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행성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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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은 더 이상 개선될 수 없소, 의원. 이젠 다 갈아엎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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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Confederacy of Independent Systems (CIS)
독립 행성계 연합은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역 세력이다. 은하 공화국으로부터 무력에 의한 독립을 추구한 단체이며, 독립 행성계 연합 또는 분리주의 연합, 분리주의자(Separatist[8] )라 불린다. 두쿠 백작에 의해 대기업들과 수많은 행성들이 연합하여 결성되었다.
초기에는 무력 투쟁이 아니라 정치적 로비 활동을 위한 단체였으나, 무역연합과 누트 건레이 같은 강경파들이 집권하자 조직이 과격화되었다. 결국 전쟁을 통해 은하 공화국을 와해시키는 것이 조직의 목표가 된 연합은 이내 공화국과 3년 반에 걸친 범은하적 대전쟁을 벌였지만, 패배하고 해체당했다.
독립 행성계 연합은 현실 역사의 여러 국가 조직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독립 행성계 연합[9] 이라는 연합의 명칭은 독립국가연합[10] 에서 따왔으며, 설정과 내부적인 측면은 아메리카 연합국[11] 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아메리카 연합국 또한 본국에서 무력으로 독립했으며, 지도부의 부패와 내분으로 몸살을 앓았던 것에서 기인한다.[12]
2. 역사[편집]
2.1. 분리주의 운동의 태동[편집]
클론전쟁이 일어나기 오래 전부터 은하 공화국은 부패와 관료주의 때문에 시민들의 지지를 잃고 있었다. 이내 나부 사태를 계기로 공화국의 구성국들 사이에서 분리주의론이 크게 성장했다.당신들에게 미리 얘기했듯이, 1만이 넘는 행성계들이 우리 동맹이 될 것을 확신드리오.
-- 두쿠 백작
시민들과 구성국들만이 아니라 대기업들도 은하 공화국에 대한 분노를 키워갔는데, 갈수록 공화국이 기업 집단들에 더 많은 규제와 세금을 부과했기 때문이다. 이는 대기업들이 과대해져서 독과점이 심해진 것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특히, 은하 공화국 의회가 모든 무역 항로에 관세를 매기는 법안을 통과하자 대기업들의 불만은 폭발했다.
두쿠 백작은 이러한 일련의 사회적 흐름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일찍이 공화국을 무너트릴 야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본인부터가 공화국과 제다이 평의회를 깊이 환멸했기 때문이다. 그는 수많은 행성들에서 반공화국 정서를 선동하였고, 대기업들과도 결탁했다. 이내 두쿠 백작의 지도 아래 독립 행성계 연합이 탄생했다.
그러나 공화국은 이러한 정국 속에서도 독립 행성계 연합에 대한 유의미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 이는 공화국의 위기 대응 능력과 리더십이 너무나 지지부진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공화국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에는 충분한 군사력이나 경찰력이 없었다.[13]난 당신이 무역 연합, 상업 길드와 손을 잡은 것을 알아요. 백작, 당신이 말하는 소위 거대 비즈니스가 지금 하나의 정부가 되어 가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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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독립 행성계 연합의 실상[편집]
독립 행성계 연합은 자유, 독립, 개혁을 표면적인 명분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연합 수뇌부는 자유주의자들이 아니라 철저히 대기업과 군벌 세력들이 차지했다. 이는 그 근본부터가 부패와 금권주의에 물들어 있음을 의미하고 연합의 활동을 그저 독립을 위한 투쟁이었다고 치부하기는 힘들다. 그러기에는 연합의 행보에 석연찮은 점과 뒤가 구린 점이 너무 많다. 분리주의 연합에는 굉장히 다양한 세력들이 참여하였다.[14] 그렇기에 자연스레 이해관계의 충돌도 많아졌고 연합의 성격도 복잡해졌다.이해한다. 분리주의자로서, 나는 자유를 위해 싸웠다... 하지만 나는 우리의 부패한 지도자들을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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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공화국에 반기를 든 계기는 의회가 높은 세금을 매기기 시작한 것이었다. 다시 말해, 돈에 눈이 먼 재벌들이 세금과 규제가 싫다고 사람들을 선동하여 나라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결국 자신들의 상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던 국가의 간섭을 완전히 제거하자는 것으로 독립 행성계 연합의 표면적 원수인 두쿠가 말하는 '개혁'은 현재의 공화국을 멸망시키고 새로운 공화국을 건설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대기업들의 요구가 정당성이 결여되어 있었다는 것이다.[15] 본래 국가는 비대해진 사기업들의 독과점이나 횡포를 규제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의회가 이들에 적정한 과세를 하거나 사병 드로이드들의 축소를 요구하는 것은 충분히 정당하다고 볼 수 있다.[16] 그런데 이들은 저런 상식적인 요구조차 거절한 것이다. 물론, 이런 국가의 간섭이 언제나 정당한 것은 아니다. 현실에서도 저개발국가에서는 세금이라는 명목 하에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착취가 벌어진다. 또한, 부당한 세금을 계기로 벌어진 독립 전쟁이 현실 역사에도 있다. 하지만 분리주의 연합은 이런 케이스에 속하지 않는다.[17]
이 대기업들이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대단히 부패하고 위협적인 존재들이었음을 보여주는 정황은 많다. 대표적인 예시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1에서 나오는 무역연합의 횡포이다. 무역연합은 의회에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엄연히 독립국인 나부를 무력 침공했다. 심지어 영화 중반부에 의회에서 나부 사태의 진상을 규명할 때는 얼굴에 철판깔고 당당히 오리발을 내민다. 이는 당시 대기업들의 권력이 비정상적으로 거대했고, 그들의 횡포도 극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공화국 의회의 의원들 상당수는 대기업들에 매수되어 있었다.[18] 대기업들에 의해 정경유착과 금권정치도 만연해 있었던 것이다.[19]
결정적으로, 스타워즈 시리즈를 본 모두가 알고 있듯이 분리주의 연합과 클론전쟁의 뒤에는 시스의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었다. 연합의 실세였던 대기업들조차 결국 진짜 흑막이 조종하는 꼭두각시일 뿐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보면 연합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결국 그들 모두 어둠의 세력이 벌인 음모에 이용당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이들은 절대 정의로운 집단이 될 수 없었고, 이들의 전쟁도 절대 정당성을 가질 수 없었다.[20]
물론, 순수하게 독립과 개혁을 원했던 세력도 연합에 존재했다. 정말로 공화국의 부패와 무능을 견디기 힘들었던 구성국들과 시민들, 자유주의 사상가와 독립운동가들도 연합에 참여했다. 이들이야말로 연합의 구성원들 중 가장 순수했던 세력이었을 것이다. 이들이 그저 연합에 선동을 당한 것인지 아니면 연합의 실상을 알고 있었는지는 모른다.[21] 그러나 독립 행성계 연합의 실세였던 자들이 저 모양이었고, 그들을 뒤에서 조종했던 자조차 이랬으니 도저히 그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일은 없었다. 대기업들과 어둠의 세력에 이중삼중으로 이용당하기만한 셈이다.
정리하자면 독립 행성계 연합은 정부에 불만을 가진 대기업들, 독립을 추구한 시민들, 음모를 꾸민 흑막 등 다양한 세력이 얽혀 있던 복잡한 정치적 집단이었다. 세 편이나 되는 영화에서 이들의 이런 복합적인 면모가 조명되었으면 사람들이 분리주의 연합을 이해하기 훨씬 수월했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에서 이런 것들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고 관객들에게 전달도 잘 되지 않았다.[22] 이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스토리가 지닌 애매한 완성도와 조지 루카스의 좋지 못한 연출력이 지닌 한계였다.
다만, 정당성 문제는 공화국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분리주의자들은 오히려 공화국이 그러한 기업집단으로 인해 썩은 것으로 보고 있다. 클론전쟁 3D를 보면 심지어 공화국에서도 은행 길드나 무역연합의 의원[23] 들이 그 명의로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이는 은행 길드와 무역연합 내부에서 클론전쟁으로 분리주의파와 공화국파로 나뉘었기 때문이다. 물론 딱히 이들이 착하게 묘사가 되는 것은 아니고 여전히 전쟁을 통한 이윤창출에 골몰하는 집단으로 묘사된다. 심지어는 두쿠 백작하고 결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애당초 수장인 두쿠 백작이 원하는 게 전쟁을 통해서 부패 없는 새로운 공화국이 탄생하는 거였으니...[24]
2.3. 클론 전쟁기[편집]
독립 행성계 연합과 공화국의 갈등은 이내 3년 반에 걸친 범은하적 대전쟁으로 이어졌다. 독립 행성계 연합은 전쟁으로 공화국을 몰락시키기로 결심하고 비밀리에 대규모 군대를 양성했다. 무역연합과 테크노 유니온을 비롯한 기업 집단들은 연합에 대규모 무기와 병력을 제공했다. 두쿠 백작은 더 많은 성계들을 연합에 끌어들였다. 심지어 그들의 전쟁 계획이 들통났음에도 연합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공화국도 무력 사용을 결의할 수밖에 없었다. 공화국은 대규모 클론 군대를 고용하여 연합의 드로이드 군대에 대응했다.무역연합에서 온 친구가 지원을 해주겠다는군. 그리고 그들의 배틀 드로이드들이 당신들에게 들어오면 우린 은하계의 누구보다 더 거대한 군대를 가지게 될 거요. 제다이는 전멸할 것이오. 공화국은 우리의 어떤 요구라도 들어줄 테고.
-- 두쿠 백작
지오노시스 사태를 계기로 연합과 공화국은 전면전에 돌입했다. 지오노시스에서 연합이 대규모 군대를 불법으로 양성하고 있었다는 것이 공화국의 첩보로 들통났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연합은 공화국의 요인들인 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파드메 아미달라를 처형하려고까지 했다. 결국 메이스 윈두와 요다가 제다이 기사단과 클론 트루퍼를 이끌고 그들을 구출하러 오며 본격적인 무력 충돌이 일어났다.(제1차 지오노시스 전투)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화국과 독립 행성계 연합은 거대한 전쟁을 벌였다. 전쟁의 초반, 독립 행성계 연합은 뮨닐리스트와 댁을 잃었다. 그래도 그 이상으로 많은 행성들을 함락시키며 손실을 벌충했다. 그러나 후반에는 전세가 뒤집혀서 계속 패배를 겪었다. 이는 다스 시디어스가 은밀하게 전쟁을 뒤에서 조작했기 때문이었다. 동시에 그는 최종 목적인 은하계 지배를 위해 여러 정치 공작들을 벌였다.
이에 연합은 그리버스와 아사즈 벤트리스를 필두로 한 전사들을 고용하여 전세를 다시 뒤집으려고 했다. 이들은 모두 공화국이나 제다이에 증오심을 품은 자들이었다. 그리버스는 아우터 림 공략으로 전략을 바꾸고 '더지의 창' 작전을 실행하여 다대한 전과를 이룩했다. 아사즈 벤트리스는 많은 공화국 요인들을 암살했다. 그리버스는 코러산트를 습격하여 팰퍼틴 의장을 납치하기도 했다.(코러산트 전투)
그러나 이들도 전세를 다시 뒤집지는 못했다. 그리버스 장군의 전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합은 전체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그의 팰퍼틴 납치 계획도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에 의해 저지당했다. 또한, 연합은 전과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잔학 행위와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 이로 인해 연합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이 크게 증대했다.[25]
2.4. 몰락[편집]
아래의 대사들 중에서 처음 대사만이 영화의 대사이다. 나머지 넷은 매튜 스토버(Matthew Stover) 저서의 시스의 복수 소설판에만 나온다.
The war is over?! Lord sidious Promised us peace! We only want
전쟁은 끝났지 않습니까?! 시디어스 경께서는 평화를 약속 하셨소! 우리가 원했던 건 그저[26]
- 무역연합 총독 누트 건레이
You can't just kill us- We're unarmed! We surrender! Please-please, you're Jedi!
이렇게 우릴 죽일 수 없소! 우린 비무장이고 항복한 상태요! 제발, 당신은 제다이잖소!
- 건레이 총독의 부관 룬 하코
You're Anakin Skywalker!
네놈은.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아닌가!
- 범은하 금융 파벌 회장 산 힐
Please, I'll give you anything. Anything you want!
제발, 무엇이든 주겠소.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 테크노 유니온 감독관 왓 탐보
We were promised a reward, a h-h-handsome reward-[27]
우린 보상을 받기로 했었소, 아주 근사한 보상이라고 했단 말이오!
- 상업 길드장 슈 마이
연합은 공화국을 상대로 한 범은하적 전쟁에서 결국 이기지 못했다. 연합은 공화국에 뒤지지 않는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극심한 내분과 부패, 인적자원의 부족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최고지휘관이었던 그리버스 장군이 유타파우에서 오비완 케노비에 의해 사살되자 연합의 군 지휘체계는 붕괴했다. 게다가 남은 지도자들도 무스타파에서 다스 베이더에게 살해당해 연합의 패배는 확실시되었다. 종전 후 단체는 해체되었다. 팰퍼틴 최고 수상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지도자로서의 업적을 바탕으로 공화정을 제정 은하로 재편했다.
분리주의 연합은 전쟁에서 이기기에는 내부적으로 문제가 너무 많았다. 연합의 수뇌부는 내분이 극심했다. 이는 연합의 구성 세력들이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기업들은 끊임없이 손익 계산을 하며 돈 벌 생각만 하고 있었다.[28] 반면, 그리버스 같은 장군들은 전쟁 비용이나 여론 문제는 신경도 안 쓰고 그저 공화국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는 것에만 집착했다. 진정으로 자유와 독립을 꿈꿨던 국가나 시민들은 이들에게 완벽히 무시당했다. 이렇다보니 갈수록 구성 세력 간의 갈등은 심화될 수밖에 없었다.
연합은 인적자원도 극히 부족했다. 연합은 대군을 이끌 지휘관이 매우 부족했다. 연합 수뇌부에 제대로 된 군사 전문가라고는 전 제다이 출신 두쿠 백작과 그리버스 장군[29] 뿐이었다. 압도적인 규모의 군대에도 불구하고 지휘관 수요 부족으로 효율적인 지휘가 부족하여 연합은 여러 전장에서 패배했다. 그나마 그리버스는 클론워즈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너무 동네북 신세로 묘사돼서 그렇지 전쟁 말기까지도 여러 작전을 성공시켜서 공화국을 위협하였다. 그러나 그가 모든 전장을 총 지휘할 수는 없었으며 그리버스가 이룩한 승리 이상으로 패배의 횟수가 늘어났다.
결정적인 문제는 흑막이었던 다스 시디어스가 전쟁을 조작했다는 것이었다. 연합은 지휘권을 다스 시디어스와 두쿠 백작에 위임했다. 그만큼 그 둘을 신뢰했다. 그러나 시디어스에게 있어 분리주의 연합은 은하계를 얻기 위해 마지막에 버리는 패일 뿐이었다. 다스 시디어스의 시나리오에 연합은 이미 패배하기로 결정되어 있었다. 그는 공화국을 위기로 몰아넣은 뒤 정권을 얻는 과정에서 명령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오더66이 입력된 클론부대들을 이용해 제다이를 전쟁에 투입시켜 시선을 돌림과 동시에 제다이의 수를 줄이기 위한 최적의 도구로서 연합이 필요했을 뿐이다. 이는 전시 지도자로서 그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공화정을 제정으로 재편하기 위함이었다.
오더66이 발동돼서 제다이들이 거진 말살되고 은하계를 거진 장악한 시스 로드는 연합의 역할이 끝났기에 그 수뇌부 제거를 실행해서 바로 토사구팽했다. 전쟁 말기에 두쿠 백작이 인비저블 핸드[30] 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에 의해 쓰러지고, 마지막으로 남은 장수 그리버스가 유타파우에서 오비완에게 당하자 연합을 지탱할 구심점도 사라졌다. 남아있는 연합 수뇌부는 시디어스의 명으로 무스타파로 대피했지만 시디어스의 지시를 받고 온 다스 베이더에게 무참히 도륙되고 말았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독립 행성계 연합이었으나 그들의 유산은 살아남아 뒤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것이 바로 제국으로 이어진 죽음의 별 프로젝트이다.
2.5. 전후[편집]
2.5.1. 캐넌[편집]
결국 독립 행성계 연합은 패전했고 수 많은 난민들이 발생했다. 그러나 일부 잔당들은 자쿠 행성 등이 위치한 서부 지역 및 비탐사 지역과 옛 분리파 지역에서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었고, 공화국을 계승한 제국이 분리파 측 행성에 대한 민간 피해 복구를 돕지 않았던 탓에 분리파 잔류 세력의 세력이 늘어나게 된다.
이때, 일부 난민들이 있던 난민시설에 치스 족이 방문하였고, 치스 족은 제국의 존재를 파악하기 위해 미쓰루누루오도를 파견한다.
한편, 아가마르 행성에서는 슈퍼 텍티컬 드로이드인 칼라니가 정지명령을 제다이와 은하 공화국의 속임수라고 판단하여 이를 거부하면서 10여년간 드로이드를 이끈다.
제국 성립 초창기, 은하 제국군은 윌허프 타킨과 허스트 로모디 장군과 오슨 크레닉 사령관 등의 지휘아래 서부 지역 평화 수복 작전(Western Reaches Pacification Operations)을 개시하여 서부지역에 들끓는 분리파 잔존 세력에 대한 완전한 소탕을 실시한다. 제국은 순항리에 쿠리바 행성과 머카나 행성 그리고 분리파 수도성인 랙서스를 점령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타킨이 분리파에 가담했던 행성이라는 명분 하에 안타 4 행성에서 대량학살을 했고 이것이 여론에 의해 대중에게 드러나며 한때 제국의 수도성인 코러산트의 여론은 분노를 표했지만, 제국은 이를 무시한 채 분리파 잔존 세력을 괴멸시켜나가며 여러가지 선전을 했고 이는 어느 정도 먹혀들어 제국 신민들의 제국에 대한 충성심 증대로 이어졌으며, 덕분에 제국군은 폭발적인 자원병들을 얻게 된다.
하지만 대대적인 토벌작전에도 은하 제국은 강대했던 독립 행성계 연합의 잔당들과 작동 정지된 채로 방치된 함대를 모조리 폐기하지는 못하였다. 심우주에 버려진 채 남은 함선과 드로이드들은 반란 연합을 비롯한 여러 군벌이 접수하기 전까지 우주에 버려진 상태로 방치되었다.[31][32]
이후 어느 정도 해군력이 증대되고 지오노시스와 같은 한때 분리파 행성이었던 행성 상공에 비밀 기지를 세울 명분이 생긴 제국은 15 BBY 경이 되자 서서히 분리파 소탕 작전을 중단하기 시작하고 작전의 사령관이었던 타킨은 죽음의 별 프로젝트 감독을 위해 센티넬 기지로 이동한다.[33] 이러한 결과로 2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분리파 잔당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잔류, 제국에 있어서 상당한 위협으로 남아있게 된다.
한편, 전쟁 직후 버려진 연합의 군수물자와 기지, 전함, 차랑 등은 반란 연합[34] 이 은하 제국에 대항하는데 이용하고 지오노시스에서는 최후로 살아남은 지오노시안 여왕이 드로이드 기술을 이용하여 종족을 번식시키려 하였고,[35] 이곳에 있던 드로이드 공장은 후에 제국이 엔도 전투 이후 신 공화국에 반격할 병력 양성을 위해 다시 가동시키려 하였다.
제1차 은하 내전의 종전 이후에도 분리주의 연합의 잔재는 여전히 남아있었으며, 31ABY에 해적들이 살아남았던 분리파 함선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는 두쿠 백작이 숨긴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을 찾기 위해서 였다. 그리하여 해적들은 분리파 함선에 있던 드로이드를 물리치고 보물을 찾게 되는데, 그것은 클론 의무병 킥스였다.
2.5.2. 레전드[편집]
연합을 구성하던 회사들은 은하제국 소유로 들어가게 되었고, 모든 분리주의자들의 행성들도 다시 은하제국에 흡수되었다. 또한 트랜도샨 같이 은하제국과 동맹을 맺은 종족을 제외한 연합에 가담한 많은 종족들이 노예화되었다.[36] 드로이드 군대의 대부분이 가동 정지되어 스톰 트루퍼에 대항할 것들은 사라졌고, 죽음의 별 프로젝트는 제국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연합의 유산들은 시대를 살아남았다. 자구다의 달에서 탈주한 제다이들이 드로이드 군대 일부를 일시적으로 재가동 시켰다. 낡은 드로이드 부품들은 우키들이 제국에 대항하면서(카쉬크 전투) 사용하기도 했다. 또 카쉬크 전투에서 분리파 함선으로 제다이들이 탈출하기도 하였다. 불시착한 스톰 트루퍼 분대에게 곧 격파되긴 했지만 지오노시스에서 B1 배틀 드로이드들이 작동하고 있기도 했다. 잔 컨소시엄(타이버 잔의 진영)은 하이포리에 있는 드로이드 공장에서 드로이데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제국이 몰락한 이후에도 드로이데카는 몇 몇 밀수꾼들이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전후로 그럴듯한 주력함이 없던 반란 연합이 상당수의 분리파 함선들을 사용하였다.
3. 소속 단체[편집]
대부분의 기업체들은 결국 패전 후 제국에 의해 자산을 빼앗기고 해체되었다. 그나마 범은하 금융 조합과 자이게리아 왕국, 광업 길드는 규모는 줄었어도 기업은 살아남았다. 무역연합은 해체되었어도 잔존 세력이 이후 반란연합에 가담했다.
- 무역연합 (Trade Federation)
작중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보여준 연합의 실세. 무역 루트를 지배하는 대규모 무역 회사 간 카르텔이었다. 하지만 나부 봉쇄 사태 이후 공화국과 사이가 틀어졌다. 나부 사태 당시의 총독은 네모이디아 행성 출신의 네모이디안 누트 건레이(Nute Gunray)였다. 무스타파에서 누트 건레이가 죽자 총독직은 동료 센테피스 핀도스가 계승했다. 하지만 끝내 조직은 해산당하고 보유 자산은 제국에 몰수되었다. 이후 2 BBY에 반란 연합에 가세한다.
- 상업 길드 (Commerce Guild)
공화국에 존재했던 여러 상업 길드 중 가장 큰 규모의 길드였다. BBY 700년에 결성되었다. 오랜 역사를 거쳐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하고 자체 병력도 역시 갖추고 있었다. 호밍 스파이더 드로이도 같은 지상 병기들 다수가 상업 길드에서 개발되었다. 클론 전쟁 당시의 수장은 카스텔 (Castell) 행성 출신의 고삼 (Gossam) 인 슈 마이 (Shu Mai)였다. 무스타파에서 슈 마이가 죽은 후 길드는 해체되고 자산은 제국이 접수했다.
- 테크노 유니온 (Techno Union)
- 광업 길드 (Mining Guild)
상업 길드의 하위 조직이었다. 본사는 코러산트에 있다. 클론전쟁동안 모기업인 상업 길드를 따라 분리주의 연합에 가담했다. 전쟁 종결 후에는 다른 조직들과 달리 해체당하지 않고, 은하 제국에 의해 독립적인 조직으로 개편되었다. 은하 내전기에는 친제국 기업으로 활동했다. 제국에 병기 생산을 위한 자금을 제공했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도 몇 번 등장한다. 여기서는 일종의 하이퍼스페이스 톨게이트 사업도 하는 것으로 나온다. 시퀄 시간대에도 존속하고 있다. 깨어난 포스 비주얼 딕셔너리에 마즈의 성에 있던 한 파란 강도 외계인이 광업 길드에 연락책이 있다고 한다.
- 기업 연맹 (Corporate Alliance)
- 하이퍼 통신 카르텔 (Hyper-Communications Cartel)
- 범은하 금융 조합 (InterGalactic Banking Clan)
- 지오노시안 하이브 (Geonosian hive)
- 쿼렌 독립 연맹 (Quarren Isolation League)
- 알리가와 필렘 구역 연맹 (Alliga and the Phelleem sector)
- 자이게리아 왕국 (Zygerria Empire)
- 렌딜리 독립 임시 정부 (Independent Provisional Government of Rendili)
이외에도 공화국에 불만을 품은 행성계들이 참여했는데, 지오노시스 전투 직전에는 5천개가 넘었다.
사실 매체를 보면 분리주의 연합의 네임드 멤버들이 멤버들이다 보니깐 악의 축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들 중 많은 행성들, 예를 들면 뉴 플림토같은 행성들은 공화국의 과도한 세금징수나 부정부패에 학을 떼고 자기들끼리 모여살려고 한 행성들이었다. 문제는 이 수뇌부가 무역연합의 누트 건레이, 테크노 유니온의 왓 탐보, 범은하 금융 조합의 산 힐 같은 자들이었던게 문제였다. 아랫물이 깨끗한들 윗물이 더러우면 소용없다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
4. 소속된 인물들[편집]
- {{{#e11 (사망)}}}으로 표기된 인물들은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이전에 죽은 이들이다.
- {{{#00437a (탈퇴)}}}로 표기된 인물들은 독립 행성계 연합을 탈퇴한 이들이다.
- {{{#green (체포)}}}로 표기된 인물은 공화국을 배신했으나 발각된 이들이다.
4.1. 수장[편집]
4.2. 초기 결성 구성원[편집]
클론 전쟁 개전 직전, 지오노시스에 모여 독립 행성계 연합의 창립에 동의한 멤버들이다. 나름 조심한다고 했지만 현상금 사냥꾼인 장고 펫을 뒤쫓던 오비완 케노비가 이들의 비밀 회의를 목격하고 제다이 평의회에 보고하는 바람에 정체와 소속이 알려져 공화국 영역 내에는 머물지 못하게 되었다.
- 산 힐(San Hill)
- 슈 마이(Shu Mai)
- 파셀 아젠테(Passel Argente)
- 포 누도(Po Nudo)
- 티케스(Tikkes)
- 로가 우드라타(Rogwa Wodrata)
4.3. 보좌관[편집]
- 냉크 툰(Nank Tun)
- 데나리아 키(Denaria Kee)
- 길라모스 립카스(Gilramos Libkath)
- 아루테우스 루트 거네이(Aruteous Rute Gunnay)
프리퀄 시리즈에 전부 출연한 전적을 지니고 있다. 단 에피소드 2에서는 평소 목소리가 아닌 굵직한 목소리로 나와 다른 인물이 아닌가 했으나 데이터 뱅크에는 룬 하코로 기록되어 있다.
- 보르 바(B'olba)
- 선 팍(Sun Fac)
- 캣 미인(Cat Miin)
- 트레크톤(Tracton)
- '로 바피트(Lo Vapeet)
4.4. 장군[편집]
- 록 더드(Lok Durd)
- 웜 로섬(Whorm Loathsom)
- 클리베(Kleeve)
- 트렌치(Trench)
4.5. 요원[편집]
- 아사즈 벤트리스(Asajj Ventress) {{{#00437a (탈퇴)}}}
- 사바지 오프레스(Savage Opress) {{{#00437a (탈퇴)}}}
- 에니그마(Enigma) {{{#00437a (탈퇴)}}}
4.6. 의원[편집]
- 벡 로와이즈(Bec Lawise) {{{#e11 (사망)}}}
- 툰벅 투라(Toonbuck Toora)
- 롯 도드(Lott Dod)
- 미나 본테리(Mina Bonteri) {{{#e11 (사망)}}}
- 바이 블루스(By Bluss)
- 보에 아텔(Voe Atell)
- 아미타 폰티(Amita Fonti)
- 컬취 쿠쉬(Kerch Kushi)
- 푼 림바우드(Punn Rimbaud)
4.7. 기타 인물들[편집]
- 슬릭(Slick) {{{#green (체포)}}}
- 럭스 본테리(Lux Bonteri) {{{#00437a (탈퇴)}}}
4.8. 제휴 관계[편집]
- 미라즈 신텔(Miraj Scintel) {{{#e11 (사망)}}}
- 카리나(Karina) {{{#e11 (사망)}}}
- 프리 비즐라(Pre Vizsla) (탈퇴)→(사망)
- 러쉬 클로비스(Rush Clovis) {{{#e11 (사망)}}}
4.9. 레전드 인물[편집]
- 더지(Durge) {{{#e11 (사망)}}}
- 세브란스 탄(Sev'rance Tann) {{{#e11 (사망)}}}
- 오로 데시니(Oro Dassyne) {{{#e11 (사망)}}}
5. 보유 장비[편집]
5.1. 지상 장비[편집]
- AAT
- MTT 드로이드 캐리어
- 호밍 스파이더 드로이드
- 기업 동맹 탱크 드로이드
- 드워프 스파이더 드로이드
- 헤일 파이어 드로이드
- LM-432 크랩 드로이드
- 옥텁태라 마그나 트라이 드로이드
- 옥텁태라 컴뱃 트라이 드로이드
- STAP
- J-1 프로톤 캐논
- Flitknot 스피더
- LR1K 소닉 캐논
- 슈퍼 탱크
5.2. 항공 장비[편집]
- 벌쳐 드로이드
- 하이에나 폭격기
- 드로이드 트라이 파이터
- HMP 드로이드 건쉽
- 로그 급 스타파이터
- 소울리스 원[60]
- 지오노시안 파이터
5.3. 수송 장비[편집]
- 시터패드 급 셔틀
- C-9979 수송선
- 고잔티급 순양함
- 드로치 급 상륙선
- 솔라 세일러
- 트라이던트 드릴 강습함
- 하드셀급 항성간 수송선
5.4. 군함[편집]
- 독립 행성계 연합 군수지원함
- 드레드노트급 중순양함
- 루크레헐크급 전함
- 사아크'아크함(Saak'ak)
- 펠라함(Palaa)
- 서브쥬게이터급 중순양함
- 1번함 멜레볼런스함(Malevolence)
- 2번함 데바스테이션함(Devastation)
- 프로비던스급 전투 항공모함
- 인비저블 핸드함(Invisible hand)
- 인빈시블함(Invincible)
- 리큐전트급 경구축함
-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 프로비던스급 드레드노트
- 프로비던스급 모함
- 리큐전트급 지원구축함
- 드로이드조종함(Droid Control Ship)
- 중앙통제함(Core 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