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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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자동차 제조사이다.
기아와 자동차 부품 제조사 동희홀딩스[1]의 합작 회사로 기아의 경차인 모닝과 레이, 니로 플러스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과거엔 일반인들은 별 관심 없었으나 2008년부터 경차로 지정된 모닝의 인기와 비정규직 문제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2. 창립 취지[편집]
사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단가가 낮은 경차를 생산하려니 강성 노조가 있는 기존 국내 공장들은 높은 인건비를 비롯한 문제가 있어,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설립한 위장 계열사에 가깝다.
현대차 경영진은 “너희들은 건들지 않을 테니 외주 위탁 생산 공장을 짓는 데 합의하라”고 회유했고, 기아 노조는 최종적으로 동희오토 설립을 합의하였다. 동희오토는 그렇게 “노조 없고, 파업 없고, 정규직 없는 3무 공장”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설립됐다.
동희그룹의 지분 비율이 기아보다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동희그룹은 이 회사의 경영에 일절 간섭하지 못한다.
3. 특징[편집]
3.1. 뛰어난 생산성?[편집]
기아 화성공장과 비교시 1인당 생산성이 3배에 달한다. 그 해 동희오토 생산직 850명이 148,000대를 만들어 1인당 연간 생산량이 174대를 기록했다. 반면 기아 화성공장은 생산직 8,000여 명(비정규직 일부 포함)이 494,000대를 만들어 1인당 62대 꼴이다. # 거기에다 2배 가까운 연봉 차이를 계산하면 동희오토의 생산 원가는 정규직 노동자를 썼을 때보다 1/6 정도로 낮다.
다만 기아 화성공장의 경우는 내부에 엔진 공장도 있고, 물류와 시설 관리, 유지보수, 생산라인 설비 관리까지 들어 있기에 모든 것을 외부에서 공급 받고 조립 라인만 있는 동희오토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3.2. 파견직[편집]
이 회사는 사무관리직을 제외한 현장직 직원이 모두 파견직으로, 조립라인에서만 십수개의 파견회사에서 파견 온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각 파견 회사끼리 경쟁을 붙여서 인건비를 어떻게 해서든지 적게 나오게 하려고 경쟁을 하고 있으며, 2013년 일부 '민주노총 금속노조 동희오토 사내하청지회'라는 이름으로 노조가 결성됐지만 십수개의 파견회사 파견직 근로자들이 일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노조가 힘이 없으며, 이는 결국 노동자들의 피해로 이어진다.
매년 최저임금이 이곳 임금의 기준이 됐다. 2017년부터 최저임금 인상폭이 커지면서 상여금 600% 중에서 300%를 기본급으로 환원해서 계산했으며, 2018년 8월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실시했다.
다른 회사의 완성차조립라인도 사내하청 등으로 운영하는게 현실이고, 하청회사와의 계약해지로 통으로 해고되는 사례도 발생하였다. 전원이냐 아니냐의 차이지, 타사라고 고용형태가 선진적이라 볼 수 없는 상황인건은 매한가지다. 물론, 2010년대부터 법원의 판결로 불법으로 규정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자동차 완성차 회사[2], 자동차 부품사[3] 등 위장도급으로 판단된 경우에 대해서는 직접고용 명령이 이뤄져 원청 또는 자회사로 편입되는 추세이긴하다.
4. 생산 모델[편집]
5. 지배구조[편집]
2021년 12월 기준
6. 노동조합[편집]
7. 기타[편집]
-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노동당 이백윤 후보가 이곳에서 노동운동을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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