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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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들.
1. 개요[편집]
MTG 최초의 부스터 팩인 알파부터 등장한 非기본 대지(nonbasic land)들.[1] 즉 처음부터 기본 대지들과 동시에 수록되었으며, 반대로 이 MTG 첫 부스터에 존재하는 대지 카드는 기본 대지들과 이 카드들 합쳐 15종류뿐이었다. 즉 기본이 아닌 모든 대지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존재.
하나에 대지 유형을 두 개나 갖고 있는 대지로, 매직 역사상 최초로 기본 대지와 달리 한 개로 두 종류의 마나를 생산할 수 있는 대지다. 사실상 2색 대지의 원점이자 정점.
매직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본 대지는 한 장으로 한 종류의 마나 밖에 담을 수 없다. 그러나 이 듀얼 랜드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혼자서 두 종류 중 원하는 걸 아무거나 골라서 생산한다. 스타크래프트로 따져보자면, 미네랄이나 가스 아무거나 쓸 수 있는 새로운 자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로 충격과 공포.
그리고 비기본 대지 주제에 대지의 유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숲을 찾아서 전장에 놓는다"라든가, "섬잠입", "조종하는 늪의 수만큼~" 등등의 저런 문구에 등장하는 기본대지에 전부 해당된다. 덕분에 이런 기본 대지 유형을 참고하는 페치 랜드로 이 듀얼랜드를 찾을 수 있는데, 현 빈티지나 레가시에서 3색 이상의 다색덱을 아무렇지도 않게 쓸 수 있는 것은 다 이 두 카드의 환상적인 조합 덕분이다. Gush나 Daze등과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궁극적으로 이 카드들이 가지는 최대의 강점이자 문제점은 바로 이런 정신나간 성능을 가진 주제에 아무런 페널티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기본 대지들을 모든 면에서 앞서는 성능을 가졌다면 최소한 페널티가 이것저것 주어져야 하는데 이놈들은 그런것조차 없으니 그야말로 거의 완벽한 기본 대지들의 상위호환이 되는 것이다. 그나마 약점이라면 기본 대지는 아니므로 비기본 대지를 역으로 잡는 황야나 발전의 대가 같은 카드들의 견제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 이런 카드가 없었더라면 레가시나 빈티지는 현재 5색덱 천지가 되었을지도. 또한 각각 최대 4장까지만 덱에 쓸 수 있다는 것도 최소한계점.
이렇게 MTG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것도 그렇고, 이미 그 시절부터 희귀도가 레어로 책정된 것도 그렇고, 개발진은 애시당초 처음부터 희귀하게 나오는 기본 대지의 상위호환을 상정하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파워 나인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이들은 플레이어 한 명이 기껏해야 40$정도만을 게임에 투자할 것이라 생각했으니, 이 관점에서 보면 듀얼 랜드도 한두장씩 적절히 들어가 덱에 윤활유를 넣어주는 존재가 될 거라 여긴 것.
2번째 코어세트인 언리미티드과 3번째 코어세트인 개정판까지 재판되었지만, 그 이후로는 절판된 걸로 모자라 리저브드 리스트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이후로는 재판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때문에 레거시 포맷의 카드들 중에선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하나같이 등골이 휠 정도로 비싼데, 특히 가장 인기있는 건 다름아닌 Underground Sea. 이 카드의 Alpha판은 파워 나인과 동등한 레벨을 자랑한다.
듀얼 랜드는 레가시와 빈티지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필수요소나 다름없기 때문에 어찌보면 레가시와 빈티지 활성화의 최대 장벽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EDH 다색 덱에서도 이걸 투입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확실히 그만큼 안정성이 올라가지만 덱 비용은 더더욱 터무니없이 올라가게 되니,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 카드들을 투입하는 데에 너무 집착하지 말도록 하자. EDH에서는 2색을 낼 수 있는 레어 또는 언커먼 랜드들도 많으므로 취향에 따라 적당한 것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프로즈의 매직 더 개더링 PC판에서도 등장하며, 그 게임 내에서도 구하게 될 경우 그야말로 '땡잡았다' 가 된다.
2. 매직 온라인에서[편집]
물론 리저브드의 제약이 없는 매직 더 개더링 온라인에서는 가격 장벽 그런거 없다. 아주 싼 건 아니지만 적어도 한 장당 무슨 100$를 넘어갈 정도로 토나오는 가격까지는 가지 않는 편.
매직 온라인에서는 Masters Edition II에 우방색이, Masters Edition III에 상극색이, 그리고 Masters Edition IV에 모든 색의 듀얼랜드가 올드 프레임으로 한번씩 등장했다. 실카드로는 존재하지 않는 포일카드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후 빈티지 마스터즈가 나오면서 재판됐는데, 이 때는 아예 카드 프레임째로 현대의 것으로 깔끔하게 일신했다. 일러스트도 새로 그린 건 덤.
3. 매직 아레나에서[편집]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서는 이벤트성으로만 가끔씩 등장한다. 다만 한국어판의 경우 이렇게 아레나에 등장할 때마다 정식 한국어판 명칭 또한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지저 바다(Underground Sea)는 죽음 너머의 테로스 발표를 기념하는 엘스페스 vs 아시오크 이벤트에서 아시오크측 덱에 한 장 들어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 열대 섬(Tropical Island)은 2021년 점프스타트 - 히스토릭 호라이즌의 아레나 전용 신규 카드인 해안선 정찰병이 생성하는 카드로 등장한다.[2]
4. 일람[편집]
4.1. Savannah[편집]
- 원래의 의미는 사바나로.
4.2. Taiga[편집]
- 원래 의미는 타이가로
4.3. Tundra[편집]
- 원래의 의미는 툰드라로.
4.4. Badlands[편집]
4.5. Underground Sea[편집]
4.6. Plateau[편집]
듀얼 랜드들은 대부분 절판될 때까지 같은 일러스트로 나왔지만, Plateau는 중간에 데이터 오염으로 인해 원본 그림을 잃어버려서 Revised Edition에서 일러스트가 바뀌었다.
4.7. Scrubland[편집]
일러스트는 Jesper Myrfors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Rob Alexander를 모방하려다 나온 결과물.
4.8. Bayou[편집]
4.9. Tropical Island[편집]
초창기 매직의 아트 디렉터 Jesper Myrfors는 이 그림에다가 트렌치 코트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아주 조그만하게 넣었다고 한다.
4.10. Volcanic Island[편집]
처음 일러스트에는 새가 그려져 있었는데, 새가 너무 튄다고 여겨져 그 일러스트를 위한 생물 카드를 만들어 넣고 새 일러스트를 준비했다. Alpha에는 나오지 못한 카드로 당시 알파의 물량부족이 심각했기 때문에 레어인 이 카드가 실수로 빠졌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보호진: 흑색에 비해 드물었다고 한다.
5. 약화판[편집]
상술했듯이 이 듀얼 랜드들은 너무 노골적일 정도로 지나치게 강력해서 문제가 되었고, 결국 돈법사는 약화판들을 내기 시작하면서 4th Edition부터는 이 카드들을 내지 않았다.
이 약화판들은 대체로 두 종류의 마나를 생산하는 건 듀얼 랜드와 같지만, 그 대신 모종의 페널티가 걸려있으며 기본 대지의 유형은 대부분 붙어있지 않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온갖 다른 약화판들이 나오고, 그만큼 페널티도 매우 다양한 형태로 바뀌어 나왔다.
현 시점에서 이 듀얼 랜드의 정통 후계자라 할 수 있는 존재는 다름아닌 라브니카 블록에 등장한 쇼크랜드.
그리고 젠디카르 II에서 또다른 후계 사이클이 등장하게 되었다. 젠디카르 전투의 2색 대지 문서 참고.
또한 아몬케트의 2색 순환 대지 역시 기본 대지 유형이 붙어있어서 이 계열 카드의 약화판이 되었다.
칼드하임의 2색 눈 탭랜드 또한 기본 대지 유형이 붙었는데, 탭되어 들어오긴 하지만 이 계열 카드 중에서 역대 최초로 커먼 희귀도가 되었다.
6. 같이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11:25:20에 나무위키 듀얼 랜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단 Volcanic Island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예외가 되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을 참고.[2] {U} 1/1 인어 정찰병 생물로, 전장에 들어오면서 손에서 인어 카드나 대지 카드 한 장을 추방하는 것으로 열대 섬을 손에 생성할 수 있다. 추가로 대지나 다른 인어가 전장에 들어온 턴에는 +1/+0을 받는다.[3]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4] DotP 2015의 명칭[5] DotP 2015 및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