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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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二度目の人生を異世界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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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작가
마인[1]
삽화가
카보차
번역가
정선옥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하비재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미미디어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HJ NOVEL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S노벨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14. 12. 19. ~ 발매 중단[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 04. 12. ~ 발매 중단[3]
웹 연재 기간
2014. 01. 03. ~ 연재 중단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8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8권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5. 비판 및 논란
5.1. 작품 내적 요소
5.2. 작가의 혐한·혐중 발언
5.3. 앞으로의 영향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6.2. 애니메이션
7. 기타
8. 관련 문서
9.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일본라이트 노벨. 작가는 마인(まいん), 삽화가는 카보차.

94세로 사망한 노인 쿠누기 렌야가 이세계환생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2. 줄거리[편집]


극락왕생한 곳은 이세계였다!

난데없이 나타난, 신이라고 밝히는 유녀(幼女)에게서 전해 들은 한마디.

“쿠누기 렌야 씨, 당신은 죽었습니다!”

전의 인생을 미련 없이 마친 듯한 주인공 쿠누기 렌야는 신으로 보이는 어린 소녀의 부탁을 받고 이세계에서 두 번째 인생을 보내게 된다. 거창한 사명이 주어진 것도 아니고 이세계를 그냥저냥 떠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을 렌야였으나, 파렴치한 모험가 일당을 격퇴하거나 몬스터를 섬멸하는 동안 전세(前世)에서 기른 능력을 다시 개화시켜 차츰 이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데――.



3. 발매 현황[편집]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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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12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04월 12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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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3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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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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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9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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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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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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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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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3권
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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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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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3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6권
17권
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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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하비재팬, 한국은 소미미디어에서 정식 발매를 했다. 번역가는 정선옥.


4. 등장인물[편집]


  • 쿠누기 렌야
이 작품의 주인공. 94세의 천수를 누리고 이세계로 전생하여 젊은 시절의 육체를 그대로 가지고 태어난다. 전생자 특전으로 받게 된 능력은 건강한 육체[4]와 대장장이 능력[5]과 마술 적성, 이세계 언어 능력. 평상시에는 온화한 모습을 보이지만 전투 시에는 비정하고 잔혹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생에 자신의 자랑거리인 검술 실력으로, 전쟁에서 중국인을 수천 명 베어죽인 학살자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전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작중에서 언급된 나이라든가 회상에 나오는 복장을 보면 중일전쟁이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으며 전쟁 도중 살해한 인원은 3712명으로 전부 참살했다고 한다. 총탄이 오고 가는 전투에서 반자이 돌격해서 참살했다고 하는데 사실 칼 한 자루만 들고 전장에서 죽지 않고 이렇게 많이 죽일 수 있는 방법은 포로 및 민간인 학살 뿐이다. 그런데 웃기게도 작중 검 한 자루를 들고 귀신 같은 강함으로 아군과 적군에게서 검귀라고 불렸다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사람을 죽인 경험이 있긴 한 모양이다.
전쟁 전에는 무사 수행이라는 이름하에 중국흑사회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5년 동안 살해한 숫자가 912명이나 된다. 심지어 전쟁이 끝나고 일본에 돌아온 후에도 무려 1000명이 넘는 사람을 베어 죽인 전적이 있다. 은폐를 철저히 한 것인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는 모양이다. 아마 전쟁 직후의 어지러운 상황을 이용했거나 비밀리에 벌인 결투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다해도 저 엄청난 숫자는 도저히 은폐고 뭐고 할 만한 레벨이 아니지만.
인족의 관리자가 용사 유우키를 소환하고, 그 유우키가 자기 파티원이자 그가 속한 대공국의 대공녀(공주)인 시온을 하렘에 차출시키자 과묵한 성격인 시온은 차출당하기 전날 밤에 렌야에게 자신의 처녀를 주고 떠나려 한다. 그 장면을 보다못한 렌야는 시온을 기절시키고 성왕국에 침입한 뒤에 용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했으나, 자신의 능력으로도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래서 방법을 바꿔 골렘을 이용해 테러를 벌인다. (코믹스판에서는 골렘 대신 에밀이 크라켄 같은 촉수를 소환해 용사를 공격하는 것으로 바뀐다.) 그러면서 그에게 여자를 건드리면 피부병이 발병하는 독을 먹이고는 "세계를 구할 녀석이 고작 그 정도로 상심하지 말라고!"라고 비아냥거린다.
그 후 유우키가 성왕국과 주변 소국들을 협박해 대공국을 침공해오자 파티원들을 이끌고 싸워 성왕국군을 대패시키고 유우키를 역관광시킨다. 용자를 소환한 인족의 관리자도 용자에게 힘을 실어준 틈을 타 주신의 명을 받고 개입해온 기리엘에게 숙청당한다. 그리고 렌야는 시온과 약혼하고(후에도 여러 여자들과 약혼) 용자가 해야할 임무(마왕 토벌)를 이어받게 된다.

  • 주신
렌야를 이세계로 보낸 신으로 해당 세계와 지구를 비롯한 수많은 세계를 창조하고 관리하는 존재. 겉보기에는 어린 여자아이 모습이다. 이세계를 관리하는 다섯 종족의 관리자가 게임이랍시고 서로의 종족을 충돌시켜 가지고 노는 통에 세계를 유지하는 리소스가 부족해져 이세계의 벽을 넘을 수 있는 강도의 영혼을 지닌 이들 중 렌야를 뽑아 리소스를 배달하는 역할을 맡긴다.
주신 본인이 직접 손을 쓰면 관리자고 나발이고 모조리 박살낼 수 있지만 주신의 힘이 너무 커서 강제로 하려다가는 이세계의 80%가 날아가 버린다. 관리자들이 감히 창조주인 주신의 명령을 무시하고 뻗댈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으로 세계를 가지고 노는 것도 모자라 주신의 간섭을 피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삼은 것이다. 기껏 만든 세계를 부술 수는 없어서 확 박살내버리고 싶은 심정을 참고 현상 유지를 위해 렌야를 보내게 되었다.
엄청나게 강하고 위대한 존재지만 본인이 언급하듯이 전지전능은 아니며 일을 대충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죽도(10등급 아티팩트)에 파괴불능 옵션을 달아버리기도 한다. 파괴불능이기에 마찬가지로 파괴불능 옵션이 달린 물건을 제외한 모든 것, 심지어 마법까지도 약간의 저항은 있을지언정 파괴할 수 있다. 정작 기리엘이 수거해 온 죽도의 파괴불능 옵션은 기리엘이 렌야에게 건넨 타치로 옮겨놨다. 덕분에 렌야의 타치는 주신 본인조차 썰어버릴 수 있는 물건이 되었다. 렌야가 주신을 고른 이유는 주신이 특이사항이 없어서이다. 물론 전생자로 선정되는 조건 자체가 까다롭기는 하지만. 때문에 고작해야 세계의 전체 인구가 1000만 정도밖에 안 되는 곳에 5000명도 넘는 사람을 죽인 경험이 있는 렌야를 보내버리게 되고 사태 수습을 위해 자신의 부하인 천사 A에게 이름을 주고 외형을 바꿔 렌야의 수호천사를 맡긴다.
전지전능이 아니라고 본인이 말하듯이 실수도 하는데 작중의 이세계가 위험한 것도 이런 실수 때문. 마족 담당의 관리자를 만들 때 버그를 냈는지 감히 주신에게 반역할 생각을 품고 다른 관리자를 꼬드겨서 게임이란 명목으로 리소스를 횡령하고 있었고 마족과 용인족을 희생시켜서 바이패스를 뜷은 뒤 기리엘한테 일부러 진 다음 주신이 세계를 복구하기 위해 보낸 리소스까지 손에 넣고 이니티움이라 자칭하며(관리자는 이름이 없다) 반역을 시도한다. 주신과 이니티움 사이에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가 있지만 수많은 세계의 관리를 해야하는지라 이니티움 하나에 신경을 쓸 틈이 없는 주신과 달리 이니티움은 주신을 상대하는 데만 집중해서 단기전으로 가면 승산이 있다고 본 것. 하지만 세계를 구하기 위한 리소스를 들고 튀는 걸 두고 볼 수 없는 렌야와 시온에게 패배하고 소멸된다.
문제는 이니티움을 쓰러트리는 과정에서 렌야가 가지고 온 리소스와 이니티움이 횡령한 리소스가 모조리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다는 점. 주신이라고 리소스를 마구 만들어낼 수는 없는 법이라 결과적으로 세계 멸망 시간이 앞당겨져 버렸다. 임시방책으로 이니티움에게 죽을 뻔했다가 프라우와 융합해서 살아나는 과정에서 신이 되어버린 시온에게 관리자 권한을 맡기게 된다. 보상은 프라우와 융합이 해제되면 죽어야 하는 시온의 소생. 꽤 어려운 데다가 다수의 세계의 법칙이 흐트러지지만 수고한 렌야에 대한 포상으로 결국 밀어 붙였다.

  • 기리엘
렌야를 소환한 주신이 렌야에게 준 파괴불능 옵션이 달린 10등급 아티팩트 죽도를 회수해 오라는 명령과 해당 세계에서는 핵폭탄이나 다름없는 렌야의 수호천사 역을 받은 천사. 원래는 금발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금발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 렌야의 모습에 검은 머리에 트윈테일을 한 18세 전후의 모습으로 뜯어고쳐진 뒤 지상으로 내려보낸다. 기리엘이라는 이름도 주신한테서 받았고 원래는 이름이고 뭐고 없는 천사 A였다. 하지만 새로 받은 이름도 제대로 불리는 일이 없다. 주신은 매번 이름을 다르게 부르고 렌야도 헷갈려한다.
그 후 혼자 수련을 하고 있던 렌야를 찾아간 뒤 그를 속이기 위해 행상인 키리에라고 소개한 뒤 렌야의 죽도와 원래 렌야가 살던 세상에서 렌야의 무덤에 들어있던 유품인 타치를 교환한다. 이세계 기준으로 7등급의 아티팩트. 작중에서 묘사되기를 금속 표면에 작은 나뭇결이 츰총하게 담겨 있고, 특유의 물결 무늬가 나타나 있으며, 도신의 무늬는 얇은 만에 넓은 봉긋한 반원형이 연속적으로 교차되어 있다고 한다. 도대체 나뭇결은 어떻게 만든 것인지 의문 파괴불능 옵션이 타도로 옮겨진 것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 뒤 코믹스에서는 애즈의 부탁으로 학생들의 버릇을 고쳐준 렌야를 만나 엘프의 나라에 있는 '아로스'라고 불리는 과 '엘프 콩'이라고 불리는 대두와 그걸로 만든 된장간장의 존재를 알려줘서 서대륙으로 같이 간다. 천사라 그런지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상당한 빈유.

  • 로나
시온의 호위로 승려라는 것과 별개로 몸매가 굉장히 좋고 상당한 거유이며 상당한 수준의 하라구로. 코믹스에서는 자주 죽은 눈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용병국 용병들이 자신과 시온을 덮치도록 상황을 꾸미기도 하는데 혼자서도 용병들을 전부 가볍게 처리할 수 있지만 일부러 위험에 빠진 것처럼 연출을 해서 시온이 위기감을 갖게 만드려는 목적이었다. 렌야가 시온의 파티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도록 한밤중에 몰래 속옷차림으로 찾아와서 거사를 치르자고 하는 등의 일도 벌인다. 시온과 달리 실력은 좋은 편. 렌야가 저택을 살 때 필요한 가구 구입에 부족한 금액을 자신의 저금을 깨서 지불한 것으로 나온다. 이때 렌야가 한기를 느낀다. 코믹스에서는 죽은 눈을 한 채 고작 자신의 시집밑천이라고 말하고 렌야가 똑같이 냉소적인 얼굴로 곧바로 "응, 제대로 한 푼까지 남김없이 갚을테니 안심해."라고 맞받아 친다.

  • 시온 팜 파탈
트라이덴 공국의 공녀로 정체를 숨긴 채 모험가로 활동 중. 원래 파티를 맺은 용병국 용병들을 쓰러트린 렌야와 함께 마을을 침공한 고블린을 격파한 렌야의 실력을 보고 파티를 맺자고 제안한다. 저택을 구매할 때 나온 것으로 유령을 무서워하는데 이유가 검으로 벨 수 없어서라고 한다. 잠버릇이 안 좋아 옆에 있는 것을 끌어안는 버릇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와 별개로 렌야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

  • 프라우
렌야가 구매한 집의 실키. 실키는 집에서 생겨나는 집요정으로 집안일을 도와준다. 해당 저택의 원 주인이 처형되고 난 뒤에 태어나 이름도 없고 마력도 흡수하지 못 해 저택에 생긴 망령(집의 원주인으로 보임)을 흡수하며 유령이 있는 것처럼 꾸미면서 지내고 있었다. 집에 암살자가 침입하는데 렌야가 학생들의 버릇을 고쳐달라는 애즈의 의뢰를 받고 일방적으로 두들겨버린 학생의 부모가 보낸 것이다. 마력을 흡수못해서인지 집에 침입한 암살자들을 다른 실키들과 달리 처리한다. 암살자들을, 망령을 흡수하며 지낸 프라우로 인해 반쯤은 마물화가 진행되었다고 하는 정원의 식물을 통해 죽여버리고 땅 속으로 끌고 들어가 양분으로 삼게 한다. 렌야의 마력으로 집을 유지 및 보수하지만 남은 마력을 결정화해서 시중에 유통해 생활비를 벌고 있다.

  • 크로월
렌야가 관광목적으로 찾아간 엘프 마을에서 안내역을 맡은 엘프로 70살(인간 기준 15~16살)이며 사실 엘프 황제의 막내 딸이다. 왕위 서열 35위라고 한다. 이건 공식적인 것으로 비공식적인 자식까지 한다면 3자리 수를 넘는다는 듯 하다.
로나와 자주 투닥거린다. 원래 해당 세계의 엘프들은 굉장히 중성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다보니 성별을 가리지 않고 슬림한 체형을 가지고 있고, 미적 기준도 슬림한 여성이 아름답다는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렌야의 엘프 마을 방문 시점의 10년 전 트라이덴 공국의 거유 여대공의 방문으로 문제가 생긴다 (나중에 이 여대공은 시온의 어머니인 리디아 팜 파탈로 드러난다.)
거유 여대공이 방문하자 컬처쇼크가 일어난다. 젊은 엘프들을 중심으로 로나와 같은 거유의 인족 여성이 좋다는 소위 개혁파가 등장한다. 소설에서는 로나를 몰래 훔쳐보는 수준이었지만 코믹스에서는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로나를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영향인지 이들에 대한 로나의 반응도 상당히 다르다. 전자는 상당히 불쾌해하지만 후자는 자신을 찬양하는 엘프들의 모습에 처음에는 마치 보란 듯이 렌야에게 과시하지만 정작 렌야의 반응은... 나중에야 엘프들이 다가온 의미를 알고 화낸다.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도 가지고 있는지 만약 로나가 이들에게 잡히기라도 한다면 어디론가 끌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또 나이든 엘프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빈유의 엘프 여성들이 좋다는 소위 보수파가 대립한다.
그렇게 생겨난 질투심때문인지 크로월을 로나와 자주 투닥거린다. 특히 렌야가 찾아간 그 마을은 인간과 접할 일이 많은 곳이라 개혁파 천지. 렌야가 쳐들어온 마물들을 모두 죽인 뒤엔 아버지인 황제의 판단에 따라 렌야의 저택에서 지내게 된다.

  • 메이리아 팜 파탈
트라이덴 공국의 제2공녀이자 시온의 여동생.

  • 리디아 팜 파탈
트라이덴 공국의 여대공. 시온과 메이리아의 어머니. 상당한 거유로 엘프의 나라에 컬처쇼크를 일으킨 장본인.

  • 야츠후사 유우키
인족의 관리자에 의해 소환된 용사. 이런 류의 작품이 다 그렇듯 용사지만 상당히 쓰레기 같은 인물이다. 애초에 전생한 이유도 바람 피우고 다니다 전여친의 칼에 찔려죽었기 때문. 전생하자마자 자신을 소환한 인족의 관리자를 향해 한번 하자고 하다가 바로 스트레이트를 맞았으며, 각종 미녀들을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 노예로 삼을 수 있는 예속 능력을 달라고 했고, 관리자는 꽝을 뽑았다고 어처구니 없어하면서도 수락. 덤으로 밤의 체력도 MAX로 했다. 전생하고 나서는 자신에게 협력하는 왕들을 향해 각 왕국의 공주와 미녀들을 차출해 자신의 하렘으로 데리고 오라고 협박하여 마왕 토벌에 나설 생각은 전혀 없이 매일 섹스만 하고 있었다.
그 하렘에 차출당한 사람 중 한 명이 주인공 쿠누기 렌야의 파티원이자, 그가 속한 대공국의 대공녀(공주)인 시온.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렌야에 의해 여자를 건드리면 피부병이 발병하는 독을 먹어 두 번 다시 여자와 접촉할 수 없게 되었다.
그 후 대공국이 렌야를 사주해 자신을 테러한 것이라고 착각해 자신이 속한 성왕국과 주변 소국들을 협박해 군사를 이끌고 대공국을 침공한다. 하지만 렌야와 파티원들의 활약에 성왕국군은 대패하고 본인은 렌야에게 역관광당하면서 리타이어.


5. 비판 및 논란[편집]



5.1. 작품 내적 요소[편집]


주인공부터가 작가의 중2병 설정으로 떡칠된 탓에 독자가 전혀 이해도 공감도 할 수 없는 극악의 범죄자이다. 주인공이 흑사회에서 활동한 경력 때문인지 매우 잔혹하다. 하지만 잔혹함을 빼더라도 하는 짓만 보면 살인을 업으로 삼는 범죄자인데 전형적인 중2병 환자이기까지 하다. 애초에 작가부터가 현실을 모르는 넷 우익이니 당연한 결과겠지만. 주인공의 한쪽 입꼬리가 올라간 일러스트 때문에 재수없게 거만해 보인다거나 작중에서 하는 막장짓 등 불호를 나타내는 의견들이 매우 많다. 물론 양판소로서의 주인공 위주의 형편없는 전개의 난무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기에, 일본 내에서도 이세계 전생물을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나쁘다.

일단 주인공이 아무리 전쟁 중이라지만 수천 명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죽여댔다고 나온 게 문제다. 이런 경우는 나름대로 사명감이나 조국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싸우고 죽였다는 부분이라도 있어야 정상이지만 작중에서 그런 건 나오지 않는다. 물론 저항하지 않는 민간인이나 포로를 죽인 거라면 말할 것도 없는 쓰레기다.

그리고 일개 군인이 죽인 사람 수를 세어 주는 곳 따윈 없다. 그가 죽였는지 확인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 그나마 알기 쉬운 공중전 격추 수도 허수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이 죽인 수를 특정한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게 가능하려면 세 가지 방법밖에 없다. 첫째로는 저격수일 것. 저격수의 경우 구분하기 쉬워서 사살한 적 숫자가 알려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두 번째는 혼자서 칼 한자루 들고 적진에 처들어가서 무쌍을 벌이는 것. 매우 드물긴 하지만 특수부대원이 적 부대에 잠입해서 칼만으로 적을 전멸시키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설령 그게 가능하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어느 새에 수천 명이나 죽일 수 있냐는 문제가 있다. 사실 첫번째 경우든 두번째 경우든 아무리 잘해봤자 세 자리 수를 넘기 힘들고 반대로 칼 한 자루로(물론 무기는 뭐가 되었든 간에 상관없다.) 세 자리 수를 넘는 전공을 세웠다면 그 사람은 전쟁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존재가 되고 적군으로부터는 사신 소리를 듣게 된다. 전설적인 저격수 '하얀 죽음' 시모 해위해메달 오브 아너를 받은 역시나 전설적인 군인 존 바실론, 오디 머피가 이런 대접을 받았다.) 마지막 세 번째는 민간인이나 포로를 죽이고 적 군인을 죽인 것처럼 속이는 것.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가장 현실적이고 또 이미 일본군이 이런 만행을 여러 번 저지른 적이 있다보니 주인공도 이런 경우가 아니냐고 의심받고, 욕을 먹고 있다. 무슨 삼국지도 아니고 작가의 중2병 + 전쟁에 대한 몰상식 + 캐릭터에 대한 삐뚤어진 편애가 콜라보되어 대환장이 된 셈이다.

그래도 이건 그나마 전쟁 중인 군인으로 싸운 것이라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전쟁전은 또 다르다. 전쟁 전에는 흑사회에 들어가서 5년 동안 사람들을 죽여댔다. 이때는 아예 무사수행이라는 이름하에 이런 일을 벌였다. 죽인 사람의 숫자를 봐도 완전 피에 미친 살인마인데 그걸 일반인이 아닌 범죄자들이 판치는 흑사회였으니 다행이라는 식으로 퉁치고 있다. 게다가 설령 악인들만 죽였다 해도 그렇게 엄청나게 많이 죽였다면 어지간히 정신이 뒤틀린 인간이 아니면 맨정신을 유지하기 힘들고, 점점 사람 목숨에 대해서 무감각해질 수도 있다. 살인이라는 것이 그만큼 윤리, 도덕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행위이기 때문.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 일본에 돌아와서도 또 사람들을 죽여댔다. 여러 명을 동시에 죽였다면 이를 숨기는 것이 불가능했을 테니 개인과 개인의 결투를 벌여 상대를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주인공이 검술 유파의 계승자이니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다수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네 자리수의 사람을 죽인다는 건 역시나 불가능하다. 그보다는 오히려 노숙자나 부랑자 같은 사람들을 몰래 납치해서 죽였다는 쪽이 더 신빙성이 있을 듯. 만화 공태랑 나가신다에 보면 금강류 공수도의 흑무도라는 비밀 범죄 단체가 있는데 여기서는 비밀리에 야쿠자나 양아치 같은 자들을 납치해서 소속 무도가들에게 죽이도록 시켜서 살인에 대한 거부감을 약하게 한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설령 노숙자라도 저렇게 많이 죽여대면 결국은 들키게 되어 있지 그냥 끝나지 않는다. 거기다 노숙자를 죽여놓고 무사수행이라고 하는 건 더 웃기는 소리고.

딱히 살인에 대한 거부감도 없으니, 변명조차 불가능하다. 오죽하면 주인공이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흑사회가 범죄 사회이기에 문제가 생겨도 경찰 같은 공권력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해결하려 하는 경향은 있지만 그래도 한 조직이 5년 동안 1천명씩이나 죽여대지는 않는다. 그 정도로 많이 죽여대면 정부나 국제 경찰이 그 조직을 가만히 둘 리가 없다. 또 그 이전에 피해를 입은 조직이나 주인공이 속한 흑사회도 문제를 삼지 않는 게 신기할 지경. 저 정도로 사람을 죽여댔다면 당연히 사람들 이목을 모을 테니 말이다. 결국 주인공이 흑사회에 들어오기 전부터 정신이 이상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살인행위를 무사수행이라고 미화하는 것만 봐도.

게다가 이렇게 잔뜩 죽였는데도 범죄 이력이 하나도 없었다. 단 한번도 살인을 공권력에 들킨 적이 없다는 이야기다. 거기다 더 가관인 건 본문에서도 "이 사람이 전에 있던 세계에는 수십 억의 인간이 있었기에, 5천명 정도의 살해 수는, 상식을 벗어난 큰 행동이라 하여도, 세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주인공의 악행을 옹호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서술도 있다는 것.

거기다 주인공이 일본도로 무쌍을 찍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이세계에 환생해서도 여전히 잔혹한 행보를 보이는 등 어지간한 악당만큼이나 사악하고 악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6] 성을 파괴하고 도주하면서 그걸 마물의 짓으로 은폐하고, 테러에 휘말린 사람들에게 "운이 없다고 생각하고 단념해 줘."라는 미친 발언까지 할 정도다. 사실 중2병이나 극우 설정을 제외하더라도 주인공이 이렇게 정신나간 범죄자라고 하면 대체 그 어떤 독자가 이런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할 것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는 중2병 성향과 잔혹성 때문에 애니화 취소 이전부터 '킹갓 인생을 이세계에서' 등으로 개드립치면서 확실히 비추천을 하는 편이다. 만화 갤러리 반응 루리웹 반응(댓글 참고)

일단 용사는 대놓고 여자를 밝히고 노예로 만드는 힘을 원하는 찌질한 혼모노 기믹 캐릭터로 구제불능의 악인이라 저렇게 당해도 싼 녀석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행적이 너무 잔혹한 탓에 우려를 받고 있다. 저주를 먹인 건 둘째치더라도 "여자를 못 만지는 정도로 의욕을 잃다니, 인간 쓰레기구만! 힘내서 마왕 쓰러뜨리라고!"라고 조롱하고 용사자리를 대신 꿰어차는 건 빼도박도 못하고 인간 말종 인증이다. 오히려 주인공의 행적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저런 캐릭터를 내보낸 게 아닌가 하는 말까지 있다.

기어코 만갤 공식 추천 만화에 올랐다. 해외에서도 앞 문제와 주인공 인성 문제 등으로 믿고 거른다는 평가가 자자하며, 일본 내에서도 영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 것 치고는 18권씩이나 나오긴 했지만. 쓸데없이 적을 죽이지 않고 살려준다는 것으로 문제를 만들어 답답하다는 평가를 듣는 다른 라노벨 주인공들과 달리 적이라면 확실하게 죽이고 거기에 매우 잔혹하게 유린해서 응징해버린다는 점이 인기에 영향을 주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2018년 기준 나오는 라노벨 주인공들 중 상대를 죽이는 유형이 늘고 있다는 것을 보면 확실까지는 아니지만 영향을 주고 있다고는 볼 수 있다. 수호전이규Grand Theft Auto V트레버 필립스 같은 주인공이 인기 있는 것과 비슷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트레버가 하는 행위는 옹호를 받지 않지만, 렌야는 아니라는 것. 트레버는 적어도 동료들과 의리 하나는 쩔어줬다.

흑사회에 몸 담고 있던 영향인지 오히려 적과 싸워서 죽이는 것을 즐기며, 적을 죽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처형한다. 4권에서 엘프 마을로 쳐들어 온 마족을 팔다리를 잘라낸 뒤 잡아와 십자가에 매달아 산채로 태워죽인다. 그리고 상당히 잔혹해서 모험가를 그만두고 학교 선생이 된 애즈의 부탁으로 학생들의 버릇을 고치러 갔을 때 학생들을 너무 심하게 다뤄 정신적으로 망가진 학생이 다수 나와서인지 코믹스에서는 폭력의 수준이 많이 낮아진다. 아울러 남에게 피해를 입혀도 죄책감이 없다는 점이 마이너스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대체 렌야가 전생에 뭐하던 사람이길래, 혼자서 수천 명을 죽이며 무쌍을 벌일 수 있었는지 나오지 않는다. 여신의 말로는 전생하기 전에도 괴물이었다고. 전생을 한 뒤에야 특전을 받았으니 무쌍을 벌이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만, 대체 현생에 일반인이었을 렌야가 어떻게 수천명을 혼자서 죽일 정도로 무쌍을 벌일 수 있었는지 이유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그저 쿠누기 일도류 14대 당주에 엄청난 천재이며 은퇴 이후 49개의 도장을 차려서 쿠누기 일도류를 널리 보급했다고 되어있을 뿐. 쿠누기 일도류가 대단한 게 아니라, 그냥 육체가 사기인 것 같은데... 그냥 설정이 중2병일 뿐이다.

5.2. 작가의 혐한·혐중 발언[편집]


트위터 발언 모음

작가의 트위터에서 빼도박도 못하게 혐한·혐중을 인증하였다. 과거 한국(韓国)을 간국(姦国), 중국(中国)을 충국(蟲国, 虫国)으로 부르며 한국과 중국에 대한 온갖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부은 발언이 발견되면서 큰 논란이 되었다. 일본어에서 韓과 발음이 같은 간통할 간(姦), 中과 발음이 같은 벌레 충(虫)을 붙여 한국과 중국을 각각 조롱하는 멸칭이다. 작가가 한국과 중국을 쓰레기 국가라 하며 위안부 막말과 함께 한국을 강간국이라 표현하며 자신의 옆나라에 세계 최악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서 사과문@을 작성하였다. (번역문, @). 게시 중인 소설가가 되자에도 사과문이 올라왔다. 해당 발언 후 사과문을 소설가가 되자 사이트 본인 계정으로 올렸는데 지지하는 의견이 대다수. 자세한 건 사과문 링크를 확인해서 보면 된다.

이로 인해 애니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던 주연 성우들이 전부 하차했으며 애니메이션 역시 제작이 무산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또한 한국 출판 중인 소미미디어도 난감해진 상황이다. 애초에 다 드러나 있던 논란 사항 무시하고 정발했으니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지만.

2018년 6월 6일 1시 기준 이 작품이 야후 재팬 화제의 트윗, 리얼타임 키워드 1위를 달성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작가의 헤이트 스피치와 작품 내용 때문에 자국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 주 반응은, "중국인과 한국인이 좋건 싫건 간에 몇천 명을 죽였다나 강간한다 같은 표현을 당연하단 듯이 쓰는 거 자체가 문제"라거나, "이 사건을 기점으로 저급 이세계물 붐이 좀 꺼졌으면 좋겠다", "이런 놈이 만든 소설 따위가 100만 부 넘게 팔리는 일본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거야"같은 반응에서부터 2ch에서는 먹잇감을 발견했다는 듯이 작가의 사과문을 적은 트위터에 들어가서 "지지 마라", "벌레에게 사과 따윈 하지 마" 같은 불에다 기름을 붓는 옹호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비판이 강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거나 감성팔이식으로 작가를 옹호해주는 반응도 적지 않다. 참고로 표현의 자유는 법률에서 미리 금지해 놓은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행동에 대한 자유를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다. 이전부터 증오발언 관련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일본은 이미 헤이트 스피치 대책법을 제정해 이를 처벌하고 있다.

2018년 6월 6일, 일본 현지의 출판사를 두고 있는 하비 재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번역문) 또, 소미미디어에서 이 작품의 전자책 서비스를 중지하였다. 애니메이션 홈페이지는 일본 외에서 접속할 시 서버 접속 거부 문구만 나오는 상태이다.

또, 6일까지 발행된 라이트 노벨 18권 전부를 출하 정지하기로 결정했고, 결국 애니화 역시 중지되었다. SNS의 망언으로 모든 것을 말아먹게 생겼지만, 대부분 꼴 좋다는 반응뿐.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것을 아주 제대로 보여준 예가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작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신작을 새로 내놓으면서 엿 먹으라는 태도로 나오고 있고 코믹스판 또한 연재를 재개했다. 출판사도 전자 서적으로는 소설, 만화책 전권을 정상적으로 서비스하는 중인 걸 보면 그 동안 올린 사과문들은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작성한 면피용이었던 걸로 보인다. 다만 원작 자체가 후속권이 발매되거나 웹연재판이 연재재개가 되는 일은 1년이 지났는데도 없었기 때문에 적어도 원작은 코믹스를 제외하고는 확실히 끝났다고 봐야 할 듯.

이 사안을 중국 공산당 산하 청년단에서 직접 언급하였다. 주일 중국 대사관도 해당 사건 소식을 접하였고, 불쾌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레딧에서도 이 문제가 언급되었다. #

한편으로는 이 사건을 아는 일부 국내 네티즌들은 작가가 혐한 발언만 했으면 이 사건이 크게 이슈화되지 않고 그냥 묻혔을지도 모른다면서 씁쓸해 하는 반응이 있다. 키노의 여행이나 마고열 등, 많은 혐한 논란을 낳은 작가들이 이 정도로까지 몰린 일은 없었다. 특히 이 사건이 있기 얼마 전 화제가 되었던 히무라 키세키(타와와 작가)나 토쿠노 쇼타로(뉴게임 작가)만 해도 공식적인 대응은 전혀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츠츠이 야스타카도 위안부 망언을 했지만 혐한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그의 모두까기 성향으로 위안부에 대해 망언을 일삼는 극우들을 돌려깐 것에 가까우며, 혐중 성향은 아예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으로 중국의 압박은 정말 세긴 하구나는 반응도 많다. 몇몇 사이트는 그러게 중국을 왜 건드렸냐며 작가를 조롱하는 반응도 보였다. 중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거대한 시장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특히 라노벨 제목과 연관지어 "(작가가)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해야겠다"고 비꼬는 반응이 눈에 띈다.

이 와중에 작가가 이전에 남긴 트윗이 발굴되어 자신과의 싸움이냐고 비웃음을 사고 있다.

한편, 혐한 만화 태권더 박의 작가는 이 사태를 두고 이딴 거 말고 자기 작품을 애니로 만들었어야 했다고 트위터에 썰을 풀었다가 원래 계정(@mr_beck36)이 정지됐다. 이후 해당 작가는 새 트위터 계정(@taekwondoer36)[7]을 생성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기동전사 건담 00로 유명한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은 작품의 내용은 둘째치고 이런 식으로 제작 중이던 현장을 그냥 뒤엎어버린 것에 대해서 참여 스태프들의 사후 처리는 제대로 해주는 것이냐는 의문을 표했다.


5.3. 앞으로의 영향[편집]


이번 일이 커진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중국 쪽에서 가장 민감한 소재를 극우주의 작가가 함부로 말했고 이것이 중국의 관영매체까지 알려졌다는 것이다. 거기다 트윗을 남긴 것은 몇 년 전이지만 발굴된 시점이 마침 애니메이션 방영 예정 시점이었기에 일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혐한 작가들 모두가 잘못을 하고 있지만 이번 건은 그 중에서도 가장 도를 넘었고, 그리고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측에서 강경한 대응을 나섰다는 점에서 앞으로 극우 작가들이 몸을 사려서 더욱 더 안 보이는 곳에서 이런 발언을 하거나, 도리어 중국 눈치만 보면서 혐한 발언만 더욱 일삼을 위험이 있다. 그래서 혹시 이번 일을 계기로 작가들이 트위터에서 발언 시 조금 더 신중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졌다면 그 부분은 그냥 기대하지 않는 쪽이 좋다.

이전에 혐한성 트윗으로 논란이 있었던 토쿠노 쇼타로 #, 이미 혐한 문제를 일으켰던 미즈류 케이 # 등 몇몇이 이 건을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비아냥거리는 트윗을 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중국은 무서우니까 만만해 보이는 한국에게 타게팅을 집중하는 태도도 벌어지는 중이다. #

즉 극우 성향 서브컬처의 중국 수출 관련으로만 상황이 아주 약간 바뀌었을 뿐, 국내 및 본토의 상황은 그렇게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후 작가가 혐중 발언의 파장을 청산하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잠적하면서 주변 업계인이 그가 뿌린 똥을 치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6. 미디어 믹스[편집]



6.1. 코믹스[편집]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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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s-fe.ssl-images-amazon.com/51Sd8-nNdbL._SY346_.jpg
파일:61eDoz+l-eL._SX350_BO1,204,203,200_.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1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6월 23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9월 23일
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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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61Jmy0zDkaL._SX350_BO1,204,203,200_.jpg
파일:51qMqM7wwEL.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1월 22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6월 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2월 22일
07권
08권
09권
파일:51tLwFetiw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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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1KP0Jn9bML.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8월 23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4월 23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12월 23일
10권(完)
파일:51NVNtPhz3L.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12월 23일

작화는 동인 작가 출신 아보 사토루(安房さとる).

코믹스는 원작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개그 요소를 많이 넣거나, 폭력 수위를 낮추려고 한 면도 많이 보이는 등 대체로 원작에 비해 순화되었다. 다만 고블린과 싸운 초반부나 에밀과 싸우러 가는 부분에서는 원작에서도 나온 가학적인 성격이 그대로 나왔으나 갈수록 줄어들었다. 여러모로 많은 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져 오히려 소설보다 더 나은 작품이 되어버렸다. 특히 애니화 취소 직후에 나온 화에서는 주인공이 전쟁범죄를 운운하며 마족의 학살행위를 비판하는, 원작에는 없던 장면이 추가되어 있어, 코믹스 작가가 원작이 비판받는 부분을 고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후술된 사건으로 인해 코믹스판의 단행본 발매 및 차후 연재가 중단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는데 8월 22일 연재가 재개되었다. 이에 대해 일본에서도 혐오 발언을 한 원작 작가를 옹호하는 우익과 혐오 발언을 한 원작 작가는 잘못을 했다는 사람들이 대립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역시 한계가 있었는지 2021년 50화로 조기완결되었다.


6.2. 애니메이션[편집]



이 사업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의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2018)
二度目の人生を異世界で


파일:두번째인생을이세계에서_애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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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원작
마인(まいん)
캐릭터 원안
카보차(かぼちゃ)
감독
모토나가 케이타로[1]
시리즈 구성
코노 타카미츠(鴻野貴光)
각본
코노 타카미츠
마치다 토우코
나카무라 코지로(中村浩二郎)
히구라시 챠보(日暮茶坊)
캐릭터 디자인
타카호코 마코토(高鉾 誠)
애니메이션 제작
세븐 아크스 픽처스
제작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제작위원회
방영 기간
2018. 10. ○○. 애니화 중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2] [3] (모든 사이트 접속 불가)


2018년 10월 방영 예정이었으나 아래에 서술될 여러 논란에 얽혀 애니메이션의 주역 성우로 내정되었던 4명(마스다 토시키, 야마시타 나나미, 나카지마 메구미, 야스노 키요노) 모두 배역 하차를 결정했다. # 이 때문에 제작 난항이 예상되었으며 결국 애니화가 중지되었다. #

이하 전문

「二度目の人生を異世界で」

アニメ化中止のお知らせ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애니메이션화 중지 알림

アニメ化発表以来、一連の事案を重く受け止め、

本アニメの放送及び製作の中止をお知らせ致します。

애니메이션화 발표 이후 일련의 사안을 무겁게 받아 들여

본 애니메이션의 방송 및 제작의 중지를 알려드립니다.

みなさま、及び本作品の制作に関わった方々には多大なるご迷惑、

ご心配をおかけしました事、心よりお詫び申し上げます。

여러분들 및 본 작품의 제작에 관여한 분들에게 막대한 피해와

심려를 끼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二度目の人生を異世界で」

製作委員会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제작위원회



7. 기타[편집]


  • 생전 주인공인 렌야가 입었다는 군복의 모양새와 중국에서 벌어진 전쟁에 참전했다는 말로 추측해보면 렌야가 참전한 전쟁은 중일전쟁, 즉 렌야는 제2차 세계 대전일본군 육군 출신의 참전자라는 말이 된다. 일본군 육군 중에 비슷한 이름을 가진 자가 하나 있고, 마침 이 작자는 중일전쟁의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이 양반은 민간인 학살은 안 저질렀다. 싱가포르 전투 당시 다른 일본군이 화교들을 학살하고 다닐 때, 학살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냥 징병된 군인도 아니고 5천 명은 죽였다는 내용과 극우 발언 등을 종합해보면 민간인 학살에 대놓고 참여한 전쟁범죄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 이는 상층부의 말에 억지로 따른 것도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도 아닌 자기가 뭘하는 것인지 아는 상황에서 학살을 저지른 만큼 악질이다.애초에 작가의 꼬락서니를 보면 불 보듯 뻔하다. 정작 이름의 주인공과 비슷한 이름을 가졌으면서도 주인공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무타구치 렌야는 중일전쟁에 참전하긴 했지만 민간인은 죽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상층부에게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죽이냐고 항의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성은 있었다.

  • 또한 주인공이 전생에서 3712명을 죽였다고 하는데 난징 대학살이 일어난 시기가 바로 1937년 12월이다. 난징 대학살은 12월 13일에 발생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한국에서도 어떤 모바일 게임이 챕터 5-18의 부제로 폭동을 붙였다가 몰매를 맞은 사례가 있다.

  • 현재 작가가 연재하고 있는 다른 작품인 빈털터리 용병의 환상기담이 있다. "밥줄이 끊어진 용병의 환상기담"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출간이 진행되어 2018년 6월 22일에 6권이 나왔다. 그리고 코믹스화까지 된 작품인데, 한동안 갱신되지 않다가 2018년 8월 20일에 다음 편이 나왔다.[8]



서브컬처에서 전쟁 관련으로 일본군을 정당화하는 등의 내용이라면 필연적으로 "자신이 소속된 군대는 그런 국제법을 어기지 않았다."라든가 "일본군은 평화를 사랑하며 준법정신이 투철하다." 등등의 일본군 정당화에 관한 내용이 뒤따라와야한다. 대표적으로 게이트가 이런 식. 하지만 특이하게도 주인공이 뒤이어 말한 내용은 옹호가 아니다. 오히려 상대에게 "병력이 반 이상 죽은 모양인데 어째서 철수하지 않는 거냐?", "후우...죽은 마물에게 조금 동정이 가는구만...두목이 이렇게 바보에 무능하면."이라면서 무능을 디스하는 발언까지 한다. 거기에 이 대사에서 렌야의 회상으로 나오는 장면은 국민혁명군이 아니라, 일본군총검 돌격하는 장면이다.
물론 이 말을 하는 사람이 주인공, 그러니까 그 일본군의 군인인 게 문제지만, 주인공 설정을 한 것은 원작 작가지, 코믹스판 작가가 아니므로 이것까지 코믹스판 작가가 어떻게 할 수는 없는 일이기는 하다. 저 시점에서 국제법의 개념을 알고 있는 지구인은 주인공밖에 없으니 다른 캐릭터가 대신할 수도 없고.

  • 8월 22일부로 코믹스 연재가 재개되었는데 이에 대해 일본 우익들은 '만일 오다 에이이치로가 혐오 발언을 했다면 애니화는 중단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발언이 나오는 등 아직도 원작 작가를 옹호하고 있으며, 반대로 혐오 발언은 잘못되었다면서 작가를 옹호하는 우익들에 반박하는 사람들의 대립이 넷 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믹스에 대한 언급은 연재가 재개되어 다행이다 수준에서 멈추고 있는 것을 볼 때 원작과 달리 코믹스 작가가 집어넣은 우익에 대한 비판과 디스로 인해 큰 비판이 나오지 않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다 에이이치로는 국제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은 오히려 삼가는 편이다. 오히려 자기 나라 해적이었던 왜구를 강도높게 비판해서 오히려 일본 극우들에게 조센징 취급까지 받았다. 한국으로 치면 한국인이 자기 나라 해적이었던 신라구를 강도높게 비판해서 한국의 극렬민족주의자들에게 친일반민족행위자 같은 취급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다.[9] 오다 에이이치로가 이런 식으로 본인의 발언을 관리하지 못했다면 원피스가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 이런 비유에 끌고 들어가는 게 오다 에이이치로에게 실례다.


8. 관련 문서[편집]




9.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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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11월 27일 소설가가 되자에서 탈퇴하고 트위터 계정과 개인 홈페이지까지 지워 인터넷에서 잠적하였다.[2] 원작자의 트위터 발언 논란으로 인해 2018년 6월 6일자로 발매 및 출하가 중단되었다. 다만 전자책은 계속 서비스하고 있는 중. 자세한 것은 후술.[3] 2018년 6월 13일 자로 전자책/서적 판매 모두 중단되었다.[4] 먹고 마시는 걸 즐기기 위한.[5] 이세계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본도는 없기 때문에 직접 만들기 위한 것으로 전생에도 죽기 전에 도장으로 대성하고 '카렌(華蓮)'이라는 이름으로 인간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6] 작품 속 악당들에 비하면 나은 편이기는 하나, 정의의 주인공이나 용사가 되기에는 그야말로 낙제점. 피카레스크물과는 달리 주인공을 다들 옹호하며 떠받드는 것도 문제다.[7] 하지만 이 역시 계정이 중단되었다.[8] 그나마 이쪽은 혐한, 혐중과는 비교적 관계가 없는 작품이긴 하다.[9] 다만 한국에서는 신라구를 비판한다고 문제가 될 일은 없는 편이다. 오히려 그런 게 있었냐고 할 듯. 사실 역사상 실제 있었던 신라구나 왜구에 대해 과대반응을 하는 쪽이 이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