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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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부산광역시 동부 지역
1.1. 개요
1.2. 역사
1.3. 현황
1.4. 관련 문서
2. 부산광역시 동구 일대의 이칭(異稱)


1. 부산광역시 동부 지역[편집]





동부산
東釜山 | East Busan

파일:동부산 지도.svg
1. 부산광역시 동부 지역
1.1. 개요
1.2. 역사
1.3. 현황
1.4. 관련 문서
2. 부산광역시 동구 일대의 이칭(異稱)



1.1. 개요[편집]


주로 시민들 일상적 표현이나 언론에서 사용하는 부산을 동,서로 구분하는 광역적 의미로는 분구되기 전에 동래구에 속했던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기장군을 의미하지만, 행정기관에서 부산을 행정적으로 세분화시켜서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기장군 일대를 칭하기도 한다. 행정적으로 더 세분화시키는 경우 동부산과 동래권인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 등 동래권 지역들을 나누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동부산권에 모두 포함시킨다. 행정적으로 세분화시킨다면 동부산, 동래권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일상적으로는 부산 시민이나 언론에서는 동부산, 동래권이라고 구분하지 않고 동부산을 내륙지역, 바닷가 지역으로 구분한다.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를 동부산 내륙지역,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기장군을 동부산 바닷가 지역으로 표현한다. 따라서 3개구와 기장군의 재판 1심 관할권도 연제구 법원이 아닌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이 가진다.

지금의 동부산지역은 모두 예전에 동래군에서 분리된 지역이다. 지금의 남구수영구는 원래 동래구에서 남구로 1975년에 분구되고, 거기서 다시 1995년 남구에서 수영구가 분구, 해운대구는 1980년 동래구에서 분구, 금정구는 1988년 동래구에서 분구, 연제구는 1995년 동래구에서 분구되었다. 동래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금정구 연제구의 6개구의 동부산지역은 모두 이전에 1943년 까지 동래군에 있였던 지역이며, 기장군도 동래군이 폐지된 1973년까지 동래군 소속으로 되어 있었다.

1.2. 역사[편집]


이 지역은 전통적인 부산시의 영역은 아니었고, 조선시대에는 조선 수군 기지인 경상좌수영, 현대에는 수영공항이 있었던 등 부산 중심부(옛 동래읍내, 서면, 구도심권)의 동래지역이었다. 당시, 동래와 부산은 지역이었다. 다만 과거에도 신라시대부터 왕들이 다녀갔다는 동래온천을 비롯한 빼어난 경치 덕분에 '조선팔경'에 해운대가 속해 있었고, 온천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일제강점기에 동래온천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면서 1970, 80년대 최고 인기 1위의 신혼여행지로 자리잡았던 동래온천이 전국구 관광지였다가, 그 후 경제수준이 높아지면서 제주도,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면서 해외여행이 확산되어 동래온천의 전국구 관광지로서 인기는 떨어졌지만,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의 전국구 관광지가 여전히 위치한 뛰어난 자연환경을 지닌 지역이다. 해운대광안리가 위치한 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 것은 수영공항이 완전히 없어진 1990년대 이후이다.


1.3. 현황[편집]


해운대구를 필두로 부산 내에서 부산의 강남이라는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구의 강남3구처럼 부산의 해수동이라고 불리는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의 3개구와 함께 같이 동부산으로 포함되는 금정구, 연제구, 남구 등 재개발로 인해 새 아파트가 많이 생기고 있는 신흥 주거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1]

부촌의 이미지는 과거 부산의 부유층 주거의 중심지이자 전통적인 부촌이었던 동래구온천동, 80년대 온천동과 함께 쌍두마차로 떠오른 수영구남천2동, 그리고 2010년대 부산 최고의 원탑 부촌으로 떠오른 신흥 부촌인 해운대구마린시티 정도에 국한되어 있다. 그 외, 중산층 지역으로 1990년말 이후 수영비행장 철거로 개발이 진행된 해운대구센텀시티, 매립지역에 세워진 부산 최대 아파트 단지인 남구용호1동, 광안리 옆 재개발 성공한 바닷가 아파트 단지인 수영구민락동, 부산 최고 학군인 동래구의 재개발 성공한 아파트 단지들로 부산의 대치동격인 부산 최고의 입시학원가에 위치한 명륜동과 시청, 법원, 경찰청, 교육청 인근인 사직동 정도가 있다.

부산의 고급 단독 주택이 밀집한 단독주택 부촌은 전통적으로 조선시대부터 동래정씨 집성촌이였던 양반 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 양반들이 살던 큰 기왓집들이 있었고, 온천을 좋아하던 일본인들이 일본 상류층의 거주지역으로 대대적으로 개발을 해서 금정산 아래 저택이 많은 우장춘 박사의 본가와 부산시장 관저가 예전에 있었던 차밭골로 불리는 동래구온천동과 온천동에서 부산시장 관저가 옮겨온 수영구남천동이 부산을 대표하는 고급 단독주택 밀집지역이다. 고급 아파트는 80년대부터 수십년간 부산 투탑을 형성했던 동래 럭키아파트가 있는 동래구온천동, 남천 삼익비치아파트가 있는 수영구남천동이 투탑의 전통적인 부촌 아파트 단지 지역이었지만, 2010년 고급 아파트 단지인 해운대구마린시티가 들어서면서, 고급 아파트 단지로서의 부촌 지역은 마린시티가 원탑이 되었다.

기장군은 오시리아관광단지 및 13개 산업단지 등 많은 개발이 진행중이지만 일광신도시정관신도시를 제외하면 선호하는 택지지구가 없는 편이고[2][3], 수영구, 남구나 특히 부산에서 빈부 격차가 가장 큰 지역인 해운대구 안에서도 낙후지역은 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부산은 물론 비수도권 전체를 통틀어 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이기도 하므로 그런 시각에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며, 2016년 11월 부산광역시의 부동산 관련 규제에 해당되는 5개의 구가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연제구, 동래구로 모두 동부산권 지역이다. [4] 또한 2018년 9월 부산광역시에서 낸 통계 기준으로 부산의 평균 소득수준 상위 5개 동이 모두 동부산 지역이었는데, 1위가 우3동(마린시티), 2위가 우2동(센텀시티), 3위가 재송1동(센텀시티), 4위가 용호1동(용호만매립지), 5위가 남천2동으로 모두 동부산 지역이다.

다만 기장군의 경우는 동부산이긴 하지만 부촌 이미지보단 강서구와 마찬가지로 신도시와 농촌이 혼재한 이미지가 더욱 강하다. 물론 위에 언급한대로 일광신도시 분양으로 여기도 규제지역으로 잡힌 적이 있었지만.

1.4. 관련 문서[편집]




2. 부산광역시 동구 일대의 이칭(異稱)[편집]


동구의 위치는 부산광역시의 현재 지도를 두고 봤을 때 정남쪽 내지 부산 동쪽에 가깝지만 아직 부산이 지금처럼 큰 도시가 아니었던 시절(구한말~일제강점기)에는 말 그대로 부산 시가지의 동쪽(동북쪽)에 해당하는 지역이었다.[5] 주로 과거에는 이 쪽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부산의 영역이 옛 동래군 등을 모두 흡수한 21세기 들어선 현재는 동부산이라고 하면 위의 지역을 칭하는 쪽으로 사용되는 용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구를 뜻하는 이칭으로 동부산이 사용되는 경우도 아직 많다.

위의 동부산이 아닌 이 동부산으로 사용된 예시로는 동구에 위치해 있는 현대해상, 흥국화재, 한진택배 등 많은 기업들의 동부산지점이나 동부산우체국, 동부산성결교회, 동부산청년회의소 등이 있다.

위의 동부산만 아는 사람은 전혀 관련없는 이 동네에 동부산이란 이름이 자주 보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옆동네 서구도 비슷한 이유로 서부산으로 지칭하는 장소들이 여기저기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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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의 강남'으로 구글 검색시 2,500,000의 결과가 나오며 검색결과의 절대다수는 이 지역을 가리키고 있다.[2] 면적의 거의 대부분이 산지라서 개발에 어려움이 많다. 그나마 탁 트인 곳에 있는게 일광신도시 및 기장 군청쪽 지역과 정관 신도시 지역.[3] 한편으로는 수영구 수준의 17만 인구로 급증했음에도 기장군에서 기장구로 행정구역을 변경하지 않는 이유가, 읍면 소재지로써 받는 농어촌 특별전형, 지자체 특별 교부세 등 혜택이 엄청나기 때문이다.[4] 기장군 역시 2017년 6월 일광신도시 분양으로 인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1월 이후 연제구와 남구, 기장군은 모두 해제되었다.[5] 당시 동구 건너편의 서면은 말 그대로 동래군이었다. 오랜 과거엔 이었고, 개발되기 시작한 이후에도 한동안은 중심 지역은 아니었다. 때문에 '부산 시가지'의 동쪽 끝이 동구였고, 여기가 동부산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