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캣(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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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 · 부속유치원 · 부속초등학교 · 부속중학교 · 부속고등학교)




주식회사 밥캣
Bobcat Company

파일:밥캣 로고.svg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창립
1947년 (77년 전)
모회사
두산에너빌리티
상장 거래소
비상장 기업
매출
8조 6,212억원 (2022년)
신용 등급
BB (S&P 글로벌)
홈페이지
* {#!html  파일:두산 로고.svg[[파일:두산그룹 워드마크 화이트.svg
* {#!html  파일:밥캣 로고 (라이트 테마).svg[[파일:밥캣 로고 (다크 테마).svg

1. 개요
2. 지배 구조
3. 역사
3.1. 사명의 고유명사화
3.2. 두산의 인수
3.3. 캐시카우로서의 부활



1. 개요[편집]



파일:bobcat a770.jpg


파일:compact-excavators01.jpg

밥캣은 두산에너빌리티 산하의 건설기계 회사다. 미국에서 탄생하여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설기계 회사로, 밥캣은 건설용, 임대용, 산업용, 농업용, 조경용, 토목 공사용, 공공사업용 및 광산용 소형 장비의 설계, 제조, 마케팅 및 판매분야에서 세계 선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패션 분야에도 진출하여 밥캣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 라이센스 사업도 하고 있다.

밥캣은 비상장회사로 모회사인 두산밥캣 (Doosan Bobcat Co., Ltd)이 사업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 문서에서는 편의상 밥캣 컴퍼니와 두산밥캣을 거의 구분하지 않고 사용한다.

2. 지배 구조[편집]


주주명
지분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두산에너빌리티
51.0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국민연금공단
7.1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사주
0.10%
2023년 4월 기준


3. 역사[편집]


밥캣 컴퍼니는 1947년 미국의 노스다코타 그위너라는 지역에서 설립되었다. 캐나다 국경과 근접한 이곳은 대표적인 농업주로써 봄에 파종하는 봄밀을 재배하는곳으로 유명하며 세일가스 시추 지역으로도 유명한 곳.


3.1. 사명의 고유명사화[편집]


1950년대 루이 켈러와 시릴 켈러 형제는 미네소타 주 로스시 근처에서 켈러 용접 및 수리를 운영한다. 1956년 지역의 칠면조 농부였던 Eddie Velo는 켈러형제에게 장대 기둥 안쪽으로 기동 할 수있을만큼 작고 상층에서 작동 할만큼 충분히 가벼운 기계제작을 의뢰. 켈러형제는 벨트 구동 변속기가 있는 작은 3 륜구동 디자인을 개발하여 1957 년 2월 4일에 Velo에 전달한다. 그 후 1958년에 첫 모델의 단점을 보안한 견고한 클러치 기반 변속기 시스템을 개발하여 특허를 낸다. 이 새로운 변속기가 Melroe M60 로더의 기본이 되었다.

뉴저지 그위너에 위치한 Melroe Manufacturing Company의 장비 판매상인 삼촌은 켈러형제를 초대하여, 1958년 Minnesota State Fair에서 Melroe M60을 전시 할 것을 제안한다. Melroe는 1960년 4륜 M400 모델 "Skid-Steer Loader"를 선보였으며, 1962년 440모델 로더부터 "Bobcat"을 상품명으로 사용하기 시작. 레 멜로와 광고 대행사 인 린 비켓은 미니애폴리스와 그위너를 오가며, 이름을 바꾸어 이때부터 "Bobcat"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이 밥캣이라는 이름은 스키드 로더를 부르는 고유명사가 되어, 공사현장에서는 스키드 로더를 ‘밥캣’ 또는 ‘바브캣’이라고 부르고 있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로 밥캣 브랜드를 널리 알린 후에는 컴팩트 중장비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1986년 미니 굴삭기, 2003년 유틸리티 차량 (UTV; Utility Vehicle), 2004년 미니 트랙 로더, 2007년 미니 트랙터 시장에도 진출 해 각 시장별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3.2. 두산의 인수[편집]


Melroe는 1969년 Clark Equipment Company에게 인수되었고 Clark Equipment Company는 1995년 Ingersoll-Rand에게 인수되었다. 2007년 Ingersoll Rand는 나머지 건설 장비 그룹과 함께 한국의 두산 그룹에 Clark Equipment Company를 매각했다. Clark Equipment Company는 현재 Bobcat Company의 일원이 되었다. 한국 두산인프라코어가 2007년 11월, 당시 기준 한국 기업의 해외 M&A 사상 최대금액인 5조 원에 인수했다.

절묘하게도 그 직후 세계금융위기가 터지며 실적이 급락. 게다가 인수 시 자금조달도 차입에 크게 의존한지라 두산 그룹이 밥캣을 인수한 것은 결국 그룹 전체를 위기에 몰아넣는 직격탄이 되었다. 게다가 금융위기가 없었더라도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밥캣 스스로 포화시켜 버려 더 이상 제품을 팔기 어려운 상태였다. 밥캣의 중간 지주사인 두산밥캣이 2016년에 코스피에 상장되었으나 이후 몇 년 동안은 해당 증시 내에서 큰 인기가 없었다.

두산밥캣은 2011년 흑자 전환 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지만, 유동성 위기는 2017년 5월 까지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2018년에 들어서면서야 중국 건설시장의 호재와 미국 건설경기 회복으로 국내 중장비 제조 업체인 현대건설기계와 더불어 호황을 누리게 됐다.[1] 하지만 영업이익 중에 대부분이 모회사인 두산 그룹의 부채를 상환하는 데에 쓰여서 순이익은 계속 정체되어 있었다.

2020년 5월 은행 채권단은 두산그룹에 대해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하고 두산밥캣을 두산중공업의 직속산하로 두어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안을 요구했다. 그리고 2021년에 두산인프라코어현대중공업그룹에 최종 매각되면서 밥캣은 두산에너빌리티로 편입되었다. 이후 두산밥캣은 두산산업차량을 자회사로 편입했고 2022년 12월에 밥캣 컴퍼니와 합병되어 청산되었다.#


3.3. 캐시카우로서의 부활[편집]


두산의 구조조정과 지배구조 개편이 끝나고 두산밥캣은 단번에 순이익이 증가하게 되었다. 앞서서 밥캣은 소형 산업차량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지 못했으나 그룹 내의 임원들이 새로 들어오면서 밥캣은 새로운 틈새 시장을 찾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스키드로더의 용도 다각화를 통해 물류 이동, 조경 관리, 인프라 건설 등의 용도를 위한 차량을 개발하였다. 또한, 하이브리드전기 구동 방식의 산업용 장비를 개발했고 스키드로더에 장착되는 액세서리 라인업을 확장하였다. 이를 통해 밥캣은 건설경기 불황시 매출에 대한 하방경직성을 확보하였고 장기적으로 이커머스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

2022년 이후로 두산그룹이 부활했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두산그룹 부활의 실체는 밥캣의 부활이다. 두산그룹의 사실상 본체이자 중간지주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연결실적 절반 이상이 두산밥캣에서 나오고, 두산에너빌리티의 실적이 지주회사 두산의 연결실적에 잡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두산밥캣의 수익 대부분은 북미에 집중되어 있고 동시에 유럽 시장, 중동에서도 상당히 점유율을 확보하였다. 특히 매출 95% 이상의 비중이 수출일 정도로 대표적인 수출형 기업이다. 한한령,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대봉쇄로 인해 다른 국내 기업들은 수익성이 뿌리째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밥캣은 과거 자신들의 단점을 현재의 강점으로 바꿨고 정치적으로 안정된 선진국의 B2B 시장을 공략하여 지금은 두산 내에서 가장 매출을 잘 올리는 기업으로 등극하였다. 덕분에 그룹의 부채 상환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억눌려있던 두산밥캣의 순이익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 그리고 상장 이래로 꾸준히 배당금을 늘리고 있다.[2]

2023년 여름 시즌에는 두산밥캣이 LF와 상표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밥캣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LF의 자회사인 트라이본즈가 밥캣 의류에 대한 생산과 유통을 담당한다.

한편, 두산밥캣은 2016년부터 2023년 3월까지 여러 증권사와 계약한 PRS (Price Return Swap, 주가수익스왑) 옵션으로 인해 주가가 굉장히 정체되어 있었다. 그러나 밥캣 브랜드의 성장성을 발견한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수하여 주가 상방 압력을 높여왔고 덕분에 증권사들이 결국 성공적으로 PRS를 청산했다. 오버행 이슈가 사라진 현재는 두산밥캣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 추세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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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산밥캣은 2018년 상반기 매출 1조 9,087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도인 2017년 상반기보다 각각 14.6%, 11% 늘어난 수치다.[2] 코로나-19 대유행이 최악의 국면에 접어든 2020년에는 배당금 지급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다른 배당성장주들도 배당금을 동결 및 삭감하거나 배당금을 아예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