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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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대처법
4.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독설(, vitriol)은 상대를 해하거나 비방하는 모질고 악독스러운 을 뜻한다. 이것을 많이 하는 사람을 독설가라고 한다.

독설과 욕설의 차이점을 간단히 비교하자면, 욕은 '욕으로 규정된 어휘 그 자체를 통해' 상대방을 공격하는 반면, 독설은 그 말이 품고 있는 신랄한 뜻에 의해 상대를 공격한다는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상세[편집]


독설은 의도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공격적인 표현이다. 당연히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며, 대부분의 경우에 그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럼에도 굳이 독설을 사용하는 것은 사용하는 사람이 그것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이는 독설이 공격적인 만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큰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쓰이는 경우는 상대가 개선되기 바라는 의미에서 사용되는 것이다. 이 경우 충고 문서를 참조. 물론, 모든 독설이 충고는 아니며, 굳이 독설의 형태를 띄고 있지 않더라도 충고가 가능하다. 현대 사회로 오면서 충고 자체도 그렇게 바람직한 행위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마당에 독설을 통한 충고는 점점 용인되기가 어려운 형태가 되어가고 있다.

인간관계론에서도 독설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비판이나 독설은 대체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한다. 부정적인 언어를 통해 당장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더라도, 상대방을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건설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는 것. 말을 하기 전에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를 한번만 생각하는 것으로 독설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올라가며, 그런 의미에서 사실 독설은 상대에 대한 관심이 부족할 때 더 자주 발생한다.


3. 대처법[편집]


독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독설을 듣는 것은 본인의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데, 데일 카네기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저 잠자코 들어주는 것만으로 독설이 상당히 줄어든다고 한다. 이는 독설을 내뱉는 사람들의 상당 수가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존재감을 내보이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을 두고 공격적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반응을 이끌어내고 그러한 반응을 보면서 자신이 그러한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자신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는 형태의 만족을 얻는 것인데, 이에 따르면 당연히 상대의 반응이 격할수록 독설에 대한 효용이 올라가게 된다. 즉, 일종의 "강화 이론"으로, 독설이 '효과적'으로 느껴질 경우, 독설을 계속 사용하여 사용하게 된다는 것. 하지만, 독설에 대해 이렇다 할 반응이 없으면 독설에 대한 효용이 떨어지게 되며, 그러한 행동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아 독설이라는 행동을 점점 그만두게 된다는 것이다.


4.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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