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마 나나코

덤프버전 :





1. 프로필[편집]


프로필
파일:NanakoDojima.png
이름
堂島 菜々子
(どうじま ななこ)
나이
7살
신장
122cm
체중
21kg
혈액형
O형
생년월일
2004년 10월 4일
별자리
천칭자리
아르카나
정의
(Justice)
일본판 성우
칸다 아케미
북미판 성우
캐런 스트래스먼
해금 페르소나
스라오샤

[[페르소나 시리즈|{{{#ffffff 페르소나 시리즈}}}]]정의 커뮤니티
P3
P4
P5
후시미 치히로
아마다 켄(女)
도지마 나나코
아케치 고로




2. 개요[편집]


페르소나 4의 등장인물. 주인공이 신세 지고 있는 도지마 료타로의 딸로, 초등학교 1학년이다. 주인공과는 사촌지간이지만 그동안 별다른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게임 시작 시점이 첫 만남.

어머니를 어릴 적에 교통사고로 잃었으며 아버지와 함께 이나바시에서 살고 있다. 수사 때문에 바쁜 아버지를 대신해 대부분의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때문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는 편.

관련 커뮤니티는 정의로 빛 속성 스킬 전문 천사 페르소나들이 포진해 있으며, Max 시 해금되는 페르소나는 스라오샤.[1] 페르소나 중 속도 스탯이 초기 62로서 가장 높다. 타로 카드에서 정의 아르카나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은 '마땅하고 정당한 판결'이다.

페르소나 시리즈의 분위기를 일신한 3 작품에서 정의 아르카나를 표현한 캐릭터는 후시미 치히로[2], 아마다 켄[3]과 나나코, 아케치 고로가 있는데 나머지 세 인물이 주장하는 '정의'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캐릭터의 처지 때문에 왜곡되어 있었지만 변화하여 다른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나코는 '페르소나 능력'조차 없는 순진하고 가슴 아플만큼 착한 어린아이가 바라보는 올바르고 일관적인, 정당한 세계관을 상징하는 걸지도 모른다. 후시미 치히로의 경우에도 다소 편협하고 융통성 없이 1차원적인 정의를 바라보던 캐릭터로 평가된다.

후일 등장한 페르소나 5의 여동생 포지션 캐릭터인 사쿠라 후타바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귀여운 소녀 캐릭터인 레이, "경찰인 아버지와 오해 때문에 갈등을 겪는 딸"이란 부분에서는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하세가와 아카네 등 다양한 부분에서 비교된다. 나나코와 레이는 게임 내에서 역할이 비슷한 편이고, 후타바와 나나코는 주인공과의 게임 내에서의 관계가 비슷한 편이다. 아카네의 경우 '주인공이 없었을 때의 성장한 나나코'라는 느낌이 강하다.


3. 이야기 속에서[편집]


첫 만남 때는 서로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점차 친해진다. 게임 내 특정 이벤트 전까지는 매일 집에 오면 비 올 때를 제외하면 집의 배경 음악 Signs Of Love와 함께 나나코의 인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골든 위크 이후가 되면 "어서 와 오빠." 등 인사가 훨씬 친근하게 된다. 니코니코 동화의 플레이 중계 영상에서 이 장면이 나오면 항상 '다녀왔어.'로 화면이 도배가 된다.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이 나나콘 놈들!" 대사는 거의 정형화된 패턴.

주인공이 시험에서 전교 1등을 하게 되면 선물을 주기도 한다. 근데 그냥 선물이 아니라 착용 시 효과가 있는 액세서리 아이템. 이 아이템들은 전부 주인공 전용 착용 아이템이다.[4] 특히 2학기 기말고사 상품은 만들다 만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이 악물기다. 다 만들었다면 불굴의 투지가 붙어 있었을지도.[5]

주인공뿐만 아니라 자칭 특별수사대 멤버들 모두에게도 사랑받는다. 자신의 커뮤니티 외에도 특별수사대 멤버들의 커뮤니티에도 한 번씩 등장하는데, 멤버 모두 나나코를 굉장히 아끼고 귀여워하며 나나코 또한 특별수사대 멤버들을 오빠의 친구들이라고 낯가림 없이 좋아한다. 특별수사대 멤버들의 커뮤니티를 하지 않더라도 스토리 중간중간 주인공, 혹은 수사대의 멤버들의 권유로 집에 홀로 있는 나나코를 위하여 이벤트를 열거나 같이 노는 훈훈한 이벤트들이 나온다.

예를 들어 멤버들이 모두 모여 여성 멤버들의 요리 실력을 보는 이벤트에선 치에유키코리세의 요리를 먹고도 맛있다며 칭찬하는 정말로 착한 아이. 물론 잘 들어보면 목소리가 약간 떨리고 있다. 리세의 오므라이스를 먹고 난 뒤가 피크[6] 다만 P4A에서는 특별히 목소리가 떨리지는 않는다. 인스턴트 음식만 먹다 보니 미각이 마비됐다는 설도 있지만, 그렇다면 그 뒤에 주인공이 한 오므라이스를 먹고 맛있다고 느낄 리가 없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은 날 케이크가 맵지 않고 맛있었다면서 리세의 오므라이스 맛을 잊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 10화에서 제작진이 이에 대한 공식 답변으로 "전부 '맛있다'고 했지만 주인공의 오므라이스를 먹었을 때만 목소리가 더 밝았으니, 정말로 전부 맛있었던 건 아니었겠지요"라 밝혔고, 칸다 아케미도 그저 미각치는 아닐 거라 의식하고 연기했다고 첨언하여 논란(?)에 매듭을 지었다.

이처럼 주인공을 포함해 주연들 누구에게나 착하고 기특한 여동생의 모습과 함께 커뮤니티가 "정의"라는 점까지 더해져 유저들 사이에서는 "나나코는 정의입니다."라는 묘한 멘트가 유행하고 있다[7] 여기에 딸기 마시마로"귀여움은 정의"와 연관시켜서 "나나코=귀여움=정의"식으로 납득해 버리는 사람도 있다. 그 외 팬들이 미는 유행어?로는 나나코 완전 천연기념물[8]이 있다. 고로아와세로 775라고 쓰기도 하는데 이 드립은 P4D에서 ROTTT 해금 이벤트 때 잘 써먹었다.

참고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때는 치에, 유키코, 리세 세 사람에게 초콜렛 만드는 법을 배워서 만든 물체X 2탄을 주인공에게 선물한다. 그 형태는 아무리 봐도 전차 아르카나의 부정형 페르소나. 도망쳐!!!!!!! 이때 나오토는 초콜릿 만드는 법이 적힌 책을 빌려 주겠다고 했지만 나나코가 이미 완성했다며 거절하자, "오빠라면 분명 맛있게 먹어줄 거다" 라면서 본의 아니게 주인공의 퇴로를 막아버렸다. 물론 우리의 강철의 시스콘 번장은 그걸 기쁘게 먹고 장렬히 산화했다.[9] 공포 상태가 된 것을 보아 저것은 미스터리 푸드?! 하지만 주인공이 화이트 데이 답례로 사탕과 과자를 직접 만들 때 곁에서 함께 한 걸로 봐서 나중에는 제대로 배우는 듯.

파일:HYtl2nG.jpg
공식 설정 화보집을 보면 초기 디자인이 두 종류였다. 하나는 긴 생머리의 원피스 차림, 하나는 청바지의 양 갈래 머리. 전자는 과보호받는 공주님 이미지를 염두에 두었다면, 후자는 독립심과 생활력 강한 반항적 이미지를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전자는 아빠인 료타로가 일의 특성상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데 과보호를 한다는 점에서 앞뒤가 맞지 않고, 후자는 나나코라는 캐릭터 자체의 디자인 의도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동생', 다시 말해 독립심 강한 보이시 타입의 드센 여동생과는 멀리 떨어진 캐릭터성을 지녀야 했기 때문에 기각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두 초기 디자인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적당히 독립심 있고 어른스러우면서도 어린아이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있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중한 여동생 이미지로 완성되었다. 왜냐하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있지... 오빠, 나나코도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는 거야?[10]


...원수, 갚았어. 하지만 나나코는 착하니까, 기뻐하진 않으려나...[11]


이나바시 연속, 유괴 살인 사건의 마지막 타겟이자 4번째 희생자. 위에 언급된 여동생 이미지는 등장인물들과 플레이어의 슬픔과 충격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의도된 캐릭터성이다.

나나코의 초등학교 교장이 나나코가 인터뷰를 침착하게 잘했다면서 칭찬하는 것이 TV에 나왔고, 며칠 후 비 오는 밤에 심야 TV에서 나나코의 실루엣이 비춰진다.[12] 납치된 다른 피해자들은 납치 이전 본인의 모습과 목소리가 직접 TV에 나왔으나, 나나코는 간접적으로 언급되었기에 주인공과 동료들은 나나코가 타겟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다. 이후 주인공에게 협박장이 날아오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도지마 료타로가 주인공을 데리고 경찰서로 가는데, 그 사이에 나마타메 타로가 나나코를 납치한다.

아빠... 오빠...

...무서워...


여기서 아무리 빨리 나마타메를 쓰러뜨리고 구출해도[13] 몸이 극도로 쇠약해지다 사망한다. 다른 캐릭터들은 심야 TV 안에서 섀도와 대면하고 페르소나를 각성시킬 수 있었지만, 어린 나나코는 섀도나 페르소나를 만들 정도로 자아가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14]

모두에게 친동생 같던 나나코가 사망하자 모두들 극도의 절망감에 빠지게 되며 그 전까지 소소한 일상물 같던 작품의 분위기 또한 이 부분을 기점으로 순식간에 어두워지게 된다. 이에 분노한 동료들 중, 요스케와 칸지, 나오토가 나마타메를 TV 속에 던져 넣어버리자고 주장하고, 리세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치에와 유키코는 이에 반대한다.[15] 이때 나마타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나코의 운명이 갈린다.

  • 요스케, 칸지, 나오토의 의견에 따라 나마타메를 TV 속에 밀어 넣어 죽이면 나나코는 그대로 죽어버리고, 곰은 친구였던 나나코의 죽음에 절망하여 TV 속 세상으로 돌아가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된다. 주인공이 도시로 돌아가는 날, 이나바시는 안개로 뒤덮여 있고 료타로는 방치할 수 없는 악이 심판받지 않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16] 배드 엔딩 1.

  • 치에, 유키코의 말대로 나마타메를 죽이지 않았지만 동료들을 진정시키지 못하거나 진범의 추리에 실패한다면 나나코는 기적적으로 되살아나긴 하지만 쇠약한 상태라 계속 병원에 있어야 하며 진범을 잡을 기회는 영영 사라지고 곰 역시 친구인 나나코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절망하여 TV 속으로 돌아간다. 주인공이 도시로 돌아가는 날, 이나바시는 안개로 뒤덮여 있으며, 나나코는 아직도 입원 중이라 마중 나오지 못하고 료타로는 이 마을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만족하느냐고 묻는다. 배드 엔딩 2.

  • 동료들을 진정시키는 선택지를[공략] 고르면 노멀 엔딩 루트. 나나코도 되살아나고, 진범을 추리하는 데 성공하면[17] 곰도 돌아온다.

참고로 11월 이후로는 도지마 부녀가 나란히 입원해 있으므로 커뮤를 올릴 수 없으니 미리미리 올려둘 필요가 있다. 이때까지 나나코가 등장하는 다른 커뮤의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다가 11월 이후에 볼 때에도 나나코가 없다. 당연한 거지만... 골든에서는 1월 후반에 도지마와 퇴원, 커뮤가 복귀되지만 애초에 둘 다 밤 커뮤기 때문에 어지간히 대충 하지 않는 이상은 11월 전에 다 볼 수 있다.

납치당하기 직전 심야 TV에 흐릿한 실루엣이 비칠 때 주인공과 일행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알아본다. P4A에서는 정황상 TV 속에 들어가기 전인데도 꽤 선명한 모습이 비치는 것으로 묘사했는데 아마도 '심야 텔레비전은 보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는 매체이며, 사람마다 비치는 영상이 조금씩 다르다'는 설정을 반영한 듯하다. 요약: 강철의 나나콘 인증

나나코의 던전인 천상낙원은 천국에 있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나나코의 마음을 담아 생긴 던전으로, 엄마가 없어 슬프지만 아빠오빠가 있어 외롭지 않아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던전을 올라가는 플레이어들을 가슴 아프게 만든다. 다른 던전들은 유괴된 사람의 본심이 뒤틀려져서 만들어졌지만 나나코의 던전만큼은 뒤틀림 없이 만들어진 던전이다. 또한 모든 던전 중 던전의 주인이 보스가 아니며, 전투 BGM이 보컬곡인 유일한 던전이기도 하다.

오리지널판에서는 진범을 잡고 나면 나나코 완치 기념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고 얼마 안 가 3월로 넘어가서 쓸쓸함이 좀 더 각인이 되지만 골든에서는 1월 초반에 나나코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고는 또 며칠간 병원 간다고 2주 정도 집을 비우긴 하나 완쾌 기념으로 축하 파티도 하고, 발렌타인데이 때 나나코가 여성진의 어드바이스를 듣고 손수 만든 물체X2 발렌타인데이 에디션을 먹고 쓰러지는 이벤트가 나오는 등 나나코와 함께하는 일상 이벤트가 늘었다.


3.1. 커뮤니티[편집]


5월 황금 휴가 때, 여행 가기로 했던 도지마네 가족은 료타로가 일 때문에 여행을 못 가자, 주인공 일행이 대신 나나코와 놀아주면서 커뮤니티가 발생한다. 도지마가 일 때문에 나나코와의 약속을 계속 못 지키자 나나코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주인공에게는 도지마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드러낸다. 4랭크에서 나나코는 학교 참관 행사 참가 여부를 묻는 가정 통신문을 받았는데, 도지마에게 보여주지 말지 고민한다. 주인공의 격려를 들은 나나코는 마음을 먹고 6랭크에서 도지마에게 가정 통신문을 보여주지만 도지마가 일 때문에 주저하자 나나코는 도지마에게 "진짜" 아빠가 아니라고 소리치고 집을 나온다. 도지마와 주인공은 사메강 벤치에 홀로 앉아 있는 나나코를 찾아내지만, 상처받은 도지마는 자기 대신 주인공을 보낸다. 주인공은 나나코를 위로하며 집으로 데려왔다.

8랭크에서 나나코와 주인공은 없어졌던 가정 통신문을 찾아내는데, 가정 통신문에는 참관 여부란에 "언제든지 가능"이라는 문구와 치사토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찾아낸다. 그리고 나나코는 자신만 외로운 게 아니라 도지마 역시 외로웠다는 것을 알고, 아빠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리고 10랭크에서 도지마를 위한 야식을 준비하면서 '오빠, 정말 좋아!!!'라는 대사를 날리며 MAX를 찍는다. 그 이후부터 집에서 말을 걸면 '오빠 정말 좋아해.'라는 식으로 말하기 때문에 나나코 커뮤니티 MAX는 이 게임의 필수 요소.

커뮤 MAX를 달성한 뒤 진범을 잡고, 떠나는 날에 인사를 하러 가면 "난 크면 오빠와 결혼할 거야"라는 대사를 날린다. 진범을 못 잡으면 나나코가 살아나긴 하지만 마지막 날까지도 병원에서 못 나오므로 이 대사를 볼 수 없다. 만일 법황 커뮤도 MAX로 만들면 도지마 료타로도 함께 만나는데, 이때 아버지 료타로는 옆에서 웃으며 보고 있다가 "…미성년일 때는 안 돼"라고 굳은 얼굴로 말한다.[18] 북미 더빙 P4A에서는 아예 '데이트도 안 돼'로 대사가 수정되며 원천 금지.[19]

진엔딩 루트로 갈 경우 마지막에 상당히 큰 힌트를 안겨주는 역할을 한다.[20]


3.2. 캐릭터성[편집]


집안이나 옷 상태를 보면 세탁이나 청소는 그럭저럭 하는 듯하지만, 요리는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닌 듯하다. 아침은 주로 빵과 계란프라이이고, 저녁은 근처 반찬 가게에서 사온 반찬이나 편의점 음식 등에 샐러드, 밥 정도를 곁들이는 정도다. 아빠인 도지마 료타로가 수사 때문에 늘 바쁘기에 아빠가 요리를 해주기는커녕 같이 저녁 먹을 기회도 별로 없는 모습이다. 혼자 먹는 식사도 익숙한 듯하다.

주인공이 요리에 능하고, 작품 내에서도 종종 친구들과 먹을 도시락을 싸가기도 하지만, 정작 나나코에게 뭔가를 만들어 주는 경우는 별로 없다. 아니, 같이 저녁 먹기보다는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그러고서도 밤에 알바나 낚시하러 나가는 경우도 많다.

주인공과의 커뮤에서는 가정사를 들을 수 있다. 도지마 료타로의 커뮤와 함께, 가족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제법 심도 있는 커뮤니티. 그런 성장 환경 때문에 정신 연령은 또래에 비해 매우 높다. 특히 상대의 기분을 잘 파악하고 배려하는 능력은 웬만한 어른보다도 더 낫다. 특별수사대 대원들 역시 '이 애가 우리보다 어른스러울지도 모르겠다'고 인정한 적이 있다. 근데도 어려서 페르소나를 못 쓴다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제작진?


하지만 TV에서 흘러나오는 쥬네스 CM송을 좋아라 하며 따라 부르거나, 만화 "마녀 탐정 러브린"을 좋아하는 등 나이에 걸맞는 면도 있다. 페르소나 4 최강의 중독성 멜로디인 '에브리데이 영 라이프 쥬네스♪'를 세뇌시키는 주요인이기도.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에 의하면 담당 성우 칸다 아케미는 의외로 쥬네스 송이 부르기 어려워서 몇 번이고 리테이크를 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평범한 어린아이들처럼 음정을 틀려서 더 귀여워졌지만 말이다.

이런 점들을 모아볼 때, 도지마 나나코가 압도적으로 플레이어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것에는 도지마 나나코라는 캐릭터가 단순히 귀엽고 착해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지키고자 하는 야소이나바의 일상 그 자체를 상징하며, 진실을 추구하기 위한 동기이자 마침내 그 진실을 얻은 뒤의 완성적 행복을 의미하는 절대적 가치로서의 존재라는 것에 기인한다 볼 수 있다. 실제로 본작에서 특별수사대의 일상 교류 중에서는 나나코와 놀아주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이 많은 편이다. 진엔딩 이후의 후일담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나나코라는 점 역시 플레이어가 1년간 무엇을 지켜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연출인 셈이다.

쥬네스 CM과 뉴스, 일기예보 이외에는 주로 퀴즈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며, 어린아이인지라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여 어려운 한자의 뜻은 주인공에게 묻기도 한다. 또한 TV로만 접한 폭주족을 굉장히 멋있는 존재 정도로 인식하여, 주인공이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면 오빠도 이제 폭주족 되는 거냐고 물으면서 좋아한다(…). 이게 다 TV의 악영향이라면서 옆에서 혀를 끌끌 차는 도지마는 덤.

4. 본편 외의 행적[편집]



4.1. 페르소나 4 the ANIMATION[편집]



P4A와 P4GA를 통틀어서 작붕이 거의 없는 두 캐릭터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곰.[21]
작붕이 넘쳐나는 P4GA에서조차 나나코의 존엄함은 빛을 잃지 않았다는 평이 대세. 반면 유키코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P4A 13화는 나나코가 주인공. 주인공이 여름 방학을 맞았어도 네 이놈 네오 페더맨 한번 중얼거리고 집에 돌아올 땐 항상 지쳐 있어서, 나나코가 TV 애니인 "마녀 탐정 러브린"의 옷을 입고 유우의 행방을 수사하는 내용이다. 덕분에 엔딩도 나나코와 러브린이다. 결국 축제 막바지에 나루카미와 만나서 같이 불꽃놀이를 감상하는데, 덕분에 원작에선 에게 여자를 다 뺏겨 망했던 여름 축제가 유우에게나 나나코에게나 좋은 결말로 바뀌었다.

P4A 18화는 나루카미가 우연히 돌아가신 나나코의 어머니, 도지마 치사토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가족보다는 일을 선택한 도지마 료타로와 외로워하는 나나코의 갈등이 주제로, 나루카미의 중재를 통해 두 사람은 화해하게 된다.

여담으로 P4GA 11화에서 나나코가 치에, 유키코, 리세 세 사람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받아 물체X 2탄을 만드는 이벤트가 완벽하게 묘사되었다. 그리고 강철의 시스콘 번장은 여기서도 장렬히 산화한다. 먹을 때 깨알같이 Reach Out To The Truth가 나오는 건 덤

애니메이션에서 나나코 관련 에피소드는 엔딩곡이 My True Feeling으로 변경된다.


4.2. 페르소나 4 더 골든[편집]


원작과는 별 차이 없다. 11월 이후 커뮤니티를 올릴 수 없었지만 3학기가 추가되고 1월 20일에 도지마 부녀가 퇴원하면서 커뮤를 다시 올릴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가 끝난 2월 15일 이후 이야기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나나코를 데리고 다시 스키장에 놀러 가며, 3월에는 주인공과 같이 화이트데이 사탕을 만들었다.

파일:attachment/도지마 나나코/nanako1.jpg
후일담에서는 트윈테일을 풀고 생머리를 한 나나코가 등장해서 오빠를 반겨준다. 도지마의 말을 들어보면 어머니의 특기였던 피아노를 나나코도 배우기 시작한 모양.

여담으로 후일담에서 나나코의 디자인은 생머리+왼쪽 머리에 핀+원피스라는 점에서 위에 있는 초기안 중 첫 번째의 디자인을 재활용했음을 알 수 있는데, 첫번째 초기안 컨셉이 '과보호받는 여자아이'이고 후일담 시점에서는 일상에서 나나코를 과보호할 인물들이 많은 만큼(여전히 바쁜 료타로나 마을 밖으로 나간 주인공, 리세, 나오토를 제외해도 요스케, 치에, 유키코, 칸지, 곰으로 다섯이나 된다) 나나코가 주변인에게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가 되었음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4.3.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편집]


스토리에 잠깐씩 등장하지만 역할은 딱히 없다. 단, 특정 조건[22]을 만족하면 전투 내비게이션을 맡게 할 수 있다!


4.4.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편집]


파일:PQ nanako.png

P4 사이드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만 등장. 프롤로그에서는 칸지가 학교에 있는 쥐구멍을 알려주자 멋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칸지는 주인공이 자신을 째려보자 당황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주인공이 기말고사 공부를 하러 쥬네스에 갈 때 나나코도 같이 가자고 하자 기뻐서 쥬네스 송을 부른다.

그 외에 P4U와 마찬가지로 DLC를 통해 나나코의 내비게이션을 들을 수 있다.


4.5.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편집]


파일:external/cdn.p-atlus.jp/c10_chara.png

P4D의 정식 PV에도 등장. 특전을 소개하는 내내 가사를 붙여 어레인지된 쥬네스의 테마에 맞춰 율동을 추는 모습이 뭇 나나콘들을 뿅가죽게 만들었다. 스토리에도 직접적으로 관계되며 춤을 추지만, 페르소나의 힘으로 섀도우를 잡는 역할은 하지 않는다. 현실 세계에 남겨진 마시타 카나미와 함께 또 다른 시점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주축을 담당.

리세의 매니저인 이노우에 미노루나 타쿠라 프로덕션 소속 안무 담당인 댄스 인스트럭터에 따르면 아이돌로 대성할 재목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하늘에서 강림한 천사님'이라는 느낌. 재목이라는 말에 걸맞게 카나미가 2주 반이나 걸려 겨우겨우 완성해 낸 '쥬네스의 테마' 안무를 단 몇 분 만에 완벽하게 습득함은 물론, 하루만 더 연습하면 곧바로 무대에 올릴 수 있을 만한 완성도라고 평했다.

결국 키즈나 페스 관련 취재에 얼굴을 내미는 것으로 TV 데뷔를 하는 것으로 결정되고, 카나미의 집에서 합숙하면서 무대 준비를 하게 된다. 참고로 정의 커뮤 MAX가 기준인 것으로 보이며, "오빠의 신부가 될래!"를 다시 한번 들어볼 수 있다.

스토리 후반에는 카나미와 함께 심야 스테이지 사건에 휘말리게 되지만 자칭 특별수사대와 함께 무사히 돌아오고, 후일담에서는 모든 것들이 무대 연출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듯.

패키지 비주얼의 일러스트에서 입고 있었던 카나미의 무대 의상 또한 카나미와의 페어로서 입게 된 것. 사전 공개된 로손 특전 코스튬도 그 모델링을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지만 스토리는 P4G 이후 후일담 시점인데 본편의 모습 그대로인 점은 뜻밖이라는 평. 하지만 어쨌든 귀여우니까 상관없다

담당곡은 쥬네스의 테마Heartbeat, Heartbreak 토와 테이 리믹스, Shadow World 코즈카 료타 리믹스의 3곡. 트로피 중 이 3곡의 모든 파트너와의 커뮤 피버를 보고 나나코가 파트너로 등장하는 곡들의 커뮤 피버도 전부 챙겨보는 나나콘 상급(上等)이라는 트로피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로. 여담으로 나나코가 메인인 곡들은 전부 마시타 카나미가 파트너로 참여하며, 반대로 카나미가 메인인 곡들도 전부 나나코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스토리상 동행했던 설정을 반영한 듯.

러브린 의상과 후일담의 긴머리 코스튬, 수영복을 합친 세트가 1000엔, 9400원에 발매되었으며[23] 나나콘들이 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피를 토했다는 비화가 전해진다. P 컬러 셀렉션 1번 의상은 전작의 영겁[24], 2번 색상은 2편의 이슈킥.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3 15:44:26에 나무위키 도지마 나나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조로아스터교에서 아후라 마즈다의 깨달음을 인간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천사. 이름의 의미는 복종 또는 준수.[2] 남주인공으로 플레이할 경우.[3] 원래 페르소나의 아르카나가 정의로, 여주인공 한정으로 정의 커뮤 캐릭터가 된다.[4] 1학기 중간고사에서 1등을 하면 힘 +5, 기말고사에서 1등을 하면 올 스탯 +5, 2학기 중간고사에서 1등을 하면 마법 회피 상승 효과의 액세서리를 준다.[5] 주인공이 나나코가 만들어 준 액세서리를 보며 힘을 낸다는 설정이라고 생각하면 감동적이다. 애니메이션 22화에서 역시 나루카미가 쿠니노사기리에게 조종당할 때 나나코가 만들어준 액세서리를 보고 정신을 차리는 장면이 있다.[6] 참고로 리세의 오므라이스는 고등학생인 유키코조차 한 방에 녹다운할 정도의 괴식이다. 근데 그걸 초등학생이 버텼다는 건... 화염 무효 패시브를 장착했나[7] 이걸 조금 더 발전시켜서 "로리콘은 범죄지만 나나콘은 정의입니다."라고도 한다.[8] 줄여서 NMTK이라고 쓰기도 한다.[9] 애초에 나나코가 너무 천진난만하게 초콜렛을 만든 과정을 들떠서 설명하고 '오빠 정말 좋아해!'라고까지 말하면서 기대감을 발산하기 때문에 주인공 입장에서는 도저히 안 먹을 수 없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10] 애니메이션에서 나루카미로부터 '엄마는 천국에서 나나코를 지켜보고 계실 거야'라는 이야기를 듣고 던진 질문. 그는 이에 대하여 긍정의 대답을 했는데, 이것이 바로 복선이었다.[11] 배드 엔딩에서 나마타메를 TV 속으로 밀어 넣어 죽인 뒤, 나나코의 주검이 있는 병실에서 요스케가 한 말.[12] 자칭 특별수사대는 그동안 실루엣만 보고 단번에 누군지 맞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지만, 나나코만은 곧바로 알아챈다.[13] 다른 던전은 커뮤 일정이나 파티의 레벨 등을 고려하여 여유를 가지고 공략하기도 하지만, 나나코 던전인 천상낙원은 무조건 첫날인 11월 6일에 돌입하는 게 불문율 취급이다. 거의 눈앞에서 용의자가 여동생을 채 간 데다 TV 속의 위험성을 아는데 방치해 둘 수 있을 리가... P4G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의 스케줄을 체크해 보면 실제로 첫날 구출 확률이 매우 높은데, 일요일이기 때문에 제대로 커뮤 공략을 했다면 이날 하루 걸러도 올 커뮤에 전혀 지장이 없다. 곧바로 돌입하지 않고 시간을 끌 경우, 던전 공략 기한이 4-5일 남짓으로 가까워지면 동료들이 말 그대로 매일 전화해서 나나코를 구출하러 가야 한다고 재촉한다. 그래도 끝까지 일부러 구출하러 가지 않으면 다른 캐릭터를 구출하지 않고 놔둔 경우와 마찬가지로 안개 낀 날 동료(나나코의 경우는 타츠미 칸지)의 전화로 사망 소식을 듣게 되는데, “나마타메의 시체가 발견되었고 또 하나의….”까지 대사가 이어지다가 그 이후로 칸지가 말을 잇지 못한다. TV 속으로 들어간 다른 동료들의 사망 엔딩에서는 누가 죽었는지를 명확히 말하던 것과는 다른 점. 덧붙이자면 애니판에서의 주인공 일행은 아예 다음 날까지 기다리지도 않고 도지마에게 부탁받자마자 쥬네스로 직행한다.[14] 전작의 아마다 켄이나 키리조 미츠루가 초등학생 때 페르소나를 얻었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지만, 둘 다 소중한 가족의 위험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페르소나를 만들어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자아를 단숨에 확립한 특이 케이스이므로 평범한 아이인 나나코와는 다르다. 스토리상 나나코는 이 이전에 본인이 인지할 수 있을 만한 '위협'을 단 한 번도 느낀 적이 없었으며, 어머니도 아주 어릴 적에 돌아가신 터라 사진으로만 얼굴을 알고 있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도, 인간이 추상적 관념을 이해하고, 사춘기가 되어 자아를 확립하기 시작하는 나이는 대략 만 8세~11세 전후. 나나코가 만 7세, 미츠루와 아마다가 페르소나를 각성한 시기는 그보다 좀 더 나이가 찼을 때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심리학적으로도 크게 틀리지 않은 설정이 된다.[15] TVA에서는 이 장면이 정말이지 어둡고 일촉즉발로 묘사된다. 참사를 막으려는 치에에게 칸지가 낮게 깔린 무서운 목소리로 "비켜요 선배"라고 할 정도니... 심지어 나루카미는 이때 나마타메의 뒷덜미를 잡고 끌고 가 살기만 가득한 눈으로 TV 화면에 밀어넣기 직전까지 갔다가 나나코의 환영을 보고 비로소 그만두기도 한다.[16] 어떤 대답을 하든 료타로는 마지막에 고맙다는 말을 남긴다. 주인공이 나마타메를 죽였다는 것을 눈치챈 듯.[공략] 잠깐 기다려 → 아직 모르는 일이 있다 → 나마타메의 본심 → 뭔가 걸린다 → 우리들은 뭔가를 오해하고 있다 → 침착해![17] 실패 시 배드 엔딩 2.[18]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사촌간 결혼이 가능하지만 사회적인 인식은 대단히 안 좋다. 상세한 건 근친혼 항목 참조.[19] 원문은 "Hahahaha! You wouldn't be a bad choice! But forget it, not even a date if I can help it." 번역해 보자면 "하하하하! 너라면 나쁜 선택은 아니겠네! (정색하며) 근데 안 돼. 내 맘 같아선 데이트도 금지야." 정도가 되겠다. 즉, "꿈 깨셔"로 바뀌었다.[20] 주인공과 료타로도 잊어버렸던 1년 전에 주유소 직원과 만나서 악수했던 것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21] 마리도 있지만 P4A의 출연이 없으므로 제외.[22] 유우, 나오토, 엘리자베스, 섀도우 라비린스로 스코어어택 모드 클리어. 또는 DLC 구입.[23] 한국어판은 5000원으로 출시[24] 북미판 성우 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