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전국 바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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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야스 애니메이션 루트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캐릭터 성능
4.1. 전국 바사라 2 영웅외전
4.2. 전국 바사라 3 이후
5. 미디어 믹스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전국 바사라 시리즈의 등장 무장. 2편까지는 큰 비중이 없다가 3편부터 비중이 급상승, 주역급 인물로 격상되었다. 성우오오카와 토오루, 마스다 토시키(학원 바사라). 북미판 성우는 제이슨 미샤(Jason Michas)(데빌 킹), 리엄 오브라이언. 속성은 번개 → 빛. 일인칭은 와시(ワシ).

2. 상세[편집]


호칭은 동조권현(東照権現).[1] 팬덤에서는 여기서 따와서 곤겐(권현)이라는 애칭을 사용하기도. 작중 캐릭터들도 간혹 저 별명을 쓰기도 하는데 구로다 간베에는 이에야스를 곤겐이라고 부르고, 마츠나가 히사히데우에스기 겐신은 동조라고 부른다. 북미판 호칭은 In It To Win It.

3. 작중 행적[편집]



3.1. 전국 바사라 & 전국 바사라 2[편집]



이미지 나이는 15세 ~ 19세.[2] 당연스럽게도 부하인 혼다 타다카츠가 훨씬 무섭다. 타다카츠만 불러제끼는 시끄러운 땅꼬마로, 위기에 빠진 이에야스가 혼다 타다카츠를 외치면 타다카츠가 땅속에서 솟아 나오고, 하늘에서 내려온다.

본인도 타다카츠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 나름대로 콤플렉스인 듯. 전투시 범용 대사에서도 "여긴 일단 타다카츠한테 맡기고... 아니, 안되지. 언제까지고 기댈 수는 없잖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고, 전국 바사라 배틀 히어로즈의 본인 스토리에서는 매번 그 부분을 지적당해 타다카츠에게 의지하는 부분을 극복하려고 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이다.

부하들이 다치는 것을 싫어하는 등 상당히 부하를 아끼고 있지만 정작 세키가하라 전투 맵에서는 인해전술을 썼다. 그러나 부하들은 거리낌없이 돌진할 정도로 부하들 사이에서 인망은 좋다.

마에다 토시이에와는 서로 아명을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 마에다 가와는 전부 친한 모양이다. 다만 수시로 찾아와서 돈을 꿔가는 마에다 케이지 때문에 이래저래 골치를 앓는 듯(...). 그리고 그 때마다 이 사실을 마츠에게 일러버리는 건 덤

특기는 납치당하기라 할 정도로 납치당하고 납치당한다. 그리고 혼담은 그걸 눈앞에서 놓쳐버린다. 덕분에 붙여진 별명이 전국의 피치 공주. 하지만 무장들이 원하는 것은 마리오 타다카츠 연발에 묻혔지 실은 전국 바사라에서 보기 드문 상식인으로 츳코미 역할이다. 쵸소카베 모토치카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을 보아 사람 보는 눈도 있는 듯. 독단으로 정의와 악을 규정짓기 일쑤인 아자이 나가마사에게는 좀더 넓게 보는 눈을 가지라며 일침하기도 했다.

전국 바사라 2 영웅외전에서는 다케다 신겐을 치는 것으로 모토치카와 싸우다가 동맹을 맺고 나중엔 서로 서쪽과 동쪽 끝에서 천하를 목표로 경쟁하는 사이가 되기까지 한다. 최후의 세키가하라 결전에서 약속이 이루어져 싸우게 된 것이 기쁘면서도 적인 것이 많이 아쉬웠는지 '다른 시대에 태어났으면 친구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투의 대사를 하려다가 삼키고 천하를 걸고 맞붙게 된다.

타케나카 한베에나 모토치카에게 간지럼피기를 당하는 등 은근히 애 취급 당하는 듯. 부하들이 이미 아명인 '타케치요'라고 부른다.

팬들 사이에서도 이 땅꼬마 버전 이에야스 쪽은 아예 타케치요로 굳어버린 듯. 팬들 사이에서 2편까지의 이에야스를 본 이름보다는 타케치요로 불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3.2. 전국 바사라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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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컸다

느닷없이 주인공에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모습으로 나와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컨셉은 복서. 후드를 쓴 모습이 간지폭풍이다. 전작의 인상 때문에 별 관심이 없던 사람들의 관심도 한방에 끌어모으게 됐다.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넣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쓰러뜨리고 천하를 위해서는 싸움을 피할 수 없기에 자신이 상처입기로 결정하고 무기를 버렸다고 한다.[3] 성장한 만큼 성격도 떽떽이에서 쾌활하고 듬직하게 변했다. 그리고 츳코미 속성이 없어지고 천연 속성이 엄청나게 늘었다. 분명히 꼬맹이일 때와 동일 인물이 맞고 같은 성우인데도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180도 다르다. 본인은 침울해하던 것이 없어졌다는 것만 빼면 바뀐게 없다고 했지만 예전에 비해 몹시 대인배가 되었다.

히데요시를 죽이면서 히데요시 빠돌이였던 이시다 미츠나리에게 원한을 사게 되고 라이벌 컨셉이 잡혔다. 미츠나리는 이에야스를 볼 때마다 3편의 명대사(...)인 "이에야스...이~에~야~스! 이이에에야아아쓰으으읏!"를 외치며 죽이려고 든다.[4] 히데요시 생전에는 매우 친했던 모양으로 적으로 돌아선 스토리 내에서도 계속 미츠나리를 걱정하고 있다. 첫 플레이 시 반드시 타게 되는 적색 루트에서는 미츠나리를 죽인 뒤 매우 슬퍼하지만 새로 생기는 루트에서는 우울해하기는 하지만 바로 천하통일에 나선다. 과연 바사라답게 쿨하게 진행. 루트에 따라 겐신에게 인정을 받거나 사나다 유키무라와 대결하고, 친구였으나 오해로 틀어졌던 모토치카와의 우정을 되찾게 된다.

입버릇은 인연(絆, 키즈나). 3편의 이에야스 소개 페이지에 있는 대사가 "인연의 힘으로 천하를 통일하겠다(絆の力で天下を統べる)"인데, 저 말대로 게임 내내 인연을 입에 달고 다닌다.[5]

아무 조작도 하지 않고 일정 시간 놔두면 "배고픈데... 한창 클 때라 그런가?"라는 대사를 하는데, 어린 모습이었던 2편의 대기중 대사, "배고프구만...하하핫!"과 맞물려서 비교해보면 꽤나 재미있다.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온 이에야스의 이 대사 부분에는 '거기서 얼마나 더 크시려고요'라는 탄막이 줄줄.

3.3. 전국 바사라 3 연[편집]


발매 전 마츠나가 히사히데한테 한손으로 목을 잡히고 기절해있는 동영상이 공개됐고, 이 장면은 마츠나가 스토리모드 2장의 이벤트로, 세키가하라 전투에 난입한 마츠나가 히사히데가 이에야스와 미츠나리를 둘 다 제압한 후 미츠나리는 발로 밟고 이에야스는 목을 잡은 상태로 그 자리에서 태워 죽여 버리는 충격적인 이벤트였다.[6]

카타쿠라 코쥬로 스토리 모드 3장에서는 다테 마사무네가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을 때 동맹을 맺고 싶다며 오슈 땅으로 갔다가 코쥬로와 싸우게 된다. 보통 이에야스가 적으로 나올 때는 상대하기 쉬운 편이지만 유독 이 오슈 포위망 전투에서는 이에야스가 강하게 나온다. 특히 체력이 엄청나게 많은데 같이 나오는 혼담보다도 체력이 높을 정도. 여기서 이에야스를 이기면 오슈를 다테의 땅으로 인정하고 퇴각하게 된다.

캐릭터 자체의 이미지는 흠잡을 곳이 없지만 문제는 3편에 비해 너프를 당하면서 고난이도에서는 정말 쓰기 어려운 약캐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캐릭터 성능 부분을 참조할 것.


3.4. 전국 바사라 4[편집]


이런저런 설정이 리부트되면서 3편과 달리 히데요시를 죽이지 않고 그냥 도요토미군을 나왔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전작에서는 히데요시를 죽여 어그로를 끈 데다 이런저런 오해까지 겹쳐 절친한 친구나 지인들에게 미움받느라 바쁜 상황이었지만 4편에서는 히데요시 살해와 시코쿠 궤멸, 모가미 요시아키마츠 납치라는 이에야스의 평판을 깎아먹은 사건들이 사라지면서 인간관계가 꽤 많이 개선됐다.

히데요시를 죽인 사실이 없어지면서 스토리 내내 히데요시가 중시하는 힘과 자신이 중시하는 인연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해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

천하창세 루트 쪽은 저 '인연'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는 나름대로 훈훈한 스토리지만 드라마 루트 쪽은 끔찍하다. 이 루트에서는 히사히데와 히데요시랑 같이 뒤엉켜 트리플 쓰렛 매치로 싸우게 되는데[7], 둘을 쓰러뜨리고 나면 나오는 이벤트 컷신에서 히데요시가 히사히데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리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이 때 히사히데가 씨익 웃고는 "최후의 훌륭한 공명이었다"라며 그대로 자폭한다. 당연히 멱살잡이하던 히데요시는 즉사. 덕분에 하필 같이 있었던 이에야스에게 불똥이 튀어, 미츠나리는 이에야스가 히데요시를 죽였다고 오해하게 된다.

이에야스는 친구인 미츠나리가 히데요시를 실상 삶의 이유로 삼고 있었고 히데요시를 죽인 원수인 마츠나가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무너질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미츠나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히데요시를 죽였다는 오해를 부정하지 않고 미츠나리의 심복 시마 사콘을 쓰러뜨리면서 미츠나리의 오해를 확신으로 만들어 버린다.[8]

마지막 스테이지인 세키가하라에서는 네가 정말로 히데요시를 죽였느냐며 다그치는 미츠나리의 말을 긍정하며 미츠나리와 맞붙게 되고, 미츠나리를 제압하지만 죽이지는 않고 그대로 타다카츠를 타고 가버린다. 미츠나리는 자신을 안 죽이고 그냥 가는 이에야스를 보고 다음에 만나면 진짜 죽여버리겠다며 절규하고, 이에야스는 "나를 미워해라. 나를 증오하며 살아가줘"라고 중얼거린다. 증오를 부정하며 인연을 외치던 전작과 달리 친구를 살리기 위해 증오에 의지한다는 사실 때문에 자괴감을 느끼는 묘사가 추가되어 여러 모로 번민하는 모습이 엿보이는 등 전편과는 좀 다른 방향으로 씁쓸한 엔딩이라고 할 수 있다.

의외로 같은 천하인들에게는 나름대로 귀여움받는 편. 오다 노부나가는 시리즈 내내 이에야스에게 관대한 자세였고, 이에야스에게 배신당했다 할 수 있는 히데요시도 대립각을 세울지언정 꽤 온건한 태도에 아시카가 요시테루는 마왕과 패왕보다도 큰 빛이 느껴진다고 평했으며 아즈치 사천집결[9] 스테이지에서는 오다나 도요토미와 비교가 되지 않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이에야스를 이름 없는 인연의 왕이라 부르기도 했다.

본인이 최종보스인 스테이지로 세키가하라 동양(東陽)[10] 외에 미카와 코마키 나가쿠테라는 개인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는데, 4에서 제일 귀찮은 스테이지로 꼽히는 미츠나리의 사와야마 산성 못지않게 짜증나는 스테이지. 스테이지에 들어가면 잡병들이 흩어져 혼담의 강화파츠를 옮기는데, 저 강화파츠가 도착하면 이에야스와 보스전을 할 때 함께 튀어나오는 혼담이 끝도 없이 강화되기 때문에 저걸 하나하나 파괴하면서 이에야스가 있는 곳까지 가야 한다.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잡병들이 개틀링건을 쏴대기 때문에 더 짜증난다. 다행히 강화파츠를 반드시 부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진 점령과 강화파츠 파괴를 포기하고 그대로 달려서 이에야스가 있는 곳으로 가면 크게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이 스테이지의 최종보스는 이에야스 단독이므로 혼담을 꼭 잡을 필요는 없다. 혼담을 피해 다니면서 이에야스만 잡으면 스테이지 클리어. 하지만 혼담을 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서다. 그냥 혼담이 문제다


3.5. 전국 바사라 4 황[편집]


4 황 홈페이지에서의 소개 문구는 너구리와 인연의 레볼루션.

애니메이션 루트가 생겼다. 이 루트는 마치 혼다 타다카츠의 전국창세 루트 스토리를 확장해놓은 느낌이다. 이에야스는 마찬가지로 각지에서 동맹을 얻기위해 분주하고 이이 나오토라와도 동맹을 맺지만 그 와중에도 계속 인연에 대한 고민을 한다. 물론 혼자서. 그러던 중 갑자기 다케다군이 움직이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온다. 하지만 이에야스는 도요토미군과의 결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다케다에 정전을 요청하기 위해 타다카츠에게는 나오토라에게 대신 잘 전해다라고 부탁만 해 놓고는 자신 혼자 신겐을 찾아 떠난다. 신겐은 이에야스를 보고 "확실히 혼자 설 수 있다는 것은 강함이지만, 누군가와 함께 설 수 없다는 것은 약함이기도 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지금이라도 친구의 말을 귀기울여 들으라고 충고한다. 사루토비 사스케 역시 "댁은 아무래도 전국 최강과 같이 있을 때가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데"라고 말한다.

정전 협정은 맺어졌지만 이에야스 혼자서 결정하고 행동한 것은 엄청나게 큰 실수였다. 다케다는 나오토라가 가장 적대하는 세력이고 반드시 직접 치고 싶은 세력임에도 이에야스가 혼자서 화평 요청을 해버림으로써 동맹을 맺은 나오토라 역시 다케다에 손을 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에 나오토라는 당연히 펄펄 뛰게 되고 이에야스는 이를 설득시키느라 진땀을 빼는데 정작 나오토라에게 간 타다카츠는 보이지를 않았다.

이에야스가 나오토라와 대결하고 있는데 갑자기 타다카츠가 난입한다.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타다카츠가 이에야스와 싸우는 정식 스토리가 나온 것이다.[11] 이에야스는 타다카츠에게 더 이상 부담을 주기 싫고 강해지고 싶다는 이유로 타다카츠에 의지하는 태도를 버렸다고 하지만 나오토라는 "언제 타다카츠가 너한테 그런 신경 써달라고 부탁했었어? 너야말로 그저 자신을 우선시하고 있을 뿐이야."라고 일침을 가하고 "혼다는 네가 자신에게 상담해주기를 원했다. 자신을 의지해주지 않는 그 괴로움을 아느냐?"며 타다카츠의의 속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이에야스는 타다카츠, 나오토라와 2대 1의 대결을 벌이지만 당연히 둘을 상대로 싸우기는 역부족이었고, 둘의 협동 공격에 당하며 다시 한 번 꼬맹이 시절에 타다카츠의 도움을 받던 기억을 떠올린다. 대결하는 내내 "그래도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던 이에야스였지만 결국 혼자보다는 둘일 때 훨씬 강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드디어 자신의 고집을 버리고 타다카츠에게 "그 때처럼 다시 한 번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타다카츠가 이에야스를 일으키고 나오토라는 이 둘을 흐뭇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스토리가 끝난다. 항상 이에야스와 함께하고 싶은 타다카츠의 마음과 더불어, 매번 펄펄 뛰기만 하던 나오토라의 또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국가안강의 싸움 스테이지와 히데요시와 미츠나리와 함께 등장하는 일대일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는데 국가안강의 싸움은 3의 도입부에서의 히데요시와의 싸움을 배경으로 한 듯하다. 이에야스는 모토치카가 지키는 귀문 뒤에서 히데요시와 싸우고 있는데 귀문을 파괴하지 못하면 이에야스가 히데요시를 죽이고 미츠나리와의 싸움에 돌입하며, 시간 내에 귀문을 파괴하면 히데요시와 이에야스의 싸움에 난입할 수 있다. 중간보스로는 미츠나리와 모토치카가 등장하는데 둘은 플레이어와의 싸우려기 보다는 각각 도쿠가와 군과 도요토미 군의 진을 점령해 자기 군의 것으로 하는 것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둘을 무조건 다 쓰러트리려 하지 않고 한쪽을 계속 방해하면서 진 점령을 도우는 것이 공략하기 편하다.

1 대 1 스테이지는 대사들로 봐서는 한베에 드라마 루트 후인 듯 하다. 등장 영상에서 혼담에서 낙하해 히데요시의 오른손 위에 살포시 착지하는 기행을 보여준다. 영상이 시작할 때 부터 왼손에 올라가 있던 미츠나리는 덤. 드라마 루트 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히데요시에게 굉장히 신뢰받고 있으며 미츠나리도 여전히 날카로운 태도지만 본편 때 보다는 상당히 누그러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아직 완전히 마음을 굳힌 것은 아닌 듯 히데요시를 먼저 격파하면 기뻐해야 할 지 슬퍼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대사를 한다.

요시테루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면서 요시테루와의 이벤트 무비가 추가되었는데 요시테루가 쏘아 올린 화살들을 여유있게 피한 후 후드를 목을 뒤로 넘기면서 벗어주는 간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요시테루가 쏘아올린 화살이 원을 그리면서 꽂히며 마지막에 맨손으로 시합 개시라고 말한다.


3.6.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편집]


기본적인 행보는 역사와 동일하지만 오다군 산하에 있던 시절 사나다 유키무라의 형인 사나다 노부유키를 만나 오다 노부나가를 소개해 주고 노부유키가 가족과 결별하고 이후 동군에 붙는 계기가 된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미츠나리와 붙는데 "너는 '인연'이라는 말을 입에 담으면서 나와의 인연은 어떻게 된 거냐! 애초에 그딴 건 존재하지 않았던 거냐? 나에게서 모든 인연을 뺏어간 건 네 놈이다!!"라는 말에 "그래, 내가 너에게서 모든 걸 뺏어갔어. 그걸 속죄하기 너의 목숨을 뺏겠다!"라며 미츠나리를 쓰러뜨린다.

천하인이 되었지만 유키무라와 사나다 마사유키의 처분에 대해 논할 때 자신에게 가신의 예를 갖춰 인사하는 노부유키에게 천하인이라는 낯간지러운 소리에 딱딱하게 굴지 말라고 한다. 천하인이니 가신인 자기가 낮추고 따르는 건 당연하다는 노부유키에게 할 일만 엄청 늘어났다며 툴툴대기도 한다.

처벌 수위를 두고 가족들임에도 강력한 처분[12]을 원하는 노부유키와는 달리 본인은 "천하인인 내가 결정한 대로 따르겠다고 네가 먼저 말했잖아"라며 두 사람 모두 쿠도 산으로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지어 역으로 노부유키를 당혹스럽게 했다. 두번째로 치뤄진 오사카 전투에서 노부유키와 같이 성을 함락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여전히 상황은 혼란스러웠고 이러한 모습을 보고 슬퍼한다. 어렵사리 성 안으로 들어온 유키무라가 노부유키에게 가는 것을 가로막는다.

"넌 너무 많은 것을 짊어졌어. 그 짐은 이제 여기서 내가 지어야만 돼.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가 태어나지 않아. 새로운 시대를 더럽히지 않으려면 구시대의 더러움은 내가 죽어서라도 끌고 가야 돼"라고 말하는 이에야스에게 유키무라는 자신은 '딱 하나, 인간의 강함을 믿는 마음'을 전하겠다'라고 말한다.

'인간의 강함'을 말하는 유키무라의 말에 이에야스는 그건 잘못 알고 있다며 '인간은 약하다'는 말을 한다. 너와 노부유키, 신겐이나 노부나가, 히데요시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인간은 현혹되고 길을 잘못 들어선다며 자신 역시 약한 존재이며 노부유키와 가신들과의 강한 유대가 없었다면 잘못됐을 거라는 말을 한다.

"귀공과 유대를 맺지 못한 자들은 잘라버리는 거냐"라는 유키무라의 질문에 그것 역시 인간이 약하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이에 유키무라는 '그런 자들도 끌어안을 수 있는 강함을 지니면 되지 않느냐, 그걸 할 수 있다고 믿는 강한 마음, 그리고 인간이 약하고 자신도 약하다는 걸 알기에 진정한 강함을 원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천하인이 된 자신에게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유대'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하겠다는 유키무라의 말에 이에야스는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의 말에 감사를 표하며 인간의 강함을 믿겠다며 노부유키가 천수각 정상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전한다. 정상으로 향하는 유키무라가 떠난 후 홀로 남겨진 이에야스는 "약속...그 무엇보다 강한 유대인가"라고 되뇌인다.


4. 캐릭터 성능[편집]



4.1. 전국 바사라 2 영웅외전[편집]


2 영웅외전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는데, 스토리가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자유합전이나 천하 통일 모드, 무투회 정도만 플레이 가능하다. 성능을 보면 이 놈이 왜 그렇게 타다카츠에게 의지하는건지 이해가 될 정도다(...). 자기 몸집에 비해 큰 창을 들고 있어서인지 동작이 다소 둔한 편이라 고난이도의 잡졸들이나 적 무장전에서 고전을 면하기가 어렵다.

고유기도 달랑 2개 뿐이며 둘 중 하나는 타다카츠를 불러내고 바사라기도 타다카츠를 불러내서 공격한다. 하지만 타다카츠는 불러내는데 시간이 걸리며 당연히 시간 제한이 있고, 무엇보다도 이 기술을 사용하던 중에 타다카츠가 맞아도 대미지는 이에야스가 받게 된다. 한 술 더 떠서 고유기 성능 자체도 그다지 좋지 않다(...). 고유기 나머지 하나는 창을 이용한 공격인데 버튼을 길게 눌렀을 때와 짧게 누르고 떼었을 때의 효과가 분리되어 있다. 짧게 누르면 그냥 적들을 띄우고 끝나지만 길게 누르면 띄운 적을 다시 땅으로 내려친다. 그나마 이에야스로 플레이할 때 의존하게 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단, 혼담의 바사라기를 쓰는 만큼 바사라기의 성능은 엄청나다. 까놓고 말해서 적 무장전은 바사라기로 때우는게 가장 좋다고 할 정도이다. 즉, 아이템 세팅도 바사라기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맹장의 분노나 바사라 게이지를 빨리 벌 수 있는 세팅 위주로 가는 것이 훨씬 낫다. 바사라기가 좋다는 특성 때문에 이에야스로 대무투회를 클리어하기는 의외로 쉬운 편이다.


4.2. 전국 바사라 3 이후[편집]


3편에서부터는 창을 버리고 복서 컨셉으로 등장하여 건틀릿만 끼고 맨손으로 싸우기 때문에 공격력은 준수하지만 공격 범위와 리치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기술들이 모으기 계열이라는 것도 문제이다. 그렇다고 모으지 않은 기술들만 쓰면서 진행하자니 기술들의 성능이 좀 애매하다.

일단 가지고 있는 고유기들은 나름대로 쓰임새가 있다. 세모로 나가는 천도 찌르기는 전방에 정권 지르기를 날리며 이 쪽은 모으면서도 통상 행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항상 모아주는 것이 좋다. 방향키+세모로는 적 앞으로 파고들어 보디블로를 날리는 기술인 '호아현천'(虎牙玄天)을 쓸 수 있고 네모 버튼으로 추가 공격도 할 수 있다. 별거 아닌 기술처럼 보이지만 적장의 가드를 무너뜨리고 스턴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적장 상대로는 꽤 쓸만하다.

R1은 바닥을 주먹으로 쳐서 충격파로 적들을 날리는 '양암 깨기'(陽岩割り)라는 기술인데, 이에야스의 기술 중에서 그나마 리치가 긴게 이 기술이다. 만약 잡졸들한테 둘러싸였다면 일단 이 기술로 잡졸을 날려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L1+세모로는 동풍 난무라는 난무 기술을 쓸 수 있다.

고유 오의 3개도 모두 버튼을 길게 눌러서 모아서 쓸 수 있다. 고유오의 중에서는 당연히 2번째 고유오의인 박치기가 제 1순위로 선택되기 때문에 첫 번째, 세 번째 고유오의는 상대적으로 소외된다. 첫 번째 고유오의는 상공으로 충격파를 쏘는 기술인데, 제대로 맞추면 위력은 좋지만 발동이 오래 걸리고 좌우로 리치가 짧다는 문제가 있다. 세 번째 고유오의는 혼담의 창을 전방에 던져서 적들을 빨아들이고 대미지를 주는 기술로, 이에야스의 기술 중에서는 흔하지 않은 원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유용한 편이지만 마찬가지로 두 번째 고유 오의에 묻힌다.

이 때문에 초창기 때는 성능이 다른 캐릭터에 못 미친 듯 하였으나 내심반석(耐心磐石)이라는 보스를 그야말로 끔살을 시킬 수 있는 對 보스용 박치기 비기가 발견된 후 마고이치에 이은 개캐로 군림하게 되었다. 두 번째 고유 오의인 박치기를 쓴 직후 평타 버튼을 누르면 박치기를 연속으로 쓸 수 있는데, 첫 번째 박치기 직후 두 번째 박치기를 차지 공격으로 날리면 이후의 박치기도 모션은 일반 박치기이지만 전부 다 차지 박치기 판정으로 나가게 된다. 즉, 차지 박치기를 연속으로 쓰는 것과 똑같다는 뜻이다. 차지가 아닌 일반 박치기도 공격력이 센 편인데 차지 박치기 연타라면 당연히 적장은 공격 한 번 못 해보고 죽는다.

3 연에서는 3의 박치기 비기가 수정되는 심각한 너프(?)를 먹으면서 고난이도에서는 써먹기 어려운 약캐가 되어 버렸다. 츠루히메, 간베에와 더불어 3대 약캐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이에야스는 기술을 모아서 써야만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하는데 모으는 동안은 고유기를 쓸 수 없고 도중에 맞으면 모은 것이 다 날아가 버린다. 그렇다고 평타만 날리자니 주먹질이라는 특성상 리치가 짧아서 이걸로는 잡졸들을 상대하기도 어렵다. 특히 바사라 난이도에서는 잡졸들이 매우 사납고 특히 잡졸들이 사방에서 떼거지로 달려들면 아무리 주먹질을 열심히 해도 계속 얻어맞기 때문에 결국 열심히 도망가는 것 외에 대처법이 사실상 없다. 이 때문에 이에야스로 바사라 난이도를 플레이하다 보면 잡졸들을 상대로 위기 탈출 바사라기를 날려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고유기끼리 연계가 가능한 것도 아니고 덧붙여 속성도 전 속성 중 가장 쓸모없는 빛 속성이라 속성 공격에 의한 메리트를 기대할 수도 없다.

하지만 박치기가 너프를 먹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하다. 평타로 어떻게든 잡졸들을 경직시킨 후 차지 박치기를 날리는 패턴으로 하면 어떻게 커버가 되기는 한다. 이에야스의 공격력이 충분히 높아서 박치기로 주변 잡졸들을 일격사시킬 수 있다면 캐릭터 자체를 아주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물론 차지 중에 맞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그리고 실수로 잡졸들을 상대로 연속 박치기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리치가 짧기 때문에 대부분 측면에서 반격당하니 그냥 차지 박치기 한 방으로 다 눕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박치기의 존재로 인해 진대장이나 적 무장에게는 의외로 강한 편이다. 차지 박치기 후 연속 박치기를 하면 진 점령은 매우 쉽고 적장들 역시 이걸로 공략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에야스를 플레이할 때는 잡졸들을 많이 상대하지 말고 진을 속공으로 점령하는 패턴으로 가라고 하기도 한다.

그 외 3 연에서 추가된 사양으로 천도 찌르기를 모으면 천도 찌르기 외에 양암 깨기와 고유 오의도 차지 버전을 곧바로 발동할 수 있다. 이를 응용하여 천도 찌르기를 최대로 모은 후에 박치기를 날리는 방법도 있는데, 이 박치기의 위력은 매우 강해서 바사라 난이도의 적장도 여기에 걸려들면 그대로 저세상이다. 천도 찌르기를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난무 공격(L1+세모)을 발동하고 그 도중에 모으는 것이다.

문제는 천도 찌르기를 모으고 있다 보면 손가락이 꼬인다는(...) 점과 위의 차지 박치기 - 연속 박치기 패턴에 비하면 제대로 맞추기가 좀 어렵다는 점. 적장에게 딱 붙어서 시전하지 않으면 바사라 난이도일 경우 우습다는듯이 뒤로 회피해 버린다. 이래저래 바사라 난이도에서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 캐릭터이다.

도발을 누르면 후드를 쓰는데, 후드를 쓴 상태에서는 모으기 시간이 2/3 정도로 단축된다. 전용 장구는 항상 후드를 쓴 상태가 되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만 써 놓으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차지 시간 단축이라는 것은 결국 천도 찌르기를 최대로 모으는 시간도 짧아지고 차지 양암 깨기와 차지 박치기도 쉽게 쓸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3 연에서 하도 약해졌다는 말이 많아서인지 4에서는 3 연과 비교할 때 많은 것이 변했다. 일단 천도 찌르기는 공중 발동이 가능해졌고 모으기 단계가 한 단계 늘었으며, 최대로 모은 상태에서는 정권을 3방 연속으로 날린다. 그런데 문제는 3단계에서 4단계로 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무려 70초다(...). 70초 동안 그걸 모으고 있기는 상당히 어려우니 만약 번거롭다면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보디 블로 기술 역시 전작에서 스턴으로 만들 수 없던 간베에나 타치바나 무네시게 역시 스턴이 되도록 변화했다. 가장 크게 변한 기술은 양암 깨기로, 공중 발동이 가능하며 심지어 대쉬 중에도 발동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공중 발동이나 대쉬 발동 역시 버튼을 길게 누르면 모으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잡졸 청소가 전작들에 비해 쉬워졌다. 그 외에 난무 공격과 첫 번째 오의, 세 번째 오의 모두 판정과 위력이 강화되었다.

결국 4 황에서는 저 천도 찌르기의 말도 안 되는 모으기 시간이 40초로 줄어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길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고유기 개가 추가되었으며 지상 공중 발동 둘 다 가능하다. 지상에서 발동하면 적을 띄운 후 즉시 추격하여 지면으로 다시 내팽개치고, 공중에서 발동하면 반대로 적을 바닥으로 던진 후 추격하여 띄운다. 사실 잡졸들에게 쓰기는 애매하고 적 무장에게 쓰기 좋은 기술이지만, 적 무장에게는 박치기가 훨씬 편하기 때문에(...) 효용성은 그다지 없다. 전용 명인 동조는 3 연의 전용 아이템과 정확히 같은 효과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이에야스는 적 여러명보다는 한 명에게 큰 타격을 주기 위한 기술들이 많고 무엇보다도 극강 공격력을 지닌 박치기의 존재 때문에 적장을 상대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문제는 잡졸들이 사방에서 달려들 때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 잡졸에게 둘러싸였을 때는 일단 R1으로 적들을 날려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는 바사라기라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편나 4 황에서는 전우 교체로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다.

이에야스는 3편에서 3 연, 4편, 4 황으로 갈 때마다 변경점들이 상당히 많은 캐릭터에 속한다. 이 때문에 극단적인 예로 4 황에서 이에야스를 하다가 3편의 이에야스를 잡아보면 매우 어색할 정도이다.


4.3. 전국 바사라 X[편집]


혼다 타다카츠의 지원군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이 게임에서도 가끔씩 납치를 당하는 역할로 나와서 이론상 최강의 지원군 성능을 발휘하지도 못한다.


5. 미디어 믹스[편집]



5.1. 애니메이션[편집]



5.1.1. IG 애니메이션[편집]


오다의 동맹군으로서 우에스기, 타케다군과 전투를 벌였으나 오다 군의 배신으로 동맹을 깨고 이후에 아케치 미츠히데에게 암살당한다.

...였는데 2기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나오긴 했지만 활약은 크게 없고, 막판에는 히데요시가 죽자 타다카츠를 타고 또 어디론가 날아간다.

극장판 라스트 파티에서는 창홍, 미츠나리와 더불어 주연급으로 등장했으나 히데요시의 원수가 이에야스에서 다테가 되면서 미츠나리의 참멸 타겟에서 벗어나게 되어 주인공에서는 물러났다. 다만, 여기서도 미츠나리와 어느 정도 대립각은 선 편이다. 이유는 히데요시의 원수를 갚는 것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에 미츠나리도 꽤 배신감을 느꼈는지 해어지기 전에 상당히 적대적으로 대하며 해어졌다.

게임 3편에서처럼 인연의 힘으로 동료들을 모으고 천하를 평화롭게 평정하겠다는 자기 나름의 각오로 싸움에 참가한다. 코바야카와 히데아키텐카이의 계략에 빠져 이에야스인 척 속이고 전국 무장들에게 협박성 서신을 돌리다가[13] 오히려 곤경에 빠지자 킨고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했던 것처럼[14] 모두를 속이기도 했다.[15] 덕분에 원작에서 서로를 인정했어도 결국은 적이었던 유키무라조차 감동하여 그와 뜻을 같이 하게 된다. 다른 건 몰라도 여러모로 행동력있는 대인배라는 점은 잘 부각된 편이다.

그래도 무작정 평화만 외치는 현실성 X의 이상주의자 타입은 절대 아닌지라 모리 모토나리의 중도난입 후 이간질과 미츠나리 군대의 참전 등으로 혼란해져서 단순 방어전이 어렵게 된 유키무라가 결국 아군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공격전으로 전환하자 이에 실망하기보단 오히려 찬동하면서 자신도 케이지 등과 함께 아군 측에게 달려드는 놈들과 싸우는 등, 유사시의 투쟁과 대립은 있을 수 있다는 반응도 보인다. 다만 그의 경우 싸움의 끝이 인연으로 온건하게 정립되어 천하가 평화롭게 통일되길 원하는 것이지 그게 주구장창 힘 VS 힘의 갈등구조의 반복으로만 가지 않길 바랄 뿐.[16] 실제로도 이에야스가 작중 초반에 켄신 VS 신겐 대결 그 자체를 막기 보단 싸움이 다 끝나고 신겐이 켄신의 목을 베려들면서 한 세력이 대립하던 다른 세력을 확실히 수장의 죽음으로 배제하려 했을 때만 나타나 서로 죽고 죽이지 말고 인정하고 화합하자면서 중재를 했다.

팬들의 평으로는 주연급 4명 중에서 가장 존재감이 없고 큰 활약도 없는 편이었다고. 케이지의 뒤를 이은 또 다른 노란색 공기캐 그래도 미츠나리를 향한 마사무네의 최후의 일격을 대신 맞아주면서 미츠나리를 감화(?)시킨다. 누가 도와달랬냐며 나가 죽으라는 미츠나리는 덤. 이에야스: 그런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지 마... 사실 이렇게 된 큰 원인이 미츠나리의 원수가 이에야스에서 마사무네로 애니판 한정 설정 변경이 일어나버리는 바람에 미츠나리와의 관계가 상대적으로 밍밍해진 탓이 제일 클 것이다. 그래도 미츠나리를 쓸데없이 자극시켜 작중 사단을 낳는 데 일조한 마사무네에 비하면야 사고친 건 없고 오히려 남이 사고친 거에 대한 수습에 누구보다도 열심이다(...).


5.1.2. Judge End[편집]


주인공급으로 부상. 원작 게임 스토리처럼 힘으로 폭정을 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맞서 인연[17]의 힘으로 난세를 종결시키겠다는 포부를 보이며 히데요시와 대결하여 사투 끝에 승리한다. 뒤늦게 달려온 이시다 미츠나리에게 더 이상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결별을 선언하고 떠난다.

이후 히데요시의 오다와라 침공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 호조 우지마사를 동맹으로 맞아들인 것을 시작으로 타다카츠와 함께 각지의 무장들에게 동맹 의사를 타진하러 다니지만 사이카 마고이치는 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18] 겐신에게도 찾아갔지만 신겐이 급환으로 쓰러진 이후 전의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겐신의 모습에 이내 물러섰다. 그 뒤 유키무라와 마사무네를 차례로 찾아갔다가 두 사람 모두에게서 쓴소리[19]만 듣고 발길을 돌렸다. 이후로도 계속 각지의 무장들에게 동맹 의사를 타진하러 다니던 중 오이치를 만나게 되고 슨푸성에서 데리고 있게 된다. 다만 이 때 오이치에 대한 처우 묘사로 논란이 생겼다.

팬들 사이에서는 다테 마사무네와 함께 JE에서 캐릭터성 변조의 큰 피해자들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주인공급이라는 이유에서인지 마사무네처럼 극도로 폄하되는 묘사는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원작에서의 캐릭터성이 제대로 부각되지 못하고 오히려 심각하게 왜곡된 모습으로 그려져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5.1.3. 학원 바사라[편집]


파일:학원 바사라_도쿠가와 이에야스.jpg

1학년 1반으로 나온 만화와 다르게 애니에서는 1학년 2반. 잘하는 과목은 국어, 못하는 과목은 이과. 학생회장 후보.

오오카와 토오루의 휴업으로 성우가 변경되어 마스다 토시키가 맡게 되었다. 이 시리즈 한정인지 향후 나올 전국 바사라 시리즈에서도 그대로 교체가 확정인 지는 불명.

5.2. 코믹스[편집]


멍냥 전국 바사라에서는 로 등장했다. 항상 전국최강 개집(...) 혼다 타다카츠를 타고 다니는데 상대가 개든 고양이든 일단 선물은 무조건 인연의 뼈다귀를 주는 버릇이 있는 듯하다. 거기에 자신이 왜 도요토미군을 이탈했는지 한베에에게 그 이유를 말하는데 백성들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군에 지급되는 소가죽제 개껌에 질렸다고 했다(...).


6. 기타[편집]


3편의 메인 테마인 천하통일(天下統一)은 이에야스의 테마곡 멜로디를 그대로 갖다 쓴 어레인지 곡이다. 여담으로 이 곡은 3편에서는 피아노 버전으로, 3 연에서는 피리 버전으로 어레인지되어 나온다.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식인이라서 동맹인 마사무네나 한 짝으로 나온 미츠나리에 비해 인기는 좀 떨어지는 편. 그래도 이후 작품에서 비중이 낮은 편은 아니니 다행일지도.

친우인 미츠나리가 특징적인 앞머리 때문에 ▽로 통칭되는 것처럼 이에야스도 뒤로 뾰족하게 선 머리형에서 따 와서 ▲로 통칭되기도 한다.

파일:전국바사라_이에야스 전용 혁명적인 의상_DLC.png
4 황에서의 DLC 추가복장 중 하나가 T.M.RevolutionHOT LIMIT 활동 당시의 복장으로, JE에서 사카이 타다츠구의 속옷(?)으로 등장했다.

입에 '인연'이라는 말을 달고 있는 덕분에 양덕후들과 물건너 팬덤에서는 신흥종교(?) KIZUNA교의 교주 정도로 취급되는 모양.

평소에 대인배스러운 성격을 거꾸로 뒤집어 무자비하고 냉혹, 이기적인 성격으로 반전시킨 2차 창작물도 존재한다. 일명 검정 권현(黒権現). 이 경우 정말 다정한 표정으로 서슴없이 지독한 짓을 저지르거나, 의상을 검은색 계열로 리페인트하고 상의 길이를 늘려 롱코트로 개조하는 경우가 많다. pixiv에는 전용 태그도 따로 존재한다.

역사상 실제로 적대했던 사나다 유키무라에게도 게임내에서는 기본적으로 친절하게 대하는 편이다. 오히려 유키무라가 이에야스를 피한다. 이후 유키무라의 형 노부유키의 등장으로 두 형제에 대한 태도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는데, 노부유키와는 서로 이름으로 부를 정도로 막역한 사이를 과시하지만 동생인 유키무라는 여전히 성인 '사나다'로 부른다. 애니에선 훨씬 더 사이가 좋아져서 이에야스의 평화적이고 대인배적인 풍모에 유키무라가 감동해서 이에야스의 뜻에 결말부까지 적극 동참한다. 이에야스도 그런 유키무라를 꽤 좋게 보는걸로 묘사되는 등, 사이좋은 순으로 치자면 치자면 게임 < IG 애니.

쿠로코의 농구의 등장인물 휴가 준페이[20]전국시대 무장 피규어를 좋아한다는 설정인데 애니메이션 OVA에 수록된 보너스 에피소드 끝 부분에 소년시절 이에야스의 피규어가 잠깐 등장한다. 제작사가 같은 Production I.G라 가능한 듯.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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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후 신격화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신호(神号)인 동조대권현(東照大権現, 토우쇼다이곤겐)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2] 오오카와 토오루 성우가 바사라제 2007 겨울의 진에서 제작진이 이 정도 나이대로 연기하라고 내려진 지시라고 말했다.[3] 도쿠가와군 병사들이 하는 대사를 보면 이 전투방식 때문에 손에 온통 피물집이 생기는 등 상태가 말이 아니라고 한다.[4] 이게 하도 유명하다보니 물건너 팬 중에는 미츠나리가 이에야스를 몇 번이나 외치는지 세어본 사람도 있을 정도다.[5] 대사집의 분석을 보면 이에야스의 '인연'보다는 미츠나리가 이에야스를 부르는 빈도와 "이이이~헤에에에~야하아아~쓰흐으으으읏!!"의 비율이 더 높다고 한다(...).[6] 영웅외전 당시 마츠나가는 이에야스에게 경에게는 희생을 주겠다고 말했고, 이후 이에야스는 성장해 인연을 외치게 되었다. 저것이 이에야스의 가치관이 바뀌는 원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7] 중간에 케이지도 난입한다.[8] 사콘이 미츠나리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을 빼앗은 것이냐고 다그치자 "그 목숨, 그 영혼, 미츠나리를 위해 써 줘야겠다!"고 대답하며 사콘과의 전투에 돌입한다.[9] 아시카가 요시테루가 노부나가의 성 아즈치에 쳐들어가 옥좌를 스틸하고 어그로를 끌자 이것이 천하의 판도를 바꿔 놓을 기회라는 것을 깨달은 히데요시와 이에야스가 아즈치에 찾아가는 바람에 무인 최종보스 노부나가, 2편 최종보스 히데요시, 4편 최종보스 아시카가와 서군 한정으로 3편 최종보스인 이에야스 네 사람이 총출동해 보스로 등장하는 스테이지.[10] 미츠나리도 같은 세키가하라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다. 미츠나리 쪽의 이름은 세키가하라 서음(西陰). 보스 출현 조건은 둘 다 똑같이 상대군의 사기를 깎는 것이지만 이런저런 면에서 속성이 다르다.[11] 이에야스: "하하... 신기하네. 나 이외의 사람과 손잡는 너를 보는 날이 올 줄이야."[12] 동생은 유키무라는 유배, 아버지 마사유키는 호시탐탐 계속 기회를 볼 테니 모두가 원하는 대로 사형에 준하는 처벌을 해도 상관없다고 했다.[13] 필체도 거의 완벽하게 흉내내서인지 대다수에게 들키지 않았지만, 사루토비 사스케만은 전골 냄새가 난다며 이에야스가 보냈다 보기엔 이상하다는 점을 눈치채긴 했다.[14] 이 와중에 의도친 않아도 자기에게 누명 씌워 이미지 망친 원흉이 된 킨고도 자상하게 달래주는 모습을 보인다.[15] 물론 유키무라, 케이지와 같은 주요 무장들은 그 뜻을 간파했다.[16] 이에야스는 무력으로 천하를 평정하려 했던 오다의 뒤를 이어 나타난 히데요시가 오다와 거의 똑같은 행각을 반복하면서 계속 갈등만 키우는 걸 보고 단순히 기존 전국시대식의 죽고 죽이며 먹고 먹히는 세력전의 반복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17] 애니플러스 자막에서는 '유대'로 번역되었다.[18] 이에야스만이 아니라 거절은 용납치 않는다며 계약을 종용하는 미츠나리와의 계약도 거부했다. 그리고 마고이치와 계약이 성사된 사람은 바로 이 양반(...).[19] 유키무라는 어르신이 귀공과 싸우다 쓰러지셨는데 무슨 염치로 찾아왔냐는 식으로 일갈했고, 마사무네는 네가 이 세상의 중심이라도 되는 줄 아냐며 동맹 제안을 거부했다.[20] 이 분을 담당했던 성우가 이후 사나다 유키무라의 형을 연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