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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고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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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ダゴモン DAGOMON / DRAGOMON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2. 종족 특성[편집]
- 세대: 완전체
- 타입: 수서수인형
- 속성: 바이러스
- 이름의 유래: 원본명 다고몬 -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다곤(Dagon) / 더빙명 드라고몬 - 드래곤(Dragon)
- 소속 필드: DS[1]
- 용량: 30g
- 필살기
- 포비든 트라이던트: 굉장한 완력으로 삼지창을 던지는 기술.
- 사우전드 휩: 무수히 많은 촉수로 공격하는 기술.
2.1. 상세 정보[편집]
- 디지몬 웹도감
「해저의 파계승」이라고 불리는 사신(邪神) 디지몬. 선박 등의 컴퓨터에 감염되어, 방위나 항로를 혼란시키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진화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무수히 늘어나는 촉수를 묶어 인간형으로 모습을 바꾸고 있지만 그 정체는 기괴한 연체형 디지몬의 진화형이다. 필살기는 엄청난 완력으로 삼지창을 던지는 "포비든 트라이던트". 쓰러뜨린 상대에게는 목의 염주를 쥐고 조롱하는 듯한 포즈를 취한다.
- 디지몬 펜들럼
사람들에게 「해저의 파계승」이라고 불리며 두려움받는 사신 디지몬. 그 발생은 선박 등의 컨트롤을 하는 컴퓨터에 감염되어, 방위나 항로 등을 혼란시키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진화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몸은 무수히 늘어나는 촉수를 묶어 인간형으로 모습을 바꾸고 있지만 정체는 기괴한 연체형 디지몬의 진화형이자 부정형인 정말 끔찍한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사람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이 세상에서 생명이 지워졌다고 한다. 엄청난 완력으로 삼지창을 던지는 "포비든 트라이던트"가 필살기이며 쓰러뜨린 상대를 향해 목의 염주를 들고 경을 외며 조롱하듯 포즈를 취하는 습성이 있다.
- 디지몬 스토리 선버스트 문라이트
배의 컴퓨터에 감염되어 방위 등을 혼란시키는 바이러스가 진화한 수서수인형 디지몬. 촉수를 묶어서 인간형이 되어 있지만 그 정체는 끔찍한 것 같다. "해저의 파계승"이라고 불린다.
- 디지몬 TCG
- St-419 - 수몰 필수! 금단의 쌍날검이 인도를 건넌다!!
- St-908 - 심해에 울리는 염불은 사냥감을 피안으로 보내는 문어중의 공물!
- Bo-33 - 배틀 상대는 지옥행이다!
- Bo-233 - 손?과 손?을 모아서 승리의 포즈, 해저의 파계중!
3. 작중 묘사[편집]
3.1. 디지몬 펜들럼[편집]
'딥 세이버즈'의 바이러스종 완전체로 첫 등장. 나머지 하나는 마린데블몬. 둘이 조그레스하면 푸쿠몬이 된다.
3.2. 파워 디지몬[편집]
[2]13화 "드라고몬이 부르는 소리"[3]에서 살짝 떡밥 수준으로 등장했다. 마일도의 말로는 어둠의 탑[4]은 드라고몬의 바다에 있던 거라고 한다.[5]
파워 디지몬에 등장한 수수께끼의 에리어 중 하나인 '어둠의 바다'에 머무르고 있는 디지몬으로, 잠시 실루엣 형체로 등장한 몸체는 마린데블몬이나 베놈묘티스몬 급이 아니면 견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했다. 거기에 완전체 주제에 이 에리어에 군림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까지.[6][7]
등장한 13화에서는 그를 신으로 모시고 있던 부하들이 디지몬 카이저에 맞서기 위해[8][9] 부하들은 자신들의 자손을 늘리고자 다이버몬으로 위장해 신나리를 유인해[10] 그녀를 자신들의 아이를 임신, 출산할 신부로 삼으려 했으나,
세대는 완전체이며 7대 마왕과도 거리가 멀지만, 직접 모습을 내보이지 않은 카리스마적인 이미지와 소속 에리어인 어둠의 바다가 주는 무게감 때문에 은근히 최종보스에 가까운 이미지를 줬다.
23화에서는 형 서민우가 죽은 후 누군가가 보낸 이메일에 위안 받으며 살아가던 서정우가 이메일에 써져있던 '디지바이스를 사용하라'는 내용을 보고 디지바이스로 차원의 문을 열자 어째서인지 디지털 월드가 아닌 어둠의 바다로 이동하였다. 어딘지 몰라 잠시 당황하던 서정우가 눈 앞에 보이는 바다에 디지바이스를 담그자 디지바이스가 검은 D-3로 바뀌었고, 서정우는 본격적으로 흑화해 디지몬 카이저가 되었다.
후반부 45화에 선택받은 아이들이 자신들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던 초강적 마왕몬을 극적으로 어둠의 바다에 전송시켰으나, 이후 마왕몬이 드라고몬과 만나 어찌 되었을런지도 불명.[12]
여담으로 등장 에피소드의 각본은 디지몬 테이머즈의 시리즈 구성 및 각본가인 코나카 치아키가 담당. 본래 이 에피소드는 어드벤처 때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코나카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 제로투로 일정을 늦춘 것이라고 한다.[13]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한 몬스터가 크툴루 신화에 일가견 있는 각본가와 크툴루 신화를 좋아하는 제작진에 의해 만들어진 셈.
하지만 이후 재등장 예정이나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단발성 기획으로, 크툴루 신화에 흥미를 느낀 제작진이 시험 삼아 만들어본 에피소드였다고 발언. 결과적으로 제작진은 드라고몬의 떡밥을 회수할 생각이 없다고 봐야 한다.
단발성 기획치고는 의외로 여기저기 알뜰히 쓰여 파워 디지몬이라는 작품에 있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어둠의 바다가 작중에 끼친 영향을 정리하면 이렇다.
- 검은 D-3
서정우의 디지바이스를 검은 D-3로 바꾼 것이 어둠의 바다의 힘이다. 파워 디지몬은 검은 D-3의 힘을 얻어 디지털 월드를 지배하려는 디지몬 카이저에 대항하기 위해 디지몬 카이저의 검은 D-3를 카피한 D-3를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시작한 만큼 사실상 어둠의 바다가 만악의 근원인 셈이다.
- 어둠의 탑
전작 주연들의 활약을 저지하고 본작의 주연을 활약시키기 위해 나온 설정인 어둠의 탑도 어둠의 바다의 것이 원본이다. 어둠의 탑은 디지털 월드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물건으로 스토리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사용되었고, 아라크네몬의 능력과 합쳐져 파워 디지몬의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블랙워그레이몬의 탄생에도 일조했다.
- 어둠의 바다
처음 나왔을 때는 신나리를 납치한 존재들이 사는 차원 정도였지만, 이후 디지털 월드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한 번 더 사용되었다. 이때 어둠의 상징 같은 이미지도 부여되어 어둠에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신나리와 서정우를 고생시켰다. 마지막으로는 V테이머와의 크로스오버 계획이 무산돼서 적당히 처분해야 하는 마왕몬을 처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재활용되기도 했다.
3.3. 디지몬 크로스워즈[편집]
디지몬 크로스워즈 3기에서 등장. 제대로 된 첫 영상화이다.
샤우트몬의 언급으론 바다의 사신이라 부를 정도로 악명 높은 디지몬이라고.
다른 디지몬의 데이터를 흡수해 강해지는 디지몬으로, 더더욱 강대한 힘을 얻기 위해 환상의 디지몬인 플레시오몬과 디지몬알을 노리기 위해 디지몬 헌터 미즈키를 세뇌시켜 이용한다. 완전체이지만 궁극체 플레시오몬과 맞대결하는 등 나름대로 선전하였다.[14]
그렇게 침몰선의 결계를 해제해서 발견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제정신 차린 미즈키가 플레시오몬에게 파트너인 잠수몬을 디지크로스 시켜 강화시켰고, 기가브레이크드라몬과 디지크로스한 탓에 폭주하던 아레스타드라몬을 타기루가 제어해내면서 결국 패배하고 헌트된다.
3.4. 디지몬 어드벤처 tri.[편집]
5장에서 망연자실한 히메카와 마키가 디지털 월드를 이곳저곳 떠돌다가 드라고몬의 바다에 휩쓸려 소멸되는 최후를 맞이했다.
3.5. 디지몬 어드벤처 tri. 무대판[편집]
무대판에 등장한 에테몬은 어둠의 바다에서 100년간 외롭게 지냈다고 한다.
3.6.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스 메모리[편집]
서브퀘스트 YHS★428[15]에서 등장.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에 나타나는 여고생 유령이 배틀 시에 드라고몬으로 변한다. 이 여고생은 과거 시부야 히라사카[16]를 하다 사망한 인물로 오컬트 연구부가 시부야 히라사카를 한 것에 영향을 받아 나타났다.
오컬트 연구부가 전작인 사이버 슬루스에서 시부야 히라사카를 성공해준 덕에 시부야와 다른 세계가 연결되었고, 여고생 유령은 연결된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문을 열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퇴마사인 릴리의 사역마가 변한 구미호몬에게 방해를 받았고, 최종적으로는 다른 부원들의 도움으로 구미호몬을 도사몬으로 진화시킨 릴리에게 정화되어 위로를 받으며 저쪽 세계로 넘어가 문을 닫았다.
3.7. 디지몬 어드벤처 V테이머 01[편집]
디지몬 어드벤처: 콜라보 에피소드에서 등장. 작중에서 발생한 사건의 원인인 수정체에서 나온 바이러스 디지몬 중에 드라고몬이 있었다.
3.8. 디지몬 고스트 게임[편집]
성우는 마츠야마 타카시[17].
64화에서 등장. "부르는 소리"라는 제목 대로, 파워디지몬 13화 "드라고몬이 부르는 소리"를 오마주.
이상한 힘으로 사람들을 딥 원으로 변질시켜버린다. 거대한 안개 속의 모습은 신기루같은 가짜고, 진짜는 바닷 속에 숨어 있었다.
실체를 드러냈는데 몸의 색깔이 갑자기 검게 변색되면서 폭주한다.[18] 원인불명의 폭주 상태에서 완전체 3마리를 가지고 논다. 환각에 빠져 거의 무력화 상태였지만, 호버에스피몬이 가진 우메보시사탕으로 환각에서 깨우자 모습을 드러낸다.[19] 감마몬이 시리우스몬으로 진화해서 공격하자 그 공격을 맞곤 마치 해체된듯이 온사방팔방에 촉수를 퍼트리려하다 결계에 막히곤 디지털 게이트로 빨려들어간다.[20]
4. 기타[편집]
- 일본판 원칭은 다고몬. 펜들럼 2.0 딥 세이버즈 출신의 원로 몬스터로, 팬들에게는 파워 디지몬에서 나온 실루엣으로 잘 알려졌다.
- 코나카 치아키에 따르면 파워 디지몬 13화에 드라고몬을 사용할 아이디어를 낸 것은 와타나베 켄지이며,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다곤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하지만 생김새는 다곤보다는 크툴루에 가깝다. 여기에 도감을 보면 일본의 요괴인 우미보즈도 참고한 듯 하다.
- 파워 디지몬 13화는 코나카 치아키가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인스머스의 그림자를 일본을 무대로 번안한 TV 드라마의 작가였던 경험을 살려 만들었다고 한다. 따라서 드라고몬은 다곤이고, 다이버몬으로 변장한 정체불명의 심해인들은 다곤을 숭배하는 딥 원들인 셈. 자연스레 이를 오마주한 디지몬 고스트 게임 64화의 드라고몬 역시 다곤이며, 드라고몬의 부르는 소리에 의해 심해인으로 변한 인간들도 딥 원 포지션인 것이 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13:40:24에 나무위키 드라고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디지몬 펜들럼[2] 해당 에피소드 제목이 나오기 전에 잠시 디지몬 문자가 나타나는데, 해석하면 Ph'nglui mglw'nafh Cthulhu R'lyeh wgah'nagl fhtagn가 된다.[3] 국내판도 디지몬 이름만 바꾸고 동일한 제목으로 나왔다.[4] 디지털 월드의 환경을 바꾸는 물건이라고 한다.[5] 서정우의 D-3는 어둠의 바다의 힘으로 만들어졌고 어둠의 탑과 비슷한 기능이 있다. 서정우가 세운 어둠의 탑은 어둠의 바다의 것의 카피판 정도로 볼 수 있을 듯 하다.[6] 사실 드라고몬을 섬기는 존재들이 디지몬으로 위장한 전혀 다른 생물종이었던 만큼, 이들이 섬기는 드라고몬도 디지몬으로 위장하고 있을 뿐인 다른 생물종일 가능성이 높다.[7] 그리고 원래 어드벤처 시리즈 시절의 완전체는 엄청난 강자였다. 에테몬도 묘티스몬도 엄청나게 많은 디지몬들을 부하로 부렸던 적이 있다.[8] 이것은 그들만으로는 디지몬 카이저도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임을 의미한다. 디지몬 카이저의 실력은 완전체인 키메라몬의 폭주를 감당하지 못하고 개박살 당하는 수준이었다. 다만 디지몬 카이저는 완전체인 안드로몬은 기억을 떠올리기 전까진 확실히 조종하고 있었으며, 어둠의 고리를 강화한 악마의 고리로 메탈그레이몬을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므로 키메라몬이 완전체 주제에 너무 강해서 폭주를 저지 못한 듯하다.[9] 사실 13화의 스토리가 크툴루의 부름을 착실히 오마주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드라고몬도 크툴루처럼 봉인되어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일 가능성도 있다.[10] 이때 신나리가 들어가는 장면에서 배경에는 디지몬 문자로 인스마우스라고 쓰여져 있었다. 게다가 저 드라고몬의 추종자들이 변장한 다이버몬은 생김새가 딥 원과 매우 흡사하다.[11] 다이버몬으로 변장한 존재들 중 하나의 왈, "우리들이 당신을 부른 것은 우리들의 신부로 맞아들이기 위해서다. 그 새로운 신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자손을 늘려야 해".[12] 서로 아는 사이인 건지 차원의 문에 저곳이 비치자 "저 곳은 드라고몬의 바다..."라고 했는데, 사이 좋은 건지 앙숙인지는 역시 불명.[13] 실제로 어드벤처를 보면 피에몬편 진행 중 매튜가 어떤 동굴에서 정체불명의 어두운 기운에 사로잡혀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는데, 이때 연출이 어두운 물에 잠기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마 이쯤에 등장시키려고 플롯을 짜뒀던 걸 적당히 이용한 듯.[14] 물론 크로스워즈에선 세대 같은 건 없지만. 실제 원래는 아머체인 토토몬이 고스몬도 아니고, 고작 유년기인 포요몬에게 조종 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심지어 초핫카이몬(완전체)으로 초진화해도 조종 당한 그대로였다.[15] 전작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에 나온 스크램블 오망성 스토리의 후속 스토리다.[16] 5갈래로 나눠진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의 길에 5명의 사람이 각각이 나눠서 선 다음 히라사카 노래를 부르며 교차로의 중심을 향해 걸어가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5명의 사람이 함께 교차로의 중심에 도달하면 죽은 사람이 소생한다는 도시전설.[17] 디지몬 테이머즈에서 알로몬, 무사몬, 디지몬 프론티어에서 스나이몬,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아르고몬, 가오스몬, 아바도몬 코어, 본편에선 배드퍼펫몬을 맡았다.[18] 레굴루스몬의 도감설정에 나와있는 GRB인자에 감염된 듯 하다.[19] 이때 10면체 주사위 두개가 굴러가 00과 1을 띄우는 연출이 나오는데, 크툴루의 부름 RPG의 오마쥬로, 정신 회복 판정에서 크리티컬 판정을 띄운 것을 묘사한 것이다.[20] 근데 드라고몬이 가고 얼마지나지 않아 디지털 월드가 멸망해버렸다.