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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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과학닌자대 갓챠맨의 주역이자 진 주인공이며 나이는 18세로 콘돌 죠와 동갑이다.

본명은 와시오 켄(鷲尾 健)[1]이며, 한국판 이름은 켄의 한국 한자음을 그대로 읽은 '건'. (김건)[2] (1979년 TBC 방영 때에는 '동욱'.) 삼부비디오 버전에선 '게챠맨 철'.

담당성우 및 배우: 모리 카츠지(TVA, 타츠노코 VS 캡콤), 오노사카 마사야(OVA), 세키 토모카즈(인피니티 포스)
/ 전아(TBC), 유재옥(삼부비디오 초기), 조경모(삼부비디오 후기), 장세준 (KBS 1기), 홍승섭(KBS 2기,F / 비디오판 OVA), 홍성헌(SBS OVA), 정재헌(애니박스 극장판), 마츠자카 토리(실사판)/북미판은 레랄도 안잘두아[3]


2. 상세[편집]


과학닌자대의 G1호이자 리더이며, 코드네임 갓챠맨, 한국판에서는 피닉스맨, 독수리 1호 등으로 불린다. 과학닌자대에서의 호칭은 큰 독수리[4]의 켄(大鷲の健)이다.

주무장은 부메랑 무기인 버드랑. 날개의 날을 펼쳐서 쓰면 근접 무기로도뛰어나다. 던진 버드랑을 받고 나서 살짝 웃는 모습은 갓차맨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후기 매체에서 계속 오마주된다. 상대가 많거나, 크기가 좀 되는 메카에게는 잘 먹히지 않기 때문에 주머니에 있는 소형 폭약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2기는 버드 소서라는 원반형 투척 무기, F에는 새로운 무기인 갓챠맨 펜서가 추가됐다. 펜서의 파워를 올릴 경우 켄 혼자서도 철수의 장갑을 아작낼 정도의 위력을 낸다.

평소에는 비행기 테스트 파일럿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임무를 수행하면서 어렸을 적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고 있기도 하다. 죠하고는 대립하기도 하지만, 죠에게 조언을 받기도 하고 죠하고도 환상의 호흡을 맞추기도 한다. 대체로 극에서 과격한 죠가 감정적으로 행동할 때는 켄이 이성적으로 이를 말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둘의 성향이 점점 반대로 바뀐다.(특히 3기인 갓차맨 F에서 더 두드러진다.) 사실 켄의 성격이 다소 과격한 죠에 비하면 온건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어린데다, 특히나 아버지가 죽은 이후로는 갤랙터를 사로잡는데 집착해 독단으로 성급하게 행동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백조 쥰은 켄을 좋아하지만 정작 본인은 연애에 큰 관심이 없고 동료나 친구로만 생각하는 듯 해서 커플링이라 보기엔 다소 미묘. 그리고 둘이서 서로 다른 인물과 커플 플래그가 선 에피소드도 있다. 쥰은 옛 바이크 친구, 켄은 기억을 잃고 만난 볼리비아의 잉카 원주민 소녀 등. 그래도 제작진이 나름 신경써주는 건지 서로 합을 맞추거나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에피소드 자체는 많다.

진페이에게는 나이차가 많기에 형님(아니키)으로 불리고 있다. 성격은 그야말로 열혈로 약자에게 다정하지만 적에게는 무자비하다. 멱살 잡고 매치는 건 기본이며 특히나 아버지가 관련된 사건에는 민감해지는데, 옛 친구가 아버지의 행방을 알려준다며 게렉터의 기지에 데려간 것에 당하거나, 아버지가 죽었을 때는 고문도 서슴지 않았다. 정의의 용사가 악당들이나 할 유치한 수준의 고문을... [5] 이런 고문 장면을 무삭제로 방영한 KBS는 참 용자다. 죽은 아버지로 변장한 베르크 캇체에게 속을 정도로[6] 아버지에 대한 애착이 강한 듯. 그러나 이럴 때마다 자꾸 말도 안하고 잠적하는 통에 나머지 4명이 켄을 찾아 해메는 등 덕분에 특히 1기 중반부에는 온갖 고생을 다 한다(...)

그 외에도 혼자 남아 겁에 질린 적 졸개에게 뚜벅뚜벅 걸어가 무표정으로 무기를 얼굴에 마구 휘둘러 얼굴을 바둑판마냥 수없이 그어서 죽이기도 하는 등 종종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죠가 버드 미사일 성애자란 식으로 네타 캐릭터화된 탓인지 켄도 덩달아서 이런 점들을 두고 분노조절장애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기억을 잃은 갤랙터 남성이 정신을 차리고 켄을 대신해 희생하자 눈물을 보이는 등 절대로 냉혈한은 아니다.

잉카에 게렉터가 나타났단 소식을 듣고 조사하러 간 에피소드에서는 게렉터의 함정에 빠져 정신을 혼란하게 하는 독이 든 술을 마셨다가 기억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그 곳에서 만난 원주민의 집에서 일을 도와주는 댓가로 얹혀 살다가 그 집의 딸과 결혼 직전까지 가며 연애를 하게 된다. 심지어 적당히 둘러서 표현되었을 뿐 대놓고 정사를 나누는 묘사도 등장했다. 그러다 죠가 켄을 발견해 기억을 되살려[7] 갓챠맨으로써 돌아간다.

아예 죽었다가 사이보그로 부활한 죠보다는 신세가 좀 낫긴 하지만(...) 주인공이다 보니 타 캐릭터에 비해 자주 고통받는다. 갤랙터에게 사로잡혀 이틀 동안이나 고문을 당하거나, 상술한 대로 베르크 캇체가 아버지로 변장하는 바람에 졸지에 고인능욕을 당하기도 하고. F에서는 갓챠 스파르탄의 새로운 필살기인 하이퍼 슈트(피라밋 파워)의 부작용으로 세포붕괴란 불치병에 걸리며 후반부에 남박사를 살해한 에고보스라를 몰아붙여서 죽일 기회가 생겼는데도 누적된 세포붕괴의 영향으로 지쳐버리는 바람에 놓치고 일시적으로 시력도 잃는 등 몇 번이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몇 화 지나서 세포재생 치료에 의해 어느 정도 안정 된다. 그러나 문제는 하이퍼 슈트를 지나칠정도로 많이 쓰는 바람에 결국 세포재생치료도 통하지 않을만큼 건강이 악화되고 만다.[8]

F의 마지막회에서는 총재Z를 갓챠 펜서(독수리 정의의 검)로 파괴하지만 결국 쓰러져 정신을 잃었고 닌자대와 함께 행방불명 된다. 그 회의 마지막 장면인 불사조가 날아오르는 전의 우주공간에서 켄이 무언가 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 무슨 말을 한 것인지는 아직도 모른다.

OVA에선 캐릭터 디자이너 우메츠 야스오미의 보정을 거쳐서 촌티나던 TV 시리즈의 이미지를 벗고 간지남으로 변신 성공. TV 시리즈에서도 타츠마키 파이터를 제외하곤 잘 보여주지 않았던 과학 인법을 가장 많이 시전한 멤버이기도 하다. 주로 사용한 기술은 '그림자 분신'. 이 밖에도 아버지의 유품인 검으로 베르크 캇체를 쓰러뜨리는 등, 주인공답게 가장 많이 활약했다.

PS1용 격투 게임인 타츠노코 파이트에서 갓챠맨 대표로 참가. 그리고 타츠노코 VS 캡콤에서도 갓챠맨의 대표로 등장했다. 캐릭터 성능은 장풍계, 대공계, 돌진계를 골고루 가진 전형적인 밸런스형 주인공 스타일.

얼티밋 올스타즈에서의 미니게임인 얼티밋 올 슈터즈에서는 원거리 위주로 싸운다. 깃털은 PTX의 총알처럼 사용할 수 있고 버드랑은 발사 후 되돌아오는 파동권이라 생각하면 된다.

갓챠맨이라는 코드네임은 이 캐릭터만을 칭하는 것이다. 이는 작품 초기부터 정해진 것이며 이후 타츠노코 프로의 트위터에서 확정된다.[9][10] 그래서인지 인피니티 포스에서는 단독으로 등장했다.

인피니티 포스에서는 아무리 나이를 먹었다지만 갑자기 머리가 흰색으로 변하고 스타일도 전반적으로 2010년대부터 유행하는 모습으로 달라져 당황하는 팬들이 있었고, 너무 나이 들어 보인다거나[11] 당시 국내에 극장판이 개봉했을 땐 인피니티 포스 스토리를 잘 모르는 관객이 많았던지라 추억의 그 건이 아니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호불호가 갈렸다. 다만 단순히 스타일 교체만이 아닌 상술한 대로 갓챠맨 F에서 세포붕괴 등 온갖 고생은 다 겪은 것을 염두에 둔 디자인일 수도 있다. 단적으로 사이보그인 죠는 헤어 스타일만 올백으로 넘기고 딱히 디자인 자체는 달라진 바가 없다. 물론 캐릭터 디자이너의 그림체 차이 때문에 얼굴이 다른 것은 감안해야겠지만(...) 덕분에 켄은 솔저 76, 죠는 루시우를 닮았다는 소리가 나오긴 했다

사실 인피니티 포스 자체가 정식 후속작이라기엔 애매하고 그냥 추억의 캐릭터들이 총집합한 팬 서비스 애니메이션에 가까워 일일이 신경쓰다 보면 원작 작품들을 많이 본 사람들의 입장에선 이상한 요소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긴 하다. 예를 들어 갑자기 흑화해 인류의 적이 된 난부 박사라던지..

3. 기타[편집]


넷상에서는 아니 나도 잡혔어봐, 너랑 닮았지?라는 짤방으로 유명하다. 자세한것은 항목 참조. 그 외에도 파란불이었건만... 이라는 짤방도 있다.[12]

복면가왕에서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참가자가 있었는데 가왕이 되어 4연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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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의 鷲(와시)는 '독수리'를 뜻하며, 갓챠맨 멤버 중 유일하게 본명에 코드네임의 일부가 들어있다.[2] 1기 52화에서 건을 고문하는 고문관이 레드 임펄스 대장의 본명인 김순형이라는 이름을 말한다.[3] 북미판 성우는 여기서 확인 가능하다.[4] 한국의 참수리를 말한다. 일본에서 참수리는 큰 독수리라고 부른다.[5] 갤랙터에 대한 원한이 더하면 더했을 죠가 이 모습을 보고 놀라며 과거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거부감 든다.라 말할 정도.[6] 짤방 중 아니 나도 잡혔어가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장면에서 따온 것이다.[7] 정확히는 켄이 약물의 독을 해독하는 전갈에 물려서 혼란하던 차에 죠가 나타나 데려간 것이지만.[8] 의사의 말로는 세포 파괴가 너무 심각해서 하이퍼 슈트를 또 쓰면 켄은 사망할것이라고 하여 멤버들이 충격을 받을 정도. 그래서 켄이 총재 Z를 하이퍼 슈트로 처단하겠다는 말에 동료들이 전부 뜯어말렸고 죠는 아예 무력을 써서라도 못하게 하겠다고 해서 켄과 크게 다투다가 하마터면 싸울뻔했다.[9] 사실 갓챠맨 1기에서도 언급은 이미 있었다. 극중 다른 인원은 G-몇호 식으로 대답하지만 독수리 켄만 G-1호 혹은 갓챠맨을 혼용해 부른다. 또 다른 멤버들이 베르크 캇체에게 잡힌 상황에서 켄만 잡히지 않았을 때 갓챠맨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한다.[10] 이게 당시 방영했을 때에 이미 이러기로 제작사에서도 공식으로 정했던 걸로 보인다.당장 엔딩 크레딧에서 타 케릭은 캐릭명으로 출연 성우 표기가 되어있지만 독수리 켄만은 '갓챠맨'으로 출연 성우 표기가 되어 있다.[11] 사실 캐릭터 디자인의 원판은 나쁘지 않지만, 수염을 길렀던 데다가 오니가와라 타케시에게서는 아저씨 소리를 듣는 등 나이들어보이게끔 하는 요소가 많아졌다.[12] 독수리 켄은 파란색 창으로 사물을 보기 때문에 주변 색을 파란색으로 착각한다는 뜻. 사실 원본은 갓챠맨 F 최종화에서 켄이 죽기 직전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