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그라디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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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레이어즈의 마왕들 중 한명.
1.1. 다크 스타가 만들어낸 다섯 무기


1. 슬레이어즈의 마왕들 중 한명.[편집]


슬레이어즈 세계의 마족 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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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나이트메어
정확히 말하면 마족은 아니지만, 슬레이어즈 세계의 마족계보도에도 표기되므로 같이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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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세계
하얀 세계
검은 세계
붉은 세계
카오틱 블루
데스포그
다크스타
루비아이




















루비아이 휘하 5대 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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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覇王)
다이너스트
해왕(海王)
딥 시
마룡왕(魔竜王)
카오스 드래곤
수왕(獣王)
그레이터 비스트
명왕(冥王)
헬마스터
그라우쉐라
다르핀
가브
제라스 메타리옴
피브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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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뿌리는 자(다크 스타 듀그라디그두 (闇を撒くもの(ダーク・スター デュグラディグドゥ) / Dark Star Dugradigdu

이름이 묘하게 샤브라니그두와 비슷해서인지 국내에는 왠지 듀브라디그두, 듀브라니그두 등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라이트 노벨슬레이어즈》에서 제로스타리스만 설명과 함께 언급되는 이계의 마왕들 중 한 명. 보통 듀그라디그두라는 진명보다는 간단히 다크스타라는 이명으로 자주 불리우며[1], 그쪽 세계의 인 칠흑의 용신, 볼피드와 신나게 싸우는 중. 소설 슬레이어즈 후기에서도 '폭주'한다고 언급된 걸로 보면 루비아이와 다르게 볼피드 이상으로 잘 싸우는 모양.[2]

그 밖에도 루비아이의 5대 심복과 엇비슷한 5개의 무기를 창조해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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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작과는 패러렐 월드 관계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3기인 《슬레이어즈 TRY》에선 직접적으로 등장, 또한 아르메이스의 설명에 의하면 신마전쟁에서 승리해 볼피드까지 흡수하지만 이로 인해 본래 목적을 상실하여 자기 부하들을 포함, 모든 걸 모조리 몰살시키는 파괴신이 돼버렸다.

이후 이 마왕을 리나네 세계에 풀어놓으려는 아르메이스의 의도를 간파한 화룡왕의 신전 용족들이 다크스타의 무기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여기가 아닌 다른 세계로 소환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리나가 멋대로 협상을 진행시키지 말라며 무산시켰다. 이후 루비아이쉬피드가 싸웠던 세계의 중심(금지 구역) 위에 세워진 포털[3] 기기가 등장하고, 14화에선 포털 덮개가 잠시 열린 틈을 타 그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 바르가브를 삼키고 일대를 어둠으로 감쌌다.[4]

하지만 때맞춰 도착한 시리우스와 엘로고스가 각각 네자드와 보디가로 덮개를 닫는 바람에 이쪽 세계로 넘어오지 못하고 두 세계 사이에 끼인다. 이후 24화에서 모두 힘을 합쳐 다크스타와 싸우기로 결정하고 다시 덮개를 열자 본격적으로 넘어온다. 다만 완전히 넘어오면 도저히 승산이 없기에 절반 가량이 넘어왔을 때 다시 덮개를 닫아 다크스타를 분단시키기로 했고, 이는 성공했다.

그리고 직후 주인공 일행이 다크스타의 무기들로 공격해오나, 이를 무시하고 곧바로 화룡왕의 신전으로 향했고[5] 지나가며 지상에 그냥 평타마냥 흩뿌린 공격은 핵폭탄 이상의 힘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천지개벽 재앙수준. 신전에 도착한 다크스타는 뒤쫓아온 일행에게 누군가의 환영을 보여준다.

그것은 바로 바르가브로, 그의 말에 따르면 창조 때부터 계속되던 용신과 마왕의 대립에 수천년이 흐르고 이 대립에 휩쓸린 신족, 마족, 그리고 다른 종족들은 수없이 죽어나갔다. 그리고 이 와중에 다크스타와 볼피드는 이런 세계에 의심을 품게 되었고, 이 모두가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놀음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둘은 이렇게 짜인 세계를 자신들이 파괴하고 새로이 시작하자는 의견에 합의해 볼피드가 흡수당해줬다.제로스 曰 이건 그 분에 대한 반역

그렇게 자신들의 세상을 멸망시키고 이 세계 또한 멸망시키려는 다크스타+볼피드+바르가브삼위일체는 결국 리나 일행과 의견의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싸우게 되며, 싸우던 도중 에인션트 드래곤의 신전으로 향한다.

게다가 이 와중에 포털 덮개도 힘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괴되어 다크스타의 나머지 부분들도 건너옴에 따라 이 세계의 멸망도 이제 시간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 세계를 지키려는 인간들과 드래곤(피리아), 그리고 '우리 세계는 우리 손으로 멸망시켜야 한다' 는 제로스[6][7]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공동전선이 구사한 다섯 무기의 힘, 그리고 (화룡왕이 신탁으로 내린) 신마융합 힘을 차례대로 얻어맞고 박살나지만... 감독 인터뷰에 의하면 볼피드와의 융합이 깨진 채 원래 세계로 쫓겨났다고 한다.[8]

TRY 결말 이후에선 아마 볼피드와 같이 또 본인들이 질려했던 쌈박질을 어느 한 쪽이 뒤질 때까지 무한반복해야하는 신세로 돌아갔거나완전 도로아미타불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둘이 다시 합의를 봐서 자신들의 세계만 멸망시킨다음 새로이 창조한것일수도 있다.

여담으로 다크스타가 리나 일행에게 패배한 건 설정구멍이란 의견도 있다. 슬레이어즈 설정 상 마족은 상위 마족이나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복종하며, 특히 피조물은 창조주에게 절대 복종한다. 그리고 다크스타는 리나의 타리스만 중 자신을 상징하던 보옥을 봉인해 애물단지로 만든 적도 있는데, 자기가 만든 무기를 봉인하거나 간섭, 제어하지도 못하고 얻어맞은 건 이상하다.[9] 다만 이 무기들이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되, 창조자에게 복종할 의무가 있는 부하가 아닌 무지성의 무기와도 같고 원거리에서 일일이 하나하나 간섭하는 것도 한계가 있으면 그렇게 얻어맞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마족이 본인이 창조해 낸 무기에 당한 사례도 소설 원작 2부에서 패왕장군 쉐라가 자신이 만들어낸 검 형태의 분신 둘고퍼에 배를 찔려 치명상을 입은 적[10]도 있어서 전무후무한 건 아니다.[11]

하지만 다크스타의 다섯 가지 무기는 결국 루비아이의 다섯 심복과 비슷한, 힘으로나 위계상으로나 마왕보다 한참 아래인 마족인데 '듀그라디그두+볼피드'인 녀석을 다크스타보다 약한 다섯 무기와 화룡왕이 알려준 주문으로 처치하는 것도 억지스럽다. 루비아이의 다섯 심복의 힘을 모두 합쳐 봐야 쉬피드의 4분의 1인 수룡왕은커녕 마왕의 7분의 1인 루비아이의 분신 중 하나의 힘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

다만 여기엔 다크스타와 하나가 된 바르가브의 영향이라는 의견도 있다. 최종화에서 그와 리나 일행과의 대화를 들어보면 바르가브는 리나 일행이 살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려고도 했었고, 마지막에 신마융합 주문을 받았을 때에도 그는 죽어 편해지고 싶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점들로 미루어 보면 리나 일행이 다크스타에게 이긴 건 자신의 죽음을 바라던 바르가브 때문이란 설도 틀린 건 아닌 것 같다. 게다가 행동의 주체는 실질적으로 바르가브고 전면에서 리나 일행을 상대한 자아도 바르가브이며, 오히려 다크스타와 볼피드는 힘과 몸만 빌려주고 뒤로 빠져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12]

소설로스트 유니버스》 마지막 권에서 언급되는 전 문명인들의 전설에 따르면, 천사 캐널이 적진에 돌입, 마왕의 무기인 열광의 검을 빼앗아 마왕을 멸망시켰다고 한다. 만약 양 소설이 같은 세계관이라고 한다면 소설판 기준으로 생각해봤을 때, 이는 명왕 피브리조가 쓸데없이 고룬노바를 듀그라디그두에게 반환해 버렸다지만 마왕 자신이 무기 관리를 허술하게 했거나, 캐널 자체가 워낙 리나 인버스급이라 벌어진 상황 같다.

슬레이어즈 소설 15권 후기에서도 작가의 연하장 관련해 부하 D[13]로 등장하는데, L에게 걷어차여 행성 주회에 들어간 부하 S를 보고 다음은 자기 차례라며 떨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디자인이 묘하게 한참 뒤에 나오는 애니의 이놈을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전반적으로 길쭉한 몸체나 잠자리 + 용의 느낌, 그다지 길지 않은 머리모양 등이 미묘하게 닮아서인듯. 근데 색은 검은색 흰색으로 정반대잖아


1.1. 다크 스타가 만들어낸 다섯 무기[편집]


  • 열광의 검(裂光の剣) 고룬노바[14]
  • 독아조(毒牙爪) 네자드
  • 파신추(破神槌) 보디가
  • 순격창(瞬撃槍) 라그도 메제기스
  • 구풍궁(颶風弓) 가루베이라 (애니메이션에선 이것이 제일 강력했다)

피브리조의 언급에 따르면 이것들은 다크스타의 분신이자 일부라 한다. 대강 루비아이와 그의 5대 심복급 위치이나, 설정이 루비아이아골장, 쉐라둘고퍼와 동일해 다크스타가 소멸하면 무기들도 같이 소멸하는지는 언급이 없어 불분명. 애니판에서는 죄다 빛의 검처럼 사용자의 정신력으로 칼날을 만들었지만, 이름을 풀어보면 각자 발현 형태도 다를 것으로 추측된다.[15]

그 밖에도 슬레이어즈 TRY에서는 이들 다섯 무기들은 모두 빛의 검, 즉 사용자의 정신력을 빛으로 구현하는 고룬노바와 비슷한 매커니즘과 더불어 각 무기가 서로 근접해 공명할수록 그 위력도 더욱 증폭되어 통제가 불가능해지는 설정도 있다.[16] 사용자의 정신력으로 구동하는 무기이다보니 무기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무기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정도도 달라서 성능이 사용자의 수준과 동기화하는 특이점이 있다. 다만 가루베이라는 가장 강력한 만큼 기본성능도 월등했다.[17] 애니판에서 고룬노바의 경우 가우리가 단독으로 사용할 때 그렇게 강하게 보이지는 않았으나 피브리조가 증폭튜닝했을 때는 숲을 밀어버리고 어지간한 마법은 그냥 검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깨버리며 드래곤 슬래이브는 흡수해서 튕겨내고 라그나 블레이드까지 일정 수준 방어해내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다.

그 밖에도 다크스타만 남은 세계의 문을 여닫는 열쇠라는 설정도 있다. 작중에서 고룬노바라그도 메제기스가 서로 날을 맞부딪친 순간, 문이 열리려 했다. 때문에 이후 아르메이스는 강철로 된 칼날을 붙이고 나왔다. 반대로 네자드와 보디가가 문을 닫는 설정이 있어 다크스타가 이 세계로 넘어올때 문을 닫으면 문을 기준으로 다크스타가 양분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비록 작중 후반에 게이트가 파괴되어 이 둘이 다시 합쳐지기 전에 어찌저찌 결판이 났지만. 그외에도 5개의 무기의 힘을 합해 다크스타를 대폭 약체화시키는것도 가능. TRY에서도 그나마 저렇게 약체화시켜서 승산이 쥐꼬리나마 있었다.잠깐, 가루베이라는 뭐하는거지?[18]

상술했듯이 어떻게든 끼워맞출 순 있겠으나 설정이 너무나 일행에게 유리하게 짜여 있는 느낌은 어쩔 수 없다.
Try 기준으로도 다크 스타는 자기 힘을 쓰는 탈리스만을 봉쇄했고, 샤브라니그두는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주문에 전혀 타격을 입지 않았다. 그럼에도 다크 스타는 이 다섯 무기에는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피브리조를 필두로 하는 샤브라니그두 5대 심복은 수룡왕을 전략적으로 쓰러뜨리는데 큰 활약을 했으며 마왕이 봉인됐음에도 독립된 인격으로 활동하며 상관인 루비아이를 부활시키거나 기타 마족의 목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에 비해 다크스타의 5대 무기는 그저 무기일 뿐인지라 인간 또는 신족에게도 그 힘을 빌려주고 심지어 그 칼날이 자신을 향할 때에도 상쇄되거나 무효화 되지 않고 그대로 먹히기까지 한다. 대체 왜 이런 식으로 만들었는지 궁금할 정도(...).[19][20]


2. 로스트 유니버스에 등장한 로스트 쉽[편집]


이름의 유래는 1번. 부정적 사이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인공지능이자 행성급 즉사기 병기인 다크스타를 탑재한 생체절멸함으로, 이 시스템을 수납하기 위해 전투함으로서의 능력이 다소 떨어지지만,[21] 이를 다섯 척의 호위용 무인함으로 대체하기에[22] 사실상 최강급.

소설판에 나오는 캐널의 희상에 의하면 인류가 은하에 진출하기 이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시절, 두 세력이 우주급으로 소모전을 벌였다. 그리고 그 중 한 세력이 지지부진한 전황을 타도하고자 지성체들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양식으로 삼았던 전설 속 마족에 착안, 이러한 감정들을 동력으로 하는 병기 개발을 하였고, 그 결과 범위 내의 생명체들을 '공포'의 정신에너지로 몰살시키고 이 과정에서 생겨난 공포와 절망 같은 부정적 감정들을 계속 수렴해 파괴를 이어가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그 뒤 이 인공지능은 전함에 탑제되어 마족들의 왕이었던 다크스타로 이름붙여졌으나, 이 시스템에 집중하느라 보조 무장이 빈약했다. 그래서 전설 속 마왕이 휘두르던 5개의 무기 이름들이 각각 붙여진 5척의 호위함들이 추가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6척의 전함들은 모두의 기대 속에 무사히 출항하게 되었으나, 얼마 안가 다크스타는 선두를 180도 돌려 방금전까지 자신이 건조됐던 행성을 대상으로 시스템 다크스타를 발동, 자신들을 개발한 인원을 포함한 행성의 모두를 몰살시켰다.(;) 포악한 인공지능 땜에 개발진 대다수가 몰살당한 어느 회사가 떠오른다 이후 이 함대는 보다 오래 즐기기 위해 전쟁중인 양 세력의 전황을 절묘하게 맞춰가며 학살극을 양쪽에 공평하게(?) 벌였는데, 유리해진 진영은 돌연 대타격을 입고, 화평의 사자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일 없이 사라졌다.

처음엔 그저 인공지능의 오류로 피아 가리지 않고 폭주하는 병기로 여겼으나 사태가 심각해지자, 개발측의 높으신 분들은 대책을 강구하지만, 듀그라디그두와 그 호위함의 전력이 너무 압도적[23]이라 막을 방법이 없었기에, 듀그라디그두와 같이 스스로 판단능력을 갖추면서도 희망 같은 긍정적 감정을 동력으로 하는 듀그라디그두 토벌을 사명으로 하는 전함을 무인의 행성에서 비밀리에 건조하게 된다.

하지만 그 전함은 출항 직전, 이를 제 2의 다크스타라 여긴 반대측 병력들에 의해 기지와 조선소째 지하에 매몰됐고, 다크스타는 이렇다할 저항 없이 은하 전역을 무인 지대로 만들어버렸다. 이후 아무도 없는 우주를 떠돌며 새로운 희생자를 기다리던 다크스타와 호위함들 앞에 근성으로 굴착기계를 제조해 우주로 발진한 소드브레이커가 나타났고, 그 즉시 6:1의 전투가 벌어졌다. 다크스타 측은 숫적 우위를 토대로 일제히 다구리를 놓으려고 했지만 소드 브레이커가 발동한 이레이즈 시스템에 의해 모두 기능이 정지된채 훗날 루졸데라 불릴 행성으로 추락했다.

이후 루졸데를 조사하던 학자가 데리고 온 남매가 우연찮게 이 우주선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제일 먼저 다크스타가 알버트 스타게이저를, 그 다음으로 볼피드가 아리스 스타게이저를 자신의 주인으로 삼게 된다.

그날 이후 볼피드는 자신의 주인인 아리스와 함께 다크스타와 싸우나 이 와중에 아리스를 잃고 외손자인 케인이 조종간을 잡게 된다. 한편 다크스타는 이레이즈 시스템에 당한 실패를 교훈삼아 호위함 한척씩만 보내 대결시키나 오히려 각개격파 당하고 막판에 이누야샤모료마루마냥 자신을 내부에 격납해 자신의 통제를 받으면서도 이레이즈 시스템에 의해 에너지가 상쇄되더라도 자신에게 동력을 공급하는 거대 요새 헤카톤케일 안에 틀어박혀 신나게 포격을 함으로서[24] 만신창이로 다크스타 앞에 박혀버린 소드 브레이커를 도발하며 깔짝대던 와중에 다크스타 선체 내부로 케인과 미리가 침투하기에 이른다.

파일:attachment/darkstar_albert5.jpg

이후 그 둘은 다크스타 자체인 오망성과 그 위에 있는 어둠의 분신인 알버트 스타게이저[25]와 싸우며 바닥에 새겨진 문양을 갈라[26] 다크스타를 토벌하는가 싶었지만 그 백업인 알버트가 남았기에 한동안 고전하다 빈 틈을 노리던 케인과 미리의 지원 사격에 토벌되어 다크스타 선체는 물론, 주인을 잃은 헤카톤케일도 정지된다.

사실 케인과 미리가 소드 브레이커에 탑승했을때 즉사기 무기인 시스템 다크스타를 발동시켰으면 승산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소드 브레이커의 이레이즈 시스템에 대비한 것처럼 소드 브레이커도 시스템 다크스타에 대비한 수를 숨겨놓았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27] 차마 발동하지 못했고, 이것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게 되었다.
조금 더 자세히 보자면
  • 과거 볼피드와 싸웠을 때 이레이즈 시스템의 존재를 알지 못해 6:1의 유리한 상황에서도 공멸했다.
  • 시스템 다크스타를 발동하면 인근의 모든 인간들은 전멸하고, 그렇게 되면 인간의 공포를 에너지원으로 삼는 다크스타는 더 이상 에너지를 보급할 수 없게 된다.
  • 다크스타를 발동하더라도 볼피드가 즉시 행동불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 만에 하나 볼피드에게 숨겨둔 비장의 수가 있다면 또다시 카운터를 쳐맞을지도 모른다.[28]
이 때문에 시스템 다크스타를 발동하는 것은 소드 브레이커 - 볼피드를 괴멸시킨 뒤로 미루려고 했던 것. 사실 이미 모여있는 에너지만으로도 충분히 소드 브레이커를 압살하기엔 충분했고, 실제로 전력으로 부딪히면 압승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과거 패배로 인한 트라우마와 그로 인한 경계심이 오히려 독이 된 것. 원작에서는 이를 두고 '공포를 무기로 하던 자가 그 공포 때문에 패배하였다'고 평가했다.

[1] 샤브라니그두를 루비아이, 피브리조를 헬마스터로 부르는 것과 같은 케이스이다. 적안왕이라는 칭호에 대응하는 '흑성왕'(黑星王)이라는 표현도 국내에서는 쓰이고 있으나, 사실 작중에서는 등장한 적이 없는 표현이다.[2] 다만 듀그라디그두의 폭주의 정체가 듀그라디그두와 볼피드의 합의였음을 고려하면 여기서도 듀그라디그두와 볼피드가 합의를 본듯하다.[3] 작중에선 '게이트'라고 부른다.[4] 게다가 세계를 파멸시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과거 피브리조의 요구를 한사코 거절했었던 과거와 달리 이 위력을 본 리나는 이렇게 망하나 저렇게 망하나 똑같다는 심정으로 아무런 망설임 없이 기가 슬레이브를 시전하려 했다.[5] 비록 힘이 절반 이하였지만, 이 상태에서도 단지 도약하는것만으로도 엄청난 압력에 의해 주변 벽이나 땅이 중력이 강한마냥 눌러지거나 부서진다.[6] 이 부분에서 설정오류 논란이 불거졌는데, 본편에서의 마족들은 피브리조가 그러했듯 누구의 힘을 빌리든 세계 멸망이라는 결과만 이루어 진다면 과정이 어떻든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하지만 더 자세하게 보면 충분히 설정 오류가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트라이 본편에 나오는 우리 손으로 멸망시킨다는 말의 뉘앙스는 이 세계의 마족이 아닌 슬레이어즈 본편 세계의 마족들로 멸망시킨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을 위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서라면 우리 마족들은 어떤 수단이라도 쓰지만 이건 우리 세계의 마족들에 의해서 이루어져야만 한다. 다른 세계의 마족이 이루면 안 된다.'고 해석할 수 있으니 엄연히 따지자면 설정 오류는 아니다.그냥 한 마디로 말해서 구역 침범하지 말라는 거잖아 그리고 앞서 피브리조가 실행한 계획의 주창자는 다름 아닌 북의 마왕인데, 북의 마왕-샤브라니그두가 다크 스타가 자신이 멸망시켜야 할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에 대해 어떤 마음을 품을지는 불명.인간적인 관점으로 보면 둘이 본래 동격의 존재였음을 감안하면 이거야말로 영역 다툼으로 해석할 수 있다[7] 게다가 마족이 정신 생명체란 점을 감안하면 '이세계 마왕이 알아서 세계를 파괴한다 > 어? 우리 마족이란 존재는 필요없었네? > 정신적 붕괴'로 이어져서 그대로 소멸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제로스의 참전은 당연한 일이며 전혀 설정오류가 아니다.[8] 실제 슬레이어즈 트라이 최종편에 신마융합 공격으로 다크스타의 소멸 장면을 보면 폭발 위로 용트림 하듯 날아가는 검은 연기가 있는데, 이게 다크스타가 '탈주' 하는 장면이라 한다.유튜브 영상 1분 32초[9] 실제 피브리조도 가우리가 빛의 검을 꺼내자 그 진명을 읆으며 '약간의 간섭'을 했는데, 그러자 검은 촉수들이 검에서 뻗어나와 가우리를 옭아매게 만들었으니 원거리 간섭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10] 이걸 낚아채 찌른 이가 루크인데, 처음엔 쉐라가 그를 지배하라고 명령하기 전에 엉겁결에 저지른 일로 넘어갔다. 다만 이후 루크의 정체와 함께 밝혀지길, 쉐라가 둘고퍼를 여기저기 놓아둔 건 이 검의 힘으로는 지배할 수 없는 존재를 찾아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11] 게다가 이것도 무기가 신체 일부를 변형시킨 것 이상으로 별개로 떼어낸 분신이어서 가능한 것이다.[12] 단, 2부에서 나오는 마왕도 자멸을 택할 수 있었던 걸 보면 완전히 말이 안 되는건 아니다.[13] 회색 용의 모양이었다[14] 참고로 고룬노바는 혼자서 '의(の)' 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나머지 4개의 무기는 그냥 다 세 글자의 한자어로만 구성.[15] 일단 고룬노바만 열의 검이라는, 빛이라는 형태를 명시하고 있다.[16] 사용자가 워낙 먼치킨인지라, 빛의 검을 자주 쓸 수 없도록 강제해논 설정인듯 하다.[17] 인간인 리나가 썼을 때도 하늘을 뚫고 공간을 찢어버리는 정도의 성능을 발휘했다.[18] 가루베이라의 경우 다크스타의 힘을 대폭 약체화시키려면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보인다. 허나 그 외에는 별 의미 없는 것 같다 괜찮아 그래도 단독공격력은 가루베이라가 제일 짱짱맨이니까[19] 아마 그라우쉐라처럼 단순 소모품으로 여겼거나 휘두르는 것 자체에 충실하고자 불필요한 자아 등을 배제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본편에서도 루비아이의 1/7 조각조차 순간적으로 생겨난 빈틈을 노려야만 겨우 상대가 되었을 정도니, 1/2에 달하는 힘+볼피드까지 섞인 괴랄한 존재를 이기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추가한 페널티일지도. 그것도 아니라면 이미 신측 존재들에게 개조당했을수도 있다(...)[20] 실제로 공식 설정에서도 천사 캐널의 손에 쥐어진 열광의 검에 당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공식설정과 괴리되었기는 커녕 오히려 설정을 최대한 준수했다고 봐야할 듯. 어느쪽으로든 듀그라디그두는 자신의 심복이자 무기에 당해버린 셈이다. 차라리 다크스타가 아니라 그 대극이었던 용신 볼피드의 분신인 고위신족이었다면 오히려 납득이 갔을법한 설정.[21] 그래도 로스트 쉽인만큼 기본은 갖췄다.[22] 이 호위함들 하나하나가 소드 브레이커와도 맞짱뜰 수 있는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다. 로스트 유니버스 설정상 무인함은 사이에너지 공급 문제로 상당량 약해짐을 감안하면 저 다섯 호위함은 말 그대로 괴물급.[23] 사이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유인함은 시스템 다크스타 한방이면 그 수가 어떻든 괴멸된다. 무인함이라면 시스템 다크스타에 영향받지 않지만 사이 에너지가 표준동력인 잃어버린 시대의 기술로는 무인함의 성능은 유인함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그런 '수준미달'의 함선들은 다섯 호위함의 화력 앞에 괴멸당하긴 매한가지다.[24] 애니판에선 다크스타 자신은 더 깊숙한 곳에, 고른노바가 요새 안에서 빔 포격을 하는 걸로 대체됐다.[25] 참고로 애니판에선 금발에 검은 슈트를 입은 남자와 노년의 알버트 스타게이저는 별개의 인물이었지만, 소설에선 듀그라디그두와 융합해 얻은 힘으로 모습을 바꿨다는 설정으로 동일 인물이다.[26] 아마도 알폰스 엘릭의 혈문자 같은 역할인 듯 하다.[27] 정작 볼피드는 자신이라도 시스템 다크스타만은 대처가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더군다나 이레이즈 시스템으로 공멸하는 수 조차 헤카톤케일의 백업으로 불가능해진 상태에서 말 그대로 어차피 지면 죽는다.는 식으로 결사항전 할 수밖에 없었다.[28] 이는 그 자신도 최대의 약점인 이레이즈 시스템을 대비해 헤카톤케일을 만든 만큼, 볼피드도 당연히 듀그라디그두의 최대 무기인 시스템 다크스타에 대비하리라 생각한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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