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꺼비버섯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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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Starve Together의 A New Reign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지하 동굴 보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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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동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보라색 버섯을 도끼로 베려 하면 그 자리에서 튀어나온다. 등에 버섯이 자라고 있고 눈이 3개 달린 거대한 두꺼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무려 52500이라는 어마어마한 피통을 자랑한다.[1] 단순무식하게 체력이 많고 강하기만 했던 이전의 보스들과는 달리 본격적으로 스킬이 생겨서 여러 명이 함께 때려잡다 보면 이게 굶지마를 하는 건지 MMORPG에서 레이드를 뛰는 건지 혼동이 오기 시작한다.

독꺼비버섯의 체력이 70/40%[2]에 도달 할때마다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며 스킬이 추가된다. 총 3페이즈가 있으며, 페이즈를 넘길 때마다 버섯가죽을 1개 떨구고 좌우로 포효를 내지른다.
스킬은 다음과 같다.

• 버섯폭탄 : 가장 기본적인 공격 스킬. 주변에 여러 개의 버섯폭탄을 흩뿌린다. 버섯폭탄은 땅에 닿은 후 3초 후 폭발해 반경 내의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눈에 잘 보이고 피할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공격 기술이라기보단 광역 견제기에 가깝다. 페이즈가 넘어갈 때마다 개수가 늘어난다.
• 버섯나무 소환 : 잠시 동안 정신을 집중하여 주변에 버섯나무를 소환한다. 소환된 나무의 수에 따라 총 3단계에 걸쳐 두꺼비에게 이로운 버프를 제공한다. 버프 단계가 올라갈 때 마다 독꺼비버섯의 등에 자란 버섯과 버섯나무의 모양이 다르므로 두꺼비가 현재 어느정도의 버프을 받고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버프를 받은 두꺼비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증가할뿐만 아니라 이동속도 증가, 버섯폭탄 스킬의 쿨타임이 감소, 폭탄 소환 개수 증가 효과까지 받는다. 특히 버프가 3단계에 이를 경우 공격력이 최대 250%/300%에 이르고, 방어력이 80%/99%까지 달하여 정상적인 전투가 불가능할 지경이 된다. 문제는 포자구름과 이따금 겹쳐 생성되는 경우가 있어서 철거에 난항을 겪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다행히 성장시키는 동안에는 공격을 하진 않지만 만약 그동안 제대로 벌목하지 못했다면 설쳐대는 독꺼비버섯의 공격패턴까지 감내해야 한다. 횃불 등으로 불태워 철거할 수도 있지만 타는 시간이 오래 걸릴 뿐더러 나무가 있던 자리에 포자구름이 남는다.
• 포자구름 : 반경 10 이내의 플레이어의 머리 위에 포자폭탄을 생성한다. 포자폭탄은 3.5초 동안 플레이어의 머리 위에 남아 해당 플레이어가 소지한 모든 음식류 아이템을 빠르게 상하도록 만든다. 그동안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가하지 않지만 회피 불가능한 공격이기 때문에 소지하고 있는 음식은 반드시 상한다고 보면 된다. 3.5초가 지나면 폭탄이 터지면서 그 자리에 포자구름을 1분동안 생성하는데 이 장판에 닿으면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음과 동시에 역시 반경 내의 모든 음식을 상하게 만든다. 심지어 이 구름은 가방이나 상자, 냉장고도 관통하므로 주의. 2페이즈 부터는 동시에 두 명의 플레이어에게 포자폭탄을 심을 수 있다.
• 충격파: 마지막 3페이즈부터 사용하는 스킬로 본격적인 광역 딜링 공격. 용파리, 곰소리의 광역 공격 패턴을 강화한 것으로, 공중으로 높이 도약한 뒤 착지하여 단파 충격파와 장파 충격파를 연이어 날린다.[3]
  이 두 충격파는 거의 동시에 연달아 날아오기 때문에 언뜻 보면 하나의 충격파로 보인다.
  1회 시전 시 두 번 연이어 점프하므로 총 4개의 충격파를 날리게 된다. 충격파 하나당 데미지가 50이며 네 개의 충격파를 모두 맞을 경우 200의 피해를, 250% 공격력 보너스까지 더해질 경우 최대 500이라는 괴랄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다만 단파 충격파의 경우 사거리가 약 0.5 타일 이내로 장파보다 굉장히 짧기 때문에 피하는게 늦었다 하더라도 조금만 몸을 움직이면 충격파들 중 절반은 회피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이속과 공속이 매우 굼뜨고 체력을 크게 위협하는 스킬도 없지만, 무식하게 높은 체력과 성가신 버프/디버프로 이를 커버하며 동굴에서 싸워야 한다는 악재들이 겹쳐서 이 게임에서 가장 짜증나는 보스로 꼽힌다. 높은 체력 때문에 장기전이 강요되는데 포자구름 패턴은 유지력을 감당할 음식들과 장기전에 좋은 햄 몽둥이를 몽땅 상하게 만들고 버섯나무가 하나라도 남아있으면 안 그래도 체력이 높은데 방어력까지 붙는 금강불괴가 탄생한다. 따라서 벌목 효율이 좋은 기상의 상처와 달유리 도끼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포자구름을 대비하기 위해 좀 떨어진 곳에 냉장고를 설치해 충분한 음식을 구비해야 한다.

처치 시 개구리 다리와 고기와 3색 버섯 몇개, 버섯가죽, 버섯 모양 조명인 머쉬라이트[4]나 글로우캡[5]의 청사진 중 하나, 버섯모[6]의 청사진 하나가 드롭된다. 버섯가죽은 이 버섯 전등을 만드는 데에 필요하며, 죽일 때 외에도 페이즈가 넘어갈 때 마다 1개씩 떨어져서 용파리에게서 비늘 뜯어내듯 가죽만 뜯어내고 빠지는 짓도 가능하다. 물론 청사진이 있어야 머쉬라이트와 글로우캡을 얻을 수 있기에 가죽을 제대로 쓰려면 좋든 싫든 일단 잡아야 한다.

병든 카나리아를 동굴에서 바닥에 내려 놓으면 터져 죽는데, 독꺼비버섯이 소환되기 전 보라 버섯 옆에서 병든 카나리아를 내려놓으면 버섯에 노란 반점이 생기면서 강화판인 '비참해진 독꺼비버섯'으로 바뀌게 된다. 강화판은 체력이 99999로 증가하고 공격력이 추가로 50 증가하며 스킬의 버섯에 노란 반점들이 붙고 버섯 나무로 버프를 받을 시 99%까지 방어력을 얻게 된다. 죽일 시 버섯모 청사진을 2개 드롭하고 글로우캡 청사진 하나와 선잠 주머니 청사진 하나를 드롭한다. 아이템의 효과는 던진 지점에 있는 몬스터를 잠자게 만드는, 드는 재료에 비해 잉여로운 성능[7]를 가졌지만 이 아이템의 진가는 만들어지는 갯수에 있는데 버섯가죽 하나로 네개의 아이템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해체 지팡이를 사용하여 버섯가죽 1개를 4개로 불릴 수 있다.

얼음 투척기를 4개 이상 설치하고 바닥에 꽃이나 깃털을 심은 뒤[8] 별 부름 지팡이로 별을 소환해 두꺼비를 수시로 얼려서 잡는 특이한 꼼수가 있다. 아이템이 별 때문에 불타려는걸 얼음 분사기가 얼음을 던져서 막아주는데, 이 얼음에 맞으면 얼어붙어버리는 특성상 보스도 같이 얼어버린다. 다만 두꺼비가 등장하는 3곳에 모두 설치하면 24개, 냉장고를 추가로 설치하면 27개의 톱니바퀴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강화판은 이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힘들어서 정말로 솔로잉이나 적은 인원으로 어떻게든 잡아야겠다면 얼음 분사기를 6~7개 정도로 늘려놓는게 편하다.[9]

잠들거나 빙결된 상태의 독꺼비버섯을 화석 조각 하나를 히트박스와 겹치는 위치에 심으면 화석 조각이 다시 튕겨나와짐과 동시에 독꺼비버섯 역시 뒤로 밀린다는 점에서부터 나온 꼼수도 존재한다. 독꺼비버섯은 기본적으로 스폰위치에서 멀리 떨어지려 하지 않으며, 해당 행동반경에서 벗어났을 때는 나무 소환을 제외한 다른 모든 패턴들보다 스폰위치 복귀가 우선시된다. 따라서 독꺼비버섯을 화석으로 최대한 밀어낸 후, 미끼식물을 심어 가둬놓고 나무만 제때 벌목하면 햄 몽둥이로도 팰 수 있다.#

3. BGM[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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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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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우: 크고 구역질 나는 버섯이다! 태워버려!

웬디: 그냥 날 삼키고 내 절망을 끝내 주소서.

우디: 더 큰 도끼가 필요하겠어.

위그프리드: 하! 마침내, 호적수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