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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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개요
2. 역사
2.1. 미래
3. 교통
4. 시설
5. 여담



1. 개요[편집]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36 (두류동) 일원에 있으며, 두류3동과 성당동에 걸쳐 있는 공원이다.

두류산, 금봉산, 성당못을 중심으로 체육,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구광역시의 특징상 평지가 많은 시가지 한가운데 낮은 산 두 개가 솟아 있는 형국이라, 도심에서도 멀지 않고 접근성도 좋아 대구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구 시가지 남서 지역 시민들에게 애용받는 공원이다.


2. 역사[편집]


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1965년이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산등성이에 묘지가 몇 기씩 있다거나 돼지를 치는 집이 있다거나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197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을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어 운동장과 두류도서관이 들어서며 기존의 큰 동네 야산 두 개에서 가족 나들이를 할 만한 넓은 산지공원으로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현재의 모습이 갖춰지기 시작한 것은 이상희 전 대구시장 시절로, 농업용 저수지였던 성당못을 산책로와 부용정, 삼선교 등을 설치하여 공원으로 조성하고 83타워(당시 대구타워),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시설이 이 때 착공되었다. 당초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 부지는 영빈관을 조성하고 성당못 옆의 저지대 역시 공연장을 조성하려 하였으나, 그가 대구시장직을 떠나면서 무산되었다고 한다.

1990년 대구문화예술회관, 1992년 83타워[2], 1995년 3월 이월드[3], 2000년 9월 코오롱야외음악당이 만들어지면서 주말 가족나들이 공원으로 완전히 정착했다.

2023년 8월 30일 두류야구장이 시민광장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재개장했다. 잔디밭, 분수, 피크닉존, 개천 등이 조성되어 있다.#


2.1. 미래[편집]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1단계인 야구장 철거는 완료됐고, 2027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을 광장화해서 야구장이었던 시민광장과 잇고 공연장과 놀이시설, 지하주차장(600면), 이월드 방면 구름다리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는 3단계로서 도서관 리뉴얼 및 추가 주차장(300면) 건설을 할 계획이다.#

2025년대구광역시청 신 청사가 공원 인근의 구 두류정수장 부지에 신축될 예정이라 공원 부근의 교통이 상당히 혼잡해질 전망이다. 설계에 따르면 정수장 부지에 대형 녹지가 있고, 그 중심에 빌딩 2개가 합쳐진 'H'자 형태의 28층 시청이 건립될 예정이라고. 홍준표 시장을 포함한 대구시 공무원들은 신청사가 달서구 두류동으로 최종 결정되자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 있는 센트럴 파크일본 도쿄도에 있는 도쿄도청을 많이 참고해서 연구하고 두류공원과 대구광역시청을 연계하는 사업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한다. 다만 예산 삭감으로 시청 이전 사업이 표류중이라 아직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대구광역시청 문서 참조.


3. 교통[편집]



3.1. 전철[편집]


북쪽으로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 남쪽으로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이 근처에 있다.

초행자는 목적지에 따라 역을 선택하면 되는데 이월드, 코오롱야외음악당[4], 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 방면이라면 두류역, 성당못, 대구문화예술회관이라면 서부정류장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참고로 서부정류장역 1번 출구에서 성당못까지는 도보 10분 정도, 두류역 15번 출구에서 이월드 정문까지는 도보 5분 정도 걸린다. 653번으로 환승해서 야외음악당으로 갈 목적이라면 내당역 하차 후 홈플러스 내당점에서 환승해도 된다.


3.2. 시내버스[편집]




4. 시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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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이 165만 3,965㎡로[5] 상당히 넓어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다. 북쪽에는 금봉산을 기준으로 이월드, 83타워, 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6], 시민광장(구 두류야구장)[7], 다목적운동장,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 대구관광정보센터가 있다. 남쪽에는 성당못을 중심으로 두류수영장, 유도관, 롤러스케이트장, 분수대,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금용사(조계종), 대성사(천태종)라는 작은 사찰도 있다.

그 외에 대구관광정보센터 주변에는 2·28민주의거기념탑[8]과 대구사범학생독립운동기념탑처럼 역사적인 기념물도 있다.


5. 여담[편집]


이월드가 있는 83타워 때문에, 이 일대 지역에는 고도제한이 걸려 있다. 그래서 두류공원 근처에 새로 지어지는 시청 신청사는 이에 맞춰 2개 건물에 28층 높이로 지을 계획이다.[9]사실 28층이면 충분히 높다[10]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자주 보였던, 개조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시고 신나는 팝송을 틀면서 '예수천국!'이라고 하며 돌아다니시는 모 예수쟁이 아저씨도 유명하다. 대구 시민들에게 물어봐도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인사. 그나마 예수천국 불신지옥 드립을 안 치는 것 때문에 긍정적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다. 민폐덩이가 아니라 두류공원의 아이돌로 대접받는 이 분이 지나다니면 애나 어른이나 기독교를 안 믿는 사람까지 환호한다. 종교에 대해서는 관대한지 공원 내에 위치한 절에 가끔 들어가 스님들과 차 한 잔의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드는 장면도 자주 보고된다. 단속하려는 공원 관리인들과의 신나는 추격전을 가끔 일정 확률로 볼 수 있다.

1986년 3월 22일, 3월 23일 이곳 운동장에서 86 춘계 축구대제전 경기가 열리기도 했다[11]

2.28 기념탑 뒤편 휴게소 주차장에는 급속전용 전기자동차 충전기 7기가 설치되어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도 급속전용 충전기 2기가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이 충전할 수 있는 완속 충전기는 롤러장 쪽에 있으니 참고한다.

네이버 지도에서 2019년 4월에 두류공원 상공 일대를 촬영하였다.#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자주 이곳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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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측 야구장은 현재 공연장으로 바뀌었다. 대구광역시 사회인 야구의 큰 장이 하나 사라진 셈.[2] 당시 대구타워.[3] 당시에는 우방타워랜드였으며 모기업 우방건설이 C&그룹 매각을 거쳐 이랜드그룹에 매각된 후, 2011년이월드로 개칭되었다.[4] 코오롱기부채납해서 지은 야외 공연장이다. 대구 시민들은 흔히 야외음악당을 줄여서 "야당"이라 부른다. 야당이 개장하기 전에는 우방타워랜드 잔디광장에서 라디오 공개방송 등의 공연을 많이 했고, 이 역할을 야당이 이어받았다.[5] 약 50만 평[6] 맨 위 사진에서 보이는 큰 경기장. 원래는 축구장이었으며, 천연잔디가 아니라 인조잔디 그라운드라서, 하키 연습장으로도 쓰였다. 하지만 대구시민운동장대구스타디움은 물론 신천(서변동)의 강변축구장 등 다수의 축구장이 신설되면서 축구장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2002년을 마지막으로 축구장으로서의 기능을 종료했고,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테니스장으로 개조했다. 이후엔 철거하고 광장을 만들 계획이다.[7] 원래 흙을 다지고 깎아서 만들었는데, 그래서인지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콘크리트 하나 찾아볼 수 없는 흙구장이었다. 다만 시설과는 별개로 대구 도심 한복판에 있어서 접근성만큼은 압도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새로운 야구장을 이 두류야구장을 리모델링해서 짓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교통 혼란 등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결국 대공원역 앞에 지었다. 다만 두류야구장과 라팍이 전부 대구 2호선으로 연계가 가능한 장소인지라 리모델링이 무산된 후에도 약간의 접점은 생기게 되었다. 이후엔 위 역사 문단에 나오듯 완전히 철거하고 휴식 시설로 바뀌었다.[8] 1990년에 명덕네거리에 있었던 것을 이전한 것. 원래의 탑은 아니고 그것보다 더 크게 다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단, 비문은 명덕네거리에 있던 것을 그대로 썼다.[9] 물론 고도제한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대구의 상징인 2.28 학생민주의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짓는 것도 있다. 달빛동맹으로 이어진 광주광역시청도 이와 유사하게 의회동과 행정동이 각각 5층과 18층이다[10] 계획대로 지어진다면 국내 광역자치단체 청사 중 가장 높다.[11] 특히 3월 22일에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빙그레 VS 삼성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 것 때문에 이 날부터 3월 23일까지 86 춘계 축구대제전 경기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