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의 신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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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듄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2. 줄거리[편집]
3부 듄의 아이들로부터 수천 년 이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살아 있는 모레벌레가 되어 스파이스를 독점하면서 전우주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신황제 레토 아트레이데스 2세를 암살하려는 내용이다.
예지력이 있는 레토 2세는 암살 시도를 뻔히 알면서도 그냥 놔둔다. 이미 거대한 모래벌레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죽일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 일례로 도입부에 멘타트로 육성된 던칸 아이다호가 암살하기 위하여 라스건을 쐈는데[1] 한 번 맞아주고 샌드웜의 꼬리로 뭉개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수천년 후라는 시간적 배경답게 레토를 암살하려는 집단에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손 '시오나 아트레이데스'도 포함되어 있다.
초반부에 일부 베네 게세리트가 스파이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외우주로 떠났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는 듄의 이단자들을 위한 떡밥이다.
레토 아트레이데스 2세 암살계획은 결과적으로 성공한다. 익스 가문에서 신부감 '흐위 노리(Hwi Noree)'을 소개해주고 이에 레토 2세가 결혼식을 위하여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이다호 강 위의 다리를 건너는 도중에 시오나 아트레이데스의 경호원 나일라가 라스건을 사격하여 다리를 무너뜨렸고, 레토 2세가 강에 빠지자 그의 몸에 붙어 있던 모래송어가 모두 떨어져 나가면서 결국 죽게 된다.
다만, 반대세력이 간과한 것이 있는데 스파이스의 원산지인 "라키스" 행성[2] 에는 모래벌레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레토 아트레이데스 2세가 유일한 모래벌레였던 것. 이에 저장된 스파이스로 모래송어가 모래벌레로 성장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냐가 생존의 열쇠가 되었으며, 이 설정은 듄의 이단자들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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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해야 소총 수준에 가끔 손전등 취급도 받는 옆동네의 레이저 총과 달리 듄의 라스건은 설정에 따라 거의 중화기급 위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2] 1 ~ 3부까지의 이름은 "아라키스(Arrakis)"였으며 모래로 뒤덮인 환경 때문에 "듄(Dune)"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시간이 지난 만큼 이름도 변했다는 설정. 아라키스 외에도 지에디 프라임(감무)이나 칼라단(단) 같은 초기 시리즈의 주요 행성들은 4부 시점에선 전부 이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