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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ast Asian Cuisine[1]
1. 개요
2. 인지도
2.1. 한중일에서의 동아시아 요리
2.2. 영미권에서의 동아시아 요리
2.3. 유럽권에서의 동아시아 요리
3. 구분


1. 개요[편집]


동아시아에서 만들어지는 요리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모호한 기준인데, 의외로 지역별 공통분모가 별로 눈에 띄질 않기 때문이다.

동아시아 요리의 맛은 대개 "기름지거나 혹은 깔끔하거나의 양극화"로 설명된다. 세계 4대 문명의 근원지인 중국은 수질이 그닥 깨끗하지 않았던 환경 때문에 기름으로 볶거나 수증기만 추출해 찌거나 하여 최대한 물을 이용하면서도 물에 닿지 않으려는, 이른바 치수적(治水的) 조리기술이 발달했다. 고대에 중국인들은 이런 식문화를 동쪽(한국과 일본)으로 전파하였는데, 중국과는 달리 한국일본은 수질이 매우 깨끗했던지라[2]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고, 중국만큼이나 경작지가 넓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재료를 생(生)으로 먹거나 물로 늘려서 먹는 국(汁 혹은 湯)문화가 발달했다. 그리고 중국은 인접국인 인도 및 동남아와의 교역을 통해(몰론 중국 본토에서도 비교적 많이 생산되었다.) 산초, 팔각, 후추 등의 오향(五香)같은 향신료 사용이 자유로웠던 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만 하는 한국, 일본에서는 쓰기가 어려워 재료 본연의 맛에서 조합을 찾아야 했었던 배경 또한 양극화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인과 일본인의 경우는 가까운 중국의 영향을 후천적으로 받은 것과 별개로 기원은 북아시아 지방에서 내려온 민족[3]이기에 중국과는 별도로 취급되는 화식문화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고구려의 적(炙, 훗날 너비아니→불고기 테크 혹은 →불판(솥뚜껑)삼겹살 테크를 탄다.)이라든가 일본의 이로리도 두 나라가 완전히 중국문화의 하위에만 있지 않았다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또한 동아시아의 별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몽골사람들은 애초부터 중국과는 별 연관이 없는 유제품 및 육식 전문가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이런 동아시아 식문화에 또다른 영향을 끼친 부분은 종교로, 영향력 순으로 불교, 도교, 유교를 꼽을 수 있다. 불교의 기본교리인 불살(不殺)에서 비롯한 채식주의일본 요리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침[4][5]과 동시에 한국 요리에도 사찰 음식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냈다. 중국에 뿌리를 둔 도교는 음양&오행사상을 퍼트려 음식에도 음(陰, 차가운 성질)과 양(陽, 뜨거운 성질) 및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관계를 만들어 조합의 규칙을 만들어냈고, 궁중음식이나 고급 정찬 등에는 오감(五感)이라 하여 오색(五色), 오향(五香), 오미(五味)[6]를 갖춘 식탁을 꾸미도록 유도했다. 오촉(觸)과 오음(音)이 없는뎁쇼 유교사상은 도덕적 교리 개념을 만들어 불교의 불살주의 외에 채식을 왜 해야하는 지에 대해 설명함으로서 야채 요리가 발달하도록 유도하였다. 이 때문에 구미권의 비건들은 동아시아 요리를 접하면 놀람을 금치 못한다고.

동아시아 요리의 맛을 결정짓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발효된 맛이다. 중국 요리에서 소스라 하면 십중팔구가 온갖 재료를 발효시킨 "장류"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고, 이런 소스를 한국과 일본에서도 심심하면 조미료처럼 쓰여지고 있어 중요한 입지에 있다. 그리고 한국 요리에서 발효 식품이 빠지는 순간 대규모 혼란이 찾아올 것이며[7], 일본 요리에서도 발효 식품이 빠지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올 음식이 거의 없다시피해져[8] 말 그대로 생식밖에 남지 않았을 것이다.

2. 인지도[편집]



2.1. 한중일에서의 동아시아 요리[편집]


한중일 각국에서 "동아시아 요리"하면 한식, 일식, 중식의 강력한 삼파전이 형성된다. 다만 각국에서 바라본 삼국의 요리는 자국이 자국요리를 바라보는 시선과 다소 다른면이 있다. 다만 공통점이 있다면 왠지 모르게 국가 이미지와 음식의 이미지가 정비례하고 있다는 점.

중국 요리의 경우는 주로 중국에서 건너간 화교에 의해 새롭게 로컬라이징 되어 뿌리깊게 전파되다보니 아예 본토 음식과 별개이면서도 똑같게 보는 애매모호한 입장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짜장면짬뽕탕수육, 일본에서는 볶음밥과 라멘 및 스부타[9]가 대표적인 아이콘. 양국 모두 출출할 때 가볍게 먹을 서민 음식의 인상이 강하다. 최근에 차이나타운의 영역이 다시금 확장되면서 본토 중국 음식이 여러차례 소개되고는 있고, 한국에선 탕후루나 마라탕 같은 음식들이 2020년대 들어 인기를 끌고는 있지만 이런 극히 일부 메뉴를 제외하곤 익숙치 않은 향 때문에 고역이라며 여전히 기피하고 있는 실태이다.[10]

일본 요리의 경우는 초창기엔 중국에서는 먹을 게 못된다라는 인상이 강했고, 한국에서는 당시 일본 식재료값이 높았고 소식문화가 강하게 자리잡혀 있었기 때문에 일본요리가 어느정도 들어온것과는 별개로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먹을게 못된다는 인식이었다. 중국 입장에서는 회[11]는 당연하고 생야채를 먹는다는 개념이 매우 비위생적이고 야만스러운 문화[12]라 거부감이 강했다. 한국에서는 회를 먹던 문화가 있었기도 한데다가 일제강점기때 일제에 대한 반감과는 별개로 요리는 상당수 들어왔기는 했지만 음식의 경우에는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우동, 오뎅이나 단팥빵, 오방떡, 붕어빵같은 간식류 위주로 들어왔고, 돈가스나 고로케같은것은 당시 일본에서도 양식 취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오랜기간 동안 양식으로 취급했다. 이는 구미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엄청난 노력끝에 스시와 사시미를 아이콘으로 내세워 구미지역에서의 고급화에 성공하면서 트렌드가 바뀌어 단번에 가치가 상승했고, 중국은 2000년경부터 시작되었으니 바로 뒤 후발주자에 속한다.

한국 요리는 일본 요리나 중국 요리와는 달리, 중국과 일본 각국에서 전파된 방향이 서로 다소 다르다. 중국의 경우는 연변조선족들이 살고있었기 때문에 한국요리를 취급하기는 하고, 냉면이나 불고기같은 요리는 꽤 알려지기는 했지만 1980년대까지는 지역 명물요리로 여겨졌던 수준이며, 일본의 경우는 재일교포들이 식당을 적지 않게 차렸기 때문에 야키니쿠호르몬야키, 오코노미야키. 모리오카 냉면 등 한국요리로부터 영향받은 음식들이 대거 나오게 되었고 그 덕택에 일본 현지 고기요리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는 했으며 냉면도 일본에서 어느정도 알려지기는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본에서 한국의 인지도가 강하지 않았고[13] 몇수아래로 은연중에 깔보는 경향도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았으며,중국내에서는 조선족들이 자영업에 대거 뛰어들면서 한식당이 동북지방을 중심으로 퍼지게 되었지만 대다수 한식당의 경우에는 중국물가 기준으로는 가격대가 비쌌기 때문에[14] 대중화 되기에는 걸림돌이 많았다.

그러다가 한국드라마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급속히 커졌고[15] 대장금이 대히트를 친 이후로 한식당들이 일본에서나 중국에서나 크게 유행하게 되었다. 이후로 동아시아에서 한식은 채소요리가 많다는 점때문에 건강식으로도 널리 알려지면서 어느정도 정착된 상황이다.[16] 또한 맵고 기름진 고기요리가 많은 특성을 살려서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지게 되며, 본격적으로 세계에서의 존재감도 보이기 시작했다. 또 2000년대를 기점으로 기존의 전통 요리와 해외의 요리를 혼합시킨 퓨전 요리도 많이 양산되었는데, 이를테면 김치피자탕수육, 간장치킨, 한국식 피자, 된장파스타 등이 있다. 이 중에는 한국 국내에서 크게 성공한 것도, 일부에서 유행하고 만 것도 있다. 이렇게 축적된 퓨전 요리 트렌드는 치즈닭갈비나 모짜렐라 핫도그 등이 일본에서 유행하는 식으로 해외진출하는 케이스를 낳기도 하였다.

특이하게도 일본에서는 기름진 요리의 대명사로 인식되는데, 일본에서 한국 요리라고 하면 불고기를 비롯해 유독 고기요리류가 대세이기때문이다. 그러나 비빔밥이나 나물, 무침같은 채소요리도 어느정도 알려지면서 젊은층 사이에서는 인식이 퍽 달라졌다. 또한 재일교포 중 상당수가 경상도 출신이었던 탓에 일본에서의 한국 요리는 경상도 요리의 영향이 강한 편이다. 일본에서 '전'을 '지지미'라고 부르는 것이 이런 영향의 일부다.

그 외에 대만 요리의 경우는 중국 요리의 지역적 개념으로서 포함시키는 실정이고, 몽골 요리는 여전히 동북아 요리대열에 끼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오키나와 요리는 장수 음식으로 조금 알려졌긴 하나 일본 바깥에서는 접하기 매우 어려운 편이다.

2.2. 영미권에서의 동아시아 요리[편집]


전파된 순서대로라면 중국 요리 → 일본 요리 → 한국 요리 순이다. 화교의 인구빨로 밀어붙인 차이나타운을 통해 미국식 중화요리를 탄생시켰고, 처음으로 영미권에서의 "아시아 음식 (Asian Food)"의 개념을 소개시켰다. 하지만 미국식 중화요리도 고기 킬러인 미국인들의 취향에 부합하기 위해 본토 중국 요리와는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되어버렸고, 용어도 더 이상 아시아라고 하지 않고 중국 음식(Chinese Food)로 굳혀져 기름지고 살찌는 음식의 대명사[17]가 되었다.

일본 요리는 먼저 언급했듯,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야만스러운 음식'이라 하여 거부감이 강했지만 일본 정부의 홍보로 고급화에 성공하였다. 현재는 트랜디하고 고급스러운 요리로 인식되고 있다. 처음 성공한 지역은 비교적 아시아인에게 장벽이 낮은 서부권(e.g.; 캘리포니아 주). 하지만 사시미와 스시만으로 열심히 밀다보니 그냥 쌀에 간장과 생선으로 만들면 그냥 죄다 일본 음식인 것으로 치부되는 선입견을 낳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런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는게,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식재료(특히, 해초류)와 식감(특히, 미끌미끌한 식감)이 영미권 사람들 입맛에 익숙하지 않았고 거부감마저 주었기 때문이다.

한국 요리의 영미권 진출은 과거 마이클 잭슨의 비빔밥 예찬론[18]과 더불어 이명박 정부 시절 한식 세계화를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당시 진출 시도는 의미있는 결과를 내지 못하였고 사실상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당시 한국 요리는 일본 요리 혹은 동남아시아 요리로 잘못 분류되는 사례도 흔했다. 다만 2010년대 후반 이후 한국 드라마나 케이팝을 위시한 한류가 영미권에도 닿으면서 서서히 상황이 변한다. 매체를 통해 익숙해진 한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한식이 이전과 비교해 영미권에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고기구이 위주의 음식들이 선보여지며 Korean Barbeque라는 이름으로 식당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떡볶이[19]나 순두부찌개 같은 음식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사찰요리가 소개되면서 불교에 대한 관심 및 채식 트렌드와 엮이며 해외 셰프들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파인 다이닝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서, 2022년 기준 뉴욕에 미슐랭 한식당이 9개[20]에 이르고 있다.[21]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식당이 2015년 이후에 문을 열었다 하니 2010년대 이후 한식이 얼마나 빠르게 인지도를 얻고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보여준다 하겠다. 최근 한식의 전파와 확산에는 동영상 플랫폼의 영향도 크다. 한국식 치킨, 한국식 핫도그, 김밥, 불닭볶음면 같은 음식들이 유튜브나 틱톡의 영향력에 힘입은 바 있다. 2022년에는 영어권 틱톡 해외음식 태그 1위를 한국 음식이 차지하기도 하였는데[22], 총 조회수가 150억 회에 달할 정도에 틱톡이 영어권 저연령층이 사용하는 주요 어플이라는 점에서 그 장기적 영향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식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점인 2019년 코로나 사태가 터져 거리두기가 장기간 강제되었고, 그 이후에도 복합적 요인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져 외식문화 전반을 타격하면서 한식 진출에도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2.3. 유럽권에서의 동아시아 요리[편집]


전파 순서는 영미권과 같으나, 대체적으로 일본 요리의 인지도가 더욱 높은 편이다. 그 중심에는 프랑스가 있고, 국가로서 프랑스의 요리 이미지 파급력으로 널리 전파되었다. 의외로 유럽에도 중국집이 있는데 기본적으론 홀만 운영하나 어떤 점포는 전단지까지 돌려가며 배달도 해주는 걸로 보아 명불허전 중국집임을 인증하고 있다. 대개 가장 잘 나가는 메뉴는 볶음밥과 잡채인데 각각 파스타와 메인요리 정도의 입지에 있다. 다만 이 "중국집"은 중화 요리에 가까운 것으로 본토 중국 요리와는 또 거리감이 있고, 아예 동아시아 요리라는 인식과는 결별한지 오래이다. 다만 아시안 스타일이라는 인식은 남아있는 것 같다. 유럽권에서 중국 요리 인상은 거의 중국냄비(웍, Wok)에 강한불로 볶아만든 기름진 음식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중국 요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기 보다는 차라리 웍요리라고 소개해야 할 정도로 변형이 가해졌다. 스페인의 어떤 식당을 예로들면 중국식 소스 말고도 취향따라 데리야키, 땅콩삼발, 동남아식 어장소스에 고추장소스(!) 등으로 바꿔 넣는건 기본이고 재료까지 양송이, 아티초크, 아스파라거스와 같은 서양채소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완성품을 보면 그닥 중국음식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한국 요리는 아직 단품으로 흥행한 사례가 없어서 그런지 다소 비싼 레스토랑 음식이라는 인상만 있는 듯 하다. 간혹 유럽 현지에서 한국 식당이 눈에 띌때 유심히 보면 이해가 되는게, 가격대가 라멘집이나 웍집 보다는 센 편이다.[23] 파독 광부 및 간호사에 의해 독일에서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흔히 선전하는 것 정도로 그렇게 눈에 띄진 않는다.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유럽에도 한류가 가닿았고 영미권의 한식 유행의 영향도 있고 하여 한식의 영향력이 과거보다는 커진 상태다. 링크에서 유럽 요식업계 전문가의 인식을 옅볼 수 있는데, 프랑스 르 코르동 블루 학과장 셰프의 인터뷰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레바논 음식 다음으로 한식이 잘 팔린다고 말하고 있다. 레바논이 들어간 것으로 봐서는[24] 프랑스 내 인기가 반영된 것이라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2023년 파리에서 영업중인 한식당 수는 200여 곳이 넘고, 베를린의 경우는 100여 곳에 달한다 하는데, 골목마다 들어찬 수준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과거와는 달리 적지 않은 수가 영업중임을 알 수 있다. 해당 셰프는 한식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프랑스나 일본에 비해 파인다인닝화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있다.

3. 구분[편집]



3.1. 한국 요리[편집]


한국 요리는 농경문화에 기반한 토속적으로 뿌리내린 요리문화에 유목민족에게서 유래한 육식문화, 중국쪽의 화식주방문화를 수용하면서 발전했다. 유목민족, 중국, 일본과 교류하거나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요리문화를 주고받았다. 근대 들어선 미국, 이탈리아를 위시한 서구권 음식 문화[25], 베트남,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의 음식 문화[26] 역시 수용하며 발전하고 있다.

한국 요리의 유명한 특징으로는, 유난히 매운맛을 좋아한다는 점이다. 참고로 이 매운맛의 정의가 임진왜란을 전후로 서로 의미가 다른데, 왜란 전에는 산초의 얼얼한 매운맛[27], 왜란 후에는 고추의 화끈한 매운맛이 대세를 이끌었다.

한국 음식은 기본적으로 농산물을 주축으로 하는 야채, 곡물, 육류 그리고 생선을 활용한 음식이 많았다. 생선요리의 경우 조선시대에 이미 민물생선으로 끓인 보드라운 매운탕의 인기를 청나라 가신들도 인정할 정도로 가히 대중적이었다고. 특히 말린 북어나 멸치는 내륙지방에도 광범위하게 유통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육류의 경우 조선에서는 소를 많이 길렀고 많이 섭취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루에 1000두가 도축되었다 하니 적은 양이 아니다.[28] 소를 도축하고 부위를 세밀하게 정형했으며 살코기만 먹는 것이 아니라 부속물 하나하나까지 챙겨먹는 요리법이 발달했다. 또한 닭, 돼지, 개 등을 길러서 먹었으며 사냥으로 꿩, 토끼 같은 동물의 고기도 먹었다.

한국 요리만의 특징이 하나 더 있다면 융합과 조화의 미를 매우 중시한 점이다. 중국요리는 주로 음양오행에 따른 상성관계를 중시하고, 일본요리는 숨김맛으로 본맛을 끌어주는 주종관계에 중점을 둔 반면, 한국요리는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깔아둔 혼합관계에 매우 심취해 있다. 흔히 쌈 혹은 비빔밥(골동반)문화로 비유하곤 한다.

3.2. 일본 요리[편집]


일본 요리는 아주아주아주 긴 해안선을 따라 양쪽에 자리한 바다를 통해 잡아올린 바닷물고기를 바탕으로 하는 음식이 발달했다. 덤으로 그 양쪽에 자리한 바다는 모두 어종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바다로서, 온갖 다양한 어패류를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산물이 발달하지 않고서야 못배길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요리의 유별난 특징은 조미료로 간장에 상당히 의지하고 있다는 점과 해조류를 정말 많이 먹는다는 점. 특히 조미료로서 간장은 향이 옅으면서도 감칠맛으로 재료의 숨은 맛을 이끌어내는 점 때문에 자연스레 일본인들을 재료 본연의 맛을 추구하게끔 이끄는데 큰 공헌을 했다. 오랫동안 간접적이나마 불교와 신토의 조합으로 육고기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어육과 채소요리가 극단적으로 발달했다. 또한 풍부한 수량(水量)의 환경덕에 자연스레 국물을 자주 접하면서 매 끼니에 국물이 빠져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박혀버리는 수준에 달했다. 한국도 국물 없이는 못산다는 인식이 있기는 하나, 가끔가다 국물이 메인메뉴가 되기도 하는 한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언제나 "밥과 국"이라는 세트개념으로 따라갔다. 이게 진화하여 면과 국물, 덮밥과 국물, 떡과 국물 등으로 줄곧 따라다녔다.(참고로 여기서 국의 개념은 일본어 "汁"의 개념으로, 우린물(=茶)도 汁에 포함된다.)

3.2.1. 오키나와 요리[편집]


오키나와가 현재는 일본 영토이다 보니 오키나와 요리도 일본 요리로 분류되곤 하지만, 차이점이 많아서 하나로 묶기에 애매하다. 불교의 영향력이 미미했기 때문에 고기요리가 발달한 것이 일본 본토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 바다뱀 등 지역색이 강한 재료도 많이 쓴다. 과거 류큐 왕국이 해상무역으로 발달했다 보니 중국 요리(특히 푸젠성대만)나 인도네시아 요리의 영향까지 받았다. 요즘에는 미군 기지의 영향으로 스팸을 많이 활용한다던가 하는 모습도 보인다. 장수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이는 전통 오키나와 요리에만 해당된다. 미국의 영향을 받아 근래에 생긴 매뉴들은 장수와 연관이 없다.

3.3. 중국 요리[편집]


일반적으로 중국의 지방특색을 2개(남중국, 북중국 - 쌀 문화권과 밀(국수/만두 및 빵[29]) 문화권) 혹은 4개(북경, 상해, 광동, 사천)로 나누어 구분하나, 요리 자체 특징으로 구분시 아무리 큼지막하게 구분해도 8개 미만으로 줄이기는 어렵다. 8대 구분법상으로 나누면 산둥(베이징), 장수(상하이), 절강(저장), 광동(광둥), 호남(후난), 사천(쓰촨), 복건(푸젠), 안휘(안후이). 중국은 땅도 넓고 인구도 많고 역사도 깊은 곳이기 때문에 각각의 지방 요리 하나하나가 다른 나라의 요리문화에 버금가는 깊이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화식(火食) 아닌걸 찾아 보기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의 물이 깨끗하지 않다보니 물을 끓여서 마시거나 차로 우려 마시는 문화가 예로부터 있었고, 이게 현대까지 이어져 20세기 말까지 콜라나 맥주 같은 것도 미지근하거나 조금 데워서 주기도 하였다. 현재는 이런 문화가 많이 사라진 편.

단, 이것마저도 주로 한족(漢族)의 음식문화에 관해서만 적용되는 것이고, 그 외 나머지 소수민족의 음식들은 특징이 다른 경우가 많고, 이것까지 포함한다면 정말로 무수한 요리가 중국에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윈난이나 구이저우, 화베이, 둥베이[30] 등처럼 소수민족들이 많이 살았던 지역들처럼 소수민족의 영향을 받은 요리들도 있다.

3.3.1. 만주·퉁구스 요리[편집]


만주 지역의 요리로, 둥베이 요리와 많이 겹치지만 둥베이 요리는 만주로 이주한 한족들의 요리들을 좀 더 가리키면 만주 요리는 만주의 여러 민족들 요리들도 포함하여 가리키는 것에 더 초점을 두는 편이다. 러시아도 외만주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러시아 외만주와 접해서 러시아풍 느낌도 난다. 원래 원주민 중 하나였던 만주족퉁구스 제족, 그 외 몽골계 다우르족 등 만주의 여러 민족들의 영향을 받았다. 한반도와 접해서 한국 요리의 영향도 받은 편이다. 몽골, 티베트, 위구르를 포함한 신강 지역의 여러 무슬림 민족들과 후이족의 영향도 받다 보니 중앙아시아 동부 민족들의 요리와도 비슷하다.

3.4. 몽골 요리[편집]


여러모로 인지도상 왕따를 많이 당하는 몽골 요리는 지금까지 서술한 동아시아 요리의 특성 거의 대부분을 무시하고 있다. 원래 문화적으로는 동아시아 보다는 중앙아시아에 가깝지만, 중국의 영향은 그래도 약간 영향을 받은 것은 있다. 예를 들면 만두. 반대로 원나라 시절 몽골 요리가 중국 요리에 준 영향은 의외로 상당한 편이다. 다만 몽골의 문화 자체가 기타 동아시아 지역과 이질적이기 때문에 몽골 자체를 중앙아시아북아시아 지역의 국가로 구분하기도 한다. 넓은 초원을 기반으로 하고 유목민으로 이루어진 몽골인들의 식문화는 단위에너지가 높은 동물성 음식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환경상 유제품을 많이 먹는 것도 여타 동아시아 국가와는 차별된 점.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전통적인 몽골 요리에서 고기를 이용한 요리는 종류가 많지 않지만 유제품은 종류만 수십 가지나 될 정도로 육류 요리보다 유제품 요리가 발달해 있다. 내몽골 지방의 요리도 몽골 요리와 마찬가지이다. 다만 내몽골 지방의 요리들은 몽골 요리와 달리 중국 북부지방 소수민족들의 요리로도 보는 경우도 있으며 그나마 내몽골 동부(만주로도 보는 대흥안령 산맥의 흥4맹) 정도가 동아시아 요리와 비슷하다.[31] 또한 내몽골은 화북이나 만주의 영향을 받아서 야채류가 좀 더 들어가는 편이라고 한다.

3.5. 기타[편집]


위구르 요리우즈베키스탄 요리중앙아시아 요리와 계열이지만 중국 요리 문화에 영향을 준 부분이 많다. 밀, 양고기, 포도, 호두, 완두 같은 식자재 상당수가 해당 지역을 거쳐 동아시아로 유입되었으니 당연한 일. 이러한 점을 반영이라도 하듯 위구르 음식은 위구르족과 사이가 안 좋은 한족에게도 별미로 인기가 많은 편이다. 특히 난(낭)과 삼사(카오비오쯔)가 인기가 많다.

티베트 요리의 경우 인도 요리와 중국의 청진 요리의 영향을 받은 음식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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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Asian Cuisine 이라고 해도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East"를 붙이지 않으면 동남아시아 요리를 먼저 떠올린다.[2] 두 나라 모두 수원(水原)지가 비교적 젊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하고있고, 숲과 산이 많아서 그렇다. 반면 중국은 늙은 땅인데다 중앙부쯤이 황토고원로 이루어져 있어서 흙탕물인 것.[3] 일단은 설이지만 매우 강력한 설이므로 그냥 언급한다.[4] 무려 천년을 넘게나 온 국민에게 채식을 강요시켰다.[5] 물론 어패류와 가금류는 제외. 포유류지만 고래 역시 예외였다.[6] 오미(다섯가지 맛. 짠맛,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의 경우는 민간에도 중요시되었다.[7] 가장 흔한 김치부터가 발효식품이다.[8] 일본은 간장 섭취량이 높은 국가다.[9] 이것도 탕수육의 일종인데 만드는 법은 한국 것과 살짝 다르다.[10] 특히 마라탕은 이전의 한국식 중화 요리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이 진행되는 상태이다.[11] 몰론 회(膾)라는 음식 자체는 중국 요리를 기원으로 하고 있지만 중세시기에 들어서 완전히 사장되었다.[12] 홍군이 지나간 길을 따라가 기행문으로 작성한 "레드 로드 (손호철 著)"라는 책에서 서술한 바에 의하면, "기름진 중국 요리에 질려버려 그냥 시장에서 야채를 사다가 씻어만 달라고 하고 우적우적 씹어먹으니 사람들이 야만인 보듯 쳐다보았다."라고 한다. 참고로 그곳이 시골지방이라서 그런 거지, 대도시는 이미 익숙해져서 별로 그렇지도 않다고.[13] 단적으로 2002년 월드컵 이전에는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대해 관심없거나 옆나라인것을 몰랐던 사람들도 많았다. 이 당시 일본에서는 자국을 미국이나 유럽권 선진국에 견주면서 한국을 몇수아래로 보던 시절이었으니... 물론 이때도 일본내 축구팬들은 한국을 많이 의식하기는 했고, 혐한들도 존재했기도 했다.[14] 단적으로 2000년대 초반 당시 한식당들의 가격대는 고급레스토랑 수준으로 제대로 먹자면 며칠~일주일치 일당이 그냥 날라가는 수준이니 서민들이 결코 쉽게 먹을수 없는 요리였고, 조선족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은 이보다 쌌지만 그래도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15] 특히 중국에서 김치가 사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기사가 돌면서 김치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 물론 해당 기사의 신빙성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애초에 B급 언론에서 보도한것이니 어쨌든 한국 요리가 유행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으니 아이러니 하달까.[16] 물론 나트륨이 많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대중적으로 먹는 음식이나 중국에서 즐겨먹는 음식가운데서 기름진것이 많고, 그에 비하면 나물이나 무침, 겉절이는 이에 비하면 비교적 건강식이 맞기 때문에 통할 수 있었다.[17] 게임 심즈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피자보다 중국음식을 먹었을때 훨씬 더 빨리 살이 찐다.[18] 김대중 정부 시절 내한했을 때 일이다. 참고로 비빔밥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다채로운 채소를 먹을 수 있는 '건강식' 혹은 '채식주의자들의 한 줄기 빛' 취급을 받는다.[19] 이명박 정부 시기 주요 마케팅 품목 중 하나였으나 진출에 실패하였는데, 한류로 인한 한식 유행으로는 진출에 성공하였다. 정부보다 민간의 영향력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 그리고 같은 음식이라도 문화적 친숙도에 따라 얼마나 반응이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케이스라 하겠다.[20] 뉴욕 총 미슐랭 식당은 72개[21]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504/119134464/1[22] https://m.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7676&menu_dept2=35&menu_dept3=71[23] 정식 일본 식당이나 중국식 식당도 만만찮은 가격을 자랑하니 사실 별 차이 없는거지만, 아직 한국 요리를 다루는 캐주얼 식당이 없다는게 약점으로 잡힌 것 같다.[24] 프랑스와 레바논은 특수관계다.[25] 치킨, 피자, 햄버거, 파스타, 유제품(치즈)이 대표적[26] 쌀국수 문화가 대표적[27] 후추를 더 선호했지만, 전량 수입품이었는지라 양반 중에서도 아주 높으신 분 정도가 아니고서야 손도 못댔을 정도라고 한다.[28] 승정원일이나 목민심서에 관련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쇠고기 항목 참고 [29] 타 문화권의 빵식과는 다소 다른 면모가 있다. 처음 중국에 빵이 들어왔을땐 초창기 모습 그대로 딱딱한 빵이라 주로 국물에 말아먹었다고(!!). 나중엔 찐빵이나 튀김빵으로 발전했지만.[30] 다만 소수민족들이 많이 있되 인구로는 근대말에 이주해온 한족들이 제일 많다.[31] 다만 지리적으로는 만주로 분류되기에 흥4맹 지역 요리는 만주 요리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