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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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백두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서울의 조직이다.

태윤실업, 서왕십리파 등 총 13개의 하부조직[1]을거느리고 있으며 서울의 양대 조직이다.

이상찬의 찬이파와 라이벌 관계이며 서울을 양분하고 있다. 찬이파는 6.5할, 동해파는 3.5할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동해파의 핵심인물은 다음과 같다.

현태철 - 동해의 두목으로 냉철한 면모와 전국구급의 싸움실력을 가지고 있다. 세련된 조직을 추구하며 외모지상주의를 가지고 사람을 대한다.[2]

권태수 - 서열 2위로 캐나다에서 유학중이며 전국구 중에서도 탑클래스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블러드레인 사이 시점을 다루는 민 작가의 초기작 천벌에서 지방 조폭으로 낙향한 모습이 등장하며, 이정우를 처리하려는 기관의 힘을 뒤에 업고 인원을 모아 이정우에게 승리를 받아내기도 한다.[3] 결국 계략 끝에 패배한 후 다시 지방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힘을 모으는 중.

김민규 - 서열 3위로 동해파의 핵심인물이며 실질적인 서열 2위이다. 큰 싸움에는 항상 앞장서며 김민규의 존재 자체가 찬이파에게는 큰 위협이 된다고 한다. 찬이파의 장동욱과 라이벌 관계이다.

이도식 - 촌깡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동해 4인방 중 한명이다. 김민규, 권태수과 실력차가 크게 나지 않고 권태수와 친한 동네 형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현태철이 깽판을 치고 온 김진우를 김민규가 잡아오자 김진우를 도식이한테 맡겨서 교육시키라고 하는데 얼굴만 보면 이도식이 현태철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보여서 현태철이 이도식을 도식이라고 부르는게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든다(...)

주호 - 동해파의 칼잡이이며 동해 4인방 중 한명이다. 하종화와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나 작중에서 라이벌 관계라는 묘사는 딱히 나오지 않는다.

용태 - 골격이 넓으며 튼튼한 몸이라고 한다. 동해 4인방중 한명이며 맷집으로 싸우는 스타일이다.

김진우 - 통 비밀에서 장성태를 따라 동해파에 들어가는데 통 유아독존에서는 부장 직책을 가진 행동대장이 되어있다. 유라수가 알아보지 못한것으로 보아 아직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통 유아독존에서 하종화가 이정우의 명령을 받고 류희수를 데리고 선릉쪽으로 가는데 아마도 동해파는 선릉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고 그 중심에 현태철의 숙소인 H호텔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통 1부에서 동해파 하부조직 재식파의 보스인 윤재식이 이 호텔에 있는것을 보아 단순 영업장이나 숙소가 아닌 동해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하다.


동해파는 강원도에 있는 작은 소도시에서 시작되었다. 블러드레인에서 현태철이 조폭으로 부터 상가를 지키기 위해서 상가회를 만들고 김민규를 스카우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이 동해파의 시작이었다.
통 유아독존에서 현태철이 김민규와의 대화에서 과거를 회상하는데 그 때가 동해파가 만들어지던 날이었다. 이 날 현태철, 권태수, 김민규는 모여서 술을 마시고 조폭의 길을 걷기로 하고 조폭으로서 성공한 뒤 옥상에서 파티를 열기로 약속한다.

그 후 세력이 어느 정도 커진 동해파는 서울로 진출하여 세력을 넓히며 찬이파와 충돌하게 된다. 그러나 찬이파의 전력에 눌리며 영역을 잃어갔고 결국 김민규가 지키고 있던 업소만 남게 된다.
이때 김민규는 조직원들과 함께 찬이파의 공격을 막아내었고 여러 차례의 공격이 끝난 뒤 다른 사람은 모두 쓰러지고 김민규만 남게 된다.
김민규를 제외한 모든 전력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 주먹 1, 2위를 다투던 인물들인 장동욱맹수현이 찾아와 김민규와 싸우게 된다. 2:1의 싸움이었으나 김민규는 자신이 무너지면 모든게 끝이라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해 맞섰으며 장동욱과 맹수현은 결국 협공에 실패한다. 현태철과 권태수의 지원이 도착하자 장동욱과 맹수현은 상황이 안좋음을 느끼고 달아나는데 이 싸움이 바로 블러드레인이다.

그 이후로 동해파는 서울 내에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게 되었고 그 후 이정우의 두현파가 등장하기 전까지 찬이파와 동해파의 양강체제가 시작된다.

시간을 거슬러 통 비밀 시점에서는 찬이파와는 서로의 영역을 지키면서 조용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듯 하다. 그러나 통 유아독존에서 이정우의 정보전으로 인해 하부조직을 포함한 동해파 모든 전력이 한순간에 전멸하고 현태철은 최윤형에 의해 사살되며 동해파는 허무하게 무너지게 된다.
이 후 두현파에서는 이상찬이, 동해파에서는 김민규가 모든 혐의를 뒤집어쓰고 수감되며 두현파의 독주가 시작된다.

3년 뒤 김민규가 국정원의 이이제이 사업에 의해 특별사면 되어 김민규는 한대철과 함께 인천에 자리잡고 동해파를 다시 만들어 나간다. 마작회를 통합하는 등 어느 정도 세력을 넓히자 강혁, 황일철 등과 함께 새로운 조직인 '동해의 일출'을 만들어 동해파를 계승한다. 그러나 권태수를 비롯한 동해 4인방과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 후 신동해파는 두현파의 허락을 얻은 가와토미 구미와의 전쟁을 벌이게 되고 황일철과 저우량을 잃게 되며 기울기 시작하고 다카하시가 유리를 납치하자 김민규는 결국 전면전을 포기하고 신동해파를 스스로 해산시키게 된다.


이후 블러드레인 시리즈에서 동해파를 계승하는 조직이 다시 등장할지는 미지수지만 두현파를 무너뜨리기 위한 수단으로 권태수를 비롯한 동해파의 잔당들은 다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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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식파도 이 중에 포함되었으나 이정우를 비롯한 서북고연에 의해 무너졌다.[2] 통 유아독존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지던 중 김진우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였다.[3] 결과적으로는 이정우의 계략에 낚인 것이나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