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베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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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전 야구 선수.
선수 시절엔 세 차례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고 리그 MVP까지 수상한, 한 시대를 주름잡는 타자였다.
2. 선수 시절[편집]
1967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2라운드 전체 39번이라는 높은 순위로 지명받으며 입단했다. 입단 이후 차근차근 마이너리그에서 승격을 거듭했고, 1970년에는 AAA까지 올라와 .327/.429/.583 (타율, 출루율, 장타율 순)으로 리그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건 1972년으로, 102경기에서 363타석을 소화하며 .253/.330/.416의 기록을 올렸다. 커리어 하이는 1979년으로, 162경기 전 경기에 출장하며 .296/.371/.530 36홈런 139타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와 MVP에도 선정되었다.
젊었을 때는 주력도 괜찮은 호타준족이었는데, 1972년부터 1979년까지 8년 연속 20도루를 기록했으나 이후 급격하게 그 숫자가 줄었다. 네 번의 20-20을 기록했다. 은퇴까지 통산 19시즌을 뛰며 2292경기 .260/.342/.436, 2135안타, 338홈런, 285도루, 1276타점을 기록했다.
3. 은퇴 이후[편집]
1990년 밀워키 브루어스의 코치로 부임하여 두 시즌간 일했고,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넘어가 타격코치가 되었다. 그러던 중 1993년 당시 신생 구단이었던 콜로라도 로키스의 부름을 받아 초대 감독이 되었다. 1998년까지 6년간 지휘봉을 잡았고, 1995년에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 시즌에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1999년에는 1년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코치로 있었는데, 당시 가장 위대한 스위치 히터 치퍼 존스의 타격폼을 교정해주고 타격 성적을 더 올리게 해줬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베일러 본인이 말했다면 언플일 수 있지만, 존스가 자서전에 베일러 코치에게 1년간 교정받은 것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썼기 때문에 의외로 신빙성이 높다. 실제로 치퍼존스는 그해 MVP를 수상하였고, 선수 시절 최고 OPS도 기록했다. 베일러가 이듬해 컵스의 감독으로 옮기자 존스가 아쉬워 했을 정도.
2000년에 시카고 컵스의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2002년, 3년째 팀을 이끌던 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당했다(34승 49패, 승률 .410). 타격코치의 능력은 뛰어났는지[1] 이후로도 5팀을 돌아다니며 코치직을 맡았고, 2014년~2015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코치직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2]
2017년 8월, 자신의 고향인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숨을 거두었다. 감독으로서의 통산 성적은 627승 689패, 승률 .4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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