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2: 헬 온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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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정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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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II: 헬 온 어스
DOOM II: HELL ON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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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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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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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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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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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FPS
출시
1994년 9월 30일[1]
게임 개발자
존 카맥, 존 로메로
음악 작곡가
Bobby Prince[2]
Aubrey Hodges[3][6] (PlayStation 및 Nintendo 64)
엔진
id Tech 1
id Tech 4 (둠 3: BFG 에디션 포함 버전 백엔드 프레임워크)[7]
id Tech 7 (둠 이터널 이스터 에그 버전 백엔드 프레임워크)[8]
유니티 (25주년 기념판의 백엔드 프레임워크)[9]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10]
국내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11]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12]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13]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CERO Z.svg CERO Z[14]
파일:PEGI 18.svg PEGI 18[15]
공식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줄거리
3. 게임 플레이
4. 발매 및 인기
5. 추가 요소
7. 레벨
7.1. 챕터 1
7.2. 챕터 2
7.3. 챕터 3
7.4. 챕터 4
7.5. 보너스
7.5.1. No Rest For The Living
7.5.2. Betray
7.5.3. One Humanity
9. 기타
9.1. 종료 메시지
9.2. 중독성 테스트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uploadfile/DOOM202.jpg
둠 2: 헬 온 어스 구동 장면
이드 소프트웨어의 전설적인 FPS 게임 시리즈 의 두 번째 작품으로 1994년 9월 30일에 발매했다.

전작에 이어 지구에서 벌어지는 둠가이의 처절한 싸움을 그린다. 부제 Hell on Earth는 '지상에 강림한 지옥'이라는 뜻으로, 간추리면 생지옥이 된다.[16]


2. 줄거리[편집]


전작 과 마찬가지로 매우 간소한 줄거리를 갖췄다. 3개로 나뉜 에피소드의 끝이나 전환점마다 짧은 글을 보여준다. 아래는 매뉴얼에 적힌 배경 줄거리를 요약한 것이다. 매뉴얼에 실린 배경 이야기 전체는 여기를 참고(영문).

포보스와 데이모스, 그리고 지옥을 넘나들며 사투를 벌인 당신은 지구로 귀환하지만, 지구는 이미 악마들이 점령한 상태다. 아직 지구에는 생존자들이 있지만, 그들이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주 공항뿐이다. 하지만 그것을 미리 예측한 악마들은 공항에 포스 필드를 설치해 놓음으로써 아무도 출입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다. 당신은 악마들로 가득찬 우주 공항을 홀로 헤쳐나가며 포스 필드를 해제시켜야 한다.



3. 게임 플레이[편집]


둠 2는 맵을 탐색하며 맞닥뜨리는 수많은 악마를 무찌르고, 카드 열쇠를 얻어 제한 구역에 접근하고 탈출하는 전작의 핵심적인 게임 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한다. 차이점은 전작보다 커다란 맵을 탐험하고 다양한 적을 상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무기로 슈퍼 샷건을 추가해 게임의 액션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추가한 적은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인데, 적들의 종류는 전작의 거의 두 배인 18종으로 늘어났다. 비밀 레벨에 등장하는 커맨더 킨과 최종보스인 아이콘 오브 신을 더하면 딱 두 배인 20종이지만 이들은 이동이나 공격을 하지 못하는데다가 두 개 레벨에만 등장한다.[17] 새로 추가한 적들은 대체로 오리지널의 것들보다 더 강력할 뿐만 아니라 개성 있게 디자인되었다. 무엇보다 적들의 공격 패턴이 복잡해짐으로써 둠 2의 게임 플레이 양상은 전작과 꽤 달라졌다. 그 예로 레버넌트는 유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아크바일은 시간차 화염공격을 사용함과 동시에 죽은 적들을 살려낸다. 일반적인 공격 대신 로스트 소울을 뱉어내는 페인 엘리멘탈과 6개의 불덩이를 발사하는 맨큐버스도 상대하기 꽤나 까다롭다.

그 외에도 무기와 아이템을 하나씩 추가했는데, 추가한 무기는 슈퍼 샷건[18]으로 샷건 탄알이 한 번에 두 발씩 발사되며, 장전 속도는 느리지만 단발의 위력은 게임에 등장하는 무기 중 두 번째로 강력하다.[19] 추가된 아이템은 메가스피어로, 체력방어구 수치를 모두 200으로 올려주는 가장 강력한 회복 아이템이다.

끝이 존재하는 세 개의 에피소드[20]로 나눠진 전작과는 달리 둠 2는 시작부터 끝까지 쭉 이어져 있다. 따라서 매 에피소드를 시작할 때마다 무기나 체력, 방어구가 초기화한 상태로 시작하는 일이 없다. 둠 2에는 총 32개의 레벨이 있는데 위에 설명했듯이 줄거리에 따라 네 개의 챕터[21]로 나눠진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챕터가 바뀔 때마다 레벨 디자인 및 분위기에 있어 큰 변화가 있다. 예로 우주 공항 및 전초기지를 무대로 하는 챕터 1의 레벨은 사이언스 픽션 분위기의 좁다란 통로와 실내가 주로인 반면, 우주 공항의 중심부를 무대로 하는 챕터 2의 경우 실외와 실내의 조합이 주를 이루고, 도시와 주거구를 무대로 하는 3의 레벨은 작은 오픈 월드 규모라 보일 정도로 개방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다. 레벨 21[22]로 시작하는 지옥이 무대인 챕터 4는 다시 실내 중심이며 폭발물을 엄청나게 배치한 레벨이나 비정상적으로 길이 좁고 높은 레벨 등 특징있는 디자인의 레벨들이 포진해 있다.

비록 표면적인 변화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둠 2는 둠의 게임 플레이를 완성했다고 평가받는다. 슈퍼 샷건이나 강력한 추가 몬스터들, 그리고 더 넓고 개방적인 레벨 디자인과 그곳을 메우는 엄청난 수의 적들은 게임의 액션성을 극대화했고, 이런 물량전은 타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게 곧 둠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그래서 흔히 '둠 같다'고 하면 다른 시리즈보다도 둠 2를 들어 비교하곤 한다.[23] 하지만 이런 액션성의 극대화가 전작의 느낌을 훼손했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둠 매니아들 중에서는 둠 2가 액션성은 훌륭한 반면, 전작의 독특한 분위기[24]를 잃어버렸다고 평가하는 이가 많다. 그런데 둠 3가 전작들의 독특한 분위기를 훼손했다 평하는 목소리도 많은 것을 보면 아이러니.[25]


4. 발매 및 인기[편집]


셰어웨어로만 판매하여 소매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었던 전작[26]과는 반대로, 둠 2는 소매점으로만 판매했고 어떠한 데모나 체험판도 없었지만[27] 이미 셰어웨어로 풀린 둠 1이 사실상 데모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에[28] 데모와 체험판의 공백에도 문제없이 팔려나갔다.

전작이 놀랄 만한 성공을 보여줬기 때문에 유통사들은 둠 2를 유통하기 위해 줄을 섰고, 둠 2의 유통사로 결정한 것은 설립 1년 차의 신생 유통사였던 GT 인터랙티브[29][30]였다. 예상대로 둠 2는 대박이 났고 첫 3개월 동안 팔려나갈 거라고 생각했던 초기 물량 60만 카피는 한 달 만에 매진이었으며, 최종적인 판매량은 200만 장, 매출액은 1억 달러에 달했다.[31] 이 성공으로 인해 유통사 GT 인터랙티브의 수익은 전년도 대비 880% 상승했다.

둠 2가 크게 성공하자 다른 개발사들은 서둘러 둠의 아류작[32]들을 내놓기 시작했고, 파이널 둠, D!Zone 등 둠 2 관련 공식·비공식 미션팩들도 발매해 나름 성공을 거뒀다.

둠 2에 대한 발매 당시의 평가는 매우 좋은 편이었다. CGW에서는 '올해의 게임'상을 받았고 PC Gamer 매거진은 95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게임스팟은 둠 2 발매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아 발매 2년이 지난 1996년에야 리뷰를 했는데, 총점은 8.5였지만 게임 플레이는 10점 만점을 받았다. 참고로 게임스팟이 각 부분별로 점수를 매기던 2007년까지 PC FPS 게임 중 게임 플레이 10점 만점을 받은 게임은 단 두 개였는데, 그게 둠 2와 얼티밋 둠[33]이었다. 게임스파이는 둠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뒤늦게 둠 2를 리뷰했는데, 게임의 장점으로 완벽한 게임 플레이, 슈퍼 샷건 등을 꼽는 반면 단점은 '없다'고 적었다. 하지만 호평만 있는 건 아니었으며, 전작과 비교해 새로운 점이 별로 없고 레벨 팔레트가 단조롭다는 비판도 있었다. 또한 게임의 폭력성에 대해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비판이 쏟아졌다.

둠 2의 인기는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는데 그 요인은 게임의 리플레이 밸류와, 멀티플레이, 그리고 수많은 유저 모드에 있었다. 둠 2는 전작과 더불어 멀티플레이를 대중화시킨 초기 게임 중 하나였는데, 이 당시만 해도 다른 플레이어와의 원격 대전은 꽤나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FPS 게임 플레이의 골격을 완성하면서 많은 모드들이 전작이 아닌 둠 2를 기반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게임을 발매한 지 20년도 넘는 지금도 현역이며, 각종 모드와 WAD[34]가 매주 몇 개씩 꾸준히 나오고 있다. 물론 수십 년간 현역인 게임이기에 평범한 WAD보다는 그래픽과 사운드 강화 등 요소를 집어넣거나 변태적인 플레이 방식을 요구하는 WAD가 더 많다.

둠 2는 2005년 엑스박스에서 둠 3 리미티드 컬렉터스 에디션에 포함한 형태로 다시 발매했으며, 기존 레벨에 1개의 새로운 비밀 레벨을 새로 추가했다.[35] 또 2010년에는 엑스박스 360으로 둠 2를 발매했는데, 9개의 레벨로 구성한 새로운 에피소드(No Rest For The Living)를 추가했다. 새로운 비밀 레벨들과 추가 에피소드의 경우 PC용으로 이식한 WAD 파일을 해외 둠 커뮤니티에서 공유하고 있다. 참고로 No Rest For The Living 에피소드는 둠 3 BFG 에디션과 25주년 기념으로 PC와 각종 콘솔로 출시된 둠 2 인핸스드판(유니티 버전)에도 포함되어있다.

한국의 경우 둠을 정식 발매한 주식회사 쌍용에서 둠 2 정식 발매를 추진했으나 불발했다. 이는 1994년 9월 20일 연쇄 살인 사건을 주도한 범죄 조직, 지존파 일당을 체포했는데 당시 공연윤리위원장이 이에 대한 대책으로 폭력물에 대한 사전 검열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었다. 이 영향으로 공연윤리위원회는 둠 2의 사전 심의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그 후 얼마 안 있어 둠 2가 국내에 풀리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그 내용이 아주 황당하다. 어떤 회사에서 운세보기 프로그램을 발매하면서 시디 안에 각종 셰어웨어 게임들을 끼워팔기용으로 집어넣었는데 바로 그 안에 윈도우판 둠 2가 있었던 것. 덕분에 운세보기를 샀더니 사은품으로 둠 2를 줬어요라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져버렸다. 만약 이드 본사에서 이 사실을 알았다면 일이 엄청 커질 수도 있었지만 그냥 어떻게 유야무야 묻혔던 사건. 훗날 2002년에 메가엔터프라이즈에서 검열된 게임보이 어드밴스 버전을 발매했고, 2005년에는 조디악 버전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유통한 둠 3 리미티드 컬렉터스 에디션을 통해 비로소 무검열 버전이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5. 추가 요소[편집]


무기

아이템

몬스터


6. 이식 버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둠/이식 버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레벨[편집]


패키지로만 발매하면서 게임 내 에피소드 구분은 없어졌다. 간혹 레벨 사이에 텍스트 형태로 스토리를 전달하나 이것이 에피소드 구분을 의미하진 않는다. 따라서 에피소드와 에피소드의 맵인 E(n)M(n)으로 분류하지 않고, 둠 2 및 둠 2 기반의 레벨 PWAD들은 MAP(n)으로 계산한다. 그나마 가장 공식에 가까운 건 초기 버전의 도스용 셋업 프로그램에 있던 에피소드 구분으로, 장소 이동에 따라 9-11개의 레벨을 한 에피소드로 묶는다.


7.1. 챕터 1[편집]



우주공항 같은 실내 기지를 위주로 임무를 수행한다.

  • MAP01 | Entryway 입구 | 샌디 피터슨
전기톱과 샷건 덕에 실력만 받쳐 준다면 권총탄 한 발도 안 쓰고 클리어가 가능하다. 비밀 장소에 샷건과 로켓 런처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샷건이 있는 비밀장소가 널찍해서 이런저런 화력 테스트나 실험용도로 자주 쓰인다.

  • MAP02 | Underhalls 지하로비 | 아메리칸 맥기
슈퍼 샷건은 이때부터 사용 가능하다. 붉은 키를 먹기 전에 바로 옆을 열면 비밀장소가 생긴다. 난이도에 따라 데몬이 출현한다. 스피드러닝을 할 때 벽 사이의 틈을 비집고 지하 하수도로 그냥 내려갈 수 있는 꼼수가 있다.
불살 플레이의 경우 파란색 키를 획득후 출구로 도달하는 과정이 미친듯이 빡세서 무려 23년간 클리어한 사람이 없었으나, 2017년에 와서야 스피드러너 ZeroMaster에 의해 달성되었다.해설영상(영어) 하수구로 진입하기 직전에 샷건 가이 하나가 벽에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배치된 버그가 있다.

  • MAP03 | The Gantlet 건틀렛[36] | 아메리칸 맥기
헤비 웨폰 듀드[37], 스펙터[38] 출현. 물웅덩이 근처의 벽을 열어보면 군장을 얻을 수 있고, 물웅덩이 밑에 지하공간이 비밀장소로 대각선 가속이동을 활용하면 보다 손쉽게 닿을 수 있다.[39]

  • MAP04 | The Focus 초점 | 아메리칸 맥기
벽쪽을 열면 비밀장소가 하나 있고, 승강기를 잘 이용하면 또다른 비밀장소로 갈 수 있다. 초반에 열리고 닫히는 창문 근처는 피스톨 스타트나 나이트메어 난이도일 경우 매우 극악한 난이도를 자랑하며, 뉴비에서 고수들까지 수많은 게이머들을 좌절시켜 온 위험 구역이다.

  • MAP05 | The Waste Tunnels 쓰레기 터널 | 아메리칸 맥기
로스트 소울과 카코데몬이 출현하고, 난이도에 따라 헬 나이트가 나오기도 한다. 비밀장소에 플라즈마 건이 있다.

  • MAP06 | The Crusher 분쇄기 | 아메리칸 맥기
레버넌트가 출몰하며, 울트라 바이올런스에서는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가 최초로 등장한다. 시작지점에 기둥이 많은 지점에 버튼이 있는 기둥이 있는데 누르면 메가스피어를 획득할 수 있다. 스마마[40]는 잽싸게 분쇄기를 눌러주면 무한 스턴에 걸리면서 아주 천천히 압사당한다. 분쇄기 쪽으로 들어가면 분쇄기가 멈춰 버리지만 스마마는 낑겨서 아무것도 못하니 여유롭게 옆에 놓인 플라즈마 라이플을 먹어주자.

여기까지 완수하면 나오는 메세지는 이러하다.

You have entered deeply into the infested starport. But something is wrong. The monsters have brought their own reality with them, and the starport's technology is being subverted by their presence.

Ahead, you see an outpost of Hell, a fortified zone. If you can get past it, you can penetrate into the haunted heart of the starbase and find the controlling switch which holds Earth's population hostage.

당신은 괴물로 들끓는 우주공항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왔다. 하지만 뭔가 잘못되었다. 지옥의 괴물들이 그들이 살던 환경을 같이 가져온 것이다. 그들의 존재로 인해 우주 공항의 기계가 뒤바뀌고 있다.

당신 앞에 지옥의 전초 기지가 보인다. 요새화한 지역이다. 이곳을 지나갈 수만 있다면, 악령에 씌인 우주 공항의 심장부를 뚫고 들어가 지구의 인류를 인질로 잡고 있는 제어 스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7.2. 챕터 2[편집]



챕터 2는 챕터 1에 비해 실외 비중이 조금 늘어난다.

  • MAP07 | Dead Simple 죽여주게 단순한[41] | 샌디 피터슨 & 아메리칸 맥기[42]
멀티플레이 맵으로도 많이 쓰이는 맵이며 구조가 단순하지만 나오는 적이 어렵다. 맨큐버스와 아라크노트론이 단계별로 출몰하며, 멀티플레이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BFG를 얻을 수 있다. 단순한 구조의 아레나에서 다수의 맨큐버스아라크노트론들과 난전을 벌인다는 이 컨셉은 이후 수많은 WAD들에서 계속 재해석되고 변형되고 오마주되었다. 또한 둠(2016)에서도 헬 가드와 싸우기 전에 MAP07을 오마주한 아레나를 거치게 된다. 게이머들에게는 파셜 인비저블리티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박히게 되는 계기이기도 하다.

  • MAP08 | Tricks and Traps 속임수와 함정들 | 샌디 피터슨
다양한 함정들과 게임 센스들을 숙달할 수 있는 여러 방들이 배열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사이버데몬바론 오브 헬의 17:1 몬스터 내분으로 유명한 맵. 정석적인 공략은 해당 방에서 소울스피어를 획득한 뒤 사이버데몬의 내분을 유도하고, 자신은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사이버데몬이 산화하면 그때 남은 잔당들을 인벌너러빌리티를 획득해서 처리하는 것이다. 잘못해서 바론 떼거지 + 사이버데몬 방에서 실수로 초반에 시끄럽게 무기를 발포하면 바론들한테 끔살 확정이니 다시시작. NM에서는 이 바론 오브 헬들이 되살아나다 보니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촛불이 있는 벽을 총으로 쏘면 비밀문이 열리며, 그곳으로 들어가 스위치에 발사하면 숨겨진 공간들이 열리며 페인 엘리멘탈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핑키데몬이 그득한 곳 인근의 비밀장소 한 곳에서 BFG9000를 얻을 수 있다. 핑키와 임프들은 BFG로, 카코데몬들은 플라즈마 라이플로, 페인 엘리멘탈은 체인건으로 요리하는 것이 가장 쉽고 편한 공략법. 맨 마지막 탈출구에서 꾸물거리면 독극물 웅덩이에서 탈출도 못하고 죽기 때문에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 이곳이 어렵다면 카코데몬 함정 방에서 출구로 통하는 텔레포트가 열리는데 그 곳을 활용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MAP09 | The Pit 구덩이 | 샌디 피터슨
특정 타일을 밟아야 작동하는 승강기가 있고, 셔터를 여는게 다소 까다롭다. 맵 자체가 구역이 매우 넓은 구역부터 시작해서 좁은 구역까지 상당히 다채롭다. 로켓 런처를 얻을 때 잔뜩 튀어나오는 헤비 웨폰 듀드의 일렬종대를 조심해야 한다.

  • MAP10 | Refueling Base 연료충전 기지 | 샌디 피터슨
낮은 난이도에서는 바론 오브 헬, 울트라 바이올런스 난이도 이상에서는 사이버데몬이 출현한다. 좀비맨이 바글대는 장소에서 비밀문을 잘못 타면 여기로 강제워프(!)당하나, 친절하게도 무적 아이템이 있으니 획득 후 처리하자. 적들이 상당히 많고 그만큼 무기의 탄약 소모가 많은 미션이다.

  • MAP11 | Circle of Death 죽음의 원[43] | 존 로메로
초반부터 적과 맞딱뜨려야 하니 주의할 것. 헤비 웨폰 듀드, 임프, 샷건 가이를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생존이 매우 난감해진다. 아크바일이 나타나는 첫번째 레벨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파이널 둠의 플루토니아는 자신들의 MAP11을 아크바일 헌정맵으로 만들었다. 해골 모양의 제어 스위치가 출구다.

엔딩 메세지

You have won! Your victory has enabled humankind to evacuate Earth and escape the nightmare. Now you are the only human left on the face of the planet. Cannibal mutations, carnivorous aliens, and evil spirits are your only neighbors. You sit back and wait for death, content that you have saved your species.

But then, Earth Control beams down a message from space: "Sensors have located the source of the alien invasion. If you go there, you may be able to block their entry. The alien base is in the heart of your own home city, not far from the starport." Slowly and painfully you get up and return to the fray.

당신은 승리했다! 당신의 승리는 인류로 하여금 지구를 탈출하고 악몽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게 했다. 이제 당신은 지구 표면에 남은 유일한 생존자다. 당신의 유일한 이웃은 식인 돌연변이와 외계인, 그리고 악마의 영혼뿐이다. 당신은 자리에 앉아 죽음을 기다린다. 동족을 구했다는 것에 만족하면서...

하지만 그때 지구의 빔프로젝터가 우주로부터 온 메시지를 써내려간다: "감지기가 외계침공의 근원지를 찾아냈다." 당신이 그곳으로 가면 침입구를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외계인의 기지는 우주 공항으로부터 멀지 않은, 당신의 고향 도시 심장부에 있다." 당신은 천천히 힘겹게 일어나 다시 싸움터로 돌아간다.[44]



7.3. 챕터 3[편집]


여기서부터는 도시 중심부와 도시 외곽지대에서 미션을 진행한다. 모든 챕터 중 그나마 밝은 분위기다. 여기 있는 대부분 맵의 스카이박스(하늘 그래픽)는 연기가 심한 공장 지대를 표현한 것인데 원래는 로켓 발사 사진에서 연기로 가득찬 부분만 따온 뒤 거기에 빌딩만 덧그린거라고 한다.

  • MAP12 | The Factory 공장 | 샌디 피터슨
울트라 바이올런스 이상 난이도에선 맨큐버스가 정말 끔찍하게 많이 나온다. 맨큐버스가 가까이에서 출몰하는 심장 쫄깃해지는 장소도 두곳 존재. 출구가 있는 마지막 방은 모든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퇴로가 막히고 나면 되돌아갈 수 없으므로[45] 아이템들은 미리 챙겨놓고 들어가도록 하자.

  • MAP13 | Downtown 번화가 | 샌디 피터슨
악마들과의 시가전이 컨셉이며 넓지만 숨을 곳이 많은 맵. 텔레포터가 많이 있는 건물을 최소 두 번은 방문해야 한다. 길찾기가 아주 복잡하며 맵 구석의 막다른 골목에서 투명과 무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언뜻 이게 무슨 번화가인가 싶을 수도 있지만, 모더들이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그리고 더 어려워지고 복잡해진) 동명의 맵에서 당초 이 맵의 컨셉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란 키와 관련된 버그가 있다.[46]

  • MAP14 | The Inmost Dens 중심부의 동굴들 | 아메리칸 맥기
헤비 웨폰 듀드가 지천에 깔려 있다. 비밀 장소가 없다(항상 시크릿 0%).

  • MAP15 | Industrial Zone 공업지대 | 존 로메로
시작점의 건물에서는 구급상자가 가득해서 체력이 부족할 때 돌아오는 것도 좋다. 스위치의 위치를 잘 파악해 둔다면 밑이나 위에서 누를 수 있어서 쉬워진다. 찾기 어려운 파란 열쇠의 장소는 바닥의 화살표가 힌트이다. 정상 루트로 탈출하지 않고 비밀 장소를 잘 뒤지다 보면 또 다른 포탈이 있는데 그곳으로 탈출하면 비밀 레벨 진입이 가능하다.
이 맵에는 정상적으로 도달 불가능한 시크릿이 하나 있어 게임 발매로부터 24년간 시크릿이 한 개 모자란 상태를 100%로 간주하였다. 이 시크릿을 2018년 8월 30일 스피드러너 ZeroMaster가 창발적 플레이[47] 동원해 노 치트 클리어하는 데 성공했고, 개발자 존 로메로로부터 축하를 받았다.공략 영상#다른 게이머의 NM 플레이 영상축하 메시지 존 로메로는 이 발견이 재미있었는지 고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든 비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으나 후일 '코더 아트 매퍼만 있는 작은 팀이라 품질관리멤버까진 없었고, 매핑 실수가 맞다'라 밝혔다.#

  • MAP16 | Suburbs 교외 | 샌디 피터슨
블루키를 얻기 위해 독 웅덩이 가운데 탑을 가면 몬스터를 대량으로 소환한다. 물량공세 수준이 그야말로 헬 수준. 아크바일이 나오는 굴 안쪽의 무적 아이템과 비밀장소에 있는 BFG를 잘 활용하는 게 좋다. 빨간 책장 구멍에서 째려보는 눈과 빨간 구멍을 쏘면 비밀 장소가 생긴다.[48]

  • MAP17 | Tenements 주택가 | 존 로메로
구역마다 단속적인 방으로 나뉘어 있고 좁은 공간에서 적과 맞닥뜨리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파란 열쇠를 얻는 구역에서는 좌우 색깔이 다른 횃불 밑에 스위치가 숨겨져 있는 것을 간파해야 한다. 만약 숨겨진 스위치를 못 찾겠다면 아래로 떨어진 다음 리프트를 아래로 내리면 보인다.

  • MAP18 | The Courtyard 안마당 | 샌디 피터슨
시작 지점에 출구가 있다. 열쇠들이 얻기 쉬운 장소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광장에서는 몬스터들이 종류별로 왕창 쏟아져 나오므로 무적 아이템을 잘 활용하도록 하자. 최대 체력을 올려주는 약병은 맨 나중에 먹어야 다음 레벨에서 편해진다.

  • MAP19 | The Citadel 요새 | 샌디 피터슨
세 개의 열쇠 중 2개만 먹어도[49] 탈출이 가능하다. 횃불로 막힌 듯한 빨간 건물은 높은 비밀장소에서 뛰어내리거나 대각선 이동으로 횃불을 건너뛰고 진입할 수 있는데, 겉보기와 달리 샷건 가이, 임프 떼거지는 물론이고 압살 함정까지 나오니 주의하자. 안에선 맵의 주요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텔레포터 몇 개가 있다.

  • MAP20 | Gotcha! 포착! | 존 로메로
사이버데몬과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의 일기토라는 희귀한 상황을 발생시킬 수 있다. 여기다가 둘을 제압한 후 앞문을 열면 아크바일과 바론이 동시에 출몰하는데 잘못하면 아크바일이 바론을 살려내기도 한다. 용암 지대로 둘러싸인 구역이 섬처럼 나뉘어 있어서 모든 지역을 돌아다니기는 힘들지만 다행히 열쇠가 없는 맵이다. 놓치고 들어와도 마지막의 지옥 입구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엔딩 메세지

You are at the corrupt heart of the city, surrounded by the corpses of your enemies. You see no way to destroy the creatures' entryway through this side, so you clench your teeth and plunge through it.

There must be a way to close it on the other side. What do you care if you've got to go through Hell to get to it?

당신은 적의 시체들로 둘러쌓인 채 오염된 도시 심장부에 서있다. 이쪽에서는 괴물들이 들어오는 입구를 부술 수 없음을 알게 되었기에, 당신은 이를 악물고 입구 안으로 뛰어든다.

반대편에서는 반드시 입구를 닫을 방법이 존재할 것이다. 그것을 찾기 위해 설령 지옥을 뚫고 가야한다고 해도 당신이 그런 거에 신경이나 쓰겠는가?



7.4. 챕터 4[편집]


여기서부터는 지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출구의 유형이 대부분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특징이다.

커트 코베인에 대한 고인드립[50]으로 유명하다. 일단 맵 이름도 그렇지만 시작지점에 슈퍼 샷건이 덩그러이 놓여 있다. 맵의 구조도 임프들이 매달린 시체 앞에 락 콘서트에 온 관객마냥 배치되어 있고, 열반사후에 얻어진다는 의미를 반영이라도 하듯 지옥이 배경이 되는 첫 번째 레벨이다. 맵 마지막에 진입하는 산성액 지대가 물량 러시의 끝장을 보여주니 주의할 것. 14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비밀장소가 없다. 시작 지점에 대량의 메디킷이 늘어놓아져 있으므로 꾸준히 왔다갔다하며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 MAP22 | The Catacombs 지하묘지 | 아메리칸 맥기
웅덩이 가운데 섬에서 사방팔방 공격당하는 구조이므로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죽기 딱 좋다. 가뜩이나 까다로운 맵 구성과 까다로운 몬스터 배치로 악명이 높은데, 나이트메어 런 같은 경우 로메로가 '이제 그만 포기해라' 라고 속삭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가학적인 난이도를 자랑한다.

  • MAP23 | Barrels o' Fun 재미를 위한 기름통[51] | 샌디 피터슨
초반에 기름통 파편에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문을 열고 포탈을 타면서 최대한 도망가야 한다. 초반에 기름통 줄지어진 두 군데를 넘어가더라도 페인 엘리멘탈 여러 마리가 있는 부분을 넘기느냐가 관건. 후반부에는 아크바일과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까지 등장할 정도로 고난도 맵이다. 대량의 로켓 박스를 얻을 수 있으니 로켓을 아낌없이 퍼붓도록 하자. 여담으로 앨리스 인 체인스Them Bones를 약간 어레인지한 음악이 브금으로 나온다. 이 정도면 거의 똑같다.

  • MAP24 | The Chasm 협곡 | 샌디 피터슨
길이 좁고 자칫하면 추락할 위험이 있는데, 안쪽 웅덩이로 추락하면 탈출도 못하고 그대로 끔살이니 주의해야 한다. 무적 아이템은 절묘한 낚시템[52]이니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 로스트 소울들이 반겨주는 마지막 출구를 향한 외길은 떨어지면 끝장이므로 주의할 것.

  • MAP25 | Bloodfalls 피의 폭포 | 숀 그린
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자. 폭포 중 하나는 클리셰에 충실하게 뒤에 숨겨진 공간이 있다. 플라즈마 에너지 셀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맵.

  • MAP26 | The Abadonded Mine 폐광 | 존 로메로
맵 자체는 크지 않으나 주변에 산성액이 있으며 철장 사이 통로를 두고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적들의 공격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이다. 꾸불꾸불한 용암 위의 길은 열쇠를 먹고 나면 카코데몬들이 반겨주니 조심하자.

  • MAP27 | Monster Condo 괴물 콘도 | 샌디 피터슨
처음 30초 동안 입장 가능한 비밀 지역[53]이 있으니 체크해두자. 초반에 갑자기 어두워지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지도가 있어서 비밀 장소 찾기는 상대적으로 쉽다. 중간에 안 열리는 문이 있는데, 특정 문양의 벽을 총으로 쏴야 열린다. 맵 디자인이 마치 악마들에 의해 점령된 학자들의 도서관 같다.

  • MAP28 | The Spirit World 영혼의 세계 | 샌디 피터슨
벽의 틈 속으로 들어가면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 2기와 아라크노트론들로 빽빽히 들어찬(헬 나이트와 철장에 갇힌 페인 엘리멘탈 2기는 덤) 지하 광장이 있으며 광장에 무적 아이템이 2개 있다. 옥좌와 관련된 비밀 장소를 활용해야 공략 가능하다. 일부 문은 동그라미를 쏴야 열린다. 맵 디자인의 기괴함이 둠의 불지옥 에피소드 뺨칠 정도. 거기에 마지막에 보통 장소에서는 볼 수 없는 벽들과 전용 BGM까지 있다. 인벌너러빌리티가 맵에 매우 많이 깔려 있는 것도 특징. 그야말로 '지옥'을 잘 묘사한 맵.

  • MAP29 | The Living End 생존의 끝 | 존 로메로
시작지점 바로 앞에 체인건과 구급상자가 있으며 체인건을 먹고 내려가면 샷건 가이 두 명과 스펙터임프, 헤비 웨폰 듀드가 반겨준다(UV난이도 기준). 초반부터 헤비 웨폰 듀드와 카코데몬이 깔려 있어 빡종을 할 수도 있는 미션.[54] 마지막에 사이버데몬이 출현하나 쉬운 난이도면 맨큐버스가 나온다. 길을 막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에 킬 100%가 목적이 아니라면 그냥 피해서 뒤에 있는 구멍으로 가는 게 편하다. 비밀 장소가 없다. 둠 이터널 이스터 에그로 해당 레벨과 동명의 코믹스 북이 존재한다. 출판사는 태거트 코믹스. 버전마다 다르지만 다음 미션을 치트키없이 해보면 왜 이 미션의 이름이 생존의 끝인지 알 수 있다.

  • MAP30 | Icon of Sin 죄악의 표식(혹은 죄악의 상징) | 샌디 피터슨
소스 포트에 따라 공략법이 다르다. 다만 정면으로만 사격 가능하고 직접 조준이 불가능한 원본의 경우 상승하는 승강기 위에서 존 로메로를 맞추기가 꽤 힘들다. 버전마다 다르나 치트키 없이는 빨리 끝내기가 참 힘들고 결국에는 물량러시를 보게 된다.

최종 엔딩 메세지

The horrendous visage of the biggest demon you've ever seen crumbles before you, after you pump your rockets into his exposed brain. The monster shrivels up and dies, its thrashing limbs devastating untold miles of Hell's surface.

You've done it. The invasion is over. Earth is saved. Hell is a wreck. You wonder where bad folks will go when they die, now. Wiping the sweat from your forehead you begin the long trek back home. Rebuilding Earth ought to be a lot more fun than ruining it was.

지금껏 당신이 봤던 것들 중 가장 커다란 괴물의 끔찍한 얼굴이, 당신이 그 놈의 노출된 뇌 속에 로켓을 쏟아부은 후 당신 앞에서 산산조각난다. 허우적거리는 사지가 셀 수 없는 길이의 지옥 표면을 완전히 파괴해 가며, 괴물은 쪼그라들며 죽어간다.

당신은 해냈다. 침략은 끝났다. 지구는 구원되었다. 지옥은 파괴된 잔해다. 당신은 이제 나쁜 녀석들이 죽으면 어디로 가게 될지 궁금하다.[55]

당신은 이마에서 땀을 훔쳐내며 고향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지구를 재건하는 것은 파괴되던 것보다 훨씬 더 재밌는 일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엔딩 메세지가 나온 후 화면을 넘기면 아이콘 오브 신의 얼굴을 배경으로 좀비맨부터 시작해 우리의 영웅까지 등장 캐릭터들이 하나씩 차례대로 나타나는 엔딩이 나온다. 단, 히든 캐릭터인 슈츠슈타펠과 빌리 블레이즈는 미등장.


7.5. 보너스[편집]


숨겨진 스테이션들. 15번째 맵에서 비밀 루트로 탈출하면 여기로 온다. 아니면 바로 16번째 맵으로 간다.

Congratulations, you've found the secret level! Looks like it's been built by humans, rather than demons. You wonder who the inmates of this corner of Hell will be.

축하한다. 비밀 레벨을 찾아냈다! 악마들이 아닌 인류가 지은 것으로 보인다. 지옥의 이 구석에 있는 수감자들이 누구일지 당신은 궁금해 할 것이다.

- 31번째 맵 진입 메세지

  • MAP31 | Wolfenstein 울펜슈타인 | 샌디 피터슨
울펜슈타인 3D의 첫 미션(E1M1)에서 비밀 장소를 추가한 구조여서 울펜슈타인 3D를 먼저 즐긴 유저에게는 매우 익숙한 맵이다. 슈츠슈타펠과 핑키 데몬[56]이 출현한다. 정상 루트[57]가 아닌 비밀 루트[58]로 가야 32번째 맵으로 진입 가능하다. BFG 에디션에선 아래의 에피소드와 함께 마구 칼질당해 나치 문양도 사라지고 슈츠슈타펠도 그냥 좀비맨으로 바뀌었다. 슈츠슈타펠이 약해진 헤비 웨폰 듀드 수준이었기 때문에 난이도는 급하락. 참고로 BFG 에디션에서는 레벨 이름을 치트키인 IDKFA로 바꿨다. 여담이지만 이 스테이지에서는 전기톱을 제외한 모든 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데, 울트라 바이올런스 난이도 시크릿 100% 버전 동영상을 보면 보통 플라즈마 라이플을 얻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한데 원작에서 비밀 장소인 히틀러 초상화 뒷편 장소가 이 스테이지에서는 비밀 장소로 처리되지 않기 때문. 이 안에는 플라즈마 라이플과 소형 셀팩이 많이 놓여있는데 여길 안가도 비밀 장소는 100%로 계산하기 때문에 넘어가는 빈도가 높은 것. 단 여기 있는 아이템까지 전부 수집해야 아이템 100%가 뜨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Congratulations, you've found the super secret level! You'd better blaze through this one!

축하한다, 특급 비밀 레벨을 찾아냈다! 이 곳을 재빨리 돌파하는 게 좋을 것이다!

- 32번째 맵 진입 메세지


  • MAP32 | Grosse 그로스 | 샌디 피터슨
울펜슈타인 3D의 에피소드 1의 한스 그로스와의 맞대결하는 마지막 맵(E1M9)에 비밀 장소들을 추가한 구조이고, 기존의 비밀 장소도 똑같이 재현했다. 단, 원작의 한스 그로스가 있는 방에서 바로 오른쪽 벽을 열면 존재하는 1UP 아이템 비밀 장소는 없다. 사이버데몬과 커맨더 킨, 슈츠슈타펠이 출현한다. 슈츠슈타펠은 쉬움 난이도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지만 어려워질수록 많이 등장한다. 여기서 사이버데몬은 원작의 한스 그로스의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킨의 경우 그냥 맞기만 하는 잉여. 여기서는 뭘 해도 레벨 16으로 간다. 울펜슈타인 RPG와 둠 2 RPG를 통해 둠가이의 혈통이 밝혀지면서 둠가이를 패륜아로 만들어버린 레벨이기도 하다.[59] BFG 에디션에선 이 레벨에서 나치의 '나'도 안 보이게 수정하고 퀵트 메시지까지 없애버렸으며 아예 겸사겸사 맵 이름까지 Keen으로 바꿔 버렸다.


7.5.1. No Rest For The Living[편집]


XBOX360판, 둠 3 BFG 에디션, 25주년 기념판 등에 포함된 추가 에피소드. 발전한 현대 하드웨어에서 플레이할 것을 상정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세밀한 맵 디자인과 빽빽한 적 밀도가 플레이어를 놀라게 한다. 울트라 바이올런스 난이도 이상으로 플레이하면 맵이 적들로 꽉꽉 들어차는 모습을 거의 모든 맵마다 볼 수 있다. 백팩은 마지막 맵의 마지막에 등장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탄약 관리를 매우 성실하게 할 것이 강요되며, 좁은 공간에서 물량전으로 밀어붙이는 장면이 매우 많고, 몬스터 조합에 치중한 몬스터 배치가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맵마다 비밀 장소가 매우 많이 배치되어 있는 것도 특징.

맵의 갯수는 총 9개이며 오리지널 둠의 방식대로 MAP09가 보너스 레벨로 설정되어 있다.

번호
제목(영어)
제작자
BGM

  • MAP01 | 지구 기지 The Earth Base | 러셀 '캐슬' 미킴(Russell "The Castle" Meakim) | 〈Message For The Archvile〉
노란 키는 클리어에 불필요하므로, 스피드런 게이머들은 맵의 상당수를 생략하고 진행할 수 있다. 이 노란 키 관련 구역들은 슈퍼 샷건을 주지만, 페인 엘리멘탈레버넌트맨큐버스까지 나오므로 난이도가 확 높아진다. 또한 컴퓨터 에어리어 맵이 있는 곳에 "캐슬 왔다감"(THE CASTLE WAS HERE)라는 숨겨진 메시지가 있는 것이 특징. 첫 시작 30초 동안만 열리는 스위치를 눌러서 글씨가 나타나게 할 수 있다.
  • MAP02 | 고통 연구소 The Pain Labs | 아리야 '스퀴본스' 이와쿠라(Arya "Squibons" Iwakura) | 〈The Dave D. Taylor Blues〉
  • MAP03 | 망자들의 계곡 Canyon of the Dead | 러셀 '캐슬' 미킴(Russell "The Castle" Meakim) | 〈DOOM〉
  • MAP04 | 지옥의 산 Hell Mountain | 러셀 '캐슬' 미킴(Russell "The Castle" Meakim) | 〈Shawn's Got The Shotgun〉
블루 스컬 키로 일반적인 진행을 할 수도 있고. 숨겨진 출구를 통해 MAP09로도 갈 수 있다.
  • MAP05 | 생체실험 Vivisection | 아리야 '스퀴본스' 이와쿠라(Arya "Squibons" Iwakura) | 〈Into Sandy's City〉
  • MAP06 | 피의 불꽃 Inferno of Blood | 아리야 '스퀴본스' 이와쿠라(Arya "Squibons" Iwakura) | 〈In the Dark〉
시크릿마다 숨겨져 있는 세 개의 가고일 스위치를 모두 찾아서 작동시키면 BFG를 얻을 수 있다.
  • MAP07 | 남작의 연회 Baron's Banquet | 아리야 '스퀴본스' 이와쿠라(Arya "Squibons" Iwakura) | 〈Into Sandy's City〉
  • MAP08 | 악의의 묘지 Tomb of Malevolence | 아리야 '스퀴본스' 이와쿠라(Arya "Squibons" Iwakura) | 〈Shawn's Got The Shotgun〉
  • MAP09 | 악마들의 행진 March of the Demons | 러셀 '캐슬' 미킴(Russell "The Castle" Meakim) | 〈The Dave D. Taylor Blues〉
넓고 장애물이 많은 연구소에서 실내전을 치른다. 클리어시 MAP05로 넘어간다.

당신이 좋아하는 휴양지에서 또 문제가 생겼다. 지옥 말이다. 어떤 사이버데몬 녀석이 지옥을 자기 놀이공원으로 만들고 지구는 매표소로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이다.

뭐, 그 반-로봇 반-괴물 녀석의 프릭 쇼에서는 누가 오고 있는지 몰랐던 듯하다. 피가 끓어오르게 하는 데에 악마들로 득실거리는 사격 연습장만한 곳이 또 어디 있겠는가...

지금 그 악마의 미궁 벽에서 그의 쇠 다리가 땅에 뒹구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의 단말마가 당신이 그 얼굴에 남긴 난장판 속에서 꾸르륵거리며 새어나온다.

이 놀이기구는 영업이 끝났다.

-

- 엔딩 메시지



7.5.2. Betray[편집]


  • MAP33 | Betray | Michael Bukowski
엑스박스[60]둠 3 콜렉터즈 에디션에 수록된 부록인 둠 2의 보너스 레벨. MAP02의 실외 벽면에 숨겨진 스위치를 눌러 진입할 수 있다. 해당 이식판 특전이기에 다른 이식판에는 전혀 수록되지 않았다. (플레이 영상)
이드 소프트웨어와는 무관. 같은 이식판의 얼티밋 둠에 수록된 E1M10 Sewers와 마찬가지로 이식 담당 외주 프로그래머가 어린 시절 만들어 본 아마추어 맵으로 알려져 있다. 명세서상 맵 제작일은 1995년 2월. E1M10과 달리 둠 2 추가 몬스터들이 흩뿌려져 있고, 버튼과 트리거가 난잡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나오는 몬스터들의 위험도에 비해 에너지 셀 팩이 굉장히 많이 제공된다. 프로그래머 개인이 어릴 때 둠 맵핑을 공부하려고 만든 시험작 격이고, 당연히 재미 없다. (다운로드 링크)


7.5.3. One Humanity[편집]


상점 페이지
존 로메로가 제작하여 2022년 3월 공개한 신규 레벨로,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판매 금액의 100%를 적십자와 UN 중앙 비상 대응 기금에 기부한다. 가격은 5유로.

1994년 원작이 발매된 후 약 28년만에 존 로메로가 제작한 공식 DLC다.

맵 난이도는 단일 맵 WAD 특성상 피스톨 스타트가 기본이고, 주변에 히트스캔 몹이 많은 탁 트인 고지에서 시작해 초반부터 헬나이트나 아크바일 등의 상급 몬스터를 맞닥뜨리게 되는 등 만만치 않은 편. 존 로메로가 디자인한 맵답게 탐험, 미로 요소가 많은 맵이다.


8. OST[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둠 2: 헬 온 어스/OST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기타[편집]


  • 둠 2의 초기 버전은 1.666이며 마지막 버전은 1.9다. 물론 둠 1도 1.666을 경유하고 얼티밋 둠에서는 1.9로 판갈음했지만 둠 2와 별개다. 둠 2가 포함된 고전 둠의 버저닝에 관해서는 전작 문서의 패치노트 문단 참조.
  • 항목에서 언급됐듯이 jDoom에서 WAD 파일을 읽어 들일 수 있다. 2D 모델들을 3D로 바꿔주는 애드온과 리마스터한 배경 음악들도 쉽게 구할 수 있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기종으로 이식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둠/이식 버전 문서 참고.
  • 마지막 레벨에는 존 로메로의 머리가 숨겨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콘 오브 신 참고.
  • 앨리스 시리즈로 유명한 아메리칸 맥기는 둠 2를 통해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삼촌이 운영하는 컴퓨터 가게에서 손님들의 컴퓨터를 수리[61]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 능력이 존 카맥의 눈에 띄었다고. 이드 소프트웨어에서 퀘이크 2까지 개발 참여한 후 EA로 옮겨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를 제작한다.
  • 이 작품을 정신적으로 계승하는 리부트 후속작을 2018년 E3에서 공개했다. 둠 이터널 항목 참조.
  • 둠 2의 인터페이스를 한국산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에 이식해도 위화감이 없다. 오히려 Whiteday가 아니라 Doomsday라 부를 수 있다.
  • 본작 발매 25주년을 맞아 게임 개발 팀 이루카 소프트웨어에서 둠 제로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그저 25주년을 기념하는 둠의 모드로 둠 리부트의 오마주 요소들이 들어있었지만 스토리 때문인지 베데스다넷에 시질과 함께 애드온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 둠 시리즈의 팬메이드 모드는 둠 2 발매 이후 30년이 가까워오는 2023년 시점에서도 여전히 활발히 개발 및 공유되고 있는데, 개중 둠 커뮤니티 밖에서도 화제를 끈 모드로 브루탈 둠, MyHouse.wad 등이 있다.


9.1. 종료 메시지[편집]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와 둠 1에 이은 전통으로, 이 작품 역시 메인 메뉴에서 QUIT GAME을 선택하면 게임이 끄지 말라고 징징대는 것을 볼 수 있다. 정확히는 종료를 선택하면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YES / NO가 주어지는데 그 위에 문장이 뜨는 것. 예시는 다음과 같다. 원래는 욕설이 들어간 메시지도 개발 도중에 존재하고 있었으나, 정식판에서는 삭제했다.

"정말 이 재밌는 게임을 끌 거야?"

"다음에 돌아오면 야구방망이를 준비해 놓을게."

"이 재밌는 게임 끄고 지루한 DOS로 돌아가라고."

"내가 당신 보스라면 당신과 데스매치할 텐데."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뿐만 아니라 위 메시지를 보고서도 YES를 선택하여 종료하면 결국 도스로 나가는데 여기다가도 화면 한가득 골때리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아래는 대략적인 번역.

둠 II(tm), 헬 온 어스

-

이드 소프트웨어 개발, GT 인터랙티브 배급

둠 II를 구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만든 만큼 재미있게 플레이하셨길 바랍니다. 만약 재미있지 않았다면 당신이 어딘가 이상하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뜻일 겁니다. 우리의 모든 친구들은 다 둠 II를 재밌다고 하거든요.

당연하지만 둠 II는 이드 소프트웨어의 등록상표이며, 1994~95년에 걸쳐 저작권을 가지고 있으니 그걸 망치지 마세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만약 당신이 둠 II의 불법 버전을 플레이하고 있다면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게임을 구입해서 다른 모든 불법 업로더들처럼 영겁에 떨어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둠 II를 플레이하는데 뭔가 문제가 있다면, (212) 951-3126으로 전화해 우리의 기술 지원을 받으세요.

이러한 종료 메시지는 로그라이크 버전 2차 창작DoomRL에서도 패러디하기도 했는데, BFG 에디션에선 어째서인지 아예 삭제했다.


9.2. 중독성 테스트[편집]


게임잡지가 유통되던 시절에 종종 잡지(ex. PC 파워진)의 한 구석이나 PC통신 유머게시판 혹은 이를 출판화한 유머책, 인터넷에서 돌던 유머. 해외에서 건너왔는지 국내 창작인지는 불명. 둠 증후군이라는 제목으로도 불렸다. 둠과 둠 2의 시스템이나 아이템에 관한 정보를 병맛 넘치게 뒤틀어 둠 2를 즐겼던 유저들이라면 공감할 중독성 테스트로 바꾸는 개그다. 예를 들자면…
  • 전기톱 소리만 들으면 피가 끓는다.
  • 파란 병을 보면 몸에 좋을 것 같다.
  • 별다를 것 없는 구석이나 외진 길에서 무언가가 있을 거라고 30분 이상 서성인 적이 있다.[62]
  • 벽을 뚫고 가려다가 크게 다친 적이 있다.[63]
  •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위험한 시도를 하려고 한 적이 있고, 친구 등 지인이 만류할 때 "세이브 했으니까 걱정마!"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64]
  • 자기도 모르게 빈 상자배낭을 챙긴 적이 있다.
  • 녹색지대[65]에 가면 우비를 챙긴다.
  • 드럼통만 보면 폭파시키고 싶다.
  • 하늘에 떠 있는 기구가 카코데몬으로 보인다.[66]
  • 문을 열기 전에는 일단 내가 충분한 무장을 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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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4년 9월 30일(북미 MS-DOS, Windows 95), 1994년 10월 10일(유럽 MS-DOS, Windows 95), 1995년 6월 27일(매킨토시), 1995년 11월 16일(플레이스테이션), 1997년 3월 31일(세가 새턴), 2002년 10월 28일(북미 게임보이 어드밴스), 2002년 11월 15일(유럽 게임보이 어드밴스), 2005년 10월 5일(엑스박스), 2007년 8월 3일(스팀), 2010년 5월 26일(엑스박스 360), 2012년 10월 16일(플레이스테이션 3), 2015년 11월 12일(엑스박스 원), 2019년 7월 26일(PS4/XBO/NS/iOS/And)[2] 둠, 둠 2, 듀크 뉴켐 3D의 작곡가로 유명하다. 파이널 둠 TNT이블루션에서 추가된 음악은 담당하지 않았다.[3]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64 버전은 음악이 완전히 다르다.[4] 둠 1, 2 합본이다[5] 마스터 레벨 포 둠 2, 파이널 둠의 2가지 WAD인 TNT 이블루션과 플루토니아 익스페리먼트의 맵 각 일부를 사용했다.[6]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64 버전 둠[4],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64 버전 파이널 둠[5], 둠 64, 닌텐도 64 버전 퀘이크 1, 닌텐도 64 버전 퀘이크 2, 드림캐스트용 퀘이크 3의 음악을 담당했다.[7] 둠 3: BFG 에디션이 출시된 콘솔(Xbox 360, PS3)과 PC의 최신 렌더링, 오디오, 입출력 API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로만 사용되며, 실제 게임은 여전히 id Tech 1(둠 엔진)으로 구동된다.[8] 둠 3: BFG 에디션에 포함된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둠 이터널이 출시된 최신 플랫폼(Xbox One, PS4, Switch)과 PC의 최신 렌더링, 오디오, 입출력 API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로만 사용되며, 실제 게임은 여전히 id Tech 1(둠 엔진)으로 구동된다.[9] 25주년 기념판이 출시되며 둠 3 BFG 에디션에서 별개의 제품으로 분리되어 출시된 버전이다. 둠 3 BFG 에디션에서 분리되었으므로 id Tech 4를 백엔드 프레임워크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과 최신 렌더링, 오디오, 입출력 API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로 유니티가 활용되었다. BFG 에디션에 포함된 버전과 마찬가지로 실제 게임은 여전히 id Tech 1(둠 엔진)으로 구동된다.[10] 한글패치 GZDoom 필요[11] MS-DOS 버전.[12] 둠 3 리미티드 컬렉터스 에디션 번들.[13] 게임보이 어드밴스, 조디악 버전.[14] 둠 3 BFG 에디션 번들.[15] 둠 3 BFG 에디션 번들.[16] 흔히 관용구로 쓰이는 '인세의 지옥'도 같은 의미다.[17] 그리고 아이콘 오브 신은 하나의 객체가 아닌 여러 타일을 붙여놓은 형태이기 때문에 몬스터도 아니다.[18] 총열이 두 개가 있어 두 발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더블배럴 샷건. 둠 2에서는 슈퍼 샷건을 얻으면 3번 키로 일반 샷건과 교체하며 쓸 수 있다.[19]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물론 BFG9000.[20] 얼티밋 둠에선 네 개의 에피소드.[21] 챕터1: 1~6, 챕터2: 7~11, 챕터3: 12~20, 챕터4: 21~30[22]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에 대한 고인드립을 시전한 맵.[23] 예로 시리어스 샘페인킬러를 둠의 정신적인 후속작으로 부르곤 하는데 넓은 장소에서 끝없이 쏟아지는 적들과의 전투는 무엇보다 둠 2의 특징이다.[24] 둠은 액션 게임이기도 하지만 공포감이나 에피소드 2에서 점점 지옥도로 변해가는 데이모스 기지와 같은 기괴함을 조성하는 장치도 있었기 때문이다. 둠 3가 괜히 이 "분위기"를 계승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25] 이질감이 심한 이유는 둠 3에선 다른 것들을 제하고 호러 요소를 극대화하였기 때문이다. 둠 1, 2 레벨들은 대부분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지만, 둠 3에선 폐소공포증을 유발할 정도로 레벨들이 좁디 좁고, 실시간 그림자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무지하게 어둡다. 또, 발달된 그래픽 환경에서 많은 오브젝트를 표시하기엔 당시 하드웨어로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1, 2에 비하면 물량이라 부를 수 없을 만큼 동시에 상대하는 적의 수도 적다.[26] 발매 당시 한정. 둠 2 발매 이후 기존의 둠에 에피소드 4를 더한 얼티밋 둠이 소매점을 통해 판매되었다.[27] 게임성이 1편과 같기 때문에 체험판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28] 둠 1이 나오고 9개월 뒤에 나왔다. 거의 확장팩 수준.[29] 설립 이후 당시 게임 유통사 중 하나였던 폼젠을 인수. 어찌보면 폼젠의 후계.[30] 퀘이크, 듀크 뉴켐 3D,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언리얼 등의 게임도 유통했다. 훗날 인포그램즈가 인수했고, 현재는 아타리에 흡수된 상태이다.[31] 게임 시장이 커진 지금 보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1990년대 후반까지 둠 2보다 많이 팔린 PC 게임은 두 개밖에 없었다.[32] 흔히 둠 클론이라고 부른다.[33] 둠 오리지널 + 추가 에피소드.[34] 둠 2의 데이터 파일 확장자인 .wad를 따서 둠 2의 커스텀 맵을 이렇게 부른다.[35] 얼티밋 둠도 새로운 비밀 레벨을 1개 추가했다.[36] 오타가 아니라 gauntlet의 옛날식 표기이다. 여기서의 건틀렛은 흔히 알려진 호구 장갑이라는 뜻이 아니고, 양쪽으로 대열하여 창이나 채찍을 휘두르는 병사들 사이로 걷게 하는 중세시대의 형벌을 의미한다. 광장을 돌파하려면 양옆으로 배치된 헤비 웨폰 듀드의 혹독한 총알 세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맵의 구조에 어울리는 제목이다. [37] 최초로 등장하는 둠 2의 추가 몬스터. 당연히(!) 체인건이 주어진다.[38] 몸이 투명한 데몬의 친척.[39] 참고로 왜인지는 모르나 이 지하공간에는 이 스테이지에 사용할 무기가 존재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셀 박스가 놓여있다.[40] 울트라 바이올런스 미만 난이도에서는 헬나이트.[41] 단어 Dead를 중의적으로 사용했다. 의미로만 두고 말하면 "끝내주게 단순한" 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42] 샌디 피터슨 본인은 이 맵은 자신이 기여한 것이 거의 없으며 아메리칸 맥기가 전부 디자인하였다고 한다.[43] 오토맵에서는 파괴의 'O'('O' of Destruction)라는 이름이 나온다.[44] 인류를 구했다는 임무는 완수했지만, 아직 악마들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고 이들을 막기 위해 다시 움직인다는 것이다.[45] 정확히는 빨간 열쇠로 열 수 있는 문이지만 이 맵에서 빨간 열쇠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괜히 찾아 헤맬 필요는 없다.[46] 노란 키가 있는 방에서 느릿느릿 오르락내리락하는 승강기가 작동하는 도중에 게임을 저장했다가 다시 불러오면, 승강기가 그 저장했을 시점의 높이까지만 올라가서 노란 키를 얻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47] 둠의 자동문은 영역을 침범한 오브젝트를 인식하고 다시 열리는 기능이 있다. 이 "센서"는 맵 오브젝트를 먼저 탐지하고 없을 경우 라인 침범을 탐지한다. 라인 침범을 탐지할 때는 장애물의 고도를 계산한다. 계산을 안 하면 기본값은 0(맵의 바닥). 즉 사물인 로스트 소울이 우선순위상 먼저 탐지되고 코드가 리턴되면서 플레이어의 고도값이 일시적으로 히트박스를 무시하고 0으로 강제되는 것이다. ZeroMaster는 코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고 몸으로 때워 증명했고, 작동 원리는 2023년 재현 가능하게 증명되어 Decino가 정리했다.[48] 횃불 옆에 상호작용을 한뒤 발판 위로 올라가서 째려보는 눈을 쏘면 샷건 박스와 백팩이 나오며 샷건 셀이 있는 발판 위로 올라가 빨간 구멍을 쏘면 메가스피어를 얻을 수 있다.[49] 단, 2개 중에 빨간 열쇠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50] 커트 코베인은 록밴드 너바나의 보컬로서 1994년 샷건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자살했다. 다만 이를 단순한 고인드립이 아닌 추모의 의미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샌디 피터슨은 단순한 우연이라고 해명.[51] 이후 둠 4에서 아머 업그레이드 중 이 이름이 그대로 나왔다. 업그레이드시 폭발통 폭발로 인한 피해 면역.[52] 독극물 구덩이 안에 있는데, 먹으면 그쪽 바닥이 아주 천천히 올라와서 딱 무적효과 풀릴 때쯤에 원래 높이로 올라온다. 즉 말짱 도루묵. 하지만 무적템을 건드리지 않은채로 구덩이에 빠진 다음 천천히 끝까지 바닥을 올리면 나중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도 있다.[53] 시작지점 전방 독극물풀 너머 있는 문을 열면 화살표 표시 창문(?)이 반겨주는 큰 방이 있는데 거기서 약간의 탄약들이 놓여진 왼쪽 밝은 구석이다.[54] 적절히 몬스터 내분을 활용하면 그나마 쉽게 해결할 수 있다.[55] 너바나가 커버한 바 있는 미트 퍼펫의 노래 레이크 오브 파이어(Lake of Fire)의 가사 가운데 "Where do bad folks go when they die?"에서 따왔다.[56] 원작에 등장하는 군견의 대체몹.[57] 그냥 레벨 16으로 간다.[58] 이 비밀 루트도 원작 그대로 재현했다.[59] 물론 이 설정은 RPG판 한정.[60] XB360, XBOne판에는 해당 없음.[61] 그러면서 동시에 다시 수리받으러 오게끔 손수 제작한 해킹 파일을 심어두었다고 한다.[62] 실제로 둠 시리즈에서는 외진 곳이나 구석에 시크릿을 언락하는 스위치나 루트가 많이 존재한다.[63] MAP28과 같은 몇몇 맵들에서 영락없이 벽으로 보이지만 막상 접근해 보면 통과가 가능한 가짜 벽들이 간혹 있다. 이후 둠 64파이널 둠에서도 이런 식으로 체인거너나 아라크노트론을 숨기거나 시크릿을 만들기도 했으며, 현대의 WAD들에서는 당연히 더 자주 보이는 매핑이다.[64] 둠 시리즈에서는 낙사 데미지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드로 추가할 수 있긴 하지만.[65] 주로 정원이나 공원 등의 잔디밭.[66] 특히 빨간색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