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차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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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읽을거리


1. 개요[편집]


파일:영화 돌려차기 포스터.jpg



신화김동완과 풋풋한 시절의 현빈이 주연한 영화.


2. 내용[편집]


퇴학 위기에 몰린 불량아들이 학교의 태권도부를 되살리기 위해 교장의 협박으로 태권도부를 일으킨다는 내용의 학원 액션 스포츠물.

불량아들의 리더인 홍용객(김동완 분)과 패거리는 하굣길에 광안대교 위를 지나는 통학버스[1]에서 같은 학교 태권도부와 자리다툼을 하다 패싸움을 벌이고 그 와중에 버스 기사는 버스를 경찰서로 몰아 홍용객 패거리들을 유치장행 시켜버리고, 태권도부 학생들은 전원 병원행. 이 일로 퇴학위기를 맞는다. 학교의 태권도부가 매번 졸전을 벌여 망신을 당하는 가운데 불량아들에게 강제 입부를 시켜 얼마남지 않은 전국대회에서 입상하여 태권도부를 살리겠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기존 태권도부의 주장 민규(현빈 분)은 불량아들을 고깝게 보고 거리를 둔다. 단합이 될 리 없는 가운데 점점 전국대회 날짜는 다가오고, 인근 태권도장 관장이자 교장의 후배인 충근(김영호 분)을 급하게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이들의 태권도 훈련은 시작된다.


3. 읽을거리[편집]


이 영화를 위해 김동완은 아이돌임에도 삭발을 하고 부상을 입었음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열심히 영화를 찍었지만 안타깝게도 깔끔하게 망했다. 아주 시원하고 맛깔스럽게 말아먹었다 개봉 1주일만에 간판을 내려지는 굴욕을 당하며 김동완에겐 그야말로 악몽을 선사해주었다. 김동완이나 현빈에게나 꽤나 아픈 추억이자 흑역사.

그래도 주연인 김동완은 그 해 청룡영화상,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었다.

신인시절의 현빈, 조안, 이기우, 진태현, 전재형[2]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식의 학원 스포츠물의 클리셰가 거진 다 들어 있다. 교장의 딸이자 운동부의 매니저이자 주인공의 여친이 되는 여주인공, 스포츠머리의 불량아지만 근성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독특하고 개성적인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부원들, 죽일 듯 서로를 싫어하지만 한 번씩 치고받으면서 친해지는 주인공들, 마지막 보스급 학교는 항상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거나 검은 색 의상을 주로 입고 나온다든가, 항상 합숙훈련은 바닷가 모래사장을 달린다든가 하는 것들이 다 들어가 있다.

으랏차차 스모부와 내용이 비슷해서 표절시비도 일었지만 대다수의 개그학원 스포츠물의 내용이 비슷비슷한 공식 같은 것이라..

하지만 의외로 김동완의 연기는 그렇게까지 어색하지 않았고[3] 세븐틴에 비하면 이 영화는 명작이다.

영화 자체도 괴작이나 망작 수준이 아니고 그럭저럭 볼 만하다. 그 덕분인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돌려차기가 재평가를 받게 되면서 팬들의 요청으로 몇몇 장소에서는 돌려차기의 재상영이 이루어지는 등 어느 정도 체면치레는 했다. 여전히 흑역사지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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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촬영지인 부산을 홍보하기 위한 장치. 당시 광안대교에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았으며, 2010년 중반 이후에 1006번1011번이 좌석버스 형태로 다니기 시작했다.[2] 이 작품에서 소심한 찐따로 나온 전재형은 이후 싸움의 기술에서 살벌한 양아치로 변신한다. 연기자는 연기자인 모양.[3] 물론 놀라울 만큼 뛰어난 것도 아니다. 세븐틴에 비한다면야... 사실 김동완은 아역 배우 출신이기도 한지라 이때도 어느 정도 연기는 됐던 사람이다.[4] 태권도 마니아들은 대체로 고증자체는 훌륭하다는 평을 했다. 그도 그럴껏이 몇몇장면을 빼고는 기술들이 훌륭히 재연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