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콩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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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콩 시리즈
ドンキーコ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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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파일:닌텐도 로고.svg
주요 제작자
미야모토 시게루
시리즈 시작
1981년 7월 9일(42주년)

1. 개요
2. 역사
2.1. 초창기(1981년 ~ 1983년)
2.2. 황금기(1993년 ~ 1999년)
2.3. 레어의 매각 이후(2002년 ~)
2.4. 홀대 및 앞으로의 전망
3. 시리즈 일람
5. 흥행
6. 기타
6.1. 마리오 시리즈와의 관계
6.2. 킹콩과의 법적 분쟁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닌텐도의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

마리오 시리즈와는 별개의 시리즈로 취급되지만, 시리즈의 초대작인 동키콩에서 마리오와 동키콩이 동시에 데뷔했고, 동키콩과 그의 파트너인 디디콩이 마리오 시리즈의 스핀오프작들에 레귤러로 출연하는 것 때문에 전 작품이 마리오 시리즈의 일부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1]


2. 역사[편집]



2.1. 초창기(1981년 ~ 1983년)[편집]


초대작은 1981년에 아케이드용으로 발매된 동키콩. 미야모토 시게루의 첫 작품으로, 원래는 뽀빠이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했으나 저작권을 얻지 못해 교체한 것이 바로 오늘날의 동키콩과 마리오[2]이다. 해당 게임은 북미에 수출되면서 엄청난 대박을 치게 되었고, 이는 닌텐도가 북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된다.[3] 게임 & 워치로의 이식판은 십자키를 정립한 기념비적인 게임기이기도 하다.

이후 초대작의 흥행에 힘입어 동키콩 Jr, 동키콩 3 등의 여러 후속작들이 발매되지만, 전부 전과 같은 뜨거운 반응을 얻지 못하고 묻히고 만다. 이후 닌텐도가 아케이드 사업을 접은 후 패밀리 컴퓨터, 슈퍼 패미컴을 잇따라 발매하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메트로이드 시리즈 등 닌텐도의 새로운 간판 타이틀들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동키콩 시리즈가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었다. 때문에 1983년에 발매된 동키콩 3를 마지막으로, 11년 동안 동키콩 시리즈는 그 어떤 신작도 나오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2.2. 황금기(1993년 ~ 1999년)[편집]


한마디로 시리즈 최고의 전성기. 이 시기에 흥하던 2D 액션 어드벤처 장르 게임들의 경쟁 구도에서 최정상급에 위치하고 있었을 정도로 명작들이 줄줄이 나왔던 시기로, 특히 이때의 동키콩 시리즈는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닌텐도의 3대장의 위치에 있었다.[4]

닌텐도는 패미컴 시절부터 사이가 좋았던 영국의 게임 회사인 레어(Rare Ltd.)의 기술 데모를 보고 감명을 받아 아예 세컨드 파티로 등록한다. 닌텐도의 IP에 접근할 수 있게 된 레어는 닌텐도에게 동키콩 게임의 개발 허가를 요청하였고, 이후 1994년에 동키콩 컨트리를 발매하게 된다. 슈퍼 패미컴에서는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3D 그래픽[5]을 구현하였고, BGM도 그 적은 용량에 넣었다고 믿기 어려운 정도로 수준급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참고하면서도 전혀 다른 감각의 횡스크롤 액션을 구현해냈다.

각종 매체에서 높은 평점과 함께 극찬을 받았고, 최종적으로는 무려 930만 장을 팔아치우면서 슈퍼 패미컴에서 3번째로 많이 팔린 타이틀로 기록된다.[6] 기종이 발매된 지 5년차가 되어가고, 차세대 기종인 PlayStation세가 새턴이 같은 해에 발매된 상황에 이 정도의 성적을 올린 것은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레어는 그 뒤로도 동키콩 컨트리 2동키콩 컨트리 3를 발매하였으며, 이 게임들 또한 각각 515만 장, 351만 장의 흥행을 기록하며 동키콩 컨트리의 뒤를 이었다. 심지어 2편은 1995년 11월, 3편은 1996년 11월에 발매되어 거의 슈퍼 패미컴 말기와 PlayStation 최전성기의 시작점 시기에 출시하였음에도 저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7]

동키콩 컨트리 3부작 이후로는 시리즈 최초의 3D 작품인 동키콩 64까지 발매되었고, 해당 작품은 메타크리틱 90점이란 높은 점수를 달성하며, 시리즈의 명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었다.


2.3. 레어의 매각 이후(2002년 ~)[편집]


그러나 2002년 9월경 닌텐도가 레어의 주식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매각[8]하면서 개발 중이던 여러 동키콩 시리즈의 게임들이 개발 취소되어 미래가 불투명하던 때가 있었다.[9] 신작들이 줄줄이 취소된 탓에 레어의 동키콩은 동키콩 64가 마지막 작품이 되었고, 동키콩 리턴즈의 발매 전까지는 간간이 외전작만 출시되면서 어떻게든 시리즈의 명맥만 이어가고 있었을 뿐이었다.[10] 이 여파로 인해 동키콩 시리즈의 위상은 라이벌이었지만, 빠르게 닌텐도의 대표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한 마리오 시리즈나 후배인 젤다의 전설 시리즈, 포켓몬스터보다도 밀리게 되었다. 어찌보면 PlayStation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와 비슷한 상황인 것.[11]

레어가 인수된 이후로는 동키콩, 디디콩 외에 레귤러화된 딕시콩, 크랭키콩, 펑키콩 이외의 대다수의 주조연, 엑스트라들은 결국 인수된 기점으로 6년도 채우지도 못하고 더 이상 게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12]

다행히도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로 유명한 레트로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동키콩 리턴즈(2010)를 기점으로 시리즈의 명맥이 다시금 이어지기 시작한다. 긴 세월이 지난 만큼 현대의 감각에 맞춰 제작되었기 때문에 슈퍼 패미컴 시절의 게임플레이의 감각과는 많이 다르지만, 여러 매체에서 이전 시리즈에 준하는 걸작[13]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팬들도 크게 만족하였다. 이후 Wii U로 발매된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2014) 역시 동키콩 리턴즈와 마찬가지로 수작 이상이라는 평가[14]를 받았다.

그러나 트로피컬 프리즈 이후로 신작에 대한 소식이 10년 가까이 두절된 상태이며, 레트로 스튜디오조차 메트로이드 프라임 4에 오랜 기간 관여하게 되면서 결국 또 다시 시리즈가 끊기고 말았다. 또한 2014년과 2018년 사이 4년동안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것은 동키콩을 만들 회사가 없는 것과 등장인물 5명 이외에 더 이상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어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문제는 아래 문단에서 후술한다.


2.4. 홀대 및 앞으로의 전망[편집]


동키콩 리턴즈를 기점으로 시리즈의 부활 여지를 어느 정도 보였으나, 2014년에 발매된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이후로 10년 가까이 시리즈가 전개되고 있지 않아 2020년대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동키콩 시리즈는 여전히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15] 또한 트로피컬 프리즈 Switch 이식작 발매 이후로 5년이 넘었는데도 아무런 소식도 없다.

이 때문에 동키콩 시리즈의 팬들은 명색이 닌텐도를 게임 업계의 거인으로 올려놓는 발판이 되어주었던 원로 IP를 너무 홀대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일 뿐이지 딱히 닌텐도의 잘못으로 몰아갈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동키콩 말고도 잘 팔리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있고 신규 IP 신호탄을 올렸던 스플래툰 시리즈가 크게 부흥하면서 동키콩이 없어도 상업적인 면에선 지장이 없어서 생긴 것이기 때문. 즉 닌텐도는 본인들의 창조물로 성과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을 뿐이지 원망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

애초에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 이전에도 발매한 작품은 아케이드판 패미컴 이식작인 동키콩 1, 2, 3 그리고 GB로 발매된 동키콩 이후로는 본가에서 직접 관여한 작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생긴 문제다.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는 닌텐도가 직접 관여하는 것이 아닌 외주에 맡겨서 제작한 시리즈다. 90년대 당시는 레어의 신호탄을 계기로 동키콩 시리즈는 황금기를 가졌으나,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로 인수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신작은 단 1개도 발매되지 않았고, 그 후 레어가 이식한 작품들이 완성도가 복불복이라 시리즈의 전망이 지금까지 좋았던 적이 없었기 때문.

게임보이 어드밴스 및 게임큐브 당시에 3작품을 개발 중이었던 것을 보면 레어는 회사 내에서는 동키콩 시리즈를 꾸준히 챙겨줄 의향이 있었으나, 세컨드 파티였던 레어의 사정이 점차 나빠지고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로 옮겨지면서 전망이 어두워졌다. GBA용 신작 2개는 발매일이라도 잡혔는데 모두 발매되지 않았고, 게임큐브용 신작은 그저 티저만 공개된 상황이었다. 그나마 레어는 GBA로 이식작을 만들었고, 디디콩 레이싱 DS를 발매했지만 반응이 영 시원찮지 않았다.

그래도 동키콩 IP가 나름 활발하던 당시에는 외전작으로나마 신세를 버티고 있었는데 시리즈 부흥기에 발매되었던 동키콩 정글 비트는 나름 괜찮은 반응을 얻어 Wii로도 이식되어 발매했고, 리듬게임인 동키콩가라는 작품도 남코에서 개발해 시리즈 3까지 개발되었으나 태고의 달인 시리즈에 묻혀서 더이상 나오고 있지 않다.

이후로는 파온에서 개발한 흔들흔들 동키, 동키콩 정글 클라이머는 게임 자체로는 반응이 나쁘진 않았지만 닌텐도의 IP를 생각하면 명성에 비해 그리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파온의 Wii 작품인 나무통 제트 레이스가 메타크리틱 46점을 받을 정도로 상당히 좋지 않아 이후로는 동키콩 시리즈 개발을 맡지 못하게 되었다.[16]

레트로 스튜디오가 개발한 작품들은 평이나 판매량 측면에서 괜찮은 성과를 냈지만, 이 작품들로 시리즈에 입문한 팬들이 아닌 레어 시절의 동키콩 팬들 사이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이는 동키콩 자체의 일신된 분위기랑 메인 빌런들이 새롭게 바뀌어 친근감이 사라진 이유도 있고 조작 체계가 많이 바뀐 탓이 크다.

2020년대부터는 닌텐도가 미디어 믹스 분야 쪽으로 푸쉬해주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우선 대부분 마리오 시리즈 관련 요소만 있었던 슈퍼 닌텐도 월드에 동키콩 에리어의 추가가 2024년에 예정되어 있으며, 2023년에 개봉된 슈퍼 마리오 영화에서 동키콩의 성우를 담당한 세스 로건을 그대로 캐스팅한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 기반의 스핀오프작의 기획이 예정되어 있다. 닌텐도가 미디어 믹스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게임 쪽이 메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걸 생각하면 에프제로 시리즈처럼 시리즈의 전망이 마냥 어둡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키콩 트로피컬 프리즈 이후로 신작을 내지 못하는 것도 어떤 캐릭터를 등장시킬지 감이 안잡혀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17] 거기다가 과거에 신작이 발매 중지된 전적도 있어 나머지 캐릭터를 무작정 재등장시키기도 쉽지 않다. 더군다나 캔디콩은 플레이어블화되지 못했으며 플레이어블화 예정작인 디디콩 파일럿이 발매되지 못한 전적도 있어 출연시키는데도 부담이 있다. 그것도 그렇고 2023년 기준 마지막 출연도 2007년작인 NDS의 동키콩 정글 클라이머 이후로 16년이나 되었다.

악순환을 풀어보면 이렇다.
  • 신작들이 취소된 전적이 있어 캐릭터의 활용에 대한 부담이 있다.
  • 적합한 캐릭터를 활용하지 못해 신작을 내지 못한다.
  • 시리즈의 공백기는 길어지고 캐릭터는 장기간 활용이 없게 된다.

한편 동키콩 시리즈의 신작은 어렵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의 협력이 진행되며 판권 문제도 잘 풀린 현 시점에서 과거에 발매가 취소되었던 디디콩 파일럿과 동키콩 코코넛 크래커스가 Nintendo Switch Online에 수록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마침 스타폭스 2라는 훌륭한 예시가 존재하므로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

2023년 6월 11일,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발표 10주년을 맞이했다. 동키콩 시리즈 홀대가 다른 닌텐도 대표작에 비해 유독 심한데; 오와콘이 된 에프제로 시리즈를 포함하여 다른 대표작들은 Nintendo Switch Online에 제때제때 추가되는 반면 동키콩 시리즈는 유난히 늦다. GBA 미발매작과 함께 수록을 위함 때문일지는 모르나, 신작도 안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더욱 심할 수 밖에 없다.

Nintendo Switch Online도 2022년 9월에 발표된 게임이 1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모두 추가되지 않은 상태라서, 동키콩 랜드 등 동키콩 관련 게임이 허구한 날에 추가가 발표될 수 있을지가 미지수.

2023년 9월 14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미니마리오 & 프렌즈 amiibo 챌린지 이후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명맥이 끊겨있던 마리오 vs. 동키콩 시리즈의 초대작인 마리오 vs. 동키콩의 Nintendo Switch 리메이크가 2024년 2월 16일에 발매될 예정임이 발표되었다.


3. 시리즈 일람[편집]



3.1. 클래식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동키콩 클래식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타이틀 (JP)
타이틀 (US/EU)
발매기종
슈퍼 동키콩
동키콩 컨트리
SFC, GBC[18], GBA[19]
슈퍼 동키콩 2 디디 & 딕시
동키콩 컨트리 2(Diddy's Kong Quest)
SFC, GBA
슈퍼 동키콩 3 비밀의 크레미스섬
동키콩 컨트리 3(Dixie Kong's Double Trouble)
SFC, GBA
동키콩 64
동키콩 64
N64
동키콩 리턴즈
동키콩 컨트리 리턴즈
Wii
동키콩 리턴즈 3D
동키콩 컨트리 리턴즈 3D
3DS
동키콩 트로피컬 프리즈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Wii U, NS


3.3. 동키콩 랜드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동키콩 랜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타이틀 (JP)
타이틀 (US/EU)
발매기종
슈퍼 동키콩 GB
동키콩 랜드
GB
동키콩 랜드
동키콩 랜드 2
GB
동키콩 GB 딩키콩&딕시콩
동키콩 랜드 III
GB, GBC[20]


3.4. 마리오 vs. 동키콩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리오 vs. 동키콩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동키콩 클래식 시리즈, 동키콩(1994)의 설정과 구성을 바탕으로 하여 마리오 시리즈와 재결합한 액션 퍼즐 게임 시리즈.


3.5. 기타 시리즈[편집]


  • 레이싱 관련
    • 디디콩 레이싱 (N64)
      • 디디콩 레이싱 DS[21] (DS)
    • 동키콩 나무통 제트 레이스[22][23] (Wii)
  • 동키콩가 시리즈[26]
    • 동키콩가 (GC)
    • 동키콩가 2[24] (GC)
    • 동키콩가 3[25](GC)
  • 동키콩 정글 비트 (GC)[27]
  • 클라이머 시리즈[28]


3.6. 개발 취소된 게임[편집]


  • 동키콩 레이싱 (GC)
레어에서 제작 중이었으나, 티저 트레일러만 공개된 상태였고, 닌텐도가 레어를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매각하기 직전에 동키콩 코코넛 크래커스와 함께 취소되었다.
  • 디디콩 파일럿 (GBA)
디디콩 레이싱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고, 2002년 3월 4일에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닌텐도와 레어의 관계 악화로 인해 출판이 거부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인수되고 난 뒤 반조-파일럿으로 노선이 변경되어 발매되었지만, 팬들이 원했던 방향은 아니었고, 결국 평가도, 흥행도 모두 처참하게 망했다.[29]
  • 동키콩 코코넛 크래커스 (GBA)
초기 개발명은 "Animal Crackers"로, 1997년에 상표가 등록되었고, 동키콩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게임으로 기획되었지만, 2000년에 동키콩 시리즈로 노선이 변경되었다.[30] 2001년 12월 7일에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디디콩 파일럿처럼 닌텐도와 레어의 관계 악화로 인해 결국 발매되지 못한 듯. 이후 반조-파일럿처럼 "It's Mr. Pants"라는 제목으로 변경되어 발매되긴 했지만, 이 역시 좋은 평은 받지 못하였다.[31]
  • 제목 불명의 동키콩 게임 (CD-i)
호텔 마리오와 비슷한 시기에 개발 중이었다가 마리오 시리즈와 동키콩 시리즈의 판권이 달라서 무산되었다고 한다. 다만 1명의 프로그래머가 밝힌 내용이라 현재까지도 루머로만 남아있다.
  • 이밖에도 개발 취소된 게임이 몇 개 더 존재한다.


4. 등장인물[편집]


동키콩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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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패밀리
주연
DK 동키콩 · DD 디디콩
준주연
DX 딕시콩 · CK 크랭키콩 · FK 펑키콩
조연
캔디콩 · 링클리콩 · 랭키콩 · 타이니콩
단역
딩키콩 · 스웽키콩 · 청키콩
악역
킹크루루 · 티키통 · 더 스노매즈
클래식
마리오 · 폴린 · 동키콩주니어 · 스탠리
지명도
주연: 동키콩 시리즈에 매번 등장하는 주연이자 마리오 시리즈의 스핀오프에도 꾸준히 등장.
준주연: 동키콩 시리즈에 대부분 등장했고 조작 가능한 작품도 있는 레귤러 멤버들.
조연: 레어 및 파온 작품까지만 등장하고 레트로 스튜디오 작품엔 등장하지 못하여 잊혀진 멤버들.
단역: 레어가 제작한 작품 외에는 등장자체가 전무하여 완전히 잊혀진 멤버들.

동키콩 시리즈 · 마리오 시리즈 등장인물


이들 중 최신작에 나오는 건 동키, 디디, 딕시, 크랭키, 펑키 뿐이다. 나머지 캐릭터는 2007년 이후로 출연이 완전히 끊겨 그 후로 2023년을 기준으로 지난 16년 동안 모습을 보인건 상품을 포함한 모든 매체를 통틀어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피규어 및 스피릿이 전부이다. 킹크루루도 오랫동안 출연이 없었다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드디어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했다.

물론 신작도 10년이 넘도록 나오지 않는 시점에서 이들이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또한 등장인물이 존속한 기간보다 팬들이 출연을 요청한 기간[32]이 더 길어져버렸고 시리즈도 끊긴 시점에서 사실상 없어진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캔디는 디디콩 파일럿이 부활하지 않는 한 재등장할 가능성이 만무하다.[33][34] 활용이 없는 채로 15년 넘게 방치되었고 이게 시리즈 역사보다도 오래되었으므로, 만약에 재등장을 하더라도 지명도 순위가 재편성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023년 영화)에서 동키콩이 어느 정도 비중을 갖고 나오며, 크랭키콩도 조연으로 나오고, 레어가 제작한 작품 외에 등장자체가 전무하여 완전히 잊혀졌던 딩키, 스왕키, 청키도 카메오로나마 등장한다는 것. 비중은 적지만 닌텐도가 이들을 잊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격하는 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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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흥행[편집]


2021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6500만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 이는 마리오, 포켓몬, Wii, 젤다의 전설, 동물의 숲, 스매시브라더스 바로 다음 가는 판매량이다.


6. 기타[편집]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처럼 일본보다 북미,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시리즈다. 지금도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팬들이 많은데, 이들 중 상당수는 동키콩 시리즈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어의 팬을 겸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일본에서 동키콩 시리즈의 인지도가 결코 후달리는 것은 아니며, 일본에서도 동키콩 시리즈와 레어 사의 골수 팬들이 제법 있다. 다만 시리즈가 얼마 정발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 비화에 따르면 닌텐도 시애틀 초창기에 사업이 잘 안 되어 건물을 임대해 사용했는데, 임대료가 항상 밀리자 건물주가 화가 나 찾아갔더니 닌텐도 직원들이 태연하게 동키콩을 하는 걸 보자 일도 안 하고 노는 걸로 간주해 직원들을 모은 후 깽판쳤다. 그런데 이를 본 직원들은 동키콩 1편의 점프맨에게 붙여줄 이름을 떠올렸으니 그게 바로 마리오 시리즈의 영원한 주인공 마리오다. 통통한 체격에 콧수염을 기른 이탈리아계 미국인 아저씨 외모인 것은 건물주이던 이탈리아계 미국인 마리오 시갈리에게서 따왔기 때문이다. 미야모토 시게루도 잘 어울린다고 동의했다. 훗날 마리오 시갈리는 농담 삼아서 로열티를 받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 시리즈 이름과 달리 플레이어가 동키콩을 조작하지 않는 게임이 많다. 동키콩, 동키콩 3, 마리오 vs. 동키콩 시리즈는 물리쳐야 하는 적으로 나오고, 동키콩 2, 동키콩 Jr., 동키콩 컨트리/랜드 2와 3는 구출 대상으로 등장한다.

  • 북미판에서는 레어 공식 홈페이지나 메뉴얼에서 타이니콩딕시콩이 자매 사이라던가 키디콩청키콩이 형제 관계 라는 등, 가족 관계에 대한 서술이 있었는데 어째 일본판에서는 이러한 설명이 전부 삭제되었다. 레어가 떠난 지금, 지금도 이들을 가족 관계로 보는게 맞는지는 팬덤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상태.


6.1. 마리오 시리즈와의 관계[편집]


마리오 시리즈와 동키콩 시리즈는 서로 매우 긴밀한 관계에 있다. 시리즈 첫작품인 동키콩(1981)에서 마리오동키콩이 동시에 데뷔했고, 동키콩이 동키콩 클래식 시리즈에서의 상징성 덕분에 마리오 외전 게임에 꾸준히 출연하며,[35] 디디콩은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에서 동키콩의 파트너로 등장시킨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마리오 시리즈에 출연하고 있다. 단적으로 마리오 vs. 동키콩 시리즈의 존재만 봐도 그러함을 알 수 있다. 동키콩주니어마리오 테니스 64이후로 출연이 중단되었고, 그 외의 동키콩 시리즈 캐릭터들도 가끔 나왔으나 레귤러가 되지는 못했다.[36]

두 시리즈의 관계를 보는 관점은 크게 2가지가 있다. 두 시리즈를 동등한 별개의 시리즈로 보는 관점과 마리오 시리즈 안에 동키콩 시리즈가 포함된다는 관점이 존재한다.
  • 두 시리즈를 동등한 별개의 시리즈로 보는 관점
나무위키에서는 마리오 시리즈와 동키콩 시리즈를 별개의 시리즈로 취급하며, 서로 동등한 파트너 시리즈의 관계에 있다고 보고 있다. 마리오 시리즈마리오브라더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이래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동키콩 시리즈 역시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를 통해 마리오와 완전히 독립된 세계관을 구축한 것을 보면, 서로 간의 포함 관계를 상정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마리오, 동키콩 두 캐릭터를 함께 탄생시킨 동키콩(게임)은 동키콩 시리즈로 분류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상 두 시리즈의 공통된 원류로 볼 수 있다.
  • 마리오 시리즈 안에 동키콩 시리즈가 포함된다는 관점
일부 닌텐도 유저들은 동키콩 시리즈를 마리오 시리즈의 일부로 간주한다. 현재 결과적으로 마리오 시리즈가 닌텐도의 가장 큰 프렌차이즈이며 두 시리즈의 전개 역시 대체로 마리오 시리즈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닌텐도가 두 시리즈를 취급하는 방식을 보면 사업적인 논리로는 이 관점이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닌텐도에서는 동키콩, 디디콩의 amiibo를 모두 '슈퍼 마리오 시리즈'로 분류하고 있으며, 일본닌텐도 홈페이지의 마리오 포털에서도 동키콩, 디디콩을 소개하고 있다.


6.2. 킹콩과의 법적 분쟁[편집]


1982년, 유니버설 픽처스가 동키콩이 자사의 킹콩을 표절했다며 닌텐도에게 소송을 걸었었다(Universal City Studios, Inc. v. Nintendo Co., Ltd.). 사실 이름도 비슷하고 똑같이 거대한 고릴라가 여성을 납치하고 깽판을 친다는 점에서 베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주 목적은 유니버셜이 본격적으로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전 경쟁자들을 정리하려는 것이었다. 유니버셜은 휴대용 게임기를 만들고 있었던 타이거 일렉트로닉스에게 킹콩 게임 라이센스를 주는 것을 계기로 게임 산업을 내려다보게 되었는데 이때 잘 나가고 있었던 동키콩이 그들의 시야에 들어왔던 것.

그래서 유니버설이 로얄티를 내라며 압력을 가하자, 동키콩으로 아타리용 게임 카트리지 버전을 만들고 있었던 클리코가 먼저 항복해 저작권료를 지불했고, 이외에 동키콩으로 장난감이나 보드 게임을 만들던 완구 회사들, 박스 모델로 내세운 시리얼 회사 등에도 무차별 협박을 가했다.[37]

그러나 해당 사건의 재판 진행 중에 유니버설이 소유한 킹콩 저작권에 맹점들이 있음이 드러났고 유니버설이 타사의 킹콩과 유사한 매체들에 대해 킹콩의 '독점상표권'을 인용하여 저작권 소송을 걸 수 있는지, '독점상표권'을 보유하고 있긴 하는건지에 대해 법리해석적으로 역공을 당하기 시작했다. 결국 유니버설이 보유한 킹콩 저작권 중에 킹콩의 외양적 이미지 그 자체, 시각적 이미지에 대한 소유권(visual image rights)이나 독점 상표권(exclusive trademark rights)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며 따라서 동키콩에게 표절시비 소송을 걸 수는 없다는 법정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유니버설이 만약 킹콩 캐릭터 저작권(독점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동키콩은 코믹하고 아동향적이라 킹콩과 명백히 구분되고 사람들이 동키콩을 킹콩과 혼동할만한 여지가 적으므로 동키콩이 킹콩을 표절했다고 볼 수 없다.'라는 판결도 내렸기 때문에 설사 유니버설이 자기네 저작권 보유현황을 어떻게든 포장해서 킹콩의 독점 상표권을 증명했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에 더해 유니버설이 동키콩 사례처럼 킹콩의 독점 상표권이 있어야 성립 가능한 표절시비 고소들을 이미 과거에 여러번 해왔으며, 그때마다 상대방 회사에게 유니버설같은 대기업의 저작권 부서와 법정싸움은 승산이 없다고 압박하며 빠른 합의를 종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는데, 정황상 유니버설도 자기네가 보유한 저작권의 약점을 알고 법정싸움에 가면 불리할 수도 있다는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협박성 고소들로 이득을 취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괘씸죄를 추가하였다. [38]

자기 꾀에 빠진 유니버셜은 구차하게도 이 사안을 뉴욕주 대법원까지 끌고 갔으나 3년여 간의 분쟁 끝에 1984년, 닌텐도가 최종 승소했고, 유니버설은 자기가 협박했던 닌텐도와 클리코, 완구, 시리얼 회사들에게까지 되려 막대한 손해배상액을 물어줘야했다.

이 사건을 통해서 닌텐도가 세간의 입에 오르면서 미국 완구 시장에 닌텐도의 이름을 분명하게 새겼고, 이후 아타리자폭하면서 한 줌 재도 남김없이 붕괴해버린 북미 비디오 게임 시장을 닌텐도 혼자만의 힘으로 재건하면서 80~90년대 전세계에서 독보적인 게임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 설립 초창기부터 외부 법률 고문으로 함께 일해 온 변호사 하워드 링컨은 승소 이후 자신이 운영하던 로펌을 접고 부사장으로 스카웃 되었다. 하워드 링컨이 동료 변호사로 고용했던 존 커비는 막대한 수임료와 함께 닌텐도로부터 보트를 덤으로 받았는데, 이 때 반 농담조로 '범선에 동키콩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전세계 독점 권리'를 함께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이 사람의 이름이 이후 할 연구소에서 만든 게임의 주인공한테 붙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유니버셜의 게임 산업 진출은 이 때 잠시 주춤했다가 한 장난감 제조 회사를 인수해서 비디오 게임 회사로 억지로 바꾸는 것으로 재개되었는데, 이 회사가 바로 LJN이었다.

소송의 여파였는지 몰라도 동키콩 시리즈는 컨트리가 나오기 전까지 긴 공백기에 들어갔고, 이미지도 클래식보다는 컨트리에 정립된 이미지에 많이 기대고 있다.[39]

아이러니하게도 법정에서 다퉜던 이 두 회사는 40여년 뒤, 닌텐도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어트랙션인 슈퍼 닌텐도 월드를 개설하고 유니버설 픽처스의 자회사인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023년 영화)의 제작을 맡게 되는 등 우호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했다. 거기다가 슈퍼 닌텐도 월드에 동키콩 어트랙션까지 들어서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격세지감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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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키콩 시리즈가 2010년대 이후 가뭄에 콩 나듯 나오기에, 자기가 주연인 동키콩 시리즈보다 마리오 시리즈의 스핀오프 출연작이 더 많다. 이 때문인지 별도로 존재했던 동키콩 위키가 슈퍼 마리오 위키로 통폐합되었다.[2] 다만 이때의 이름은 마리오가 아니라 점프맨(Jumpman)이었다. 구하러 가는 여자도 피치공주가 아니라 폴린.[3] 다만 이 게임이 발매된 직후 킹콩 영화를 만들고 있었던 유니버설 픽처스에게 표절을 이유로 고소를 당하기도 하였다.[4] 실제로 이 당시의 닌텐도의 홈페이지나 판촉물들을 보면 마리오 못지 않게 많이 보인 것이 동키콩이었다.[5] 정확히는 3D 그래픽처럼 보이는 프리렌더링 2D 그래픽이다.[6] 1위는 2천만 장 이상 팔매된 슈퍼 마리오 월드, 2위는 1천만 장 이상 판매된 슈퍼 마리오 컬렉션이다.[7] 슈퍼 패미컴으로 출시된 전체 게임 판매 순위에서도 2편은 무려 6위, 3편은 11위를 기록하였다.[8] 마이크로소프트가 확실하게 가져간 반조-카주이 시리즈와는 다르게 동키콩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 만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일단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의 수장인 필 스펜서가 동키콩 컨트리 리턴즈의 출시 당시 닌텐도-마이크로소프트 간의 저작권 관련 협의는 계속해서 있었다는 말을 하긴 했는데, 정황상 레어 측에서 창조한 일부 캐릭터들의 저작권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수는 있다.[9] 대부분 닌텐도와 레어의 관계 악화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단적인 예시로 원래 디디콩 파일럿은 2002년 3월 4일에 발매될 예정이었고, 레어의 인수는 동년 9월인데, 정작 발매되지 않았다. 이는 발매일이 정해진 동키콩 코코넛 크래커스도 마찬가지. 또한 E3 2002에서는 스타폭스 어드벤처를 제외하면 레어의 작품은 단 한 개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레어의 모든 작품들이 닌텐도에게 퍼블리싱되지 않았다. 대신 동키콩 시리즈는 닌텐도가 소유하고 있으므로 마이크로소프트 쪽에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10] 그나마 마이크로소프트가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뛰어들지 않아서 인수 후에도 레어가 게임보이 어드밴스, 닌텐도 DS 등의 닌텐도의 콘솔로 기존 작들의 리메이크를 발매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인 부분.[11]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같은 경우에도 PS1PS2 시절에는 사실상 소니의 퍼스트 파티 타이틀의 대표 주자였고, PS1으로 출시된 그란 투리스모와 그란 투리스모 2, PS2로 출시된 그란 투리스모 3와 그란 투리스모 4는 비평적인 측면에서 크게 호평받았을 뿐만 아니라 판매량 측면에서도 PS1과 PS2 타이틀 중 최상위권의 판매량을 자랑할 정도였다. 그러나 PS3로 발매된 그란 투리스모 5그란 투리스모 6가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기 시작하면서 시리즈의 몰락이 시작되었다. 그나마 5편은 월드와이드 1,195만 장이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지만, 6편은 522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기본적으로 월드와이드 9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던 구작들에 비해 판매량이 반토막 나버렸다. 그 사이 소니를 대표하는 퍼스트 파티 타이틀들은 갓 오브 워 시리즈(PS2), 언차티드 시리즈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PS3), 호라이즌 시리즈Marvel's Spider-Man 시리즈(PS4) 등이 차지해버렸다.[12] 물론 지금도 안 나오고(...) 있긴 하지만 사실상 마지막 등장 작품이 되어버린 동키콩 정글 클라이머(2007) 이후로 캐릭터는 레귤러가 된 딕시콩, 크랭키콩, 펑키콩 같은 캐릭터만 나오고 그 외의 어느 캐릭터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동키콩 시리즈는 2작품만에 명맥이 끊어져서 동키콩과 디디콩 한정으로 마리오 스핀오프에서만 출연하고 있다.[13] 메타스코어 87점.[14] Nintendo Switch 버전 기준, 메타스코어 86점.[15] 더군다나 스핀오프작조차도 2007년에 발매된 동키콩 나무통 제트 레이스(북미명 배럴 블래스트)를 마지막으로 단 한 작품도 발매되지 못했다. 사실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될 시기에 신작이 모두 발매 취소된 전적 때문에 그럴 가능성도 있다.[16] 사실 의도만 놓고 보면 게임큐브 시절 개발 중단된 동키콩 레이싱을 끌어온 셈인데, 그래픽이랑 캐릭터 구성도만 놓고 보면 Wii의 성능을 감안했을때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마리오 카트 Wii에 비하면 상당히 불편하고 나쁜 조작감이라는게 문제였다. 그래선지 본 작품은 덤핑이 상당히 많고 지금도 싼 값에 살 수 있다. 웃긴건 닌빠들도 이런 게임이 있었는지 기억을 못한다.[17] 틀린 말이 아닌게 트로피컬 프리즈 등장인물 5명이 모두 2000년대 당시 비중이 높았던 멤버들이다. 딩키콩은 닌텐도가 전혀 손대지도 않았으며 캔디콩은 비중이 매우 낮아 존재감이 없었다. 그리고 타이니콩이나 랭키콩도 정통파에 관련된 작품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18] 동키콩 컨트리의 GBC 버전의 타이틀도 US/EU는 그대로 '동키콩 컨트리'지만 일본판은 발매년도를 따 '동키콩 2001'로 지었다.[19] 앞의 GBC판의 재포팅판. GBA가 슈퍼 패미컴과 비슷한 성능이기에 그래픽이나 게임성은 거의 원판과 동일하지만, 역시 기기 한계상 음성은 원판 정도의 것은 아니다.[20] 일본은 GBC판만 발매. 미국, 유럽은 GB판만 발매[21] 디디콩 레이싱의 리메이크.[22] 일본판의 제목. 북미판의 부제는 Barrel Blast, 유럽판의 부제는 Jet Race이다.[23] 참고로 메타크리틱 46점의 시리즈 희대의 졸작이다. # #[24] 일본판 한정으로 "히트 송 퍼레이드"라는 부제가 달려있다.[25] 일본 한정 발매. 부제는 "뷔페! 봄 쑥 갓 50 곡 ♪"(食べ放題!春もぎたて50曲♪)[26] 태고의 달인 시리즈의 제작사인 남코에서 개발한 DK 봉고를 활용한 리듬 게임 시리즈이다.[27] 동키콩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DK 봉고를 활용한다.[28] 임시 작명. 영어권에서는 두 작품 모두 타이틀명에 'DK'를 사용하고 있어 'DK 시리즈'라고 부르기도 한다.[29] 2011년 9월경 2001년 9월 빌드의 개발 버전이 유출 영상을 통해 공개되었고, 이후 2013년 1월경에 롬까지 공개되었다. 제대로 플레이 가능한 트랙은 5개 뿐이다. 내용물이 전혀 다른 2003년 빌드도 있는데 이건 반조-카주이 시리즈로 결정하기 전에 만든 단계라서 반조-파일럿과 트랙 및 음악이 똑같다.[30] 2020년 10월 3일에 한 개발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동키콩은 전연령 대상에 적절하면서도 매우 유명한 캐릭터라 이쪽으로 노선을 바꾼 것이라고 한다.[31] 참고로 It's Mr. Pants의 상표는 2001년 11월경에 등록되었다.[32] 1994.11.26~2007.08.09, 총 4639일 (약 12년 8개월). 2023년 기준 16년째. 2020.04.21 이후로 길어졌다. 마지막 등장으로부터 D6076. 심지어 로젤리나가 데뷔하기도 전에 발매된 작품이다. 또한 이 시기는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가 발매된 시절이기도 하다.[33] 원래 2002년 발매 예정이었으나,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디디콩 파일럿이 발매 중지되면서, 이후로도 플레이어블화되지 못했다. 디디콩 파일럿 출신 캐릭터(촌놈이 아닌 숨겨진 캐릭터)들은 말할 것도 없으며, 마리오 시리즈의 스핀오프에서 출연할 것도 아닌데 복귀해봤자 NPC에서 벗어나지 못한 신세가 될 것이라면 복귀하는 의미가 없다. 또한 플레이어블화는 원래 게임보이 어드밴스에서 예정되었기에 상위 기종의 신작을 통해 플레이어블화시킬 수는 없다.(애초에 레어가 만든 캐릭터라서 다른 회사를 통해 활용될 가능성은 절대로 없다.) 스타폭스 시리즈의 미유, 페이의 데뷔작이 슈퍼 패미컴 예정이었고 상위 기종을 통해 데뷔할 일은 전무했다.[34] 캔디콩은 2000년대에 플레이어블화되지 못했고 그 이후 등장한 적도 없는데, 앞서 서술한대로 존속한 기간보다 활용이 없는 기간이 더 길다. 팬들은 만약에 재등장한다면 당시와는 다르게 취급이 좋아지길 바라고 있다. 2010년대에 동키콩 신작은 고작 2개밖에 나오지 않았고, 첫작에서는 동키콩, 디디콩, 크랭키콩만 남고 전부 잘려나갔으나, 다음작에서는 딕시콩과 펑키콩이 복귀했다. 캔디콩은 레귤러화되지 못했으므로 어느 쪽에도 등장하지 못했다. 파온 시리즈의 디자인을 어느정도 다듬은 등장인물 5명과 달리 캔디콩은 킹크루루처럼 디자인 격변도 크게 필요할 정도다. 그리고 마리오 시리즈의 키노피코는 2010년대 초반만 해도 게임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 등 홀대받았던 경력이 있었지만, 2014년에 복귀 후에 취급이 매우 좋아졌다.[35] 동키콩 컨트리에 나온 설정에 의하면 초대 동키콩의 악역은 크랭키콩으로 개명했고, 현재 동키콩은 그 손자이지만, 동키콩의 정통성은 크랭키콩이 아니라 동키콩이 계승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설정 자체가 동키콩 컨트리 외에는 잘 통용되지 않는 설정이기도 하다.[36] 마리오 슈퍼스타 베이스볼과 마리오 바스켓볼 3on3에서 딕시콩이, 마리오 카트 Wii에서 펑키콩이, 슈퍼 마리오 스트라이커즈와 마리오 파워 사커에서 크레믈린 군단 잡몹 크리터가, 마리오 슈퍼 슬러거즈에서 딕시콩, 펑키콩, 타이니콩, 킹크루루, 크리터가 나왔으나, 파온과의 제휴가 끝난 이후로는 동키콩과 디디콩 외의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마리오 카트 Wii의 추억 때문에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 부담없이 펑키콩과 딕시콩이 출연했으며, 전자는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부스터 코스 패스에 추가된다.[37] 이때 이 시리얼 회사인 랄스턴 퓨리나 역시 클리코처럼 항복하고 5,000달러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나 분쟁을 주도하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시드 샤인버그는 협상자들의 면전 앞에서 "내가 들어본 것 중에 가장 멍청한 말"(Most stupidest thing I've ever heard of)이라며 모욕을 주고 곧바로 자신의 집무실에서 쫒아냈다고 한다. 소송으로 승소하면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으리라 자신한 탓이었다. 분노한 랄스턴 퓨리나사는 합의 계획을 백지화한 뒤 닌텐도와 함께 결사항전을 선언했다.[38] 이 과정에 대해 수정 전 이 문서를 포함해 한국의 각종 웹사이트에 무용담처럼 과장되어 퍼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변호사 하워드 링컨이 킹콩 저작권 이력을 조사하다가 1976년에 유니버설이 킹콩 리메이크 영화를 만들 적에 저작권료를 지급하기 싫어서 '킹콩 원작의 저작권이 원작자 사후 몇십년 동안 갱신되지 않고 소멸되었기에 공공재산이 되었다.'는 것을 소명해서 승소, 킹콩의 저작권을 유니버설이 스스로 소멸시켰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고 유니버설이 실제 가지고 있지도 않은 킹콩 저작권으로 다른 회사들에게 저작권 소송을 걸며 공갈협박해왔다는 사실이 들통나서 법정에서 전세가 역전되었다는 식의 내용이다. 하지만 이는 닌텐도의 승리를 극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와전, 날조된 이야기이다. 당시에 유니버설은 킹콩의 주요저작권들을 원작자의 후손들에게서 정당하게 구매하여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오늘날까지도 보유중이다. 상식적으로 유니버설이 정말 진작에 소멸된 유령 저작권으로 공갈협박을 했다면 진작에 들통이 났을 것이고, 다른 회사들도 순순히 항복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다만 여기서 유니버설의 압력에 굴복한 다른 회사들과 닌텐도의 대응에 큰 차이가 있었던 것은 맞는데, 다른 회사들은 유니버설을 상대로 법정싸움은 어차피 승산이 없다 여기고 제대로된 조사나 대응의 의지 없이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닌텐도측 변호인들은 유니버설이 보유한 저작권의 의문점들을 잘 캐치했다는 것이다. 해당 법정싸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훨씬 복잡한 킹콩 저작권의 역사와 전후사정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 사건은 킹콩의 저작권이 오랜세월 수많은 법정싸움에 휘말려 쪼개지면서 생기게 된 여러 법적인 맹점을 닌텐도측 변호인들이 잘 공략한 사건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킹콩 문서 참고.[39] 레어가 컨트리를 만들면서 아예 설정을 갈아엎었다. 생김새가 완전히 바뀌었는데 그 설명이 세대교체. 설정상 과거 동키콩은 현재 이름을 손자에게 물려주고 크랭키콩이 되었고 늙은 모습인지라 킹콩이랑 헷갈리지도 않는다. 현 동키콩 역시 킹콩에게 영향을 받았다 정도지, 좀 더 온화하고 귀여운 쪽으로 재디자인 되었다. 사실 클래식 시절은 캐릭터 상품을 팔기 힘들 정도로 단순했고 디자인이 난립했기에 (마리오(마리오 시리즈)도 애니메이터 코타베 요이치가 도트 모양을 기반으로 한번 리파인을 거친 것이다.) 소송이 없었더라도 리파인을 거쳤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