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게르만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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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게르만어파에 속하지만 현대에는 사멸한 어군. 고트족(동고트 왕국, 서고트 왕국), 반달족, 부르군트족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고대말과 중세초 사이 로마 제국을 침략하여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일으킨 주 종족들이다.
옛 동게르만족이 서로마 제국에서 정착한 지역이 바로 카탈루냐, 안달루시아, 부르고뉴, 북아프리카이다. 현지 라틴족과 로망스어에 동화되거나, 동유럽에 남아 있던 경우에는 슬라브족의 이동으로 슬라브족, 최종적으로 러시아 제국의 동화 정책으로 사멸해버렸다.
2. 특징[편집]
다른 게르만어들과 차별되는 특징이 있다. 영어 위키백과
- 인도유럽조어에서 원래 마찰음이었던 *s는 게르만조어에서 베르너의 법칙 때문에 *z로 변했고 이후 r음화(rhotacism)를 겪어 -r-로 변한 북·서게르만어군과 다르게, 동게르만어군은 r로 변화하지 않고 -s로 되돌아갔다.
- 움라우트 현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고트어의 경우 4세기에 기록된 고트어 성경이 남아 있고 크림 반도에 남아 있던 테오도로 공국 고트족의 방언이던 크림 고트어가 18세기까지 남아 있었기 때문에 다른 어족에 비해 어느 정도의 추정은 가능한 편이다.[1] 반대로 반달어와 부르군트어의 경우 그 표본이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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