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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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구광역시에 있는 왕복 12~16차로의 대로.
기점은 수성구 지산동 두산오거리, 종점은 동구 신암동 파티마삼거리로 남북으로 길게 연결된 종단 도로다.
원래 제한속도는 시속 70km였으나 2017년부터 제한속도가 시속 60km로 하향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2. 명칭 유래[편집]
1969년 동대구역 개업과 함께 신설된 도로로 동대구역 앞을 지난다 하여 붙여졌다.
3. 특징[편집]
아양로, 태평로, 화랑로, 달구벌대로, 명덕로와 같은 주요 간선도로와 동대구역, 동부소방서, 대구상공회의소, TBC, 대구문화방송, 영남일보 사옥, 대구고등법원/대구고등검찰청, 범어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현대시티아울렛,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경상북도당 등 주요 시설과 접해 있어서 통행량이 상당하다. 그렇지만 워낙 도로 폭이 넓어 정체는 심하지 않다.
개잎갈나무가 있다.
2016년 12월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까지 들어서면서 향후 이곳의 교통 혼잡도가 더 심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 다만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완공 후 교통 상황을 보면, 대구신세계가 진출입로를 꽤 확보해 놓은 데다가 시 차원의 불법주차 단속과 교통정리요원 투입 등의 노력 덕분인지 생각만큼 혼잡하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연선에 금융가와 회사, 방송국이나 대구의 주요 시설이 많아 대구광역시의 테헤란로 라고 불리기도 한다.
동대구역네거리 ~ 범어네거리 구간은 대로에 교통섬 3개가 나란히 놓여져 있는데 하나는 중앙분리대이고 나머지 두 개는 양 쪽의 차로를 각각 분리하고 있다. 교통섬에 동대구로의 자랑거리인 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더)가 심어져 있다. 그런데 이 중앙분리대가 상당히 기형적으로 생겨서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 네거리를 통과하자마자 2개 차로가 갑자기 사라지고 중앙분리대가 튀어나와 급 차로변경을 해야 한다. 게다가 교통섬을 사이에 두고 교통량 차이가 나타나 정체도 쉽게 일어난다. 한 쪽은 막혀있는데 다른 한 쪽은 뻥 뚫려있다. 도로안내표지도 부실해서 초행길 운전자는 어느 쪽 차로를 타야 하는지 혼동하기 십상이다. 대구광역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섬을 제거하는 방안을 내놓았으나 워낙 이 교통섬이 동대구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처럼 되어 버려서 쉽게 제거하기 어렵다고 한다.
어린이회관 삼거리 ~ 두산오거리 구간 도로 가운데에 범어천[2]이 흐른다. 구간 내 횡단보도에는 다리가 놓여져 있다.
동대구로 전 구간인 파티마삼거리(동대구역 부근)와 두산오거리(수성못역 부근) 사이를 관통하는 노선은 2010년대 들어 수 년간 814번이 유일한데, 이 구간에서는 상당히 수요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2006년 개편 때 노선 통폐합과 함께 꽤 증차됐다. 2017년 8월 2일에는 대구광역시 최초의 시내버스용 중앙차로가 동대구로 동대구역 건너편에 생겼다.
도시철도로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수성구민운동장역 ~ 두산오거리 구간을 통과하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구 도시철도 4호선이 수성구민운동장역부터 파티마삼거리까지 동대구로를 따라 건설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동대구로는 월배로, 대명로(대구 도시철도 1호선), 달성로, 남산로(3호선)와 함께 전 구간에 도시철도가 통과하는 도로가 된다.[3]
동대구역~범어역 구간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임에도 불구하고 대순진리회 또는 대진성주회의 전도꾼들이 사실상 출몰하지 않는 몇 안되는 곳들 중 하나인데, 이는 대구지방법원 및 대구지방검찰청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4]
연선에 온갖 자동차회사의 전시장이 엄청나게 많다. 북쪽부터 푸조 대구전시장, 기아자동차 대구버스지점, 재규어 랜드로버 대구전시장, 마세라티 대구전시장, 지프 대구전시장, 벤츠 대구전시장, 토요타 대구전시장, BMW 코오롱모터스 대구전시장, 포드 모터 컴퍼니, 링컨 선인자동차 대구전시장, 르노코리아자동차 수성지점, 포르쉐센터 대구, 렉서스 대구전시장, 현대자동차 대구중앙지점, 폭스바겐 대구전시장, 테슬라 대구전시장, 제네시스 대구전시장, BMW mini 대구전시장이 전부 동대구로 상에 있다.
4. 구간[편집]
5. 연장[편집]
현재 동대구로는 파티마삼거리가 종점이지만, 최근 동대구역 일대가 재개발되면서 연장이 논의되고 있으며 대구종합유통단지 ~ 파티마삼거리 간 도로 신설이 구상 중에 있다. 만들어진다면 이 도로도 동대구로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파티마삼거리~경대로구간은 2025년 개통, 경대로 ~ 종합유통단지 구간은 추후 개통으로 계획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구유통단지연결도로 문서 참고.
6.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3 23:42:52에 나무위키 동대구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두산오거리~파티마삼거리[2] 범물동 진밭골에서 발원하여 지범로>두산오거리>어린이세상>범어천로>중앙고등학교>신천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복개된 복개천이다.[3] 의외로 달구벌대로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이 달구벌대로에서 이격된 문양역에서 출발해 다사역을 지나서 성주대교가 시점인 달구벌대로에 합류해 전 구간에 걸쳐 도시철도가 통과하는 도로는 아니다.[4] 길거리 전도 자체가 경범죄처벌법 위반에 해당되기에 만약 이들이 법조계 종사자들이 많은 여기서 전도행위를 했다가는 "당신이 여기서 이러시는거 경범죄처벌법 위반입니다. 만약 여기서 퇴거하지 않는다면 경찰에 신고조치 하겠습니다." 같은 소리를 들을 확률이 매우 높다. 비슷한 예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에 출몰하는 잡상인의 경우도 반월당역을 기준으로 문양역 방면으로는 활동하지만, 영남대역 방면으로는 활동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