만 바로 직전에 구해준 야샤히메들이 워낙 미녀였고 토키치로의 외모가 별로라서 너무 비교된 탓에(...)[55] 무시당한다.

15화에서 야샤히메들과 헤어지면서 작별 인사를 하는데, 오다에게 소개시켜야 하지 않겠냐는 한베에의 제안을 거절한다. 명분상 갈 길 바쁜 퇴치사들이라서지만, 실제로는 오다 노부나가의 성격상 이들과 만나면 흥미를 끌어버려 안 놓아준다고.[56] 토키치로는 속으로 이 세상의 모든 걸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탐욕을 불태우고, 야샤히메들은 그의 탐욕이 대요괴의 사기(邪氣)에 맞먹는다며 두려워한다. 일단 겉으로는 훈훈한 모습으로 좋게 헤어졌지만. 그의 말년을 생각한다면 복선인 듯.


3.6.17. 일본 TBS 시대극 스페셜 드라마 태합기[편집]


1987 태합기 : 니혼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샐러리맨 직장 생활을 하다가 연예계에 들어가 활약해 온 명배우 시바타 쿄헤이(1951년 생)이 1987년 TBS 특집드라마 태합기 에서 기노시타 도키치로ㅡ하시바 히데요시 역을 맡았다.
수염 없는 미남의 잘생긴 얼굴로 열연했으며, 센코쿠 시대 하급 군졸인 아시가루로서 난세를 떠돌다가 정신적 지주인 여성 유메고젠(마츠자카 게이코 분)을 만나 용기를 얻는다.
매우 재치넘치고 용감하며 통솔력이 있어 주군 오다에게 인정받고, 혼노지의 변 비보를 듣고 목놓아 통곡하는 면모가 연출된다.


역사대로 오다 노부나가(마츠카타 히로키 분 역) 밑에 들어가고, 나중에 혼노지의 변 이후 하시바가 배신자 아케치 미쓰히데(치바 신이치 분)를 제거하고 권력을 잡는 것으로 드라마가 마무리된다.
즉 드라마 상에서 토요토미 히데요시 라는 이름은 안 나오며 임진왜란은 아예 언급도 없다. 아마도 흑역사 부분이라 생략한 듯 하다

하시바 히데요시의 조강지처 네네 역 : 나토리 유코
오다 노부나가의 정실 부인 노히메 : 토아케 유키오
오다 노부나가의 여동생 오이치 : 야스다 나루미
오이치의 남편 아사이 나가마사 : 류 다이스케(영화 카게무샤 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 역)
시바타 가쓰이에 : 와타비키 가쓰히코
도쿠가와 이에야스 : 혼다 히로타로


3.7. 그 외 매체[편집]



  • 일본 만화 '센고쿠'에서는 주인공 센고쿠 히데히사의 직속 상관으로 있다. 첫 등장할 때 색욕마인답게 여자를 안고 등장. 육손으로 등장한다. 약삭 빠르고 지략이 있어도, 위험한 상황에서는 몸을 사리는 겁쟁이였지만 '바보' 센고쿠를 만나 함께 싸우면서 뚝심과 깡도 가지고 있는 무장으로 성장하며 노부나가의 중신으로 커 나간다. 일본 쪽에서 히데요시에 대해 가진 보편적인 이미지처럼 사람을 아끼고 매력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모습도 묘사된다. 미카타가하라 전투 직전 뒤로 돌아서서 주먹을 번쩍 치켜 들며 센고쿠에게 "살아서 돌아오너라"라고 말하는 장면은 나름 간지다. 하지만 이후에는 역사대로 잔인한 작전들로 상대를 말려 죽인다.

  • 3X3 EYES로 알려진 타카다 유조의 만화 '환상인형괴담'에선 내레이션과 같이 4컷 정도 나오는데 그야말로 원숭이같은 얼굴로 그렸다. 게다가 이 만화에선 조선으로 가서 전쟁을 벌였으나 코나 베어오고 약탈이나 시켰다는 작가 설명으로 은근히 싫어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등장인물들이 히데요시를 대하는 태도도 부정적이다. 여주인공의 아버지인 영주가 생전에 소장하던(작중 현재 시점은 에도 막부 초창기) 명검을 바칠 것을 명령받자 "조선침략 따위나 생각하는 원숭이에게 이 칼을 줄 순 없다. 모조품을 만들어 그놈에게 주고 진품은 이에야스님에게 훗날 헌상하겠다"라며 까기도 한다.

  • 모토미야 히로시의 '야망의 사나이 도산'이라는 만화에서는 마지막 권에 잠깐 등장.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치스카 마사카츠와 함께 사이토 도산을 만나는데 도산이 "나는 천하를 잡을 것 같으냐?"라고 묻자 "너무 늙어서 못 잡을 듯ㅋ"이라고 말한다. 마사카츠가 그 말에 주먹을 날리지만, 도산은 "젊은 새싹을 밟아서는 안 되지. 그리고, 그 조그만 원숭이가 후일 천하를 잡을지 어찌 알겠느냐"라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날린다. 그리고 같은 작가의 만화인 '일기당천 노부나가'에서도 등장. 세계정복에 나선 노부나가를 수행한다. 두 작품의 히데요시 얼굴은 비슷한데, 모토미야가 그린 히데요시를 보면 원숭이 생김이라기보다는 같은 인상이다.

  • 이케가미 료이치의 만화 <노부나가>에서는 닌자 출신. 보통 익살스러운 느낌으로 묘사되지만 여기서는 냉정 그 자체다.

  • 시이나 타카시의 만화 미스터 지팡구에서는 두명의 히데요시가 등장하는데 한 명은 15세 시절부터 노부나가를 따라다니다가 막판에 노부나가를 감싸고 여자와 함께 전국시대에서 퇴장.[57] 약하지만 잔머리가 좋고 의리있으며 노부나가에게 충성을 다하는 성격 . 또 한 명은 중간에 평행세계에서 갑툭튀하여 노부나가를 암살하려 하지만 다른 히데요시에게 감화를 받아 노부나가를 섬기고 원역사의 히데요시로서 살아간다. 원래 작중세계의 예지대로라면 두 명의 히데요시가 일본의 최고통치자가 되었을 운명이었으나 전국시대에서 퇴장하는 것을 선택해 운명이 바뀌었다.


  • Time Stranger(혹은 시공의 여행자)라는 괴게임에선 선택지에 따라 조선을 침략했는데 조선은 너무 강했기 때문에 대패했고 히데요시는 전선에서 죽었다는 엔딩이 뜬다. #


  • 이나즈마 일레븐 GO 크로노 스톤에서는 적절한 외모와 적절한 성격을 가진 남자로 등장했다. 거기에서는 "굉장한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란 이유로 오다 노부나가를 따른다고 한다. 재능티브이에서는 '아오타케 시로'로 개명되었다.

  • 바람의 닌자에서는 굉장히 삭아보이지만 미래도 예측하는 선구자쯤으로 묘사된다. 물론 범죄도 저지르지만 이 만화는 너도 나도 범죄를 통과의례쯤으로 여긴다.

  • 본격 프로레슬러들이 전국시대에서 레슬링 하는 만화백병무자에서는 노부나가 진영의 몇 안되는 개념인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인 마사노신과도 절친한 사이로 극중 내내 그를 여러모로 도와준다. 하지만 노부나가가 천하를 평화롭게 해줄 유일한 인물이라고 믿고 그를 섬기고 있는데 극중에서 노부나가가 하는 짓은 빈말로도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보니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것으로밖에 안보인다.[58] 여담으로 역사에선 상당한 호색한이었던것에 비해 여기선 부인 네네 하나만 바라보는 순정남. 다만 오이치를 짝사랑했다고 한다.

  • 드리프터즈에서는 직접 등장은 하지 않지만 오다 노부나가의 회상을 통해 종종 언급된다. 비록 말 할 때마다 원숭이라는 말을 달고 살지만 엘프들을 데리고 반란을 일으킬 때 설마 그 원숭이의 일야성 작전을 내가 하게 될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으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눈치챈 놈은 그놈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장면도 있었다.

  • 한국에서 전국시대물로는 가장 대중적인 소설 대망에서는 혼노지 전후로 성격이 크게 바뀐다. 소설 초반 노부나가와의 만남부터 활약상을 보면 다른 모든 인물들을 제치고 압도적으로 매력적인 인물이다. 굉장히 유쾌하고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정확히 파악하며, 노부나가의 심중을 진정으로 꿰뚫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이고, 어느 면에서 보면 굉장히 순박한 모습도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허풍으로 보이면서도 사람을 빨려드게 만드는 화려한 달변가로, 주변인물들은 히데요시의 말에 넋이 나가기 일쑤이다. 등장은 많지 않지만 등장할 때마다 주역이며, 상황의 핵심을 찌르고 분위기를 바꾸는 사람이다. 반면에 혼노지 이후에는 그야말로 야망 그 자체이고 모략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며, 이전에는 보여주지 않던 내면적 갈등까지도 고스란히 드러내 보인다. 생전과 사후의 묘사가 정반대로 뒤집히는 인물 묘사가 잦은 작가의 특성상, 사후에는 온갖 고인드립에 가까운 폄하를 당한다.[59]

  • 가토 기요마사고니시 유키나가의 라이벌 관계를 다룬 소설인 엔도 슈사쿠숙적에서는 천하통일 이전에 엄청난 포스를 발휘하는 명군주로 등장하지만, 천하통일 이후 다소 과대망상적인 행동을 일삼다가 츠루마츠가 급사한 사건을 계기로 멍청하고 잔인한 노인으로 전락해 버리는 모습이 여과 없이 묘사되었다. 이것 때문에 고니시는 하루라도 빨리 무익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주군인 히데요시를 오랜 시간을 들여 독살한다. 일본 전체의 안녕을 위해서 신앙인으로 저질러서는 안 될 악행을 저질러야 하는 고니시의 신앙적, 내면적 갈등이 포인트. 뒤집어 생각하면 이 소설에서의 히데요시는 일본과 아시아 전체의 안녕을 저해하는 악랄한 독재자.

  •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가이무&위자드 천하를 겨루는 전국 MOVIE 대합전에서는 테루이 류 역의 키노모토 미네히로가 맡았는데, 상당히 나약한 성격으로 무신 가이무에게 무신 라이더들이 몰살당하자 좌절한다. 여기서는 마누라 역의 야마모토 히카루가 차차역으로 나오는데, 위에 말했듯이 무신 라이더들이 당하자 좌절하는 상황에서 슬리퍼로 맞고 잔소리를 듣는가 하면, 무신 더블이 패배하자 할 수 없이 싸우려 할 때 "나와 전쟁 어느쪽이 더 소중하냐!"라고 외치자 액셀 트라이얼 효과음과 함께 차차를 공주님 안기를 하며 도주하는 등, 공처가 기질도 있다. 참고로 원본이 테루이 류라 그런지 깃발에는 테루이의 말버릇인 "나에게 질문하지마!"가 써져 있다.

  • 귀무자에서도 등장한다. 1편에서는 개명전인 토키치로 키노시타로 등장하며, 2편에서는 하시바 히데요시로, 3편에서는 게임이 끝나고 크레딧 롤이 올라간 후 마지막 장면의 군 행렬에 앞서 등장하는데 "노부나가가 죽었으니 이제 천하는 내 것이 될것이야!"라고 나직이 외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눈에서 나오는 광체가 이미 노부나가와 같이 환마화 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끝난다.

  • 게임 Europa Universalis IV에서는 능력치가 행정, 외교, 군사 순으로 5, 6, 5를 찍는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 능력치 상한은 6이다.

  •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메인 라이더인 가이무의 디자인 모티브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갑옷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히데요시에 대해 역사적으로 민감한 국내에서 불방된 원인이 되었다.#[60]

  • 가면라이더 고스트에서는 충격적이게도 고스트 아이콘으로 등장한다. 사실 도요토미가 일본에서는 영웅으로 불리는 인물이고 가면라이더 고스트는 일본에서 만들어졌으니 도요토미가 고스트 아이콘으로 등장해도 이상하지는 않다.물론 한국에서는 미친듯한 반발이 있었다.[61]


  •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활극물인 'GOEMON(국내개봉명 폭렬닌자 고에몽)'에서는 명백한 악역으로 등장. 이 영화에서 최홍만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부하로 나와 논란이 있었지만 악역인 히데요시의 부하를 연기하는 것이라서 냉정하게 따지면 논란이 된 건 좀 억울하다.

  • 인왕 2에선 초반에 주인공의 협력자로 나오나 타락해서 적대하게 된다.

  • 2009년 12월 SD건담 전국전 무신강림 시리즈로 BB전사 천생대장군을 토대로 도요토미 히데요시 건담이 출시 했다. 천생대장군과 마찬가지로 기본 베이스가 되는 건담은 건담 F91본판이 되는 제품과 발매 텀이 17년이 차이나기 때문에 품질 자체는 고전 프라 수준. 전국전 시리즈가 과거 BB전사에서 추가 파츠로 약간 수정 된 정도이기 때문에 제품군 전반적으로 발매 당시에 반응이 좋지 못했다.

  •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 잠시 히데요시의 동상이 존재하는데 이 영화의 세계관은 조선 독립이 실패한 세계관이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상이 있어야 할곳에 존재한다.

  • 북한 예술영화 임진왜란에서는 재일교포 배우 김원홍이 맡았다.

  • 히구치 아키히코의 만화 오타쿠 엘프에서는 요르데를 소환한 인물로 나온다. 마침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요르데가 라이벌시하는 엘다를 소환했고 이 때문에 졸지에 동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3 14:05:44에 나무위키 도요토미 히데요시/기타 창작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보통의 경우 일본 창작물이라도 말년의 히데요시는 억울한 도요토미 히데츠구를 잔혹하게 숙청하는 등 그렇게 좋게 묘사되지는 않는 편이거나, 혹은 그 시기를 어물쩍 넘기는 게 대부분이다.[2] 1984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에서는 한명회 역, 2000년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는 능환 역.[3] 지금이야 매체의 발달로 일본 내에서도 몇몇 극우세력들을 제외하면 최소한 말년의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해서는 혹평일색이지만, 당시에는 일본 내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야말로 찬양 수준의 호평을 받았다.[4] 2001년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는 윤임 역,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는 유진산 역. 이효정 씨의 외모초상화에 남아있는 히데요시의 외모와 크게 다른 미중년이라 말이 많았으며 연기도 촐싹대는 면이 많은 다른 사극 속 도요토미 히데요시와는 달리 너무 중후하게 나와 오히려 다케다 신겐이나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비슷한 인상이었기에 싱크로율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다. 다른 일본 무장들도 버젓이 남아있는 초상화와 닮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였다.[5] 여기서도 배우 김종결과 다시 한 번 같이 연기를 했다. 김종결은 2001년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김안로 역을 했었는데 여기서는 사이쇼 조타이역을 했다.[6] 오다 노부나가는 잠깐 나오는데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얼굴 그래픽처럼 촌마게를 하지 않았다.[7] 사실 명량해전 직후 회차에서부터 죽을 때까지 도요토미는 점점 내리막을 걷게 된다. 명량해전 직후 회차에서 이순신한테 자신이 살해당하는 악몽을 겪은 후 정신이 이상해져 이순신을 죽이라면서 주변 호위무사 몇명을 직접 칼로 베기까지 했다. 물론 정신을 차린 후에는 명량해전에서 일본군이 대패했다는 걸 직감하고 지휘 소환 명령을 내린다.[8] 실제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체격이 왜소하고 무예에 서투른 반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덩치도 있고 무예에도 능한 만큼 둘이 체력으로 승부를 벌이면 히데요시가 이에야스의 을 버틸리가 없다. 물론 이 장면 자체는 허구이다.[9] 도요토미가 실제로 남긴 말을 인용했다.[10] 말하는 대상. ex)쇼타이, 이에야스 등등[11] 김응수는 일본 유학 경험이 있어 일본어가 상당히 유창하여 싱크로율이 맞는 편이다. 드라마 자체는 비판받을 점이 많았지만 김응수의 연기에는 호평이 많으며 '응신수길'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몇몇 일본군 장수들은 실제 일본인 배우가 맡았기에 실제로 일본어도 자연스럽고 악역 연기의 달인답게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12] 특히 3화 첫 장면 타카마츠 성 수공 직전 제방으로 올라가다가 이시다 미츠나리에게 을 좋아하냐고 묻는데 미츠나리가 그렇다고 답하자 히데요시는 "나는 싫다"고 대답한다. 3화 중반 주고쿠 원정 직전 노부나가가 칼날에 떡을 찍어주자 그걸 입으로 직접 받아먹는 장면이 나온다. 히데요시를 출세를 위해 싫은 일도 마다 않는 인간으로 묘사한 것이다.[13] 특히 앞구르기까지 하면서 노부나가와 이에야스 앞에 좌정하는데 앞구르기는 대본에 없던 김응수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14] 이항복,다수 배역들도 겸하고 있다.[15] 매번 강조를 하는 게 중요하다![16] 이는 고니시의 공적으로 조선에 다니면서 배운 바가 많았던 고니시는 첩자를 풀어 오다의 주위 동향을 파악하고 있었다. 원래는 오다를 죽게 내버려두고 자신이 다 해먹을 생각도 해봤으나 차라리 오다를 구해내 2인자가 된 다음 이후를 노리는게 나을거라 생각한 모양.[17] 임해군은 차차랑 헤어질 궁리만 하는 것을 알게 되어 더욱 좋다고 생각한다.[18] 가토가 찬성하고 본인이 오다에게 건의해 오다가 승인해주었다. 그러나 강원도 지리를 잘 아는 원균은 주저하고 임해군은 아예 비웃었다.[19] 다만, 주인공의 성격상 히데요시, 가토, 고니시를 항왜로 받아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오히려 원역사의 선입견으로 분명 구라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20] 부하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며 가토와 고니시의 싸움을 말리기까지 한다.[21] 심지어 2인자가 된 뒤에도 오다에게 갈굼당하고 사랑하는 차차와 결혼 못하고 자식도 못 얻어 히데요시가 불쌍해보이는 창작물은 처음이라는 평도 있다.[22] 본인 생각으로 "히데라는 글자에 마가 꼈나" 싶었다고 할 정도.[23] 혹여 조선군이 히데요시의 영지를 공격하기 힘들걸 가정하여 도쿠가와 이에야스 앞으로도 똑같은 유언장을 남긴다. 다만, 유언장은 조선 측에 의해 접수당했다.[24] 저택 담장을 높이하고 여자만 들락거린다. 해안 방비를 소홀히하고 있어 조선에 귀순하는 일본인의 8할이 일기도 주민이라고 한다.[25] 다른 주요 유명 배역으로 원피스금사자 시키, 노다메 칸타빌레프란츠 폰 슈트레제만 등이 있다.[26] 에도 시대의 이야기에서 창작된 것이다.[27]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히데요시 만화도 말년에 대해서는 '전반생의 번득이는 능력은 다 없어지고 추레한 노인이 됐다. 끝.'으로 처리했다(...) 제갈량에 매료된 삼국지 창작자들이 제갈량 사후의 삼국지 내용에 대해 조루현상을 보이는 것과도 비슷한 이치.[28] 노부시게가 임기응변으로 히데요리가 그만 실례를 저질렀다고 얼버무렸다.[29] 일본판 복수는 나의 것에서 명연을 펼쳤던 대배우, 1965년작 대하드라마인 태합기에서도 히데요시를 맡은 바 있었다. 2008년 사망[30] 가수 겸 배우, 성우로서 우리에게는 호랑이 선생님의 모티브가 된 3학년 B반 킨파치 선생님, 101번째 프로포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도라에몽 극장판의 주제곡을 여럿 취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료마전에서 가쓰 가이슈역을 맡기도 했는데, 아이러니칼하게도 JIN-진-에서 같은 배역을 맡았던 코히나타 후미요가 훗날 히데요시 역을 맡기도 했다.[31] 자토이치의 그사람 맞다.[32] 실제 촬영 당시 마사무네 역의 와타나베 켄과는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촬영 전에 와타나베는 선배인 카츠에게 찾아가서 먼저 인사를 했는데, 카츠는 "오다와라에서 보자"고만 하고 이후 해당 장면 촬영 때까지 와타나베를 만나지 않았는데, 이는 마사무네가 히데요시와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에서 리얼함을 살리기 위한 사전작업이었다고 한다.[33] 고지라 vs 스페이스 고지라에서 유키 히카루 역을 맡았다. 국내에는 간장 선생의 남주 의사로 잘 알려있다.[34] 수리검전대 닌닌저의 라스트 닌자를 맡으신 그 분 맞다.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에서는 토리이 모토타다를 맡았다.[35] 드라마 JIN-진- 에서 카츠 카이슈 역을 맡았고 영화 기요스 회의에서는 히데요시와 대립하다가 손을 잡는 니와 나가히데역을 맡았다. [36]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에서 사도지마 호우지를 연기한 배우. 한자와 나오키의 콘도 나오스케 역으로도 알려져있다.[37] 실제로, 히데요시는 잠시 이마가와 가문에서 일한 적이 있었지만 금방 그만두었다.[38] 그리고 혼노지에 변장하고 들어가서 노부나가를 직접 척살하기까지 한다.[39] 천황을 암살하자는 엄청난 제안을 해서 깜짝 놀라고 격노한 히데요시가 '내가 네놈의 살인 청부업자로 보이냐'면서 칼로 찌르기까지 했다. 히데요시는 그 말을 실행에 옮기려 하다가 천한 출신인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 주는 천황의 태도에 흔들려서 암살을 포기한다.[40] 이 과정에서 스승의 예술을 계승했지만 히데요시의 강압 때문에 리큐의 처형을 담당하게 된 주인공 후루타 오리베는 스승 격 인물을 죽였다는 공통점 때문에 히데요시와 친밀한 관계가 되어 크게 출세한다.[41] 센노 리큐의 애제자 야마노우에 소지는 죽음을 각오하고 히데요시가 입고 있는 촌스러운 갑옷을 '도세이(최근 유행)에는 어울리지 않는 물건이다'라고 소신을 말해서 처형당했고, 오다 나가마스는 출가하려는 자신에게 히데요시가 (자기 딴에는 멋지다고 생각한)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붙이려고 해서 몹시 당황하기도 한다.[42] 작중에서는 노부나가가 확실하게 중국, 인도까지 뻗어나가는 침략의지를 갖고 있었다고 묘사된다. 단, 명백한 오만이나 과대망상의 영역에 가깝다.[43] 조선인들이 그 싸구려로 치는 옹기그릇 비슷하게 생긴 다기들을 가지고 일본에서는 유약이 부족하거나 덜 구워져 갈라진 틈 등 본래는 흠집이나 티로 쳐야 할 부분들을 찾거나 일부러 만들어내 그것들을 그릇의 예술적 특성으로 삼는다.(주인공 후루타는 그릇의 형태를 어떻게 하면 일그러뜨릴까 연구하기까지 한다) 당연히 백자의 나라 조선의 관점에서는 심히 조잡스러워 보일 수밖에(...) 문화적 차이로 인해 정면충돌한 셈이다.[44] 서로 절하는 것이나 술을 따르고 치는 예절도 없고, 초라한 옹기그릇에 탁주나 따라 줬다고 일본측의 실례를 비난한 조선왕조실록의 묘사를 전부 잘 고증했다. 단 사신단이 일상복처럼 양반의 갓과 도포를 입고 있는 것만은 어색하다.[45] 단 작중 인물들은 조선의 민중이 아니라 군사들을 모조리 살육하고 코를 얻었고, 그러니 곧 조선을 정복하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 의도적 역사왜곡인가 할 수도 있는데, 뒤이어 "그런데 곧 이순신이 돌아온다던데..."라는 끔찍한 사망플래그를 흘리는 것을 보면 거꾸로 칠천량 해전 이후 곧 한양도 점령할 수 있다고 기고만장해 있던 당시 일본인의 착각인식을 매우 정확히 묘사하고 있다 보는 것이 타당할 듯. <징비록>등 조선측 사료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이다.[46] 침략이 마음대로 되어 가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체면을 챙기기 위해 허세좋게 요구한 강화협상이 부정당하자 눈물을 흘리며 "태양의 아들인 이 도요토미노 히데요시가 해를 올려다보는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라면서 울부짖는다. '도요토미노'라고 한 이유는 '도요토미'가 '오다'나 '다케다'와 같은 '묘지'가 아닌, '다이라'나 '미나모토'와 같은 '본성(혼세이)'이기 때문이다.[47] 히데요시의 성공적 전반생을 연극으로 재현한 것이었다.[48] 이때 효게모노에서 흔하게 쓰이는 연출로 노래 가사가 배경에 깔리면서 히데요시의 황금 다실을 보여주는데, 요시 이쿠조가 부른 '신일본 하우스'라는 평범한 아파트의 CM송이다. 서민 출신인 히데요시가 성실하게 일해서 '자기 집'인 황금 다실과 오사카 성을 손에 얻었다는 식으로 비유한 듯.[49] 가출하면서 쓴 첫 이름이다.[50] 히데요시의 정실인 네네는 센고쿠 시대 제일의 여걸이며 성격도 매우 강해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오다 노부나가가 중재한 일화가 유명하다. 반대로 히데요시는 그런 네네에 만족 못하고 여색을 엄청 탐했다. 지배층들은 다들 남색을 즐기는데 본인만 온리 여색이라 "하층민 출신이라 풍류를 모른다" 식의 뒷담을 들었고 보다못한 부하들이 미동들을 동원했지만 히데요시는 그중 하나를 데려가서는 누나가 있냐고 물어보았다(...)[51] 스루가의 영주와 가신들은 아무리 이누야샤와 미로쿠가 무사시의 영험한 퇴치사들이라지만 돈 욕심이 강한 법사와 반요에게 퇴치사 일을 맡기는 건 꺼려졌다고 한다.[52] 지금이야 일본 통일을 앞당긴 인물로 평가받은 오다 노부나가지만 1559년 이전만 해도 오다 가문은 오와리 일대만 장악하고 있었으며 그것도 여러 갈래로 나뉘어 대립했다. 히데요시가 노부나가 밑에 들어간게 18세라고 하는데 그가 1537년생이니 노부나가 밑에 들어간건 1555년으로 이 때는 노부나가가 한창 친족들과 다투고 있던 시기로 심지어 내분 뿐만이 아니라 사이토 도산, 이마가와 요시모토 같은 적들도 있었다.[53] 히데요시의 군사로 알려져 있지만 당시에는 오히려 한베에의 지위가 더 높아서 토키치로는 한베에 님이라며 존대한다.[54] 그 와중에 맛있어 보인다는 야샤히메들의 반응도 압권.[55] 노부나가 밑에 있던 시절부터 대머리였는지 노부나가가 그를 '대머리 쥐'라고 한 바 있다.[56] 이때 회상으로 나온 노부나가는 제6천마왕이라는 당대부터 불린 이명답게 무시무시하다.[57] 과거시대의 몽골로 추정된다.[58] 다만 후반부에 마사노신의 고향을 습격하라는 노부나가의 명령에는 거역하고 오히려 마사노신에게 습격 사실을 알려주기까지 한다.[59] 아케치 미츠히데도 이와 비슷하게 생전에는 비교적 유능하고 괜찮은 인물로 나오다가 죽은 후로는 죽음 직전에도 소심함을 버리지 못하는 소인배로 격하된다.[60] 비슷한 이유로 요괴워치에서도 이시다 미츠나리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자체가 국내에 미방영 되었지만, 아래에 고스트가 히데요시가 포함된 천하통일 다마시를 사용하는 극장판을 로컬라이징 해서 그대로 수입하는 바람에 지못미가 되었다(...).[61] 여담으로 더빙판에서는 길천하 장군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