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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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드림통장
2. 두드림2U통장
3. 추천하는 응용법



1. 두드림통장[편집]


두드림(Do Dream) 통장SC제일은행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입출금자유 예금 상품으로, 2008년 4월 1일에 출시했다. 예금 이자와 수수료 면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수 있는 통장. 현재 SC제일은행 창구에서 별 말 없이 입출금통장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개설해 줄 정도로 SC제일은행의 간판 상품이다.

스탠다드차타드 영국 본사가 리버풀 FC의 후원사고,2010년도 초기 리버풀 엠블럼이 세겨진 체크카드를 제공했다. 시중에 발매하고 있는 종이통장 중에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전국의 모든 은행 ATM에서 현금출금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1]되고, 덤으로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까지 무제한 면제되는 괴상망측(?)한 상품이다.[2]

예금 이자도 선입선출식으로 31일 이상 유지시 2.1%.[3] 기본 이율은 그렇고 신용카드 결제계좌 등 조건이 더 붙으면 5%대의 이자도 받을 수 있지만 선입선출로 계산하기 때문에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쓰면서 5%대의 이자를 받기는 쉽지 않다. 결국 두 개 열어놓고 하나는 수수료, 하나는 이자를 챙기거나 아니면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소리. 1인 1계좌가 아니라서 한 사람이 열개 스무개를 개설해도 혜택은 그대로다.

사실 타행 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은 처음 출시되었던 2008년 4월과 5월 두 달 간만 한시적으로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두드림의 가입자가 많아지자 2009년에 전격적으로 기본 혜택이 되었다.[4] 일단 수수료 혜택부터가 워낙 넘사벽급이다 보니 전체 예금의 13%에 달하는 유치 실적은 물론이거니와 출시 7개월 만에 1,000억 원이 넘는 순이자 수익을 달성했기 때문. 타행 인출 수수료의 원가가 자행 전산 비용 500원에 공동망 수수료 450원인데 이걸 면제해 주면서 동시에 1,000억원을 벌었다는 점이 꽤 흥미로운데, 이거야말로 고객과 은행이 서로 윈윈한 게 아닐까 싶다. 그렇잖아도 SC제일은행은 지점망이 시망급이라서[5] 고객 유치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이걸 단번에 만회해 준 상품이라서 현재까지도 효자 상품으로 당당히 남아있다.

2012년 인터넷뱅킹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인터넷으로 무통장식 두드림통장을 신규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이 출시된 체크카드로 두드림 체크카드가 있었다. 체크카드에 흔치 않은 약국 할인 옵션이 있어서 체리피커들의 먹잇감이 되었다. 원 상품은 Maestro은련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2012년 3월부터 NEW 두드림 체크카드로 바뀌면서, 리버풀 엠블럼이 세겨진 체크카드를 받을 수 있다. 현재는 마에스트로 카드만 발급이 가능하다. 물론 e-클릭 등 다른 상품에도 NEW 두드림체크를 연결할 수 있다. 하지만 체카 대 숙청 때 약관이 싹 다 변경됨과 동시에 개악이 되어서, 현재는 두드림플러스 체크카드가 됐다. 그리고 2016년에 단종됐다.

한때 개인금융에 큰 뜻을 품었던 모 국책은행[6]에도 비슷한 상품이 있는데, 예전에는 조건이 이것저것 붙어 있었으나 2011년 9월에 출시된 모 상품의 경우 2012년 7월부터 조건 없이 모든 수수료가 면제된다! 물론 지점 수가 턱없이 적은 건 어쩔 수 없긴 하다. 게다가, 이 상품은 이자 적용시 선입선출식이 아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

그런데 2013년 7월에는 서울에서 영업하면서 서울 지역 개인고객 신규를 무조건 대포통장으로 몰아대던 모 지방은행서울 지역 한정으로 다이렉트 뱅킹 상품을 런칭하여 2016년 2월 18일까지 판매했다. 바로 위에서 소개한 그 국책은행의 상품과 수수료 혜택까지 99% 동일하다. 1%에 해당하는 차이점은 타행 ATM으로 입금하는 것까지 면제되는 것제휴 ATM에서는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긴 위의 국책은행보다도 지점 수가 적다. 하지만 2017년 1월에 개악이 단행됐다.

2016년 3월 2일 이후 금리 : 매 입금일로부터 30일까지 0.01%, 그 이후는 0.6%다. 물론 세전 기준이므로 세후로 계산하려면 여기서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를 뺄 것.

2016년 7월 1일 금리가 다시 한 번 더 내려간다.(...) 입금일로부터 30일까지 세전 0.01%, 31부터 세전 0.4%이다. 출시된지 8년만에 금리가 1/10도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9년 현재는 입금일로부터 30일까지 세전 0.01%, 31일부터 세전 0.2%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1년 현재는 입금일로부터 30일까지 세전 0.01%, 31일부터 세전 0.1% 수준으로 떨어졌다.


2. 두드림2U통장[편집]


위의 두드림통장의 후속으로서 등장했다. 후속작인 만큼 선입선출식이고 첫 31일 간 이자가 거의 없다는 점은 같다. 가장 큰 차이로 수수료 면제 혜택이 없고, 두드림통장의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대신 예치기간 6개월을 기점으로 금리가 깎이는 독특한 방식이다. 그러나 6개월 이후 금리가 깎여도 두드림통장보다 높기 때문에 2013년부터는 무조건 두드림2U로 갈아타는 것이 이득이다. 물론 두드림통장처럼 매년 금리가 깎여나갈테니 언젠가는 다른 통장으로 갈아타야겠지만.

참고로 SC제일은행은 예금 규모 및 거래 규모에 따라 360 리워드라는 포인트를 주는데, 이것으로 수수료를 대납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에 기술할 '비상금 예치' 혹은 '6개월간 단기적금 대용'으로 사용한다면 가끔 계좌이체 등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 문제도 큰 단점은 되지 않는다.

두드림2U의 금리는 다음과 같다.
출시해 : 31일초과~6개월까지 4.0%, 6개월초과 3.3%
2012년 : 31일초과~6개월까지 3.8%, 6개월초과 3.0%
2014년 9월 ~ 2015년 1월 1일 : 31일초과~6개월까지 2.3%, 6개월 초과 1.8%
2015년 1월 2일 ~ 4월 1일 : 31일초과~6개월까지 2%, 6개월 초과 1.4%
2015년 4월 1일 ~ : 31일초과~6개월까지 1.7%, 6개월 초과 1.1%
2016년 3월 2일 ~ : 31일초과~6개월까지 1.15%, 6개월 초과 0.55%
2020년 4월 1일 현재 : 30일까지 연 0.01%. 31일-6개월까지 : 0.2%. 6개월 이후 0.1%

3. 추천하는 응용법[편집]


두드리통장과 두드림2U통장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입출금식'과 '첫31일간은 이자가 없는것과 마찬가지'와 '비교적 높은 금리'이다. 따라서 이 통장들의 가장 적합한 사용방법은 언제 꺼내쓸 지는 모르지만, 필요하면 바로 꺼내 쓸 수 있어야 하는 돈을 예치해두는 것이다.

두드림통장은 항목에 기술된 것처럼 '자유입출금식에서는 높은 금리'와 '수수료 면제'의 장점을 다 갖고 있었기에 통장을 두 개 개설해 각각을 챙겨먹는 것이 추천되는 활용법이었다. 그러나 현재 금리 면에서는 더 높은 두드림2U통장이 나왔고, 수수료 측면에서는 급여이체나 70만원 이체만 있으면 동일한 수수료 면제 혜택이 생기는 내지갑통장이 있어서 두드림통장의 입지는 미묘해졌다. 고정적인 수입은 없는데 수수료 면제를 노리고 싶다면 아직 적절할 지도.

두드림2U통장은 수수료 면제 혜택이 없어진 대신 6개월까지의 이자가 더 높은 상품이기 때문에, 원래의 활용법대로 비상금[7]을 예치해 두거나, 6개월까지의 단기적금 대신으로 활용하면 된다. 저축은행을 제외하면 6개월짜리 적금에 3%를 주는 곳은 거의 없는데, 두드림2U의 금리는 첫달에 금리가 거의 없는 것을 감안하고 계산해도 일반적인 적금 방식으로 3.1%의 금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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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대로 현금입금은 해당하지 않는다.[2] 편의점이나 지하철역에 있는 VAN(공동망) CD기는 제외. SC제일은행 제휴 공동망CD는 면제되었으나 현재는 공동망기기 제휴가 대거 종료되어 이마트에 있는 일부 SC 제휴 공동망기기나 GS25 기기에서만 먹힌다.[3] 2014년 3월 기준. 처음에는 세전 4% 였는데, 2010년이 되니 세전 3.6%, 2010년 12월부터는 세전 3.3%, 2012년부터는 3.03%, 2013년 1월부터는 2.8%로 매년 깎이다가 결국 2013년 4월부터는 세전이율 2.5%가 되었다. 근데 또 떨어졌다. 치사한 놈들[4] 그래서 2009년까지는 타행 ATM 인출시 수수료가 0원으로 안 뜨고 실제 타행 출금 수수료 금액이 떴었다. 한시적 프로모션이다 보니 공동망 전산상에 면제 등록을 안 해 놨던 것. 하지만 기본 혜택이 된 이후인 2009년 하반기에 전산 수정이 되어서 수수료는 0원으로 뜨고 있다.[5] 한때 제일이었던 만큼,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았으나 2010년대 후반인 지금은 지점이 대거 감소했다.[6] 이명박 정부 때의 이야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한국산업은행에서 개인금융은 최소한으로만 유지하는 분위기다.[7] 불의의 실직이나 사고에 대비해 3개월분의 생활비를 따로 준비해두는 것이 추천되는데, 이런 비상금은 필요하면 당장 꺼내야 하므로 수시입출식 통장에 예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